후각과 자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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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퍼즐조각인 후각에 대해 공부하면서 찾은 자료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화살표 이후에는 제 의견입니다.


후각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자폐 계열장애의 많은 아이들은 마치 우울증에 걸린 사람처럼 행동한다.


자가면역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후각시스템이 외부로부터 공격 받기 쉽고 냄새 맡는 능력이 떨어진다.

->많은 발달장애 아이들은 자가면역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후각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알츠하이머 등 치매에 걸리기 쉽다. 치매 환자들은 기억과 함께 후각을 잃는다. ->발달장애 아이들은 꼭 치매에 걸린 노인처럼 지식의 입출력에 큰 문제를 보인다.


냄새는 감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발달장애 아이들은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냄새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시키거나 악화시킨다.

-> 자폐증 아이들은 뇌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비정상적이다.


냄새를 제대로 못 맡는 사람은 늘 배탈과 설사에 시달린다.

-> 자폐증 아이들은 소화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후각은 최초의 감각으로 35억년 전에 나타났다. 박테리아도 가지고 있다.

->모든 생물들의 기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아이들에겐 이게 없다.


곤충은 뇌 세포의 절반이 후각에 동원되기도 한다.

-> 기본 생존시스템은 이것에 영향을 받는다.


사람은 체취를 통해 친한 사람과 낯선 사람을 구분한다.

->이게 망가졌으니, 친한 사람과 낯선 사람도 구분 못하지.


조산아에게 후각을 자극할 경우 무호흡 빈도가 줄어든다.

->발달장애 아이들의 호흡은 많이 불안하다.


기억에 가장 오래 남는 감각은 후각이다.

-> 발달장애 아이들의 기억시스템은 참 허접하다.


후각을 상실한 환자들은 삶이 공허하다고 느낀다.

->자폐 아이들의 머리 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해설이다.


실험용 쥐와 토끼의 후각신경을 절단하면 과격한 행동이나 신경전달물질,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났다.

-> 과격한 행동이나, 신경전달물질, 호르몬의 변화는 자폐에게 일반적인 일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비둘기의 귀소본능이 후각시스템 때문이라고 증명했다.

-> 어떤 자폐 아이들의 후각시스템은 비정상적으로 좋다. 좋은 것이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감각은 민감한 것이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다. 초원에서 얼룩말은 사자의 냄새를 맡아도 바로 도망가지 않는다. 왜나하면 그때마다 도망가면 먹고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의 영역, 즉 도망갈 수 있다고 생각되는 거리를 사자가 넘어설 때에만 도망간다. 너무 과도한 감각은 스트레스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수면 중 냄새인지에 관한 연구를 보면 심장 박동수, 호흡수, EEG(뇌파) 검사, 피부 반응 등이 잘 때에도 영향을 미친다.

->과도한 냄새감각은 푹 자는데 방해가 된다. 많은 발달장애 아이들이 냄새를 너무 잘 맡거나 못 맡거나 한다. 잘 자지 못하는 것은 발달장애 아이들의 기본 반응이다.


냄새는 면역시스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발달장애 아이들의 면역시스템은 형편없다.


사람은 서로 가까워질수록 체취도 비슷해진다. 동일한 취미, 동일한 느낌, 동일한 관심도 냄새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 발달장애 아이들이 사회성이 엄청 떨어지는 원인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냄새나 향은 무의식적 수준에서 자각된다.

-> 자폐 아이들은 무의식세계에서 쉽게 의식세계로 나오지 않는다.


냄새는 집중력과 문제해결 능력과 연관이 있다.

-> 집중력, 문제해결 능력은 너무 필요한 발달장애 아이들의 기술이다.


냄새는 뇌의 포만중추를 자극하여 음식을 그만 먹게 한다.

->많은 자폐 아이들은 음식에 지나치게 탐닉한다.


인간은 매일 수천 종의 향기물질을 분비하고 있다.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중 많은 부분이 향에 의존하고 있을지 모른다.


정자에는 후각센서가 있어 난자에게 돌진한다.

->우린 처음부터 그랬구나.


정신 분열증은 후각영역 내에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이 손상됨과 관련이 있다.

-자폐는 예전에 소아정신분열증으로 구분됐다.


후각에 의한 전기적 신호는 과거의 기억을 가장 강하게 유발시킨다.

-자폐 아이들은 갑자기 생각된 어떤 생각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상후각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거나 감성적으로 억제되어 있으며 새로운 것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새로운 것을 회피하는 경향은 자폐증의 첫 번째 특징이다.


후각을 상실한 환자들의 경우 미각도 잃게 된다. 하지만 체중이 줄지 않고 늘게 된다. 다시 후각을 찾게 되면 체중이 정상적으로 된다.

-> 발달장애 아이들의 편식은 일반아이들보다 심하다. 아니면 진짜 매운 것, 쓴 것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두꺼비, 개구리를 통한 연구에서 귀소본능은 후각신경을 완벽하게 절단했을 때만 없어졌다.

->엄마에게 돌아오는 ‘귀소본능’이 없는 자폐증 아이들이 많다. 


모든 포유동물들의 갓 태어난 새끼는 냄새로 젖을 찾아 최초의 식사를 한다. 모든 포유동물은 출생하자마자 완벽한 후각을 지녀야 한다.

-> 완벽한 후각은 포유동물들의 1차 생존시스템이다. 태내 손상이든, 생후 손상이든 그 부분이 손상된 것이 확실하다.


18세기 야생소년 박토르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 냄새도 나지 않을 것 같은 조약돌에서조차 기쁨을 발견했다. 그는 신선한 맹물만을 마셨는데 마치 최상의 와인을 마시듯이 음미했다. 빅토르는 손과 뺨을 냄새 맡아서 신원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새로운 상대를 받아들이거나 인정하지 않았다.

->냄새는 사회성의 기본이 된다.


1998년에 상식이 뒤집혔다.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뇌의 해마라는 영역에서 뉴런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 것이다. 뉴런 자신은 세포 분열을 하지 않지만, 뉴런으로 분화하기 전의 ‘신경 줄기세포’가 존재하여 이것이 뉴런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기억은 후각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그것은 인지능력과도 직결한다. 후각훈련은 나이가 먹어도 된다는 뜻이다.


모든 감각은 어떤 자극이 주어졌을 때 그 자극이 무엇인지 알아본 후 그 다음에 어떤 반응을 할지 결정한다. 어떤 이미지를 봤을 때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 뇌에서 처리한 후 반응하는 것이다. 심지어 아픔을 느끼는 통각까지 그런 과정을 거친다. 후각은 그 반대이다. 후각은 먼저 좋은지 싫은지 결정하고 그 다음에 판별한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후각은 모든 감각체계의 기본이다. 


후각세포는 평생동안 재생된다.

->이런 희소식이 있나!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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