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향상 두뇌능력부터 개선해야

 

일반적으로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학습이 부진할 때 그저 집중력이 부족해서려니 하지만 사실 학습에는 관여되는 여러 요인들이 있다.

가족·환경적 요인,

사회·경제적 요인,

정서적 요인,

신체적 요인,

지능적 요인,

신경학적 요인,

학습법 등 아주 다양한 학습부진의 원인들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방해하고 있다.

 

이 중 일반적으로 학교나 학원에서 해오던 가르치는 방식을 통해 개선되기 쉽지 않은 요인이 있다.

신경학적 원인으로 학습부진이 온 경우라면 정상적인 교육환경과 여러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대보다 성적이 나오기가 어렵다.

신경학적 원인은 학습의 요인을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으로 분류했을 때 내적 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두뇌의 학습에 대한 정보처리능력이 이에 해당한다.

두뇌 신경학적 요인으로 본 학습의 관점은 입력(시지각·청지각·체감지각)→처리(기억·비교·분석·추론·통합·실행)→출력(말·글·행동)의 3단계이다.

두뇌의 기능이 좋다는 것은

좀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고,

좀 더 오래 기억하고 빠르게 처리하며

정확하게 말·글·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다행하게도 지금은 뇌과학의 발전으로 완벽하진 않지만 두뇌의 학습처리과정이 일부 밝혀지고 있음에 따라 이러한 기능들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이 연구되어 개발되고 있다. 

최근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말이 학습법의 ‘트렌드’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말 그대로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모델임은 분명하다.

보통 자기주도학습의 단계는

첫 번째, 자존감을 회복과 꿈을 설정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는 동기부여의 단계,

두 번째는 꿈을 이루기 위한 효과적인 공부방법과 자기관리경영을 습관화하는 단계,

세번째, 피드백을 통해 실수나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면서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최적화 해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뇌의 전두엽의 기능에 해당되는 계획하고 실행하고 그 실행결과를 보면서 수정해 나가는 과정이 바로 자기주도형 학습인 것이다. 학원이나 학교에서 지식을 전달받던 수동적인 학습형태에서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능동적인 학습형태로의 발전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한다.

그러나 자기주도학습에 능숙한 학생이라고 할지라도 두뇌의 기능상태가 비효율적이라면 자신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의 학습능력을 100%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며,

자기주도학습이 습관화되지 않은 일반적인 대다수의 학생이라면 더욱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자신의 자녀가 학습부진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위에서 언급한 학습에 관여하는 요인들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으며, 점검하기 용이하지 않은 이유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 두뇌 신경학적 요인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이것은 목수가 나무를 자를 때 어려움이 있다면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이 ‘톱날이 잘 서있는가’인 것처럼 학생들의 두뇌도 날이 무디어져 있지 않은지 점검해 보는 것이다.

 

20세기 최고의 천재 과학자 중 한명인 아인슈타인의 말을 되새겨 본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학습기술을 터득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먼저 학습자원의 밑바탕인 두뇌능력을 개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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