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의 문제는 반드시 구강 호흡을 유발한다! ②



 

. 구강 호흡이 인체에 미치는 문제점



지난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구강호흡이 인체에

미치는 문제점에 대해서 말씀 드릴텐데요


진화의 산물로 말을 할 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구강호흡 이외에 실제 호흡을

담당하는 코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서 생긴

구강호흡의 경우에는 필연적인 문제점을

양산하게 됩니다. 




1. 구강 호흡은 인상(人相,印象, 사람의 이미지)을 바꾼다.


얼굴은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가장 대표적인 외형이지요.

그렇다면 구강호흡으로 인해 입을 벌리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일단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은 미관상 좋지 않지요.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거울을 들고 

입을 다물고 있을 때의 모습과 벌리고 있을 떄의 모습을

비교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어딘지 모르게 단정하지 못하고 산만해 보임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또한 실제 이런 인상은

다른 이들에게도 그대로 비춰지며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 될 수 있습니다. 



치아 교정이나 성형 수술 이전에

 구강호흡을 먼저 고쳐라! 


미용상의 이유로 인한 치아 교정이나 성형수술은

현대 사회에서 이미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타고난 외모가 출중하다고 해도

오랜 기간 동안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미모가 빛을

잃을 수도 있겠습니다. 

실제 구강호흡으로 인해서 입을 벌린 상태가

오랫동안 습관화되면 얼굴 전체 근육과 치열에도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이로 인해서 전체적인

인상이 바뀔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 및 편도와 아데노이드비후로 

잉ㄴ한 구강호흡이 습관이 될 경우 아데노이드 

형의 얼굴로 변형이 될 수 있습니다. 

* 아데노이드 형의 얼굴이란

전방 안면의 길이 (인중부분) 이 길어지고

하악 (아래턱뼈) 가 후방으로 치우치는 것이

특징이며 치아와 구강 안면 연조직이 정상적인

평형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서 상악 (위턱뼈)

이 돌출되고 잇몸이 드러나는 등의 얼굴형을 말합니다.

또한 상악과 하악의 균형이 맞지 않음으로 인해서

치아의 부정교합이 생기고 잘 씹히지 않는 등의

문제점을 양산하는데, 실제 이에 대한 치료는

치아 교정이나 수술적인 요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자칙 구강호흡을 간과하고 방치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얼굴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겠습니다.

미래에도 내 아이의 예쁜 얼굴을 보기 원한다면

지금 당장 구강 호흡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2. 구강 호홉은 구강 건조증을 유발하며, 구내염과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침은 소화효소를 분비하고 저작 시 도움을 주기도 하며

중요한 면역 장치의 하나입니다.

침 성분의 99%는 수분이고, 나머지 1%에는 

소화효소, 비타민, 무기원소, 호르몬 성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페록시다아제(peroxidase)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로

 음식물에 섞여 들어온 독성물질을 무력화 시키며

아플로톡신, 벤조피렌 같은 발암물질을 비활성화 시키는 

인체의 수문장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실제 타액은 건강의 척도이기도 한데

어린아이들의 경우 침 분비가 왕성하고,

나이가 들수록 침 분비가 줄어들어 노인의 경우 입이 마르고 

건조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방사선 치료 후에 

침샘이 마르는 것 또한 이를 입증합니다.




 

보통 입 안은 타액으로 인해 항상 습한 상태이나

구강 호흡으로 입을 계속 벌리고 있으면 침이 말라 

입안이 건조해지는 구강 건조증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침이 가진 면역 및 보호 기능이 저하되면

 입 안에 세균 번식이 쉬워지며 

잇몸질환 등 구강 질환을 야기합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입냄새의 주요 원인은

 잇몸질환 등의 구강 내 질환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러한 질환의 근원지는 코의 문제로 인한 

구강호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타액의 감소 및 구강 내 세균 번식과 

오염에 대한 문제는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물에

 대한 소화 및 해독 기능의 저하를 일으키고 

이후 소화기계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구취는 건강상의 중요한 척도이자

 표출이라는 측면 이외의 타인과의 교류 및 

사회 생활의 원만함을 저해하는 

매우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심한 구취의 경우

자기 자신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대화를 하는 상대에게도 전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타인과의 교류 및

 사회 생활의 어려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심하면 남들 앞에 나서기를 꺼려하거나

 움츠려 드는 등의 정서적인 위축

자신감의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구강호흡은 눈 밑 피부의 혈액순환 저하, 즉 다크서클을 유발한다.



코의 기능 이상으로 구강호흡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 밑의 피부가 거무스름해지는 

색소 침착, 일명 다크서클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우스개 소리로 

피곤한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다크서클이 발까지 내려왔다.’

 ‘다크서클이 줄넘기를 한다.’

라는 등의 농담을 하기도 하고

팬더나 너구리 등의 귀여운 별명을 붙이기도 하는데


과연 다크서클은 단순한 피곤의 표출일까요?



다크서클은 피로로 인해 

주로 발생하고 더 심해진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당연한 사실입니다.

피곤하면 인체 전반의 대사 및 

순환 기능이 저하되고 

당연히 눈 밑의 피부의 순환력도 저해됩니다.

특히 눈 밑의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얇고 

혈관 분포가 많이 이루어져 있기에 

이러한 영향이 즉각적으로 나타나며 민감합니다.



그러나 실제 다크서클을 가진 이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거의 코의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구강호흡을 하고 있었습니다.

, 코의 이상으로 인해

특히 비강 및 부비동(상악동)의 

순환의 장애가 생기게 되면

 눈 밑이 어둡게 변하거나 

아래에 지방이 축척되어 도드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들은 코를 통한 호흡 및 

산소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에 

자주 피곤함을 느끼고 

체력의 저하 및 무기력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 피로로 인해 다크서클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코의 문제 및 

구강호흡으로 인해 다크서클이 

유발되고 또한 쉽게 피곤해지는 것입니다.

 

눈 밑 다크서클은 알러지 비염을 

오랫동안 지닌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 입니다. 

이는 레이져 등으로 색소를 제거하거나 

미백하는 것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크서클의 가장 근원이 되는 코를 치료해야지만

비강과 상악동의 순환이 개선되며 

이로 인해 코 주변과 눈 아래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4. 구강호흡은 각종 면역 질환, 난치병의 원인이 된다.

 

-기관지-폐를 통해 이루어지는 호흡이

 중요한 가장 큰 이유는 이러한 시스템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내부로 유입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여과기능과 면역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와 기관지의 점막과 섬모는 공기 중의

 먼지와 세균을 여과 및 정화하고

항체가 포함된 다량의 점액을 분비하여

 면역 작용을 하게 됩니다.

또한 산소 유입의 필수적인 -기관지-의 호흡기 

통로를 따라 인체 방어를 위한 

 면역의 핵심인 임파선과 임파절들이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기관지-폐로 이어지는

 호흡기계의 건강은 곧 인체 면역력의 척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코의 이상으로 인해 구강 호흡을 하게 되면

1차 방어체계를 통한 여과 및 면역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코와 목 주변에 분포하고 있는 

면역 기관인 편도에 부담이 과해집니다.

결국 세균과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편도에서 막아내어야 하는데

편도에 부담에 과해지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오히려 편도에 있는

 백혈구, 림프구들이 감염이 되어 

온 몸으로 세균을 퍼뜨리는 전달체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 구강호흡으로 인한 편도의 과부하와 감염

이로 인한 면역체계 전반의 불안정으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을 포함한

 여러 알레르기 질환 및 암과 같은

 난치병이 유발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실제 감기를 자주 하거나 

편도가 자주 붓는 아이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이며,

일반인의 경우 목 주변 편도 및 림프절을

 촉진함으로서 그 사람의 면역계통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5. 구강 호흡은 코골이수면 중 무호흡증을 유발하며, 이는 다른 심각한 질환을 유발한다.





지속적인 구강 호흡은 목 주변에 분포하고 있는

 편도(특히 아데노이드)를 비대하게 만듭니다.

세균과 이물질에 대한 면역 반응 뿐 아니라 

입 안을 드나드는 공기의 압력으로 인해

 비대해지는데, 이로 인해 코골이나 

수면 중 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잠자는 시간은 눈을 뜨고 활동하는 낮 시간동안

 열심히 일한 신체의 각 장부와 기관들

그에 대한 총지휘자인 뇌가 재충전하는 시간입니다.

다소 피곤하고 몸이 아프더라도

 하룻밤 푹 자고 나면 거뜬해지는 이유

그리고 우리가 매일 매일 새로운 날처럼

 활력있게 살아갈 수 있는 비밀은 

바로 우리가 눈을 감고 누워있는 

깜깜한 밤에 이루어지는 수면 입니다. 

수면 중 코골이는 산소 공급을 불충분하게 하며

깊은 수면 단계에 이르지 못하므로 

수면을 통해 신체와 정신() 모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합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면

단순히 낮에 피곤함과 졸리움을 호소하는 

성인과 달리 낮에 쉽게 흥분하고 

부산해지며 집중력 저하를 호소합니다.

또한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깊은 수면이 부족해져서 발육과 성장이 더뎌지면 

면역 기능도 저하되어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되며 낮에 자극적인 단 음식이나 

튀긴 음식을 선호하여 쉽게 비만에 빠지기 쉽습니다.


 

 

수면시 무호흡 증후군(SAS)

 수면 중 10초 이상의 무호흡 상태가

1시간에 5회 이상 일어나는 경우를 말하며

이러한 호흡 장애가 계속되면

 요실금, 남성 발기 장애, 수면 부족, 두통, 인후통

구강건조증, 고혈압, 부정맥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SAS는 심장 질환과 뇌졸중 등 

돌연사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 중 코골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고개를 옆으로 돌리거나 베게를 낮게 베는 것

체중 감량을 통해 목둘레 지방축적을 

피하는 등의 여러 방법이 제시되고 있으나

 이는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방법일 뿐 

궁극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합니다.

코골이와 무호흡 증후군

이로 인한 여러 심각한 질환들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은 코의 문제를 해결하여

 구강 호흡을 바로잡는 길 밖에 없습니다.

 

빛고을 광주에서 여송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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