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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0월 2일 12:0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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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엽과 인지훈련

    박문호 박사(한국전자통신 연구원 책임연구원)

1986 년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1996 년 Texas A&M 대학교 전자공학 박사학위
1987~2009 현재 : 한국전자통신 연구원 책임연구원
경력 : 불교 TV 기획특강 뇌와 생각의 출현(28강 강의)
         불교 TV 박문호 박사 특강 137억년 우주의 진화(17강 강의)
         백북스 학습 독서모임 공동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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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내용 소개 ▲ Top  
운동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지식이 전 인류에 확산된 것은 반 세기도 안 된다. 이젠 모두가 건강과 운동 상호관계를 체험하게 되었고, 건강을 위한 신체운동이 일반화되었다.

인지훈련과 삶의 질과의 관계도 운동과 건강처럼 점차로 확산되고 있다. 음악치료, 독서치료, 심리상담등 최근 새롭게 나타나는 직업군들의 바탕에는 우리의 인지도 훈련될 수 있다는 사실에 근거한다.
인지훈련은 대뇌피질 전체와 관련되며, 전두엽에서 시작된 의식적 학습은 대뇌 기저핵과 뇌간 시스템에 과 연계되어 무의시적 습관이 형성된다. 학습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습관화 되어야 한다.

학습의 습관화 관점에서 세 가지 구체적 학습은

대뇌 피질에서 이루어지는 인지적 학습,

변연계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욕구강화 학습, 그리고

소뇌에 의한 운동학습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인지적 학습은 주로 문자와 언어를 통한 학습이다. 인지적 학습의 구체적 내용은 초등학교에 대학까지 우리가 매일 학습해온 수학, 물리, 역사, 문학, 철학등이다. 대뇌피질은 추상적 상징적 정신작용으로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감각과 지각과 생각의 처리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환경자극에서 입력되는 시각, 청각, 체감각의 감각정보를 기존의 기억과 비교하여 감각이 인식으로 전환된다. 인식된 환경자극에서 생존에 중요한 내용은 감정으로 채색된다. 감정이 스며든 지각정보는 의식적 처리과정을 거치게 된다.
의식 수준에 도달한 정신처리과정은 주로 언어적 상징으로 이루어진다.

생각이란 바로 언어적 상징으로 처리되는 우리의 의식이다. 꿈과 생각의 대부분은 신경 시스템 내부에서 자체 충족적인 정신공간에서의 작용이다. 따라서 근육운동을 통해 의도적 행동으로 표출되지 않는다. 상상훈련이 실제운동보다 효과가 크지 않는 것은 몸으로 행동한 직접적 과정이 없기 때문이다.
몸에서 뇌로 피드백 되는 몸 고유 정보 부족으로 인지적 학습이 장기기억 되기 어렵다.

운동으로 출력되지 않은 상징 처리과정으로만 구성된 학습은 쉽게 잊혀진다. 결국 이런 학습은 인지적 무의식을 형성하여 판단력을 높여주긴 하지만 무의식 형성까지는 수년 에서 수 십 년이 걸린다.

.....에델만에 의하면 생각의 출현에는 3가지 뇌과학적 발전이 있었습니다. 즉 의식의 출현을 위해서는 충족되어야될 세가지 현상이 있는데,

첫 번째로 새로운 피질 시스템의 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시상-피질계가 발달해야 됩니다. 이 시스템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을 처리하기 위해 급격하게 진화된 형태의 브레인 시스템입니다.

둘째는 가치-범주기억이 발달해야 됩니다. 즉 가치에 의해 범주화된 기억시스템이 형성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본능을 프로세스 하는 가치 향상계입니다.

세 번째는 위의 두 시스템이 재입력 연결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첫 번째와 두 번째가 상호 연결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세가지 조건이 만족되면 에델만의 소위 ‘장면의 출현’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생각이란 무엇입니까? 하나의 온전한 덩어리로서의 ‘장면’이 떠오르는 것입니다. 아침 식탁이라든가 회의시간, 출근길, 여름피서, 초등학교 동창.... 어떤 것을 생각해도 주변의 많은 것들이 인과로 연결된 많은 사고와 느낌들이 얽혀져 있는 하나의 덩어리로서 떠오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장면의 출현이 바로 1차 의식입니다.

그런데 이 장면이란 말 그대로 시간상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스냅사진 처럼 고정된 것입니다. 이제 이것이 고차의식으로 가기 위햇서는 장면이 흘러야 합니다. 바로 장면에 ‘시간’이 도입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장면의 연속이 고차의식이며 이것은 스냅사진들을 연결해서 하나의 드라마를 만들어낸는 것입니다.

이러한 장면의 흐름, 즉 내면의 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브로카와 베르니케령을 통한 언어를 매개로한 내적 흐름입니다. 따라서 호모사피엔스이 사용하는 고차의식은 언어를 매개로 한 장면이 시간상에서 흐르는 것을 말합니다.
(이 글은 ‘뇌 생각의 출현’ 강의중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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