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지킴이 김성훈 한의원입니다.

오늘은 나와 내 가족의 숙면을 방해하는 코골이에 대해서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코골이는 생활 수칙만 잘 따라 주신다면 빠르게 좋아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기류가 좁아진 숨 길인 기도를 지나면서 비갑개 및 연구개와 목젖 등의 주위 구조물에 진동을 일으켜 발생하는 호흡 잡음입니다. 우리는 흔히 코를 고는 사람은 푹 잤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도 기상 시 개운함 보다는 찌뿌둥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심한 코골이와 동반되는 수면무호흡증 때문인데요,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우리 몸과 뇌를 각성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본인도 정작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 기상 시 몸이 찌뿌등하고 잔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코골이는 단순히 시끄럽게하여 나와 내 가족의 수면을 방해하는 질환이 아니라, 치명적인 위험에 처한 우리 몸이 보내는 아우성으로 건강문제에 대한 경고 신호라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가 좀 더 발전된 상황으로 호흡 통로가 막혀버린 상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비만, 비염, 축농증, 감기 등으로 점막이 비후 해져 비강호흡이 힘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구강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때, 턱이 뒤로 밀리고 혀가 뒤로 밀리면서 기도를 폐색 시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드르렁~ 드르렁~ 코골이를 하다가 짧게는 5초에서 길게는 30초 이상 숨을 멈췄다가 '컥컥'거리다 '푸~~'하고 터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때 심하면 맥박수는 140~150까지 올라가며 산소포화도는 95% 이상이 정상인데, 85% 이하로 떨어지게 되어 뇌, 심혈관계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이 현상은 당연히 깊은 수면으로 이어지지 못해 기상 시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고 오히려 잠자는 것이 쉬는 것이 아니라 노동이 되어 몸이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시간당 5회 이상이면 수면무호흡증이라고 진단되며, 5~15회 정도면 경증, 15~30회 정도면 중등도, 30회 이상이면 심각한 중증의 수면무호흡증이라고 진단합니다.

 

 

코골이는 단순히 삶의 질만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코골이, 수면무호흡이 있다고 들으셨거나 코골이를 하고 위 자가진단 리스트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한 번쯤 상담을 받아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위 리스트에 해당되나 혼자 지내서 코를 고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코골이 어플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해당 업체의 협찬 및 광고(홍보)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코로나 19로 힘든 요즘 김성훈 한의원에서 여러분의 건강을 보살펴드리겠습니다. 언제든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편하게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 위생과 방역에 힘써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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