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싶거든 전체식全體食 홀바디를 먹어라


 ‘내장과 기름': 미국 원주민의 식단, Guts and Grease: The Diet of Native Americans)’이라는 흥미로운 글을 읽었다.
미국원주민이 유럽인보다 건강한 이유는 짐승을 통째로 다 먹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글이었다.
살코기뿐만 아니라 ‘내장과 기름’까지 모두 먹는다고 했다.
실제로 육식동물들은 사냥한 초식동물의 내장부터 먹습니다.

사자가 좋아하는 부위는 내장입니다.먹이를 잡으면 내장을 가장 먼저 먹기위해 다툽니다.

초식을 하지 않는 사자는 비타민등의 영양이 풍부한 내장을 좋아합니다. 물론 마지막엔 살코기까지 다먹어치우지만 가장 좋아하는 부위라는 것입니다.

 


존 파이어 레엄 디어(John Fire Lame Deer)의 말에 따르면, 내장올 먹는 행위가 하나의 대결로 발전했다고 한다.
“옛날에 우리는 버펄로의 내장을 먹는 행위가 대결을 하기도 했습니다.
두사람이 버펄로의 긴 창자 엉쪽 끝을 잡고 먹기 시작하는데, 맨 먼저 가운데 부분에 도달하는 쪽이 이기는 겁니다.
반쯤 삭고 반쯤 소화된 풀과 약초로 기득 찬 버펄로의 내장을 먹으면 약이나 비타민제 따위는 필요없지요"

아프리카 사바나의 고양이과 동물들을 보라. 인팔라 누우 등의 초식동물을 사냥해 그들은 어디 부터 먹는가?



키성장 도움음식


키성장 방해음식



전체를 먹는 작은 생선과 작은 새우





나는 이 미국 원주민의 말에 신뢰감이 들었다.
그는 마치 비밀의 우물에서 지식올 퍼 올리는 것 같았다.
또한 그 글의 필자들이 모의실험 통계를 증거로 들기보다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것도 좋았다.
그때 지금까지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접근법이 떠올랐다.
질병보다는 건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었다.



먼 옛날 유럽의 탐험가 카베사 데 바카(Cabeza de Vaca)와 프란시스코 바스케스 데 코로나도(Francisco Vasquez de Coronado), 루이스(Lewis)와 클라크(Clark)는 미국 원주민을 버펄로를 산 채로 쓰러뜨릴 수 있고 전투에서는 화살에 맞고도 싸움을 계속할 수 있는 초인간적 전사로 묘사했다.



그로부터 200여 년이 지난 1800년대에 찍은 사진에서는 미국 원주민의 인상적인 얼굴과 크고 균형 잡힌 골격을 보수 있다.
그 사람들의 체력과 정력은 그들이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었다는 증거로 충분했다.


이런 사실은 내가 겪은 엄상경험과도 일맥상통하는 듯했다.
그곳의 기족 구성원 중 가장 건강한 사람은 대부분 최고령자였는데, 그들은 자신의 증손주가 섭취하는 것과는 매우 다른 음식을 먹고 자랐다.
나는 오늘날 건강식이라고 정의하는 식단이 영양학적으로 과거의 식단보다 가치 있다고 생각해왔지만, 이제는그러한 믿음에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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