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의 약물안전 리스크관리 자문위원회는 9일 중추신경 자극제인 염산 메칠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에 대해 돌연사나 심장장애 등의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문을 첨부하라고 권고했다. 이는 FDA의 조사에서 1999~2003년에 어린이 19명을 포함한 복용자 25명의 사망례가 보고된 것을 감안한 조치로서, 메칠페니데이트는 미국에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증후군(ADHD)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리탈린(Ritalin) 등의 상품명을 가지는 이 약의 경우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의 남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同자문위원회는 8:7의 비율로 이번에 첨부하는 경고의 수준을 가장 까다로운 수준인「블랙박스」로 하기로 결정했으며, 환자나 부모 전용의 설명문서를 추가하는 것도 권고했다. 메이커 측은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FDA도 사망이나 심장장애의 인과관계는 확실치 않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안전성이 불확실할 때는 공표해야 한다」는 판단이 우선되었다고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메칠페니데이트 복용자수 는 월간으로 어린이 200만 명, 어른 100 만명에 이르며, 처방도 증가하고 있다.

FDA에 따르면, 1999~2003년에는 메칠페니데이트 복용자로부터 심각한 심혈관질환 사례 54건이 보고되었다.

리탈린은 향 정신성의약품의 하나로, 각성제와 구조가 매우 비슷하다. 일본에서는 난치성 우울증이나 기면증(수면 발작병) 치료약으로서 의사의 처방이 인정되고 있다. 세계 66개국에서 ADHD나 기면증에 처방이 인정되고 있으며, 우울증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일본뿐이다.

리탈린을 복용하면 각성제와 같은 고양감을 얻을 수 있어 의존성이 높다. 이전에는 경증의 우울증에 대해서도 처방이 인정되었기 때문에, 일반인이라도 입수하기가 쉬웠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1998년에 리탈린의 적응증을 현재의 기준으로 엄격하게 개정했다. 그 이후로는,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입수방법이 다루어지는 등 문제가 잇따라 발생했다. 2003년에는 대학생이 대량 복용 끝에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2004년에는 의사가 위조한 처방전을 사용해 리탈린을 약국으로부터 가로챈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마이니치신문 2006년 2월 10일)



출판날짜 2006/02/10
소스출처 : http://www.mainichi-msn.co.jp/kurashi/kenko/news/20060210k0000e030043000c.html

 

각성제 리탈린 뇌구조 변화 유발-주위에 이런것 절대로 먹지말라고 조회수:159


각성제 리탈린 뇌구조 변화 유발...美 버팔로대 연구팀
2001-11-15 의학 / 약사공론


美 버팔로대 연구팀, 중독·탐닉 등 유해작용 가능성 충분

주의력결핍과운동질환(ADHD) 어린이에 사용되는 리탈린(메칠페니데이트)이 뇌의 구조를 영구히 바꿀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11일 발표됐다.

이같은 뇌 구조의 변화는 각성제로 사용되는 암페타민이나 코카인에서 보이는 변화와 유사한 것으로 이미 라트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고 버팔로대 연구팀이 주장했다.

연구팀의 조안 베이저 박사는 리탈린의 작용이 단기에 그치는 것으로 알았다며 하지만 체내에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 동물을 이용 유전자 발현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뇌세포의 구조와 기능에 장기적으로 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베이저 박사는 지금까지 리탈린을 지시대로 사용하면 탐닉이나 중독성이 나타나지 않는것으로 알려졌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어린이에게 수년동안 리탈린을 매일 한알씩 투여할 경우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확실하지만 단순히 단기작용에만 그치는 것으로 넘겨버릴수 없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하고 주의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량의 암페타민이나 코카인은 체내에서 초기 유전자라 불리는 유전자의 변화를 불러오게 된다. c-포스라 불리는 이들 초기 유전자중 하나가 뇌내에서 활성화될 경우 중독 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연구팀은 최근 미국 센디에이고에서 열린 신경학회 총회에서 코카인과 암페타민을 사용함으로서 c-포스유전자의 활성화를 확인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베이저 박사는 리탈린은 아직까지 c-포스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향후 계속해서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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