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뇌] 뇌부르게 먹자

아침밥은 꼭 챙기고, 덜 도정하고 덜 정제하고 덜 가공한 것을 사랑하자

▣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 사진·정수산 기자 jss49@hani.co.kr

뇌는 대식가다. 몸무게의 2%밖에 되지 않지만 하루 에너지 소모량의 20%를 혼자 먹어치운다. 같은 무게의 근육과 비교하면 혈액과 산소를 10배나 많이 쓰는 셈이다. 뇌의 밥은 포도당이다. 혈관을 통해 공급되는 포도당만을 연료로 쓴다. 간이나 근육과 달리 당분을 저장할 장소가 없기 때문에 뇌는 혈액공급이 7초만 중단돼도 ‘기절 모드’가 된다. 배가 고프면 신경질과 짜증이 나고 안절부절 못하거나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도 일차적으로는 뇌의 당분 결핍이라고 볼 수 있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 단것을 찾게 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 (사진/ 한겨레 박미향 기자)

하루 에너지 20%를 먹어치우는 대식가

뇌로 포도당이 제대로 가려면 혈당이 안정돼 있어야 한다. 저혈당은 뇌 기능을 정지시키고, 고혈당은 뇌의 단백질을 캐러멜화해서 뇌세포 기능을 떨어뜨린다. 특히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아이들은 제때 혈당을 잘 공급받아야 한다. 한창때의 아이들이 4~5시간 이상 혈당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생활 리듬에 맞춰 식사량을 조절하며 하루 4끼를 먹는 것도 좋다.

아침밥을 잘 챙겨 먹어야 머리가 좋아진다, 아침밥을 꼬박꼬박 먹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등의 주장은 뇌의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볼 때 ‘근거 있는’ 얘기이다. 우리 몸의 생체시계는 알아서 기상준비를 한다. 부신 호르몬이 신호를 보내 대사율을 높이고 혈당을 끌어모아 에너지를 확보하느라 부산을 떤다. 하지만 전날 저녁밥으로 들어온 열량은 밤새 써버린 상태. 자는 동안에도 몸은 신진대사를 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진짜 배고픈 것은 뇌다. 머리로 피가 올라가는 힘이 달리면 두부 저혈압이나 어지럼증에 시달린다. 빈혈이 생겨 안색도 나빠진다. 아침을 먹었다는 신호가 없으니 대장의 연동운동도 약해져 변비에 걸린다. 오전 내내 노곤하고, 점심은 허겁지겁 과식을 하고, 그 다음에는 비몽사몽 식곤증에 빠진다. 허기진 배는 빨리 영양을 흡수하려고 달고 기름진 음식을 찾게 마련. 하루 종일 허기를 느끼기 때문에 불규칙한 군것질에도 쉽게 빠진다. 과식, 편식, 폭식, 군것질의 뒤끝은 비만과 각종 성인병. 체력이 떨어지고 성격도 변한다. 공부도 일도 제대로 못하고 인간관계마저 빈약해지기 쉽다.

아침에 식욕이 없다고? 늦게 자고 깊은 수면을 못한 탓이다. 아침이면 입이 깔깔하다고 입 탓을 할 게 아니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질 일이다. 아침에 당분이 필요하니 혹시 달착지근한 음료수 한잔으로 때우면 되지 않을까? 달콤한 아이스크림 한 개는? 나쁜 당분은 해롭다. 정제 설탕은 가공 과정에서 미네랄이 다 파괴돼 혈당을 급격히 치솟게 하고 위와 췌장을 피곤하게 한다. 동맥을 경화시키고 어린 뇌를 민감하게 자극해 기분을 변덕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그럼 과일은? 과일은 당분이 많아 포만감도 주고 상큼하게 기분도 전환시켜주지만 단맛에 길들여지는 습관을 가져온다. 농약, 화학비료, 성장촉진제로 당도만 늘린 요즘 과일들은 더욱 그렇다. 또한 찬 성분으로 위 기능과 식욕을 더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후식이나 간식이지 주식을 대신할 것은 아니다. 아침밥으로는 자연스럽게 천천히 혈당을 올려주는 곡식과 전분이 좋다. 아침밥을 잘 챙겨야 점심밥·저녁밥도 제때 챙기고 하루 종일 뇌에 제때 에너지를 공급하니 아침밥이 보약이다.

많이 씹으면 잇몸 튼튼해지고 예뻐진다

포도당을 많이 함유한 먹을거리라고 다 같은 게 아니다. 먹는 방법에 따라 완전 다른 음식이 된다. 빵과 국수보다는 밥이 더 씹게 되고, 흰 쌀밥보다는 현미오곡밥이 더 씹게 된다. 빵은 사르르 녹고 국수는 후루룩 넘어간다. 이는 씹을 필요가 없어져 약해지고 혀는 맛볼 필요가 없어서 미각신경이 둔해진다. 덜 도정하고 덜 정제하고 덜 가공한 자연 상태의 음식이라야 몸도 좋아하고 뇌도 좋아한다. 씹는 동안 침샘의 자극을 통해 입안에서 분비되는 프티알린 효소는 탄수화물을 분해시킨다. 오래 씹을수록 덱스트린, 포도당까지 분해돼 단맛을 느끼게 된다. 현미오곡밥이 씹다 보면 흰쌀밥보다 더 달고 깊은 맛이 나는 게 이 때문이다. 뇌기능에도 좋다. 치아를 받치고 있는 치주골의 운동과 순환이 좋아져 잇몸이 튼튼해진다. 하악골의 운동이 좋아지면 얼굴형은 반듯하고 다부져지고 뇌의 혈류는 7배나 증가한다.

그렇다면 뇌가 먹고 싶어하는 음식들은 무엇일까? 뇌세포는 두 겹의 지방막으로 둘러싸여 있고 기다란 축색돌기는 지방으로 코팅돼 있다. 뇌에는 질 좋은 지방이 많이 필요하다. 동물성 기름은 노 땡큐. 아이들이 이를 많이 섭취하면 몸속에서 인슐린 저항이 늘어나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의 공급에 차질이 생긴다. 식물성이라도 각종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에 사용하는 쇼트닝, 마가린 같은 경화유는 ‘문제적 기름’이다. 우리 뇌를 교란시키는 질 나쁜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21세기 지구촌의 밥상을 뒤흔들고 있는 트랜스 지방은 식물성 기름을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거나 가공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부작용이 빠른 속도로 보고되고 있다. 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세포막을 손상시켜 영양소와 산소, 노폐물의 이동을 방해하고, 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딱딱하고 나쁜 지방을 섭취하면 세포막이 부실해지고 혈관이 상하며 뇌조직에 염증이 생긴다. 시냅스의 접속 불량을 일으켜 정보전달에 지장을 주니 당장 뇌 기능도 떨어진다. 학습장애, 집중력 부족, 정서불안이 따른다.


△ 아침밥을 꼬박꼬박 먹으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말은 뇌 에너지 공급 시스템에서 살펴보면 근거 있는 말이다.

뇌가 좋아하는 것은 천연 기름이다. 식물성이나 생선 기름은 세포막을 부드럽게 해 정보를 잘 주고받게 한다. 생선 기름의 오메가3형 지방인 DHA는 뇌세포막 지방의 절반을 차지한다. 엄마 젖에는 DHA가 우유보다 30배나 많다. 고등어, 꽁치, 삼치 같은 등푸른 생선의 기름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만들어내고 뇌세포의 염증까지 가라앉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른 잎채소, 견과류인 호두와 잣, 해초에 풍부한 알파리놀렌산을 섭취하면 어른들의 몸은 이를 DHA로 바꾼다. 제일 좋은 섭취법은 원형대로 먹는 것이다. 볶아서 짠 기름이 제일 좋다. 대신 냉장 보관해서 빨리 먹자.

단백질은 세포의 틀을 만든다. 하지만 몸이 극도로 쇠약하거나 간 기능을 완전히 잃거나, 극도의 소모성 질환을 앓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백질 결핍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머리카락이 푸석하거나 손톱이 잘 부러지거나 피부에 탄력이 없고 근육이 늘어지는 것은 단백질 결핍 증상이긴 하지만 단백질 합성의 필수요소인 아미노산의 부족보다는 그것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의 결핍이 더 일반적이다.

단백질 부족 걱정 마시라

뇌도 마찬가지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은 아미노산으로 합성되지만, 신경전달물질이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는 이유로 단백질을 더 먹을 필요는 없다. 현대인의 넘쳐나는 영양과 육식 위주의 식생활은 단백질 결핍을 일으키지 않는다. 오히려 지나친 섭취로 혈액을 산성화시켜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과 비타민을 소모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끔 먹는 육류와 생선, 다양한 식물성 식품을 통해서도 충분하다. 자폐증이나 과잉행동장애 아이들의 영양 치료에서 강조되는 것도 단백질 재합성에 꼭 필요한 비타민 B6와 마그네슘. 이들은 뇌 건강에 없어서는 안 된다. 이 두 영양소가 부족하면 뇌혈액 관문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중금속과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어려워진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스트레스에 많이 소모되는 미네랄 중 하나인 마그네슘은 콩이나 푸른잎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 육식과 식품 첨가물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가장 많이 결핍되는 것으로 꼽히는 대표적 비타민 B6는 피리독신이라 불리는데 곡식의 씨눈이나 유기재배된 채소나 과일 등에 많이 들었다.

뇌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하는 데 꼭 필요한 비타민은 B1, B2, B6, B9, B12 등이다. B9으로 알려진 엽산은 결핍되면 혈관을 막거나 파괴하는 호모시스테인의 양을 늘인다. 우리의 몸은 동물성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면서 호모시스테인을 마구 만들어낸다.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수치가 높아지면 뇌로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경동맥이 막힐 위험이 크다. 육식을 줄이고 식물성 식품의 섭취를 늘이는 것은 체액을 알칼리성으로 유지하고 혈액을 맑게 해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영양소들의 작용을 보장하는 길이다.

비타민B군은 곡식의 씨눈이나 콩 식품, 푸른잎 채소, 견과류에 풍부하다. 특히 콩에는 단백질이 40%, 지방이 18% 들어 있다. 발효시키면 된장, 간장, 고추장으로 거듭나 풍미를 더해주고, 두부나 두유로 변신해 몸무게 걱정 없이 양껏 먹게 해주니, 뇌뿐만 아니라 입에도 배에도 고마운 식품이다.

칼슘은 뼈에만 좋은 게 아니다. 칼슘의 중요한 효능은 집중력과 기억력, 과잉행동 제어 등 뇌 기능과 관련된 것이다. 칼슘은 뼈와 치아에 99% 이상 저장되고 1% 이내만 혈액 속에서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 하지만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도 생명에 직접적인 지장은 없지만 혈액의 칼슘 농도가 떨어지면 경련을 일으키거나 몸이 굳는 심각한 상태가 된다. 신경전달물질을 담아두는 시냅스가 뇌의 신경망을 얼마나 잘 짜느냐는 뇌 기능에 아주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뇌의 칼슘 이온 농도가 맞춤해야 한다. 칼슘은 세포와 세포 사이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네랄. 밖에서 칼슘이 들어오면 시냅스는 자기 주머니를 터뜨려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고, 이 물질은 다른 신경세포를 향해 헤엄쳐가서 메시지를 전한다. 하지만 칼슘은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다. 많으면 세포가 만성적으로 긴장하고, 적으면 나른하고 의욕을 잃어 메시지 전달력이 떨어진다. 산만해지거나 과잉행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육류 식품은 뼈에서 칼슘을 빼앗아 혈액에 칼슘의 홍수를 일으킨다.

칼슘 이온화에 결정적으로 필요한 것은 비타민 K. 무청과 같은 푸른잎 채소에 풍부하다. 무청에는 비타민 C도 많아서 주식인 밥과 궁합을 이룬다. 무의 씨앗은 ‘나복자’라고 한약재로도 쓰인다.

뇌를 맑게 하는 색깔들, 알록달록 열매와 푸른 채소

혈액 속의 산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운반된다. 철분이 필요하다. 하지만 쇠가 공기 중에서 녹슬듯 과잉섭취한 철분은 뇌 속에서 산성화하면서 활성산소를 만들어낸다. 오염된 공기와 흡연, 과격한 운동, 폭식, 과음 같은 대사작용과 중금속 같은 유해물질이 들어오면 활성산소가 순간적으로 다량 만들어진다. 활성산소는 때론 무기도 된다. 소독제처럼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 암세포를 죽이고 염증을 막아준다. 뇌는 지방이 많고 산소와 포도당을 많이 쓰기 때문에 활성산소에 공격당하기 쉽다. 뇌세포막의 지방이 산화하면 포도당 수송을 가로막고 신경전달물질 분비와 ‘세포 안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이를 막으려면? 항산화 물질로 중화해야 한다. 그래야 활성산소의 소독작용도 유지하고, 세포막도 보호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과일과 채소, 녹차 속의 빨주노초파남보 색소물질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토마토의 리코펜, 당근의 베타카로틴, 찻잎의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이 대표적인 성분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순서대로 꼽자면 다음과 같다. 건포도, 말린 자두, 딸기, 마늘, 시금치, 붉은 고추, 양파, 감자, 사과, 토마토, 수박…. 알록달록 열매와 푸른 채소가 뇌를 녹슬지 않게 지켜준다. 특히 머리카락 색깔과 비슷한 윤기 흐르는 청보라 빛의 가지는 뇌의 노화를 막고 피로를 풀어주는 천연 명약이다.


단것 먹으면 생기가 돈다고?

단것이 당긴다고 자꾸 먹다가는 큰코 다친다. 당분이 가득한 과자를 먹으면 에너지의 원천인 포도당이 증가하므로 뇌에도 반짝 생기가 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다. 혈중에 갑자기 많은 양의 포도당이 생기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갑자기 많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운반하는 호르몬이다. 잠깐 혈액 속의 포도당이 증가한 것인데 이를 알 길 없는 췌장은 인슐린을 계속 내놓게 되고, 넘치게 나온 인슐린은 충직한 머슴처럼 계속 혈중 포도당을 세포 속에 나른다. 인슐린이 대책 없이 부지런히 일한 결과, 과자를 먹은 뒤 2~4시간이 지나면 혈중 포도당은 오히려 보통 때보다 더 떨어진다. 저혈당 상태가 된다. 이때부터 다시 급격한 배고픔을 느끼고, 또 급격히 혈당을 높여주는 단것을 찾는다. 악순환이다. 이왕 탄수화물을 간식으로 먹으려면 과자보다는 과일이 낫다. 과일에도 당분이 많지만 과당 상태라 과자 속의 포도당보다는 서서히 흡수된다. 인슐린 분비도 천천히 일어나, 호르몬 교란을 억제한다.

뿌리 채소로 뇌력 쑥쑥

뿌리는 식물의 머리. 땅속에서 힘을 모아 자라는 힘이 농축돼 있다. 뇌가 과로와 과열에 시달릴 때 무, 감자, 고구마, 당근, 우엉, 연근 같은 뿌리 채소로 뇌힘을 채워주는 게 좋다.

채소는 뿌리·줄기·잎 전체를 먹는 게 좋다. 과일과는 달리 토마토, 오이, 무, 우거지, 양배추 같은 야채와 버섯은 체중 걱정도 없다. 무와 마늘은 피라미드를 세운 일꾼들이 먹었다는 식품이다. 특히 무는 소화효소와 비타민, 철분, 마그네슘이 풍부해 몸을 가볍게 하고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힌다. 발효시키면 동치미라는 자연산 이온 음료로 재탄생한다. 무의 천연 효소인 디아스타아제, 아밀라아제, 옥시다아제는 고기 구울 때 나오는 발암물질을 분해하고 해독해주기도 한다. 시금치, 무, 오이의 삼총사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물질을 연구진들을 흥분할 만큼 많이 지니고 있다고 한다.

뇌에도 문이 있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은 단백질로 이뤄져 있으나, 단백질이나 단백질 중간단계 분해 산물인 펩타이드 형태는 절대 뇌 안으로 그냥 들어갈 수 없다. 뇌 혈액관문에서 철저히 검문을 하기 때문에 혈액 속에 돌아다니는 모든 것이 바로 뇌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그랬다면 큰일난다. 뇌세포를 지키는 이 강력한 보호막은 뇌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과 산소를 통과시키고 바이러스와 중금속 등의 독성물질은 막는다. 이곳이 손상되면 나쁜 물질을 못 막아 치명적인 뇌 염증이나 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마그네슘과 비타민B6는 뇌 혈액관문을 만드는 필수 영양소. 훌륭한 전자제품도 전기를 꽂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듯이, 이 두 영양소가 부족하면 뇌 신경전달물질이 제대로 합성되지 않는다.


아이 머리 좋아지는 10대 요리

바른 식생활 전도사 김수현 약사의 ‘레시피 밑줄긋기’

①완전 현미오곡밥

물은 각자 취향대로 조절하면 된다.


△ 오곡밥

②두부야채완자탕

무, 양배추, 표고버섯, 양파, 당근, 마늘, 무청, 다시마, 우엉 등을 통째로 크게 썰고, 국물용 멸치나 멸치가루를 더해 채소 부피의 3배 정도 물을 붓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해 1시간 정도 조린다. 병에 담아두었다가 음료로 마셔도 좋고,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훌륭한 천연 양념이 된다. 얼음처럼 얼렸다가 죽이나 이유식을 만들 때 한 쪽씩 쓰는 것도 좋다.

③시래기 된장국

무청을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푹 삶은 뒤, 찬물에 헹구고 5~6시간 정도 담가둬야 쓴맛이 없다. 2~3㎝로 잘라서 된장, 고추장, 파, 마늘로 조물조물 무친 뒤 여기에 야채 국물을 넣고 30분간 푹 끓인다. 양파도 썰어 넣으면 좋다.

④들깨 미역국

통들깨가 좋다. 들깨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 뒤 국물 1컵을 부어 믹서에 곱게 간다. 미역국이 다 끓으면 마지막으로 갈아놓은 들깨를 넣어 한소끔 끓이고 간은 마지막에 한다.

⑤견과류 백김치

천일염을 쓰자. 김치 소에 호두, 땅콩, 밤, 대추 등을 넣는다.


△ 견과류 백김치

⑥잣 호두 땅콩 조림

살짝 삶아낸 뒤 다시 물, 간장, 조청을 넣고 약한 불로 조린다.

⑦김파래 무침

김과 파래를 살짝 구워 부순 뒤, 간장 조청, 참기름 섞은 장으로 무친다.

⑧등푸른생선찜

생선은 꼭 생물로 구입하자.

⑨제철 나물무침

냉이는 된장과 고추장, 씀바귀는 고추장과 고추가루, 달래는 고춧가루와 간장, 비름은 간장, 가지는 간장과 고춧가루, 취나물은 간장, 시래기는 국간장으로 무치면 풍미를 더한다.

⑩참깨잣 두유와 강정

반나절 정도 충분히 불린 콩을 껍찔째 넣고, 물을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10분 정도 삶는다. 식으면 삶은 콩과 물을 그대로 같이 믹서에 넣고 잣과 참깨를 넣어 곱게 간다. 취향에 따라 꿀을 조금 넣어도 좋다.


도움말: 이유명호 한의사(이유명호 한의원 원장), 김수현 약사(김수현의 식생활상담소 소장)

뇌가 2% 목마를 때 

 
 
초여름 한낮의 더위가 제법 진을 뺀다. K씨, 슬슬 졸음도 몰려오고 피로감도 느껴져 동료들에게 음료 내기 사다리타기를 제안했다. K씨가 걸렸다. 편의점 음료 진열대 앞에 서니, 개성 시대에 걸맞게 화려한 포장과 맵시 있는 용기에 담겨진 음료의 종류가 다양하다. 새로 나온 음료들도 꽤 되는 것 같다. 치열한 음료 시장에서 특히 시선을 끄는 기능성 음료들, 갈증이나 숙취 해소용의 범위를 벗어나 다양한 건강 음료와 ‘머리가 마신다’는 카피를 단 두뇌 음료에 이르기까지. K씨, ‘흐음~, 뭘 고른다?’

 
한의학에서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을 구분하여 ‘씹어서 먹는 음식은 영양분을 만들고 마시는 물은 영양분을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씹는 음식은 영양분을 만들고 음료는 영양분이 몸에 골고루 흡수되도록 조절한다는 뜻이다. 전통적으로 이러한 역할을 해온 것이 바로 차이다. 예로부터 차는 소화기에 누적돼 있는 음식 찌꺼기를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식후에도 늘 애용되었다.

 

선인들에게 차 마시는 생활이 몸에 배어 있었던 것처럼 현대인들은 그렇게 음료를 마신다. 물 대신 인스턴트 음료를 달고 사는 사람도 있다. 다양한 마실거리 가운데 자신의 기호에 맞는 음료를 선택해야 한다면 맛뿐 아니라 기능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 기능이 머리가 맑아지고 두뇌활성화를 돕는 음료라면 더더욱.

 


머리에 좋은 음료

 

최근 개발되어 시판되는 두뇌음료란 두뇌 활성과 치매 예방 기능을 한다는 드링크류이다. (주)일양약품의 ‘브레인트로피아 닷컴’은 기억력 활성 물질인 BT-11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치매 연구의 권위자인 서울대 의대 서유헌 교수가 설립한 (주)브레인트로피아가 BT-11성분을 추출, 개발했다. BT-11 성분을 4년여에 걸쳐 연구한 박철형 박사는 “천연생약 원지에서 추출한 성분을 통해 뇌기능의 극대화가 필요한 청소년, 수험생, 그리고 장년층의 인지기능활성화와 치매 환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하고자 하였다”고 말한다.

 

치매는 물론 다른 뇌질환에서도 흔히 일어나고 있는 현상중의 하나는 뇌신경세포가 죽게 되는 것으로, 그 원인은 독성아밀로이드 단백질(베타와 C단 단백질)이 광범위하게 축적되어 뇌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흥분성아미노산인 글루타메이트라는 신경독성 물질도 관여하고 있다. BT-11이 아밀로이드 단백질과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을 억제하여 뇌세포의 사멸을 방어해주는 효과가 있음이 입증, 뇌 관련 국제학술저널(J. Neurosci. Res.)에도 게재된 바 있다.

 

또 성장기 청소년들이 즐겨 마시는 우유에도 뇌세포 성분인 DHA를 함유, 두뇌 음료로써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아인슈타인’은 세계 유일의 천연 DHA함유 우유로 꼽힌다. 상품명에서도 보이듯 이 음료를 마시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의미를 직접 드러내 놓고 있다. DHA는 인체의 각종 생리적 기능(두뇌개발, 성장촉진, 시력증진, 치매예방 등)에 필수적인
다가불포화 지방산이지만 사람이나 동물은 DHA를 거의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 우유에는 전혀 함유돼 있지 않다. 남양유업은 세계적 연구진들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젖소 체내에서 DHA를 합성해 DHA가 모유수준으로 함유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파스퇴르유업 또한 어린이에게 필요한 11가지 영양성분을 균형 있게 함유해 젖 뗀 후부터 성장기까지 마시는 어린이 우유 ‘DHA영재우유’를 내놓았다. 우유시장이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뇌기능 강화, 성장발육을 강조하는 프리미엄급 기능성 우유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두유 매출도 2천억 원대를 넘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데, 베지밀의 ‘검은콩과 검은참깨’, 연세우유의 ‘검은콩+우유’, 롯데햄우유의 ‘검은콩이 들어 있는 우유’, 삼육두유의 ‘검은참깨 우유’등이 강세이다. 검은 콩과 검은 깨는 시력을 향상시키고 뇌를 맑게 하며 오장을 보호하는 등의 효과를 가진 곡물이라고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의 문헌에 기록돼 있다.

 

해태음료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기분 전환과 집중력 향상 기능을 강조한 ‘몸 DO 마음 DO 머리 DO 쉼표 하나’라는 독특한 이름의 음료를 선보였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는 ‘카모마일’이라는 허브의 추출물과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집중력을 높이는 녹차의 ‘카테인’, 머리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미노산’ 등을 함유해 수분 공급과 함께 기분 전환 기능을 대폭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일제당이 업계 최초로 골퍼들을 위해 내놓은 기능성 음료 ‘스팟 SPOT’도 있다. 두뇌활성물질 L-테아닌이 다량 함유돼 긴장 완화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도시 직장인들을 겨냥, 머리가 맑아지고 피로가 풀린다는 솔잎추출물 음료는 ‘솔의 눈’이 선도하고 있다.

 


전통차에도 머리를 맑게 하는 기능이

 

전통적으로 즐겨온 마실거리 가운데 매실 엑기스는 특히 두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매실 엑기스 1~2찻술을 물 한 컵에 잘 저어 여러 차례 마시면 귀가 멍하고 어지러운 증세까지 동반한 두통이 가라앉는다고. 일본 구주 카고시마겐 지역에는 중풍에 걸린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데, 이는 이 지역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매실 엑기스를 즐겨 마셔왔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80년대 이후 생활음료로 정착한 녹차도 그 성질이 온화하면서 시원해 현대인들의 가슴에 쌓여 있는 스트레스성 열을 식혀주고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차가 우러나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녹차는 퓨전 스타일로 변신하여 찻잔 밖으로 나오고 있다. 녹차 가루를 우유에 타서 먹기도 하고, 녹차 아이스크림, 심지어는 녹차 화장품과 향수까지 시판되고 있다.

 

효율을 중시하는 요즘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 특정한 기능을 강조하는 음료는 앞으로도 다양하게 개발되어 나올 것이다. 목마를 때 마신 음료가 머리까지 좋게 한다면 누군들 관심 갖지 않으랴. 다만, 약이 아닌 바에는 이렇든 저렇든 입맛에 맞아야 계속 찾게 되는 법이니 우선은 맛으로 소비자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곁다리로 드는 생각인데, ‘너무 맛있어서 뇌가 확 깨인다’는 식의 광고 카피를 단 음료가 있다면 이는 기능성 음료일까, 아닐까?

 

출처 : 뇌 6월호

브레인월드 www.brainworld.com



지원이의 모유황달로 인해 모유를 끊었던 이틀 동안 우리 집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이었다. 어디선가 끊임없이 기계음이 들리고, 집안에 폭탄이 몇 개 떨어진 것 같았다. 여기저기 빈 젖병과 똥 싼 기저귀, 승민이가 벌려 놓은 장난감들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초췌한 얼굴의 아내는 패잔병처럼 기운이 하나도 없어 보였다.

이는 순전히 유축기 사용이 불러온 부작용이었다. 승민이가 태어났던 3년 전에도 이랬다.

‘유두혼동’으로 승민이는 생후 1달 반이 되도록 엄마 젖을 물지 않아 아내는 어쩔 수 없이 유축기로 짜서 젖을 먹였다. 당시 아내는 젖의 양이 줄지 않도록 알람을 맞춰 놓고 2시간마다(밤에도!) 30분씩 젖을 짜느라 하루 종일 유축기를 끼고 살았다. 직접 젖을 물리면 한 번에 끝날 일을 젖을 짜는 시간, 먹이는 시간이 따로 들고 모유를 데우고 틈틈이 젖병 세정과 소독을 하다보니 먹이는 일에 하루를 다 바쳤다.

심지어 아내가 젖을 짜는 동안 승민이가 배고프다고 보채면 우유병을 베개에 받쳐 승민이 입에 물려 저 혼자 먹게 하는 때도 있었다.

최근 몇 년 사이 전동형 유축기가 보급되면서 젖을 짜서 먹이는 엄마들이 부쩍 늘었다. 몸조리할 때 ‘편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산모 곁에 돌보는 사람이 상주하고 있을 때의 이야기다. 젖을 짜서 먹이면 대개 엄마가 쉴 시간이 없어 힘들고 지쳐서 모유수유는 조기 종료되기 쉽다.

우유병을 빨 때보다 60배나 더 힘을 들여야 하는 엄마 젖을 빨며 아기들은 부지런히 안면 근육과 턱을 움직이는데, 이로써 턱과 치아가 발달하고 뇌 혈류량이 많아져 두뇌 발달도 촉진된다. 젖을 먹일 때 엄마와 아기가 맞닿는 스킨십도 촉각을 자극해 두뇌 발달을 돕고 정서적 안정을 준다. 젖을 짜서 먹이면 이러한 모유수유의 많은 장점을 놓치게 된다. 한편 유축기로는 젖을 완전히 비우기가 어려워 후유를 충분히 못 먹이게 돼 전유후유 불균형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후조리원이나 병원에서 유축기를 구입하거나 대여해서 젖을 짜서 먹이라고 부추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한번 짜서 먹이기 시작하면 유두혼동으로 아기가 엄마 젖을 거부해 계속 짜서 먹여야 하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아기가 엄마 젖을 물지 못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짜서 먹일 이유가 없고, 유축기를 구입할 필요도 없다. 아기 입이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이고 편리한 유축기다.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 · 의사
자녀의 머리를 좋아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사람의 지능은 유전적 요인이 결정하는가, 후천적 환경이 좌우하는가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릴 때의 경험과 자극 등 교육 환경이 지능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두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주는 음식, 생활, 놀이를 알아본다.

음식섭취


자녀가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며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어떻게 배려하느냐에 따라 창의성은 후천적으로도 계발될 수 있다. 다양한 놀이 기구를 가지고 놀며 창의성을 키우는 어린이들. 동아일보 자료 사진
3세 자녀를 둔 김자영(32·여·서울 송파구 송파동) 씨는 오후 1시가 되면 도시락을 들고 유치원으로 향한다.

김 씨는 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근처 공원에 들러 아이에게 별도로 준비한 도시락을 먹인다.

김 씨는 “유치원에서 점심을 주지만 영양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매일 식단을 살펴보고 버섯, 야채 등 머리에 좋다는 영양을 보충해준다”고 말했다.

생후 3∼5세 아이의 두뇌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 특히 2세 이전에는 단백질 등 주요 필수 영양소가 심각하게 결핍될 경우 뇌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아이의 두뇌 발달에는 어떤 식품들이 필요할까? 전문가들은 두뇌 발달의 키포인트는 ‘골고루 잘 먹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두뇌를 포함해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들은 매일 섭취하는 식품들을 통해 생성에 필요한 재료와 에너지를 얻기 때문이다.

▽DHA=불포화 지방산의 하나인 DHA는 두뇌 기능을 강화시키는 대표적인 영양소. 뇌 세포는 정보 전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세포 하나하나의 돌기를 늘려나가는데, 이 돌기의 수를 늘리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이 DHA다. DHA는 뇌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DHA를 많이 섭취하면 뇌의 작용이 원활해져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기억이나 학습 능력을 좋게 한다.

하지만 이유식 초기부터 지방이 많은 생선을 먹이는 것은 아기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등 푸른 생선을 주는 것은 이유식 후기로 미뤄야 한다. 참치, 방어, 고등어, 꽁치, 장어 등 등 푸른 생선류에 많이 들어 있다.

▽단백질=뇌신경세포가 발달하려면 뇌 세포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이 있어야 한다. 생후 초기에 단백질 부족은 뇌세포 수를 감소시킨다. 섭취가 부족하면 기억력, 사고력, 신경전달 등을 제대로 못하고 산만해진다. 우유, 콩, 치즈, 두부, 미역, 김, 생선, 육류 등에 많다.

▽당질=당질은 뇌 신경세포가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해 준다. 뇌는 체중의 2%에 불과하지만 인체에 있는 포도당의 20% 이상을 소모한다. 잠자는 사이에도 뇌는 포도당을 소비한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뇌 속의 포도당은 부족 상태다. 그래서 아침을 거르는 것은 금물이다. 쌀, 보리 감자 고구마 등에 많다.

▽비타민=비타민B1은 두뇌 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고, 콩 돼지고기 녹황색채소 쌀눈에 많다. 또한 비타민 C는 뇌의 활동을 원활히 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고 뇌혈관을 튼튼하게 해 준다. 레몬 오렌지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좋다. 또 비타민E는 뇌의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며 호두 땅콩 현미 깨 녹황류채소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생활지도
1개월 전 아들을 분만한 오영미(30·서울 은평구 대조동) 씨는 아직 몸이 불편하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육아 관련 책을 읽는 등 아이를 키우는 준비에 여념이 없다.

오 씨는 “엄마가 아이에게 마사지를 해주면 두뇌와 감성발달에 좋다고 해 책을 보면서 연습 중”이라며 “몸이 좀 나아지면 수지침 등 경락 마사지도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마사지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다양한 자극은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무엇보다 많이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

각종 운동은 물론 크레용을 쥐거나 장남감 블록을 갖고 놀게 하고 기어오르고 물을 튀기면서 몸을 많이 움직이게 한다. 아이는 이 과정에서 ‘세상이 이런 것이고 이것은 여기에 쓰는 것이구나’하고 자연스럽게 깨닫는다.

많이 움직이는 것만큼 푹 재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육체 활동을 많이 하고 푹 자는 것은 대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즐거운 육체 활동을 하면 도파민 신경계가 잘 발달한다. 또 청소년은 7시간 이상 자야 뇌가 충분히 쉴 수 있으며, 낮에 학습한 내용이 머리에 잘 기억된다.

음악을 듣는 것은 대뇌 발달에 좋은 자극이 된다. 음악을 듣거나 연주를 많이 하면 공간지각력이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다.

하지만 무작정 아이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동요든 가요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스스로 찾아 듣도록 하는 것이 뇌에 가장 좋다.

한국뇌학회 서유헌 회장(서울대의대 교수·약리학)은 “뇌 부위가 다 성숙되지 않은 아이에게 어른과 같은 교육을 시키면 구토 발작 등과 같은 과잉학습 장애나 각종 스트레스 증세가 나타나 아이의 뇌 발달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아이들의 두뇌를 발달시키려면 어떤 음식을 먹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도 중요하다.

밥은 스스로 먹게 하는 것이 좋다.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서 입으로 가져가는 과정에서 많은 손동작은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컵이나 포크, 숟가락 등의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요령을 익힐 뿐 아니라 손의 조작능력도 좋아진다.

또 씹는 것과 기억력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맛의 감촉을 느끼면서 받는 자극은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씹어 먹는 습관을 길러준다.

엄마가 항상 아이와 눈을 마주 보며 이야기 하면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고 그 속에서 다양한 자극을 받는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은 뇌에 긍정적인 회로를 활성화 시켜 주기 때문에 아이를 항상 칭찬하는 것은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된다. 아이가 말이 서툴러도 여러 가지를 물어보고 이야기해준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섭취하는 영양분은 아이의 신체와 두뇌 발달을 돕고 자연스럽게 언어능력이 향상된다.

놀이
아이가 즐거워하고 균형이 잡혀 있는 놀이라면 대부분 두뇌 발달에 좋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머리를 많이 쓰고 여러 자극을 경험하게 되면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회로가 많이 생겨 머리가 좋아진다.

특히 손은 ‘제2의 뇌’라는 말이 있을 만큼 손의 기능 발달은 뇌 기능 발달과 관계가 깊기 때문에 손을 많이 사용하는 놀이를 해 주는 것이 좋다.

특별한 교재나 교구를 활용하지 않더라도 ‘손을 이용한 놀이’는 지능 발달은 물론 소 근육 발달도 도울 수 있다.

장난감도 단순한 것보다 문제를 풀어가면서 노는 것이 좋고 색깔 형태 크기 질감 등도 다양하게 선택해 준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는 놀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서천석 임상강사는 “다만 아이가 위험을 느끼는 정도가 되면 부작용이 더 크기 때문에 아이가 어느 정도까지 좋아하고, 어느 이상이 되면 회피하려 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아이와 눈높이에 맞춰 바닥에 같이 앉아 아이가 이끄는 대로 따르는 것이 가 장 좋은 놀이”라고 설명했다.

3세 까지는 뇌의 기본 골격이 형성되며 신경세포끼리 연결회로가 만들어지는 시기로 정교한 장난감보다는 주위의 사물을 이용해 만들고 그리기, 흉내내기, 역할놀이, 공놀이, 악기놀이 등이 도움이 된다.

1세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쌓기 놀이도 좋은데 아이가 하나라도 잘 올려놓으면 엄마가 듬뿍 칭찬을 해줘야 한다. 얼른 보기에 너무 쉽지만 아이에게는 온갖 감각을 집중해야 하나를 쌓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4∼6세는 종합적인 사고와 인간성 도덕성 등이 발달하는 시기다. 정서적으로 격려해주고 무리한 일을 억지로 시키지 말아야 한다.

이 시기에는 부모와 아이가 많은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주면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준다.

박물관, 동물원 등을 방문해 호기심을 키워주거나 규칙이 있는 놀이를 통해 타인과 함께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게 바람직하다.
길진균 동아일보 기자


와인이 맥주나 증류주보다 두뇌에 더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독일 괴팅겐대 연구진이 의학잡지인 ‘알코올과 알코올리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와인을 마시면 두뇌에서 기억과 공간 지각력을 담당하는 대뇌측두엽 해마상 융기(hippocampus)가 최대 10% 정도 위축된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 부분은 알츠하이머 초기 단계에 손상이 초래되는 곳”이라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일하던 도중에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잊거나, 어느 방을 찾아갔을 때 왜 거기에 갔는지를 잊어버리는 것도 이 부위의 활동과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비음주자의 해마상 융기의 부피가 3.85mL인 데 반해 맥주 애호가는 3.4mL, 독주 애호가는 2.9mL, 와인 애호가는 2.8mL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선호하는 술의 종류에 따라 두뇌가 얼마나 위축되는지 규명한 최초의 연구 성과”라고 밝혔다.

신문은 나아가 술집을 찾는 음주 애호가 가운데 와인을 마시는 여성(36%)이 남성(21%)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맥주보다 와인을 즐기는 여성들이 두뇌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괴팅겐대 연구진은 “주당들이 와인 대신 맥주를 마시면 비타민B와 엽산 성분이 심장병 등을 유발하는 호모시스테인의 함유량을 낮춰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독일 대학다운 ‘맥주 예찬론’을 펼쳤다.
김영식 동아일보 기자

▽‘MBC 스페셜-두뇌음식’(오후 9시 55분)=앨리스(15)의 학교에 다녀온 엄마 맨디의 얼굴엔 뿌듯함이 묻어났다. 앨리스의 수업 태도가 누구보다 차분했을 뿐 아니라 학업 성적도 상위권으로 올랐기 때문. 그러나 5년 전만 해도 앨리스는 완전히 다른 아이였다. 오전 2시까지 잠을 못 이루고 화가 나면 폭력적으로 변해 엄마를 스케이트보드로 때리기까지 했다. 숙제는 끝까지 해본 적이 없었다.

엄마 맨디는 결단을 내려 앨리스의 식단을 ‘두뇌 음식’으로 바꿨다. 효과는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나타났다. 말썽꾸러기 앨리스가 차분하고 영리한 아이로 서서히 변했다.

영국 친햄파크 초등학교는 2년 전 만해도 잦은 결석과 학교 폭력, 낮은 성적으로 문제 학교로 찍혀 있었다. 교장 그웬은 2006년 전문가들과 함께 학교 급식을 모두 유기농으로 바꾸고 아이들에게 두뇌음식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1년 만에 학교평가시험에서 상위권으로 진입했으며 최근엔 영국정부에서 주는 건강한 학교상을 수상했다. 영국의 브레인 바이오 센터는 세계 최초로 특정 음식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두뇌음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람의 뇌를 닮은 브로콜리, 필수 지방산이 들어 있는 물고기 기름, 견과류 등이 대표적 두뇌음식이다. 센터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정신 건강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작진은 국내에서도 브레인바이오 센터가 실시하는 프로젝트를 실험해본다. 경찰이 되고 싶어 늦깎이 수험생이 된 30세 김미선(가명) 씨의 식단을 센터가 추천하는 대로 바꿔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살폈다. 또 서울 시내 초등학교 6학년 1개 반 학생들에게 물고기 기름과 견과류를 적당히 섭취하게 하고 인스턴트 음식 등을 먹지 못하게 했다. 실험 전후로 학생들의 뇌파를 검사해 집중력 정도를 측정한 결과를 공개한다.
서정보 동아일보 기자

학생이나 직장인 중에는 아침식사를 거르는 이들이 많다. 아침 식사를 하면 속이 더부룩하다고 커피 한 잔을 하는 분도 있다. 오랫동안 아침식사를 안 하는 습관을 가지면 어쩌다 한 아침식사에 속이 거북하고 그러다 보니 더욱 아침식사를 거르게 된다.



아침 식사는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첫째,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면 피로물질 축적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오전에 몸의 신진대사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는 지방이 분해돼 얻어진다. 이 과정에서 젖산을 비롯한 피로물질이 많이 쌓인다. 아침 식사로 적당한 영양분을 공급하지 않으면 피로가 커지고 정신과 신체의 활력이 저하된다.

둘째,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뇌에 포도당을 공급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아침식사는 오전 정신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공급한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지방을 분해해서 서 생긴 지방산으로 다시 포도당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침 식사로 당분을 바로 공급해서 뇌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쓰는 것이 효율적이다.

셋째, 점심 때 과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과식은 소화기능 장애, 비만, 지방간, 당뇨병의 원인이며 우리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아침식사를 걸러 생기는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는 오전 복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루 섭취해야 할 에너지를 총 100%이라고 한다면 아침 33%, 점심 33%, 저녁 33%으로 고르게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따라서 아침에도 밥이나 빵, 동물성, 식물성 단백질, 그리고 지방과 야채가 고루 섞인 음식을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이런 아침 식사가 어렵다면 죽이나 빵, 시리얼 또는 과일을 먹으라. 간단한 식사는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안 먹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김철환(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항산화 물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남플로리다대 노화와 뇌손상 연구소의 빅포드 박사는 시금치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노화에 따른 뇌의 퇴행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과학학술지인 ‘신경과학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나이든 쥐에게 항산화 물질이 많은 시금치를 6주 동안 먹인 결과 감소하던 학습 능력이 올라갔다고 밝혔다.

시금치를 많이 먹은 쥐는 일반 먹이를 먹은 쥐보다 벨 소리를 듣고 공기펌프를 누르는 동작을 익히는 속도가 빨랐다.

또 나이든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조류의 일종인 스피룰리나와 사과, 오이 등을 나눠 먹인 결과 스피룰리나와 사과를 먹은 쥐는 오이를 먹은 쥐보다 신경 세포의 기능이 향상되고, 뇌세포 손상의 지표 물질인 말론디알데히드의 농도가 줄어들었다.

항산화 물질은 사과 등에는 많지만 오이에는 적다.

항산화 물질은 몸 안에서 노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활성산소 등을 없애준다.

빅포드 박사는 “사람 역시 항산화 물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는 학습능력이나 기억력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상연 기자

뇌에 올바른 지질 공급, 우울증 예방 가능 식품연, 정신건강 증진식품 국제심포지엄 개최 2009년 03월 30일(월)

▲ 잘 가려 먹으면 우울증의 약이 될 수 있는 식품들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질환, 암, 당뇨병, 심장병 등의 난치병을 식생활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금)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식품연구원이 주최한 ‘정신건강 증진식품 국제심포지엄’서 일본 기요린 예방의학연구소의 ‘야마다 도요후미(Dr. Yamada Toyofumi)’ 소장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아토피, 암, 당뇨병 등에 이어서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예전에 없던 질병이 생기는 이유는 식사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신건강을 위한 식이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야마다 소장은 “20세기까지는 바이러스가 의학계에서 가장 큰 문제이었지만 현대에 와서는 세포 기능의 변형으로 인한 질병 소식이 의학계에서 돌고 있다”며 “물, 공기, 먹거리 등에 변화가 오면서 이런 문제들이 생긴 것인데 그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지질(기름)”이라고 주장했다.

병의 원인은 대부분 세포 기능의 퇴화 및 변성에 의한 것으로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려면 당질, 지질(oil),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올바르게 보급돼야 한다는 것.

이 중 지질은 60조 개로 이뤄진 인체 세포의 구성성분인 세포막의 재료로서 체내 환경을 안정화시키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자신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포도당과 미네랄을 요구하지만 그보다 뇌는 지질이 가장 많고 올바른 지질을 요구하는 장기로서 정신건강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영양소라는 것이 야마다 소장의 설명.

우유 섭취 많아졌는데도 골다공증 환자 오히려 늘어

야마다 소장은 “한국에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사고 등이 많지만 일본도 30년 만에 가장 우울증이 높은 나라가 됐다”며 “스트레스나 외부의 영향에 의해서 쉽게 우울증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이 병을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이 됐기 때문이며 그 원인에 지질이 있다”고 강조했다.

야마다 소장은 그 사례로 담배와 폐암의 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을 끄는 주장을 했다.

“담배를 피우면 무조건 암에 걸리나?”라고 반문한 야마다 소장은 “과거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았지만 암에 걸리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며 “하지만 지금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적은 데도 암환자는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일본 기요린 예방의학연구소 야마다 도요후미 소장 
야마다 소장에 따르면 그 이유는 담배의 영향보다 암을 생성시킬 수 있도록 몸의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이며 그 원인 중에 지질의 영향이 크다는 것. 그는 칼슘 섭취를 위한 우유의 지나친 권장에 대해서도 다른 견해를 피력했다.

야마다 소장은 “중년기 여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골다공증의 경우, 칼슘 섭취를 위해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을 적극 권장하는 말들을 많이 한다”고 말하고 “나는 그런 견해의 반대 입장에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인체 내에서 필요한 양의 칼슘은 섭취되고 남는 것은 혈관에 그대로 남아 각종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이 그의 주장.

뿐만 아니라 과거 50년 전의 일본에선 하루에 300mg의 우유밖에 섭취하지 못했지만 뼈가 약해지는 일은 없었던 반면에 50년이 지난 지금은 하루에 600mg 이상의 우유를 마시지만 골다공증 환자는 오히려 늘고 있다는 것이 야마다 소장의 지적.

그 원인에 대해 야마다 소장은 “지금의 소들은 매우 고단백의 사료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임신 중에도 젖을 짤 수 있을 정도다”며 “골다공증은 칼슘의 부족에 의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사육된 소들의 우유에 뼈를 녹이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뼈의 산성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모든 동물들이 다 자라면 젖을 먹지 않는데 사람만이 성인이 돼서도 우유를 먹는 일은 생각해볼 일이다”며 “정제되지 않은 포도당 섭취, 칼슘이 아닌 마그네슘(Mg) 등의 미네랄 섭취, 올바른 탄수화물 섭취 등의 3가지가 식습관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요린 예방의학연구소는 일본인의 식습관에 근거한 예방의학의 개발과 영양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야마다 박사가 설립자 겸 소장을 맡고 있다. 또 2008년 12월에 한국에도 번역 출간된 <병에 걸리기 싫다면 기름을 바꿔라>의 저자이기도 하다.

야채의 편중된 섭취도 우울증 불러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다수의 강연자들이 식품과 정신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27일(금) 한국식품연구원이 주최한 ‘정신건강 증진식품 국제심포지엄’ 

‘청소년기의 영양과 정신건강’으로 발제한 수원대 식품영양학과 임경숙 교수는 “2007년도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과반수에 달하는 청소년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를 경험했고 그 중 23.7%는 자살을 생각해 보았고 이 중 5.8%는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료기술과 건강교육의 강화에 힘입어 청소년들의 신체적 건강은 많이 증진됐으므로 이제 정신적 건강을 도모할 때”라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첫 번째 영양 성분은 포도당”이라며 “크기에 비해 매우 많은 산소와 에너지를 소모하는 뇌는 포도당에서만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일정한 혈중 포도당 농도의 유지는 두뇌 스트레스를 줄이는 핵심요인이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식품의약품전문기자 박태균 박사는 ‘식품을 통한 스트레스와 불면의 치유’란 주제발표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 섭취로 해결하려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여성들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며 이는 최근에 비만율이 급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삼가야 할 식습관을 바로 인식하는 일이 스트레스 해소 식품을 찾는 일보다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 영국 프린세스 엘리자베스병원 린 하보틀 (Lynn Harbottle) 박사 
영국 프린세스 엘리자베스병원에서 영양 및 식이요법을 연구하는 ‘린 하보틀 박사(Dr. Lynn Harbottle)’는 ‘식품영양과 우울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어류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뇌의 기능과 정신건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린 박사는 섬나라인 뉴질랜드의 경우, 어류 소비가 매우 낮은데 우울증 환자가 많고 반면에 같은 섬나라인 일본의 경우, 어류 소비가 많은 대신에 상대적으로 우울증 환자가 적다고 지적했다.

또 “도시보다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은 시골의 경우에도 우울증이 심한데 그 이유는 흰쌀밥 위주의 식단으로 인한 티아민의 부족과 다양하지 못한 야채 섭취 때문”이라며 “한국 농촌의 경우처럼 김치를 유일한 야채 섭취의 수단으로 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린 박사에 따르면 우울증과 관련이 큰 폴산(Folic acid)의 경우, 발효된 야채에서는 매우 수치가 낮아지고 이는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또 티아민 역시 부족하면 우울증을 부를 수 있다는 설명.

린 박사는 “우울증 예방을 위해 재래식에 의한 식단을 꾸미고 발효식보단 생야채, 생식 등 자연 그대로의 식사법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평소 식사에 폴산과 티아민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인의 적인 스트레스와 우울증. 이로 인한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국가 가운데 1위다. 정신 건강이 육체적 건강 못지않게 중요해진 이 시점에서 식품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우울증의 예방 및 치료약이 되고 있다.

조행만 기자 | chohang2@empal.com

저작권자 2009.03.30 ⓒ ScienceTimes

머리 좋아지는 약?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뇌를 젊게 하고 좋아지게 만드는 첫 번째 비결이 운동이라는 것은 잘 모르고 있다. 몸과 뇌를 따로 생각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뇌를 쓰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로 밝혀진 뇌를 젊게 하는 운동에 대해 알아보자.

 

 

늘어난 혈류량은 뇌를 깨운다.

뇌혈류량은 두뇌의 노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뇌세포에 산소와 에너지, 각종 재료들을 공금하는 뇌 속 피의 흐름은 줄어든다. 미세한 혈관들이 막히고 사라지기도 한다. 이렇게 줄어든 뇌혈류량의 변화가 뇌의 축소나 뇌세포 죽음의 원인이라는 주장을 하는 학자들도 많다.

운동을 하기 전과 운동을 한 후를 비교해볼 때 가장 두드러진 효과는 혈류량의 증가이다. 뇌혈관 사진을 찍어보면 운동 전에는 보이지 않던 혈관의 모양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전체적인 선명함도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혈류량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뇌혈관도 형성된다. 새롭게 생긴 작은 혈관들은 뇌의 구석구석에까지 피의 흐름을 좋게 해서 뇌세포 생성을 돕고 각종 신경전달물질과 그 재료들 또한 효과적으로 실어 나른다.

 

뇌세포의 탄생

늘어난 혈류량과 함께 신경성장유발물질들의 농도도 높아진다. 죽기만 할 뿐이라고 믿었던 시냅스 연결도 촉진된다. 미국 일리노이대의 아서 크레이머Arthur Kramer 박사는 운동으로 늘어난 신경성장유발물질들이 해마에서 새로운 세포들을 만들어내고 전두엽의 크기도 키운다고 말한다. 운동이 노화를 늦출 뿐 아니라 역전시키기까지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동물 실험에 이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러한 운동의 기적이 관찰되었다. 세 달 동안 달리기를 하면 신경성장물질은 2배 이상 증가한다.

운동은 아교세포도 더 많이 만들어낸다. 아교세포는 신경세포를 지탱하고 영양을 공급하며 배출된 신경성장물질을 청소하는 등 두뇌를 이루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세포형태다. 아교세포의 이상은 뇌종양과 치매, 정신분열증 같은 질병을 일으킨다. 운동을 자주하는 사람은 아교세포가 잘 발달해 있고 개수도 더 많다.

 

치료제이자 머리 좋아지는 약-클릭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증가도 운동의 효과 중 하나다. 이런 물질들이 증가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침착해져 자연스럽게 우울증이 예방 또는 치료된다. 스트레스도 낮아져서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각종 질병들도 저절로 피할 수 있다.

뇌속의 염증도 함께 줄어든다. 또 뇌출혈처럼 심각하지는 않아도 뇌세포를 죽이는 작은 출혈들도 운동을 하면 줄어든다.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도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칼 코트맨 Carl Cotman 박사에 따르면 몇 달간 운동을 하면 인지기능이 나아지고 알츠하이머의 원인물질인 아밀로이드와 응혈들도 줄어든다. 이렇듯 각종 뇌와 관련된 질병들의 예방제이기도 하고 치료제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운동이 다른 두뇌훈련이나 약물에 비해 좋은 것은 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다. 일반적인 두뇌훈련은 한두 가지 능력에만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운동은 여러 부위를 동시에 좋아지게 한다. 단기기억 작업과 동시다중 작업 능력이 좋아질 뿐 아니라 일정을 잡고, 업무를 조정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등의 뇌기능들도 운동으로 좋아진다.

 

어떤 운동을 할까

많은 뇌과학자들이 일단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운동의 효과 대부분은 달리기나 산책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실험해서 얻어진 결과다. 그러나 근력운동도 무시할 수 없다. 근력운동 자체가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하지만 몸 전체를 보았을 때는 유산소 운동만으로 균형 잡힌 몸을 만들기는 힘들다.

운동의 방식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다. 팀이나 개인으로 서로 겨루는 격한 운동이 인지기능의 향상에 더 좋고 스트레칭의 경우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도 있다. 그러나 스트레칭과 명상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파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무시할 수 있는 운동형태가 좋다는 의견도 있다. 운동에 더해 다양한 자극이 뇌에 가해지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뇌에 더 좋은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 가지 운동을 골고루 꾸준히 하는 것이 두뇌 사용법의 첫 번째 비결이다. 

 

출처: 브레인

진 카퍼 작, 이순주 역, [기적의 두뇌]에서 중요한 부분만 발췌하였습니다.
기적의 두뇌

 

 

- 진 카퍼 지음, 이순주 역

 

- 극적인 새로운 과학적 증거를 통해 인간의 뇌에 작용하는 식품과 보조식품의 신비를 파헤쳤다.

1) 뇌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2) 기억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지

3) 우울한 기분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4) IQ와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지

5) 정신적 노화를 방지하고 역전시킬 수 있는지

 

- 21세기는 새로운 뇌의 시대이다. 어떻게 하면 과학적으로 뇌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느냐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뇌세포가 다른 어떤 세포보다 영양소와 뇌 기능을 좌우하는 식이성 화학물질에 더 민감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뇌에도 영양소 보충이 필요하다. [영양 신경과학]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 뇌를 컴퓨터에 비유하는 것은 어제의 과학이다. 뇌는 계속 변화하고 성장한다.

 

- 어른의 뇌도 새로운 뇌세포를 만들 수 있다.

 

-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뇌기능이 달라진다.

과거에는 식품이 뇌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뇌혈액 관문이 혈액 속의 영양소를 구분하여 통과시킨다는 것은 착오였다. 새로운 실험은 포도당이나 지방과 같은 영양소가 뇌기능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비타민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뇌세포에도 강력한 항산화효과를 낸다.

 

- 지금까지 50 여 가지가 발견된 신경전달물질은 뇌의 신경망을 통해 세포 하나하나를 통과하면서 우리의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는 생화학적인 도로를 만든다.

 

- 신경전달물질은 뇌의 생화학적인 충전물로 기억력, 창의력, 지능의 본질이다.

 

- 신경전달물질은 우리가 먹는 식품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하는데 이 것을 합성하려면 트립토판이 필요하다.

아세틸콜린의 합성에는 콜린이 필요

도파민 합성에는 티로신이 필요

 

- 노화에 의해 뇌세포가 파괴된다는 것은 잘못된 학설이다.

- 뇌에 관한 새로운 지식은 불과 6 ~ 7년 전에 나온 것이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의 오류를 그대로 믿고 있다. 1) 유년기가 지나면 뇌의 성장과 변화가 멈춘다 2) 20 세가 넘으면 뇌세포를 차츰 잃게 되어 정신능력이 저하 한다 는 생각은 틀린 것이다.

 

- 뇌세포는 나이와 상관없이 수지상돌기와 시냅스를 만들 수 있다. 신경세포가 많으면 뇌세포의 수가 적더라도 뇌세포 수가 많은 것보다도 나은 정신능력을 가질 수 있다.

 

- 나이가 들수록 뇌의 영양공급이 더 필요하다.

 

- 신경세포들이 하루에 수천개씩 죽어 없어지며 나이들면 기억력이 감퇴하고 지적능력이 저하된다는 학설은 잘못되었다. 노화한 뇌에서도 대뇌피질에서의 신경세포 손상은 미미하다. 노화한 뇌는 에너지 부족과 기능쇠퇴를 경험하고 있을 뿐이다.

 

- 신경세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세포의 회로가 덜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즉, 전선과 파이프의 기능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 나이가 들면서 뇌의 크기나 신경세포가 얼마나 손상되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뇌의 배선을 어떻게 보존하고 기력을 회복시키느냐 하는 것이다.

 

- 노화와 뇌에 관한 이론은 대부분 과학적인 사실이 아니라 속설에 바탕을 두고 있다.

 

- 나이가 들면 정보처리 능력은 떨어져도 통찰력은 강해진다. 노화한 뇌에서도 새로운 신경세포가 생성된다. 단기적인 기억력은 떨어지지만 [결정화]된 지능인 넓은 기억창고와 언어능력과 판단력이 발달된다.

 

- 건강한 뇌는 일년에 겨우 0.2% 정도 줄어든다. 20 ~ 70 세 사이에 평균 10% 줄어들 뿐이다. - 미 국립 노화연구소, 스탠리 스티브 박사-

 

- 기억력 감퇴 현상은 신경세포의 파괴가 아니라 둔화 때문에 생긴다. 뇌의 정보처리능력, 즉, 정보를 저장하고 기억하고 처리하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 노화한 뇌에서도 새로운 신경세포가 생길 수 있다.

 

- 나이가 들면 뇌세포의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생산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고혈압이나 혈액공급의 감소가 뇌 수축과 정신기능 감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캘리포니아대학의 노화 및 건강문제 연구원들이 65세 이상의 노인 5888명을 대상으로 한 7년간의 표준테스트 연구에서는 70%가 기억력, 정신력의 감퇴가 없었다. 다만, 뚜렷한 인식기능 손상은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의 질병과 특별한 유전인자를 가진 사람들에게만 나타났다.

 

-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산소를 연소시킬 때 산소라디칼을 생성시키며, 이것이 신경세포를 공격해서 수지상돌기를 수축시키고 시냅스를 손상시키고 메시지 전달능력을 떨어뜨린다.

 

- 노화에서 비롯되는 뇌손상을 예방하고 역전시키는 좋은 방법은 뇌에 항산화제를 많이 공급하여 라디칼의 공격을 막는 것이다. 항산화제에 의하여 동물의 기억력 상실을 방지하거나 역전시킬 수 있다.

 

- 일시적인 스트레스는 뇌 기능에 도움이 되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뇌 기능을 손상시킨다. 계속적인 스트레스로 과다한 당질코르티코이드의 수치가 높은 수치를 보이면 신경세포의 수지상돌기가 수축되어 메시지 전달력에 손상이 생긴다.

 

-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복용은 나이든 여성의 기억력을 재생시킨다.

 

- 운동은 뇌에 활력을 준다.

 

- 인스턴트 식품은 뇌에 혼란을 가져온다. 뇌는 진화적인 기억을 바탕으로 4만년전에 풍부했던 음식을 갈망하지만 우리는 40년 전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음식을 먹고 있다. 이로 인해서 우리 뇌 안에서 일으키는 영양결핍현상은 심각하다.

 

- 구석기시대에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은 1;1 내지 1;4 정도 였는데, 지금은 15;1 이상이다. 오메가-3 비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뇌가 기능장애를 일으킨다.

 

- 포화지방은 기억력을 떨어뜨린다. 야생동물의 고기에는 지방이 4.3% 밖에 없었던 데 비하여 현대인이 먹는 육류에는 25 ~ 30%나 들어있다.

 

- 과일이나 채소는 수백만년동안 우리의 주식이었지만, 곡류가 주식이 된건 불과 천년밖에 되지 않았다. 특히 밀은 많은 사람들에게 경미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두통, 우울증, 관절염, 위장장애를 일으키는데, 이것은 밀이 유전적으로 우리와 잘 맞지 않는다는 걸 암시한다.

 

- 유제품은 우리의 유전자에 맞지않은 단백질과 포화지방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신체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우유, 버터, 치즈와 같은 유제품을 제한해야 한다.

 

- 오메가-3 지방과 오메가-6 지방을 균형있게 섭취해야 한다.

 

- 오메가-6 지방만 섭취하면 뇌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 생선지방(오메가-3)은 지적능력을 높여주고 뇌세포막을 부드럽게 해주며 공격성이 줄어든다.

 

- DHA 성분은 주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

 

- 정신분열증은 뇌 세포의 비정상적인 지방 때문에 생긴다.

 

- 오메가-3 보조식품은 주의력 결핍장애를 개선한다.

 

- 혈당은 기억력의 열쇠이며 노화한 뇌일수록 포도당이 더 필요하다. 그러나 혈당치가 높으면 뇌혈관에 이상이 생긴다.

 

- 크롬은 뇌를 강화한다.

 

- 항산화제는 뇌 건강에 필수

 

- 카로티노이드는 뇌를 보호하고 강하게 한다.

 

- 토마토의 라이코펜, 초콜릿과 차의 폴리페놀, 적포도주 등은 뇌질환과 치매를 예방한다.

 

- 적게 먹어야 건강하고 오래산다.

 

- 카페인은 정신기능에 좋지만 많이 마시면 해가 된다. 카페인 중독은 불안감을 조성하고 혈압상승을 일으킨다.

 

- 비타민 보조식품은 뇌기능을 향상시킨다.

 

- 엽산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덜어지고 뇌졸중이 올 수 있으며, 엽산섭취는 노인성 치매, 우울증 치료에 좋다.

 

- 비타민 B6는 손상된 기억력을 회복시킨다.

 

- 비타민 B2는 노인성치매에 좋다.

 

- 정신병 치료에 효과있는 티아민과 기억력 치료에 좋은 니아신

 

- 비타민E는

1) 노인성치매에 좋다.

2) 뇌의 손상을 억제하고 뇌를 보호한다.

3) 뇌졸중을 예방한다.

 

- 비타민C는

1) 뇌를 젊게 한다.

2) IQ를 높여준다.

3) 뇌졸중을 예방한다.

 

- 뇌 기능을 증진시키는 셀레늄

 

- 리포산은

1) 노인의 기억력 감퇴를 회복시킨다.

2) 뇌졸중 손상을 줄이고 회복을 도와준다.

3) 당뇨병 환자의 신경세포를 보호한다.

 

- 기억력 회복을 도와주는 포스파티딜세린

 

- 기억력 감퇴를 도와주는 콜린

 

- 혈관이 건강해야 뇌가 건강하다.

 

- 기적의 뇌를 만드는 주요 전략

1) 종합비타민을 복용하자.

2) 항산화 비타민을 복용하자.

3) 나쁜 지방섭취를 피하자.

4) 오메가-3 지방을 섭취하자.

5) 뇌 기능을 향상 시키는 보조식품을 섭취하자.

6) 혈당을 적절히 유지

7) 칼로리 제한과 적정 체중 유지

8) 새로운 일을 하고, 배움으로써 뇌를 자극하자.

 

- 석기시대인들은 과일과 채소를 통해 매일 7,000 mg의 칼륨과 600 mg의 나트륨을 섭취했는데, 현대인은 2,500 mg의 칼륨과 4,000 mg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고혈압과 뇌졸중을 일으킨다.

 

- 석기시대인들은 현대인보다 1.5 ~ 5 배나 더 많은 무기질과 비타민을 섭취했다.

 

- 뇌가 바라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10 가지 방법

1) 과일과 채소 많이 먹어야 한다.

2) 지방이 없는 고기를 먹어야 한다.

3) 소금 간을 하지 않은 다양한 콩류를 먹어야 한다.

4) 호두와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먹어야 한다.

5) 지방이 많은 생선 (연어, 정어리, 고등어, 청어)이나 조개를 먹어야 한다.

6) 오메가-6지방(옥수수 기름 등), 경화 식물성기름, 전이지방산을 제한해야 한다.

7) 당분과 나트륨을 제한해야 한다.

8) 가공식품을 제한해야 한다.

9) 비타민과 미네랄 보조식품을 복용하지 않고는 석기시대의 식단을 모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10) 일주일에 서너번 이상 생선을 먹거나 어유 캡슐을 복용해야 한다.

 

- 뇌는 우리 몸에서 지방이 가장 많은 기관으로 60% 정도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능, 학습능력, 기억력, 주의력, 집중력 등의 역할에 중요한 뇌세포의 구성성분임

 

- 뇌신경세포는 나이가 들어서도 성장을 계속하며, 성장을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지방산이 필요하게 된다. 어떤 지방산을 공급하느냐에 따라 뇌가 성장하기도 하고 퇴화하기도 한다.

 

- 뇌에 좋은 지방: 오메가-3 지방 (DHA, EPA, 리놀레산), 단 불포화지방 (올리브유)

뇌에 나쁜 지방: 동물성 포화지방 (육류, 우유, 버터, 치즈), 경화 식물성지방( 마가린, 마요네즈, 가공식품), 전이 지방산 (마가린, 가공식품, 튀김), 오메가-6 식물성 기름(옥수수기름, 홍화유, 해바라기씨 기름)

 

- 포화지방을 많이 먹을수록 뇌와 기억력의 기능장애가 심해진다. 쥐는 10%의 포화지방이 섞인 음식을 먹으면 아무것도 학습하지 못한다.

 

- 포화지방을 많이 먹는 사람은 파킨슨씨병에 걸릴 확률이 5 배나 높다.

 

- 포화지방이 뇌세포를 파괴하는 매카니즘은 정확치 않다.

세포막 구성성분의 변화,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전기활동을 일으킴, 효소를 조작함, 유리기의 공격 유발, 인슐린 민감성 감소

 

- 동물실험 결과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한 쥐는 수지상돌기의 길이가 짧고 수도 적었다.

 

-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동물이나 사람은 기억력 손상을 일으키는 인슐린 저항이나 당뇨병 전구증상을 보인다.

 

- 오메가-6 지방산이 분해되면 프로스타그란딘, 아이코노사이드 등의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생긴다. 특히 아라키드산은 유리기를 내놓으며 세포킬러인 글루탐산염의 생성을 자극한다.

 

- 오메가-6 지방만 섭취하면 뇌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 뇌에 염증을 일으키는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

1) 옥수수, 홍화, 해바라기 기름을 사용치 말자. (이 기름으로 만든 마가린, 샐러드 드레 싱, 마요네즈, 튀김, 팝콘)

2) 카놀라, 아마씨, 올리브유,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는다.

 

- 식물성기름의 오메가-3, 오메가-6의 양 (%)

홍화기름 (오메가-6, 77%)

해바라기 기름 (오메가-6, 69%)

옥수수 기름 (오메가-6, 61%, 오메가-3, 1%)

콩기름 (오메가-6, 54%, 오메가-3, 7%)

호두기름 (오메가-6, 51%, 오메가-3, 5%)

참기름 (오메가-6, 4%, 오메가-3, 1%)

땅콩기름 (오메가-6, 3%, 오메가-3, 3%)

카놀라 기름 (오메가-6, 22%, 오메가-3, 10%)

아마씨 기름 (오메가-6, 16%, 오메가-3, 57%)

올리브유 (오메가-6, 8%, 오메가-3, 1%)

- 미국 농무부 자료-

 

- 인류가 생긴 이래 인간의 뇌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온 건 오메가-3라고 하는 지방산이었다. 수백만년에 걸쳐 400 - 500 그램 밖에 안되는 적은 용량으로 진화했다. 오메가-3 지방산 부족 때문. 고대문명이 강유역에서 발생한 것은 생선의 오메가-3가 뇌용량을 늘려 문명이 발당하게 되었다. - 크로포드 박사-

 

- 뇌 기능 장애와 정신력 감퇴가 늘어나는 것은 오메가-3 소비감소와 관련이 있다.

오메가-3 지방결핍은 현대의 수많은 정신질환과 문제점과 관련이 있다. 우울증, 기억력 감퇴, 지능저하, 학습장애, 독서장애, 정신분열증, 노망, 노인성 치매, 퇴행성 뇌질환, 다발성 경화, 알콜중독, 시력약화, 자극민감성, 적대감, 주의력 결핍, 집중력 부족, 공격성, 폭력, 자살

그 이유는 1) 유리기를 중화시키고 2) 세포를 손상시키는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기능을 감소 시킨다. 3)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을 변화시키고, 4) 뇌세포 자체의 근본적인 물리구조를 바꾸는 역할을 한다.

 

- 뇌 세포막은 특히 유연해야 한다. 오메가-3가 유연성 좌우한다.

뇌세포의 연접부(신경세포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모이는 부분)는 특히 유연해야 한다. -하벨린 박사-

 

- 뇌기능은 뇌세포의 수보다 오히려 시넵스의 수와 질에 더많이 좌우된다. DHA는 신경세포의 연접부인 시넵스를 만드는 물질이다. 오메가-3 부족하면 시넵스, 수지상돌기, 수용체를 만들 수 없다.

 

-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은 뇌세포의 표면막에 묻혀있는 수용체에 완벽하게 들어맞아야 전달된다. 이때 수용체는 모양을 약간 변형시켜야 한다. 이때 세포막이 부드럽지 못하면 세포들간의 메시지 전달이 활성화되지 못해서 회로가 나가거나, 왜곡되거나, 순간적으로 종료된다.

 

- 세포간의 신경전달물질의 효율적인 전달을 위해서는 시넵스 막에 있는 작은 지방덩어리의 유동성에 달려있다.

 

- 뇌와 혈액속에 세로토닌 수치가 낮은 사람들은 우울증이나, 자살, 우발적인 범죄 충동을 갖기 쉽다.

 

- 보통 사람들의 경우 DHA의 수치가 높을수록 세로토닌의 수치도 높아진다.

DHA를 이용하여 시냅스를 더 많이 만들어내고 그것이 세로토닌을 만들어낸다.

 

- 오메가-3는,  혈관을 상하게 하며 신경세포의 메시지 전달을 방해하는 프로스타그란딘 같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한다.

 

- DHA는 뇌세포막 지방의 절반을 차지한다. 시냅스의 막, 대뇌피질, 망막의 광수용체 등에 몰려있다.

 

- DHA는 동물실험에서 뇌에 아세틸콜린의 공급량을 증가시키고 손상된 학습능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확인.

 

- 뇌는 대부분의 DHA를 연료로 사용한다.

 

- EPA는 혈액인자를 조절하고 심장병을 예방한다. 뇌에는 미량 존재하지만 부족하면 정신장애를 일으킴. EPA는 DHA로 변환되기도 함

 

- 두 얼굴의 오메가-6. 리놀랜산은 감마리놀랜산으로 바뀔수도 있으며, 아라키돈산으로 바뀔 수도 있다. 아라키돈산은 아이들의 뇌 발달에 필요하기도 하지만 세포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

 

- 생선 소비량과 우울증과의 상관관계: 일본인 70 kg/년, 0.12%, 뉴질랜드인 12 kg, 5.8%, 미국인 25 kg, 3%

 

-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세로토닌 수치가 낮다. DHA가 세로토닌 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우울증 고칠 수 있다.

 

- 하루에 어유(DHA, EPA) 5 g 복용하면 좋다. 15 g 이상은 부작용 (설사)

 

- 조울증 있는 사람 어유 먹으면 1 - 2 만에 회복된다.

 

- 뇌가 어유의 영향으로 공격성이 줄어든다.

 

- DHA는 주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

 

- P300 뇌파속도의 비교실험: DHA를 먹은 사람들의 뇌파속도는 빨라졌으나, EPA를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

 

- 혈중 DHA수치가 낮은 노인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두 배나 많다. 기억력 향상에도 좋다. 신경세포막의 구성비가 바뀐 때문이다.

 

- 정신분열증은 뇌세포막의 비정상적인 지방 때문이다.

뇌세포막의 지방이 유리기의 공격을 받으면 쉽게 산화됨. 정신분열증 환자의 뇌세포막은 비정상적인 지방을 많이 가지고 있다. 정신분열증 환자의 적혈구내의 DHA와 리놀렌산은 절반밖에 없고 아라키돈산은 1/4 밖에 없었다. 이들 필수 지방산의 이상분해로 더 빨리 소모하므로 계속 공급해주면 증세가 호전된다.

 

- 공동이 확대된 정신분열증 환자에게 매일 오메가-3를 2그램씩 6개월동안 복용한 결과 뇌가 정상적인 크기로 돌아오면서 병세도 호전되었다.

 

- ADD 환자는 델타-6 디세투레이즈 효소의 활동이 방해를 받아 필수지방산의 공급에 문제가 생겨있다. 대부분 인스턴트 식품의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 때문이다.

 

-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 긴 고리의 지방산을 짧은 고리의 지방산으로 전환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다. 오메가-3 농도가 낮은 사람들이 ADD 증세를 나타낼 확률이 높다.

 

- 뇌에 영향을 주는 지방산 결핍 증상: 갈증, 잦은 소변, 건성피부, 푸석한 머리카락, 비듬, 팔꿈치 등의 작은 혹

 

- 오메가-3 지방이 부족하면 어린 뇌의 발육과 지능발달이 방해 받을 수 있다.

 

- 태아의 발육에 최상의 뇌지방을 공급하려면, 임신하기 몇 년전부터 어유가 들어있는 식품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 또한 임신한 후에는 오메가-3를 최대한 많이 먹어야 한다.

 

- 임신한 여성이나 수유하는 여성은 하루에 DHA를 300 mg 이상은 먹어야 한다.

 

- 모유는 우유보다 DHA를 30 배나 더 함유하고 있다.

 

- 포도당은 기억력, 집중력,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혈당이 너무 높으면 뇌의 실행능력과 기억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뇌세포에 적당한 양의 혈당이 꾸준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

 

- 뇌는 몸무게의 2% 밖에 되지 않지만 전체에너지의 20-30%를 소모한다. 또한 뇌는 에너지를 조금밖에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계속 공급해주지 않으면 10분 내로 고갈된다.

 

- 스트레스는 혈당치를 증가시킨다.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

 

- 아침식사를 하면 뇌기능을 향상시킨다.

 

- 고혈당은 인슐린 저항을 일으킨다. 현재 미국인의 25% 정도가 인슐린 저항상태에 있는데, 당뇨병이 될 확률이 크다.

 

- 고혈당과 고인슐린은 동맥경화를 일으켜 혈액이 뇌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한다.

 

- 당뇨병 환자는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다. 고혈당은 고혈압과 상관없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 당뇨병 환자는 치매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다.

 

- 혈당을 급증시키는 식품: 동물성 포화지방, 소맥분(빵, 시리얼)

 

- 식초나 젖산이 혈당을 낮춘다. 식사시 식초를 4작은술 넣으면 혈당이 30%나 낮아진다.

 

- 올리브유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어 당뇨병에 좋다.

 

- 안정된 혈당을 유지하는 방법

흰감자나 흰쌀은 사탕보다 더빨리 더 많이 혈당을 증가시킨다.

콩류는 혈당을 서서히 올린다.

채소와 견과류는 포도당지수가 제로에 가깝다.

빵, 시리얼, 쿠키 등은 포도당지수가 높다.

음식에 식초나 레몬즙을 넣어 먹으면 혈당을 낮춘다.

소량의 음식을 자주 먹는다.

아침식사를 한다.

알파리포산을 복용, 크롬 보조식품을 복용

 

- 혈당치가 높으면 뇌의 노화를 촉진한다. 혈당과 단백질의 화학반응으로 교차결합단백질(AGE), 일종의 세포 찌꺼기 생성됨: 관절을 딱딱하게 하고, 혈관을 막히게 하고, 뇌와 장기의 기능장애 유발함. 혈당이 높으면 AGE 수치가 높아진다. 퇴행성뇌질환의주범

 

- 단당류를 먹으면 (과당, 설탕) AGE 많이 생성됨.

 

- 알피리포산 섭취가 AGE를 줄인다. 하루에 300-600 mg 섭취 권장

 

- 동물실험에서 알콜은 AGE 생성을 줄임

 

- 크롬이 부족하면 포도당 내성이 손상되고 인슐린 수용체의 수가 줄어들어 혈당조절에 문제

 

- 청량음료나 가공식품의 단당류를 많이 섭취하면 뇌세포 손상, 조기노화, 노인성치매, 퇴행성뇌질환을 촉진시킴

 

- ADHD 아이들은 뇌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키지 못하고 코티솔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 단것을 즐겨먹는 아이들은 학업성적이 낮고, 기분이 변덕스럽다.

 

- 유리기가 뇌에 치명적인 이유는 뇌가 우리 몸 중에서 지방이 가장 많고, 산소를 많이 연소시켜 유리기를 많이 만들이 때문이다. 또한 지방은 산소를 만나면 산화하며, 산화된 지방은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 유리기가 뇌의 폭력배라면 항산화제는 경찰이다.

 

- 우리 체내에서 세포 1개의 DNA가 하루에 만 번의 유리기의 공격을 받는다. 우리는 1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얼마나 많은 공격에 노출되는지 알 수 있다. 항산화제가 그 손상을 거의 모두 복구시킨다. 그러나 항산화제가 부족하여 상처가 누적되면 세포가 고장이 나고 특히 뇌에 큰 손상을 받는다.

 

- 나이가 들면 유리기가 더많이 생성되고, 항산화제는 덜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노화가 가속된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항산화제를 복용해야 한다.

 

- 노인성치매나 파킨슨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 환자의 뇌에서는 유리기의 활동이 많다. 이런 환자의 뇌에서는 지질과잉산화가 많이 일어난다.

 

-ORAC(유리기 흡수능력) 테스트: 말린 자두, 건포도, 블루베리, 마늘, 케일 딸기, 시금치 등의 색이 짙은 과일이나 채소가 항산화 능력이 높다.

 

- 과일과 채소는 뇌세포 파괴를 막는데 극적인 효과가 있다.

 

- 시금치와 딸기, 비타민E는 뇌기능 저하를 예방한다. 동물실험에서 증명됨

 

- 카로티노이드는 뇌를 보호하고 강하게 만든다.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 루테인, 제아키산틴, 크립토키산틴 등의 혈중농도가 높은 사람이 논리적인 추론과 주의력 테스트에서 40% 정도 더 높았다.

 

- 22 년전의 혈액 샘풀에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의 농도가 높았던 사람이 기억력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리코펜이 뇌의 손상을 방지한다.

 

- 녹차와 홍차의 항산화 능력은 매우 높다. 적포도주 속의 카테킨 양과 비슷함

 

-초콜릿의 페놀성분이 뇌손상을 억제한다.

- 적포도주를 적당히 마시면 염증을 가라앉히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관이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65세 이상의 남녀 프랑스인 조사: 정신기능저하 확률 18%, 치매 25%로 낮아진다.

 

- 적당한 포도주가 뇌에 좋은 5가지 이유

1) 항산화제 공급

2) 혈관 보호: HDL 증가/LDL 감소

3) 소염작용

4) 에스트로겐 분비

5) AGE 형성을 막는다.

 

- 육류의 철분이 뇌손상을 일으킨다.

 

- 적게 먹어야 건강하고 오래 산다. 칼로리 소모가 많으면 많은 유리기가 생성되기 때문

 

- 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하여 아데노신의 활동을 방해하여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활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막는다. 또한 아드레날린을 증가 시킨다. 지속적인 흥분상태 유지

 

- 하루에 커피나 차를 두 세 잔 마시면 정신기능을 향상시킨다.

 

- 카페인 금단 증상: 두통, 우울증, 구토, 무기력

 

- 카페인은 수면에 방해가 된다.

 

- 비타민과 미네랄 보조식품이 남녀노소의 뇌기능에 좋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었기 때문에 평생 최고의 뇌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타민, 미네랄, 항상화제를 먹는 것이 좋다.

1) 인간의 뇌와 건강, 수명은 임신기에 어머니가 비타민과 항산화제를 얼마나 먹었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2) 학생들에게 비타민, 미네랄을 먹이면 IQ를 크게 높일 수 있다.

3)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혈중 비타민과 항산화수치가 높은 사람은 지적 기능이 우수하고 우울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발표 되었다.

 

- 가벼운 영양실조도 뇌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8개월 동안 30명의 아이들에게 비타민, 미네랄을 먹이고 지능테스트를 한 결과 비언어 영역의 IQ가 111에서 120으로 평균 9점이 상승했다. 그러나 가짜 보조식품을 먹은 그룹은 1점만 올라갔다.

 

- 숀텔러 박사와 존 유드킨 박사: 청소년을 대상으로 13 주 동안 비타민 보조식품 섭취 후 지능지수가 최소 6점, 평균 11점, 최대 21 점까지 상승시킴

 

- 밴턴 박사: 1998 년 인터뷰, 아이들의 1/2 정도는 비타민 섭취하면 지능지수 높일 수 있다. 어떤 약품도 그 정도의 위력을 보이지 않는다. 비타민/미네랄이 결핍 때문에 생긴 지적장애를 회복시켜주기 때문임

처방보조식품: 엽산 100 mcg, B6 12 mg, 니아신 50 mg, 판토텐산 50 mg, 티아민 4 mg, 리보플라빈 50 mg, 비타민C 500 mg, 비타민E 70 IU, 크롬 200 mcg, 마그네슘 7mg, 철분 1.3 mg, 아연 10 mg, 콜린 70 mg, 비타민P 50 mg

 

- 종합비타민은 어른의 뇌기능도 향상시킨다. 대부분의 성인들이 무증상 비타민 결핍에 걸려있기 때문임

 

- 여성은 특히 비타민 B6 복용이 효과가 크다. 에스트로겐과의 상호작용 가능성 크다.

 

- 비타민C, B 혈중농도가 높을수록 정신기능 점수가 더높다. 노인의 경우 (66 - 90 세)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언어기억력이 높았다.

 

- 혈중 비타민 가운데 티아민, 리보플라빈, 비타민 B6, 비타민C의 수치가 표준 이하인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더 불안하고, 우울하고, 화내고 쉽게 좌절하고 피로해 하는 경향을 보였다.

 

- 정신분열증 환자의 36%, 우울증 환자의 50%가 엽산수치가 낮다. 건강한 사람은 3 - 8% 만이 엽산결핍을 나타낸다.

 

- 정신의학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의 1/5 - 1/3이 혈중 엽산수치가 낮다.

 

- 엽산이 심한 우울증, 치매, 기억력감퇴, 정신분열증, 뇌졸중, 자폐증, 치매 등의 정신장애와 관련이 있다. 비타민 중에 결핍되기 가장 쉽다. 미국인 중년 남성의 60%가 엽산결핍증상 보인다.

 

- 엽산을 충분히 복용하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늘어나 우울증을 완화시킨다.

 

- 엽산이 부족하면 유독한 호모시스테인이 혈액에 쌓이게 되고, 산소와 포도당을 운반하는 작은 혈관들이 막히게 된다.

 

- 엽산 보조식품은 빈혈을 일으킬 수도 잇으므로 반드시 비타민B12와 함께 복용한다. 하루에 400 mcg - 1000 mcg를 복용하며, 그 이상의 경우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함

 

- 비타민 B6는 신경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타민B6가 세로토닌, 도파민, 노레피네프린,GABA, 타우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 비타민B6는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고 아미노산 분해에 작용한다. 그러나, 200 mg 이상을 먹으면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 비타민B12 결핍은 뇌신경 손상을 가져온다. 나이가 들면 비타민B12 흡수가 적어지며, 우리 몸속에 저장된 비타민B12를 소모하는데, 몇 년이 걸리므로 결핍증상은 몇 년 후에 온다.

 

-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신경섬유의 외피가 손상되어 뇌신경의 이상을 가져온다. 노인성치매 환자의 16%가 단순한 비타민B12 결핍이었다(이스라엘 연구팀).

 

- 티아민 (비타민B1) 결핍으로 뇌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

 

- 티아민이 결핍되면 내성적이고, 피로를 잘 느끼며, 기분이 우울하다.

 

- 티아민 결핍환자들은 과잉행동, 학습장애, 짜증, 엉뚱함, 우울증, 정서불안, 수면장애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청량음료 등의 인스턴트 식품을 장기적으로 먹을 때 생긴다.

 

- 영국의 한 연구는 청소년기 소녀 49%와 소년 19%가 티아민 결핍증상을 보인다고 보고

 

- 티아민은 뇌의 포도당 연소능력과 관계. 결핍되면 정신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감소시키며, 신경세포를 지나치게 흥분시켜 죽게 만든다.

 

- 하루에 25 mg 이상은 먹어야 한다.

 

- 기억력 치료제에 효과가 있는 니아신(niacin, Nicofinate로도 불리며 water soluble Vitamin이다)

 

- 니아신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며 유리기를 물리친다. 파킨슨씨병과 노인성치매에 나타나는 뇌손상을 줄일 수 있다.

 

- 니아신은 지나치게 섭취하면 간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에 2000 - 6000 mg이 적당량이다.

 

- 비타민E (alpa-tocoperol)가 부족하면 뇌의 지방분이 산화되어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일어난다.

 

- 비타민E는 뇌세포막의 지방속에 있으면서 유리기와 싸울 수 있는 유일한 항산화제이다.

 

- 비타민E는 세포 소화기와 같다. 지질의 과잉산화를 막아주기 때문. 지질의 과잉산화는 뇌와 심장을 비롯해서 우리 몸의 모든 혈관을 막거나 딱딱하게 만든다.

 

- 하버드 의대와 시카고 연구소의 연구원들, 65세 이상의 노인 633명을 대상으로 실험:

91 명이 노인성 치매 현상, 그러나 비타민E와 비타민C를 복용한 노인들은 단 1명도 치매에 걸리지 않았다. 그렇지만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정도의 양으로는 큰 효과 없었다.

 

- 슈미트 박사의 실험: 대뇌 백질에 “백질과강도”라는 경미한 뇌 손상을 MRI로 조사함.

비타민E 혈중 수치가 가장 낮은 사람들이 치매테스트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 경동맥의 청소에 알파-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에놀이 사용될 수 있다: 비에렌 박사의 실험

 

- 비타민E는 파킨슨씨병의 치료보다는 예방에 효과가 있다.

 

- 비타민E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토코페놀과 알파, 베타, 감마, 델타-토코트리에놀의 8종이 있다. 혼합토코페롤이 뇌질환에 좋다.

 

- 비타민C는 뇌조직에 많이 몰려있고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내며 유리기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 혈중 비타민C의 수치가 높으면 인식기능을 향상시키고, 노인성치매와 뇌졸중 등으로부터 뇌를 보호할 수 있다.

 

- 노인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비타민C 혈중농도가 높을 수록 기억력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뇌졸중에 걸릴 확률도 낮았다.

 

- 테내시대학의 연구에서 비타민C를 복용할 경우에 경동맥의 벽이 덜 두꺼워져서 더 많은 혈액과 산소가 뇌로 흘러들어 간다고 발표.

 

- 비타민 C는 유리기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의 합성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셀레늄은 뇌의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을 합성하는데 필수적임. 셀레늄이 부족한 뇌는 세로토닌, 도파민, 아드레날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장애가 일어나 잠재적인 뇌손상과 기능장애를 일으킨다.

 

- 미국 농무부 연구원 들의 연구결과: 셀레늄 결핍은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에 장애를 일으켜 기분을 우울하게 만든다. 셀레늄이 많은 음식을 3.5 개월 동안 먹은 사람들은 머리가 맑아지고, 유쾌해지고, 자신감이 생기고 원기왕성 했다고 함

 

- 영국의 데이비드 밴턴 박사& 네델란드의 연구소의 실험: 셀레늄을 복용한 사람들이 기분이 좋아지고 덜 불안하고 정신적으로 더 민첩해졌다고 함

 

- 셀레늄 복용은 하루에 200 mcg 정도가 적당함. 2500 mcg 이상이면 유독할 수 있음

 

- 리포산은 뇌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항산화제다.

- 리포산은 수용성과 지용성 모두를 갖추고 있다. 또한 질소 유리기를 중화할 수 있다.

 

- 리포산은 혈당치와 인슐린을 통제해서 노화를 촉진하는 AGE의 형성을 예방한다.

 

- 리포산은 노인의 기억력 감퇴를 회복시킨다.

 

- 뇌졸중의 뇌손상을 예방하는데 리포산보다 더나은 항산화제는 없다.

 

- 리포산은 당뇨병환자의 신경세포를 보호합니다. 리포산을 복용하면 혈당치와 인슐린을 안정시켜 제2형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

 

- 글루타치온은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만, 뇌세포나 혈액세포에서 이것의 수치를 높이는 일은 어렵다. 글루타치온을 복용하거나 주사해도 뇌로 전달되지 못한다. 리포산을 복용하면 글루타치온이 30 - 70% 정도 더 생산되었다. 글루타치온은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수치가 높은 사람이 오래산다.

 

- 시금치에 가장 많은 리포산이 들어있지만 7kg을 먹어도 2 mg밖에 안 된다. 건강한 사람은 10 - 50 mg, 당뇨병 환자는 200 ~ 600 mg 복용하면 좋다. 많은 양을 복용해도 유독하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 보효소 Q10은 뇌를 강화하고 젊게 만드는데 필수적이다. 뇌세포 속에 Q10의 수치가 낮으면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생산이 늦어져서 기능장애가 생긴다. 지능저하, 기억력감퇴, 운동신경이상, 퇴행성뇌질환

 

- Q10은 [세포의 스파크 플러그]로 미토콘드리아라는 에너지 공장에 불을 붙여 ATP를 생산하게 한다. Q10이 없으면 세포의 에너지 생산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

 

- Q10은 세포막의 지질산화를 막는 항산화제이며, 비타민E를 소생시킨다.

 

- Q10은 심장에너지 생산과 두뇌에너지 생산에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체내에서 Q10의 생산량이 줄어들어 뇌장애를 일으킨다.

 

- 하루 권장 복용량은 5~10 mg, 혹은 30 mg을 권유한다. 담배를 피우거나 심장병이나 뇌질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100 ~ 200 mg까지도 복용한다.

 

- 뇌와 심장을 보호하려면 반드시 Q10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을 먹는 사람은 Q10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

 

- Q10은 뇌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으며 퇴행성 신경질환에 걸린 뇌를 회복시킬 수도 있다.

 

- 기억력 회복을 도와주는 포스파티딜세린, 3 개월 복용 후 기억력 기능의 감퇴를 12 년 정도 늦출 수 있다.

 

- 정맥 주사로 포스파티딜세린을 넣어주면 알파파가 20% 정도 올라간다. (인식기능이 송상된 뇌에서는 알파파가 내려간다)

 

- 복용량은 100 mg 씩 3 번; 300 mg.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한 번에 200 mg 이상 복용하면 메스꺼움 느낄 수 있다.

 

- 임신 중에 콜린을 충분히 섭취하면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뛰어난 아이를 낳을 수 있으며, 거의 평생 동안 감퇴하지 않는다. 뛰어난 신경세포와 연접부 연결망을 가진 뇌를 형성한다.

 

- 콜린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합성원료이다.

 

- 콜린은 뇌세포막의 중요한 지방 구성성분이며 뇌기능 장애, 기억력 손상을 방지하며, 호모시스테인 생성을 억제한다.

 

- 콜린을 직접 복용하는 것 보다는 레시틴을 복용하는 것이 더 좋다. 레시틴은 콜린이 지질과 결합된 형태임. 레시틴은 많은 양을 복용해도 매우 안전하다.  

한식, 남성 정자 활동에 효과 높아

비만 불임 만성성인병 예방...한식의 재발견

2009년 02월 27일
 



전통 발효 식품의 대명사로 불리는 된장. 콩으로 빚은 된장은 심혈관계 질환과 비만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과연 된장이 비만을 비롯한 만성 질환 예방에 실제 효능이 있을까.

지난 달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에서 열린 ‘한국전통식품 평가와 세계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전북대 의대 차연수 교수는 “과체중과 비만에 걸린 사람이 된장을 먹으면 내장 지방이 뚜렷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말로만 내려오던 이들 전통식품의 다이어트 효과가 실제 확인된 것이다.

● 내장 비만 예방 효과 입증
차 교수팀은 지난해 8월 과체중과 비만 환자 100명에게 네 집단으로 나누고 12주 동안 두 집단은 된장과 고추장을, 또 다른 집단은 가짜 된장과 고추장을 집중해서 먹도록 한 뒤 몸속 중성지방과 복부 내장지방의 변화를 측정했다. 복부 내장지방 변화량 측정에는 컴퓨터단층(CT) 촬영장치가 사용됐다.

연구팀은 먼저 된장을 먹은 집단은 내방 지방이 뚜렷이 감소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된장을 먹은 사람의 내장 지방 면적이 평균 8.5cm2 줄어든 것. 가짜 된장을 먹은 집단의 내장 지방 면적은 0.6㎠ 줄었다. 고추장을 먹은 집단도 중성지방이 1L당 14.5g이 줄어든 반면 가짜를 먹은 집단은 되레 13.2g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차 교수는 “이번 실험을 통해 전통발효식품인 된장을 꾸준히 먹을 경우 비만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들 전통발효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식, 불임에 효과 있다

차 교수팀의 연구는 지난 해 전북대 의대가 수행한 ‘전통식품과 한식의 우수성 검증을 위한 인체시험’ 연구 중 하나로 이뤄졌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식은 불임, 성인병 등 만성질환에도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팀 소속인 전북대 의대 박종관 교수팀은 한식이 남성 정자의 활동성을 크게 늘려 불임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박 교수팀은 20대 남성 60명을 네 집단으로 나눠 3개월 간 하루 세끼를 한식과 양식을 먹게 한 뒤 이들의 정자 운동을 관찰했다. 정자의 활동성이 떨어지면 불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식사와 정자 운동 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정상 정자를 가지고 양식을 계속해서 먹은 남성은 8주 뒤 정자의 활동 능력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정자 운동이 비정상적인 남성이 같은 기간 한식을 먹은 경우에는 정자 운동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0~50대 중년 남성은 전통적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전북대 의대 김영곤 교수팀은 도시와 농촌에 거주하는 40~50대 남성의 정자 운동성을 확인한 결과 농촌 남성이 훨씬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심지어 40~50대 농촌 남성들은 도시 20대 남성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정자가 왕성한 활동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런 결과는 40~50대 농촌 남성이 주 3회 이상 가공 식품을 먹는 비율과 섭취량이 도시에 거주하는 20대의 73%, 40~50대 도시 남성의 42%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보고 있다. 김 교수는 “40~50대 농촌 남성들의 전통적인 식습관과 생활 방식이 생식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전북대 차연수 교수팀은 전국 여대생 9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식 섭취율이 높을수록 변비에 걸릴 확률이 낮고 생리주기의 불규칙성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하루 두 끼 이상 한식을 먹는 집단은 변비에 걸릴 확률이 26%, 불규칙한 생리주기가 나타나는 확률도 19%로 낮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 성인병 예방하려면 돈가스보다 비빔밥을

이밖에 전통 식품인 비빕밥이 서양의 대표 인스턴트식품인 돈가스나 햄버거보다 훨씬 가능성 높은 식품으로 떠오를 수 있는 과학적 근거도 마련됐다. 전북대 박태선 교수팀은 20대 남성 32명을 대상으로 비빔밥, 김밥, 돈가스, 햄버거를 먹게 한 뒤 식사 전과 식사 후 일정 간격으로 당뇨병 유발물질인 인슐린과 심장병 유발 물질인 중성지방의 변화량을 측정했다.

이 실험 결과 비빔밥을 먹은 경우 돈가스를 먹었을 때보다 인슐린 분비가 덜 됐으며 중성지방 증가량도 돈가스와 햄버거보다 현저히 떨어졌다. 박 교수는 “한식은 양식에 비해 당뇨병과 심장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한식이 성인병 예방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응서 동아사이언스 기자 gopoong@donga.com

오바마가 시금치를 즐겨 먹는 까닭은?

▲ 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시금치를 즐겨먹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시금치의 영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금치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다양하게 조리되는 먹을거리 중 하나로 생채, 죽, 국, 무침, 전, 샐러드나 스프, 스플레, 무스 등으로 만들거나 다른 요리의 재료로도 다양하게 쓰인다. '파채' 혹은 '파릉', '적근채'라고 부르는데, '훈몽자회'의 기록에서 중요한 채소로 기록된 것을 근거로 조선시대 초기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시금치를 즐겨 먹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시금치의 영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금치는 지난 1930년대 미국에서 아이들이 시금치를 잘 먹지 않아 만화 '뽀빠이(Popeye)'를 동원해 시금치 먹기 캠페인을 벌여 시금치 소비가 30% 이상 증가한 일은 유명한 일화다.

뽀빠이는 1929년 1월 17일 미국의 한 신문에 '골무극장'이라는 한 줄짜리 만화를 통해 비중 없는 조연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시금치만 먹으면 엄청남 힘으로 악당을 물리치는 뽀빠이는 2년 만에 주인공으로 승격했다. 뽀빠이가 사랑하는 연인 ‘올리브’도 전 세계 팬들의 인기를 얻었다.

◆시금치, 백내장 예방 등 '스펙트럼' 효과=그렇다면 시금치의 실제 효과는 어떨까? 시금치는 엽산 함유량이 높아 치매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좋은 음식으로 지목된다. 노안으로 인한 시력 감퇴,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황반변성 및 백내장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경희대 안과 곽형우 교수는 "흔히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선글라스를 쓰는데, 시금치는 '먹는 선글라스'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45세 이상 간호사 7만여 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루테인, 제아잔틴을 충분히 섭취한 사람은 적게 먹은 사람에 비해 백내장 수술을 받을 확률이 22%나 낮았다.

▲ 시금치는 엽산 함유량이 높아 치매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좋은 음식으로 지목된다. 
이와 함께, 남성 의사 3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었다. 시금치같이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한 채소를 즐겨 먹을수록 눈이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는 최근 영국 리즈대 식품과학과 게리 윌리엄슨 교수팀이 선정한 '장수를 위한 필수 식품 20가지'에 순위에 올리기도 했다. 

시금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로 알려져 세계적으로 많이 식용되고 있다. 즉, 시금치 식용가능 부분 100g에는 비타민A 1700IU, 비타민B 0.13㎎, 비타민B 0.23㎎, 비타민C 65㎎, 엽산 145ug, 칼륨 502mg, 칼슘 55㎎, 인 60㎎, 철분 3.7㎎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시금치의 영양성분 중 주목받는 것의 하나는 엽산이다. 엽산은 DNA 합성과정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암의 예방에 관여한다. 의학계에서는 엽산 결핍이 손상된 DNA를 복구시키는 능력을 떨어뜨리고, 암 관련 유전자 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암 예방을 위해서는 엽산을 풍부하게 공급해줘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시금치의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은 뇌 신경세포의 퇴화를 예방해서 뇌의 노화현상을 막아주며 다량 함유된 비타민 A는 비타민 B와 더불어 탈모를 막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시금치에도 약점은 있다. 일부 예민한 사람에겐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시금치에 든 옥살산염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또 갑상선 기능을 떨어뜨리는 고이트로젠이란 물질도 들어 있어 갑상선 질환 환자는 시금치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시금치를 먹을 경우에는 영양 손실을 줄이기 위해 오래 데치거나 끓이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시금치 웰빙 상식 7계명

1.시금치는 세워서 보관해야 싱싱하다.
2. 시금치는 녹색이 짙을수록 영양이 풍부하다. 
3. 시금치는 비타민과 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줄기보다 잎사귀에 더 많다. 
4. 끓는 물에 소금이나 식용소다를 조금 넣고 뚜껑을 덮고 살짝 데치도록 한다.
5. 삶을 때는 뿌리 부위를 끓는 물에 넣고 7~8초간 지나면 잎까지 전부 넣는다.
6. 흙이 묻어 있는 채로 보관하려면 물을 뿌린 종이에 싸서 보관한다.
7.씻은 것은 비닐팩에 넣어 밀폐시킨 후 진공밀폐 야채실에 둔다.

우정헌 기자 | rosi1984@empal.com

저작권자 2008.11.24 ⓒ ScienceTimes

- 인스턴트 식품은 뇌에 혼란을 가져온다. 뇌는 진화적인 기억을 바탕으로 4만년전에 풍부했던 음식을 갈망하지만 우리는 40년 전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음식을 먹고 있다. 이로 인해서 우리 뇌 안에서 일으키는 영양결핍현상은 심각하다.

 

- 구석기시대에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은 1;1 내지 1;4 정도 였는데, 지금은 15;1 이상이다. 오메가-3 비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뇌가 기능장애를 일으킨다.

 

- 포화지방은 기억력을 떨어뜨린다. 야생동물의 고기에는 지방이 4.3% 밖에 없었던 데 비하여 현대인이 먹는 육류에는 25 ~ 30%나 들어있다.

 

- 과일이나 채소는 수백만년동안 우리의 주식이었지만, 곡류가 주식이 된건 불과 천년밖에 되지 않았다. 특히 밀은 많은 사람들에게 경미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두통, 우울증, 관절염, 위장장애를 일으키는데, 이것은 밀이 유전적으로 우리와 잘 맞지 않는다는 걸 암시한다.

 

- 유제품은 우리의 유전자에 맞지않은 단백질과 포화지방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신체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우유, 버터, 치즈와 같은 유제품을 제한해야 한다.

 

- 오메가-3 지방과 오메가-6 지방을 균형있게 섭취해야 한다.

 

- 오메가-6 지방만 섭취하면 뇌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 생선지방(오메가-3)은 지적능력을 높여주고 뇌세포막을 부드럽게 해주며 공격성이 줄어든다.

 

- DHA 성분은 주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

 

- 정신분열증은 뇌 세포의 비정상적인 지방 때문에 생긴다.

 

- 오메가-3 보조식품은 주의력 결핍장애를 개선한다.

 

- 혈당은 기억력의 열쇠이며 노화한 뇌일수록 포도당이 더 필요하다. 그러나 혈당치가 높으면 뇌혈관에 이상이 생긴다.

 

- 크롬은 뇌를 강화한다.

 

- 항산화제는 뇌 건강에 필수

 

- 카로티노이드는 뇌를 보호하고 강하게 한다.

 

- 토마토의 라이코펜, 초콜릿과 차의 폴리페놀, 적포도주 등은 뇌질환과 치매를 예방한다.

 

- 적게 먹어야 건강하고 오래산다.

 

- 카페인은 정신기능에 좋지만 많이 마시면 해가 된다. 카페인 중독은 불안감을 조성하고 혈압상승을 일으킨다.

 

- 비타민 보조식품은 뇌기능을 향상시킨다.

 

- 엽산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덜어지고 뇌졸중이 올 수 있으며, 엽산섭취는 노인성 치매, 우울증 치료에 좋다.

 

- 비타민 B6는 손상된 기억력을 회복시킨다.

 

- 비타민 B2는 노인성치매에 좋다.

 

- 정신병 치료에 효과있는 티아민과 기억력 치료에 좋은 니아신

 

- 비타민E는

1) 노인성치매에 좋다.

2) 뇌의 손상을 억제하고 뇌를 보호한다.

3) 뇌졸중을 예방한다.

 

- 비타민C는

1) 뇌를 젊게 한다.

2) IQ를 높여준다.

3) 뇌졸중을 예방한다.

 

- 뇌 기능을 증진시키는 셀레늄

 

- 리포산은

1) 노인의 기억력 감퇴를 회복시킨다.

2) 뇌졸중 손상을 줄이고 회복을 도와준다.

3) 당뇨병 환자의 신경세포를 보호한다.

 

- 기억력 회복을 도와주는 포스파티딜세린

 

- 기억력 감퇴를 도와주는 콜린

 

- 혈관이 건강해야 뇌가 건강하다.

 

- 기적의 뇌를 만드는 주요 전략

1) 종합비타민을 복용하자.

2) 항산화 비타민을 복용하자.

3) 나쁜 지방섭취를 피하자.

4) 오메가-3 지방을 섭취하자.

5) 뇌 기능을 향상 시키는 보조식품을 섭취하자.

6) 혈당을 적절히 유지

7) 칼로리 제한과 적정 체중 유지

8) 새로운 일을 하고, 배움으로써 뇌를 자극하자.

 

- 석기시대인들은 과일과 채소를 통해 매일 7,000 mg의 칼륨과 600 mg의 나트륨을 섭취했는데, 현대인은 2,500 mg의 칼륨과 4,000 mg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고혈압과 뇌졸중을 일으킨다.

 

- 석기시대인들은 현대인보다 1.5 ~ 5 배나 더 많은 무기질과 비타민을 섭취했다.

 

- 뇌가 바라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10 가지 방법

1) 과일과 채소 많이 먹어야 한다.

2) 지방이 없는 고기를 먹어야 한다.

3) 소금 간을 하지 않은 다양한 콩류를 먹어야 한다.

4) 호두와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먹어야 한다.

5) 지방이 많은 생선 (연어, 정어리, 고등어, 청어)이나 조개를 먹어야 한다.

6) 오메가-6지방(옥수수 기름 등), 경화 식물성기름, 전이지방산을 제한해야 한다.

7) 당분과 나트륨을 제한해야 한다.

8) 가공식품을 제한해야 한다.

9) 비타민과 미네랄 보조식품을 복용하지 않고는 석기시대의 식단을 모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10) 일주일에 서너번 이상 생선을 먹거나 어유 캡슐을 복용해야 한다.

 

- 뇌는 우리 몸에서 지방이 가장 많은 기관으로 60% 정도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능, 학습능력, 기억력, 주의력, 집중력 등의 역할에 중요한 뇌세포의 구성성분임

 

- 뇌신경세포는 나이가 들어서도 성장을 계속하며, 성장을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지방산이 필요하게 된다. 어떤 지방산을 공급하느냐에 따라 뇌가 성장하기도 하고 퇴화하기도 한다.

 

- 뇌에 좋은 지방: 오메가-3 지방 (DHA, EPA, 리놀레산), 단 불포화지방 (올리브유)

뇌에 나쁜 지방: 동물성 포화지방 (육류, 우유, 버터, 치즈), 경화 식물성지방( 마가린, 마요네즈, 가공식품), 전이 지방산 (마가린, 가공식품, 튀김), 오메가-6 식물성 기름(옥수수기름, 홍화유, 해바라기씨 기름)

 

- 포화지방을 많이 먹을수록 뇌와 기억력의 기능장애가 심해진다. 쥐는 10%의 포화지방이 섞인 음식을 먹으면 아무것도 학습하지 못한다.

 

- 포화지방을 많이 먹는 사람은 파킨슨씨병에 걸릴 확률이 5 배나 높다.

 

- 포화지방이 뇌세포를 파괴하는 매카니즘은 정확치 않다.

세포막 구성성분의 변화,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전기활동을 일으킴, 효소를 조작함, 유리기의 공격 유발, 인슐린 민감성 감소

 

- 동물실험 결과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한 쥐는 수지상돌기의 길이가 짧고 수도 적었다.

 

-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동물이나 사람은 기억력 손상을 일으키는 인슐린 저항이나 당뇨병 전구증상을 보인다.

 

- 오메가-6 지방산이 분해되면 프로스타그란딘, 아이코노사이드 등의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생긴다. 특히 아라키드산은 유리기를 내놓으며 세포킬러인 글루탐산염의 생성을 자극한다.

 

- 오메가-6 지방만 섭취하면 뇌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 뇌에 염증을 일으키는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

1) 옥수수, 홍화, 해바라기 기름을 사용치 말자. (이 기름으로 만든 마가린, 샐러드 드레 싱, 마요네즈, 튀김, 팝콘)

2) 카놀라, 아마씨, 올리브유,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는다.

 

- 식물성기름의 오메가-3, 오메가-6의 양 (%)

홍화기름 (오메가-6, 77%)

해바라기 기름 (오메가-6, 69%)

옥수수 기름 (오메가-6, 61%, 오메가-3, 1%)

콩기름 (오메가-6, 54%, 오메가-3, 7%)

호두기름 (오메가-6, 51%, 오메가-3, 5%)

참기름 (오메가-6, 4%, 오메가-3, 1%)

땅콩기름 (오메가-6, 3%, 오메가-3, 3%)

카놀라 기름 (오메가-6, 22%, 오메가-3, 10%)

아마씨 기름 (오메가-6, 16%, 오메가-3, 57%)

올리브유 (오메가-6, 8%, 오메가-3, 1%)

- 미국 농무부 자료-

 

- 인류가 생긴 이래 인간의 뇌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온 건 오메가-3라고 하는 지방산이었다. 수백만년에 걸쳐 400 - 500 그램 밖에 안되는 적은 용량으로 진화했다. 오메가-3 지방산 부족 때문. 고대문명이 강유역에서 발생한 것은 생선의 오메가-3가 뇌용량을 늘려 문명이 발당하게 되었다. - 크로포드 박사-

 

- 뇌 기능 장애와 정신력 감퇴가 늘어나는 것은 오메가-3 소비감소와 관련이 있다.

오메가-3 지방결핍은 현대의 수많은 정신질환과 문제점과 관련이 있다. 우울증, 기억력 감퇴, 지능저하, 학습장애, 독서장애, 정신분열증, 노망, 노인성 치매, 퇴행성 뇌질환, 다발성 경화, 알콜중독, 시력약화, 자극민감성, 적대감, 주의력 결핍, 집중력 부족, 공격성, 폭력, 자살

그 이유는 1) 유리기를 중화시키고 2) 세포를 손상시키는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기능을 감소 시킨다. 3)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을 변화시키고, 4) 뇌세포 자체의 근본적인 물리구조를 바꾸는 역할을 한다.

 

- 뇌 세포막은 특히 유연해야 한다. 오메가-3가 유연성 좌우한다.

뇌세포의 연접부(신경세포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모이는 부분)는 특히 유연해야 한다. -하벨린 박사-

 

- 뇌기능은 뇌세포의 수보다 오히려 시넵스의 수와 질에 더많이 좌우된다. DHA는 신경세포의 연접부인 시넵스를 만드는 물질이다. 오메가-3 부족하면 시넵스, 수지상돌기, 수용체를 만들 수 없다.

 

-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은 뇌세포의 표면막에 묻혀있는 수용체에 완벽하게 들어맞아야 전달된다. 이때 수용체는 모양을 약간 변형시켜야 한다. 이때 세포막이 부드럽지 못하면 세포들간의 메시지 전달이 활성화되지 못해서 회로가 나가거나, 왜곡되거나, 순간적으로 종료된다.

 

- 세포간의 신경전달물질의 효율적인 전달을 위해서는 시넵스 막에 있는 작은 지방덩어리의 유동성에 달려있다.

 

- 뇌와 혈액속에 세로토닌 수치가 낮은 사람들은 우울증이나, 자살, 우발적인 범죄 충동을 갖기 쉽다.

 

- 보통 사람들의 경우 DHA의 수치가 높을수록 세로토닌의 수치도 높아진다.

DHA를 이용하여 시냅스를 더 많이 만들어내고 그것이 세로토닌을 만들어낸다.

 

- 오메가-3는,  혈관을 상하게 하며 신경세포의 메시지 전달을 방해하는 프로스타그란딘 같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한다.

 

- DHA는 뇌세포막 지방의 절반을 차지한다. 시냅스의 막, 대뇌피질, 망막의 광수용체 등에 몰려있다.

 

- DHA는 동물실험에서 뇌에 아세틸콜린의 공급량을 증가시키고 손상된 학습능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확인.

 

- 뇌는 대부분의 DHA를 연료로 사용한다.

 

- EPA는 혈액인자를 조절하고 심장병을 예방한다. 뇌에는 미량 존재하지만 부족하면 정신장애를 일으킴. EPA는 DHA로 변환되기도 함

 

- 두 얼굴의 오메가-6. 리놀랜산은 감마리놀랜산으로 바뀔수도 있으며, 아라키돈산으로 바뀔 수도 있다. 아라키돈산은 아이들의 뇌 발달에 필요하기도 하지만 세포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

 

- 생선 소비량과 우울증과의 상관관계: 일본인 70 kg/년, 0.12%, 뉴질랜드인 12 kg, 5.8%, 미국인 25 kg, 3%

 

-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세로토닌 수치가 낮다. DHA가 세로토닌 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우울증 고칠 수 있다.

 

- 하루에 어유(DHA, EPA) 5 g 복용하면 좋다. 15 g 이상은 부작용 (설사)

 

- 조울증 있는 사람 어유 먹으면 1 - 2 만에 회복된다.

 

- 뇌가 어유의 영향으로 공격성이 줄어든다.

 

- DHA는 주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

 

- P300 뇌파속도의 비교실험: DHA를 먹은 사람들의 뇌파속도는 빨라졌으나, EPA를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

 

- 혈중 DHA수치가 낮은 노인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두 배나 많다. 기억력 향상에도 좋다. 신경세포막의 구성비가 바뀐 때문이다.

 

- 정신분열증은 뇌세포막의 비정상적인 지방 때문이다.

뇌세포막의 지방이 유리기의 공격을 받으면 쉽게 산화됨. 정신분열증 환자의 뇌세포막은 비정상적인 지방을 많이 가지고 있다. 정신분열증 환자의 적혈구내의 DHA와 리놀렌산은 절반밖에 없고 아라키돈산은 1/4 밖에 없었다. 이들 필수 지방산의 이상분해로 더 빨리 소모하므로 계속 공급해주면 증세가 호전된다.

 

- 공동이 확대된 정신분열증 환자에게 매일 오메가-3를 2그램씩 6개월동안 복용한 결과 뇌가 정상적인 크기로 돌아오면서 병세도 호전되었다.

 

- ADD 환자는 델타-6 디세투레이즈 효소의 활동이 방해를 받아 필수지방산의 공급에 문제가 생겨있다. 대부분 인스턴트 식품의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 때문이다.

 

-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 긴 고리의 지방산을 짧은 고리의 지방산으로 전환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다. 오메가-3 농도가 낮은 사람들이 ADD 증세를 나타낼 확률이 높다.

 

- 뇌에 영향을 주는 지방산 결핍 증상: 갈증, 잦은 소변, 건성피부, 푸석한 머리카락, 비듬, 팔꿈치 등의 작은 혹

 

- 오메가-3 지방이 부족하면 어린 뇌의 발육과 지능발달이 방해 받을 수 있다.

 

- 태아의 발육에 최상의 뇌지방을 공급하려면, 임신하기 몇 년전부터 어유가 들어있는 식품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 또한 임신한 후에는 오메가-3를 최대한 많이 먹어야 한다.

 

- 임신한 여성이나 수유하는 여성은 하루에 DHA를 300 mg 이상은 먹어야 한다.

 

- 모유는 우유보다 DHA를 30 배나 더 함유하고 있다.

 

- 포도당은 기억력, 집중력,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혈당이 너무 높으면 뇌의 실행능력과 기억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뇌세포에 적당한 양의 혈당이 꾸준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

 

- 뇌는 몸무게의 2% 밖에 되지 않지만 전체에너지의 20-30%를 소모한다. 또한 뇌는 에너지를 조금밖에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계속 공급해주지 않으면 10분 내로 고갈된다.

 

- 스트레스는 혈당치를 증가시킨다.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

 

- 아침식사를 하면 뇌기능을 향상시킨다.

 

- 고혈당은 인슐린 저항을 일으킨다. 현재 미국인의 25% 정도가 인슐린 저항상태에 있는데, 당뇨병이 될 확률이 크다.

 

- 고혈당과 고인슐린은 동맥경화를 일으켜 혈액이 뇌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한다.

 

- 당뇨병 환자는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다. 고혈당은 고혈압과 상관없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 당뇨병 환자는 치매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다.

 

- 혈당을 급증시키는 식품: 동물성 포화지방, 소맥분(빵, 시리얼)

 

- 식초나 젖산이 혈당을 낮춘다. 식사시 식초를 4작은술 넣으면 혈당이 30%나 낮아진다.

 

- 올리브유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어 당뇨병에 좋다.

 

- 안정된 혈당을 유지하는 방법

흰감자나 흰쌀은 사탕보다 더빨리 더 많이 혈당을 증가시킨다.

콩류는 혈당을 서서히 올린다.

채소와 견과류는 포도당지수가 제로에 가깝다.

빵, 시리얼, 쿠키 등은 포도당지수가 높다.

음식에 식초나 레몬즙을 넣어 먹으면 혈당을 낮춘다.

소량의 음식을 자주 먹는다.

아침식사를 한다.

알파리포산을 복용, 크롬 보조식품을 복용

 

- 혈당치가 높으면 뇌의 노화를 촉진한다. 혈당과 단백질의 화학반응으로 교차결합단백질(AGE), 일종의 세포 찌꺼기 생성됨: 관절을 딱딱하게 하고, 혈관을 막히게 하고, 뇌와 장기의 기능장애 유발함. 혈당이 높으면 AGE 수치가 높아진다. 퇴행성뇌질환의주범

 

- 단당류를 먹으면 (과당, 설탕) AGE 많이 생성됨.

 

- 알피리포산 섭취가 AGE를 줄인다. 하루에 300-600 mg 섭취 권장

 

- 동물실험에서 알콜은 AGE 생성을 줄임

 

- 크롬이 부족하면 포도당 내성이 손상되고 인슐린 수용체의 수가 줄어들어 혈당조절에 문제

 

- 청량음료나 가공식품의 단당류를 많이 섭취하면 뇌세포 손상, 조기노화, 노인성치매, 퇴행성뇌질환을 촉진시킴

 

- ADHD 아이들은 뇌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키지 못하고 코티솔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 단것을 즐겨먹는 아이들은 학업성적이 낮고, 기분이 변덕스럽다.

 

- 유리기가 뇌에 치명적인 이유는 뇌가 우리 몸 중에서 지방이 가장 많고, 산소를 많이 연소시켜 유리기를 많이 만들이 때문이다. 또한 지방은 산소를 만나면 산화하며, 산화된 지방은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 유리기가 뇌의 폭력배라면 항산화제는 경찰이다.

 

- 우리 체내에서 세포 1개의 DNA가 하루에 만 번의 유리기의 공격을 받는다. 우리는 1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얼마나 많은 공격에 노출되는지 알 수 있다. 항산화제가 그 손상을 거의 모두 복구시킨다. 그러나 항산화제가 부족하여 상처가 누적되면 세포가 고장이 나고 특히 뇌에 큰 손상을 받는다.

 

- 나이가 들면 유리기가 더많이 생성되고, 항산화제는 덜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노화가 가속된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항산화제를 복용해야 한다.

 

- 노인성치매나 파킨슨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 환자의 뇌에서는 유리기의 활동이 많다. 이런 환자의 뇌에서는 지질과잉산화가 많이 일어난다.

 

-ORAC(유리기 흡수능력) 테스트: 말린 자두, 건포도, 블루베리, 마늘, 케일 딸기, 시금치 등의 색이 짙은 과일이나 채소가 항산화 능력이 높다.

 

- 과일과 채소는 뇌세포 파괴를 막는데 극적인 효과가 있다.

 

- 시금치와 딸기, 비타민E는 뇌기능 저하를 예방한다. 동물실험에서 증명됨

 

- 카로티노이드는 뇌를 보호하고 강하게 만든다.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 루테인, 제아키산틴, 크립토키산틴 등의 혈중농도가 높은 사람이 논리적인 추론과 주의력 테스트에서 40% 정도 더 높았다.

 

- 22 년전의 혈액 샘풀에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의 농도가 높았던 사람이 기억력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리코펜이 뇌의 손상을 방지한다.

 

- 녹차와 홍차의 항산화 능력은 매우 높다. 적포도주 속의 카테킨 양과 비슷함

 

-초콜릿의 페놀성분이 뇌손상을 억제한다.

- 적포도주를 적당히 마시면 염증을 가라앉히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관이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65세 이상의 남녀 프랑스인 조사: 정신기능저하 확률 18%, 치매 25%로 낮아진다.

 

- 적당한 포도주가 뇌에 좋은 5가지 이유

1) 항산화제 공급

2) 혈관 보호: HDL 증가/LDL 감소

3) 소염작용

4) 에스트로겐 분비

5) AGE 형성을 막는다.

 

- 육류의 철분이 뇌손상을 일으킨다.

 

- 적게 먹어야 건강하고 오래 산다. 칼로리 소모가 많으면 많은 유리기가 생성되기 때문

 

- 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하여 아데노신의 활동을 방해하여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활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막는다. 또한 아드레날린을 증가 시킨다. 지속적인 흥분상태 유지

 

- 하루에 커피나 차를 두 세 잔 마시면 정신기능을 향상시킨다.

 

- 카페인 금단 증상: 두통, 우울증, 구토, 무기력

 

- 카페인은 수면에 방해가 된다.

 

- 비타민과 미네랄 보조식품이 남녀노소의 뇌기능에 좋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었기 때문에 평생 최고의 뇌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타민, 미네랄, 항상화제를 먹는 것이 좋다.

1) 인간의 뇌와 건강, 수명은 임신기에 어머니가 비타민과 항산화제를 얼마나 먹었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2) 학생들에게 비타민, 미네랄을 먹이면 IQ를 크게 높일 수 있다.

3)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혈중 비타민과 항산화수치가 높은 사람은 지적 기능이 우수하고 우울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발표 되었다.

 

- 가벼운 영양실조도 뇌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8개월 동안 30명의 아이들에게 비타민, 미네랄을 먹이고 지능테스트를 한 결과 비언어 영역의 IQ가 111에서 120으로 평균 9점이 상승했다. 그러나 가짜 보조식품을 먹은 그룹은 1점만 올라갔다.

 

- 숀텔러 박사와 존 유드킨 박사: 청소년을 대상으로 13 주 동안 비타민 보조식품 섭취 후 지능지수가 최소 6점, 평균 11점, 최대 21 점까지 상승시킴

 

- 밴턴 박사: 1998 년 인터뷰, 아이들의 1/2 정도는 비타민 섭취하면 지능지수 높일 수 있다. 어떤 약품도 그 정도의 위력을 보이지 않는다. 비타민/미네랄이 결핍 때문에 생긴 지적장애를 회복시켜주기 때문임

처방보조식품: 엽산 100 mcg, B6 12 mg, 니아신 50 mg, 판토텐산 50 mg, 티아민 4 mg, 리보플라빈 50 mg, 비타민C 500 mg, 비타민E 70 IU, 크롬 200 mcg, 마그네슘 7mg, 철분 1.3 mg, 아연 10 mg, 콜린 70 mg, 비타민P 50 mg

 

- 종합비타민은 어른의 뇌기능도 향상시킨다. 대부분의 성인들이 무증상 비타민 결핍에 걸려있기 때문임

 

- 여성은 특히 비타민 B6 복용이 효과가 크다. 에스트로겐과의 상호작용 가능성 크다.

 

- 비타민C, B 혈중농도가 높을수록 정신기능 점수가 더높다. 노인의 경우 (66 - 90 세)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언어기억력이 높았다.

 

- 혈중 비타민 가운데 티아민, 리보플라빈, 비타민 B6, 비타민C의 수치가 표준 이하인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더 불안하고, 우울하고, 화내고 쉽게 좌절하고 피로해 하는 경향을 보였다.

 

- 정신분열증 환자의 36%, 우울증 환자의 50%가 엽산수치가 낮다. 건강한 사람은 3 - 8% 만이 엽산결핍을 나타낸다.

 

- 정신의학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의 1/5 - 1/3이 혈중 엽산수치가 낮다.

 

- 엽산이 심한 우울증, 치매, 기억력감퇴, 정신분열증, 뇌졸중, 자폐증, 치매 등의 정신장애와 관련이 있다. 비타민 중에 결핍되기 가장 쉽다. 미국인 중년 남성의 60%가 엽산결핍증상 보인다.

 

- 엽산을 충분히 복용하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늘어나 우울증을 완화시킨다.

 

- 엽산이 부족하면 유독한 호모시스테인이 혈액에 쌓이게 되고, 산소와 포도당을 운반하는 작은 혈관들이 막히게 된다.

 

- 엽산 보조식품은 빈혈을 일으킬 수도 잇으므로 반드시 비타민B12와 함께 복용한다. 하루에 400 mcg - 1000 mcg를 복용하며, 그 이상의 경우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함

 

- 비타민 B6는 신경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타민B6가 세로토닌, 도파민, 노레피네프린,GABA, 타우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 비타민B6는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고 아미노산 분해에 작용한다. 그러나, 200 mg 이상을 먹으면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 비타민B12 결핍은 뇌신경 손상을 가져온다. 나이가 들면 비타민B12 흡수가 적어지며, 우리 몸속에 저장된 비타민B12를 소모하는데, 몇 년이 걸리므로 결핍증상은 몇 년 후에 온다.

 

-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신경섬유의 외피가 손상되어 뇌신경의 이상을 가져온다. 노인성치매 환자의 16%가 단순한 비타민B12 결핍이었다(이스라엘 연구팀).

 

- 티아민 (비타민B1) 결핍으로 뇌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

 

- 티아민이 결핍되면 내성적이고, 피로를 잘 느끼며, 기분이 우울하다.

 

- 티아민 결핍환자들은 과잉행동, 학습장애, 짜증, 엉뚱함, 우울증, 정서불안, 수면장애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청량음료 등의 인스턴트 식품을 장기적으로 먹을 때 생긴다.

 

- 영국의 한 연구는 청소년기 소녀 49%와 소년 19%가 티아민 결핍증상을 보인다고 보고

 

- 티아민은 뇌의 포도당 연소능력과 관계. 결핍되면 정신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감소시키며, 신경세포를 지나치게 흥분시켜 죽게 만든다.

 

- 하루에 25 mg 이상은 먹어야 한다.

 

- 기억력 치료제에 효과가 있는 니아신(niacin, Nicofinate로도 불리며 water soluble Vitamin이다)

 

- 니아신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며 유리기를 물리친다. 파킨슨씨병과 노인성치매에 나타나는 뇌손상을 줄일 수 있다.

 

- 니아신은 지나치게 섭취하면 간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에 2000 - 6000 mg이 적당량이다.

 

- 비타민E (alpa-tocoperol)가 부족하면 뇌의 지방분이 산화되어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일어난다.

 

- 비타민E는 뇌세포막의 지방속에 있으면서 유리기와 싸울 수 있는 유일한 항산화제이다.

 

- 비타민E는 세포 소화기와 같다. 지질의 과잉산화를 막아주기 때문. 지질의 과잉산화는 뇌와 심장을 비롯해서 우리 몸의 모든 혈관을 막거나 딱딱하게 만든다.

 

- 하버드 의대와 시카고 연구소의 연구원들, 65세 이상의 노인 633명을 대상으로 실험:

91 명이 노인성 치매 현상, 그러나 비타민E와 비타민C를 복용한 노인들은 단 1명도 치매에 걸리지 않았다. 그렇지만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정도의 양으로는 큰 효과 없었다.

 

- 슈미트 박사의 실험: 대뇌 백질에 “백질과강도”라는 경미한 뇌 손상을 MRI로 조사함.

비타민E 혈중 수치가 가장 낮은 사람들이 치매테스트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 경동맥의 청소에 알파-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에놀이 사용될 수 있다: 비에렌 박사의 실험

 

- 비타민E는 파킨슨씨병의 치료보다는 예방에 효과가 있다.

 

- 비타민E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토코페놀과 알파, 베타, 감마, 델타-토코트리에놀의 8종이 있다. 혼합토코페롤이 뇌질환에 좋다.

 

- 비타민C는 뇌조직에 많이 몰려있고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내며 유리기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 혈중 비타민C의 수치가 높으면 인식기능을 향상시키고, 노인성치매와 뇌졸중 등으로부터 뇌를 보호할 수 있다.

 

- 노인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비타민C 혈중농도가 높을 수록 기억력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뇌졸중에 걸릴 확률도 낮았다.

 

- 테내시대학의 연구에서 비타민C를 복용할 경우에 경동맥의 벽이 덜 두꺼워져서 더 많은 혈액과 산소가 뇌로 흘러들어 간다고 발표.

 

- 비타민 C는 유리기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의 합성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셀레늄은 뇌의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을 합성하는데 필수적임. 셀레늄이 부족한 뇌는 세로토닌, 도파민, 아드레날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장애가 일어나 잠재적인 뇌손상과 기능장애를 일으킨다.

 

- 미국 농무부 연구원 들의 연구결과: 셀레늄 결핍은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에 장애를 일으켜 기분을 우울하게 만든다. 셀레늄이 많은 음식을 3.5 개월 동안 먹은 사람들은 머리가 맑아지고, 유쾌해지고, 자신감이 생기고 원기왕성 했다고 함

 

- 영국의 데이비드 밴턴 박사& 네델란드의 연구소의 실험: 셀레늄을 복용한 사람들이 기분이 좋아지고 덜 불안하고 정신적으로 더 민첩해졌다고 함

 

- 셀레늄 복용은 하루에 200 mcg 정도가 적당함. 2500 mcg 이상이면 유독할 수 있음

 

- 리포산은 뇌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항산화제다.

- 리포산은 수용성과 지용성 모두를 갖추고 있다. 또한 질소 유리기를 중화할 수 있다.

 

- 리포산은 혈당치와 인슐린을 통제해서 노화를 촉진하는 AGE의 형성을 예방한다.

 

- 리포산은 노인의 기억력 감퇴를 회복시킨다.

 

- 뇌졸중의 뇌손상을 예방하는데 리포산보다 더나은 항산화제는 없다.

 

- 리포산은 당뇨병환자의 신경세포를 보호합니다. 리포산을 복용하면 혈당치와 인슐린을 안정시켜 제2형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

 

- 글루타치온은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만, 뇌세포나 혈액세포에서 이것의 수치를 높이는 일은 어렵다. 글루타치온을 복용하거나 주사해도 뇌로 전달되지 못한다. 리포산을 복용하면 글루타치온이 30 - 70% 정도 더 생산되었다. 글루타치온은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수치가 높은 사람이 오래산다.

 

- 시금치에 가장 많은 리포산이 들어있지만 7kg을 먹어도 2 mg밖에 안 된다. 건강한 사람은 10 - 50 mg, 당뇨병 환자는 200 ~ 600 mg 복용하면 좋다. 많은 양을 복용해도 유독하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 보효소 Q10은 뇌를 강화하고 젊게 만드는데 필수적이다. 뇌세포 속에 Q10의 수치가 낮으면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생산이 늦어져서 기능장애가 생긴다. 지능저하, 기억력감퇴, 운동신경이상, 퇴행성뇌질환

 

- Q10은 [세포의 스파크 플러그]로 미토콘드리아라는 에너지 공장에 불을 붙여 ATP를 생산하게 한다. Q10이 없으면 세포의 에너지 생산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

 

- Q10은 세포막의 지질산화를 막는 항산화제이며, 비타민E를 소생시킨다.

 

- Q10은 심장에너지 생산과 두뇌에너지 생산에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체내에서 Q10의 생산량이 줄어들어 뇌장애를 일으킨다.

 

- 하루 권장 복용량은 5~10 mg, 혹은 30 mg을 권유한다. 담배를 피우거나 심장병이나 뇌질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100 ~ 200 mg까지도 복용한다.

 

- 뇌와 심장을 보호하려면 반드시 Q10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을 먹는 사람은 Q10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

 

- Q10은 뇌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으며 퇴행성 신경질환에 걸린 뇌를 회복시킬 수도 있다.

 

- 기억력 회복을 도와주는 포스파티딜세린, 3 개월 복용 후 기억력 기능의 감퇴를 12 년 정도 늦출 수 있다.

 

- 정맥 주사로 포스파티딜세린을 넣어주면 알파파가 20% 정도 올라간다. (인식기능이 송상된 뇌에서는 알파파가 내려간다)

 

- 복용량은 100 mg 씩 3 번; 300 mg.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한 번에 200 mg 이상 복용하면 메스꺼움 느낄 수 있다.

 

- 임신 중에 콜린을 충분히 섭취하면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뛰어난 아이를 낳을 수 있으며, 거의 평생 동안 감퇴하지 않는다. 뛰어난 신경세포와 연접부 연결망을 가진 뇌를 형성한다.

 

- 콜린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합성원료이다.

 

- 콜린은 뇌세포막의 중요한 지방 구성성분이며 뇌기능 장애, 기억력 손상을 방지하며, 호모시스테인 생성을 억제한다.

 

- 콜린을 직접 복용하는 것 보다는 레시틴을 복용하는 것이 더 좋다. 레시틴은 콜린이 지질과 결합된 형태임. 레시틴은 많은 양을 복용해도 매우 안전하다.

 

진 카퍼 작, 이순주 역, [기적의 두뇌]에서 중요한 부분만 발췌하였습니다.
 

■ 무엇을 먹느냐가 아이의 뇌 발달 좌우

우리 몸의 양쪽 뇌에 하나씩 위치한 해마 세포는 학습과 기억을 관장하는 뇌의 구조 가운데 하나. 뇌의 해마가 거의 완전한 형태가 되는 시기는 대략 2~3세 정도지만 필요한 영양만 공급된다면 해마는 끊임없이 재생되고 용량이 늘어난다. 얼마 전 뇌학회에서는 “양쪽 뇌를 골고루 발달시켜야 머리가 좋은 아이가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양쪽에 하나씩 있는 해마 세포를 잘 발달시키면 후천적으로 얼마든지 머리 좋은 아이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해마 세포를 발달시킬 수 있을까. 최근 미국의 뇌 연구가들은 우리가 먹는 음식 성분이 뇌의 활동과 행동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뇌 세포는 여러 가지 신경 전달 물질(뇌의 생화학적 충전물로 기억력, 지능, 창의력의 본질)을 만들기 위해 특정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머리가 나빠질 수도, 좋아질 수도 있다.


■ 머리 좋은 아이 만들어주는 영양소 '콜린'

5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 잡지 ‘네이처’에 “콜린을 많이 먹인 쥐는 기억력이 좋아지고 두뇌가 발달하면서 천재 쥐가 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2004년 3월에는 “콜린을 많이 섭취할 경우 머릿속의 뇌 줄기세포가 증가하면서 기억력 등 뇌 기능이 좋아진다”는 결과가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과 일본 연구팀에 의해 확인됐다.
“천재의 아들은 천재가 아니다. 콜린을 많이 섭취한 아이가 천재가 된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눈이 번쩍 뜨일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콜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죽을 때까지 우리의 뇌를 보호하는 물질. 또 뇌 세포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기억력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합성하고 뇌에 해를 끼치는 호모시스테인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이 콜린이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해마가 발달하고 더불어 뇌의 유전자에도 영향을 미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콜린을 먹이면 후천적 천재로 기를 수 있다는 것.


■ 콩, 등푸른생선, 식초...콜린 함유 음식물들


선조들은 왕자의 두뇌 발달을 돕기 위해 음식물을 보약· 보양식·두뇌가 좋아지는 음식 등으로 나누어 먹였다. 이 가운데 두뇌가 좋아지는 음식에 빠지지 않던 대표 음식이 바로 콩, 깨 등이었다. 콩과 깨는 대표적인 콜린 함유 음식이다.

1. 효모 - 효모는 대표적인 단백질 함유 식품으로 순수한 천연 물질이기도 하다. 효모는 몸 속에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콜린이 풍부해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훌륭한 음식이 된다.

2. 브로콜리+양배추+우유 - 채소 가운데 브로콜리, 양배추에는 콜린이 많이 들어 있다. 브로콜리나 양배추는 위를 보호하고 몸 속 면역 시스템을 원활하게 하는 음식. 여기에 우유까지 섭취하면 궁합이 딱 맞는다. 야채에 우유를 넣고 갈아 먹으면 한끼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3. 콩+보리 - 콩과 보리에도 콜린이 풍부하다. 이들 잡곡류는 각각 따로 먹기보다 함께 볶아서 빻아두고 먹으면 땅콩의 비릿한 맛도 사라지고 보리의 껄끄러운 느낌도 보완된다.

4. 등푸른생선+마늘, 양파, 부추 - 등푸른생선은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필요한 DHA와 콜린이 듬뿍 들어 있다. 이 식품을 꾸준히 먹으면 노인성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여기에 뇌 세포를 파괴하는 유해 물질을 억제하는 마늘과 양파를 함께 섭취하면 생선의 비릿함도 함께 없앨 수 있다.

5. 달걀+파프리카+식초+올리브 오일 - 달걀과 파프리카 역시 콜린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이다. 이들은 각각 음식으로 섭취해도 좋고 식초와 올리브 오일을 넣고 샐러드를 해서 먹으면 맛도 좋고 머리가 좋아지는 대표적인 음식이 된다. 식초와 올리브 오일은 몸을 맑게 해주는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 뇌에 좋은 영양소는 자연 식품 안에 있다

미국 애모리 대학의 영양학자인 보이드 이튼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고대 조상들이 먹었던 음식과 비슷한 음식을 먹을수록 우리의 뇌는 더욱 강화된다. 예를 들어 석기 시대 사람들의 주식은 과일과 채소. 석기 시대 사람들은 오늘날 우리가 먹는 것보다 3배나 더 많은 과일과 채소를 먹었다.
석기 시대 사람들이 즐겨 먹었던 연어, 정어리, 고등어, 청어와 같은 기름기가 많은 생선 역시 뇌를 강화하는 음식. 현대에 와서 지방 때문에 외면 당하고 있는 견과류와 콩 역시 석기 시대 사람들이 즐겨 먹던 음식이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통조림 콩류나 소금 간을 한 견과류를 먹이면 오히려 해롭다. 이런 음식에는 인간의 유전자에 맞지 않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 아이의 머리를 나쁘게 만드는 생활습관3

* 아침을 굶는다 - 아침을 굶으면 혈당치가 떨어진다. 혈당치가 떨어지면 뇌가 능률적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되어 기억력, 학습 능력 등이 모두 떨어진다.

* 단 음식을 많이 먹는다 - 설탕이나 청량음료 등 단 음식은 신경 세포를 파괴한다. 단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심한 경우 주의력 결핍 장애와 과잉행동증 등 다양한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 아이들도 카페인에 중독된다 - 홍차나 커피 등 카페인 음료는 두뇌에 좋지 않다. 카페인은 한순간 머리를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중독될 수 있고, 적은 양을 섭취해도 아이들에게는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출처 : TV드라마
글쓴이 : 뉴스엔 원글보기
메모 :

MBC ‘스페셜-두뇌음식

사람의 뇌 모양을 닮은 호두를 먹으면 똑똑해진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사람의 뇌 모양을 닮은 브로콜리를 먹어도 똑똑해진다면 사실일까. 지난 27일 MBC ‘스페셜-두뇌음식(동영상보기 클릭)’은 먹으면 똑똑해지는 ‘두뇌음식에 대한 궁금증 A to Z’를 담았다. 무심코 먹는 음식에 따라 사람의 성격을 난폭하게도 만들고 차분하고 안정된 행동을 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물론 학업능력과 집중력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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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두뇌학습클리닉 광주센타

그렇다면 우리 뇌는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 걸까. 영국의 두뇌음식 바람을 일으킨 바이오센터 패트릭 홀포드 회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두뇌음식은 세 가지 방법으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첫 번째는 연료입니다. 자동차의 연료가 바닥나게 되면 작동하지 않듯이 뇌도 마찬가지죠. 뇌의 연료는 당분입니다. 이것은 콩, 견과류, 정백 되지 않은 곡식, 과일 채소 등의 자연식품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식품들이 두뇌와 신체의 생화학적인 불균형을 해소시킨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는 의사소통입니다. 뇌세포는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이때 비타민과 미네랄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브로콜리에 많이 들어있는 엽산이 세포 간 정보전달에 필요한데 엽산을 많이 섭취하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기억력도 좋아지게 됩니다.”

비타민이 많아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브로콜리가 대표적인 두뇌음식이었다. 두뇌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필수지방산의 효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 번째는 생선과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필수지방산입니다. 모든 씨앗류에는 지방산이 풍부하지만 특히 호박씨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마그네슘은 정신을 차분하게 만드는 미네랄입니다.”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DHA와 오메가3가 다량 함유된 식품이다. 또한 지방과 단백질 마그네슘이 많은 견과류도 두뇌에 좋은 음식이다.

패트릭 홀포드 회장은 “두뇌음식이란 뇌가 최상의 상태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든 음식을 말합니다”라고 정의했다. 두뇌음식은 특별할 것 하나 없었다. 바로 곡물, 신선한 야채와 과일, 생선과 견과류 등 골고루 균형 잡힌 식단이었다.

방송에는 두뇌음식 프로젝트 참여 후 환골탈퇴 한 영국의 한 초등학교 이야기가 소개됐다. SAT 성적이 전국 196개 학교 중 194등을 기록한 최하위권 친햄파크 초등학교는 2년 만에 놀라운 향상을 가져왔다. 영국 전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SAT 시험에서 2005년 영어 평균 19점이었던 아이들의 성적은 2007년 79점으로 향상됐다. 2005년 전체 SAT 평균은 300점 만점에 96점이었으나 2007년 214점으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방송에는 그밖에도 정크푸드에서 두뇌음식 식단으로 바꾼 뒤 집중력 향상을 가져온 많은 이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줄로만 알았던 정크푸드(햄버거, 피자, 초컬릿, 사탕, 등 인스턴트 음식)가 인간의 뇌를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조선 광혜군 시절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는 40여가지의 두뇌음식이 나와있다.

  인삼 - 지혜를 더해준다.
  수근(미나리) - 정신을 좋아지게 하고 골수를 보충해준다.
  호마(검은 참깨)
  서여(마) - 정신을 안정시키며 의지를 강하게 한다.
  창포, 원지, 씀바귀, 들깨, 상추, 표고버섯

  나는 아직도 정크푸드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 먹어보면 맛이 있다는 걸 느낀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같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케이스들에는 항상 지혜로운 어머니가 든든히 버티고 있었다.
  자식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임상실험(?)이 아이를 훌륭한 성인으로 키우는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두뇌 음식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

에이치비두뇌학습클리닉광주센타

MBC ‘스페셜-두뇌음식

사람의 뇌 모양을 닮은 호두를 먹으면 똑똑해진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사람의 뇌 모양을 닮은 브로콜리를 먹어도 똑똑해진다면 사실일까. 지난 27일 MBC ‘스페셜-두뇌음식(동영상보기 클릭)’은 먹으면 똑똑해지는 ‘두뇌음식에 대한 궁금증 A to Z’를 담았다. 무심코 먹는 음식에 따라 사람의 성격을 난폭하게도 만들고 차분하고 안정된 행동을 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물론 학업능력과 집중력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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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 뇌는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 걸까. 영국의 두뇌음식 바람을 일으킨 바이오센터 패트릭 홀포드 회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두뇌음식은 세 가지 방법으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첫 번째는 연료입니다. 자동차의 연료가 바닥나게 되면 작동하지 않듯이 뇌도 마찬가지죠. 뇌의 연료는 당분입니다. 이것은 콩, 견과류, 정백 되지 않은 곡식, 과일 채소 등의 자연식품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식품들이 두뇌와 신체의 생화학적인 불균형을 해소시킨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는 의사소통입니다. 뇌세포는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이때 비타민과 미네랄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브로콜리에 많이 들어있는 엽산이 세포 간 정보전달에 필요한데 엽산을 많이 섭취하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기억력도 좋아지게 됩니다.”

비타민이 많아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브로콜리가 대표적인 두뇌음식이었다. 두뇌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필수지방산의 효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 번째는 생선과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필수지방산입니다. 모든 씨앗류에는 지방산이 풍부하지만 특히 호박씨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마그네슘은 정신을 차분하게 만드는 미네랄입니다.”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DHA와 오메가3가 다량 함유된 식품이다. 또한 지방과 단백질 마그네슘이 많은 견과류도 두뇌에 좋은 음식이다.

패트릭 홀포드 회장은 “두뇌음식이란 뇌가 최상의 상태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든 음식을 말합니다”라고 정의했다. 두뇌음식은 특별할 것 하나 없었다. 바로 곡물, 신선한 야채와 과일, 생선과 견과류 등 골고루 균형 잡힌 식단이었다.

방송에는 두뇌음식 프로젝트 참여 후 환골탈퇴 한 영국의 한 초등학교 이야기가 소개됐다. SAT 성적이 전국 196개 학교 중 194등을 기록한 최하위권 친햄파크 초등학교는 2년 만에 놀라운 향상을 가져왔다. 영국 전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SAT 시험에서 2005년 영어 평균 19점이었던 아이들의 성적은 2007년 79점으로 향상됐다. 2005년 전체 SAT 평균은 300점 만점에 96점이었으나 2007년 214점으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방송에는 그밖에도 정크푸드에서 두뇌음식 식단으로 바꾼 뒤 집중력 향상을 가져온 많은 이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줄로만 알았던 정크푸드(햄버거, 피자, 초컬릿, 사탕, 등 인스턴트 음식)가 인간의 뇌를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조선 광혜군 시절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는 40여가지의 두뇌음식이 나와있다.

  인삼 - 지혜를 더해준다.
  수근(미나리) - 정신을 좋아지게 하고 골수를 보충해준다.
  호마(검은 참깨)
  서여(마) - 정신을 안정시키며 의지를 강하게 한다.
  창포, 원지, 씀바귀, 들깨, 상추, 표고버섯

  나는 아직도 정크푸드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 먹어보면 맛이 있다는 걸 느낀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같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케이스들에는 항상 지혜로운 어머니가 든든히 버티고 있었다.
  자식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임상실험(?)이 아이를 훌륭한 성인으로 키우는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두뇌 음식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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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영양요법 :
전전두엽에서 실행되는 학습의 집중력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조절되는데 스마티아미노산을 통해 뇌영양을 공급함으로써 두뇌발달을 향상시킨다.
뇌에 공급되는 영양소는 두뇌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학습능력을 상승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 도파민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는 기능으로 학습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두엽의 집중력 및 실행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

* 도파민 부족시 나타나는 증상
- 신경질적이고 화를 잘 낸다
- 감정적으로 과민하게 반응하고 과잉 동한다.
- 좋아하는 것에 쉽게 빠지며 쉽게 좌절한다.
- 행동이 두서가 없고 혼란스럽다.
- 실천능력이 부족하고 매사에 미룬다.

* 두뇌영양요법이 적용되는 청소년과 수험생
- 산만하고 주의집중이 부족하다.
- 쉽게 짜증을 내고 피로해진다.
- 머리가 무겁고 쉽게 잠이 들지 못하며 자고 나도 상쾌하지 않는다.
- 식욕이 저하되고 편식하는 경향이 있다.
- 집중을 유지하기 어렵고 기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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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집중력 강화를 위한 영양요소와 먹거리

많은 부모님들이 학습에 있어 영양요소가 두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는 다 알고 계시지만 어떤 음식들이 두뇌에 좋은지는 잘 몰라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많은 뉴트리션(Nutrition)에 대한 논문에서도 음식의 중요성이 약물 못지 않다라는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포화지방산(Polyunsatured fatty acid) + 도파민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아미노산 + 멀티비타민 등을 공급할 때 ADHD와 같은 집중력 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도 효과가 굉장히 크다는 것이 밝혀지기 시작했습니다.

산만한 아이에게 위의 3가지 성분이 적절히 포함되어 있는 음식이 여러치료와 함께 많은 효과를 본다고 하는 결과가 있어 다음과 같이 제안을 하는 바입니다.

1. 불포화지방산 : 주로 심장혈관, 뇌혈관 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용하던 오메가-3 오일이 뇌영양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물성 오메가-3는 효과가 떨어지며 동물(등푸른 생선-고등어,꽁치,삼치,연어,전어,청어-, 개, 물개, 바다표범, 고래등)에서 추출한 오메가-3가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도파민합성에 필요한 아미노산 : 도파민을 직접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파킨슨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약인데요. 직접 도파민을 투여하는 방법은 자연스럽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많으며 시간이 지나면 내성도 생겨 약의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파킨슨 약물을 집중력 장애에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합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공급해주면 효과는 느리지만 자연스러운 합성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내성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즉 섭취하는 음식물의 구성물 중 하나를 높여주는 방법과 다름이 없기 때문에 의약품과는 다른 방향에서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3. 멀티비타민 : 단백질 합성,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 아연, 망간, 비타민 등이 소량이지만 꼭 필요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공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재료가 있어도 부재료가 없어 음식을 만들지 못하는 이치와 같다고 봐야지요.

본원에서는 철저한 논문검증 및 학문적 효과를 종합한 결과 학습에 필요한 위의 세가지를 충족하는 건강식품을 찾을 수 있었으며 현재 판매하고 있습니다.(스마티 & 동물성 오메가-3) 이익을 위한 판매가 아니라 학습에 필요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에, 그리고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권하는 바입니다.

집중력 강화 식사습관 10계명

① 어떤 일이 있어도 아침은 반드시 먹는다.
: 아침식사는 뇌를 활발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② 비타민 B군은 가능한 한 아침에 섭취한다.
: 비타민 B군은 아침에 섭취율이 가장 높습니다.

③ 커피·콜라 같은 카페인 음료는 피한다.
: 카페인은 잠을 줄이는 역할을 하지만 뇌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중독을 유발합니다.

④ 튀김·크림·케이크 등 기름기는 피한다.
: 트랜스지방은 뇌의 구성 또는 집중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⑤ 철분을 충분히 섭취해 빈혈을 방지한다.
: 뇌의 충분한 혈류공급을 위하여 빈혈은 없어야 합니다.

⑥ 과식을 피하고 음식은 짜게 먹지 않는다.
: 과식은 오히려 활동성을 떨어뜨리며 나태하게 만듭니다. 짠 음식은 신경질적이고 예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⑦ 규칙적인 식사와 식사 간격을 유지한다.
: 신경질적이지 않는 아이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시킨다.

⑧ 적절한 칼슘과 마그네슘을 섭취한다.
: 뇌의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필요한 부재료

⑨ 질 좋은 단백질류를 충분히 섭취한다.
: 뇌 구성에 필요한 아미노산 섭취.

⑩ 시험 전에는 약간의 초콜릿·사탕·꿀물을 먹는다.
: 단 것은 뇌를 흥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ADHD와 같은 흥분에 의한 주의결핍의 경우에는 매일 먹는 것은 좋지 않으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날에는 약간의 당분섭취가 뇌의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MBC ‘스페셜-두뇌음식

사람의 뇌 모양을 닮은 호두를 먹으면 똑똑해진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사람의 뇌 모양을 닮은 브로콜리를 먹어도 똑똑해진다면 사실일까. 지난 27일 MBC ‘스페셜-두뇌음식(동영상보기 클릭)’은 먹으면 똑똑해지는 ‘두뇌음식에 대한 궁금증 A to Z’를 담았다. 무심코 먹는 음식에 따라 사람의 성격을 난폭하게도 만들고 차분하고 안정된 행동을 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물론 학업능력과 집중력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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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 뇌는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 걸까. 영국의 두뇌음식 바람을 일으킨 바이오센터 패트릭 홀포드 회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두뇌음식은 세 가지 방법으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첫 번째는 연료입니다. 자동차의 연료가 바닥나게 되면 작동하지 않듯이 뇌도 마찬가지죠. 뇌의 연료는 당분입니다. 이것은 콩, 견과류, 정백 되지 않은 곡식, 과일 채소 등의 자연식품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식품들이 두뇌와 신체의 생화학적인 불균형을 해소시킨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는 의사소통입니다. 뇌세포는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이때 비타민과 미네랄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브로콜리에 많이 들어있는 엽산이 세포 간 정보전달에 필요한데 엽산을 많이 섭취하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기억력도 좋아지게 됩니다.”

비타민이 많아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브로콜리가 대표적인 두뇌음식이었다. 두뇌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필수지방산의 효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 번째는 생선과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필수지방산입니다. 모든 씨앗류에는 지방산이 풍부하지만 특히 호박씨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마그네슘은 정신을 차분하게 만드는 미네랄입니다.”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DHA와 오메가3가 다량 함유된 식품이다. 또한 지방과 단백질 마그네슘이 많은 견과류도 두뇌에 좋은 음식이다.

패트릭 홀포드 회장은 “두뇌음식이란 뇌가 최상의 상태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든 음식을 말합니다”라고 정의했다. 두뇌음식은 특별할 것 하나 없었다. 바로 곡물, 신선한 야채와 과일, 생선과 견과류 등 골고루 균형 잡힌 식단이었다.

방송에는 두뇌음식 프로젝트 참여 후 환골탈퇴 한 영국의 한 초등학교 이야기가 소개됐다. SAT 성적이 전국 196개 학교 중 194등을 기록한 최하위권 친햄파크 초등학교는 2년 만에 놀라운 향상을 가져왔다. 영국 전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SAT 시험에서 2005년 영어 평균 19점이었던 아이들의 성적은 2007년 79점으로 향상됐다. 2005년 전체 SAT 평균은 300점 만점에 96점이었으나 2007년 214점으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방송에는 그밖에도 정크푸드에서 두뇌음식 식단으로 바꾼 뒤 집중력 향상을 가져온 많은 이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줄로만 알았던 정크푸드(햄버거, 피자, 초컬릿, 사탕, 등 인스턴트 음식)가 인간의 뇌를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조선 광혜군 시절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는 40여가지의 두뇌음식이 나와있다.

  인삼 - 지혜를 더해준다.
  수근(미나리) - 정신을 좋아지게 하고 골수를 보충해준다.
  호마(검은 참깨)
  서여(마) - 정신을 안정시키며 의지를 강하게 한다.
  창포, 원지, 씀바귀, 들깨, 상추, 표고버섯

  나는 아직도 정크푸드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 먹어보면 맛이 있다는 걸 느낀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같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케이스들에는 항상 지혜로운 어머니가 든든히 버티고 있었다.
  자식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임상실험(?)이 아이를 훌륭한 성인으로 키우는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두뇌 음식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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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두뇌 음식 섭취' 꼴찌가 우등생 될 수 있다? 관심폭주

2008-06-28 10:10
머리에 좋은 음식만 먹어도 우등생이 될 수 있는 대변화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스페셜 두뇌 음식 편에서는 영국의 한 꼴지 학교가 학생들에게 두뇌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게 한 이후 1년 만에 우수 학교로 대변신을 한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면서 국내 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해 놀라운 효과를 보게 한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제작진은 2년 전까지만 해도 잦은 결석과 학교폭력 문제, 낮은 성적으로 영국 꼴찌 학교에 속했던 영국의 친햄파크 초등학교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 학교 그웬 교장이 만년 꼴찌 학교라는 타이틀에서 탈피하고자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지난 2006년 전문가들과 함께 학교급식을 전부 유기농으로 바꾸고 직접 아이들에게 두뇌음식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 것.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말썽만 일으키던 학생들이 모두 얌전하고 똑똑한 모범생들로 변하고 SAT(학교평가시험) 결과 1년 만에 상위권학교로 진입을 해 큰 화제가 되었다. 아울러 최근에는 영국정부에서 수여하는 건강한 학교상까지 수상을 했다.

제작진은 이런 상황이 국내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줄 수 있을 지 여부를 실험했다.서울 초등학교 중 한곳을 선택하여 6학년 1개반 학생들에게 영국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두뇌음식을 섭취하도록 했다. 7주 동안 두뇌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이 들어있는 어유(fish oil)와 견과류를 적당량 매일 먹이고 몸에 해롭다고 알려진 인스턴트 및 정크푸드를 먹지 않도록 하였다. 그리고 프로젝트 전후로 하여 집중력 검사와 뇌파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 정도를 측정해 본 결과 이전과 비교해 현저하게 집중력이 높아진 결과를 보여주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많은 시청자들이 이른바 두뇌에 좋은 음식의 섭취만으로도 얼마든지 집중력을 키울 수 있고 뇌 개발에도 큰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을 들이 놀랍고 신기하다며 높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310회 20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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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이용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던 우리의 뇌가 열린다! 
    오늘 아침 먹은 음식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두뇌음식이 만들어낸 놀라운 변화를 공개합니다. 
    기획의도 
     “단 1초도 잠들 수 없다.”
     오늘 아침엔 무엇을 먹을까, 버스를 탈까 택시를 탈까, 혹은 국제유가는 우리 생활
    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심지어는 잠을 자는 시간까지도 하루 24시간 우리의 뇌는 
    쉬지 않고 움직인다. 
     인터넷, 휴대전화 등 각종 매체가 발달하면서 옛 사람들에 비해 현대인들의 뇌는 
    더 생각할 것도 많고 판단할 것도 많아졌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가장 많은 스트레스
    를 받는 것이 바로 우리의 뇌이다. 
    
    점점 지쳐가는 두뇌를 깨워라!
     2005-2006년 서울시내 초·중·고교생 26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 조사에서는 전체 
    학생의 13.25%가 집중력 부족 증세를 보였다. 이는 2003년 조사된 결과인 4.7%와 비
    교하였을 때 굉장히 높은 수치이며 점점 증가추세라고 한다. 성인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하루하루 지쳐가는 우리의 두뇌를 건강하고 똑똑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영국의 Food for the Brain 프로젝트
     90년대 초 광우병 파동을 겪으며 먹을거리 문제에 당면했던 영국은 지난 10여 년 동
    안 음식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 등장한 
    “Food for the Brain", 즉 두뇌를 건강하게 하는 음식이 영국의 학부모들과 성인들 사
    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는 영국에서 연구 중인 두뇌음식 프로젝트와 두뇌음식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하게 된 영국인들의 사례 속에서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국내 최초, 7주 두뇌음식 프로젝트! 
     아울러 국내 초등학교와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단으로 음식을 개선하고 두뇌
    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집중해 섭취하도록 한 뒤, 이들의 집중력이 얼마나 변화를 보
    이는지 국내 최초의 임상실험을 통해 두뇌음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주요내용 소개 
    ■ “만약 두뇌음식이 없었다면 범죄자가 되었을 거예요”
         
     어린 시절 산만하고 난폭한 행동으로 항상 문제만 일으키고 다녔던 피어스. 지나가
    는 사람에게 침을 뱉고, 이웃집 정원의 꽃들을 다 뽑아버리는 통에 엄마 질리는 눈물
    이 마를 날이 없었다. 
     하지만 30년 전 현명한 엄마 질리는 이런 아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처음으로 "두뇌
    음식"을 선택했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은행의 금융자산관리사로 일하고 있는 피어스. 예전 모
    습을 회상하며 피어스는 고백한다. 만약 두뇌음식이 없었다면 자신은 지금 범죄자
    가 되어있을 거라고... 
     180도 달라진 피어스의 삶! 만약 엄마 질리가 두뇌음식이 아닌 다른 선택을 했었다
    면 지금 피어스는 어떤 모습일까?
    
    ■ “당신은 오늘 무엇을 먹고 있나요?”
        음식으로 잠자는 두뇌를 깨운다! 두뇌음식의 놀라운 힘!
     
     세계 최초로 특정음식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각계 전문가
    와 시민들과 함께 두뇌음식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연구기관 ‘Food for the Brain’!
     브레인 바이오 센터로 찾아간 제작진에게 Food for the Brain의 회장 패트릭 홀포드
    는 놀라운 사실을 전해주었다. 바로 패트릭의 조언으로 두뇌음식을 섭취한 리즈라
    는 아이가 섭취 2주 만에 글씨를 또렷하게 잘 쓰게 되었다는 것! 
     그렇다면 과연 두뇌음식이란 무엇일까? 
     두뇌는 오직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두뇌를 구성하고 활발히 활
    동하는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건강한 음식이야말로 우리 뇌
    의 훌륭한 연료이자 뇌의 의사소통을 돕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최고의 두뇌음식인 것
    이다. 
     우리 뇌를 꼭 닮은 브로콜리와 필수 지방산이 들어있는 어유(fish oil), 계란, 호박
    씨 등 신선하고 영양분 풍부한 음식뿐만 아니라 조리법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행복
    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두뇌음식에 대한 그의 이야기에 주목해보자. 
    
    ■ “예전보다 집중력도 훨씬 좋아지고 성적도 올랐어요”
       영국 꼴찌학교가 화났다! 1년 만에 우수학교로 대변신! 
       꼴찌탈출에 성공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늘 점심메뉴는 뭘까요? 피자, 햄버거 몸에 해로워요. 맛있는 샐러드는 몸에 좋
    아요♬ 
     영국의 한 초등학교. 교실 밖으로 흘러나오는 노래를 가만히 들어보니 모두 음식에 
    대한 내용이다. 게다가 맛있게 점심을 먹는 학생들의 가슴에는 수박모양, 바나나 모
    양의 스티커들이 잔뜩 붙어있다. 이 모든 것이 이 학교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모
    습이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잦은 결석과 학교폭력 문제, 낮은 성적으로 영국 꼴찌 학교에 속
    했던 친햄파크 초등학교. 문제의 심각성을 느낀 교장 그웬은 2006년 전문가들과 함
    께 학교급식을 전부 유기농으로 바꾸고 직접 아이들에게 두뇌음식에 대한 수업을 진
    행했다. 
     그 결과 말썽만 일으키던 학생들이 모두 얌전하고 똑똑한 모범생들로 변하고 SAT
    (학교평가시험) 결과 1년 만에 상위권학교로 진입! 얼마 전에는 영국정부에서 주는 
    건강한 학교상까지 수상했다는데... 건강한 식단을 통해 영국 제일로 똑똑해진 친햄
    파크 학교를 찾아가본다.
    
    ■ 국내 최초 시도되는 두뇌음식 프로젝트! 
       7주간의 밀착기록! 과연 그 결과는?   
       “엄마가 제 방에 들어올 때는 기도를 하고 들어와요”
     올해 30살의 김미선씨(가명). 뒤늦게 경찰이 되고자 시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학원 
    수업시간에 집중하기가 여간 힘들다. 남들이 보면 깜짝 놀랄 만큼 필기는 잘해 놓지
    만 정작 본인은 무슨 내용인지 모른다. 친구들과 이야기 할 때도 집중이 안되어 엉뚱
    한 이야기를 해 버리고, 급기야 성격까지 난폭해져 가족들에게 폭언까지 퍼붓게 되
    었다. 게다가 엄마가 기도를 하고 들어올 정도로 미선씨 방은 난장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신과 상담까지 받아 봤다는데... 과연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 
     제작진은 ‘Food for the Brain’의 회장 패트릭 홀포드에게 미선씨의 평소 식사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준비해 보여주었다. 그러자 곧바로 미선씨의 식사메뉴를 지적했
    다. 
     패트릭의 조언에 따라 지금까지 먹어왔던 음식을 모두 두뇌음식으로 전격 교체!
    과연 7주 동안 미선씨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미선씨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정말 두뇌음식으로 우리의 뇌를 똑똑하게 만들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라!
     
     제작진은 미선씨와 더불어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바로 서울 초등학교 중 
    한곳을 선택하여 6학년 1개반 학생들에게 영국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두뇌음식을 
    섭취하도록 한 것! 7주 동안 두뇌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이 들어있는 어유(fish oil)
    와 견과류를 적당량 매일 먹이고 몸에 해롭다고 알려진 인스턴트 및 정크푸드를 먹
    지 않도록 하였다. 
     그리고 프로젝트 전후로 하여 집중력 검사와 뇌파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 정
    도를 측정해 보았는데... 
     과연 아이들의 집중력은 어떻게 되었을까?  
    출처 : 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
    글쓴이 : 운영자 원글보기
    메모 :

    의학에서는 정신과 마음은 신체의 일부인 뇌의 기능으로 봅니다. 두뇌는 우리 몸무게의 2~2.5%에 불과하나 전체 혈액의 15%를 차지하고 소비 산소의 20%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인체 기관입니다. 뇌가 건강하면 뇌기능도 좋아지는데 건강한 뇌를 위해서는 두뇌가 필요로 하는 영양 공급이 필요합니다. 약물은 신경전달물질의 결합수용체에 직접 작용하지만, 두뇌영양요법은 두뇌에 영양소를 공급하여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율을 증가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두뇌영양요법은 의학적 이론에 기초하고 임상적으로 검증된 두뇌영양성분을 적절히 공급하여 두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요법입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연구되어 많은 자료들이 축척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서야 연구 및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스트레스, 분노, 불안 등의 정신적 고통을 흔히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데 그냥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의학적 근거가 있는 이야기 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시상하부에서 CRH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뇌하수체에서 ACTH를 분비되고, 이에 반응하여 부신에서 코티졸(Cortisol)이라는 호르몬이 과다분비되어 뇌세포를 파괴하여 정신기능과 기억력을 방해하고, 면역체계와 신체기관의 기능을 떨어뜨려 심장병, 고혈압 및 뇌졸중의 발병 위험이 증가 됩니다. 이렇게 정신적 스트레스에 인체가 적극적이고도 즉각적인 대응을 합니다.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은 뇌로 가는 동맥들을 손상시켜서 뇌기능을 떨어뜨립니다. 반면에 운동, 휴식, 영양물질들은 심혈관의 건강을 증진시켜서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뇌의 인지기능을 향상 시킵니다. 성인의 경우 영양의 불균형이 동기의 약화, 정신적 민첩성과 사회적 관계의 감소, 우울감과 짜증의 증가을 초래하고, 아동들에게는 정상적인 두뇌발달과 학업수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학령기에 적절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였을 경우 지적능력의 감소, 주의집중장애, 기억장애 및 정서불안 등이 따라 오기도 합니다.
    두뇌는 매우 복잡한 구조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 모든 구조들은 상호 연결되어 통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뇌의 모든 구조물들은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실행함으로써 인간의 정신활동이 원만히 이루어집니다. 대뇌의 전두엽은 뇌의 앞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집중력, 판단력, 충동 조절 등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학습 및 사회생활에 필요한 정신적인 활동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부위는 전두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뇌세포막과 신경회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두뇌영양성분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두뇌가 필요로 하는 영양성분 중 부족하기 쉬운 것으로는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과 단백질 및 지질이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주요한 생리적 기능을 하며 인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충분히 보충해야 합니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영양성분이며, 지질 성분 중 오메가3 및 오메가6 지방산이 특히 두뇌활동에 필요한 성분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하면 망막에 악영향을 주어서 시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메가6 지방산이 부족하면,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는데 장애가 생기며, 뉴런에서 글루코스를 사용하는 능력이 저하 됩니다. 인지질은 두뇌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 입니다.
     
    두뇌 신경세포간 상호 정보 전달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고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신경전달물질은 신경세포(뉴런)의 시냅스에서 분비되어 인접해 있는 신경세포에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가진 일련의 물질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수십 종류가 발견되었으며, 크게 아미노산류(아세틸콜린, 글리신, 아스파라긴산), 아민류(도파민,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펩타이드류(바소프레신), 지방산류(히스타민, 세로토닌) 등 4가지로 분류 됩니다. 성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신경학적, 정신적인 질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관여하는 전구물질과 전구물질을 함유한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타이로신은 노르에피네프린을 생성하는데 필요하며 주로 우유, 육류, 생선 및 곡류, 사탕무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둘째, 페닐알라닌은 도파민 생성에 필요하며 콩류, 아몬드, 계란, 육류, 곡류, 사탕무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은 매우 복잡한 생화학적인 작용으로 생성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는 수많은 비타민, 미네랄 등의 보조 효소들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필요한 전구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전구물질 섭취가 부족하면, 우리 두뇌는 특정한 신경전달물질을 생산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신경전달물질이 결핍 되거나 밸런스가 깨져서 정신활동의 효율이 떨어집니다.
    신경전달물질
    담당기능
    부족시 증상
    도파민(Dopamine)
    기분, 기민, 집중, 학습
    집중력 저하, 인지기능 저하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기분, 각성
    동기 저하
    세로토닌(Serotonin)
    기분, 불안, 식욕
    우울증, 불안
    가바(GABA)
    이완, 진정
    불안
    아세틸콜린(Acetycholine)
    기억
    기억력 저하
    엔돌핀(Endorphin)
    행복, 만족
    불만족, 기분저하
    두뇌 영양제는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 내기 위해 타이로신, 페닐알라닌 , 트립토판 등의 아미노산과, 뇌세포막이 산화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억제하는 비타민 C, 비타민 E, Selenium 과 같은 항산화성분, 두뇌세포막의 구성성분인 인지질(포스파티딜세린, 포스파티딜콜린)이나 오메가-3(DHA, EPA), 오메가-6(AA)지방산과 신경전달물질의 전구물질 생성과정에 조효소인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뇌기능개선과 영양요법  
    뇌기능 개선과 노화의 원인에 대한 많은 이론 중에서 활성산소 이론(free radical theory)이 가장 보편적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활성산소(자유기)란 다른 분자들과는 달리 자유로운 전자를 가지고 있어 매우 불안정하여 파괴적으로 세포를 공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우리 신체의 노화가 가속화된다.
    활성 산소가 피속의 중성지질과 결합하여 과산화 지질로 변하여 혈관내의 혈행 순환장애를 일으키며, 고혈압,고지혈증,혈전 생성,건망증 ,치매의 원인이 되기도한다.
    항산화제 요법이란 항산화제를 투여하여 이러한 자유기 생성을 예방, 억제, 제거함으로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이다.

    원리
    지구상 대부분의 생명체는 공기 중의 산소를 호흡하여 산화시켜 얻어지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생명을 유지하는데, 이런 산소가 필요한 대사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세포를 파괴시키는 독성물질들이 부산물로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활성산소라고 한다.
    활성산소는 생체 조직을 공격하여 세포를 산화, 손상시키는 주범이며 유해산소라고도 한다.
    활성산소로 인해 우리 몸이 노화되고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물질을 항산화제 (antioxidants) 라고 한다.

    항산화제는 인체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과 외부에서 투여해 주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인체 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항산화제로는 SOD,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 등의 효소와 요산, 빌리루빈 등이 있으며,
    외부에서 투여해 주는 것으로 비타민 E, C, 베타카로틴이 있으며 미네랄 중에는 셀레니움이 대표적이다.
    그 밖에도 멜라토닌 같은 호르몬, 녹차에 많이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적포도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벌집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인 프로폴리스 등이 대표적인 항산화제 들이다.

    특징
    -비타민C-
    활성산소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항산화제로서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물질이다. 비타민C는 혈관 내벽에서 지방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동맥을 젊게 유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쉬운 형태로 변화시켜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한다.
    또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켜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하며 혈압을 낮추고 백내장을 예방한다.
    비타민C의 1일 권장섭취량은 70mg이지만 노화방지 학자들이 추천하는 1일 적정섭취량(ODA)은 권장섭취량의 10배가 넘는 1000mg 정도이다.
    모든 영양소 가 그렇듯이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좋긴 하지만 이렇게 많은 용량을 식품으로 섭취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정제 형태로 복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것을 메가 비타민 용법이라고 한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므로 우리 몸에 저장되지 않고 복용한 지 12시간 정도가 지나면 소변을 통해 완전히 배출되므로 하루에 3~4번 나누어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E-
    비타민E도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비타민C와는 달리 지용성이므로 주로 지방질의 산화를 막고 산화된 지방질이 혈관 내벽에 들러붙는 것을 억제하며 LDL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벽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실제로 비타민E를 많이 복용하면 심장병의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비타민E는 혈당이 단백질과 결합하여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그밖에 뇌의 퇴화를 막아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으며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효과도 알려지고 있다.
    비타민E의 권장 섭취량은 300 IU(International Unit, 국제단위)이나 노화방지를 위한 적정섭취량은 400IU이다. 비타민E는 지용성이므로 하루에 한번만 먹어도 충분하다.

    -베타카로틴(프로비타민A)-
    비타민A동 항산화제로 작용을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독성이 나타날수 있으므로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베타카로틴은 항암작용과 심혈관 질환 예방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를 방지하며 면역능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다.
    비타민A의 적정 섭취량은 5000IU이며 베타카로틴의 적정섭취량은 10000IU이다.

    -라이코펜-
    강력한 항산화제로 노화를 방지하며 심혈관 질환의 예방 효과도 있다.
    토마토와 토마토케첩, 토마토소스, 수박, 자몽등에 풍부하다.


    -보효소(코엔자임)Q-10-
    유비퀴논, 비타민Q라고도 하는데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혈액순환이 잘되게 한다.
    보효소Q-10은 세포의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활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또 항산화력이 비타민E보다 훨씬 강해 몸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유비퀴논은 20세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노년이 막 시작될 무렵 80퍼센트나 줄어든다.
    고등어, 연어, 정어리 등 등푸른 생선에 가장 많이 들어 있고,
    현미, 달걀, 두유, 땅콩, 시금치 등에도 있다.

    -셀레늄-
    셀레늄은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항암 효과도 있다.
    셀레늄은 활성 산소의 하나인 과산화수소를 물로 바꾸는 효소인
    카탈레이즈에 필요한 물질로 항산화제로 작용한다. 세레늄은 LDL 콜레스테롤이 산화하는 것을 방지하고 심장병의 예방효과도 있다.
    노화방지를 위한 적정섭취량은 100~200 마이크로그램이다.

    -크롬-
    크롬은 혈당을 적정 농도로 유지하는 기능이 있으며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하루 적정섭취량은 200마이크로그램이다.

    -마그네슘-
    강력한 항산화제이며 심장을 보호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며 만성피로증후군에도 효과가 있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0mg 정도이다.

    -오메가-3 지방산-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noic acid)등이 대표적인 오메가-3 지방산들이다.
    혈관벽을 매끄럽게 유지,혈액 응고를 억제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을 말랑말랑하게 유지한다.
    오메가-3지방산은 뇌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생선을 많이 먹으면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정제로 복용하면 된다.

    두뇌영양요법 (Nutrition)

    뇌는 하루 24시간, 평생을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그만큼 뇌는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심장은 혈액을 통해 뇌로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전두엽에서 실행되는 학습의 집중력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조절되는데 스마티아미노산을 통해 뇌영양을 공급함으로써 두뇌발달을 향상시킵니다. 뇌에 공급되는 영양소는 두뇌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학습능력을 상승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두뇌영양요법이 적용되는 청소년과 수험생

    􄤎산만하고 주의집중이 부족하다.

    􄤎쉽게 짜증을 내고 피로해진다.

    􄤎머리가 무겁고 쉽게 잠이 들지 못하며 자고 나도 상쾌하지 않다.

    􄤎불안해하며 생각이 없이 충동적이다.

    􄤎집중을 유지하기 어렵고 기억하는데 시간이 소요된다.

     

    도파민 :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는 기능으로 학습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두엽의 집중력 실행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

    인간의 뇌는 전체 몸무게의 2%정도 이지만
    전체에너지의 25%이상을 사용하며 산소는 전체의 30%가까이를 쓰고 있습니다.

     

    뇌 영양 클리닉 적용 대상
    청소년 수험생
    산만한 아이들
    약물복용으로 인하여 식용이 저하되는 아이들
    편식하는 아이들
    집중을 유지하기 어렵고, 공부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학생
    쉽게 짜증을 내고, 피곤해지는 학생
    불안해하며 생각없이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는 학생
    머리가 무겁고, 쉽게 잠이 들지 못하며, 자고 나도 상쾌하지 않는 학생
     
    뇌 영양 제품(nutrition)
    스마트 멀티비타민, 스마트 아미노산 등
     
    두뇌 영양 식단표
    영양소 역할 식품
    포도당 뇌의 주 에너지원 밥, 빵, 국수, 우동, 설탕
    단백질 뇌 활동을 돕는 화학물질의 재료 콩, 달걀, 우유, 고기, 생선
    DHA 등의 지방질 정보를 전달하는 시그널 분자 정어리 등 푸른생선, 뱀장어
    비타민과 미네랄 신경세포의 대사를 지탱 각 식품들
     
    뇌의 신경전달 물질과 관련된 학습장애
    신경전달물질 기능 부족시 증상 신경전달물질 기능 부족시 증상
    Dopamine 기분, 기민, 집중, 학습 집중력저하, 인지기능저하 GABA 이완, 진정 불안
    Norepinephrine 기분, 각성 동기저하 Acetylcholine 기억 기억력
    Serotonin 기분, 불안, 식욕 우울증, 불안 Endorphin 행복, 만족 불만족, 기분저하
     
    신경 전달 물질 생성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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