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인재 육성은 국가의 미래 우수한 인재가 유일한 자원
2009년 03월 20일(금)
이러한 과학기술의 혁신을 통해 사회를 진보시키려는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이 더 풍요롭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행복과 직결되는 역할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자에게 창의성은 필수요소이며, 이러한 창의성은 인간 생활 전반에 걸친 넓은 시야와 이해를 수반해야만 가능하다. 1938년 설립 이후 7명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 브롱크스 과학고등학교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학 등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인문학, 역사, 예술 등의 교육과정을 강화하여 다방면에 걸쳐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창의성은 상상력과 깊이 있는 사고력에서 출발하며 문학, 역사, 철학, 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이루어진다. 셋째는 교육 체계와 방법의 혁신이다. 사회를 혁신하고 진화시키는 사람은 1~2%의 극소수의 영재 내지는 천재적인 인재들이다. 이러한 영재는 평준화와 평등주의 속에서는 양성할 수 없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5개의 영재고등학교를 설립해 1년에 1천 명의 영재를 길러내기를 제안한다. 또한 10여 개의 영재중학교도 건립해야 한다. 다양한 영재교육 체계 갖춰야 선진국들의 경우 이미 다양한 영재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은 1973년부터 교육부에 영재교육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전국 상위 3% 이내의 학생을 선발, 이들을 대상으로 의무적인 영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대학 부설 과학고등학교도 학생 350명에 지도교수 200명이 1.5대1 또는 1대1로 교육해 고등학교 3년 과정을 영재교육을 실시해 대학에 진학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잣대와 기준으로 가르치는 평준화 교육은 한계가 있다. 영재들이 가진 다양한 천재성과 창의성을 지속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영재교육 전문기관을 다변화함으로써, 체계적으로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양성에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영재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쉽게 발휘할 수 있는 학교 내 풍토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다양한 교수법, 관리 기법 등이 필요하다.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지정학적 환경이 열악한 우리나라가 가진 유일한 자원은 우수한 인재밖에 없다. 따라서 급변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일류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많이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저작권자 2009.03.20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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