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 증상 과 수족냉증에 좋은음식은 뭔가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오늘은 이 글을 볼 사람이 많을 같군요.

 

요즘 손도 발도 시려워서

내가 혹시 수족냉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수족냉증 증상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보고 계신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수족냉증 증상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만한 온도인데도

불구하고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병으로 때로는 무릎이 시리기도 하며

아랫배, 허리등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함께

느끼기도 합니다. 심지어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잠을 자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이것은 임신과 생리 출산 폐경등을

겪으며 나타나는 호르몬의 변화때문입니다.

 

심할경우에는 손발의 통증, 그리고 감각의 저하

피부색깔의 변화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 레이노 증후군) 도 증상이 수족냉증과 비슷하므로

배제하지말고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수족냉증 치료 / 예방

 

수족냉증의 치료방법은 증상을 어느정도 줄이고

손상을 막고, 생활습관을 치료하는것이므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하고, 혈관을 수축시킬수

있는 약제인 피임약, 심장약, 혈압약 등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꽉 조이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냉증은 자체적으로 예방할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미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추위를 피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정도 입니다.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은??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은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동맥경화를 일으킬수 있는 고지방을

함유한 식품을 피해야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한 어류나 식물성 지방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성훈 박사의 추천음식 다섯가지!

 

 

 

 

 

 

부추

 

 

 

 

남성에게도 여성에게도 좋은

부추는 겨울철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피로감을 이겨내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부추를 이용한 요리를

많이 드세요 ^^

 

 

 

 

 미나리

 

미나리는 독특하고 은은한 향으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데요

이밖에도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으

고혈압 예방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혈액을 정화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으로 손색이 없겠지요!

 

 

 

 

마늘

 

한국사람 하면 마늘 아닙니까?

마늘은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켜주고,

겨울철 떨어진 우리들의 신체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피로회복, 식욕증진 효과도 있습니다.

 

 

 

 

생강

 

부추와 마찬가지로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는

대표음식입니다. 생강이 함유한 '진게롤' 이라는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개선시켜 준답니다.

그래서 감기에 걸리면 따뜻한 생강차나 대추차를

많이 마시는것도 이유중에 하나겠지요?!

 

 

 

 

뜨거운 와인

 

포도에는 피세아놀 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는 지방세포의 생성을 억제하고

따뜻하게 데워마시면 몸안쪽부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자 오늘은 추운 겨울철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 그렇지만 음식으로

쉽게 보충할수 있는팁을 몇개 드렸습니다.

저를 자주 찾아오시면 반갑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건강하지 못하는 말씀이니

적당히 뵈면 좋겠습니다. !!

올 겨울 모두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빚고을 광주에서 김성훈 원장

 

 

 

 

수족냉증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때면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갑다든가 허리, 배 또는 등이 냉하여 찬바람이 나오는 것 같다는 등의 호소를 하는 여성 등이 아주 많다. 심지어는 여름철에도 양말을 벗을 수가 없다든가 복대를 해야 될 정도로 아랫배에 냉기를 심하게 느끼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한방에서는 수족냉증이라 하며 정도가 심하면 치료의 대상이 된다.

<윈인>
여성은 남성보다 피하지방층이 두텁고 한랭에 대한 저항력이 남성보다 강한데도 이와 같은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대부분 여성이다. 즉 부인들의 약 절반 정도가 수족냉증을 호소하며, 월경이상 때 또는 갱년기나 노년기에 특히 많이 나타난다. 최근에 와서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에어컨 등으로 인하여 냉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양방에서는 수족냉증을 한냉자극에 의한 2차적 반응으로서 자율신경계, 내분비기능 및 대사장애 등으로 또는 체질적인 요인에 수반되는 단순한 자각증상으로 보기 때문에 환자가 아무리 냉감을 호소해도 이를 병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한방적 원인>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자각증상을 중요시하며 수족냉증과 같은 증상은 병의 진행 상태와 전개 양상을 예견하는 지표가 되므로 그 어떤 증상보다도 중요하게 여긴다. 냉증이라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특별히 나쁜 곳은 없지만 태어날 때부터의 체질이 냉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방에서 볼 때 신체 또는 그 일부가 이상하게 냉한 것은 선천적인 체질에 의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신체의 균형이 깨어져서 오는 증상으로 보아야 한다.
즉 신체가 냉한 데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비신의 양기가 쇠약하거나, 정기가 부족하여 유발된 기혈의 허약, 어혈 또는 외적요소인 한습의 정체 등으로 경락이 폐쇄되어 일어나는 것이다. 아기를 낳은 후 더욱 심해지는 냉증은 대부분 신기의 손상인 경우가 많다.

<치료>
한방에서는 환자의 전신적인 상태나 호소하는 증상, 냉한 부위나 형상과 더불어 환자의 체격이나 체력, 그밖에 수반되는 증상들을 종합하여 적절하게 처방하게 된다.
그러므로 수족냉증이라 하여도 각 사람마다 쓰는 약이 다르며 증상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아무리 딴 사람에게 효과적인 약이라고 하여도 자기에게 맞지 않을 수가 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빈혈성의 허약한 사람으로 허리에서 발까지 시리고 소변이 잦고 머리가 무거우며 가슴이 뛰고 어지러움이 있을 때는 당귀작약산을 쓴다. 또 손발이 특히 냉하며 동상에 걸리기 쉽고 발이 냉해지면 아랫배가 팽창하여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가미당귀사약탕을 사용하기도 한다. 피부가 거칠고 피로가 자주 오며 정신이 불안하고 어깨 결림이 수반되는 허약체질의 부인에게는 가미소요산 등을 증상과 체질에 따라 가감하여 사용하게 된다.

<예방>
증세가 가벼운 경우에는 가정에서 손발을 더운물에 자주 담가주고 마사지 등으로 혈액순환을 도와주면서 계피차, 생강차, 인삼차 등의 차를 장기간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주위의 한의사와 상담하여 빠른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수족냉증 치료법

 

날씨가 쌀쌀해지면 유난히 추워하는 사람도 많다. 온몸 또는 일정 부위가 몹시 차고 시려 견디기 힘들 정도라고 말한다.

날이 더운데도 불구하고 손발이 몹시 차거나 쉽게 피로하고 운동할 때 숨이 심하게 가쁘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이를 냉증이라고 한다.

 

이러한 증상은 계절에 관계없이 여름에도 나타나곤 한다. 물론 차다고 해서 다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추위에 대한 반응이 민감하고 몸의 어느 부분이 유난히 차서 정상 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를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게 된다.  

 

"여자는 몸을 차게 해선 안 된다" "몸이 차면 아기를 가질 수 없다"는 말 모두가 여성의 냉증을 두고 하는 말이다.

원래 한방에서 비롯된 의학용어인 냉증은 냉한 체질, 냉감증, 냉각과민증 등 여러 가지 이름이 있지만 현대의학으로 정착된 병명은 없으며 자율신경실조증의 하나로 해석된다.

자율신경실조증이란 체온, 소화, 심장박동 등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대사작용을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조절해주는 자율신경계의 이상을 말한다.

그렇다고 단순히 신경이나 혈액이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혈관 운동신경과 관계가 깊은 여성호르몬 등 내분비의 이상을 냉증이라고 볼 수 있다.

 

더위, 추위에 대한 조절기능은 여성이 남성보다 낫다고 하나 냉증은 여성이 남성의 2배 정도나 많다. 특히 40세 이상의 갱년기 여성이나 출산 경험이 없는 사람, 난소기능이 미약한 사람에게 많다.

난소의 기능이 둔해지거나 난소 호르몬의 분비가 나빠지면 자율신경의 기능이 나빠져 교감 신경 활동은 촉진되고 부교감 신경 활동은 억제되어 피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량을 적게 하며 피부온도를 저하시키므로 냉증이 되는 것이다. 혈관수축 이외에도 심장 기능이 좋지 못할 때,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거나, 영양 실조일때, 골반 내에 염증이 있거나, 성호르몬이 부족하거나, 빈혈, 저혈압, 위하수 등이 있을 때도 냉증이 올 수 있다.

 

아기를 낳는 일은 수면 식사 배설과 같이 결혼한 여성이면 누구나 겪게되는 지극히 당연한 생리작용의 하나이지만 병이 아니면서도 환자로 분류되어 의사의 치료가 필요한 유일한 분야이다. 그만큼 아기를 갖고 낳는 일이 여성에겐 과도한 부담이 됨을 의미한다. 이때 영양관리와 휴식 등 산후조리를 잘못하면 일시적으로 자율신경실조증에 빠져 손발이 시리거나 무릎관절이 쑤시는 등의 냉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의사는 냉이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대수롭지 않은 작은 호소로밖에 알아주지 않지만, 환자에게는 불쾌하고 기분이 우울해지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여러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괴로운 증상이다.

 

냉증이 있으면 우선 머리가 아파오고, 어깨가 뻐근하고 허리가 아파 온다. 신경통, 류머티즘, 고혈압 등이 더 악화 될 수가 있다. 불면증이나 신경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냉증에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피로감, 어지럼증, 빈혈, 위장장애 등과 불안, 초조, 불면 등의 정신 신경증상, 관절통, 식은 땀, 귀울림, 저린감, 가려움증 등을 들 수 있다. 몸의 하반신이나 좌,우측 어느 한편이 몹시 시리고 다른 쪽은 열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30회 이상의 유산을 경험한 부인이 한 여름에 상반신은 더워서 모두 벗고 하반신은 춥고 시려서 털바지에 솜이불을 덮고도 춥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볼 수 있었다.

 

여자의 손이 차다고 냉증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 여자의 손이 평균적으로 남자의 손보다 차기 때문이며, 여성의 손은 다른 부위보다 1.5 ℃ 정도가 차기 때문이다.

 

냉증은 본인이 시리다 하는 자각 증세만으로도 성립되는 병증이므로 의사가 만져보고 괜찮다고 해도 자기 자신이 차다고 느끼면 이미 냉증이 되는 것이다. 또 냉증은 겨울에만 심해진다고 할 수가 없다. 푹푹 찌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양말을 벗지 못할 정도로 냉증을 자각하는 경우도 있다.

 

예로부터 몸이 차면 불임이 된다고 한다. 냉증은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생리불순, 생리통, 각종 염증 등을 유발하기 쉽다. 대하가 심해지고 임신이 잘 안되거나 임신 중에 중독증을 일으키기 쉽고 조산하기도 쉽다. 산후풍이나 성욕 감퇴, 불감증 등과도 관련이 있다. 냉증과 혼돈하기 쉬운 말로 질분비물이 증가해 고생하는 대하증이 있다. 냉과 대하는 서로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질환은 아니다.

 

흔히 냉증은 여성에게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남자에게도 많다. 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허리 아래가 차고 소변을 지리기도 한다. 정력이 약해져 유정이나 조루 현상이 나타나고 하초가 축축해진다. 맥주나 찬 음식을 먹으면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하며 좋은 음식을 먹어도 몸이 수척해지고 힘을 못쓴다. 얼굴도 희고 창백해지며 식욕도 줄고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 허리가 시고 무거우며 은근히 아프다. 다리에 기운이 없어 오래 견딜 수가 없다. 과음, 과색, 흡연, 과로 등에 의해서 추위를 타는 사람들도 많다.

 

냉증의 진단방법으로는 기초체온 측정법(BBT)이 있으며 이를 통하여 여성호르몬 분비가 잘되고 있는지, 배란이 정상적으로 되고 있는지 등을 판별함으로써 냉증의 원인도 알 수 있고 임신이나 유산의 위험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최근 본 저자는 DITI(적외선 체열측정기)를 통해 냉증 부위와 정도를 측정하고 치료경과를 관찰할 수 있는 진단법을 연구하여 국제학회에 보고하므로써 냉증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던 서양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게 되었다.

 

냉증은 전신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다. 전신이 냉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허리, 무릎, 혹은 손발만 냉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직접 만져보면 냉기를 감지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냉기를 외부적으로 느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육안으로도 피부가 추워서 청백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냉증을 많이 느끼는 부위는 발, 손, 아랫배, 무릎, 허리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체로 군살이 찌고 땀이 많고 소심하여 활동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나, 빈혈, 저혈압, 위하수 등의 증상이 있고 마르고 발육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수족냉증>

손 발이 냉한 까닭은 동맥경화나 자율신경 실조 등에 의해서 연축되어 혈액 공급이 충분히 되지 못하여 기인되거나 영양 불충분으로 인해서이다. 한의학적으로는 脾主四末이라 하여 소화기의 기능이 사지말단을 주관하고 있으므로 소화기의 기능이 여의치 못하면 손발의 영혈의 순환장애를 일으켜 손발이 싸늘해진다. 음식에 급체한 사람이나 차멀미하는 사람이 토하려고 할 때 손발이 싸늘해지는 것은 이와같은 이유이다. 또한 脾主肌肉이라 하여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신체가 야위고 피하지방이 적기 때문에 쉽게 추위를 타는 것이다.



<냉증의 치료>

냉증은 몸을 따뜻하게 하기보다는 과도한 신체적 무리나 스트레스를 피해 자율신경이 항상 일정한 정상리듬을 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냉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피로하거나 공복 시에 냉증을 더욱 느끼기 쉬우므로 항상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고 식사량을 지키며 더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에너지 대사율이 높은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고 신경을 조절하고 열조정을 해주는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가 좋은 식품을 취하는 식이요법도 권하고 싶다. 철분과 비타민 F가 많이 들어 있는 사골탕과 소의 간, 콩 종류, 마늘, 우유, 찹쌀 등이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운치있는 생활의 멋으로, 구급약이나 건강주로 약용주를 담가 왔다. 냉증에는 쑥, 인삼, 마늘, 고추, 생강, 잇꽃, 구기자, 대추 등을 이용하여 차를 만들어 마셔왔다.

 

전신냉증을 해소시키는데는 보골지차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보골지는 신장기능을 항진시켜 정력을 소생시킨다. 하복부를 덥게 하며 소변의 양도 많게 하고 힘이 있게 한다. 유정, 유뇨, 설사를 막아주고 식욕과 기력을 돋아준다.

 

생강차를 장복하는 것도 큰 효과가 있다. 생강을 말려서 가루로 해서 끓여 마신다. 여기에 5:1의 비율로 계피가루를 넣고 끓이면 향기와 맛과 효능이 더욱 좋다. 생강차는 겨울이면 손발이 몹시 차거나 속이 차서 소화가 안되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계절에 관계없이 허리나 무릎이 시리다는 사람, 생식기가 차서 성생활이 약한 사람은 장복을 하면 좋다. 위장관의 흥분 작용이 있어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소화를 도와준다. 술이나 찬 음식을 먹고 복통, 설사를 잘 일으키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에게도 좋다. 매사 의욕이 없고 몸이 차고 어지럼증이 있는 저혈압인 사람은 장복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혈압도 상승한다. 추워지면 기침이 나서 그치지 않는 사람에게도 좋다. 그러나 임산부나 고혈압환자, 염증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인삼을 가루내서 꿀에 잰 후 복용하는 방법과 수정과를 담가서 물 대신에 따뜻하게 데워서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쑥을 삶아서 물을 꼭 짠 다음 계속 저어가며 불에 고우면 조청처럼 만들어지는데 이 쑥조청을 한 두 티스푼을 더운물에 타서 마시면 냉증과 아울러서 대, 소변, 소화뿐만 아니라 월경불순까지 좋아지게 된다. 마늘꿀도 냉증에 효과적이다. 마늘을 꿀에다 재워 한 두 달 동안 묵혀 마늘이 완전히 흐물거릴 정도로 되게 한 다음에 꺼내서 더운물에 타서 먹으면 손발도 따뜻해지고 하복부에 순환이 좋아진다.

 

빈혈인 경우나 순환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를 한방에서는 血虛라고 하며, 보혈도 해야 하지만 혈액 순환도 시켜야 하고 성호르몬을 보강하는 보신작용까지 해야 된다고 한다. 따라서 인삼 부자 등으로 적혈구를 만들게 하는 호르몬을 증가시키거나 온도 감각을 항진시키는 치료를 한다.

 

무릎관절의 냉증이나 염증으로 아픈 경우에는 으아리(威靈仙)나 쇠무릎을 차로 달여 장복한다. 위령선차는 으아리에 횐설탕을 3 배로 넣고 끓여 두었다가 한번에 10~20g씩 매일 3-4차례 복용한다. 쇠무릎(牛膝)은 무릎을 중심으로 한 근육의 수축 이완작용을 원활히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혈액 내 불순물을 제거하며 신경계의 자극과 흥분을 도와주므로 무릎관절질환을 치료한다. 약간의 이뇨와 소염 진통의 효능이 있어 각종의 관절염과 타박상, 울혈 등을 치료한다.

 

냉수마찰 건포마찰 등을 꾸준히 하여 피부를 단련하고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함으로써 추위에 대한 내성을 길러주는 방법도 좋다. 냉증부위를 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하여 혈류를 촉진시키며, 조깅, 수영, 에어로빅 등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몸이 차다고 무조건 옷을 껴입고 땀을 내는 방법은 오히려 냉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옷은 가볍고 공기를 많이 함유하여 땀을 잘 흡수하는 면직물이 좋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멋으로 추위에도 불구하고 미니 스커트를 입고 다닌다든지 옷을 얇게 입고 다니는 것은 피해야겠죠. 

 

냉증을 이기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에는 목욕이 있다.

목욕은 저온에서 장시간 하는 것이나 냉온욕을 하는 것도 좋다. 온도유지와 탄력있는 피부,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쑥, 창포, 등겨, 귤껍질, 유자 등을 욕조에 담그는 것도 효과적이다. 수족 냉증의 치료를 위해 손이나 발을 준비된 냉온수에 교대로 담가 혈관의 탄력성을 길러주고 혈관을 확장, 수축시켜주는 방법도 좋다. 슬냉증은 무릎까지 따뜻한 물에 담그는 각탕법을 자주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의 효소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무 잎을 햇빛에 말렸다가 입욕제로 써도 좋으며, 홍화를 가제에 싸서 목욕탕 속에다 넣어서 우려낸 물에다 목욕을 해보면 손, 발, 아랫배 찬 것이 한결 낫는다. 한기를 굉장히 느끼고 추위를 많이 타면 홍화를 방석 속에 넣어 며칠 깔고 앉게 되면 추위를 덜 타게 된다.

 

냉증의 치료는 약물이나 침, 뜸, 부항치료등과 적외선이나 전기자극 등으로 순환을 개선시켜 준다. 환자의 전신상태나 호소하는 증상, 냉한 부위나 정도에 따라 허실을 구분하고  적절한 처방을 사용하여 치료하여야 한다.

수족냉증

 

수족냉증이란 주변이 차거나 춥지 않은데

신체의 각 부위 특히 팔다리나 허리 등에 냉감을 느껴 곤란한 상태이다.

수족냉증은 여성에게 많으며

몸이 차거나, 허약할 때, 소화기능이 좋지 않을 때, 또는 혈액순환이 나빠져

몸의 말단까지 피가 흐르지 않을 때 생긴다.

그래서 내성적인 소음인에게 많은 편.


수족냉증이 있는 경우 일상생활에서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항상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고 식사량을 지키면서

아울러 수족냉증에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반신욕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음식원칙>

1. 마늘, 율무, 쑥, 인삼,익모초, 고추, 계피, 후추, 카레처럼 맵고 더운 성질의 음식은 몸의 찬 기운을 없애준다.

야채는 샐러드나 생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서 따뜻하게 먹는다.

2.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며,

 반대로 커피와 술은 일시적으로는 열을 내지만 시간이 지나면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좋지 않다.

3. 오이, 버섯, 은행, 호두, 잣, 감자, 설탕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수족냉증 증상이 심하다면 많이 먹지 않는다.

4. 미꾸라지, 뱀장어, 율무, 앵두 등 식품은 평소에 자주 먹는 것이 좋고,

특히 노인 환자에게는 닭이나 개고기, 염소가 유익하다.


약이 되는 식품

 

1 부추

부추는 채소 중에서 가장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품.

혈액순환이 좋아지게 하고 위장을 따뜻하게 하며 몸을 보온하는 효과가 높아 손발이 찬 사람에게 특히 좋다.

부추의 독특한 냄새를 내는 유화알릴 성분은 몸에 활력을 찾게 해주고 식욕을 돋우기 때문에, 식

욕이 없어 쉽게 피로해지는 수족냉증 환자에게 아주 좋다. 


2 익모초

여성에게 이로움을 주는 익모초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생리불순, 생리통을 동반한  수족냉증에 효과 있다.

몸이 냉하며 손끝발끝이 차고, 배가 차서 소화가 안 되는 여성에게 효험하다.

익모초 60g에 물 한 대접을 넣고 충분히 달여, 하루 세 번씩 식후에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3 생강(소음인)

동의보감에 생강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 운동을 촉진해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흡수를 돕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게다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을 속까지 따뜻하게 해주므로 수족냉증은 물론 생리통, 불감증, 생리불순 등을 고쳐준다.


4 마늘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한 마늘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손발과 아랫배가 찬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마늘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신체 면역기능을 강화해 식욕증진, 피로회복에 좋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해서 생기는 수족냉증에도 효과적이다.

5 인삼

체력이 약해 생기는 수족냉증에는 인삼이 잘 맞는다.

인삼을 달이되 마치 고약처럼 끈적거릴 때까지 졸인 인삼 환을

하루에 차 수저로 10스푼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효능을 볼 수 있다.

인삼 잎을 목욕에 활용할 수 있는데,

말린 인삼 잎 30g을 거즈에 싸서 욕탕에 넣거나,

인삼을 잘게 썰어 거즈에 거른 물을 욕조에 넣어 입욕하면 혈액순환을 촉진되어  혈색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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