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타파 


느닷없이 떠오르는 생각들.”


우리는 마음 한 구석에서 꼭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뭔가 불길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때가 가끔 있다. 우리는 또한 아주 깊은 곳에서 뭔가 갇혀있는 것이 밖으로 나오지 못해 몸부림치는 듯한 느낌을 경험한다.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찬 영적 깨달음이라든가, 상당한 창작 아이디어가 막 터져 나을 것만 같은 형언할 수 없는 느낌이라든가,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고통 등과 같은 느낌을 가질 때가 있다. 이런 느낌을 경험할 때에는 세타(theta) 파가 우리에게 뭔가 알리고 싶어 하는 순간이다.


세타(Theta) 파는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 존재하는 잠재의식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여기에는 추억과 감각 및 감정에 관련된 내용이 풍부히 들어있다. 의식으로는 감지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우리의 생각이나 신앙 혹은 행동에 큰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때로는 지배하기도 한다. 어렸을 때 학대 받은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어른이 학대할 사람(abusive people)을 찾는 것도 깊은 곳에 숨겨진 비밀을 방출하려는 행위이다.


세타(Theta) 파는 또한 창의력이나 영감의 보고이기도 하다. 세타(Theta) 파는 꿈을 꿀 때나 깊은 명상에 잠겼을 때에 활발하며, 또한 소위 말하는 최고의 경험이나 영적 통찰력 혹은 두뇌의 기능이 아주 좋을 때에 강하게 발산된다.

세타(Theta) 파가 창작 활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뇌파의 도움 없이는 창의력을 의식 수준으로 끌어 올리지 못한다. 깊은 세타파의 내용물에 접속하려면 추가적인 주파수가 결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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