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다리/키크는방법] 우리아이 롱다리되는 비결, 전문의가 제안하는 키크는 생활습관 10계명

 

 

 

 

 

최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잘 생긴 얼굴보다 ‘롱다리’를 가진 늘씬한 사람이 선망의 대상이다. 얼굴은 성장하면서 그 모습이 크게 바뀔 뿐만 아니라 약간의 결점이 있다손 치더라도 어른이 되면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 성형수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키는 자랄 시기를 놓쳐버리면 어쩔 도리가 없다. 또한 이성교재는 물론 결혼에도 영향을 미치며 심지어는 취업 시에도 공공연하게 키가 훤칠한 사람이 우대받는 것이 현실이다. 세태가 이렇다보니 키크는 비결이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큰 관심거리 일 수밖에 없다,

키가 작은 아이는 정서적으로도 많이 위축된다. 또래보다 훨씬 작다거나 동생보다 더 작은 경우는 심한 열등감과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이런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은 답답하고 안타깝다. 체질적으로 또래보다 성장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비정상적인 이유로 자라지 않는 경우에는 그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이런 아이들과 부모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각종 키 크는 약, 키 크는 기계, 키를 키워준다는 광고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키작은 자녀를 둔 부모는 어떻게든 아이의 키를 1㎝이라도 더 키우고 싶은 마음에 검증되지 않은 약재나 상품에도 쉽게 현혹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급기야 병원과 한의원을 찾기도 한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키를 키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정확한 지식 없이 키성장 치료에 뛰어들면 적지 않은 경제적인 비용이 발생되어 부담스러울 뿐만 아니라 키 클 시기를 놓쳐 후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롱다리 네트워크 한의원 대전점 이호승 원장의 도움말로 키 작은 자녀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키 크는 생활습관 10계명’을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키는 유전인자, 영양, 운동, 호르몬, 정서적 환경 등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는 유전에 의해 선천적으로 타고난다고 알고 있지만 유전적인 영향은 겨우 23%에 불과하며 키성장의 결정요인은 영양상태가 31%, 운동이 20%, 환경이 16%, 기타 10% 등 후천적인 요인이 77%나 차지하고 있다. 즉 매일 매일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키를 키우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되며, 이는 설사 부모의 키가 작더라도 성장환경에 따라 후천적으로 키성장이 더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 롱다리는 잠꾸러기? 잠을 잘 자야한다
성장호르몬은 잠자는 동안 왕성하게 분비되며 평균적으로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얼마나 자야하는지 즉 수면량도 중요하지만  잠자리에 드는 타이밍이 중요한 것임을 말해준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가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수시로 체크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2.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과 무기질, 당분, 지방 등 5대 영양소는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다.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차가운 우유는 장을 약하게 만들어 소화 흡수작용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멸치, 뱅어포, 소뼈, 생선, 알, 콩, 베이컨, 우유, 채소, 과일, 잡곡, 어패류 등 균형 있게 영양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사실 운동이 부족한 요즘의 어린이, 청소년들은 본인이 흥미만 있다면 어떤 운동이든지 성장에 기본적으로 도움이 된다. 그 중에서도 도움이 되는 운동을 꼽자면 조깅이나 걷기, 수영, 배구, 농구 등이 있다. 약간의 땀을 흘릴 정도의 적절한 운동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관절 부위의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을 촉진시킨다. 운동 후 스트레칭으로 굳어진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 잠을 자기 전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면 성장판 주위의 근육을 풀어주어 키 크는데 도움이 된다.

 

 

4. 당분,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다
과도한 당분은 골격 형성을 방해하며, 축적된 피하지방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장속도가 늦어진다. 또한 예전에 흔히 하는 말로 살이 키로 간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원활한 영양섭취가 어렵던 시절에 있던 말로 어느 정도의 타당성은 있으나 요즘은 오히려 과도한 소아비만이 문제가 되는 시대에 그 타당성이 떨어지는 말로 비만은 키성장을 방해 할 뿐만 아니라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부모는 적절한 체중조절을 유도해야한다.

 

 

5. 인산이 든 탄산음료나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를 삼간다
인산은 뼈의 구성성분이 되는 칼슘을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게 한다. 그리고 인스턴트식품은 영양가는 적은 반면 열량이 많아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인스턴트음식을 먹이는 것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6. 과일주스의 과도한 섭취는 득보다 실이 많다
흔히 인체에 도움 되는 것으로만 알려진 과일주스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자녀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부모는 그리 많지 않다. 어린이 기준 하루 340g 이상의 과일주스를 마시는 어린이는 당분 과다섭취로 인해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지나친 스트레스를 피한다
스트레스는 직접적으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하여 아이가 크는데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부족 등을 야기해 간접적으로 키성장을 방해한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에게 과도한 스트레스의 축적을 주는 말이나 행동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스트레스가 쌓였을 경우 운동이나 의미 있는 야외활동을 통해 지혜롭게 푸는 것이 필요하다.

 

 

8. 만성질환을 빨리 치료한다
비염, 축농증, 천식,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잦은 감기 등은 숙면을 방해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저해하는 질환으로 빨리 치료할수록 좋다.

 

 

9. 책상에서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한다
책상에 앉아있는 자세가 좋지 않으면, 척추에 척추측만증과 같은 변형을 일으켜 키가 자라는데 방해요소가 되며 이것은 서있는 자세나 바닥에 앉아있는 자세에도 해당된다. 너무 오래 서있거나 걷는 것도 무릎관절에 좋지 않다.

 

 

10. 무거운 물건을 오래도록 자주 들지 않는다
특히, 무거운 가방은 키 자람에 해롭다. 초등학생의 경우 3∼4kg까지, 중학생은 5kg, 고등학생은 6kg 정도가 적당하다. 또 가방을 멜 때는 한쪽으로만 치우쳐 메지 말고 양쪽을 번갈아가며 균형 있게 메는 것이 좋다.   

롱다리네트워크한의원 천안점 현상태 원장은 “아이는 후천적인 환경개선에 의해 자랄 수 있으므로 아이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늘 성장과정을 체크하고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노력을 해도 아이가 좀처럼 자라지 않은 상태에서 사춘기에 접어들려고 하거나 지나치게 뚱뚱할 경우 키성장 클리닉을 찾아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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