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두뇌사고특성프로파일 평가와 학습과 관련된 두뇌기능평가를 통한 신경과학적 두뇌학습을 위한- 김성훈원장의 부모님과 함께하는 두뇌학습이야기-3
공부와 관련된 뇌신경학적인 문제를 파악
아이가 공부를 잘 하게 하는 첩경은 공부와 관련된 뇌신경학적인 문제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현재 학교에서 공부를 잘한다, 시험성적이 좋다는 것은 자기와 현재의 공부환경이 잘 맞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학생도 공부환경을 자기와 맞게 만들어준다면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부하고 학습하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가 남의 지식을 습득해서 하는 공부와 둘째로 내 생각을 창조해내는 공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학교 성적이 좋다는 것은 남의 지식을 잘 습득을 한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성적을 매기기 위해서 치르는 시험이라는 것은 주어진 시간에 문제를 맞히는 양의 정도입니다.
그런데 창조적인 애들은 주어진 시간에 못 맞출 수가 있습니다.
왜냐면 문제 답이 여러 개로 보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게 답이고 저렇게 보면 저게 답이니까. 답이 계속 헛갈립니다.
예를 들어서 11 나누기 2는 5.5 이것이 우리의 지식 습득에 의한 답으로 답은 뻔합니다. 그러나 창조적 사고를 하는 경우는 1이란 답도 보이는데 11은 1이 두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1은 영어로 eleven이고 반은 ele 이고 반은 ven이니까 이들은 세 글자씩이니까 3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3 + 3 = 6이 되는 것입니다. 한글로 보면 11 = 십일이고, 11 나누기 2는 십일 나누기 2 = 십 + 일 = 10 아니면 1이 되기도 하여 답이 여러 개로 보여 헛갈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사는 인생이라는 것은 시간에 대한 답이 아닙니다.
시간에 대한 답을 너무 요구하기 때문에 그 아이들을 너무 일찍부터 좌절 시켜버립니다.
신경학적으로 50%는 현재 학교에서 하는 언어적인 시험구조에 맞지 않습니다.
이 아이들은 다른 식으로 평가하면 더 우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나머지 50%는 어디에 도움을 받아야 됩니까? 금까지의 방법으로는 안 됩니다.
도움을 주려면 아이들의 공부하는 스타일과 신경학적인 특성을 부모와 선생님들이 먼저 알아야 됩니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신경학적 특징은 열등하다 우등하다 그런 게 아니며 전부 나름대로 다 장점이 있습니다. 그 장점을 시험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좌절시키기 때문에 본인은 못하는 사람으로 인식 돼 버립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러한 상황을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막아줘야 됩니다.
즉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줘야 합니다.
그러러면 우리 아이를 바로 알아야 됩니다. 바로 알려면 타고난 신경학적 패턴을 알아야 합니다.
누구나 보고 듣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다 다르게 태어납니다.
얼굴생김새도 다르고 지문이 다르고 혈액형도 다릅니다. 이렇듯이 자녀가 학생들이 생각하는 방향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학생이 생각하는 방식을 인정하고 격려해 줘야 됩니다.
그러나 아이의 신경학적인 특성을 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이 알 수 있는 방법들을 부족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이 칼럼을 통해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인생을 살면서 그 인생의 목표가 공부 잘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남의 지식을 암기하고 습득을 잘하는 사람을 공부 잘하는 사람으로 우리가 생각하는데 실제로 그게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미국에서 통계를 냈는데 억만장자 300명을 조사한 결과 그 중에 40%가 보편적인 남의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으로 공부가 힘든 난독증 환자였습니다. 그만큼 그 사람들 창조적입니다. 남의 지식을 잘 습득하는 사람은 남 밑에 있으면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세계를 창조하는 사람은 남을 거느리게 됩니다.
그러면 왜 우리아이들은 안 될까요? 남의 지식 습득할 때 좌절한 기분이 끝까지 인생을 좌우해버리게 하는 우리의 사회 환경이 그렇게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