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 두뇌학습클릭닉 김성훈 한방의원 원장

기사입력 2009-02-22 13:48 정선규 sun@asiae.co.kr var g_strNewsID = '&tgid=2009022205494332267_1'; var g_strSCode = 'news|GNsociety';var g_strPos = '0';var g_nOrder = '0';var g_strReferer = 'http%3A%2F%2Fsearch.daum.net%2Fsearch%3Fnil_suggest%3Dbtn%26nil_ch%3D%26rtupcoll%3D%26w%3Dtot%26m%3D%26lpp%3D%26q%3DHB%25B5%25CE%25B3%25FA%25C7%25D0%25BD%25C0';
"병이 아니라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빈대 잡으려 집 태워서는 안 되지요."

HB두뇌학습클릭닉 광주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성훈 원장(사진)이 '공부는 커녕 말썽쟁이가 됐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답답하다'며 아이의 손을 잡고 찾아온 부모에게 한 조언이다.

김 원장은 "팔이 아프면 사용하지 않으려는 것처럼 흔히 산만하고 말썽쟁이 취급을 받는 아이는 그 이유에 합당한 두뇌신경학적 요인, 신경학적 지배성 유형(INDP)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다소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며 "약물치료 보다는 몇 가지 트레이닝이 통해 개선(치유)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흔히들 산만하고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는 능력이 발휘되기도 전에 게으르고 노는 것 밖에 모른다는 선입견을 갖기 일쑤지만 알고 보면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난 점이 많다"면서 "밀러 라이팅의 대가였던 레오나르도다빈치가 대표적인 인물이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어 "에디슨, 윈스턴처칠, 아인슈타인, 피카소, 다빈치 등도 난독증을 극복한 천재들이다"면서 "아이들의 개별적인 두뇌 특성을 찾아 잘하는 분야를 격려해 줘 '나는 유능한 존재'라고 느끼도록 함으로써 특성과 개성이 소중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김 원장의 두뇌클릭닉 치료법이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아이들의 재능 길잡이 한의사 선생님'이란 애칭이 붙어 호남지역 뿐 만 아니라 멀리 경상도 등에서도 환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김 원장은 "선생님 덕분에 우리 아이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이젠 불편한 데 없다는 말한 마디에 한의사로서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하늘은 자기의 일감을 가지지 않은 사람을 내지 않고, 땅은 자기의 이름을 가지지 않은 풀을 키우지 않는 것처럼 환자와 그 가족들, 우리 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인술을 펼치는데 힘 쓰겠다"며 활짝 웃었다.


◇약력=원광대 한의학과 졸업, 동 대학원 한방신경정신과학 석ㆍ박사, 원광대 부속 한방병원 전문의, 광주기독병원 진료부장, 우석대 한의대 외래교수 역임. 저서=인성변화와 요통의 상관관계에 관한 임상적 고찰, 본신편의 정신혼백의지사례지에 대한 개념고찰, 당신의 운 무엇을 말하는 가, 우리아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롱 다리 만들기, 내 아이 키 크기 프로젝트 외 다수.

정선규 기자 s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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