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 입니다. 겨울의 문턱앞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24절기중 추분 인 오늘은

백로와 한로 사이에 있는 절기로 낮과밤의

길이가 같아지므로 밤이 더 길어지는 분기점 정도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여름에는 낮이 길어서 활동량이

많았는데, 이제는 점점 실내생활량이 늘고, 아침이면

따뜻한 이불속에 나오기 싫은 겨울 문턱에 서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절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것중 하나가

사람이 몸 이 아닌가 싶습니다.

흔히 말하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겠습니다. 대상포진, 이하선염 같은 병을

앓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구강의 청결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제철음식과 과일,채소등으로 영양소를 섭취하고

하루에 30분의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 노인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기본적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잘먹고, 잘자고, 적당한 량의

운동을 하는것이 되겠습니다.

 

 

 

 

 

특히나 가을철 에는 페 의 건강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1년의 계절을 통해서 보면 봄에 태어나서

여름에 자라고 , 가을에 수렴하여 겨울에 저장한다는

의미도 있겠습니다. 한의학의 이론에서 가을은

건조함이 인체에 해를 입힐수 있다. 고 말을 하는데요

건조함에 가장 민감한 것은 우리몸의 페 입니다.

 

몸을 춥게 만들거나 찬음식을 먹거나 마시면

폐질환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건조함을 방지하고, 춥거나 찬음식을

피하는것이 가을철 건강관리의 가장 중요한 점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내에서의 습도조절에 신경을 쓰시고

수분섭취 또한 중요하니,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기르시길 권면 드립니다.

 

 

여름내 체액이 빠져나가 체액손실을

보충해 주어야 하는데, 가을철 에는

도라지나 은행등을 곁들여 차로 드시면 좋습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지요?

겨울의 문턱앞에 서있는 이 시점에

가장 중요한것은 겨울동안 건강을 지킬 수 있게

우리몸을 든든하게 해 주어야 할일 이겠습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가벼운 야외활동

그리고 청결한 생활로 건강한 겨울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빛고을 광주에서 김성훈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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