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한의원의 가장 자신있는 질환  
감기 뒤 끗에 지속되는 마른기침


 

가을을 맞아 밤낮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런 날씨에는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감기가 걸린 후 열도 내려가고 두통, 몸살기나 콧물도 없어졌지만, 유독 기침만은 멈추지 않고 계속 나온다고 호소하는 환우들이 많다.

 

이처럼 오래도록 안 떨어지는 기침을 만성기침, 또는 그냥 마른기침이라 하기도 한다.

 


감기로 시작된 기침이여서 단순히 감기가 오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특별한 이유없이 기침이 장기적으로 계속된다면 '만성 기침, 만성 인후두염, 알레르기성 기관지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만성기침은 해마다 그 때가 되면 반복하는 경향도 있으며, 어떤 경우는 일년내내 이렇게 기침을 하는데 주로 여름철에는 에어콘 바람, 겨울철에는 난방기 바람 등의 갑작스런 온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발작적으로 몰아서 기침을 하게 된다.  

어찌어찌 만성 기침은 좋아지더라도 다음에 또 감기에 걸리면 감기 후에 마른 기침이 나오는 등 증상이 반복된다.

 


만성 기침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살펴보겠다.

 

한달을 지나 두 달을 넘어도 유독 기침이 잘 낫지 않으면 사람들은 혹시 감기가 아닌 다른 증상으로 인해 그런 가를 의심해 병원에서 X-Ray, C-T, 심지어는 MRI검사까지 정밀검진을 하지만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다고 한다.
X-Ray, C-T, MRI검사 보다도 더 정확하게 만성기침을 진단할 수 있는 DITI검사

 

통상 병원에서 만성 기침에 대한 검진을 받으면 상기도기침증후군, 만성부비동염(축농증)비염으로 인한 후비루, 만성 천식, 위식도역류증, 역류성후두염 정도가 의심된다고 진단하지만 뾰족한 해답과 치료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검진 후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여기에 기관지에 좋은 배 도라지즙, 수세미 차와 꿀물 등을 마셔보지만 개선 효과는 미미하고 기침은 계속된다.

 

기침이 계속되면서 깊은 수면도 못하게 되어 기력이 떨어지면 만성피로에 구토증까지도 나타나며 특히 고령의 노인들은 기침을 하면서 소변을 찔끔하는 요실금 증상도 나타나 더욱 힘들어 하게 되는 병이다.

 

대화를 하거나 전화로 통화를 할 때도 기침이 연발적으로 나와 폐병이나 있는 것처럼 민망해지고 대화가 부자연스러워 지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만성 기침의 원인은 '약해진 폐'에서 찾는다. 폐가 약해진 상태에서 찬 기운이나 노폐물, 염증 등으로 인해 폐 속의 기관지가 수축하면서 숨쉬기가 곤란해지는 것이다. 폐 기능은 기온처럼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알레르기와 스트레스, 오랜 기간의 흡연, 가족력, 자가 면역기능 약화 등과 같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서서히 진행된다.

 

만성기침은 평소에 폐기관지가 약한 사람이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폐 기관지의 기력과 진액이 더욱 소모된 데 따른 것이다.

 

감기 뒤끝에 기침이 잘 안 떨어지고 오래가는 증상에는 지친 폐 기관지를 달래주는보약마른기침을 치료해주는치료약을 함께 써야 치료할 수 있다.

 

특히 김성훈한의원의 족궐음 방광경의 흉추부에 있는 심유(心兪 BL15), 궐음유(厥陰兪 BL14), 폐유(肺兪 BL13), 풍문(風門 BL12)에 선택적으로 놓는 자율신경조절약침은 단 5~10회정도의 치료만으로도 바로 타겟이 되는 폐기관지의 긴장된 자율신경을 조절해주어 폐 기관지로의 혈관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기관지 점막과 기관지 섬모를 재생해주는 치료법으로 수많은 만성기침(만성니후두염, 알레르기성기관지염)환우를만성기침에서 해방시켜주어 임상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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