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교나 중학교 앞을 지나다보면 저 아이들이 초등학생 중학생인가 의심이 갈 정도로 참 키가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여기에다 키 키우기 열풍까지 불고 있지요?

사실 요즘 아이들의 키가 많이들 큽니다.

교육부에서 2005년 전국 480개 초ㆍ중ㆍ고교 학생 12만 명의 체격ㆍ체질ㆍ체력을 검사해 분

▲고3 남학생 173.6㎝, 여학생 161.11㎝

▲중3 남학생 167.8㎝, 여학생 159.42㎝

▲초6 남학생 149.1㎝, 여학생 150.33㎝로 조사되었고

앉은키보다는 하반신이 길어지는 체형의 `서구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누어드린 [내아이 키크기프로젝트]책자 34p 에 보시면 학년별로 평균신장 경계신장 저신장이 나와 있으므로 내아인 어느 정도인지 참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상태로 진행된다면 지금 한참 커가는 10대의 유치원 초등생의 향후 약 10년 후 최종 성인키는 175.8 여성은 162.3의 키가 평균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평균 신장이라는 것은 똑같은 나이의 아이들을 100명을 키순으로 세워 놓았을 때 50번째에 해당되는 중간의 키를 의미하므로 더 큰애가 50명 작은애가 50명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일본 170.7cm 157.9cm 2002년과는 약2cm 정도 더 크고

중국 169.7cm 158.6cm 2000년

한국 173.3cm 160.9cm 2002년

베트남 165cm 153cm 2002년

미국 175cm 162.5cm 2001년 보다는 약 2cm 정도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164.9cm 154cm 2004년

우리나라 사람들의 키는 동양에서는 제일 크고 서양인의 키에 점점 근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키도 큰 사람들은 아주 큰 데 반해 작은 키를 가진 사람들도 상대적으로 작은 사람들이 아주 많은 것도 현실입니다.

이렇게 다들 키가 큰다고 하는데 하필이면 왜 내아이의 키만 안크고 작을까?

참으로 딜레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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