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변비로 항문이 찢어지고 변기가 막히는  똥 잘 못 싸는 #소아변비 아이들 solution

"원장님~
아이 변비 때문에 아이나 저나 너무 힘들어요."
간호사인 준현이 엄마의 일성이다.
대변을 한번 보려면 집안이 거사를 치른 것처럼 난리다.

준현이는 땀을 뻘뻘 흘리고

옆에서 엄마 할머니도 땀을 흘릴 정도다.

항문이 찢어져 피가 묻어난다.

한두 방울 누고 오늘도 포기한다.

스스로도 변을 볼때 아픈 기억이 있으니까

불편해도 버티다가 정 못 버틸만큼 쌓이면

가까스로 내보내는거 같은데 정말 보기가 힘드네요.

똥 잘 싸는 남의 아이들이 부러워 죽겠어요. 

친구들 만나면  난 준현이 똥 이야기만 해요~ㅜㅠ

소아과 병원에서 약을 먹으면서 지시한대로 섬유질도 먹이고 했는데

그 때뿐이다.

관장도 해봐도 잠시뿐 

아이가 대변을 누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어떤때는 10일에 한번을 거사를 치르기도한다.

이러다 보니 키도 적고 잘 안크는 것 같고

알레르기가 있어 옴 몸에 두드러가기 자주난다.

그래서 최근에는 피보과 약을 먹고 바른다.

준현이 엄마의 말이 대변만 잘 나로면 피부도 좋아질 것 같은데~ 

 

저희병원에는 양방 소아과 변비치료에서 실패하고 내원하는 경우가 약 70% 정도다.

소아변비 한방적으로 아이의 병태를 파악하여 처방하면 아주 치료가 잘 되는 질환이다.

 

저희 김성훈한의원의 소아변비 치료법은

변비가 심한 아이들은 약을 복용하기전에 관장을 할 수 있으면

관장을 처음엔 하게 하기도 한다.

이렇게 하고 약을  먹이면 수월하게 변비가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관장이 힘들면 안해도 무방하다. 

배변의 반응이 보일 때까지는  7~10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어서이다.

한방 생약은 양약의 하제와는 달리 호전 반응이 즉시 나타나지는 않지만

양약과는 달리 내성을 보이지 않는다.

 

아래는 네이버에 나와있는 변비의 의학적 정의이다.

변비란
배변의 횟수가 적고 변이 굵고 딱딱하고
배변할 때 통증이 심하여 대변보기가 힘든 경우를 말한다.
직장에 정체된 변 때문에 복통이 발생하기도 하고,
직장에 차 있는 변이 흘러 넘치는 것을 통제 못하여 변을 팬티에 묻히는 유분증변실금이 발생하기도 한다.


정상 대변 횟수는 6개월 전의 모유 수유아는 2주에 한 번에서 하루 12번까지 다양하고,
분유 수유아는 하루 1~7회 정도이다.
4세가 넘으면 성인처럼 하루 1~3회 배변을 한다.

기능성 변비는 주 2회 이하의 배변,

1회 이상의 대변 실금,
과도한 대변 정체의 병력,
고통스럽거나 힘든 배변,
직장에 큰 대변 덩어리,
굵은 대변으로 변기가 막힌 병력,
동반되는 증상으로 보챔, 식욕 감소, 조기 포만감이 있으며
배변 후 동반 증상이 사라짐 중 2개 이상이 1개월 이상 나타날 때로 정의한다.


소아 변비
원인
소아의 변비는 대부분 기능성 변비이고
기질적 질환은 적지만, 태변이 24시간 후에 나온 경우, 신생아에 생긴 변비복부 팽만, 구토, 체중이 늘지 않는 경우는 선천 거대결장증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기질적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소아의 기능성 변비는

모유에서 분유로 바꿀 때,
이유식을 시작할 때,
생우유를 먹기 시작할 때,
대소변을 가리기 시작할 때,
학교에 다니기 시작할 때,
스트레스가 많을 때에 잘 발생한다.


돌이 지난 후 생우유를 많이 먹어서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여 변비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학교에 다니면서 필요할 때 화장실에 가지 못하거나 불편한 학교 화장실 때문에 참아서 생긴 경우도 있다.

음식, 환경의 변화, 열성 질환 등으로 먹는 양이 줄어들어 생긴 급성 변비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아 만성 변비로 진행되기도 한다.

배변 시 통증과 두려움 때문에 대변을 참게 되어 대변 덩어리가 점점 더 커지고 수분이 흡수되어 딱딱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증상
복통, 복부팽만, 구역, 구토, 식욕감퇴,
변을 참는 행동, 크고 단단한 변, 화장실 막힘, 배변 횟수의 감소,
배변시 항문통증, 혈변, 항문열상, 변지림이 나타날 수 있고
빈뇨, 배뇨장애, 요로 감염 등 비뇨기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진단/검사
변비의 진단을 위해 자세한 병력 청취, 신체검사로 기능성 변비와 기질적 변비를 감별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 검사, 항문직장 내압검사를 시행한다.
-
복부 
X 촬영: 장내에 대변이 남아 있는지 또 그 정도가 어떠한지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
대장 조영술: 이행 부위가 관찰되고 24시간 이후에도 조영제가 남아 있으면 선천 거대결장증(신경절세포의 결여로 대장 운동이 없는 질환)이 의심되는 소견이다.
-
항문직장 내압검사: 항문직장벽의 수축에 따른 내압의 변화를 기록하는 것으로 선천 거대결장과 기능적 변비를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치료
변비의 치료는 교육, 약물치료, 식이조절, 행동 조절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치료는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1단계에서는 약물이나 관장으로 정체 대변을 제거하는데, 1단계가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치료가 성공할 수 있다.
2단계에서는 대변이 차는 것을 막기 위해 변을 묽게 하는 삼투성 하제를 6개월 정도 복용한다.


성공적으로 변비가 치료되면, 변이 새나오는 유분증은 며칠 만에 없어진다.
6개월 이하의 영아기에는 사과, 복숭아 주스가 도움이 된다. 수분 섭취를 늘리고 섬유질의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의 변화가 중요하다.
배변 습관을 익혀야 하는데, 식사 후에 화장실에서 3~5분간 앉아 있도록 하고 힘을 잘 쓸 수 있도록 발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변을 보았을 때 상을 주거나 달력에 스티커를 붙이고, 배변하려고 노력했을 때도 상을 주는 격려가 필요하다.

3단계는 약물을 끊는 것으로 규칙적인 배변이 유지되면, 하제를 점차적으로 줄인다.
동시에 곡물, 과일, 야채 등 섬유질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
대부분의 치료 실패는 부적절한 약물치료와 약물을 너무 빨리 끊기 때문에 발생한다. 약물을 끊은 후 재발할 수 있고 변비가 사춘기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
 
관련질병
기능성 변비, 유분증변실금, 선천 거대결장증갑상선 기능 저하증
[네이버 지식백과] 소아 변비 [childhood constipation]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