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아기들은 단연 가장 긴 부모 의존성 시간을 가지고 있고 두뇌를 포함한 아이의 육체적 성장은 많은 부분 자궁 밖에서도 지속 된다.

그러므로 만일 아동이 사랑스런 접촉(촉감입력자극)과 일관된 애정을 받지 못하고 자라났다면 부모나 친구들이 그에게 웃음 지을때 정상적으로 느끼게 되는 긍정적인 감정이나 행복감이 더 적을것이다.

행복감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은 좌측전전두피질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뇌의 이영역의 발달은 부모의 접촉과 빈번한 애정자극에 의존할 것이다. 건전한 보상체계가 없이 건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보상체계는 도파민계와 관계된다.

어린아동의 뇌는 적절하게 자라기위해 물과 햇빛이 필요한 성장하는 식물에 비유될수 있다.

만일 그 식물이 어둡고 건조한 지역에 놓인다면 훨씬 더디게 자라게 될 것이고 또한 더욱 연약한 미성숙한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식물이 물과 햇빛을 필요로 하는 것과 같이 자극을 필요로 하고 그러한 자극이 없이는 뇌세포가 더 두껍고 건강하게 자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뉴런들과 연결하기위한 새로운 가지나 수상돌기들의 싹이 트이지 못할것이며 뇌세포를 두껍고 건강하게 지탱해주는 아교세포들르이 성장을 자극할 수 없어 최종적으로 더 작고약한 뇌(특히나 신피질)가 형성되어 고차원적인 기능을 이상적으로 실행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신피질은 아미그달라와 시상하부와 같은 변연계의 구조물들을 제어할 수 없게되어 아동은 감정조절능력이 적어지거나 아예 없어지게 되고 따라서 충동적이며 화를 잘 내고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는 아동들이 좌뇌의 결함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회피가 너무 심하고 접근이 부족하여 결국 퇴행하게 되는 접근회피행동의 변화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반면에 우뇌결함에있어서는 회피가 감소하고 접근이 증가하게 되고 그 결과 과격하게 성장하는 패턴을 보인다.

아동에서 변연계와 자율신경조절계와 같은 인간 뇌의 가장 원시적인 부분이 먼저 발달한다.

의사결정을 담당하게 될 신피질은 그것이 발달함에 따라 나중에 발달의 우선권을 획득하게 된다.그렇게 될 때 까지 소아들의 의사결정의 많은 부분이 아미그달라에 의해 통제되기때문에 의사결정이 지식(이성)에 기반을 두기보다는 감정(본능)에 기반을 두게 된다.

-소신행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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