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이 가끔 보실 일이 있어 자녀분이 다니는 학교에 가보면 같은 한 교실에도 키가 작은 아이 큰아이 아직도 솜털이 보송보송한 아이 코밑이 거뭇거뭇한 아이 등 다양한 부류의 아이들이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헌데 내 아이의 키가 친구들 어깨선에 닿는 것을 보면 가슴이 탁 맥히면서 저걸 어쩌나 내 탓이구나 하고 뒷골이 땡기고 스트레스를 왕창 받게 되어 에이 이제 공부고 뭐고 다 집어 치우고 내일 당장 [김성훈한의원 롱다리 성장 클리닉]에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거나 키 크는 음식을 먹이고 키 크는 운동을 시키는 등 아이의 키성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내 아이가 남들이 보기엔 보통정도의 키인데 부모인 당사자가 보기엔 키가 유난히 작아 보이죠.

또래집단에 비해 체구도 왜소해 보이고 생각하는 것도 어려서 따돌림을 당하는 등 자신감 마저 잃지나 않을까 생각하면 더더욱 속이 상할 것입니다.

이 한반의 아이들이

"초등학교6학년이라고 가정하면…." 그렇다면 같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키의 크기도 차이가 나고 생리적인 징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일까요?


우리같은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나이를 5가지로 나누어 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가

역 연령 (Chronological age)

보통 사용되는‘나이’로 출생 후부터 경과한 연수로 계산하는 누구나 아는 생일나이.

두 번째가

신장 연령 (Height age)

현재 아이의 키가‘몇 살 정도의 평균 신장에 해당 하는가’의 키 나이.

세 번째가

골 연령(Bone age)

소아의 뼈를 엑스선으로 촬영하여 현재의 발육상태를 파악하는 뼈 나이.

네 번째가

정신연령 (Mental age)

정신 심리발달 정도를 평가하는 연령으로 정신적으로 어느 정도 성숙한가를 보는 정신나이.

다섯 번째가

생리적 연령 (Physiological age)

유방의 발달정도나 월경의 유무와 음모나 수염 등의  생리적 기능으로 보는 생리발달연령.

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키성장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3가지 나이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첫째가 생일나이인 역연령

둘째가 또래의 평균과 비교해보는 키 나이

셋째가 현재 아이의 생물학적인 성숙도인 골연령 즉 뼈나이 입니다.


그래서 같은 학년의 아이들은 역연령은 다 비슷하지요.

하지만 생물학적인 연령인 뼈나이와 키나이가 다 다르므로 현재의 키가 틀리고

키성장이 마무리되는 키도 결국은 달라지는 것입니다.


성장클리닉에 래원하시는 부모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앞으로 아이의 키가 얼마나 될지 만을 알고 싶어합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중요하지요. 하지만 앞으로의 키는 아이와 부모가 키성장을 위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변할 상황입니다.

그래서 사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앞으로 키가 더 클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키 크는 패턴을 넘어서 어떻게 하면 더 잘 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줄수 있을까 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이 교실에서 앞으로 키가 클 시간이 가장 많이 남은 아이와 적게 남은 아이는 누구일까요?

앞으로 가장 키가 클 아이는 누구이고 키가 가장 작을 아이는 누구일까요?


그렇습니다.

지금 단순한 현재의 키 상태로만 본다면 교실 뒷좌석에 앉아있는 목소리 걸걸하고 코 밑이 검은 아이들이죠.

이 아이의 부모는 키에 대해서는 안심하고 가장 만족스러울지는 몰라도 실은 그것이 아닙니다. 이제 키 클 시간이 거의 마무리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물론 멘 앞자리에 앉아있는 아이도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키가 별로 크지 않으면서 목소리가 걸걸하고 코밑이 검은 아이들입니다.

똑같은 나이일 지라도 앞으로 남이있는 키가 클 시간이 틀린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역연령즉 생일나이는 같지만 키나이 뼈나이가 달라 정확한 성장도인 뼈나이를  알아서 대처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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