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뇌 피질

특히 제일 마지막에 발달하는 영역(terminal zone)

전전두엽과

각이랑, 모서리이랑이 있는 측두-두정연합영역 손상되면

이곳에 있어야 정상적인 시냅스의 연결이 망가지거나,

발달과정 시냅스가 성숙되지 않거나 혹은

늦게 성숙되게 되어 결국 학습장애가 초래된다(Fig. 4)4).

, 뇌의 발달과정 뇌에서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신경회로의 연결에 문제가 생겨(faulty wiring)

학습장애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Fig. 4. Normal anatomy of reading process. VC indicates visual cortex; AC, auditory cortex; W, Wernicke's sensory language area; s.l.f., superior longitudinal fasciculus; B, Broca's motor speech area; SMA, supplementary motor area; M1, primary motor area.

 

정상적으로 우리 몸의 기관들은 양측성이 대부분으로 양쪽이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 이는 쪽이 손상되었을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에 발달한 진화의 결과라고 있다. 역시 발달단계 초기에는 양측성으로 발달하고 양쪽의 기능이 동일하지만, 일정한 나이(뇌파 상에 알파리듬이 나타나는 시기쯤) 되면 양쪽 뇌의 기능이 이차적으로 분화되어 대뇌외측화(cerebral lateralization) 현상이 일어나면서, 양쪽에서 동일하게 받아 드리는 거울형 학습(mirror image learning)에서 외측화 학습(lateralizing learning)으로 바뀌게 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맡은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이를 학습의 확정화(fixation of learning) 현상이라고 한다4). 사람에서 대뇌 외측화의 대표적인 예는 언어로, 언어가 자리 잡은 반구를 우세반구라고 한다. 오른손잡이의 96% 왼손잡이의 70% 좌반구에 언어중추가 있으며, 왼손잡이의 15% 우반구가 우세반구이고, 나머지 15%는 양쪽반구에서 언어기능에 차이가 없다고 한다. 우세반구는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의 언어 외에 간단한 산술 계산(calculation)도 담당한다. 반면에 우세반구는 복잡한 3차원 구조를 인식하는 공간지각, 노래나 악기 연주 등의 예술적 기능, 사람의 얼굴인식,한자인식 등을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뇌외측화 현상은 양쪽 반구에서 동시에 입력을 받고 출력을 내보내는 일차감각피질이나 운동피질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주로 뒤늦게 발달하는 연합영역피질에서 나타난다5). 이러한 대뇌외측화 현상이 시기에 이루어지지 않고 거울형 학습을 계속하게 되면 좌측 우측이 혼동되고, 읽기, 쓰기, 말하기에서 역전현상(reversal) 일어나 was saw, god dog, b d, no on 혼동하게 되어 언어발달이나 학습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게 되므로 발달 상대뇌외측화 현상의 부재가 학습장애의 하나의 중요한 기전으로 추정되고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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