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고질병 뒷목 어깨뭉침! 무엇이 문제 일까?

 

우리는 근육이 뭉치거나 뻐근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마사지 일것입니다. 하지만 이 마사지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오늘은 뒷목과 어깨 뭉침의 원인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뒷목과 어깨뭉침으로 고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나 자신'부터 그럴 확률이 매우 높기도 합니다. 잘한다는 샵에 가서 마사지도 받아보고 물리치료, 침치료도 받아봤지만 그 때 뿐이거나 일주일 정도 후면 다시 재발하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그리고는 그냥 어짜피 또 뭉치는거 그냥 파스를 붙이거나 스스로 마사지를 하거나 아니면  '더 아파지면 그때 병원에 가지 뭐~'라는 생각으로 방치하고 계실텐데요.

 

이 증상이 잘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원인이 아닌 현상에만 집중을 했기 때문입니다. 뒷목과 어깨 뭉침의 주범은 바로 체형의 불균형입니다. 대표적으로 거북목(일자목)을 들 수 있습니다. 

 

머리가 앞으로 빠지게 되면 고유 수용성 감각(proprioception)에 의해 머리의 위치정보가 뇌에 전달이 되고 항상성에 의해 뇌는 이를 원상복구 시키려고 뒷목과 어깨에 위치한 근육을 수축시키게 됩니다. 이 때 머리의 위치가 원상복구 되지않으면 근육의 수축 신호 또한 거둬드리지 않기 때문에 근육이 뭉치게 됩니다.

 

 

 

항상성(homeostasis)
인체의 시스템에 변동이 일어나 정상치에서 벗어나면 다시 설정치로 되돌려 인체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하는 현상입니다.

고유 수용성 감각(proprioception)
자신의 신체 위치, 자세, 평형 및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중추신경계(뇌)로 전달하는 감각

 

이러한 근육을 마사지로 풀게 된다면 머리가 더 앞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뇌는 좀 더 강한 수축을 지시하게 되면서 악순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 거북목 상태가 장기간 진행되면 목 주변의 혈관과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는 뇌로 올라가는 산소의 부족을 초래해 두통을 유발 시키기도 하며, 어깨 및 팔, 손의 통증 및 저림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 목의 커브가 깨지면서 3, 4, 5번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 신경은 횡경막을 지배하는 신경으로 호흡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횡경막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역류성 식도염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역류성 식도염이 잘 낫지 않는다면 3, 4, 5번 목신경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거북목의 발생원인은 크게 나쁜자세습관, 보상작용,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 등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발병된 기간이 길수록 교정되는 기간도 길어지게 되니 뒷목과 어깨가 자주 뭉친다면 주저마시고 상담을 진행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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