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은 간단한 질병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다양한 방식으로 벌어지고 있는 질병이다.
그렇기때문에 정신분열증에 대한 고찰은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정신분열증의 고전적인 증상(환각, 비정상적사고패턴, 편집증, 망상, 동요, 적개심, 상황에 맞지 않는 이상한 행동)은 D2수용체의 과잉활성과,
음성적인 증상(무뚝뚝한 감정, 집중과 작업기억상의 인지장애, 더러운 위생상태, 사회적 격리, 동기화소실)은 D1수용체의 활성저하와 관련이 있다.
음성적인 증상의 치료는 세로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시스템을 목표로 하는 비전형적인 항정신성약물이 효과가 있는데 이것은 세로토닌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전전두피질에 대한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킨다고 하는 설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정신분열증의 증상은 '전두엽'과 '감정회로(해마,편도체와 시상 등)'의 조절이상에 있다고 밝혀 졌다.
○전두엽의 기능저하
전두엽은 전두전야와 운동연합령으로 나뉩니다.
인지장애(사고력장애)는 전두전야의 기능장애라 생각됩니다. 전두전야에는 작업기억이라는 초단위로 정보를 기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신분열증에서는 이부분이 적절하게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전두엽은 도파민 D1수용체를 가진 신경에 의하여 활동 레벨이 조절되는데, 정신분열증 환자의 뇌에서는 이 D1수용체의 능력이 저하되어 도파민의 공급이 부족해진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전두엽을 구동하는 전부대상회라는 곳에 있는 도파민 D2수용체의 능력도 저하되어 있음이 알려졌습니다. 이곳의 도파민은 대상회에 대한 억제를 해제하여 전두엽이 활성화되도록 의욕을 주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부위가 저활성화되면 전두엽이 동기를 부여받지 못하고 여러가지 전두엽기능의 장애를 유발할 것으로 추측할수 있습니다.
전두엽전야에 있는 안와부라는 곳은 의식레벨, 자아의 레벨과 관계있습니다.
이 부분은 '의심하는 뇌', '검토하는 뇌'라고도 불리며 이곳의 기능이 저하되면 '사물을 검토하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전두엽안와부의 기능저하는 뒤에 말하는 감정회로의 과잉흥분과 합성되어 '비밀경찰이 전파로 나의 사고를 방해하고 있다'등 현실을 검토한다면 누구나 이상하다고 여길 망상이나 자아장애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두엽에는 운동연합령도 포함됩니다. 여기서는 의도적인 회화나 동작, 표정 등의 프로그램이나 근육으로의 출력 등이 행해집니다. 전두엽의 기능저하로 자연스러운 발화나 동작의 순서화 능력이 저하되므로 주위상황에 맞는 행동력도 저하됩니다.
(출처는 바로 앞 리플에 있는 곳입니다 http://www.geocities.com/nbds20/z_mechanizm.htm
'○감정회로의 과잉흥분'과 '○전두엽저활성과 감정회로의 과잉흥분의 구조'는 생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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