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 나름대로의 공부하는 방법과 장점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겠군요. 공부를 잘 한다는 데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네 그렇습니다.
개인의 특성을 살려줘야 되요. 그리고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줘야 됩니다. 애가 생각하는 방식을 인정하고 격려해 줘야 됩니다.
엄마들이 음식 하라면 자기가 잘하는 음식은 신이 나서 지칠 줄도 모르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 본인이 잘 못하는 음식을 해오라 하면 짜증이 나죠. 왜 내가 잘 못하는걸 해오라 하나 그러니까 짜증이 나죠. 애들 똑같아요.
그러면 지금까지 우리가 공부를 잘한다는 건요. 보편적으로 남의 지식을 암기하고 습득을 잘하는 사람을 공부 잘하는 사람으로 우리가 생각하는데 실제로 그게 아닙니다. 아이가 인생을 살면서 그 인생의 목표가 공부 잘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지 않습니까?
세계적으로 진짜 성공한 사람들은요. 미국에서 통계를 냈는데 미국에서 억만장자 300명을 조사했더니 그 중에 60%이상이 난독증 환자입니다. 그만큼 그 사람들 창조적이죠. 남의 지식을 잘 습득하는 사람은 남 밑에 있으면 되요. 그러나 자신의 세계를 창조하는 사람은 남을 거느립니다. 그러면 왜 못 거느리느냐? 남의 지식 습득할 때 좌절한 기분이 끝까지 인생을 좌우해버리게 하는 환경이 그렇게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아이를 바로 알아야 되니까 바로 알려면 타고난 신경학적 패턴을 알아야 합니다. 생각하고 보고 듣고 행동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얼굴생김새도 다르고 지문이 다르죠. 혈액형이 다르죠. 그건 이해하면서 왜 자녀가 학생들이 생각하는 방향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를 못합니까? 똑같아요. 신경학적 패턴이 다르다는 겁니다. 그걸 부모님들이 선생님들이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그래서 오늘 여기는 그런 쪽으로 생각을 해야 된다는 것을 심어주기 위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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