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Q와 성적

 

학부모들이 아이의 IQ에 민감해 하는 경우는 대단히 많다.자신의 자녀가 아이큐가 좋게 나오면 영제교육을 시키려고 하고 나쁘게 나오면 심하게 낙담하는 경우가 많다. 일종의 선입견인데 IQ가 좋으면 공부를 잘할 것이라고 쉽게 믿는 경향이 있다.게다가 IQ가 그 사람의 전체능력을 측정하는 기준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많은데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한사람의 역량을 평가하는데는 IQ는 아주 일부분이고 학습능력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IQ와 성적의 상관관계는 높지 않다.IQ는 인간의 두뇌능력전체를 평가하는 수치가 아니다.두뇌의 능력 중  좌뇌의 일부기능의 능력에 대한 평가이다.

IQ가 높으면 기억력이나 수리력,언어능력,지각능력등의 일부가  좋다는 말이므로 학습능력에 좀더 유리한 것은 맞지만  기억력이나 사고력도 여러가지 다른 패턴의 기억능력과 사고능력이 있고 IQ테스트는 두뇌의 수백가지 능력 중 일부를 측정한 것이기 때문에 IQ에서 측정되지 못한 많은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IQ와 학습능력의 상관관계는 높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학업과 성적뿐만 아니라 사회적 성공까지 본다라면 더더욱 관계 없다라고 할 수 있겠다. 두뇌요소중 학습능력과 가장 비례하는 요소는 집중력이다.

 

# 공부를 잘하는 머리는?

 

두뇌생리학적 측면에서 머리가 좋다고 하는 것은 뇌의 뉴런(신경세포)들이 잘 흥분되고 활성화되어 전달속도가 빠른 것을 의미한다.신경회로가 원활하게 돌아가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사고력,기억력,판단력,분석력 등 학습에  필요한 두뇌의 요소가 활발하게 작용하면서 학습능력이 좋아진다.

뇌의 신경세포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스스로 신경세포를 활발하게 해줄 수 있을까?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뇌의 건강이 필요하다 뇌에 좋은 음식,충분한 수면,충분한 산소 공급으로 뇌의 건강을 유지해야 하고 약간의 훈련으로 뇌의 활성화가 가능하다.그리고 적당한 오감자극이 필요하다. 소리,시각,미각,촉각,냄새등의 다양한 자극들은 신경세포를 활발하게 해준다. 이런 자극들은 뇌의 시냅스를 늘리고 수상돌기가 짧아져서 뇌의 기능이 지속적이고 발전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뉴로 피드백 훈련이나 CST치료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뇌를 활발하게 해주어서 정상보다 떨어져 있는 신경세포의 활성도를 높여주고 또 정상적인 수준의 활성도도 더 높여서 뇌의 능력을 최대화 시킬 수 있다.

 

# 집중력과 뇌파

 

집중력이란 의식을 한곳에 집중하는 능력을 의미한다.성적이 상위권이냐 하위권이냐를 결정짓는 가장중요한 두뇌요소는 집중력이라고 할 수 있다.

집중력은 공부의 효율을 최대로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주의 집중력에 관련된 뇌파가 안정적인 사람은 주위의 상황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여 일처리 능력이나  학습능력도   뛰어나다. 반대의 경우는 외부의 자극이나 유혹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여 집중을 못하고 자아의 행동절제가 힘들며 일이나 학습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한다.

뇌파중 알파파와 SMR파,베타파가 집중력과 관계되며 알파파는 편안하고 안정상태에서 나오는 뇌파이며 SMR파는  집중을 요할때 발생하는 뇌파이다.베타파중 느린 베타파는 복잡한 업무나  집중을 필요로 할때 발생한다.

이러한 주의력이나 집중력과  관련된 뇌파가 안정적이지 못하면 ADHD나 우울증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집중력장애나 산만한경우가 나타나고 학습능력에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결국 학습클리닉의 치료로 집중력이 향상되고 여러가지 증상들이 호전이 되면 뇌파를 측정했을때 불안정했던 부분들이 많이 안정되어 나타난다.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치료들이  결과적으로는 뇌파의 안정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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