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론 코헨에 따르면
'공감능력이 발달한 사람은 체계화능력이 약하고,
체계화능력이 발달한 사람은 공감능력이 약하다'고 한다.
(상호배치관계,일종의 정신적 제로섬)
-공감능력
소설을 읽으면서 감정이입을 잘 하고 문맥을 쉽게 파악하는 사람,
상대방이 감정을 숨기거나 속이면 쉽게 이를 알아채는 사람,
낯선 동물을 보면 귀엽거나 무섭다는 감정적 반응을 먼저 보이는 사람 등은
전형적으로 공감능력이 발달한 경우라 할 수 있다.
-체계화능력
체계화능력이 발달한 사람들은
소설 보다는 논픽션을, 드라마 보다는 뉴스를 즐기는 경향이 있다.
음악CD나 책 따위는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정렬해 두어야만 하고,
낯선 동물을 보면 그 동물이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를 확인해야만 마음을 놓는다.
-자폐증
공감능력이 극단적으로 부족하고 체계화능력만 발달한 증상
자폐증 환자의 성비는 4:1 정도로 남성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
이는 남성의 뇌가 체계화능력이 우세한 경향 때문이다.
즉 체계화능력의 극단에 바로 자폐증이 있다.
그래서 코헨은 자폐증을 '극단적 남성형 뇌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아스퍼거 신드롬, 서번트 신드롬
아스퍼거신드롬이란 특정 주제에 병적으로 집중하는 경증 자폐증이지만
언어구사력이나 논리적으로 매우 뛰어난 경우가 종종 발견되는 현상.
서번트신드롬이란 중증 정신장애자 중 놀라운 능력을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지식프라임중에서
-남자가 한쪽 뇌만 주로 사용한다는 것은 뇌의 측성화가 이루어져 의사로 비유한다면 전문의가 되고,
여자가 남자보다 발달된 腦梁을 통해 좌우 뇌를 번갈아 쓰는 것은 측성화가 안됐다는 의미로
일반의에 비유할 수 있다.-곽대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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