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성으로 중등도 이상의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만성 원발성 재발 두통으로, 일상생활에 장애를 주는 두통입니다. 편측성(일측성)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군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예민하신 분 그리고 여성에게서 주로 많이 발생합니다.
원인
편두통의 원인은 현재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빛과 소리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나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뇌간(brainstem)활성화로 삼차신경핵 등 통증 경로의 자극 혹은 세로토닌과 같은 뇌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두부(頭部) 혈관의 수축에 의한 뇌의 국소적인 빈혈로도 발생하게됩니다.
증상
편두통의 주요 증상은편측(한쪽)의 박동성 두통이 주된 증상이며, 심한경우 반대쪽으로 통증이 퍼져, 전체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편두통의 흔한 전구증상(prodrome)은 발작이 있기 전 수 시간, 수 일 전부터 기분 변화, 경부(목) 강직, 오한, 피로, 하품 등이있습니다. 전조증상(aura)은 두통이 나타나기 전 발생하는 신경학적 증상으로 시야의 장애(섬광암점(閃光暗點) ; 시야의 중심에 암점이 나타나고, 거기서부터 시야의 주변을 향해 번쩍번쩍 광휘가 퍼져나감)나 지각, 운동장애 및 실어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식욕부진이나 메스꺼움, 구토증상을 동반 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본원의 주요 치료방법은 신경재생 약침을 이용한 치료로, 자율신경의 재생 및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치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치료의 예후는 상당히 좋은편으로 85~90%정도가 5~10회 치료 후 호전을 보이며 만족감 또한 높은 편입니다.
군발성두통 [cluster headache, 群發性頭痛]매우 심한 통증이 밤마다 주기적으로 몇 주 또는 몇 개월에 걸쳐서 나타나는 두통으로 특징적인 것이 눈을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다.
여러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므로 송이두통 또는 떼두통이라고도 한다.
편두통의 일종으로 주로 야간 수면중에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은 몇 주일에서 여러 달에 걸쳐서 매번 같은 시간과 밤에 일어나고, 2시간 정도 지나면 대부분 사라진다. 이러한 증상이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주기로 발생하기 때문에 한자로 무리 군(群)자를 써서 군발성두통이라고 한다.
봄 또는 가을에 일어나는 1년 또는 2년 주기의 군발성두통이 가장 일반적이다.
편두통보다 더욱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두통 증상이 몇 개월에서 몇 년 동안 휴지기를 가질 수도 있다. 주로 중년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술이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며, 아무런 이상이 없던 사람에게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편두통과 마찬가지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혈관의 이완, 부교감신경의 항진과 교감신경의 손상으로 나타나는 자율신경계의 증상 등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눈 안쪽을 도려내는 듯한 통증이 따른다. 통증은 관자놀이·위턱·코·아래턱·치아로 확산될 수 있으나 한쪽 눈의 뒤쪽 또는 한쪽 눈 주위에 15~90분 동안 지속되며 몹시 괴로운 것이 특징이다.
동반 증상으로는 통증이 있는 쪽 눈에 눈물이 나며 결막충혈과비충혈과 콧물과 코막힘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통증이 있는 쪽의 눈꺼풀이 쳐지며 동공이 수축하고 일측성 또는 양측성 발한, 안면 홍조 등도 자주 나타난다.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게 되며, 통증이 매우 심해서 누워 있거나 가만히 있지 못하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이 시작된지 약 20분 정도에 극한의 통증이 시작되며, 메스꺼운 증상과 구토는 예외적인 경우에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