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요. 사춘기가 부모의 세대보다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자녀들의 사춘기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빠르다면 결국은 키성장이 빨리 멈추게 되어 부모입장에서 상당히 걱정이 앞서는 일일 텐데요.

그렇다면 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춘기가 늦게 오면 좋을 텐데요.

주위에 보면 일찍 크는 아이가 있고 늦게 크는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가 일찍 클지 늦게 클지 판단해보는 기준이 있다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서는 아이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어 좋을 텐데 그 기준이 있습니까?

 

김성훈>

아주 중요한 문제 이며 부모님들이 반듯이 알고 계셔야 할 상황입니다.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도기인 사춘기의 특징을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춘기는 질풍노도 疾風-怒濤 슈투름 운트 드랑 [Sturm und Drang]시기로 현저한 생리적 육체적 변동과 정서적 또는 심리적변화가 나타납니다. 키도 급속도로 자라는 2차급성장시기입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같은 베스트셀러에서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청소년기의 변화는 남자의 경우 1012세에 시작하여 1719세에 이르며,

여자는 남자보다 대개 2년가량 앞선 8-10세에 시작하여 15-17에 이르게 됩니다.

남자의 경우는 고환과 성기가 커지고 여자의 경우는 유방이 자리 잡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부끄러워할 줄을 모르던 아이가 갑작스레 엄마나 아빠와 같이 목욕하기를 꺼려하고 옷을 잘 벗으려 하지 않지요.

 

그림에서 p6 보시는 것처럼 사춘기의 성징변화는 타너의 5단계 분류법으로 병원에서 엑스선으로 뼈의 성장판상태를 검사 하지 않더라도 아이의 성장발육상태를 대강 짐작할 수 있으므로 부모님들이 잘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여성의 경우는 유방을 중심으로 단계를 나누는데

1단계: 사춘기전 : 유두만 돌출

2단계 :사춘기가 시작되는 때로 유방과 유두가 작은 융기를 만들어, 유두주위의 어두운색을 띠는 유두륜부위가 넓어진다. 유선이 유두륜하에서 촉지 된다.-이때는 아이가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만지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춘기로 인한 급성장기가 시작되기 전 성장저점-만으로 9~10세인 4학년초쯤에 나타나지만 이보다 빨리 나타나면 미리 검진이 요망됩니다.

3단계: 유방과 유두륜이 확대된다. 유두륜은 유방과 동일 평면상에 나타나지만, 윤곽은 명확하지 않다.- 키가 또래보다 작은 경우 이때에는 최소한 키성장 치료가 필요로 한때입니다.

4단계: 확대된 유방 위에 유두와 유두륜이 한층 더 높아져 융기 한다.-사춘기급성장기가 끝나가는 때로 이때 부모님들이 또래보다 키가 작다고 래원하기도 하시는데 다소간 키성장의 시기가 늦은 때입니다.

5단계(성인형): 성숙. 유두만이 융기 하고, 유두륜은 다시 유방과 동일평면이 된다. 완전 성인형에 해당되며 키성장도 더 이상 나타나지 않습니다.

 

남성의 경우는 고환과 성기를 중심으로 분류합니다.

1단계(사춘기전)

정소,음낭,음경:미발달. 음모:없음.

2단계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음경:거의 변화 없음.

정소의 크기가 어른의 세끼 손가락 끝마디의 크기에서 엄지손가락 끝마디의 크기로 크기가 커짐, 음낭은 약간 붉은 빛을 띤다.-사춘기로 인한 급성장기가 시작되기 전 성장저점- 11~12세인 6학년초쯤에 나타나지만 이보다 빨리 나타나면 미리 검진이 요망됩니다.

음모:드문드문하게, 길고 부드러운, 약간 곱슬한 털이 나타난다.

3단계

이때부터 음경의 비대가 보인다.-키가 또래보다 작은 경우 이때에는 최소한 키성장 치료가 필요로 한때입니다.

정소와 음낭:한층 더 커진다.

음모:색은 진하고, 딱딱해져, 곱슬한 털이 나타난다(사진으로 찍힌다).

4단계

음경:굵게 커져, 귀두도 비대한다.

음낭, 정소:한층 더 커져, 음낭은 색소를 늘린다.

음모:성인에게 가깝게 되지만, 드문드문하고, 대퇴부까지는 이르지 않는다.

5단계(성인형)

음경, 음낭, 정소:성인님에게 성숙한다.

음모:진하고 밀생 한다. 음낭과 대퇴부까지 미친다.

 

네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그 외에 일반적인 요소는 없습니까?

 

물론 성장의 상태는 객관적인 방법으로 가장 정확한 방법은 엑스레이로 뼈의 성장판 상태를 직접 보아 골연령을 계산해 보는 것입니다만

부모님들이 대략 가늠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챠트를 p7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조기성장의 자가가진단법

1. 외모가 또래아이들에 비해 조숙해 보인다.

2. 부모 형제 등 가족 중에 키가 일찍 크고 일찍 멈추는 식의 성장과정을 겪은 경우가 많다.

3. 출생이 후 치아가 나거나 걷고 말하는 등의 성장발육이 빨랐다.

4. 고기와 같은 동물성 음식과 패스트푸드 등의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5. 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고 몸에 지방질이 많다. 여아의 경우 체중이 35KG을 넘는경우

6. 체질적으로 열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린다.

7.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

8. 움직이는 것을 싫어한다.

9. 부부간의 갈등이 많아 아들 보는 앞에서 자주 싸우는 등의 가정불화가 있다.

10. 정신적으로 조숙하다.

11. 유방의 형성과 여드름 등 2차 성징이 다른 아이들보다 빨리 나타났다.

 

이중에서 5개 이상이 있을 때 사춘기가 빨리 와 조기성장과 조기성장그침이 나타날 수 있다.

 

 

 

 

 

 

 

요즘 초등학교 앞을 지나다 보면 저 아이들이 초등학생 중학생인가 의심이 갈 정도로 참 키가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거기에다 키 작은 사람은 루저라는 사회적 논란도 있는데요?  과거에 비해 요즘 아이들의 키는 어느 정도까지 커졌을까요?

 

김성훈>

사실 요즘 아이들의 키가 많이들 큽니다. 그러나 키도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바와 같이 큰 사람들은 아주 큰 데 반해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사람들이 아주 많은 것도 현실입니다.

최근 2009년도 6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통계를 (p2~4)로 준비해 보았는데요.

2008년을 기준으로1974, 지금부터 약30년전 부모님세대 이죠. 그 때에 비해서 현재 고3남학생은 평균키가 173.9cm로 평균 6cm, 3여학생은 현재 161.2cm로 부모님세대 보다 4cm가 커졌다고 보고 되었구요. 3남학생은 169.1cm 여학생은 159.7 초등학교6학년 남학생은 150.2cm 여학생은 151.0cm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비교해서도 일본 중국 등 아시아국가 중에서는 가장 크고 미국의 성인 평균키가 175인데 거기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같은 민족인 북한은 약 8~9cm정도 작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지금 한참 커가는 초등생의 약 10년 후 최종 성인 남성키는 평균이 약176 여성은 163의 키가 평균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또 발표자료를 분석하여보면 키가 가장 많이 차이가 나타난 때와 남녀의 키의 역전시기를 사춘기로 볼 때 부모님의 세대에서는 중2때 여성이 남성보다 키가 더 컸으나 요즘의 세대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초5~6때 나타난 것으로 보아 사춘기가 부모의 세대보다 약3년정도 상당히 앞당겨 성조숙화현상이 보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들은 자신의 성장과정을 생각하시고는 널널하게 생각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서 참고적으로 말씀 드릴 것은요

평균키라고 하는 것은 아이들을 키순서대로 100명을 세워 놨을 때 그 중에 50번째 아이의 키를 평균키라고 하는거 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50명은 작은아이가 있고 뒤로도 50명은 큰아이가 있다는 걸 참고해서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성장도 검사
예) 본인의
성별:남자
생일:2001년 3월2일
신장:144cm
체중:35kg
아빠키,엄마키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영구치가 나는 순서는 성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윗니

  1. 중절치 (가운데 앞니) - 7~8세
  2. 측절치 (그 옆의 이) - 8~9세
  3. 송곳니 - 11~12세
  4. 제1 소구치 (첫번째 작은 어금니) - 10~11세
  5. 제2 소구치 (두번째 작은 어금니) - 10~12세
  6. 제1 대구치 (첫번째 어금니) - 6~7세
  7. 제2 대구치 (두번째 어금니) - 12~13세
  8. 사랑니 - 17~21세



-아랫니

  1. 중절치 (가운데 앞니) - 6~7세
  2. 측절치 (그 옆의 이) - 7~8세
  3. 송곳니 - 9~10세
  4. 제1 소구치 (첫번째 작은 어금니) - 10~12세
  5. 제2 소구치 (두번째 작은 어금니) - 11~12세
  6. 제1 대구치 (첫번째 어금니) - 6~7세
  7. 제2 대구치 (두번째 어금니) - 11~13세
  8. 사랑니 - 17~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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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빈, 1년간 10㎝ 폭풍 성장 "소년에서 청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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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 이다정 | 입력 2010.10.18 09:52 | 수정 2010.10.18 09:58 | 누가 봤을까? 10대 여성, 제주

 

 



아역배우 박지빈이 1년 동안 10cm가 넘게 자라며 소년에서 청년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0년 9월 박지빈의 모습. 사진=박지빈 트위터

2010년 9월 훌쩍 자란 모습의 박지빈(왼쪽)과 동료 여진구(오른쪽). 사진=박지빈 트위터
2010년 9월 훌쩍 자란 모습의 박지빈(왼쪽)과 동료 여진구(오른쪽). 사진=박지빈 트위터
2006년 7월 영화 '아이스케키' 제작발표회에서의 박지빈. 사진=스포츠조선 DB
아역 스타 박지빈이 1년새 10㎝가 넘게 키가 자라 연예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1995년생으로 올해 열여섯 살인 박지빈은 2001년 뮤지컬 '토미'로 데뷔해 어느덧 연기생활 9년 차에 이르렀다. 일곱 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드라마 '완전한 사랑' '내 남자의 여자' '꽃보다 남자'와 영화 '안녕, 형아'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아역 스타로 평가받았지만, 아담한 체형과 소년같은 외모로 인해 나이보다 어린 이미지가 굳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박지빈은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하며 '소년에서 청년으로' 거듭나고 있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박지빈이 1년 전만 해도 160㎝ 정도의 아담한 체형이었는데, 지금은 170㎝가 넘는다. 정말 몰라볼 정도로 자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키도 훌쩍 컸지만 얼굴 역시 예전보다 남자다워졌다. 이제는 가끔 수염도 보인다"면서 "많은 분들이 박지빈의 키에 궁금증 반 우려 반을 나타내셨는데, 지금 모습을 보면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성장판도 열려 있어서 많이 클 수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박지빈은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의 주연을 맡아 이문식과 훈훈한 부자 사이를 연기해, 내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트위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팬과 직접 소통을 나누고 있다. 관계자는 "박지빈의 달라진 모습에 따라 '아역 배우'를 뛰어넘는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

 

1) 상의에 포인트를 주어 시선을 위쪽으로 끌어들인다.

시선이 위로 머물면 키가 커보인다.

하의는 단순한 컬러나 무늬 없는 옷을, 상의는 비비드 컬러나 프린트가 강한 옷을 입어 시선을 위로 끌어들이자.  베스트 등을 덧 입어 레이어드로 시선을 위로  유도
 
2) 무늬 옷을 입는다면 작은 무늬로
 입는다.
커다란 무늬 옷을 입으면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나의 체격이라니. 전체적으로 프린트가 된 옷을 입으려면 작은 프린트 옷을 입자.
 
3) 한 가지 색보다 같은 톤이라도
색상의 변화를 준다.
  두터운 아우터를 입게 되는 겨울에
는 키 작은 사람들이 옷입기가 더 힘들다. 한가지 색으로 입지 말고 비슷한 컬러로 색상의 변화를 주는 것이 키 커보이는 비결.
 
4) 세로선을 강조하거나 하이웨이
스트로 입어봐.
  와인 컬러에 그레이로 세로선이 강
조된 재킷. 세로선이 강조되면 위아래로 시선이 흘러 키가 커 보인다.

하이 웨이스트로 입으면 시선이 위쪽으로 모여 역시 같은 효과.
 
5) 작은 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귀엽게 입는다.
  작은 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귀
여운것. 키 작은 사람의 옷 입는 법칙에 어긋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귀엽게 입어 작은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다.
 
6) 상의는 최대한 타이트하게 입
는다.
  키 작은 사람이 상의를 볼륨있게
 입으면 키가 더 작아 보인다. 뚱뚱하다고 망설이지 말자. 상의는 최

대한 타이트하게 입는다.
 
7) 짧게 입어야 다리가 길어 보
인다.
  상의를 길게 입는 것은 키 작은
 사람에게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짧게 입어야 다리도 길어 보이고, 키도 커 보인다.
 
8) 가슴 윗부분에 액세서리로 포
인트를.
  키 작은 사람이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시선을 위로 모아준다는것.

모자나 머플러, 스카프, 악세사리 등을 이용해 가슴 위쪽에 포인트를 준다.
 
9) 따뜻하고 얇은 소재로 입는다.
  타이트하게 입는 것과 얇은 소재
를 입는 것은 다르다. 키 작은 사람은 겨울에 따뜻한 소재를 찾아야

한다. 최대한 얇게 입어야 하기 때문. 한 벌로 두 벌 효과를 내는 티셔츠는 좋은 아이템.
 
10) 목 부분에 많은 볼륨을 주는
터틀넥은 피한다.
  겨울에는 특히 보온 때문에 턱 아
래까지 올라오는 터틀넥을 많이 입게 된다. 하지만 이런 디자인은 키

작은 사람에게는 치명적. 굳이 터틀넥을 입고 싶다면 반만 올라오는 터틀넥을 입자.
 
11) 어중간한 길이보다는 짧게 입
는다.
  스커트를 입는다면 아주 짧게 입는
 것이 다리도 길어 보이고 키도 커 보인다. 어중간한 니렝스나 미디 라인은 키가 더 작아 보인다.
 
12) 팬츠를 스트레이트형으로 타이
트하게.
  절대 와이드 팬츠나 과장된 힙합팬
츠는 입지 말아줘. 잘못하면 정말 굴러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통통해도 타이트하게 입자.
 
13) 하의와 신발 컬러는 통일 시킨
다.
  분할선이 많아지면 시선이 끊어져
같은 길이도 짧아 보인다. 하의와 신발 색은 통일시키는 것이 기본. 스커트에는 스타킹 색까지 맞춘다.
 
14) 부츠컷 길이가 다리가 제일 길
어보여.
  복숭아뼈를 살짝 덮는 길이가 바로
 부츠컷. 다리가 가장 길어보이는 길이다. 폭이 넓은 것은 금물. 스트레이트형으로 부츠컷 길이가 최적이다.
 
15) 신발은 투박하지 않고 굽이 높
은 것으로 신는다.
  전체적으로 통굽으로 되어 있거나,
 앞 코가 뭉툭한 신발을 신으면 당연히 시선이 아래로 몰려 키가 작아 보이게 된다. 되도록 볼륨이 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자.
 
16) 가방크기나 볼륨은 최대한 줄
인다.
  가방이 크고 무거워 보이면 상대적
으로 키나 체격에 부담이 느껴져 작아 보인다. 귀엽고 깜찍한 것을 들어 귀여워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이 좋다.
 
17) 아우터가 두꺼우면 이너웨어를
 타이트하게.
  볼륨있는 아우터가 많은 겨울에는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이너웨어의 선택. 이너웨어는 최대한 타이트하고 볼륨이 적은 것으로 입자.
 
18) 발목 나오는 7부 바지,9부 팬
츠.
  양말 안 신고 누드로 신발 신기.
발이 많이 드러나는 샌들을 신으면 더 길어보인다.
 
19) 스커트.

  주름 스커트는 무릎 길이 까지 오는 디자인을 고르고, 하이웨이스트 원피스가 가장 키 커보이는 디자인이다


 

 

 

 

         [사진출처: ① 맨위_쇼핑몰 리즘 / ② 중_쇼핑몰 두유라이크 / ③ 하_쇼핑몰 형이야]

                           

 1. 하의보다는 상의에 포인트를 준다. (시선을 위쪽으로 UP~)   

    컬러풀하고 장식이 독특한 하의로 시선을 머리에서 다리까지 이동하게 하지 마시고요.

    얼굴(헤어스타일 포함)로부터 가슴부분에서 시선을 확 사로잡는... 넘 인상적이어서 다시 시선이 얼굴로 올라가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선이 아래로 내려가는걸 자꾸 방해함으로써 전체 바디라인이나 실제키를 인지못하게 하는

    스킬이 필요하겠죠.^^   상의와 더불어, '안경, 시계, 머플러, 모자' 등 악세사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헐렁한 박스타입보다는 몸의 라인을 살린 약간 피트된 상의가 더욱 날씬해보이면서 키를 커보이게 만듭니다.

    물론, 조금 통통하신 분들은 라인을 살린 옷보다는 베이직한 스타일이 좋겠죠. ^^

    통통하고 키가 작은 분들은 다음편에... 이어서. 

  

2. 무늬는 가능한 작은걸로 고른다.    

    : 전체적으로 작은 프린트 옷을 입는게 좋습니다. 포인트를 주는 큰 무늬 한개 정도는 괜찮지만, 옷 전체를 감싸고 있는

      큰 무늬는 상대적으로 몸을 더 작고 왜소하게 만듭니다. 왜 키 큰 친구 옆에 있음 더 키가 작아보이는것처럼 말이죠.

      ex) 굵은 스트라이프 무늬 No. 자잔한 체크무늬 Ok.

 

 3. 한 가지 색보다 컬러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 특히, 두터운 아우터를 입는 겨울에는 코트와 바지를 비슷한 컬러톤으로 코디하되, 동일한 컬러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상의와 하의로 시선을 분산시키는게 좋아요.

  

4. 무릎까지 내려오는 트렌치 코트와 겨울 롱코트는 금물!!

  : 상의는 너무 길지 않게 엉덩이를 살짝 덮을정도의 기장이 좋습니다. 물론, 간지나는 트렌치 코트와 겨울롱코트 하나정도는  있어야 좋겠지만, 키가 작은 분들에겐 마치 아빠 옷을 입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5. 팬츠는 베이직한 스타일로.

   : 정장바지는 기본적으로 큰 차이가 없기때문에 청바지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요즘 10-20대를 중심으로 스키니진이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으나, 본인 체형을 그대로 도드라지게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베이직한 스타일의 청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가 너무 마른 남자분이 스키니진을 입으면 가느다란 다리때문에  시선을 오히려 상의보다는 하의에 머물게 합니다. 또한 키가 작은데다가 몸도 왜소하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줄 수 있습니다.

     부츠컷은 밑단이 넓어지므로 상대적으로 키가 작아보이며, 힙합이나 배기팬츠 역시 허리부분이 넘 밑으로 내려와 다리길이가 짧아보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일자로 슬림하게 내려오는 '스트레이트 진' 청바지 입니다. 거기에다가 워싱이 있으면 시선을 분산시켜

     키가 작아보이지 않게 합니다.

    

◇ 코트

코트는 패딩에 비해 슬림해 보이기는 하지만 요즘 각광받고 있는 볼륨감이 가미된 코쿤 스타일이나 알파카, 헤링본 등의 소재는 자칫하면 체격이 커 보일 수 있다.

볼륨감이 있는 코트는 전체보다는 밑단으로 가면서 점점 넓어져 소매부분에만 볼륨이 가미된 디자인을 선택하면 좋다. 어깨는 좀 더 가냘퍼 보이고 팔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통통족의 경우 체형을 가리기 위해 펑퍼짐한 코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체형을 더욱 강조하는 역효과가 있으니 주의할 것. 통통한 사람일수록 어깨 선이 딱 떨어지게 잘 맞고 허리라인이 잘록하게 들어가있는 디자인이 가장 날씬해 보인다. 또 광택이 심하거나 부피감이 있는 소재는 피하고 배가 나오거나 허리가 굵다면 벨트가 없는 싱글 버튼 스타일을 선택하도록 한다.

키가 작은 경우에는 롱코트보다는 반코트가 유리한데 하의를 스키니처럼 달라붙는 긴 바지나 H라인의 슬림한 스커트와 코디하면 하반신이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때 치마가 코트 아래로 어중간하게 내려오면 키가 더 작아보이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또 코트 단추는 되도록 잠그지 않는 것이 키가 커보이는 효과가 있다.

18세 여고생 윤다영(백신고 3)이 2010년 슈퍼모델 1위로 선발됐다. 

윤다영은 5일 오후 6시 충남 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2010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36명의 본선진출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혜지(21 버지니아 주립대), 3위는 정은혜(22 한국방송통신대)양이 차지했다.

관심을 모은 것은 윤다영은 키. 그는 신장 168cm로 본선 진출자 중 키가 가장 작다. 역대 슈퍼모델 1위 중에서도 최단신이다. 윤다영은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1등을 하게 될지는 전혀 몰랐다. 약 6개월가량 준비했던 시간과 열정, 노력이 배신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다영

윤다영이 작은 키란 콤플렉스를 이겨낸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일반인들보다 키가 크다고 생각해 모델 대회에 참가했는데 다른 본선 진출자보다 많이 작았다”고 털어놨다. 윤다영은  “작은 를 커버하기 위해 식이요법을 열심히 했다”면서 “마르면 살이 있는 것보다 더 커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모델뿐 아니라 연기자 탤런트, 가수 쪽에도 관심이 많다. 외적인 면만이 아닌 내적인 면도 훌륭한 윤다영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올해 19회를 맞는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이소라, 홍진경, 한지혜, 한예슬, 현영 등 수많은 연예계 스타들을 배출했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m.com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여름대비 슬림한 몸만들기 열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는 패션의상 실루엣의 변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2010년 남성복 패션 트렌드경향을 살펴보면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에 하나가 바로 전체적인 실루엣이 슬림 해졌다는 것이다.

남성 슈트에 있어서도 몸에 꼭 맞게 입어야 하는 법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실제로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슈트를 입을수록 움직이기에 훨씬 수월하며 본인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표현할 수도 있다.

기존의 남성 슈트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특징인 넓은 바지통을 선택할 경우 작은 키만 더 강조 될 뿐 세련된 인상을 주기 어렵다. 특히 테일러링이 좋은 신사복을 고를수록 몸에 꼭 맞으면서도 어깨, 허리까지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슬림핏은 적절한 절개선 디자인이 몸의 분할을 더욱 더 길고도 날씬하게 연출해 주는 역할을 해 준다는 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가로로 분할된 슈트의 황금 비율은 이와 같이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유도해 내며, 더불어 인체의 선을 따라 흐르는 듯 세로로 정교히 재단된 실루엣과 얇아진 어깨 패트 디테일로 이상적인 아웃 핏을 연출해 주는 것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열연 중인 천정명은 군 제대후 첫 드라마 출연을 위해 채소만 먹으며 체중감량을 한 덕분에 극중 역할에 맞는 의상을 선택할 때 몸에 딱 들어맞는 완벽한 핏감을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로 체크한다고 한다.

휴고보스 마케팅실 고민화 과장은 천정명의 패션에 대해 “모노톤의 의상을 주로 입는 홍기훈 역할의 천정명은 두 가지 상반된 삶의 환경 속에서 매우 섬세한 그의 내면 연기와 잘 조화 되어야 한다. 천정명은 슬림 핏 슈트를 통해 주인공 문근영의 갈등 구조에서 함께 실마리를 풀어가는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며 “이러한 슬림핏을 입을 때 타이와 셔츠 역시 슬림한 너비와 라인으로 조화를 주어야만 보다 트렌디 하면서도 댄디한 느낌을 전달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이웅진의 화려한 싱글은 없다] <35> 키 작은 남자는 장가도 못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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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 입력 2010.10.12 21:09 | 누가 봤을까? 20대 남성, 울산

남녀 모두에게 민감한 조건, 키

얼마 전 국가인권위원회가 신장이 일정 기준 이하인 남성의 회원 가입을 제한한 몇몇 결혼정보회사에게 관행을 개선토록 권고했습니다. 물론 저희 회사는 해당되지 않았고요. 오히려 키 작은 남성들을 많이 결혼시켰으니까요. 배우자 선택 조건에서 신체 매력은 참 중요합니다.

 

 

 

그런데, 결혼 조건에는 만나기 전에 중요한 것과 만남 이후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만나기 전에 중요한 것 중에는 만남 이후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이성을 만날 때는 대개 외모, 키, 학벌 등을 따집니다. 하지만 정작 결혼생활의 행복을 좌우하는 요인은 성격이나 가정환경 같은 것들입니다. 미혼들이야 결혼을 해보지 않았으니 이런 사실이 가슴에 잘 와 닿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여러 조건들 가운데 남녀 공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키입니다. 남녀 간 만남을 주선하다 보면 키에 얽힌 웃지 못할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어느 남성의 키가 170㎝에서 176㎝로 둔갑한 적이 있습니다. 몇 년 전 일이지요. 요즘은 전산으로 정확하게 입력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없습니다. 이 남성은 가입상담을 하면서 170㎝인 자신의 키를 172㎝라고 약간 늘렸습니다.

커플매니저는 호감도가 상당한 이 남성의 키를 174㎝로 기재했습니다. 이어 또 다른 커플매니저는 소개를 잘하고 싶어서 키가 진짜 174㎝인줄 알고 다시 176㎝로 늘렸습니다. 결국 176㎝로 알고 이 남성을 만난 여성에게서 항의를 받아야 했고요. 예전에는 이런 일이 많았습니다. 그 만큼 키는 남녀 만남에서 중요한 조건입니다. 남성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키 작은 사람 중 이혼이 드문 이유

저희 회사에는 원하는 이성의 조건을 직접 검색해서 만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가장 많은 요구가 키를 검색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요구가 워낙 많아서 고려해 볼만도 하지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중요하지 않은 조건 때문에 좋은 만남에 또 하나의 장애물을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부부가 결혼생활을 하는 데 키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예가 있습니다. 대머리나 키 작은 사람 중에는 이혼자가 드물다는 사실입니다. 만남 성사가 힘든 이들에게서 이혼이 드문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머리나 작은 키는 이성을 만나기 어렵게 합니다. 하지만 일단 만난 후에는 이런 콤플렉스가 더 큰 노력으로 작용합니다. 외모를 많이 따지는 시대에 대머리라도, 키가 작아도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최고의 신랑감이지요.

그래서 세상은 공평한가 봅니다. 그럼에도 키는 남녀 만남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조건입니다. 상대를 만나야 노력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의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키를 늘릴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을 호감 있게 바꿔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최고의 전략입니다.

한 여대생의 루저 발언으로 남성의 키가 도마 위에 올랐었지요. 그러나 키 작은 남성들을 만드는 것은 여성들이 아니라 남성들 자신입니다. 작은 키를 콤플렉스로 생각해 움츠러들고, 키의 'ㅋ'자만 나와도 신경을 곤두세우곤 합니다. 실은 키만 조금 작을 뿐이고, 다른 장점도 많은데 말입니다. 남자로서 큰 키를 선호하고, 선망하는 사람들에게 키는 결혼생활에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해 키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는 것, 세상의 편견에 용감하게 맞서는 것, 멋지지 않습니까?


남녀본색


●키 작은 남성들의 성공전략은 무엇일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결혼의 주인공이 되게 했을까?

결혼정보회사 선우 부설 한국결혼문화연구소는 키가 165㎝ 미만인 데도 결혼한 남성 84명의 특징을 분석했다. 담당 커플매니저들의 면담을 통해 파악한 특징들이다.

●이들에게서 몇 가지 공통점이 발견됐다. 환한 인상(40.7%), 밝고 원만한 성격(36.0%), 유머감각(10.5%)이다. 키는 불변의 조건이지만, 인상이나 성격 등을 바꾸면 얼마든지 좋은 만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성조숙증 칼럼] 우리아이 키성장, 엄마 아빠 싸우면 아이들 키 안커요?!
서정한의원 박기원원장

성장클리닉과 성조숙증을 진료하는 서정한의원의 박기원 원장은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성조숙증의 원인에 대해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경우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에 비해 성적 성숙도가 빠르게 진행 된다”고 말해 주의를 끌었다.
이러한 현상은 애리조나대 앨리스 박사팀이 180명의 취학 전 연령에서 10살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정신적 갈등이 적은 가정의 아이들이 사춘기가 늦었다고 한다. 부모로부터 심리적, 신체적 지지를 받으며 집안 내 갈등이 적은 가정의 아이들인 경우에는 사춘기가 늦게 시작되었던 것에 반해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스트레스 환경에 대한 반응으로 성적으로 적응하게 조숙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였다고.

가족 간의 불화가 사춘기를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미국 애리조나대 브루스 엘리스 박사팀은 가족 간의 불화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자아이는 유방과 음모의 발달이 빠른 ‘성 조숙증’이 나타난다고 ‘아동발달연구사회저널(the journal of the Society for Research in Child Development)’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227개 가정의 5~6세 여자아이를 대상으로 13세가 될 때까지 관찰했다. 이들의 사회경제적 여건, 부모의 교육 방법, 집안 분위기 등을 조사하고, 아이의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시점을 연구했다.
그 결과 여자아이 73명이 8세, 180명이 12세에 유방이나 음모가 발달하고 초경을 시작했다. 이런 현상은 집안 환경이 불안정할수록 빨리 나타났다. 특히 억압적인 분위기의 가정일수록 더욱 빠른 진행을 보였다.

박기원 원장은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원인에 대해 ‘스트레스’때문이라 설명했다. 성장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게 되어 성장률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뇌의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뇌하수체 호르몬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욕구를 가지느냐에 따라서 성 호르몬 분비량이 달라지는데,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일반적인 가정의 아이들에 비해 자신감이나 긍정적인 생각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게 된다고.
이렇게 될 경우 성호르몬 분비량이 달라져 성조숙증이 올 수 있고, 결과적으로 뼈의 성장판이 일찍 닫혀 성장이 가능한 시기도 크게 줄어들 수도 있다.

따라서 아이들이 바른 정신적, 육체적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가정의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납득시키고 충격을 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

ⓒ donga.com

우리아이 건강·성장 망치는 음료수 해부
SBS ‘뉴스추적’ 25일밤 방영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0825025003

때로는 물처럼 많이 마시는 음료수. 오늘도 무심코 집어 드는 음료수 한 병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25일 오후 11시5분 방송되는 SBS ‘뉴스추적’의 ‘내 아이가 마시는 음료수의 진실’편에서는 음료수 속의 성분과 논란에 대해 들여다본다.

▲ 음료수 속의 성분과 그에 따른 논란을 파헤치는 SBS ‘뉴스추적’.
SBS 제공

 지난해 국내 음료수 시장 규모는 3조 5000억원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음료수 소비도 급증하는 추세다. 최근 음료 업체들은 웰빙 추세에 맞춰 맛과 청량감은 물론 영양 강화나 기능성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38개월 된 솔이는 하루에 서너 종류의 음료수를 마신다. 솔이는 또래보다 두 배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고도비만 상태. 초등학생 5학년인 현호는 거의 탄산음료에 중독된 수준이다. 엄마의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하루에 최소 5~6캔 정도의 음료수를 마신다.

아이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두 아이가 마시는 음료수량은 건강과 성장을 크게 위협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었다. 특히 심리검사에서 두 아이 모두 전두엽 기능과 연관된 주의력 결핍과 충동 성향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런 문제의 원인에서 아이들의 식습관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한다.

지난 4월 ‘네이처 리뷰’지에 과당의 유해성에 대한 논문을 게재한 임중섭 박사는 "음료수 속 과당은 알코올과 같다.”고 강조한다. 과당은 알코올처럼 대부분 간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면 술을 많이 마신 것처럼 몸을 망가뜨린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시중에서 팔리는 음료수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탄산음료와 혼합음료들의 성분 표시를 분석해 보니 한 병에 40g 이상의 당이 들어 있는 음료수가 12.5%에 달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과당뿐 아니라 화학물질인 각종 첨가물도 한 음료수당 평균 10여 종 이상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특히 국제기구 등에서 어린이에게 먹지 않기를 권고하는 타르계 색소와 보존료, MSG가 쓰인 음료수도 여전히 팔리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축구에는 경기 외에도 흥미있는 요소들이 얼마든지 있다. '주전부리'에서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한번쯤 궁금한 점이 생길 법한 여러가지 사소한 것들을 주제로 한다. 이번에는 '축구선수의 키'에 관해 살펴보겠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의 박성화 감독은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바레인과 최종예선 5~6차전을 앞두고 192㎝의 장신 수비수 김근환(경희대)을 긴급수혈했다. 그는 실제 경기에서는 본래 포지션과 달리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기존 공격수들이 죄다 빠져나가며 공격이 부진하자 어쩔 수 없이 그의 큰 키를 이용하기 위한 박 감독의 고육지책이었다.
 아나톨리 비쇼베츠 감독이 96애틀랜타올림픽 대표팀을 구성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에는 신체조건이 또 하나의 커다란 요소로 작용하게 됐다. 이전의 한국축구는 스피드와 근성, 체력을 바탕으로 '많이 뛰는 축구'를 추구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비쇼베츠 감독은 '국제용' 체격을 갖춘 선수를 지나칠 정도로 선호하며 평균 180㎝를 넘는 장신 팀을 만들었다. 힘과 높이로 먼저 수비를 안정적으로 가져간다는 전략이었다. 그때 이후 한국 축구는 신체적 수치상으로 유럽에 그다지 뒤지지 않는 선수구성을 이뤘다. 현재의 국가대표와 올림픽대표팀 명단을 봐도 선수들의 신체 조건이 뛰어나다.
 
 ◇축구선수와 키

 체코의 얀 콜러(202㎝)나 잉글랜드의 피터 크라우치(198㎝), 세르비아의 니콜라 지기치(202㎝)처럼 2m에 이르는 신장을 갖고 있는 장신 공격수들은 키 자체가 하나의 축구 기술이다. 공중을 제압할 수 있는 선수들은 감독에게 작전의 폭을 넓혀준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거나 시간이 없을 때 길고 높게 띄우는 볼도 이런 선수들이 있음으로 해서 또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올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를로스 테베스를 영입했을 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판단을 두고 말이 많았다. 테베스와 짝이 될 웨인 루니 모두 단신 공격수였기 때문이다. 언론은 맨유에 필요한 존재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 스타일의 '타깃맨'이라고 입을 모았다. 일반적으로 작은 선수 둘보다는 높이와 스피드의 균형을 갖춘 '빅 앤 스몰' 조합이 더욱 쓰이는 편이다. 그래서 각 팀은 크라우치(리버풀) 에마뉴엘 아데바요르(아스널) 디디에 드록바(첼시)처럼 확실하게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는 선수를 갖고 싶어한다.
 골키퍼들은 일반적으로 키가 크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180㎝ 이하인 골키퍼를 프로 레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다. 키 큰 골키퍼는 그만큼 리치가 길다. 최고점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잔루이지 부폰(191㎝) 에드윈 반 데 사르(197㎝) 페트르 체흐(196㎝)처럼 유럽 정상급 골키퍼들의 신장은 팀내에서 1~2위를 다툰다. 한국대표팀의 김용대(188㎝) 정성룡(189㎝) 등도 훤칠한 키를 자랑한다. 오히려 이운재(182㎝)의 키가 작아보일 정도다. 그러나 작은 키의 골키퍼들은 그만큼 낮은 볼에 더 빨리 반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한국과 98프랑월드컵 때 맞붙었던 멕시코의 호르헤 캄포스는 168㎝이라는 작은 신장을 운동 신경으로 극복하며 세계적인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다. 이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골키퍼는 장신들을 위한 포지션임에 틀림없다.
 수비수 역시 키가 중요한 조건이 되는 포지션이다. 수비수들은 상대 공격수들과 경기 내내 끊임없는 몸싸움을 펼쳐야 하고 공중볼 다툼을 벌여야 한다. 국가대표와 올림픽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는 김진규(182㎝)-강민수(184㎝)는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들이다. 맨유의 리오 퍼디낸드(189㎝)-네마냐 비디치(189㎝), 리버풀의 새미 히피아(195㎝)-제이미 캐러거(185㎝), 첼시의 존 테리(186㎝)-히카르두 카르발류(183㎝)처럼 해외 유명클럽들도 중앙수비에는 확실한 '높이의 벽'을 쌓는다. 레알 마드리드도 올시즌 신체조건이 좋은 크리스토퍼 메첼더(193㎝)와 페페(187㎝)를 영입함으로써 기존의 세르히오 라모스(183㎝)와 파비오 칸나바로(176㎝) 라인에서 약간은 부족해 보였던 점을 보강했다.
 
 ◇신체조건이 주는 선입견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의 수석코치로 일했던 장 방스보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교수는 지난 달 27일 '2007청소년(U-17)월드컵 한국대표팀 전술 분석과 청소년 축구 육성 방안' 세미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여기에서 1∼3월생 6명, 4∼6월생 12명, 7∼9월생 2명, 10∼12월생 1명인 한국청소년팀 출생 월별 분포도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어째서 지도자들이 1~6월생만 뽑는가. 7~12월생은 재능이 없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는 지도자들이 신체적 성장이 보다 잘 된 선수만을 고집하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이런 결과가 한국에서만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방스보 교수는 지난 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비슷한 분석결과를 들고 왔다. 유럽 엘리트 축구선수들의 생일 분포도를 조사한 결과 1~3월생이 전체의 45%를 차지하는 반면 10~12월 생은 간신히 5%를 넘는다고 발표했다. 국적과 관계없이 신체발육이 빠른 선수들은 지도자들의 눈에 쉽게 띄지만 결국 이는 잘못된 선입견에서 비롯된다는 게 방스보 교수의 주장이다.
 방스보 교수는 특히 훌륭한 수비수들에게 요구되는 항목으로 스피드, 한 동작에 순간적인 큰 힘을 쓰는 능력, 빠른 방향전환, 이동성 및 유연성을 꼽았다. 또한 인성과 기술, 전술 이해도 및 강한 정신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체 능력은 이런 항목 중 하나에 불과할 뿐 한 축구선수의 미래를 결정짓는 요소는 아니다. 그는 현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파비오 칸나바로(34)를 예로 들었다. 칸나바로는 나폴리 유스팀 시절 키가 작은데다 별다른 특기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등과 가슴이 굽어있는 등 전통적인 축구선수의 몸매가 아니라는 이유로 간신히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할 수 있다. 그러나 칸나바로는 약점을 극복하고 훌륭한 수비수로 성장해 인테르밀란과 유벤투스 등 명문팀을 거쳤다. 2006년 이탈리아의 독일월드컵 우승 때 주전멤버로 활약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과 유럽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하며 선수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키가 전부가 아니다

 리오넬 메시는 아디다스 광고에서 11살 때 자신의 성장 호르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키가 작은 만큼 더 날쌨고 공을 절대 공중에 띄우지 않는 나만의 축구 기술을 터득했어"라고 고백했다. 메시의 말처럼 축구에서 신체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이름을 남긴 선수는 수없이 많다. 펠레(170㎝) 마라도나(168㎝) 게르트 뮬러(173㎝) 파올로 로시(169㎝) 등 축구와 월드컵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이들은 평균적인 키의 소유자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명예 국가 지도자'상을 받은 라우레아노 루이스 전 바르셀로나 감독은 자신의 칼럼에서 축구는 큰 선수들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했다. 루이스는 요즘 감독이나 구단주들은 큰 체격의 선수들을 선호한다면서 그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리그에는 특별할 것 없이 키만 큰 선수들이 넘쳐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특별한 재주를 지닌 작은 선수들은 풋살 경기에서나 찾아보게 될 것"이라며 이는 결국 진정한 축구의 세계를 훼손시키게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루이스는 키 작은 선수들이 최고의 팀을 구성한 예로 프랭크 레이카르트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를 꼽았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대체로 라이벌팀의 스쿼드보다 덩치가 작다. 앞에 나온 메시 외에도 호나우디뉴(178㎝) 사비 에르난데스(168㎝) 데코(174㎝) 안드레스 이니에스타(170㎝) 등의 주전선수나 보얀 크르키치(170㎝)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174㎝)와 같은 유망한 신예들은 일반인의 평균키 정도에 불과하다. 팀 내에서 상대적으로 키가 큰 편인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179㎝)과 가브리엘 밀리토(178㎝)도 맞상대하는 공격수들에 비해서 체격조건이 불리한 편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선수들의 키와 상관없이 여전히 유럽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티에리 앙리나 야야 투레, 에릭 아비달과 같은 큰 선수가 없던 2004~2007의 바르셀로나의 평균 신장은 더 낮아진다. 그러나 이 기간에 바르셀로나는 2회의 리그 우승과 1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아름다운 축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축구선수에게 키보다 중요한 것은

 루이스는 좋은 축구선수가 되는 데는 키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키 작은 선수들이 중앙에서의 세밀한 플레이, 그라운드에 밀착한 개인플레이, 방향전환, 순발력을 이용한 위치 선점 및 변경, 숏패스에 우위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키 큰 선수들은 고공플레이, 헤딩, 긴 패스에 이은 약속된 플레이, 장거리를 뛰는 능력이 앞선다. 힘을 이용해 상대 선수로부터 볼을 쉽게 지켜낼 수 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격조건이 아니다. 축구에 대한 이해와 느낌, 축구선수로서의 지능이다. 그리고 작은 선수들은 불리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는 과정 속에 이런 감각을 몸에 익힐 수 있다.
 체육과학연구원의 김광준 박사는 "축구선수에게 이상적인 체격조건은 따로 없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일순간 폭발적인 힘을 낼 수 있는 순발력과 경기 내내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지구력, 무엇보다 이를 뒷받침하는 심폐 능력이 오히려 키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일반인의 경우 1분당 심박수가 60~80이면 마라톤 선수의 심폐 능력은 30대 초반이다. 그리고 키가 175㎝로 일반인과 별다를 바 없는 박지성은 30대 중반으로 마라톤 선수급 심폐능력을 자랑한다.
 메시는 광고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제 나는 알아. 때로는 아주 나쁜 일이 아주 좋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는 걸"이라고 했다. 메시의 말처럼 키, 그것은 축구선수에게 아무 것도 아니다.

http://cafe.daum.net/djch25/TcGF/333

A) 초경 있다 없다
B) 겨드랑이 털 생성 있다 없다
C) 여성성기의 변화
 
 
D) 유방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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