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 음양의 이치

 

 

 

 

 

 

 

 


예전에는 산모가 양수가 부족해 출산이 어려우면 아침에 들판에 나가 이슬을 털어서 그것을 먹여 순조롭게 낳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는 이슬이 좋다는 말만 듣고 저녁에 이슬을 모아 산모에게 먹여 오히려 죽게 되는 수가 있었는데, 그 이유는 아침이슬은 발산하는 양(陽)기운이라서 잘 낳을 수 있었지만, 저녁이슬은 수렴하는 음(陰)기운이라서 안으로 올라붙어 부작용이 생겼던 것입니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에 물놀이를 하다 저수지에 빠져 죽은 경우 양체인 남자는 반드시 땅을 보고 엎어져 있고, 음체인 여자는 하늘을 보고 자빠져 있습니다. 이처럼 음,양의 이치는 하루의 낮과 밤, 일년의 봄,여름(분열)과 가을,겨울(수렴)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뚜렸합니다.  


또한 모든 사물의 내면에서는 +양이, 밖에서는 -음이 작용합니다. 원자는 +원자핵을 중심으로 -전자가 돌고, 천체는 태양(太陽)인 +양을 중심으로 -음의 행성들이 돌아가고, 나무의 속은 뻗어 나가는 기운 +양이지만 나무의 껍질은 딱딱한 -음이고, 남자의 정자는 +양이지만 여자의 난자 -음 속에 들어가서 자라고, 사람의 정신은 +양이지만 -음인 육체속에 있습니다.

물은 -음이지만 물의 내면은 항상 동(動)하려는 기운 +양의 성질입니다. 그릇에 물을 담아 놓고 몇 일 지나면 다 증발해(動) 버리는 이치입니다.

그런데 타오르는 불은 +양이지만 불의 내면은 -음의 성질이 있습니다. 과일나무도 여름에 불기운을 적당히 받아야 열매가 잘 익습니다. 사람도 수행을 통해 어느경지에 이르러 몸이 익어 갈때는 불구덩이와 같은 뜨거운 과정을 거치며 몸속의 모든 잡기운과 병기가 타면서 몸에서는 오물보다 더 한 냄새를 풍긴다고 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몸과 정신이 말쑥해져 사람에 따라서는 투시력이 생기기도 하고 그밖에 여러 신비한 현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불판에 오징어를 올려 놓으면 처음에는 쪼그라 드는 수축현상(-음) 이 일어납니다. 뜨거운 뻥튀기 기계속의 쌀이 밖으로 터져 나오기 전, 깨알만 해지는 현상(-음)과 같습니다. 이와같이 불은 +양의 성질이지만 불의 내면은 통일시키는 -음의 성질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의 운동은 물의 분열(火)과 통일(水)운동 입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은 물(水) 에너지의 다른 모습들 입니다. 우리가 먹는 맛있는 사과나 딱딱한 호도와 밤, 그리고 나무와 바위, 쇠와 화석등은 바로 물의 자율성(액체:水), 응고성(고체:金), 조화성(기체:火,土)에 의해 만들어진 물과 불의 작품들 입니다. 지구(土)를 중심으로 태양의 열기(火)와  달의 한기(水)의 한寒,열熱, 수화(水火)운동에 의해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컴퓨터는 이진법의 계산원리에 의해 작동합니다. 서양에서 이진법은 17세기초에 고안되어 나왔는데, 이원론에 심취해 있던 독일의 철학자 라이프니츠가 주역 이론에 이진법이 함축되어 있는 것을 보고 체계를 정립시켰습니다.



5복희 팔괘.jpg1701년 부베 신부가 라이프니츠에게 ‘복희 64괘 차서도’와 ‘복희 64괘 방위도’를 보내왔습니다. 그는 이 도표를 받고 팔괘의 배열이 인류역사상 수학의 ‘이진법’ 원리를 제일 먼저 나타낸 것이라는 발견에 대해 더욱 확신하게 됩니다.


라이프니츠는 1709년에 복희팔괘와 함께 이진수를 나타낸 분석표를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면서, “주역은 모든 과학의 열쇠이다.” 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주역의 음양 오행 이치는 자연섭리의 틀, 자연의 이치를 밝혀놓은 것인데, 바로 그 이치가 서양 과학자들의 손에 의해 하나 하나 밝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주역과  유전자 코드의 유사성을 살펴보면,  유전자  코드는 우선 피리미딘과 퓨린을 음양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3번피리미딘 형은 다시 시토신(C)과 티민(T), 퓨린 형은 구아닌(G)과 아데닌(A)이라는 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C=G, T=A로 서로 쌍을 이뤄 휘감기어 있습니다. 4종의 염기를 이진법으로 표기하면 C·T·G·A는 00, 01, 10, 11가 되는데, 주역의 사상(四象)과 연관됨을 알 수 있습니다.


                                 ※팔괘와  유전자 코드



이중나선을 따라서 늘어서 있는 염기들은 서로 짝을 맺고 있습니다. 한쪽 나선의 염기 배열이 정해지면 다른쪽 나선의 염기 배열은 자동으로 정해지는데, 이것은 조상의  유전자가 자손에게 그대로 전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메시지를 전할 때는 DNA의 중간 부분이 ‘지퍼처럼 열려서’ 정보를 전달하고 다시 닫히게 됩니다. 이때 한 가닥은 DNA 원본으로부터 RNA라는 복사본을 생성하는 센스 사슬(+)이고, 다른 가닥은 원본의 정보를 보존하는 넌센스 사슬(-)로 체용(體用)의 관계처럼 정해져 있습니다.
 
변하지 않고 보존하는 그 한 가닥의 유전정보가 자손 대대로 전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복희팔괘가 서로 마주보며 대대를 이루듯이 4개의 염기가 센스 작용의 여부에 따라 이중나선에서 음양 쌍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팔괘와 유사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64괘와 유전암호의 단위

유전자의 정보는 DNA 위에 C·T·G·A 4개의 문자로 씌어 있는데, 이 4개의 문자가 3개씩 한 세트로 결합하여 하나의 코돈을 만듭니다. 그 코돈이 단백질을 생성하는 유전암호의 기본단위입니다. 따라서 4가지 염기로부터 얻어지는 코돈의 가지 수는 4×4×4=64 해서 총 64종류의 코돈이 있습니다.
 
또한 코돈 한 개의 정보량은 6비트(64)입니다. 이는 주역의 괘가 6효로 구성되어 한 개의 효마다 0과 1로 표시하면 총 6비트(64)의 정보량을 가지는 것과 부합합니다.
 
이렇게 주역의 64괘를 64코돈에 배당해보면 1대 1의 대응관계가 성립하여 하나의 코돈을 하나의 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어떤 생물이고 64개 이상의 코돈은 없다는 것이며, 생물계가 천차만별인 것은 바로 64개의 유전암호가 무한순열에 의해서 구성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과학에서 밝히고 있는 우주 1년

소강절(邵康節, 1011∼1077)선생은 북송 때의 인물로  장횡거(張橫渠), 주염계(周廉溪), 정명도(程明道), 정이천(程伊川)과 함께 송나라 5현 중의 한 분으로 시간의 큰 주기인 우주의 1년 129,600(360 X 360)년에 대해 밝혀놓은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가 있습니다.


동양의 시간 단위: 時-> 日-> 月(30일)-> 年(12달)-> 1世(30년) -> 1運(360년) -> 1會(10800년) -> 1元(129,600년)
 
과학자들은 ‘지난 100만년 동안 지구에 7번의 빙하기가 찾아왔었다’고 하는데, 약 14만년에 한번씩 빙하기가 도래했다는 것으로 우주의 1년 129,600년(약 13만년)의 주기와 상당히 근접한 것입니다. 빙하기는 우주의 1년에서 겨울에 해당합니다.



우주의 봄,여름은 양(陽)기운으로 분열하는 시간대이기 때문에 陽체인 남자들이 陰체인 여자들 보다도 더 기운이 강해 남자들이 역사를 주도하였으며, 지금은 우주의 가을, 수렴,통일의 음(陰)기운이 들어오기 때문에 陰체인 여성들이 사회 전반에 걸처 점점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과거 종교문화에서는 여성을 ‘악마의 통로’로 저주해 온 서양의 기독교문화나, 삼종지도(三從之道), 칠거지악(七去之惡) 등 남존 여비의 성차별의 유교문화나, ‘여신불성불(女身不成佛)’로 여성을 도외시 해온 불교문화를 막론하고 심한 여성 차별제도를 고수해 왔던 여성차별의 역사로서 과거 우리 역사속에서 여성은 친정과 시가 어느 쪽 족보에도 기재되지 않아, 보이지 않는 존재로 까지 취급받았습니다.


독일의 대학이 여성의 입학을 전면 허용한 것은 1910년이었고, 여성이 교수가 되기 위한 자격논문을 쓸 수 있게 된 것은 1920년이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 1차 세계대전 후인 1920년에 여성에게 참정권이 부여 되었습니다.


1979년 유엔에서 제정된 "여성차별협약 제16조 제1항 중 “가족의 성(姓)을 선택할 권리로서 남자도 여자의 성으로 바뀔 수 있다는 조항으로, 우리 민법에서는 입부혼인제도(入夫婚姻制度)가 있어서 어머니의 성씨를 따를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있는데 이제는 아예 호주제도가 폐지되는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1995년 이후로 여자 학생들이 남자 학생들 보다 수능 점수가 앞서기 시작했다는 신문기사와 청소년들의 성격이 여학생은 공차기, 남학생은 고무줄? 이라는 내용으로 기사화 된 적이 있었는데, 최근의 기사를 보면 각 기업체에서 성적만으로 신입사원을 뽑게되면 대부분 여성 합격자가 반수를 넘어 IT, 화학, 금융, 보험과 통신 업종의 2곳 중 1곳에서는 남성 쿼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었는데 이러한 모습들 또한 우주의 가을, 음(陰)기운이 들어오고 있다는 기미,징조,象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이미 2001년도에 만 해도 가정폭력 피해자 신고접수 건 중 매맞는 남편이 1,244명(13.9%)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02년에는 1,296명(14.2%)으로 그 인원과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였고, 그외 자신의 체면을 의식해 신고를 하지 않은 숫자까지 포함하면 더 많으리라 예측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여자들의 경우 과거에 비해 여러면에서 남자 이상으로 자유분방해 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주의 봄여름은 자연의 질서가 상극(相克)의 이법을 써서 인간을 길러내고, 우주의 가을은 자연의 질서가 상생(相生)의 이법을 써서 인간을 온전하게 성숙시킵니다. 상극이란 생명을 탄생시키고 기르기 위한 자연의 필요 극克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상극(相克)을 통해서만 태어나고 성숙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극이지만, 남녀가 만나야 새로운 생명이 탄생을 하고, 조류는 스스로 알껍질을 뚫고 나오는 과정(相克)을 거쳐야만 제대로 된 생명체로 살아 갈 수 있습니다.

화산,지진,가뭄,홍수등이 그칠날이 없었던 미성숙된 우주의 봄여름은 분열,발달의 과정으로서 상극작용의 과過, 불급不及으로 인해 자연재해가 일어났고, 인간 세상에서는 모순과 대립의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났습니다. 인간이 단지 열매를 따먹어 생긴 원죄原罪 문제가 아니라 자연의 환경 질서 자체가 상극의 이법 이었기 때문에 일어났던 현상이었습니다.

봄여름에 가지와 잎이 무성하게 팽창(분열)하던 초목이 수렴,통일(수축)의 음기운 가을 서릿발에 낙엽이지면서 결실을 이루는 것과 같이, 양이 극에 달하면 음이 생하고, 다시 음이 극에 달하면 양이 생하는, 극 즉반의 원리에 의해 약 70억 가까이 팽창(분열)했던 인구도 앞으로 열리는 자연의 새로운 시간의 질서에 의해 급감하게 되고

정치,경제,문화,사회의 각 분야에서는 우주가을의 새로운 질서인 상생相生을 부르짖는 현상이 나타나고, 여러 전공분야로 분열되었던 학문의 각 분야에서도 서로 융합하려는 현상과  정치든, 경제든 점점 글로벌화 되어나가는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빠른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세계는 점점 좁아지고 지구촌화 되어 결국, 최종으로는 우주의 가을 열매문화, 하나인 문화권, 통일문화권으로 결실을 맺게 됩니다. 인류역사는 자연섭리 따로, 역사 따로가 아니라 자연섭리와 맞물려 자연섭리가 성숙되어 나감에 따라 역사도 또한 성숙되어 나갑니다.

지구 1년의 목적은 초목을 농사 짖는데 있고, 우주 1년의 목적은 소우주인 인간을 농사를 짖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지구 1년이란 시간의 틀 속에서 초목을 농사 짖는 이치나, 우주의 1년, 약 13만년의 시간의 큰 틀 속에서 소우주인 인간을 농사 짖는 이치나 다 같은 이치입니다.
하루 속에도 지구 1년의 이치가 담겨 있고, 지구 1년 속에도 우주 1년의 이치가 담겨 있습니다. 단지 마이크로Micro세계인가 아니면 메크로macro세계인가의 차이일 뿐입니다.

역학易學으로 보면 우주의 봄여름은 상극相克의 주역(周易) 세상으로 지구의 중심 축이 23.5도가 기울어져 3양 2음으로 작용을 해, 양기운으로 분열합니다. 그런데 앞으로 열리는 우주의 가을은 상생相生의 정역(正易) 세상으로 남,북극의 빙하가 풀려 나가는 극 점에서 기울어 졌던 지축이 바로 잡혀 태양을 중심으로 정원형의 공전괘도를 그리게 되어 지구에서의 1년 주기가 360일인 정역(正易)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앞으로 열리는 우주의 가을 正易세상은 자연환경과 인간의 정신이 성숙하게 되어, 지진, 화산, 홍수,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와 전쟁이 그치게 되고, 앞으로 열리는 결실 문명은 일부 과학자들의 말처럼 공상과학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말을 하는데 바로 그런 꿈과 같은 문명이 우주의 가을문명입니다.

종교와 과학은 정신문명(陽)과 물질문명(陰)의 양대산맥으로서 종교의 이상은 IT,BT,NT 산업들이 점점 더 발전해 종교에서 꿈꿨던 이상세계는 우리가 살고있는 지상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오행 


木: 유(儒)


金: 불(佛)


선(仙)


水: 동선(東仙)


火: 서선(西仙)


도의 전공분야


유지범절(凡節)


불지형체(形體)


선지조화(仙之造化)


우주 주재자


상제님


미륵 천주님


옥황 상제님


백보좌 하느님


목적(目的)


대동(對同)


극락(極樂)


태청(泰淸)


천국(天國)


교리강령


충서(忠恕)
존심양성
(尊心養性)
집중관일
(執中貫一)


자비(慈悲)
명심견성
(明心見性)
만법귀일
(萬法歸一)


감음(感應)
수심연성
(修心練性)
포원수일
(抱元守一)


박애(博愛)
성령감화
(聖靈感化)
삼계유일
(三界唯一)


삼극


오황극
(五皇極)


일태극(공)
(一太極(空))


십무극(十無極)


(三位一體)


무극/태극/황극


법신/보신/화신


옥청/상청/태청


성부/성자/성신

동학을 창시한 최수운(崔水雲) 대신사는 37세 되시던 경신(1860)년 4월 5일, 49일간의 혈성어린 구도가 끝나던 날, 다음과 같은 상제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勿懼勿恐하라. 世人이 謂我上帝어늘 汝不知 上帝耶아) 『동경대전』 「포덕문」 두려워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라고 부르는데, 너는 상제를 모르느냐! 주문을 받으라. 대도를 펴라.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니라(吾心이 卽汝心也라).

너에게 무궁무궁한 도법을 주노니, 닦고 다듬어 수련하여 글을 지어서 중생들을 가르치고 법을 정하여 덕을 펴면, 너로 하여금 장생케 하여 천하에 빛나게 하리라.

『동경대전』 「논학문」 한울님이 내 몸 내서 아국운수 보전하네. 호천금궐 상제님을 네가 어찌 알까보냐.『용담유사』 「안심가」갑자(1864)년 3월 10일에 세상을 뜨시면서 “전 40년은 내려니와 후 40년은 뉘련가.“천하의 무극대도가 더디도다 더디도다. 8년이 더디도다.하시어 자신이 세상을 떠난 지 8년 후에 하느님께서 강림할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상제님으로 부터 직접 받았던 동학의 주문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 천주님을 모시고 조화세상을 정해 萬事知(도통)하는 은혜를 영원토록 잊지못한다는 내용의 주문을 하나님으로 부터 직접 받았던 주문입니다.

동학을 창시하신 최제우선생은 자신의 사후(死後) 8년 후에 이땅에 하나님께서 오신다는 말씀을 하셨고, 문제는 그 하나님이 100년 전에 이땅에 다녀가셨다는 것입니다. 이땅에 오셔서 전한 말씀내용이 증산도의 경전인 도전(道典) 내용입니다.
/증산 상제님과 태모님의 생애와 생명말씀
증산 상제님과 상제님(1871~1909)으로부터 종통을 전수받아 이땅에 대도 창업의 씨를 뿌리신 태모 고수부님(1880~1935)의 생애와 생명말씀을 집대상한 증산도 의 경전(慶典)






天生地成으로 하늘의 별들에서 지구(坤土)에 뿌리는 오행(木火土金水)기운이 운동을 시작하면 하늘의 조화생명 土를 머리로 하여 五運(土金水木火)으로 自律運動을 합니다. 하늘의 陽기운 五運이 지구에 들어오면 지구는 坤土(十土, 陰土: 모든기운을 받아 들일 수 있는 引力과 磁力)로서 지구의 축이 23.5도 기울어져 있어 寅申相火의 불기운이 하나 더 들어와 六氣로 변화해

2번 6기 방위.jpg지구에서는 3양 2음(丑寅卯辰巳午未까지 분열(火)기운이 3으로 작용하고, 申酉戌亥子까지 수렴(水)기운이 2로 작용합니다.



辰戌은 태극(太極)의 축(軸), 丑未의 무극(無極)의 축 입니다.

丑과 未가 서로 음양교류 운동으로 丑未太陰濕土로서 사람의 몸에서는 丑이 비장(脾腸) 10토 역할을 합니다.


비장(十土)이 토극수(土克水)로 작용하면서 2개의 신장(腎腸 子水)가운데 1개는 불을 맡고, 다른 하나는 물을 맡고 있는데 콩팥(신장)속의 불(火)기운을 끌어올려 생명활동을 시작합니다. 불기운이 빠진 시체는 아주 냉(冷)합니다.


아무리 여름에 무더워도 물을 너무 차게 마시거나, 찬 음식을 먹게 되면 비장속에 불기운을 끄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자신의 수명을 오히려 단축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여름에 깊은 우물물은 시원하고, 겨울에는 여름과는 반대로 따뜻하고, 여름에 땅속은 시원하고 땅 거죽은 따뜻하고, 겨울은 땅속은 따뜻하고 땅거죽은 찹니다. 지구의 겨울이나 우주의 겨울(빙하기)이나 봄으로 들어갈 때는 소우주인 인간의 몸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하늘에서 양기를 뿌리면 지구(十土)에서는 土克水를 하여 땅속의 따뜻한 온기를 끌어 올려 봄에 새싹을 틔워 생명활동을 시작하고, 우주1년의 겨울(빙하기)에서도 그와 같은 이치대로 빙하가 풀려 지축이 양방향으로 기울어 지면서 봄으로 들어가 지구에서의 1년이 366일이 됩니다.


<서경書經>에는 요임금이 지구의 1년 366일의 이치를 밝혔고, 순임금이 365와1/4일의 이치를, 그리고 공자는 <주역周易>에서 360일의 날수를 밝혔습니다.이것을 <정역正易>에서 김일부 선생이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우주의 겨울(빙하기)에서의 지구 1년 원역(原曆) 375일을 밝히면서 앞으로 열리는 새로운 시간대 지구1년이 360일이 되는 우주의 가을 정역(正易)세상이 도래到來함을 알렸습니다.


지금은 우주의 여름철 말(末)로서 이산화탄소,프레온 가스의 문제보다도, 지구속 불기운(빙하속의 활화산)이 더욱 더 활성화 되어 남북극의 빙하를 빠른속도로 녹이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빙하가 녹으면 녹을 수록 지진과 화산이 잦아진다는 말을 합니다.


                                                                                          출처:  세계일보&세계닷컴

빙하가 풀리는 극 점에서 지구의 중심축이 바로 잡혀 우주의 가을 수렴,통일의 음(陰)의 시간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현대과학에서는 태양의 흑점활동과 달과 기타 별들의 작용이 지구와 모든 생물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 하늘,땅(五運六氣)의 어떤기운이 動할 때 태어 났느냐에 따라 그사람의 운명인,사주(四柱)가 결정됩니다.



하늘기운 5運은 사람의 몸에서 5장(五腸: 간,신,비,폐,신)으로 밤,낮 쉬지않고 운동(自律)을 하고, 땅의 6기(六氣)는 몸에서는 6부(六腑: 쓸개,소장,위장,대장,방광,삼초)로서 음식물이 들어와야 운동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쉽니다. 지구에서는 5대양 6대주로 바다의 물은 쉬지 않고 움직입니다.


5장과 6부의 간과 쓸개(木)와 심장과 소장(火), 위장과 비장(土), 폐와 대장(金), 신장과 방광(水)은 서로 소통되는 음과 양의 장기로서


우선 폐(陽金)와 대장(陰金)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폐는 탄산가스를 몸밖으로 배출하고 대장은 대변을 배출합니다. 또 폐는 수분을 발산하고, 대장은 수분을 흡수합니다. 그리고 폐는 공기를 호흡하고 대장도 때때로 가스를 배출합니다. 그 밖에 폐에 열이 있으면 변비가 되고 폐의 활동이 약하면 설사가 납니다.

그리고 심장(陽火)과 소장(陰火)의 관계를 살펴보면, 심장은 영양분을 온몸에 보내고 소장은 영양분을 섭취합니다. 그리고 심장은 정맥혈을 폐에 보내고 소장은 소장 안에 있는 내용물을 대장으로 보냅니다. 그밖의 장기들도 서로 음양짝이 되어 작용을 합니다.


六氣를 음양으로 나누면 12地支로서 시,공(時,空)의 질서가 열리는데, 우리가  일상 생활속에서 오전(午前),오후(午後), 정오(正午), 자정(子正), 자시(子時)등을 나타내는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의 12地支에 오행을 배속하면 亥子는 水로서 계절로는 겨울에 속하고 子는 陽으로서 양수인 1이 붙고 亥는 陰으로서 음수 6이 붙고,

寅卯는 木으로서 계절로는 봄에 속하고 寅은 陽木으로서 3,8木에서 양수인 3이 붙고 卯목은 陰木으로서 음수인 8수가 붙고 그외 巳午火, 申酉金등도 그와 같이 수가 배열됩니다.
 
2번
조화의 中의 기운을 가진 土는 木(봄)에서 火(여름)으로 들어갈 때는 +土(辰土)가 개입해서 힘을 조절해서 여름으로 넘기고 여름(火)에서 가을(金)로 들어갈 때는 -土(未土)가 개입해서 힘을 조절해서 가을로 넘기고, 가을(金)에서 겨울(水)로 들어 갈때는 -土(戌土)가 개입해서 힘을 조화시키고

겨울(水)에서 봄(木)으로 들어 갈때는 +土(丑土)가 개입하여 힘을 조절해서 봄으로 넘기며 생장염장의 변화 운동을 하게 됩니다. 土는 각 계절의 마디에 개입하여 자연스럽게 돌아가도록 하는 조화의 中의 역할을 합니다.


봄에서 여름(木生火)으로 가을에서 겨울(金生水)로 겨울에서 봄(水生木)으로 들어 갈때는 진술축(辰戌丑)의 5土가 작용하지만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여름에서 가을로 들어 갈때는 양기운에서 음기운으로 바뀌는 환절기로서 화생금(火生金)이 아닌 화극금(火克金)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서는 5土보다도 힘이 배인 10土인 未土가 작용합니다.

물질의 세계에서는 원자의 핵이 분열하는 과정에서는 중성자(5土)가 개입해서 분열을 조장하고 원자의 핵이 융합(통일)할 때는 탄소(10土)가 개입해서 힘을 조절해 융합(통일)을 합니다. 바로 핵 분열의 이치를 응용해 원자력과 원자폭탄이 개발되었고 핵 융합의 이치를 응용해 인공태양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서는 위장(5土)과 비장(10土)으로 위(胃)는 양분(養分)을 섭취(攝取)하여 우리 몸의 살을 만들어 내고, 비장(脾)은 피를 만듭니다.


※10수(數)에 대해 동,서양에서는 어떻게 생각했나?


모든 생명체가 태어난 바탕자리 10무극(無極)의 10數에 대해 미국의 수학자 프랭크 스웨츠는 「낙서의 유산」 이라는 책에서 피타고라스는 1(monad;모나드)부터 10(dechad;데카드)까지의 수는 제각기 특수한 의미와 역할을 갖는데, 그 중 특히 ‘10’수는 완전한 포용성을 지니는 만물의 주재자(the keyholder of all)라고 하였고, 석가 부처는 화엄경에서 ‘10으로서 다함이 없는 근본을 나타낸다 (以十表無盡本;이십표무진본)’ 하여 10으로써 우주의 조화법계를 드러낸다고 설파하였습니다.
1번



그리스의 철학자 피타고라스는 만물은 수數다라고 하였는데 수(數)란 우주의 신비를 푸는 열쇠입니다.


天地의 설계도 하도<>와 낙서<>(圖書館의 어원)의 천리를 깊이 깨달았던 공자 또한 주역의 부록에 그 해설서인 10 편의 논문 10익(翼)을 보충하면서 10의 완전성을 증언한바 있습니다.8 낙서.jpg




마방진(魔方陣,magic square)은 낙서(洛書)로부터 유래하고 있습니다. 약 4천여년 전, 우(禹) 임금이 치수공사를 하던 중에 물 속에서 나온 거북이 등에 있는 무늬를 보고 낙서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낙서의 수를 그대로 옮기면 3차 마방진이 되는데, 가로·세로·대각선의 합계가 모두 15가 됩니다. 마방진은 인도·페르시아·아라비아 상인들에 의해 중동과 유럽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방진은 한마디로 숫자 속에 숨겨진 우주의 질서와 균형을 의미합니다.


7 마방진 숫자.jpg


리바이 도우링(Levi H.Dowling, 1844~1911)목사가 펴낸 성약성서에서는 ‘하나님은 10수이다(God is the Ten)’ 라고 하여 우주 본원에 있는 신의 무궁한 조화성과 통일성을 지적하였습니다. 극소세계Micro의 물질의 세계와 극대세계macro인 대우주 자연의 세계에서는 辰,戌,丑의 5土(중성자)와 未土의 10土(탄소)가 주기적으로 계절의 마디에 개입해 조화를 시키듯, 天理와 地理와 人事가 三才로 소우주인 인간의 역사에서도 그런 이치가 작용을 합니다.

선천 우주의 봄,여름에는 주기적으로 성인들이 태어나 5土(중성자)의 역할을 하며 사람들을 길러 왔는데, 우주의 여름(陽)에서 가을(陰)로 들어가는 하추(夏秋)교대기에는 5土기운보다도 배인 10土(탄소)의 기운을 가진 十無極의 무극대도(無極大道)를 여는 조물주에 의해 그 힘이 조절(조화)되어 우주의 가을로 들어가게 되는데, 바로 그분이 100년 전 이땅에 다녀갔던 증산상제(上帝)님 입니다. (上帝님의 上은 가장 높은, 더 이상이 없는 이라는 의미이고, 上帝님의 帝는 하나님 제, 임금 제 자 입니다.) 우리민족에서는 예로부터 하나님을 상제님이라 호칭했습니다.


※상제님은 인류가 지금껏 살았던 선천 우주의 봄,여름을 이렇게 진단하였습니다.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매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써 막아 다스리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려 하노라. 道典 2편17장


※이제 예로부터 쌓여 온 원(寃)을 풀어 그로부터 생긴 모든 불상사를 소멸하여야 영원한 화평을 이루리로다.선천에는 상극의 이치가 인간 사물을 맡았으므로 모든 인사가 도의(道義)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치매 마침내 살기(殺氣)가 터져 나와 세상에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나니 그러므로 이제 천지도수(天地度數)를 뜯어고치고 신도(神道)를 바로잡아 만고의 원을 풀며 상생의 도(道)로써 선경의 운수를 열고 조화정부를 세워 함이 없는 다스림과 말 없는 가르침으로 백성을 교화하여 세상을 고치리라. 道典 4편16장

2편52장 선천은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세상이라. 여자의 원한이 천지에 가득 차서 천지운로를 가로막고 그 화액이 장차 터져 나와 마침내 인간 세상을 멸망하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이 원한을 풀어 주지 않으면 비록 성신(聖神)과 문무(文武)의 덕을 함께 갖춘 위인이 나온다 하더라도 세상을 구할 수가 없느니라. 예전에는 억음존양이 되면서도 항언에 ‘음양(陰陽)’이라 하여 양보다 음을 먼저 이르니 어찌 기이한 일이 아니리오. 이 뒤로는 ‘음양’그대로 사실을 바로 꾸미리라.

道典4편59장 “이 때는 해원시대라. 몇천 년 동안 깊이깊이 갇혀 남자의 완롱(玩弄)거리와 사역(使役)거리에 지나지 못하던 여자의 원(寃)을 풀어 정음정양(正陰正陽)으로 건곤(乾坤)을 짓게 하려니와 이 뒤로는 예법을 다시 꾸며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는 함부로 남자의 권리를 행치 못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道典4편32장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 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 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니라.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臨監)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아 사정(邪正)을 감정케 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마음을 바르게 못 하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기운이 돌 때에 심장과 쓸개가 터지고 뼈마디가 튀어나리라.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道典2편136장 “이 때는 해원시대라. 남녀의 분별을 틔워 각기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풀어 놓았으나 이 뒤에는 건곤(乾坤)의 위차(位次)를 바로잡아 예법을 다시 세우리라.”

道典4편28장 이 때는 해원시대라. 사람도 이름나지 않은 사람이 기세를 얻고 땅도 이름 없는 땅이 기운을 얻느니라. 나는 동서양의 만고역신(萬古逆神)을 거느리느니라.

道典4편28장 원래 역신은 시대와 기회가 지은 바라. 역신이 경천위지(經天緯地)의 재능으로 천하를 바로잡아 건지려는 큰 뜻을 품었으나 시세가 이롭지 못하므로 그 회포(懷抱)를 이루지 못하고 멸족의 화(禍)를 당하여 천추에 원귀가 되어 떠돌거늘 세상 사람들은 사리(事理)를 잘 알지 못하고 그들을 미워하여 ‘역적놈’이라 평하며 일상용어에 모든 죄악의 머리로 일컬으니 어찌 원통치 않겠느냐.

그러므로 이제 모든 역신을 만물 가운데 시비(是非)가 없는 별자리(星宿)로 붙여 보내느니라. 하늘도 명천(明天)과 노천(老天)의 시비가 있고, 땅도 후박(厚薄)의 시비가 있고, 날도 수한(水旱)의 시비가 있고, 때도 한서(寒暑)의 시비가 있으나 오직 성수(星宿)에는 그런 시비가 없느니라.

2편68장 한 사람의 원한(寃恨)이 능히 천지기운을 막느니라. 뱃속 살인은 천인공노할 죄악이니라. 그 원한이 워낙 크므로 천지가 흔들리느니라. 예로부터 처녀나 과부의 사생아와 그 밖의 모든 불의아의 압사신(壓死神)과 질사신(窒死神)이 철천의 원을 맺어 탄환과 폭약으로 화하여 세상을 진멸케 하느니라.

道典3편 132:10-11 "세상의 모든 참사가 척신이 행하는 바이니라. 삼가 척을 짓지 말라. 만일 척을 지은 것이 있으면 낱낱이 풀고 화해를 구하라."

道典2편103장 상말에 ‘무척 잘산다.’ 이르나니 ‘척(隻)이 없어야 잘산다.’는 말이니라. 남에게 원억(寃抑)을 짓지 말라. 척이 되어 갚느니라. 또 남을 미워하지 말라. 그의 신명(神明)이 먼저 알고 척이 되어 갚느니라. 앞세상에는 서로의 마음속을 드나들어 그 속내를 알게 되나니, 남을 속이지 말고 척이 있으면 풀어 버리라.

道典8편38장 사람이 죄를 짓고는 못 사느니라. 선천에는 죄를 지어도 삼대(三代)가 물러나면 받았으나 현세에는 그 당대로 받느니라.

道典4편126장 하루는 경석에게 “검은 두루마기를 가져오라.” 하여 입으시고, 또 속옷을 벗으시고 긴 수건으로 허리를 매신 뒤에 여러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이리하면 일본 사람과 같으냐?” 하시니 모두 대답하기를 “같습니다.” 하니라.

이에 다시 벗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려서 서당에 다닐 때에 한 아이와 더불어 먹장난을 하였는데, 그 아이가 지고 울며 돌아가서는 다시 오지 않고 다른 서당에 다니다가 그 후에 병들어 죽었거늘 그 신명이 그 일로 원한을 품었다가 이제 나에게 와서 해원시켜 주기를 원하므로 ‘어떻게 하면 해원이 되겠느냐?’ 물으니 그 신명이 내가 일본옷을 싫어하는 줄 알고 ‘일본옷을 입으라.’ 하므로 내가 이제 그 신명을 위로함이로다.”

道典9편164장 수류면 회평(會坪)에 사는 18, 9세 된 소년 광부가 큰 돌에 맞아 다리가 부러지고 힘줄이 떨어져 마침내 그대로 굳어서 다리가 오그라져 굴신을 못 하는지라 상제님께 와서 고쳐 주시기를 애걸하거늘 말씀하시기를 “남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면 내 눈에는 피가 흐르느니라.” 하시고 “몸을 뛰어서 뼈마디와 혈맥에 충격을 주라.” 하시니 그 소년이 몸을 한 번 솟구치매 오그라진 다리가 펴지며 곧 굴신을 마음대로 하게 되니라.

道典3편188장 공우가 상제님을 종유(從遊)하기 달포 전에 천원장(川原場)에서 예수교인과 다투다가 가슴에 큰돌을 맞아 가슴뼈가 상하여 한참 기절하였다가 일어난 적이 있는데 이 때 수십 일 동안 치료를 받고 간신히 다니기는 하나 아직 가슴에 손을 대지 못할 만큼 크게 고통스러우므로 이를 상제님께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네가 이전에 어느 길가에서 남의 가슴을 쳐서 사경에 이르게 한 일이 있으니 그 일을 잘 생각하여 뉘우치라.

또 네가 몸이 나은 뒤에는 가해자를 찾아서 죽이려고 생각하나, 너 때문에 죽을 뻔하였던 자의 척(隻)이 그 예수교인에게 붙어서 갚은 것이니 오히려 그만하기가 다행이라. 네 마음을 잘 풀어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 그러면 곧 낫게 되리라.” ..............“세상의 모든 참사가 척신(隻神)이 행하는 바이니라. 삼가 척을 짓지 말라. 만일 척을 지은 것이 있으면 낱낱이 풀고 화해를 구하라.”

道典  8편32장 하루는 상제님께서 어느 마을을 지나시는데 한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거늘 정작 제사 받는 신명은 마당을 겉돌고 다른 신명이 들어가 제사상을 받고 있는지라 상제님께서 그 신명을 부르시어 “저 사람의 날인데 어찌 네가 먹느냐?” 하시니 그가 답하기를 “저 사람이 살아생전에 저의 재산을 모두 탕진시킨 채 갚지 못하였는데 죽어서도 그 은혜를 갚지 아니하니 오늘은 비록 자기 날이라고 하나 저의 것이나 진배없습니다.” 하니라. 후에 상제님께서 이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세상에 이치 없는 법은 없느니라.”

道典3편318장 처음으로 추종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평생에 지은 허물을 낱낱이 생각하여 마음으로 사하여 주기를 빌라.” 하시되 만일 잊고 생각지 못한 일이 있으면 낱낱이 개두(開頭)하여 깨닫게 하시고 반드시 그 몸을 위하여 척신과 모든 병고(病故)를 맑혀 주시니라.

道典3편238장................... “너를 꾸짖은 것은 네 몸에 있는 두 척신을 물리치려 한 것이니 너는 불평히 생각지 말라.” 하시니라. 이에 영학이 “무슨 척신인지 깨닫지 못하겠습니다.”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네가 열여덟에 사람을 죽이고 금년에도 사람을 죽였나니 잘 생각하여 보라.” 하시니라.

영학이 생각해 보니 18세에 남원에서 전주 아전 김 모와 대화하다가 그의 무례한 말에 노하여 화로를 던져 머리를 다치게 하였더니 그로 인해 시름시름 앓다가 다음해 2월에 그가 죽었고 금년 봄에는 장성 맥동(長城 麥洞)에 사는 외숙 김요선(金堯善)이 의병에게 약탈을 당한 고로 영학이 장성 백양사(白羊寺)에 있는 의병 대장 김영백(金永伯)을 찾아가 그 비행을 꾸짖었더니 영백이 사과하고 범인을 검거하여 포살한 일이 있는지라 비로소 황연히 깨닫고 아뢰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정히 그러하다.” 하시거늘......................

道典4편122장 사람들끼리 싸우면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나니 천상 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 싸움이 귀정(歸正)되느니라. 전쟁사(戰爭史)를 읽지 말라. 전쟁에서 승리한 자의 신명은 춤을 추되 패한 자의 신명은 이를 가나니 도가(道家)에서 글 읽는 소리에 신명이 응하는 까닭이니라.

道典7편19장 이제 모든 선령신들이 발동(發動)하여 그 선자선손(善子善孫)을 척신(隻神)의 손에서 건져 내어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고 분주히 서두르나니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蔭德)을 중히 여기라.

道典2편118장 김송환(金松煥)이 사후(死後)의 일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자손을 둔 신은 황천신(黃泉神)이니 삼신(三神)이 되어 하늘로부터 자손을 타 내리고 자손을 두지 못한 신은 중천신(中天神)이니 곧 서신(西神)이 되느니라.”

道典2편119장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道典9편213장 “죽는 것도 때가 있나니 그 도수를 넘겨도 못쓰는 것이요, 너무 일러도 못쓰는 것이니라. 나의 명으로 명부에서 데려오라고 해야 명부사자가 데려오는 것이니 각기 닦은 공덕에 따라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서 끌고 오는 사람도 있고, 가마에 태워서 모셔 오는 사람도 있느니라.

또 하늘에 가면 그 사람의 조상 가운데에서도 웃어른이 있어서 철부지 아이들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듯 새로 가르치나니 사람은 죽어 신명(神明)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하느니라. 죽었다고 당장 무엇이 되는 것은 아니니라.” “무엇이든지 소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천지에만 빌어도 안 되나니 먼저 조상에게 빌고 그 조상이 나에게 와서 빌어야 뜻을 이루느니라.”

道典7편19장  만성 선령신(萬姓 先靈神)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先靈)이 하느님이니라.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 선령을 찾기 전에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 되느니라.

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 선령에게 잘 빌어야 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 이제 모든 선령신들이 발동(發動)하여 그 선자선손(善子善孫)을 척신(隻神)의 손에서 건져 내어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고 분주히 서두르나니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蔭德)을 중히 여기라. 선령신은 그 자손줄을 타고 다시 태어나느니라.

道典2편78장 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따르게 되나니 선령신을 잘 모시고 잘 대접하라. 선령신이 약하면 척신(隻神)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를 닦지 못하느니라.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 음덕이 있는 자는 들어왔다가 나가려 하면 신명들이 등을 쳐 들이며 ‘이곳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이르고 음덕이 없는 자는 설혹 들어왔을지라도 이마를 쳐 내치며 ‘이곳은 네가 못 있을 곳이라.’ 이르느니라.

우주의 봄,여름 상극의 역사 과정에서 눈덩이 처럼 쌓이고 쌓였던 원한의 불덩어리, 살기(殺氣)가 여름에서 가을로 들어가는 시점에서 폭발하게 되면 화극금(火克金)이 되어 火가 金을 녹여버려 인류를 전멸케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10土(未土)에 의해 火生土, 土生金으로 넘길 수 있도록 자연의 이법이 그렇게 정해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치가 담긴 대자연의 유전자 지도, 설계도가 하도(河圖)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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