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내어 읽기훈련 .....Global Leader만든다.

읽기는 두뇌활동으로 문자를 대뇌의 후두엽에서 시각적으로 기호를 인식하고 이미지와 대뇌의 측두엽에서의 청각정보를 채집해 두뇌에 입력하는 과정이다. 물론 눈에서 대뇌의 상구와 외측슬상체를 거치는 복잡한 과정을 포함시킨다면 더욱 복잡한 과정을 단 0.2~0.3초만에 처리하는 놀라운 과정이다.
시각으로 철자를 인식하고 청각으로 발음을 인식해야 정보를 빠르게 두뇌에 입력할 수 있다. 이중 하나만 부족하더라도 읽기의 유창성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어떻게 하면 읽기의 유창성을 개발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1. 음소 훈련을 한다.
유창하게 읽기 위해서는 초기에 음소의 지각(Phonemic Awareness)능력을 키워야 한다.
음소는 단어를 구분시켜주는 음성상의 가장 작은 단위로 우리말은 40개의 음소가 있고, 이것은 24개의 자음과 모음으로 표현된다. 음소의 지각능력은 선천적으로 습득되지 않는 다 아이들은 후천적으로 소리를 나타내는 글자와 개념에 노출되면서 음소의 지각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2. 책속 그림의 내용을 파악하게 한다.
읽기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읽는 모습을 살펴보면, 읽어야할 글자가 많으면 책속의 그림은 보지 않고 글자만 읽는 경우가 많다. 책을 읽을 때 ‘들판에 들소가 춤을 추고 이서요’ 란 글을 읽으면 머릿속에 춤을 추는 들소의 모습이 그려져야 한다. 그림은 글의 내용을 이미지로 전환하는데 도움을 주어 내용파악을 쉽게 하게 한다. 어려서부터 이러한 습관이 되어있지 못하면 읽어 때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어, 읽기를 싫어하게 된다.

3. 소리 내어 읽는다.
소리 내어 읽는 곳은 적절한 곳에서 띄어 읽을 수 있는 훈련이 되기 때문에 의미 덩어리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며, 음소 지각력도 강화 시킬 수 있다 두뇌과학 차원으로 보았을 때, 소리 내어 읽게 되면 눈과 귀의 협업이 잘 이루어져, 효과적으로 문자에 대한 정보를 뇌에 입력할 수 있다.
소리 내어 읽게 되면 '두뇌의 speech & motor system'이 개발될 수 있는데 이는 운율과 관련된 능력으로, 시나 소설 등 문학작품에서 운율 감을 느끼게 될 때 더 유창하게 읽을 수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소리 내어 읽을 때 애완견이나 동생에게 읽어주는 마음으로 읽게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4. 반복적으로 읽는다.
똑같은 문단이나 짧은 동화를 교사의 도움을 받아 반복적으로 읽게 한다. 컴퓨터나 녹음기,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아이의 관심이 높은 교재를 일부 발취해 몇 분 녹음한 뒤 각 단락을 조금 느린 속도로 들려준다. 그 다음 정해진 시간 내에 읽기 훈련을 한다. 정해진 시간에 읽게 되면 두뇌에 긴장을 주어 속도를 키울 수도 있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이가 읽다가 틀리면 즉각 교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뇌는 피드백을 통해 점차 강화되기 때문에, 아이가 잘못 읽은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교정해 주어야 학습에 교정이 된다.

지금은 지식과 정보의 시대이다. 글로벌리더(Global Leader)가 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정보가 요구된다. 따라서 같은 시간에 더 많이 읽을 수 있는 사람이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글로벌리더(Global Reader)가 글로벌리더(Global Leader)가 되는 셈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