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적인 ‘보기’가 아니라 적극적인 관찰

 

1. 모든 지식은 관찰에서부터 시작 (시각적인 관찰)

① 화가 - 많은 놀라운 작품은 ‘적극적인 관찰’의 산물(오키프, 빈센트 반 고흐)

② 작가 - 독자들의 감각에 자극을 주기 위해 감각 자체를 알아야 함(사람의 외관, 대화, 행동 등을 관찰)

③ 과학자 - 관찰력의 비결은 시간과 참을성(뭔가 의미 있는 것을 발견할 때까지 끈질기게 보는 것)

※ 한 감각기관이 마비되면 다른 감각기관의 의존도를 높여 훌륭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 단 한 가지 감각에만 의지해서 관찰하면 안 된다.

 

2. 관찰은 시각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① 청각적인 관찰 - 음악가들에게 새로운 악상을 제공

음악은 청중에게 ‘흘려 듣는 자’가 아닌 ‘경청자’가 될 것을 요구

② 감지 - 무용이나 다른 행위예술에서의 ‘수동적인 움직임’이 아닌 ‘ 적극적인 동작’

사람의 육체적 감정적 행위를 예리하게 관찰하려면 밝은 눈, 좋은 귀를 가져야 하고 관찰한 것에 의거하여 몸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냄

③ 냄새나 맛의 관찰(향기치료사, 요리사, 생물학자, 고대의 의사 등

 

3. 예리한 관찰자는 모든 종류의 감각정보를 활용한다.

① 위대한 통찰 -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

(모든 사물에 깃들어 있는 매우 놀랍고도 의미심장한 아름다움을 감지할 줄 아는 사람)

(예) 수학자 아르키메데스, 피타고라스, 알베르트 스젠트 기요르기, 애너 할프린 등

② 여러 생활 용품을 일상품이 아닌 관찰의 대상으로

 

4. 관찰은 ‘생각’의 한 형태이고 생각은 관찰의 한 형태다.

① 관찰한 것을 일정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마음”이 하는 일 - 객관적인 관찰은 가능한 것이 아니다.

⇒ 우리 자신이 갖고 있는 정신적 편견과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 영향을 받음

② 관찰행위의 목적은 감각적 경험과 지적 의식을 가능한 가깝게 연결하는데 있다.

⇒ 관찰은 감각작용을 ‘이해’하는 일이다.

 

5. 관찰을 위한 예술 훈련법

① 수많은 시인과 소설가들 - 시각예술을 공부함(형태와 스타일 관찰)

② 과학자들, 해부학자, 임상의 - 미술 (스케치), 시각적 감지 능력(겉으로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것을 봄)

③ 음악가, 음악비평가 - 소리 구분 훈련

 

6. 모든 과목에서 학생들에게 관찰 연습을 시켜야 한다.

① 눈가리개를 하고 손으로만 만져 관찰하여 알아맞히기

② 허브나 향신료를 직접 보지 않고 맛과 냄새 알기

③ 눈을 감은 채 소리만 듣고 주위의 상황 마음으로 구성해보기

④ 물건들을 수집하기 (시각적 관찰력 증대에 좋은 방법)

⑤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을 알도록 훈련이 필요

(어떤 대상물의 특징을 머릿속에 집어넣기 - 그것을 치우고 세부사항 하나씩 최대한 많이 떠올려보기 - 지각한 것을 적거나 그려보기 - 다시 대상물로 돌아가 관찰하고 대조하기)

 

※ 교육의 목표중 하나가 평생 배우는 사람 만들기 ⇒ 관찰력의 중요

세속의 물건에 ‘잠재된 것들’을 발견하고자 매일 매일 새로운 관찰(참을성과 끈기를 길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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