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소수자 그룹이 존재하는 요즈음, ‘키에 대한 차별’ 역시 남녀차별, 종교차별, 인종차별, 동성애자 차별처럼 사회 중심 의제가 되어야 하고, 평등한 사회를 위해 키 작은 사람들의 결집과 단결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이 책은 ‘겉 사이즈’를 강요하는 현대사회의 하이티즘(Heightism: 키 작은 사람에 대한 차별이나 멸시)과 루키즘(Lookism: 겉으로 드러나는 외형을 중요시하는 현상)에 대한 반박이다.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는 글: 사람들의 키와 기회 불평등
I. 키, 그 사회적 · 생물학적 변수
역사적 인체 측정의 교훈: 과연 무엇이 평균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
평균 신장과 복지국가: 유럽인이 지구인 중에서 키가 가장 큰 이유
세대별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키 성장 속도: 누가 누가 더 빨리 자라나?
롱다리와 숏다리의 키 차이: 성장호르몬보다 정자와 난자의 힘이 세다
“키 컸으면, 키 컸으면……”: 성장호르몬은 작은 키를 얼마나 크게 해줄까?
키와 인종: 키 큰 인간 종자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키는 건강인적자본이다: 단순한 몸의 길이가 아니라 노동생산성의 원천인 키
키와 후기산업사회: 우리는 정말 ‘신장 제한 없음’ 사회에 살고 있는 걸까
키 신고의 유효성: 새빨간 거짓말쟁이에게서 정직한 키 수치를 알아내려면?
II. 키가 큰 사람은 자녀가 더 많다
키에 따른 남자의 생식 능력: 키가 큰 남자의 가계도가 더 풍부하다
남자의 키와 부부생활: 키가 큰 남자가 더 일찍 그리고 더 빈번하게
여자의 키와 성숙도: 키가 작은 여자가 자녀가 가장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
키 큰 남자의 섹스어필: 여자는 키 큰 남자에게 끌린다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는 글: 사람들의 키와 기회 불평등
I. 키, 그 사회적 · 생물학적 변수
역사적 인체 측정의 교훈: 과연 무엇이 평균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
평균 신장과 복지국가: 유럽인이 지구인 중에서 키가 가장 큰 이유
세대별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키 성장 속도: 누가 누가 더 빨리 자라나?
롱다리와 숏다리의 키 차이: 성장호르몬보다 정자와 난자의 힘이 세다
“키 컸으면, 키 컸으면……”: 성장호르몬은 작은 키를 얼마나 크게 해줄까?
키와 인종: 키 큰 인간 종자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키는 건강인적자본이다: 단순한 몸의 길이가 아니라 노동생산성의 원천인 키
키와 후기산업사회: 우리는 정말 ‘신장 제한 없음’ 사회에 살고 있는 걸까
키 신고의 유효성: 새빨간 거짓말쟁이에게서 정직한 키 수치를 알아내려면?
II. 키가 큰 사람은 자녀가 더 많다
키에 따른 남자의 생식 능력: 키가 큰 남자의 가계도가 더 풍부하다
남자의 키와 부부생활: 키가 큰 남자가 더 일찍 그리고 더 빈번하게
여자의 키와 성숙도: 키가 작은 여자가 자녀가 가장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
키 큰 남자의 섹스어필: 여자는 키 큰 남자에게 끌린다
키와 남자의 상징적 우위: 여자의 지위는 팔짱 낀 자기 남자의 키에 따라 정해진다
번식 파트너 선택에서 여자의 주도권: 여자가 키 큰 남자를 선호하는 ‘진짜’ 이유
적응도: 다윈의 적자생존과 헝가리 집시들의 자녀교육 형태
외관상 잘 어울리는 커플의 사회적 규범: 키와 나이 차이에 따른 남녀의 어울림
여자에게 시그널로서 남자의 키: 남자의 큰 키는 여자에게는 불확실한 미래의 생명보험
III. 키의 프리미엄
미(美)의 특별 수당: 외모가 취업 및 보수에 미치는 영향
키와 일자리: 키가 작은 사람도 키 큰 사람만큼 취직을 하지만 가방끈이 더 짧다
키와 F학점: 키 큰 남자보다 키 작은 남자의 가방끈이 짧은 ‘진짜’ 이유
키와 연봉 차이: 키에 따른 경제차별은 인종차별과 유사한 선입견일까?
키와 직장 내 승진: 입사 동기 중 키 큰 대리가 빨리 과장 다는 이유
“키 큰 사람의 리더십 능력이 뛰어나다”: 신상 정보의 부족 혹은 ‘더 나은 방법이 없어서’
채택된 고정관념
19세기 초 장교와 사병들의 키: 사병이 장교 계급장 따는 데 키가 한몫하다
책임자들의 청소년기 때 키: 질풍노도 시기인 16세 때 키 큰 사람이 팀장 된다
키와 배우자의 조건: 여자들의 키 큰 남자 선호는 ‘키의 유전자’가 아닌 ‘키의 프리미엄’ 때문
IV. 키를 둘러싼 고정관념, 그 질기디질긴 생명력
고정관념들을 객관화하기: 사회학자 어빙 고프먼의 방법
작은 키에 대한 노골적 비방: 숏다리 남자들에게 던지는 세상 사람들의 불친절한 눈초리
키가 큰 남자들의 ‘자연스러운’ 권위: 롱다리에서 카리스마가 나온다
언론과 미디어의 인물수사학 1: 키에 따라 달라지는 유명인사 소개법
언론과 미디어의 인물수사학 2: 나폴레옹 신드롬과 그 밖의 ‘악의적인’ 행동들
키에 대한 민간신앙과 젊은이들의 감수성: 높은 지위는 키 작은 사람도 장신으로 보이게 만든다
결론: 만국의 키 작은 사람들이여, 단결하라!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정치적, 경제적 변화와 더불어 작은 키는 더 이상 예전처럼 핸디캡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작은 키는 눈 색깔이나 머리 색깔 같은 미적 선호도와 취향 판단만을 일으킨다고 말할 수 있을까? 다음에 이어지는 두 장에서 이런 낙관적 접근을 당황케 하는 사실들을 보게 될 것이다. 적어도 사람의 키에서 만큼은. -p.44중에서
키가 1인치(2.54센티미터) 커질 때마다 연평균 임금이 789달러 올라간다. 키가 182센티미터 되는 현역 노동자는 165센티미터 되는 현역 노동자보다 연간 5,525달러를 더 벌어들인다. 30년간 같은 직업에 종사했을 때, 키가 가장 큰 사람에 비해 키가 가장 작은 사람은 복리를 고려하면 ‘상당한 금액’을 손해 본다. -p.92중에서 - 알라딘
: 키 큰 남자일수록 가방끈이 더 길고, 연봉도 더 많이 받고, 결혼도 잘하며, 출세한다!
《키는 권력이다》는 키 큰 남자가 키 작은 남자보다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 단순한 가설이 아님을 사회학, 인류학, 생물학, 사회심리학, 고용경제학, 교육사회학, 인구통계학 등 여러 학문의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키가 작은 남자가 키 큰 남자보다 자살을 더 많이 하고, 키 작은 남자가 키 큰 남자보다 결혼을 더 늦게 하고 따라서 아이를 더 적게 낳으며, 키 큰 사람들이 키 작은 사람들보다 가방끈이 더 길고, 월급을 더 많이 받고, 승진에서도 더 혜택을 받게 되고 더 출세한다는 현실 속 ‘키의 프리미엄’ 상황을 점검하고, 대중문화 속 키를 둘러싼 고정관념을 낱낱이 파헤친다.
그다지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문제를 제기할 필요를 느끼지 않았던 사실들이 스웨덴,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프랑스 같은 선진국에서 이루어진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확인될 때는 ‘정말 이 정도일까?’에서 ‘맞아 맞아!’ 하면서 자신의 무릎을 칠 수밖에 없게 된다. 이제 키에 따른 차별이 인류 역사에 새로운 불평등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사이즈를 강요하는 시대의 새로운 차별, 하이티즘(Hightism)과 루키즘(Lookism)
: 키 컸으면 키 컸으면……, 우리는 정말 ‘신장 제한 없음’ 사회에 살고 있는 걸까?
겉 사이즈를 강요하는 현대사회, 겉으로 드러나는 외형을 중요시하는 루키즘(Lookism) 사회에서 여자들은 넓이(몸무게)로 차별을 받는 반면, 남자들은 길이(키)로 차별을 받는다. 여자들은 살과의 전쟁을 벌이고, 남자들은 키와의 전쟁을 벌인다. 살이야 빼면 된다손 치더라도, 성장판이 닫혀버린 키는 어떻게 늘이겠는가?
이 책은, 하이티즘(Heightism: 키 작은 사람에 대한 차별이나 멸시, 또는 여성이 키 큰 남자를 좋아하는 일을 가리키는 용어)에 대한 사회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정치적, 경제적 변화와 더불어 작은 키는 더 이상 예전처럼 핸디캡이 되지 않는다면, 작은 키는 눈 색깔이나 머리 색깔 같은 미적 선호도와 취향 판단만을 일으킨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키 몇 센티미터 이상’이라는 제한조건이 없어졌다고는 해도 우리는 여전히 ‘신장 제한 있음’ 사회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작은 거인’은 이제 그만, 이 땅의 평범한 ‘매운 작은 고추’들을 위하여
: 만국의 키 작은 사람들이여, 단결하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작은 고추가 맵다’든가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든가 하는 말로 키 작은 사람들의 자질을 좋게 평가하고, 더 나아가 왜소한 외모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 했던 것 같다. ...
: 키 큰 남자일수록 가방끈이 더 길고, 연봉도 더 많이 받고, 결혼도 잘하며, 출세한다!
《키는 권력이다》는 키 큰 남자가 키 작은 남자보다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 단순한 가설이 아님을 사회학, 인류학, 생물학, 사회심리학, 고용경제학, 교육사회학, 인구통계학 등 여러 학문의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키가 작은 남자가 키 큰 남자보다 자살을 더 많이 하고, 키 작은 남자가 키 큰 남자보다 결혼을 더 늦게 하고 따라서 아이를 더 적게 낳으며, 키 큰 사람들이 키 작은 사람들보다 가방끈이 더 길고, 월급을 더 많이 받고, 승진에서도 더 혜택을 받게 되고 더 출세한다는 현실 속 ‘키의 프리미엄’ 상황을 점검하고, 대중문화 속 키를 둘러싼 고정관념을 낱낱이 파헤친다.
그다지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문제를 제기할 필요를 느끼지 않았던 사실들이 스웨덴,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프랑스 같은 선진국에서 이루어진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확인될 때는 ‘정말 이 정도일까?’에서 ‘맞아 맞아!’ 하면서 자신의 무릎을 칠 수밖에 없게 된다. 이제 키에 따른 차별이 인류 역사에 새로운 불평등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사이즈를 강요하는 시대의 새로운 차별, 하이티즘(Hightism)과 루키즘(Lookism)
: 키 컸으면 키 컸으면……, 우리는 정말 ‘신장 제한 없음’ 사회에 살고 있는 걸까?
겉 사이즈를 강요하는 현대사회, 겉으로 드러나는 외형을 중요시하는 루키즘(Lookism) 사회에서 여자들은 넓이(몸무게)로 차별을 받는 반면, 남자들은 길이(키)로 차별을 받는다. 여자들은 살과의 전쟁을 벌이고, 남자들은 키와의 전쟁을 벌인다. 살이야 빼면 된다손 치더라도, 성장판이 닫혀버린 키는 어떻게 늘이겠는가?
이 책은, 하이티즘(Heightism: 키 작은 사람에 대한 차별이나 멸시, 또는 여성이 키 큰 남자를 좋아하는 일을 가리키는 용어)에 대한 사회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정치적, 경제적 변화와 더불어 작은 키는 더 이상 예전처럼 핸디캡이 되지 않는다면, 작은 키는 눈 색깔이나 머리 색깔 같은 미적 선호도와 취향 판단만을 일으킨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키 몇 센티미터 이상’이라는 제한조건이 없어졌다고는 해도 우리는 여전히 ‘신장 제한 있음’ 사회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작은 거인’은 이제 그만, 이 땅의 평범한 ‘매운 작은 고추’들을 위하여
: 만국의 키 작은 사람들이여, 단결하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작은 고추가 맵다’든가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든가 하는 말로 키 작은 사람들의 자질을 좋게 평가하고, 더 나아가 왜소한 외모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 했던 것 같다.
그러나 경제발전의 파급효과로 청소년들의 평균 신장이 나날이 커지고, 소위 말하는 ‘작은 고추’의 수가 줄어드는 요즘에는 한번 생각해 볼 문제다. 과연 작은 고추는 모두 매울까? 작은 고추라고 해서 모두 매운 고추가 아니라면, 맵지 않은 작은 고추는 다 어떻게 해야 할까? 원래 고추는 매우라고 있는 것이니 맵지 않은 고추는 고추로서 가치가 없는 법이다!
‘얼짱’과 ‘몸짱’, ‘S라인’, ‘이기적인 몸매[키]’ 으로 대변되는 외모지상주의가 지배하는 현실에서 키 작은 사람들은 소수자로 타자화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키 작은 사람들은 여전히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로, 혹은 나폴레옹이나 박정희도 키가 작았다는 식의 반례를 들어가며 적자생존의 정글에서 키 작은 사람들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기 위해 자신들을 가혹하게 단련시키는 것으로 자족해야 할까?
인종차별과 마찬가지로 키에 따른 차별이 실제로 존재하는 만큼, 모든 사람들의 잘 삶을 지향하는 평등한 사회, 외형이 아닌 내실 있는 사회를 위해서도 키 작은 사람들의 결집과 단결 전략은 반드시 필요한 게 아닐까? 수많은 소수자 그룹이 생겨나는 요즈음, ‘작은 키에 대한 차별’ 역시 남녀차별, 종교차별, 인종차별, 동성애자차별처럼 사회 중심 의제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키에 따른 차별을 알리고, 키가 작은 사람들이 부딪히는 여러 장애물을 걷어치우고, 키에 따른 차별 금지를 사회운동으로 결집하기 위해 키 작은 사람들의 연대를 강조한다.
“만국의 키 작은 사람들이여, 단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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