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활동
인간은 태내에서부터 운동을 한다. 그러나 태내기와 신생아기의 여러 가지 운동은 계획된 자발적 행동은 아니며 이들은 다양한 반사행동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환경에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여러 가지 반사행동을 가지고 있다. 눈 깜빡이기와 같은 일부 반사는 인간의 생존에 도움을 준다. 대부분의 반사들이 모두 기능적인 가치가 있다고 확신할 수 없지만, 눈 깜박임 반사, 하품, 기침, 구역질, 재치기와 같은 자기보호적인 반사는 일생동안 인간의 생존에 도움을 준다. 또한 반사행동의 출현여부는 신경발달을 평가할 때의 주요한 지침이 된다.
원시반사는 출생 시 또는 출생 직후 출현하며, 출생이전부터 출현되는 반사들도 많다. 신경적으로 정상적인 아기에게서는 이러한 원시반사들은 생후 약 1년 이내에 사라진다. 예를 들면, 놀람반사는 2~3개월쯤에 사라지고, 빨기 반사는 9개월째에 사라지며, 헤엄치기 반사는 6개월째에 없어지고, 걷기반사는 4~8주내에 없어진다. 뇌피질이 성숙되면 이러한 원시반사의 표현을 방해하기 때문에 사라지는데, 만약 없어지지 않고 계속 존재한다면 중추신경계의 성숙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밝은 빛 앞에서 눈을 감는 반사, 눈 깜박이기, 하품, 기침, 구역질 또는 재채기와 같은 자기 보호적인 반사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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