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기반사
신생아는 자신의 입술에 조그만 둥근 물체가 닿으면 무의식적으로 힘 있게 규칙적으로 빠는 행동을 한다. 이것은 신생아의 반사 중에도 매우 흥미 있고 또 복잡한 활동으로 보이는데 이는 아기가 무언가를 빨 때, 여러 가지 활동을 아주 능률적으로 협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아기는 빨기 위해서 자기의 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또 젖을 짜내기 위해서 자기의 혀와 구개로 젖꼭지를 누른다. 따라서 신생아는 젖을 찾아서 빨고, 삼키고, 숨 쉬는 협응행동을 수행한다고 할 수 있다.
빨기 반사는 생후 1년경부터 점차 사라지기 시작하여 이유식을 먹기 시작한 후에는 의식적인 노력에 의해서만 빠는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유 이후의 어린이와 성인은 아기만큼 능숙하게 젖을 빨 수 없으며 큰 노력이 필요하다.
자극 - 손가락이나 고무젖꼭지를 입에 절어 준다.
반응 - 규칙적으로 빤다.
사라지는 시기 - 12개월
생존을 위한 또 다른 중요한 반사로는 기침반사, 재채기 반사, 하품반사 등의 호흡과 관련된 반사가 있다. 기침반사와 재채기반사는 기도를 깨끗이 하는 역할을 하며, 하품반사는 갑작스럽게 요구되는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 밖에 생존과 관련된 반사로 빛의 양을 조절하는 동공반사, 갑작스런 강한 자극에 대한 눈 깜박임 반사, 손 ․발에 고통스런 자극을 받으면 오므리는 위축반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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