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평소 하는 운동은 무엇입니까?
 

키에 도움이 되는 운동

전신을 고루 사용하면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좋습니다.
스트레칭 줄넘기 수영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단거리 달리기 철봉은
이중 강조할 수 있는 운동은 스트레칭과 줄넘기로써, 이들 운동은 성장호르몬의 활성화 작용에 크게 관여합니다. 스트레칭을 통하여 각 관절의 근육을 풀어주고 뻗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줄넘기를 통하여 각 관절의 성장판에 자극을 줌으로써 성장을 활성화시키게 됩니다.
키에 해가 되는 운동

운동은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오히려 해가 됩니다.
기계체조 마라톤 유도 레슬링 역도 너무 오래 달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오래 들고 있거나 투기 종목 등
이러한 운동은 관절의 부담을 많이 주고 근육의 강화로 성장호르몬의 활성화에 역작용을 일으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의 전후에 스트레칭 등으로 근육의 긴장을 충분히 풀어 준다면 크게 해가 없습니다.

2. 운동량은 적당합니까? 적당 힘들다
 

적당한 운동은 몸의 리듬을 찾아주고 생기를 넣어주지만 너무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나타냅니다.
웨이트 트레이닝(무거운 것 드는 운동)같이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는 근육운동의 경우 그 운동 자체가 관절에 무리를 주고 또 척추를 누르게 되므로 성장에 좋지 않습니다. 그 외에 성장에 지장을 주는 운동으로는 몸에 압박을 줄 수 있는 씨름, 레슬링, 유도, 역도 등이 있습니다.하지만 이것들도 전문적이지 않고 장난삼아나 가끔하는 것은 오히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운동도 운동전후에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면 아주 해롭지는 않습니다.

줄넘기 운동이 자세도 바르게하고 키성장에 가장 도움이 되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약 600~700개 정도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 800~1000개, 중고등학생은 1200개 정도는 해야 한다.

1. 운동을 매일 하고 있습니까? 아니오
 
매일 규칙적인 운동은 원활하게 성장호르몬이 분비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몸의 리듬이 깨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 원활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하게 되는데요. 규칙적인 운동을 이를 막아줍니다.
운동을 하면 키가 잘 자라는 이유는, 운동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여 성장호르몬의 양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운동을 하고 있을 때보다 운동을 한 후에 더욱 증가합니다. 운동이 끝난 후, 약 30분이 지났을 때 성장호르몬 양이 거의 운동을 하지 않을 때 보다 25배까지 높게 나타났으며, 운동 후 90분까지도 안정시보다 상당히 높게 성장호르몬이 유지됩니다. 이렇게 운동을 통해 증가된 성장호르몬은 다른 어떤 환경적 요인에 의한 증가보다 훨씬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운동은 따로 있는 것일까요?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분비는 운동의 형태보다 운동 강도와 운동 시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운동의 강도가 자신의 최대 운동 능력의 50% 이상으로 다소 힘이 들어야 하고, 운동 시간은 10분 이상 유지되어야 합니다. 결국, 성장호르몬과 관련한 운동은 어떤 특정 종목의 운동이 아니라 개인의 체력과 신체조건에 따라 다르며, 따라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운동 처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성훈한의원의 롱다리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부진아를 위해 [롱다리전사의 춤] [롱다리성장체조] [체질별 척추교정법] [맞춤형 슬링요법]등의 운동처방을 합니다.
7. 자기 전에 무엇인가 먹습니까? 아니오
 
잠자기 전에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우리 몸은 그것을 소화하기 위해 머리는 잠자더라도 계속적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즉 잠은 자지만 그렇게 깊게 잠들지를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자기 전 음식물 섭취는 피해야 나도 자고 내 몸도 자게 되어 깊은 수면(non-rem)을 하게 되어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어 키도 잘 크게 되고 피로물질이 깨끗이 해독되어 아침 기상 시에 몸이 가볍고 상쾌하게 되는 것입니다.
 
6. 수면 중 소변 등 때문에 잠을 깹니까? 아니오
 
이 질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소변 등으로 잠을 자주 깰 때 깊게 잘 수 없고, 결국엔 원활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신장은 소변의 조절은 물론 키 성장과 관계가 깊은 뼈와 성장호르몬 등의 호르몬을 주관하고 있는 기능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 신장의 기능이 약하면 소변을 자주보고 잘 참을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키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저희 [롱다리 성장클리닉]에서 처방해주는 성장약은 개인적인 증상과 상황에 따라 약물성분도 다르게 처방하여 맞춤형 성장약을 처방합니다.
 
5. 밤 12시 이후에 늦게 잡니까? 아니오
 
대체적으로 잠은 10시 이전에 들어야합니다. 하루 중 성장호르몬 분비량을 비교해 볼 때 밤10~2시 사이가 가장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인간은 수십 만년동안 해가지면 잠자리에 들고 해가 뜨면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가져왔습니다. 이미 인간의 유전자에는 생체시계에 의하여 성장호르몬 분비의 시간이 입력되어 있는 것입니다. 12시 이후에 늦게 잘려면 키 크고자 하는 바람을 포기하십시오.
4. 수면 중에 꿈을 많이 꿉니까? 아니오
 
꿈을 꾼다는 것은 그만큼 깊게 자질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꿈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얕은 수면 중에 꾸게 됩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꿈꾸는 일이 적어집니다.
또한 수면 전에 즉 잠자리에 들기 전 3시간이내에는 음식물의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나는 자도 내 몸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느라고 잠을 자지 못하여 깊은 수면에 빠져들지 못하는 것입니다.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의 체질문제 때문에 그러는 경우도 있고, 어떠한 병적인 원인에 의해서도 그렇습니다. 꿈을 많이 꾸면서 자는 경우도 성장장애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숙면을 합니까? 아니오
 
성장호르몬은 우리 몸이 가장 깊게 잠들어 있는 시간에 나오게 됩니다. 아이들이 깊은 수면에 빠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은 머리에 송골송골 땀이 맺히는 순간이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상황입니다. 즉 나도 자고 내 몸도 자는 것이 깊은 수면입니다. 이럴 때 성장호르몬이 폭발적으로 분비됩니다. 요즘의 아이들은 대부분이 수면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러면 이 작은 시간의 수면동안 얼마나 깊은 수면 즉 얼마나 질이 좋은 수면을 취하였는가가 문제 입니다. 수면은
그러나 비염이나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어 깊게 잠들지 못할 때 성장호르몬의 배출이 덜되어 우리 몸의 성장은 더뎌지게 됩니다. 그래서 깊게 잘 자는지에 대한 여부를 파악 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희 [롱다리 성장클리닉]에서 처방해주는 맞춤형 성장약에는 숙면을 유도하는 천연약물성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수면시간은 충분 합니까? 아니오
 
보통 성장기의 청소년의 하루 수면시간은 7.5~8시간을 자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자는 시간을 아깝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잠들어있는 동안 우리 몸은 스스로 자신 몸을 정화시킵니다. 그래서 자는 시간이 부족한 만큼 다음날 더욱 피로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랍니다.
성장호르몬은 저녁 10시부터 12시까지 약 50%이상이 배출되며 새벽5시 이후는 거의 낮에 활동할 때와 비슷하게 분비됩니다. 그러므로 키를 잘 키우려거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아침형인간이 성공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저녁시간의 1시간은 그 효율에 있어 아침의 30분과 같습니다. 참고로 성공한 최고의 CEO들은 약 70%가 아침형인간이며 이들의 키는 평균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롱다리전사의 춤]을 300개정도 추고 공부하고 아침을 먹으면 꿀맛이겠지요. 그리고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약1시간전)에도 300개정도의 [롱다리전사의 춤]을 춰주면 성장판을 자극해주어 키 크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롱다리 전사의 춤]은 나누어 드린 CD에 그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1. 잠자리에 들면 잠이 잘 듭니까? 아니오
 
잠자리에 들어 잠들기가 힘든 경우는 이에 대한 분석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잠자는 시간 외에 잠을 자지는 않았는지, 늦게 잠들어서 늦게 일어나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지는 않는지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잠자리에 들어도 잠이 빨리 들지 못하는 주요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율신경중에 교감신경이 흥분(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를 마시면 약간 두근거리고 붕 뜨는 느낌) 되어 나타나고 자기전에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그리고 항상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정확한 진찰을 통한 원인파악에 의한 본원의 맞춤형 [롱다리성장약-환 탕]을 개인적 특성에 따라 처방함으로서 개선될 수 있습니다.

피로 풀고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습관

 

사춘기에 있어 키 성장에 가장 큰 저해 요소는 바로 충분치 못한 잠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앞에는 중고등학교가 있는데 가혹 출근하면서 학생들을 마주치게 되면 열에 아홉은 아이들 얼굴이 노랗거나 혹은 하얀 얼굴빛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양이 부족해서 그렇지는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많이 놀아서 피곤해서 그런 것 같지도 않고.... 결론은 바로 수면 시간이 부족해서입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기 바쁘게 이 학원 저 학원으로 뺑뺑이를 돌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새벽까지 독서실 자리를 지켜야 하는 아이들로서는 부족한 수면을 보충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각종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가중되니 혈색이 정상이라면 오히려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수면 시간은 키 성장을 위해서만도 아니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일정한 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수면은 낮 동안 활발하게 작용했던 뇌를 회복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수면은 휴식이고, 다음날을 위한 에너지 충전 시간입니다. 하루 종일 몸 안에 쌓인 피로물질을 청소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뼈와 근육은 물론 우리 몸의 신경계는 수면 시간을 통해 성장하고 발달합니다. 게다가 낮 동안 열심히 활동한 신체의 생리학적 변화를 정상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뇌의 활동력을 회복시켜 주는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아무리 빠르고 시험에 쫓긴다 하더라도 가능한 한 하루에 7시간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세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1시간 덜 자는 만큼 두뇌 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수면 시간을 줄여야 한다면 깊이 잘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세요.

 

사실 수면의 첫 번째 조건은 숙면입니다. 많은 시간 얕은 잠을 자는 것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깊은 잠을 자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성장에도 효율적입니다.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업어가도 모를 만큼 깊이 잠드는 시간은 하루 20, 30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최소한 하루 7시간은 자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그 20,30분 동안의 깊은 잠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7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20,30분을 뺀 나머지 시간은 본 게임을 앞두고 몸을 푸는 준비운동과 같은 것입니다.

 

짧은 시간 깊이 잘 수 있는 방법

 

1. 저녁에는 되도록 자극성 음식을 피하세요.

 

수험생들의 경우, 보통 졸음을 쫓기 위해 저녁이면 커피나 녹차를 많이 마십니다. 커피나 녹차에는 신경을 자극하는 카페인 성분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다할 경우 카페인 등의 성분들이 심장을 불편하게 해 숙면에 들지 못하는 원인이 됩니다. 맵거나 짠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저녁에는 가급적이면 위에 부담이 될 만큼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도록 하세요.

 

2. 새벽 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드세요.

 

일반적으로 최상의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시간대는 새벽 1시에서 3시사이입니다. 이 시간대의 기온은 하루 중 가장 변화가 적고 안정된 시간대로 숙면을 취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간대입니다. 그리고 애써 땀구멍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체온 조절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안정된 시간대여서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잠자리에 들기 전 적당히 운동을 하세요.

 

이 걱정 저 걱정 머리에 생각이 많으면 잠자리에 누워도 쉽게 잠이 오지 않습니다. 육체적으로는 피곤한데도 머리가 말똥말똥하면 그것만큼 괴로운 것도 없습니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다 보면 초조하고 불안해져서 더욱 잠이 오지 않는 법입니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은 배가 고파서 그런 게 아닌가 하고 야참을 먹게 됩니다. 그러면 실제로 잠이 잘 오기는 하나 숙면을 취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야 할 시간에 잠이 오지 않는 건 정신적인 이유에서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내장이 휴식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일 때가 많습니다. 바로 그런 까닭에 음식을 섭취하면 내장이 운동을 하고 그로 인해 지쳐서 잠이 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소화운동을 해야 하는 내장은 밤새 휴식을 취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다음 날 다시 활동을 재개해야 하는 내장 기관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는 음식을 섭취하기보다는 운동으로 땀을 내서 내부 장기가 지치도록 만드세요.

 

이때 하는 운동은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달리기가 좋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훨씬 쉽게 잠들 수 있고 내부 장기를 비롯한 모든 신체 기관이 가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바로 이때로 숙면의 시간입니다.

 

4. 잠이 안 올 때는 일어나서 가벼운 독서를 하세요.

 

잠이 오지 않는데도 계속해서 잠자리에 누워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깊은 잠을 자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양 100마리를 새며 억지로 잠을 청해서 겨우 잠들었다 해도 잠이 얕아서 자주 깨게 될 뿐입니다.

 

이럴 때는 괴로워하지 말고 일어나 독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전까지 봤던 수험서 말고 가벼운 에세이나 소설책이 좋습니다. 몸이 피곤한 상태이므로 책을 읽다 보면 금세 졸음이 몰려올 것입니다.

사춘기는 아동에서 청소년으로 이어지는 전환기로서 특별히 가리는 음식이 없을 시기입니다. 이것저것 많이 섭취하면 되는데 되도록이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좀 더 신경써서 섭취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주로 채소를 중심으로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싶습니다.

 

1. 죽순

 

흔히 우후죽순이라는 말을 접해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속뜻은 바로 성장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경우를 빗대어 가리키는 뜻입니다. 죽순의 경우 비온 뒤 자라는 속도가 빠른데 대개의 경우 하루에 150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대나무의 싹이라 할 수 있는 죽순은 맛이 달고 찬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주로 한방에서는 번열과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 뿐만 아니라 몸 안의 체액이 빨리 돌아가도록 돕는 식품이라고 해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많이 권장되는 식품입니다. 식물성 섬유와 칼슘 인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며,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주기 때문에 사춘기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불면증 해소에 좋고 이뇨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질이 찬 음식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여자아이들 중에 손발이 차거나 혹은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알러지가 있는 청소년인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콩나물

 

예전부터 콩나물을 많이 먹으면 키가 큰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많이 먹이는 식품중의 하나로 재배법이 간단하고 사계절 어느 때건 단기간 내에 길러 먹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콩나물은 감기를 낳게 하고 속을 시원하게 가라앉히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숙취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뇌세포의 손상을 막아 기억력을 증진시킨다고 해서 콩나물을 많이 섭취합니다.

 

콩나물은 단백질과 무기질이 많고 비타민 B1 B2 C 등의 함유량이 높습니다. 비타민C는 원래 콩에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콩나물의 특징은 발아되는 과정에 콩에 많은 지방은 줄어들고 비타민은 증가하는 체내대사가 이뤄진다는 사실입니다. 이때 콩에는 전혀 없는 바타민C가 생겨납니다. 비타민 함량은 싹이 난 후 5,6일쯤 되었을 때가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기른 지 너무 오래된 것은 비타민 함량이 많지 않습니다. 또한 너무 익히면 영양소가 파괴되어 먹어도 성장에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콩나물을 조리할 때 이 점을 기억하세요.

 

3. 도가니

 

사람의 몸 중에서 특히 무릎은 성장 발달에 아주 중요한 부위입니다. 그래서 무릎 연골을 보호하기 위해 도가니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가니는 원래 소 한 마리에서 4인분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재료입니다. 그래서 도가니탕은 예전부터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도가니탕이 관절에 좋은 이유는 바로 젤라틴(아교)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사실인데, 사람의 몸은 늙을수록 혈관의 탄력성도 떨어지고 뼈의 진액 성분도 줄어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탄력을 유지시키는 아교질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 도가니는 기름기가 거의 없는 아교질의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도가니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은 물론 칼슘과 철분 황 마그네슘 칼륨 등 무기질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몸에 이로운 영양분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성인병의 위험이 없는 이상적인 음식으로서 무엇보다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나 수험생에게 좋습니다. 살점이 말랑말랑하고 쫀득쫀득한 데다 국물 맛이 고소해 성장기의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건강식품입니다.

무기질의 균형 있는 섭취가 필요합니다.

 

무기질이 아무리 신체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하더라도 과도한 섭취는 체내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무기질은 체내에서 길항작용을 하기 때문에 적당히 섭취하고 타 영양소와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편식 습관으로 인해 어느 특정 영양소만 집중적으로 섭추하게 되면 다른 영양소의 결핍이나 과잉현상이 초래되고, 그 결과 각각의 무기질 영양소들이 관여하고 있는 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균형된 식습관을 아이가 갖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려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칼슘

 

인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바로 칼슘입니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발달시키고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근육과 심장의 수축 및 이완 작용을 돕고, 비타민B12가 빨리 흡수되도록 합니다. 칼슘 흡수 능력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건강한 사람을 기준으로 사춘기에 흡수량이 가장 많습니다.

 

또한 단백질의 체내 흡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체내에 지방량이 너무 많거나 혹은 비타민C와 D의 양이 결핍되었을 때 단백질의 흡수률이 낮아지고 그 결과 칼슘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지방의 섭취량을 제안하고 대신 단백질이 많은 음식과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아이에게 배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이 체내에서 부족할 경우에 다음과 같은 생리적인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혈청에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근경련이 일어나기 쉽고 근육이 수축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뼈와 치아의 성장에 장애가 생기고, 중년에는 뼈와 관련된 질환 특히 골다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칼슘이 체내에 과잉인 경우에는 극도의 무기력증과 다른 무기질의 흡수 장애로 신부전증 등의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칼슘의 적당량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칼슘이 부족할 경우 보충하기에 좋은 식품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멸치입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섭취해 주는 것이 좋고 추가적으로 식물성 식품 중에는 녹황색 채소 및 콩류에 많고 동물성 식품 중에는 정어리, 꽁치, 고등어 등의 생선과 각종 유제품에 칼슘이 많습니다.

 

2. 인

 

인은 칼슘과 결합하여 뼈와 치아를 발달시키고, 단백질 탄수화물 등의 영양소를 흡수하고 운송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뿐만 아니라 체내의 산과 염기의 균형을 조절하고 생리적인  많은 화학적 반응에 관계합니다.

 

체내에 인이 부족할 경우에는 신경쇠약과 식욕감퇴로 인해 전신에 기력이 없고 만성피로 등에 시달리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퇴골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체내에 인이 과잉인 경우에는 칼슘의 흡수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칼슘과 인은 서로 길항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칼슘과 인의 균형이 깨지면서 칼슘 결핍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세요. 일반적으로 칼슘과 인의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1.5:1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인이 체내에 부족할 경우에 보충하기 좋은 식품으로는 콩류가 좋습니다. 식물성 콩류에는  ASG이 함유되어 있고 동물성으로는 육류와 가금류, 난류, 유제품 등에 많습니다. 가공식품의 경우 탄산음료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인을 보충하기 위해서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안됩니다.

 

3. 아연

 

아연은 신체의 발육과 성의 발달에 중요한 영양소로서 단백질 합성과 대사기능을 조절하고 면역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무기질입니다. 남성과 여성 호르몬 생산에 필수적인 이 영양소는 생체막의 구조와 기능에 관여하고 있으며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인체의 저항과 항산화 기능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아연이 체내에서 부족할 경우에는 쉽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악성 세균에 감염될 경우, 아연 결핍 증상이 발생합니다. 그 증세는 손, 발, 얼굴 등의 피부에 심한 수포와 습진이 생기고 거식증, 우울증, 식욕감퇴, 생리불순 등의 후유증이 심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아연이 체내에 과잉인 경우에는 각종 피부염과 원형 탈모증, 성장 장애, 성기능장애, 야맹증, 무기력증, 우울증, 식욕부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연을 보충하기에 좋은 식품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등 주로 동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굴, 새우, 게 등의 어패류에도 많고, 콩류와 곡류에도 적지 않은 양이 들어 있습니다.

 

4. 마그네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합성 분해 과정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영양소가 바로 마그네슘입니다. 체세포 내에 칼륨 다음으로 많은 양이 농축되어 있는 마그네슘은 주로 뼈와 근육 내에 존재합니다.

 

보통 30개 이상의 효소 반응에 관여하는데 특히 에너지를 생산하는 작용들에 깊은 영향을 주고, 또한 혈압을 낮춰 심장 기능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돕고 있으며, 여러 호르몬 작용에도 관여함으로서 칼슘의 대사 조절도 돕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마그네슘은 신경 안정 기능을 담당해 부족할 경우에는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지고 불안해지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세를 보입니다. 그 결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수험준비로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사춘기 아이들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그래서 사춘기에는 그 어느 영양소보다도 마그네슘이 매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한편 세포 내에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칼륨도 감소하고, 세포 내 마그네슘과 칼륨 수치가 낮아지면 세포 기능에 큰 장애가 생깁니다. 결국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성장에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입니다.

 

체내에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에는 우선 심한 설사와 구토 증세가 전조 증세로 발생하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할 경우에는 근육 수축과 신경 불안증 떨림증 등이 발생하거나 심혈관 계통의 질환과 골다공증 증세도 뒤를 잇게 됩니다. 반대로 체내에 마그네슘이 과잉인 경우에는 마그네슘이 다른 무기질과 광범위한 길항작용을 하기 때문에 많은 영양소의 결핍 현상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보통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에 보충하기 좋은 식품으로는 다시마에 섭취하거나 혹은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를 섭취하시면 됩니다. 또한 메밀, 땅콩, 대두, 통밀, 코코아 등에도 적지 않은 양이 있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섭취하시면 됩니다.

 

5. 철분

 

철분은 헤모글로빈의 성분을 구성하는 영양소입니다.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속에서 뇌와 심장 등의 장기에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빈혈 환자들이 어지럽다고 하는 것은 철분 부족으로 뇌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입니다.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 증상이 남자들보다 여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은 생리현상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생리 시 철분이 혈액과 함께 체외로 많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사춘기 여자아이들의 대부분은 생리가 시작된 지 이미 오래되었거나 좀 늦었더라도 생리를 시작할 때입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철분 섭취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철분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원인이 생리 때문일 수도 있지만 추가적으로 과다한 다이어트로 철분이 부족한 여학생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쉽게 피로해지는 빈혈 증세입니다. 철분 부족의 제 1차 징후는 빈혈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체내에 철분이 과잉 공급된 경우나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파괴되는 질환을 앓을 경우에 철분이 체내에서 쌓이게 되는데, 이런 경우 편두통, 고혈압, 관절통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격적으로 과격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철분을 보충하기에 좋은 식품으로는 쇠의 간이나 쇠고기 등의 육류, 조개, 곡류, 빵, 콩류, 견과류, 씨앗, 녹황색 채소나 감자 등이 있습니다. 다시마나 해조류는 체내 흡수율이 높아 효과적입니다. 식물성 철분의 경우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류와 함께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

 

신체 부위에 따라 뼈 성장에도 최적기가 있어요.

 

뼈 성장의 비밀은 성장판에 있습니다. 성장판은 뼈가 아니라 연골 조직으로 세포 분열이 가능합니다. 손가락, 발가락, 손목, 발목, 무릎, 팔꿈치, 고관절, 어깨, 흉추(등뼈) 등 길다란 뼈의 말단에는 모두 성장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양분을 섭취하면 이곳에서 세포 분열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 연골 조직은 성장판에서 멀어지면서 뼈로 굳어져 갑니다. 이렇게 연골이 자라서 뼈가 되는 과정이 반복되면 될 수록 키는 성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신체 모든 부위에 있는 연골이 어느 한 시기에 동시다발적으로 자라는 건 아닙니다. 발목 따로 손목 따로 식으로 각 부위별로 자라는 시기는 물론 성장폭도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척추에 있는 연골이 먼저 자라 상체가 길고 어떤 사람은 팔꿈치가 먼저 자라 팔 길이가 원숭이처럼 길어지기도 합니다.

 

사춘기 후 1년 정도면 성장판이 닫히기 때문에 키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 입니다.

각 부위별 성장 시점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하더라도 키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위는 바로 무릎과 척추입니다. 성장 폭이 가장 길고 빠른 곳이 바로 무릎이며 그 다음 척추라는 사실이고 이들 부위가 집중적으로 자라는 시기는 바로 사춘기 전후 1년 사이라는 사실입니다.

 

롱다리가 되고 안 되고는 바로 이 무릎과 척추에 있는 성장판이 얼마나 오랫동안 닫히지 않고 세포분열과 증식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말하자면, 뼈도 부위별로 각기 성장의 최적기가 다르고 이 기회를 얼마나 길게 잘 활용하느냐가 키 성장의 관건인 셈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 몸에 분상되어 있는 성장판이 평균적으로 닫히는 시기는 사춘기 후 1년 정도이고 길면 2년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키 성장의 최적기가 끝나면 곧바로 성장판은 닫힙니다. 성장판이 닫히면 남녀 키는 더 이상 이전처럼 자라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장판이 닫히기 전 최적기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키 성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사춘기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앞서지요?

여기 계시는 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져주면 늦출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 비결을 공개해 볼까요?
대답이 적습니다.

공개 할까요~?

오늘 이왕에 공개한 김에 모조리 비결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성장기를 늘리는 방법 (성조숙 예방법)

① 신 음식을 자주 먹는다.

- 신과일, 식초 음식, 익은 김치 등

② 씨앗 종류를 많이 먹는다.

- 호도, 잣, 호박씨, 해바라기씨, 아몬드, 콩,

③ 육류섭취를 줄인다.

-닭고기는 녹두와 함께 백숙

돼지고기는 된장물을 넣어 청죽과 함께 삶아 수육

쇠고기는 버섯과 함께 볶음 & 표고버섯 장조림 

④ 우유는 두유와 반씩 섞어서 먹는다.

⑤ 조금은 춥게 생활한다.

⑥ 성인문화를 절대 차단한다.

⑦ 가족간에 대화를 자주한다.

⑧ 줄넘기를 900~1500개를 한다.

⑨ 기지개를 자주 켠다.

⑩ 해독식품을 먹는다.

 

그렇다면 초경이 낮아진 그 요인이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는 서구화된 식생활의 먹거리의 변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즉 항생제나 호르몬이 들어 있는 육류의 패해  고지방 고칼로리의 과자나 인스턴트식품

둘째는 자연환경의 변화인데요

내분비 교란물질이 들어있는 환경호르몬의 작용

따뜻해진 날씨와 너무 따뜻한 생활

셋째는 가정과 사회환경인데요.

특히 우리나라의 문제점으로 보이는데요.

인터넷등의 음란물등의 성인문화의 조기접촉케 하는 사회환경 과 밤이 없는 야간문화

가족과의 대화부족 (호주의 아버지와 친한 딸)

운동의 부족

수면의 부족

학업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긴장 등이 사춘기를 빨리 오게 하는 인자로 보입니다.


사춘기가 빨리 온다는 것은

사춘기가 빨리 와 또래보다 키가 더 잘 크면 좋겠지요? 그렇지요?

흔히들  그렇게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키 성장은 마냥 계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빨리 큰 만큼 또 빨리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사실 병적이 아닌 정상적인 성장과정이라면 사춘기가 늦게 올수록 향후에 더 큰 키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춘기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의 세대보다 약 크게는 3년 작게는 2년 정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사춘기 시작의 표징인 급성장기에 대해서 2005년 교육인적 자원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남학생의 경우 초6년과 중1년 사이에 7.13㎝,

여학생은 초5년과 초6년 사이에 6.68㎝로

가장 많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저희 병원에도 조사해본 것이 있는데 최근에 래원한 약 500례의 여학생들의 초경연령을 검사해 본결과 평균적으로 5학년중반에서 6학년중반에 오는 것으로

초경연령이 부모의 세대보다 3년 이상 많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현재 서유럽의 경우 13세전후, 미국의 경우 12.5세와 비하면 상당히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상태를 보입니다.

우리나라는1960년대는 약15세 정도의 초경 연령이 요즘에는 12세가 못되어 초경이 오는 것으로 보아 다른 나라에 비해서 사춘기의 연령이 급속도로 너무 빨라지고 있는 것은 다소 우려스러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초경 연령이 낮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삶에서 아동기는 짧아지고 청소년기는 길어진다는 것 즉 사춘기가 길어져 여러가지 갈등을 ……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초경이 낮아진 그 요인이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는 서구화된 식생활의 먹거리의 변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즉 항생제나 호르몬이 들어 있는 육류의 패해  고지방 고칼로리의 과자나 인스턴트식품

둘째는 자연환경의 변화인데요

내분비 교란물질이 들어있는 환경호르몬의 작용

따뜻해진 날씨와 너무 따뜻한 생활

셋째는 가정과 사회환경인데요.

특히 우리나라의 문제점으로 보이는데요.

인터넷등의 음란물등의 성인문화의 조기접촉케 하는 사회환경 과 밤이 없는 야간문화

가족과의 대화부족 (호주의 아버지와 친한 딸)

운동의 부족

수면의 부족

심야까지하는 학원수업등의 학업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긴장 등이 사춘기를 빨리 오게 하는 인자로 보입니다.


사춘기가 빨리 온다는 것은 사춘기가 빨리 와 또래보다 키가 더 잘 크면 좋겠지요? 그렇지요? 흔히들  그렇게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키 성장은 마냥 계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성의 경우 초경이 오기전 1년동안이 급성장기이며 초경이 오면 성장속도가 급속도로 저하되면서 2~3년이 지나면 성장이 완료되는 것입니다.

빨리 큰 만큼 또 빨리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사실 병적이 아닌 정상적인 성장과정이라면 사춘기가 늦게 올수록 향후에 더 큰 키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더 중요한 키크기를 결정하는 요인들이 있다는 것인데 무엇이 있을 까요?

알아 맞춘 분중에서 약 5명정도는 강의 끝나고 선별하여 저희 병원에서 하는 성장검진을 무료로 하실 수 있는 검진권을 드리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장은 선천적인 인자로만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유전의 확률은 겨우 약 30퍼센트에도 못 미치며 나머지 후천적 요인이 70%이상으로

영양이 31퍼센트, 운동이 20퍼센트, 수면상황과 부모의 애정 등의 기타 환경요인이 26퍼센트로 보시면 됩니다.

즉 매일 매일의 생활방법을 개선하는 것이 키성장의 관건이 되며 이로서 7할 이상이 달성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영양, 운동, 환경요인 잘들 하고 계십니까?

조금 있다가 생활습관 식습관 등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문제가 심각합니다.

여러 부모님들께서도 지난해 언론보도를 접해 키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들의 평균키가 2004년보다 2005년이 오히려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키도 양극화 - 청소년의 신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누구나 크지는 않다. 특히 여자의 경우 키의 양극화는 심각하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초ㆍ중ㆍ고교 전체 여학생 평균신장은 146.72㎝로 2004년보다 0.03㎝ 줄었다. 2000년 이후 성장량이 둔화되면서 처음으로 작아졌다.

키가 커진 여학생이 많은 반면 작은 아이는 여전히 작은 것으로 해석된다.” 라는 내용의 기사였는데요.

여러분들은 이 기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도 우리나라에서도 언젠가는 일본의 경우처럼 현재는 물론 약 2cm정도 더 크지만 사실 일본의 청소년들의 평균키는 90년도 중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청소년 평균키보다는 컷 지요.

키성장이 정체가 생기면서 서서히 중간키가 사라지고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의 격차가 커질 것이라는 추측을 하였었는데요.

생각보다 빠르게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식습관의 차이와 생활습관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누구는 부모님 말씀 잘 들어 …. 누구는 부모님 말씀 잘 안 들어 운동은 안 하고 성장호르몬이 한참 분비되는 시간에 잠을 자지 않고 컴퓨터다 학원이다 야간활동이 많아지고 음식도 당분이 과다하고 자극적인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로 대강 때우면서 영양의 불균형과 성장호르몬 분비가 억제와 성호르몬의 조기분비로 인한 성조숙 경향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로 이 차이가 바로 키성장의 부익부 빈익빈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키 작은 내 아이를 성장치료를 해주면 키가 과연 더 잘 클까?


키 하면 옛날 분들이 흔히들 이런 말을 하잖습니까?

“엄마, 아빠가 작은데 씨는 못 속인다. 팔자려니 해라.” 하면서 자신의 작은 키를 유전적으로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인정해버리던 시절도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고 키 키우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가볍게 자연 현상을 한번 생각해보시죠.

물고기 송어를 아시죠.

송어는 강이나 계곡에다 알을 낳고 부화가 되면 바다로 가서 성장해서 다시 자기가 태어난 계곡이나 강으로 돌아와 알을 낳는 강해형 물고기입니다.

연어와는 달리 민물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물고기입니다.

알에서 부화되면 바다로 가야하는데 바다로 가지 않거나 가지 못하고 강이나 계곡에서 성장한 송어를 산천어라고 부릅니다.

바다에서 성장한 송어는 몸길이가 70~80cm 이상인데 반해 계곡에서 성장한 산천어는 20~30cm 에 지나지 않습니다.

똑 같은 알에서 부화하였지만 성장하는 환경에 따라 크기가 2배 이상이나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근한 례로

임진왜란 당시의 우리나라의 성인남성의 평균키가 152cm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1913년 처음 실시한 신체검사에 따르면 당시

성인남자의 평균 신장은 161.5㎝, 성인여자는 147.5㎝로 조사된 것과

2005년 현재 고3 남학생 174.1㎝, 여학생은 161.1㎝라는 키로 보았을 때 약 400년만에 20cm이상 괄목상대한 키성장을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같은 핏줄의 동일한 유전자 DNA를 가진 북한의 청소년들과 남한의 청소년의

키 차이도 분단된 지 50년이 못되어 평균신장의 차이가 7~8cm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즉 이는 키는 유전적인 요인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력히 반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키는 팔자소관으로 타고나는 것이며 부모의 키가 유전되는 것으로 어쩔 수 없다고

그저 바라만 보고는 것은 잘 못된 생각입니다.

부모의 관심과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더 클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계신 부모님들 보다 나아가서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단순한 몇cm의 키가 아닌

꿈과 자신감을 키워준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내 아이의 앞으로 키 클 시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정황이 있을텐데

제가 다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조기성장의 자가가진단법

1.외모가 또래아이들에 비해 조숙해 보인다.

2.부모 형제 등 가족 중에 키가 일찍 크고 일찍 멈추는 식의 성장과정을 겪은 경우가 많다.

3.출생이후 치아가 나거나 걷고 말하는 등의 성장발육이 빨랐다.

4.고기와 같은 동물성 음식과 패스트푸드 등의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5.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고 몸에 지방질이 많다.

6.체질적으로 열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린다.

7.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

8.움직이는 것을 싫어한다.

9.부부간의 갈등이 많아 아들 보는 앞에서 자주 싸우는 등의 가정불화가 있다.

10.정신적으로 조숙하다.

11.유방의 형성과 여드름 등 2차 성징이 다른 아이들보다 빨리 나타났다.

이중에서 5개 이상이 있을 때 사춘기가 빨리 와 조기성장과 조기 성장 그침이 나타날 수 있다.


 

부모님들이 가끔 보실 일이 있어 자녀분이 다니는 학교에 가보면 같은 한 교실에도 키가 작은 아이 큰아이 아직도 솜털이 보송보송한 아이 코밑이 거뭇거뭇한 아이 등 다양한 부류의 아이들이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헌데 내 아이의 키가 친구들 어깨선에 닿는 것을 보면 가슴이 탁 맥히면서 저걸 어쩌나 내 탓이구나 하고 뒷골이 땡기고 스트레스를 왕창 받게 되어 에이 이제 공부고 뭐고 다 집어 치우고 내일 당장 [김성훈한의원 롱다리 성장 클리닉]에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거나 키 크는 음식을 먹이고 키 크는 운동을 시키는 등 아이의 키성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내 아이가 남들이 보기엔 보통정도의 키인데 부모인 당사자가 보기엔 키가 유난히 작아 보이죠.

또래집단에 비해 체구도 왜소해 보이고 생각하는 것도 어려서 따돌림을 당하는 등 자신감 마저 잃지나 않을까 생각하면 더더욱 속이 상할 것입니다.

이 한반의 아이들이

"초등학교6학년이라고 가정하면…." 그렇다면 같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키의 크기도 차이가 나고 생리적인 징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일까요?


우리같은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나이를 5가지로 나누어 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가

역 연령 (Chronological age)

보통 사용되는‘나이’로 출생 후부터 경과한 연수로 계산하는 누구나 아는 생일나이.

두 번째가

신장 연령 (Height age)

현재 아이의 키가‘몇 살 정도의 평균 신장에 해당 하는가’의 키 나이.

세 번째가

골 연령(Bone age)

소아의 뼈를 엑스선으로 촬영하여 현재의 발육상태를 파악하는 뼈 나이.

네 번째가

정신연령 (Mental age)

정신 심리발달 정도를 평가하는 연령으로 정신적으로 어느 정도 성숙한가를 보는 정신나이.

다섯 번째가

생리적 연령 (Physiological age)

유방의 발달정도나 월경의 유무와 음모나 수염 등의  생리적 기능으로 보는 생리발달연령.

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키성장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3가지 나이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첫째가 생일나이인 역연령

둘째가 또래의 평균과 비교해보는 키 나이

셋째가 현재 아이의 생물학적인 성숙도인 골연령 즉 뼈나이 입니다.


그래서 같은 학년의 아이들은 역연령은 다 비슷하지요.

하지만 생물학적인 연령인 뼈나이와 키나이가 다 다르므로 현재의 키가 틀리고

키성장이 마무리되는 키도 결국은 달라지는 것입니다.


성장클리닉에 래원하시는 부모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앞으로 아이의 키가 얼마나 될지 만을 알고 싶어합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중요하지요. 하지만 앞으로의 키는 아이와 부모가 키성장을 위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변할 상황입니다.

그래서 사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앞으로 키가 더 클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키 크는 패턴을 넘어서 어떻게 하면 더 잘 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줄수 있을까 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이 교실에서 앞으로 키가 클 시간이 가장 많이 남은 아이와 적게 남은 아이는 누구일까요?

앞으로 가장 키가 클 아이는 누구이고 키가 가장 작을 아이는 누구일까요?


그렇습니다.

지금 단순한 현재의 키 상태로만 본다면 교실 뒷좌석에 앉아있는 목소리 걸걸하고 코 밑이 검은 아이들이죠.

이 아이의 부모는 키에 대해서는 안심하고 가장 만족스러울지는 몰라도 실은 그것이 아닙니다. 이제 키 클 시간이 거의 마무리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물론 멘 앞자리에 앉아있는 아이도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키가 별로 크지 않으면서 목소리가 걸걸하고 코밑이 검은 아이들입니다.

똑같은 나이일 지라도 앞으로 남이있는 키가 클 시간이 틀린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역연령즉 생일나이는 같지만 키나이 뼈나이가 달라 정확한 성장도인 뼈나이를  알아서 대처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초등학교나 중학교 앞을 지나다보면 저 아이들이 초등학생 중학생인가 의심이 갈 정도로 참 키가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여기에다 키 키우기 열풍까지 불고 있지요?

사실 요즘 아이들의 키가 많이들 큽니다.

교육부에서 2005년 전국 480개 초ㆍ중ㆍ고교 학생 12만 명의 체격ㆍ체질ㆍ체력을 검사해 분

▲고3 남학생 173.6㎝, 여학생 161.11㎝

▲중3 남학생 167.8㎝, 여학생 159.42㎝

▲초6 남학생 149.1㎝, 여학생 150.33㎝로 조사되었고

앉은키보다는 하반신이 길어지는 체형의 `서구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누어드린 [내아이 키크기프로젝트]책자 34p 에 보시면 학년별로 평균신장 경계신장 저신장이 나와 있으므로 내아인 어느 정도인지 참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상태로 진행된다면 지금 한참 커가는 10대의 유치원 초등생의 향후 약 10년 후 최종 성인키는 175.8 여성은 162.3의 키가 평균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평균 신장이라는 것은 똑같은 나이의 아이들을 100명을 키순으로 세워 놓았을 때 50번째에 해당되는 중간의 키를 의미하므로 더 큰애가 50명 작은애가 50명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일본 170.7cm 157.9cm 2002년과는 약2cm 정도 더 크고

중국 169.7cm 158.6cm 2000년

한국 173.3cm 160.9cm 2002년

베트남 165cm 153cm 2002년

미국 175cm 162.5cm 2001년 보다는 약 2cm 정도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164.9cm 154cm 2004년

우리나라 사람들의 키는 동양에서는 제일 크고 서양인의 키에 점점 근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키도 큰 사람들은 아주 큰 데 반해 작은 키를 가진 사람들도 상대적으로 작은 사람들이 아주 많은 것도 현실입니다.

이렇게 다들 키가 큰다고 하는데 하필이면 왜 내아이의 키만 안크고 작을까?

참으로 딜레마입니다.

보너스 키-아래처럼 하면 키가 보너스로 더 커요.

 

음식 bonus

① 우유를 매일 600cc 이상 ⇒ + 1cm *

② 우유를 안마심 ⇒ 1cm *

③ 키 크기 식품을 규정대로 먹기 ⇒ + 2cm *

④ 인스턴트 식품 먹기 ⇒ 1cm *

⑤ 멸치 1박스/2달 먹기 ⇒ + 2cm *

⑥ 아침밥 먹기 ⇒ + 1cm *

⑦ 매일 물10컵 이상마시기 ⇒ + 1cm *

⑧ 해독 식품 먹기 ⇒ + 1cm *

⑨ 잠자기 전 2시간 이내에 음식 먹기 ⇒ 1cm *

 

운동 bonus

① 줄넘기를 매일 600개 이상 ⇒ + 1cm *

② 줄넘기를 매일 1200개 이상 ⇒ + 2cm *

③ 기지개 펴기 40회 ⇒ + 1cm *

④ 두 계단 걸어 다니기 ⇒ + 1cm *

⑤ 엘리베이터만 타기 ⇒ 1cm *

⑥ 걷기를 싫어하기 ⇒ 1cm *

⑦ 비만 율 비교 20% 초과 ⇒ 1cm *

⑧ 수척 율 비교 10% 이하 ⇒ 1cm *

 

생활 bonus

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 + 1cm *

②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 1cm *

③ 어른처럼 TV드라마 보기 ⇒ 1cm *

④ 어른처럼 담배 피기 ⇒ 2cm *

⑤ 어른처럼 술먹기 1cm *

⑥ 야한 그림보기 2cm *

⑦ 하루30분 햇빛 쪼이기 ⇒ + 1cm *

⑧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생활하기 ⇒ + 1cm *

⑨ 부정적으로 짜증내며 생활하기 ⇒ 1cm *

 

성장기를 늘리는 방법 (성조숙 예방법)

① 신 음식을 자주 먹는다.

- 신과일, 식초 음식, 익은 김치 등

② 씨앗 종류를 많이 먹는다.

- 호도, 잣, 호박씨, 해바라기씨, 아몬드, 콩,

③ 육류섭취를 줄인다.

-닭고기는 녹두와 함께 백숙

돼지고기는 된장물을 넣어 청죽과 함께 삶아 수육

쇠고기는 버섯과 함께 볶음 & 표고버섯 장조림 

④ 우유는 두유와 반씩 섞어서 먹는다.

⑤ 조금은 춥게 생활한다.

⑥ 성인문화를 절대 차단한다.

⑦ 가족간에 대화를 자주한다.

⑧ 줄넘기를 900~1500개를 한다.

⑨ 기지개를 자주 켠다.

⑩ 해독식품을 먹는다.

 

자녀교육 시리즈 - 5   발묘조장(拔苗助長) 조급한 교육은 실패한다.


 옛말에 자식의 운명은 부모에게 반 달렸다.(父母八字 半八字) 이 말은 자식성공의 절반은 부모의 책임이며, 훌륭한 자식들의 배후에는 부모의 교육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이만큼 자녀교육에 있어서 부모의 비중은 크며, 그 근본은 가정교육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유태인의 자녀교육

 유태인의 격언 중에 ‘물고기 한 마리를 주면 그것으로 하루를 먹고 살 수 있으나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그것으로 일생동안 먹고 살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지식과 지혜를 일깨우는 가정교육의 중요한 일면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첫째로 지식의 교육보다는 지혜의 교육에 힘을 기울이는 일이다. 어렸을 때부터 지식을 많이 아는 것보다는 작은 지식이나마 그 지식을 잘 활용해서 그것을 응용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주는 일에 주력한다. 지혜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다. 그것은 사고력이며, 생각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을 어렸을 때부터 길러진다. 구체적으로 하나의 예를 들면 유대의 어머니가 매일 하루의 일과처럼 꼭 시행하는 일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아직 학교에 가기 전에 책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그들이 잠들기 전 침대 옆에 앉아서 무슨 책이든 책을 읽어 주던지 옛날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 이렇게 책을 읽다가 어린이가 잠들면 어머니는 조용히 방에서 물러 나오는 광경을 어느 유대 가정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옛날 우리 가정에서 다섯 살이 되면 한문을 집에 서 배웠던 것과 마찬가지이다. 상징적인 의식에서부터 그들은 민족의 긍지를 심어준다. 그들은 유대인으로서의 긍지와 정체성을 심어 주기 위해서 그런 의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발묘조장(拔苗助長)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너무 급하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기로 하자. 맹자(孟子)의 공손추(公孫丑) 상(上)에 공손추와 맹자의 문답이 실려 있다. 맹자는 호연지기(浩然之氣) 를 설명하고 나서, 순리(順理)와 의기(義氣)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송(宋)나라의 한 농부의 조급한 행동을 예로 들었다.  "중국 송(宋) 나라에 어리석은 농부가 있었다. 모내기를 한 이후 벼가 어느 정도 자랐는지 궁금해서 논에 가보니 다른 사람의 벼보다 덜 자란 것 같았다. 농부는 궁리 끝에 벼의 순을 잡아 빼보니 약간 더 자란 것 같았다.  집에 돌아와 식구들에게 하루 종일 벼의 순을 빼느라 힘이 하나도 없다고 이야기하자 식구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이튿날 아들이 논에 가보니 벼는 이미 하얗게 말라 죽어버린 것이다. 이 문장을 고사성어로는 발묘조장(拔苗助長)또는 줄여서 助長(조장)이라고도 한다. 허지만 이 세상에는 이렇게 싹을 뽑아 올리는 일을 하지 자가 적지 않고 조급하여 일을 망치는 경우가 무척 많다. 싹과 같은 우리의 아이들이 가정과 과외 학원을 전전하며 조기유학까지 조장(助長)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대부분 자식을 교육한다는 명목으로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도리어 망치는 일이 없는 가 반성해볼 일이다. 공자(孔子)도 '서둘러 가려다 오히려 이르지 못한다(欲速則不達)라고 이와 비슷한 말을 하였다.


                        부모의 성실이 가장 큰 교육

 자식을 기를 때 가장 필요한 것이 인내심이다. 성실은 참이요 거짓이 없는 것이다. 성실은 도덕의 근본 원리인 동시에 우주의 근본 원리이다. 자연에는 거짓이 없듯이 하늘은 인간을 기만하지 않는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난다. 자라는 싹과 같은 우리의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그리고 과외 학원을 전전하며 뿌리 채 흔들리도록 조장(助長)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사회는 개방되고 기본 인품과 꾸준한 노력만이 최고의 경쟁력이다.

성실하고 꿋꿋이 자신의 할 바를 다 한다면 성공의 기회란 어젠가는 찾아오게 되는 법이다. 어느 날 다리 밑에서 두부장사하는 빈한한 부부가 제나라 대부 안자를 찾아와 자식 하나 잘 가르치고 싶은데 그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이에 “지금 사는 대로 이른 새벽 아버지는 앞에서 두부수레를 끌고 어머니는 뒤에서 밀며 밤늦게까지 두부를 팔며 여름에는 땀에 옷을 흥건히 적시고 겨울에는 수염에 고드름이 열리며 살아가는 것을 자식에게 보이기만 하면 그보다 잘 가르치는 좋은 교육은 없지요.” 라고 했다. 이러한 참교육이 지금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 : 천지인
글쓴이 : 천지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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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행복해지는 10가지 방법’ MBC스페셜 화제
출처: 파이미디어 2006.08.07 14:20
출처 : 네티즌핫뉴스
글쓴이 : 파이미디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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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고 2입니다.
물론 지금 자퇴했지만 내년이면 다시 학교로 다시 갑니다.
왜 그러고 또 어떻게 자퇴했는데 다시 학교로 가냐구요.
지금부터 이 밑에 글보면 이해 갈겁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부터 키가 작았습니다.
절라 작았죠 초 6때 키가 138이었죠.그리고 그 작은 키로 중학교때 왔습니다.
그때만 해도 제가 키 작고 약해서 스트레스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 큰 괴롭힘을 당하지는 앟 았거든요.

하지만 중학교 오니 사정이 완전 달라지더군요.
중학교 오니 일진인가 뭔가 하는애랑 거기 달라 붙는 애들이 와서
저를 갈구더라구요.
제가 1번이고 제일 키작고 약하니 때리고 심부름 시키는 거죠.
저 그떄 맨날 얻어밪고 심부름 하면서 무슨생각 했는지 아십니까.
분명 애들이 이걸 알고 뭔가 나에게 도움을 줄거라고.
하지만 정말 냉정하더군요 애들이 보는 공개적인 앞에서 심부름 시키고
얻어맏고 맨날 그래도 애들은 저를 거들떠도 안보더군요.
아니 저를 바보 취급 하더군요.너는 그게 운명이니 맞고 사는게 당연하다고.
정말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정말 뭐가 다 하기 싫어서 일진인가 뭔가 하는놈이 시키는 심부
름도 하지 않았죠.그러니 절라 패더라구요.
그걸 보구도 애들은 말리지도 않더라구요.그렇게 쉬는시간 내내 맞았죠.
그렇게 쓰러졌죠.그러니 겨우 말리더군요.
너무 속상해서 수업시간 내내 울었죠.업드려서요.
하지만 선생님은 엎드려 있는 절 보구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안좋은 일이 있다구 엎드리다니 참 나쁘구나 하구요.그래도 선생님은 속 사정을 모르시니 그렇다 치지만 여기서 다시 저가 왕따 당하구난 하는걸 다시 느꼈습니다.애들은 그렇게 우는 절 보구도 선생님에게 말하는 사람 하나 없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수군거리더군요.
병신 그러니 시킬때 적당히 하지 뭐하러 개기서 맏냐고요.
그리고 더 기가 찬건 쉬는시간에 심부름 안했다고 때린애가 다시 오더니 돈을 주며 다시 맛있는거 사오라 하더군요.
저는 기가 찼지만 또 맞을것 같애서 사오고 말았습니다.
그런식으로 저는 중 1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중 2가 돼었습니다.
뭐가 바뀔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여전히 제 키는 작았고 또 제가 애들과 놀아보려 해도 애들은 절 1학년때 왕따라면서 어울려 주지 않았고 그렇게 다시 1년이 흘러갔습니다.물론 심부름은 중 2때도 했구 또 얻어 맞았죠.
그리고 중 3때도 심부름 하고 얻어 맞으면서 보냈습니다.
제 자랑은 아니지만 저 중학교떄 꽤 공부 잘했답니다.

반에서 2등도 한적 있구요.그러나 아무리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해도 애들은 저를
걍 공부만 잘하는 바보 취급하더군요.저는 공부밖에 못하는 바보라고 그떄 부터
성적도 떨어졌죠 정말 공부할맛 안나더군요.
그래서 성적이 기록적으로 반 2등에서 24등까지 떨어졌죠.전체인원은 40명이구요.
그렇게 저는 고등학교로 올라갔습니다.

용케도 인문계로 갔죠 성적은 돼서요.그래도 그떄는 희망은 있었어요.
절 괴롭히던 일진은 다 실업계로 갔고 또 다른 괴롭히는 애들도 모두 다른 학교로 갔구요.
하지만 그 희망은 헛된 거였어요.제 고 1떄 키가 158이었어요.힘도 무지 약했구요. 하지만 여기는 인문계다 아무도 날 안괴롭혀.
하지만 아니더군요.여전히 절 괴롭히더군요.중학교때 만큼은 아니지만 절 대놓고 키 작다고 놀리고 힘 약하다고 놀리고.어쩌다 싸움이 일어나도 모두 짰다는 듯이 저 말고 다른애 편을 들더군요.너무 일방적으로요.

드디어 못 참겠더라구요.그래서 이제 저도 힘을 길러야 겠다 생각했죠.
그래서 그떄부터 운동을 했답니다.안 맞을 생각으로요.
하지만 그 운동도 생각만큼 안돼더군요.아니 오히려 운동하는 절 보면서 애들은
니까짓놈이 하면서 저를 놀리고 부모님은 공부 안한다고 달달 볶더군요.
결국 저는 운동 못했습니다.여전히 맞고 살았죠.
그러다 참지 못해 가출을했고 결국 정신 병원까지 갔죠.
그러다 강박증이라는 정신 질환까지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말이 중학교떄 너무 참고 살아서 생긴 병이라 하더군요.
그 말 듣고 집에서 절규했습니다.
날 이지경까지 만든 사람들 절대 가만두지 앟겠다고요.부모님한테도 사실대로 말했구요.부모님도 우시더군요.

그렇게 고 1을 보내고 고 2가 왔죠.여전히 희망에 찼죠 그래도 고 2는 나을거라구요.하지만 그게 아니더군요.오히려 고 1떄보다 더 심했쬬.키도 작고 게다가 가출까지 하고 정신 질환까지 있으니 더 놀리더라구요.단체로요.
그래서 생각했죠.키라도 커보면 어떨까 생각해서 휴학내고 일리자로프 라는 키크기 수술 햇지요.이떄 자퇴를 했죠.학교에서 이런 갈굼 당하고 사느니 걍 검정고시 보자구요.하지만 사회는 아니더군요.여전히 학교를 요구하고 또 자퇴했다 하면 사람들이 마치 명물 쳐다 보듯이 하더군요.
그걸 못참고 결국 다시 학교로 돌아갑니다.
만약 내가 여기서 정말로 낙오된다면 나는 평생을 낙오자로 살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저는 학교로 다시 돌아갑니다.
저를 정신질환까지 생기게 만든 지옥으로요.어쩌면 우리 사회가 나를 그 지옥으로 다시 몰아만든 것일수도요.
정말 여기 길게 글써봤자 달라질거 하나 없는거 저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하도 갑갑해서 글이라도 길게 써봅니다.
여태까지 제 긴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처 : 사회방
글쓴이 : 이연희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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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키 순서? 키 늘이기 대작전 ‘붐’

 

“성장판 닫히기 전 키우자” 성장클리닉 북적 …
호르몬 주사 맞고 요가까지 단신 탈출
총력
김민경 기자

 

어린이들이 전용 스포츠 클럽에서 키를 키우는 데 효과적인 스트레칭을 배우고 있다. 학부모들이 위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돼 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 6학년생인 윤정이의 하루는 벽에 붙여놓은 ‘성장 측정’ 자로 키를 재는 것으로 시작한다. 147.5cm. 어젯밤에 쟀을 때는 146cm였다(2004년 초등학교 여학생 6학년 평균 키는 150.3cm).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은 아침엔 눌렸던 척추가 늘어나 밤에 쟀을 때보다 키가 커진다.

윤정이는 팩에 든 한약을 꿀꺽꿀꺽 마셨다. 성장클리닉으로 유명한 한의원에서 지어온 것이다. 다른 일에는 덜렁대는 윤정이지만 이 약만은 절대 잊지 않고 하루 세 번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 한 달 동안 약을 먹으면 두 달 후에 ‘성장통’이 오는데, 그때 다시 약을 먹게 된다.

윤정이네 가족은 이번 여름방학을 ‘작은 키와의 전쟁’ 기간으로 선포하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한 덕분인지 키가 3cm나 컸다. 일주일에 한 번 ‘키 크기 요가’ 수업을 받는데, 수업 없는 날엔 집에서 40만원을 주고 구입한 키 크기 기계에 거꾸로 매달려 스트레칭을 한다.

“성장클리닉에서 제 뼈의 성장판이 거의 닫혀 키가 크지 않을 것이란 말을 들었을 땐 정말 깜짝 놀라 많이 울었어요. 반에서 작은 편에 속했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았거든요. 물론 지금은 신경 많이 쓰죠. 의사 선생님이 그냥 두면 151cm까지밖에 안 자란다고 하니, 저도 창피할 것 같고, 엄마 아빠도 절대 안 된대요. 방학 때 약도 먹고, 운동도 하니까 키가 자라서 기분이 좋아요.”

우연히 성장판 엑스레이를 찍어본 윤정이에게 의사는 성장판이 거의 닫혔다는 진단을 내렸다. 체지방률이 높아 초등학교 3학년 때 생리를 시작한 데다 신경까지 매우 예민해 이미 키가 다 자랐다는 것이다. 의사는 성장호르몬 주사 맞기에도 너무 늦었다고 했지만, 성장클리닉 한의원에서는 약을 먹으면 157cm까지는 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이 엄마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한 아이가 그 약을 먹고 10cm가 큰 것을 보고 주저 없이 그 한의원에서 40만원을 주고 일종의 ‘성장탕’을 주문했다.

피부과 의사이자 초등학교 3년생의 학부모인 김모 씨 역시 아이가 표준보다 작아 호르몬 주사를 맞혀야 할지 고려 중이다. 김 씨는 아이의 키를 크게 하려면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밤 시간에 숙면을 취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학기 중에 아이가 학교와 학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보통 9시. 그 시간에 간식 먹고, 숙제하고 나면 10시 이전에 잠자는 것이 불가능하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 성장에 가장 큰 적이긴 하지만, 키도 커야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니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고려대 구로병원 성장클리닉 송해룡 교수가 ‘골연령’ 엑스레이를 보며 성장클리닉 검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아들을 서울 한 사립초등학교에 보내는 박미영 씨는 “학교 운동회에 갔다 아이 키 번호가 2번인 걸 알고 충격받았다. 요즘 남자들 공부는 기본이고 몸짱, 얼짱 아니면 사회생활 제대로 하기도 어렵다고 하지 않는가”라고 말한다. “아기 때 국산 분유보다 훨씬 비싼 수입 분유로 키웠는데 결국 아이 키가 이렇게 작은 걸 보면 소용없었나 보다. 이번에도 그럴지 모른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성장클리닉에 간 박 씨는 “의료보험도 되지 않는 침과 약을 처방하면서도 아이들로 성황을 이루는 병원을 보고 다시 놀랐다”고 말한다.

박 씨 아들은 일주일에 세 번 성장클리닉에 가서 발목과 무릎에 침을 맞고 단백질 중심으로 식사를 한다. 매일 밤 성장판 자극에 좋다는 줄넘기를 200개 한다. 박 씨는 혹시 아들이 꾀를 낼까봐 옆에서 숫자를 세며 감시한다.

박 씨는 “평소에 외모에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하던 아이들 아빠가 매일 아이들 키를 재고 ‘골연령’을 본다며 손가락을 들여다본다. 그럴 때면 마치 내 키가 작은 것을 탓하는 듯해 죄지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 씨는 주위에서도 아빠 키는 큰데 엄마 키가 작을 경우, 엄마들이 아이의 키 문제에 더욱 필사적인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시댁이나 남편으로부터 ‘엄마 닮아 작다’는 말이 듣기 싫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들 요가 시키고, 약 먹이면서도 쉬쉬해요. 스스로 유난 떤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했는데도 키가 크지 않으면 창피해서죠.”

2004년도 학생 신체검사 결과표(체격검사)
구 분 키(cm) 몸무게(kg)
초등
학교
1학년 120.63 119.60 23.96 22.78
2학년 126.67 125.24 27.13 25.89
3학년 132.07 131.10 30.73 29.39
4학년 137.64 137.04 34.87 33.12
5학년 142.85 143.65 39.32 37.18
6학년 149.08 150.33 44.36 43.15

학교
1학년 156.21 154.80 49.74 47.45
2학년 163.25 157.73 55.65 51.08
3학년 167.84 159.42 60.19 53.36
고등
학교
1학년 171.42 160.29 63.40 53.97
2학년 172.69 160.62 66.26 55.20
3학년 173.60 161.11 68.11 55.79

‘얼굴 못생긴 건 용서해도 키 작은 건 용서할 수 없다’는 유머는 이제 진리처럼 받아들여진다. 대중 스타의 필요충분 조건은 큰 키가 되었다. 표정 연기보다 옷과 스포츠카를 돋보이게 하는 7등신이 미디어의 환영을 받는다. 못생긴 얼굴은 ‘쿨하다’고 하지만, 작은 키는 치료가 필요한 일종의 ‘질병’으로 간주된다.

뼈 나이 14~16세 성장판 닫히면 키 교정 사실상 불가능

또한 성형수술은 어른이 된 뒤 언제든 가능하지만, 키의 성장은 의사들에 따르면 ‘뼈의 나이’(실제 연령과 다르다)가 14~16세가 되는 청소년기에 성장판이 닫혀버리고 나면 교정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점들이 학부모들의 활화산 같은 책임감과 결코 닫히지 않는 ‘교육열 성장판’을 자극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최근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성장클리닉을 비롯하여 성장 보조제와 키 크기 요가 및 피트니스 등 ‘키 크기 산업’은 우리나라 젊은이들(15~25세)을 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키(남자 173.3cm, 여자 160.9cm)로 키워놓았고, 미국 성인(남자 175cm, 여자 162.5cm)과의 차이를 불과 1cm대로 줄여놓았을 정도다.(자료: 상계백병원 성장클리닉)

 

 

어린이들은 성장을 방해하는 음식들에 노출돼있다. 동시에 서구인을 기준으로 한 ‘큰 키’에 대한 갈망도 미디어와 현실 어디에나 있다.

1989년 ‘수술로 키를 늘일 수 있다구요?’란 책을 펴낸 송해룡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키를 키우는 일리자로프 수술은 왜소증 같은 병적 원인으로 인해 키가 작은 사람들을 위한 수술로 제안한 것인데, 책을 써낸 뒤 키에 대한 관심이 일면서 성장클리닉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는 “요즘은 방학 때 아이 키를 키워보려는 학부모들이 늘어났는데, 몸 만들기를 ‘과외’와 비슷하게 보는 것 같다”고 말한다.

대중 스타를 통해 자기 모델을 찾는 아이들이 큰 키를 희망하는 건 당연하다. 상계백병원이 초·중·고교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상적인 키는 남자 181cm, 여자 169cm로 대답했다.

송 교수는 자신의 대학생 딸의 키는 158cm로 요즘 젊은 세대가 원하는 이상형은 물론이고 평균에도 못 미치지만 한 번도 아버지에게 키를 크게 해달라고 한 적이 없다며 웃었다.

송 교수의 성장클리닉을 찾은 신수현 군도 방학을 맞아 성장클리닉을 찾은 경우다. 수현이는 만 11세로 138cm(평균은 142cm)이니 크게 작은 키는 아니다. 검사 결과 성장판이 많이 열려 있고, 골연령도 자기 나이를 보이고 있으며, 구루병 검사 및 모든 호르몬 검사에서도 정상치를 보였다. 송 교수가 “‘가족성’으로 인해 키가 좀 작다”고 말하자 수현이의 아버지는 호르몬 주사요법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각종 과외로 지친 상태서 ‘키 키우기 과외’ 추가

아버지 신 씨는 “내 키가 165cm라 사회생활 하면서 어려움도 많이 겪고 마음 고생도 많이 했다. 아들도 나처럼 될까 걱정이 크다. 크기 전에 미리 안전장치를 해두려고 왔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네 번 집에서 직접 주사를 놔야 한다는 말에 수현이가 “주사 안 맞겠다”고 겁을 내자 신 씨는 약간 망설이는 듯했으나 “어떻게든 키는 키워놓겠다”고 말했다.

7년 전 울산에 성장클리닉을 낸 한의사 김수성 씨는 “3년 전부터 키 크기 열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요즘은 방학 때마다 오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성장판이 일단 닫히면 키가 크기 어렵지만 골프 등 모임에서 누구네 아이가 어디 가서 키가 컸다고 입소문이 나면 회원들이 모두 그리로 몰려가는 식”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된 단편영화 ‘해피버스데이’는 ‘훌륭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 아들의 키를 매일 강제로 늘여 ‘괴물’을 만들어놓은 아버지 이야기로 실제 왜소증을 가진 황정영 씨가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키 늘이기 열풍은 청소년기 아이들 사이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제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둔 주부 이은지 씨는 시간 날 때마다 아이의 발목과 무릎을 스트레칭해준다. 갓난아이 때부터 성장판 부분을 자극하면 키가 커진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강남의 어린이 피트니스 클럽들이나 백화점 문화센터의 ‘아기 요가’ 강좌는 대개 키 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등학교 1학년생 아들을 둔 한 학부모는 “고등학생 정도가 되면 일요일에 ‘등 맞추러 간다’는 애들도 있다. 키는 클 만큼 컸으니 눌린 척추를 펴서 키를 늘인다는 것이다. 엄마들이 의사보다 더 유식하다”고 말한다. 숨겨진 키 1mm라도 찾아내려는 노력의 결과다

 

키에서 남부러울 것이 없을 듯한 패션 모델들도 좀더 큰 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톱모델들을 많이 배출한 동덕여대 스포츠모델학과 황지선 조교는 “99년 학과가 신설됐을 때 163cm 키의 모델도 있고 173cm가 평균이었는데, 올해 신입생들은 전원이 177cm 이상이고, 180cm 이상도 5명이나 된다. 옷과 쇼가 서구 기준으로 맞춰지니 큰 규모의 무대에 어울리는 모델들을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다. 고등학교 땐 다들 ‘한 키’ 된다는 말을 듣던 학생들이 여기 오면 상대적으로 작은 느낌이 들어 키를 키우기 위해 나름의 비법들을 찾는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서 수람기공체조를 가르치는 유영준 교수는 “일부 모델 에이전시들은 키 180cm에 50kg이란 식으로 키와 몸무게로 오디션 제한을 한다. 몸이 근육인지 지방인지에 대해선 전혀 고려가 없다. 몸무게를 더 줄일 수 없는 모델들은 키라도 2~3cm 키우기 위해 척추 늘이기 체조를 하는데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날 정도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성분을 알 수 없는 약을 먹어 신장이나 간을 해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한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키 늘이기 열풍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심야의 과외수업 스케줄로 아이들의 잠을 줄이고, 체육시간에 영어수업을 하면서, 또한 어디서나 트랜스지방산이 들어 있는 패스트푸드와 과자들을 팔고, 미디어는 몸무게를 비정상적으로 줄이라고 강요한 뒤, 여기에 ‘키 키우기 과외’를 하나 더 얹었다는 것이다.

김영훈 고려대 스포츠의학실 운동치료사는 “여기서 기구를 통해 키 키우기 운동을 한다. 그러나 밖에서 ‘그냥’ 뛰어노는 것만큼의 효과는 없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 키 키우기 수술을 소개한 송해룡 교수는 지금의 키 늘이기 열풍에 꽤 시니컬해져 “우리나라 사람들의 골연령 자료를 모으는 중이다.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의 표준 골연령 데이터가 없어 미국에서 만든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기준도 없는데 어디에 맞춰 키를 키울 것인가”라고 반문한다.

그러나 송 교수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몸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정상적으로 성장하는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병적 원인으로 키가 크지 않는다면, 어렸을 때 이를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래 어린이 100명을 키 순서대로 세워 세 번째 안에 든다면 성장이 멈추기 전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어렸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잘못된 수면과 식습관을 고친다면, 아이들은 하늘로부터 받아 몸 안에 잠재된 키만큼 클 수 있다. 그것이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 몸이 아닌가

 

 

숨겨진 10cm를 찾아라!

전문의 진단 ‘우선’ … 적절한 운동·균형 식단·호르몬 치료로

작은 키 극복 가능

이나리 기자

 

상계백병원 성장클리닉 박미정 교수가 진찰을 받으러 온 박준영(10) 군의 키를 재고 있다.

만 10살, 초등학교 4학년생인 준영이는 키 139cm, 몸무게 31kg이다. 대한소아과학회에서 발표한 2002년 ‘한국 소아발육 표준치’를 기준으로 할 때 준영이는 제 또래 평균보다 키는 3.4cm, 몸무게는 3kg이 부족하다. 혹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기로 했다.

어떤 의사에게 갈까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성장클리닉’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하면 수많은 병원 이름이 뜬다. 대부분은 한의원이다. 그중 한 곳을 골라 갈 수도 있으나, 가장 ‘안전한’ 길은 대학병원의 소아내분비 전문의를 찾는 것이다. 저신장 진단과 치료의 핵심에 ‘호르몬’이 있기 때문이다.

신촌세브란스병원 김덕희 교수, 서울아산병원 유한욱 교수, 한양대병원 신재훈 교수,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의 이병철 교수와 서병규 교수, 상계백병원 성장클리닉의 박미정 교수, 고대 안산병원 이기형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김호성 교수 등이 저신장 치료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의들이다.

고대 구로병원 성장클리닉처럼 정형외과 전문의가 주축이 돼 움직이는 곳도 있다. 고대 구로병원 송해룡 교수, 신촌세브란스병원 한수봉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박희완 교수, 경희대병원 정덕환 교수 등이 이름 높다. 여러 정형외과에서 저신장 문제를 다루고 있으나, 과 특성상 역시 척추측만증이나 연골 무형성증(흔히 ‘난쟁이’라 불리는 병), 심하게 휜 다리 등 물리치료 및 외과적 시술이 필요한 중증 환자 치료가 전문 분야다. 준영이는 사지 기형이나 왜소증이 아닌 만큼 내분비 전문의인 상계백병원 성장클리닉의 박미정 교수를 찾았다.

저신장의 기준은 뭘까

박 교수는 “클리닉을 찾는 하루 40~50명의 상담자 중 실제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는 한두 명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평균보다 키가 좀 작다 해도 바른 생활습관과 적절한 운동, 균형 잡힌 식생활만으로 상당 부분 극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몇 년간 줄곧 학교에서 키가 1~3번 정도이거나 △매년 4cm 미만으로 자라거나 △사춘기가 끝나지 않았는데 작은 키에 성장 속도도 더디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사춘기 전에는 매년 5~6cm 이상 자라는 것이 정상이며, 사춘기 직전부터 15·16세까지는 7~12cm가 자란다.

 

저신장의 원인은 무엇인가

 

손목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있는 박준영 군. 저연골형성증으로 수술을 받은 어린이가 고대 구로병원 스포츠의학실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저신장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가장 흔한 것이 가족성 저신장이다. 부모, 조부모, 친척 중 키가 작은 사람이 여럿 있고, 매년 4cm 이상 자랐음에도 평균 키보다 작은 경우다.

체질성 성장 지연은 말 그대로 체질적으로 성장이 늦게 나타나는 것. 골연령이 나이에 비해 2~3세 낮으며 사춘기도 그만큼 늦게 시작된다. 이 경우 지금 키는 작더라도 성인이 됐을 때는 정상 키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호르몬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성장호르몬이나 갑상선호르몬의 부족, 스테로이드호르몬이나 성호르몬의 과다가 그것이다. 성호르몬이 과다하면 어린 시절에는 키가 빨리 크고 2차 성징도 빨리 나타나나, 이후 성장이 멈추다시피 해 성인이 됐을 때는 오히려 평균보다 작은 키를 갖게 될 수 있다. 때문에 박 교수는 “여아의 경우 만 8세에 가슴이 나오고 만 10세에 초경을 시작하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당뇨병이 있을 때도 키가 잘 크지 않는다.

그 외 선천성 심장병, 암, 만성 폐질환·간질환 등 만성질환, 영양 흡수를 방해하는 장질환 등도 저신장의 원인이 된다. 임신 중 영양공급이 잘 안 돼 출생체중이 몹시 적었을 때도 키가 크지 않을 확률이 높다.

아이의 키에 문제가 있을 때는 무엇이 원인인지를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저신장의 원인을 찾기 위해 하는 기본 검사가 손목 등 관절 부위에 대한 엑스레이 촬영이다. 성장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

‘성장클리닉’이란 이름을 내세운 몇몇 병원에서는 지나치게 비싼 가격의 ‘패키지 검사’를 유도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그러나 기초 조사는 손목 엑스레이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이다. “그것만으로 저신장의 원인을 알 수 없을 때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추가하게 된다. 비용은 10~15만원 정도다. 물론 호르몬 치료나 정형외과적 수술까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더 많은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준영이는 골연령이 실제 나이보다 한 살 이상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 “가족, 친지의 키가 비교적 큰 만큼 운동과 영양 섭취에 주의하면 176cm까지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나타난 성장판의 형태와 부모의 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도달 가능한 키가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호르몬 치료가 능사인가

 

검사 결과 저신장증이 심각하고 앞으로도 키가 클 여지가 별로 없는 경우에는 다양한 치료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그중 잘 알려진 것이 호르몬 치료다. 부족한 성장호르몬이나 갑상선호르몬을 주사 형태로 주입하거나, 과다한 성호르몬 등을 조절하는 것. 박 교수는 “1년에 3cm 정도 자라던 아이에게 성장호르몬을 투여한 결과 치료 첫해엔 10cm, 두 번째 해에는 8~9cm, 다음 해에는 7cm가 자라는 등의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유전적 영향이 강할 때는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박 교수는 “성장호르몬이 꼭 필요한 경우는 10% 미만”이라며 “어떤 치료법이나 그렇듯 남용하는 것은 권장할 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치료를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는 적정 시기 또한 따로 있는 만큼 반드시 성장 전문의의 검진을 받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비용도 비싸 1년에 1000만원 정도가 든다.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아이가 받을 심한 스트레스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로 성장호르몬 투여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의학적 보고는 아직까지 없다.

다리 기형이나 왜소증일 때에는 일리자로프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뼈를 자른 뒤 핀이나 강선을 피부 바깥쪽으로부터 뼈를 관통해 삽입한 다음, 동그란 링을 연결해 거기 연결된 막대기를 하루 1mm씩 늘리는 방식이다. 그렇게 하면 새로운 뼈가 생기면서 키가 커진다. 선천적 왜소증인 경우에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질병이 없을 때에는 2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정상인도 자기 뼈 길이의 10% 이내로 다리를 늘릴 수 있으나,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잘 걷지 못하고 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고 있다

 

성장판이란

성장판은 팔, 다리, 손가락, 발가락, 팔꿈치, 대퇴골 등 신체 뼈 중 관절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긴 뼈의 끝부분에 있다. 이것이 골질로 바뀌면서 뼈가 자라는 것. 성장판은 활발히 자라다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분비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굳어져 2년 정도가 지나면 완전히 단단한 뼈로 바뀐다. 이를 두고 보통 ‘성장판이 닫혔다’는 표현을 쓴다.

‘키 키우기’ 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전문의들은 아이의 키에 문제가 있을 경우 초등학교 3~5학년에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만 5세부터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생활습관 바꾸면 롱다리 보인다

규칙적 운동·기체조 성장판 자극 … 헬스·역도 등 과도한

근력 운동은 도움 안 돼

이지은 기자

 

 

‘위아래 뛰기’는 키 크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어린이 전용 스포츠 클럽 ‘마이짐’에서 트레이너의 지도에 따라 운동하는 아이.

한방에서는 성장 부진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운이 약하거나 영양 섭취 및 운동량이 부족할 때 오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성장호르몬이 최대한 분비·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이의 건강 상태를 최적화하는 것이 한방 치료의 핵심이다. 김정훈 노원 도원아이한의원 원장은 “사시사철 감기를 앓거나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비염이나 아토피성피부염 등 만성적인 질환을 가진 아이들은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다”며 “아이의 체질을 고려하고 이상이 있는 내부 장기를 치료해 신체가 균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처방한다”고 설명했다.

이명덕 이솝한의원 원장도 “아이가 실제 나이보다 어른스러워질 때부터 성장이 멈추고 노화가 시작된다. 아이 본연의 자연 상태로 돌아가게 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장 곡선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성장호르몬을 직접 투여하는 양방 치료법과는 달리 한방에서는 성장탕 등의 약물요법, 침요법, 추나(推拿)요법 등을 통해 치료한다. 약물은 아이의 체질이나 장기의 기능적 차이에 따라 다르게 처방하는데, 간과 신장을 보강하는 약재는 꼭 포함된다. 간은 근육, 신장은 뼈의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 노창은 숭실한의원 원장은 “특히 속단, 두충, 산조인, 가시오갈피, 백복령, 녹용 등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고도성장기(여아는 10~12세, 남아는 12~15세)를 벗어난 아이들의 경우 이런 류의 약재를 주로 처방한다”고 덧붙였다. 침요법은 성장점이 있는 경혈을 자극해 성장을 돕는 것이고, 추나요법은 비뚤어진 뼈를 바로잡아 줌으로써 척추가 제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치료법으로 이것만으로도 1~2cm는 키울 수 있다.

성장 돕는 한방치료법 한 달에 40만원 선

치료는 앞서 말한 세 가지 요법을 아울러서 시행한다. 비용은 한 달에 40만원 선. 3개월이 기본 단위지만 1년 이상 치료를 받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김정훈 원장은 “몇 cm를 키우느냐보다는 미비했던 성장 곡선을 제자리로 끌어올리는 게 치료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운동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성장 기체조 교실을 진행하는 숭실한의원 양생연구소 김규철 소장은 “기체조는 측만된 척추를 바로잡아 비뚤어진 몸을 반듯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성장판도 자극해준다. 또 명상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스트레스도 풀어준다”고 했다.

운동 자체만으로도 성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어린이 전용 스포츠 클럽의 운동 프로그램은 거의 성장 촉진과 비만 예방에 맞춰져 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마이짐’의 프로그램 개발팀 김지연 수석연구원은 “아이의 키와 체형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3~6세 때 ‘위아래 뛰기’와 팔다리를 늘여주는 스트레칭을 많이 하면 키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모든 프로그램이 여기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뛰어오르는 동작 많은 줄넘기·철봉 ‘효과 만점’

 

아이를 진료하고 있는 김정훈 노원 도원아이한의원 원장.

다음은 김 연구원이 알려주는 키 크기 운동법. 철봉운동, 줄넘기, 농구, 배구, 태권도 등 뛰어오르는 동작이 많은 운동이 좋다. 헬스나 역도 등 과도한 근력 운동은 체내의 필요한 영양소들이 근육을 키우는 데 소비돼 성장에는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기계체조나 씨름, 마라톤 등 체력 소모가 많은 운동도 좋지 않다. 무리한 운동으로 성장판이 상하면 오히려 손해. 유산소 운동 또한 힘들지 않은 강도로 20분 정도 하는 게 좋다. 줄넘기 등도 아스팔트가 아닌 흙바닥이나 고무바닥 위에서 한다. 운동 전후에는 꼭 스트레칭 체조를 해준다. 어떤 운동이든 효과를 보려면 매일 30분~1시간 정도 꾸준히 해야 한다. 시간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2시간 후에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또 김 연구원은 “스스로 운동할 수 없는 연령의 아기는 엄마가 전신 마사지를 해주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마사지는 아기의 혈액순환을 높이고 체온을 증가시켜 근육의 발달을 돕고 형태를 바로잡아 예쁜 체형을 만들어준다. 보통 생후 1~2개월부터 가볍게 시작하는 게 좋다. 아프게 꾹꾹 누르는 것은 금물. 얼굴에 로션을 바르는 정도의 강도로 살살 주물러준다

 

집에서 하는 성장체조 5

몸 늘이기


① 천장을 보고 편안하게 눕는다.
② 양손을 깍지 껴서 머리 위로 뻗는다. 이때 척추를 곧게 세우고 발끝도 뻗어 몸을 최대한 길게 한다.
③ 깍지 낀 양손을 배 위로 내리고 전신의 힘을 자연스럽게 뺀다(같은 동작을 5회 반복한다).

엎드려 비행기 팔다리 만들기


① 엎드린 자세로 누워 전신의 힘을 뺀다.
② 양팔을 어깨까지 천천히 펼친다.
③ 비행기가 날고 있는 것처럼 두 발을 모은 채 발끝을 뻗으며, 상체를 천천히 들어올린다.
④ ③의 자세에서 양발도 위로 들어올린다.
⑤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같은 동작을 5회 반복한다).

자전거 타기


① 다리를 펴고 앉아서 양손을 등 뒤쪽으로 손끝이 몸 쪽을 향하게 놓는다.
② 다리를 30cm 정도 들어올려 자전거 타는 동작을 한다.
③ 앞으로 페달을 밟는 방법으로 돌리고 뒤쪽으로 페달 밟기도 한다. 이 동작은 무릎의 성장판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가위 젖기


① 다리를 펴고 앉아서 양손을 등 뒤쪽으로 손끝이 몸 쪽을 향하게 놓는다.
② 다리를 30cm 정도 들어올려 양다리를 벌렸다 모았다 하는 가위 젖기 동작을 한다.
③ 골반과 대퇴골 사이의 관절에 많은 자극이 되어 성장에 도움이 된다.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체조


① 양다리를 쭉 펴고 허리를 똑바로 펴서 앉는다.
② 양손을 머리 위로 뻗어서 배가 허벅지에 닿도록 천천히 내리면서 양손으로 발끝을 잡는다. 이때 발끝에 손이 닿으면 그 자세에서 10초간 멈춘다.
③ 다시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④ 이번에는 양다리를 양옆으로 일자로 펴서 앉는다.
⑤ 양손을 어깨 높이로 옆으로 들어올린 뒤 오른쪽 손이 왼쪽 발끝에 닿도록 상체를 옆으로 구부린다. 이때 상체는 정면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반대쪽으로도 실시한다.
(*자료제공: 마이짐)

 

 

종근당의 ‘롱키본’과 ‘아이앤본’, 한미약품의 ‘IGF’ 시리즈, 광동제약의 ‘본칼슘’ 등 올 2월 제정한 건강기능식품법에 의거해 만들어진 성장 보조식품들도 잘 골라 쓰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필요한 칼슘, 비타민, 철분 등 영양소와 생녹용, 홍화씨, 가시오갈피 등 한방 약재들이 주 성분을 이루기 때문. 또 요즘에는 ‘톨플러스’ ‘닥터키’ 등 체형 및 자세 교정기구들도 40만원 이상의 고가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 기구들은 대부분의 경우 부작용은 없으나 과장된 광고나 고가의 가격에 비해 성능은 그렇게 뛰어나지 못하다. 실제로 소비자단체협의회에 접수된 성장 보조식품 및 교정기구에 대한 불만 사례가 올해만 21건에 이른다. 취재 중 만난 정형외과 전문의는 “교정기구를 통해 특정 부위만 강화하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요가나 체조,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키 크는 생활습관’ 가이드
귤·콩·해조류 섭취 ‘도움’


일찍, 충분히, 제대로 잔다 최근 미국 위스콘신 대학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잠잘 때와 누워 쉴 때 뼈의 90% 이상이 성장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실제로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새벽 2시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성장호르몬은 잠든 지 1시간 후부터 4시간 동안 분비된다고 한다. 일찍 잠자리에 든 뒤 최소 6~7시간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유지방 너무 먹어도 문제 귤, 살코기, 녹황색채소, 콩, 간, 식물성 기름, 뼈째 먹는 생선, 해조류 등이 좋다. 그러나 지나친 육류 섭취는 오히려 위에 부담을 주고 지방이 축적되어 성장판을 막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칼슘 과잉도 마찬가지다.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아이에게 잡곡밥 등을 강요하는 것도 금물이다. 우유 역시 소화에 문제가 있을 땐 먹이지 않는 편이 나으며, 지나친 유지방 섭취는 체내에 노폐물을 쌓이게 하므로 좋지 않다. 성장이 늦는 아이들 중에는 비위가 약하고 아토피성피부염, 잦은 감기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식생활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명덕 이솝한의원 원장은 “소금으로 절인 음식은 절대로 먹지 말라”고 강조했다. 물리적 성장에도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지나친 소금 섭취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발효식품인 간장은 아이들의 식욕을 돋워주기 때문에 좋다.


 
출처 : 블로그 > ****** 바디다이어트/메조테라피전문병원 | 글쓴이 : 바디사랑 [원문보기]
 



 
성장의 기본 원칙-정석

1 양질의 숙면은 성장의 보약
키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장호르몬은 보통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 잠이 들고 난 1시간 후부터 4시간 사이에 가장 활발히 분비된다는 것이다. TV를 보다가도 밤 9시만 되면 “빨리 들어가서 자”라고 호통을 치던 예전 아버지들의 말이 꼭 들어맞는 셈. 그러나 잠을 많이 잔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잠의 양이 아니라 질이다.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에 초콜릿, 콜라, 커피 등 뇌를 각성시키는 것들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낮잠을 너무 많이 잔다거나, 밤늦도록 컴퓨터 게임, 인터넷, TV 시청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잠자리 침구도 중요하다. 무더위에 깨지 않도록 시원한 면과 마 소재의 침구를 준비하고,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 에어컨과 선풍기를 작동시켜 실내 온도가 22~25°C를 유지하도록 한다. 아토피 질환이나 천식, 야뇨증 등 밤잠을 방해하는 질환이 있을 경우 숙면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약화시키므로 성장기 어린이들은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2 충분한 영양 섭취는 키 성장의 기초 공사
성장 식단의 핵심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 특히 단백질은 혈액과 근육, 뼈를 만들고 성장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섭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단. 지나치게 육류 위주의 식사를 하면 위에 부담을 주고 지방 축적으로 성장판을 막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칼슘은 골격 형성과 근육을 발달시켜 뼈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요즘 부모들은 칼슘이 키 크는 데 좋다고 하여 칼슘 함유 영양제까지 먹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과잉 섭취를 하면 오히려 성장판이 막혀 키가 더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식사 시간은 최소 30분 정도 가져야 한다. 음식을 입에서 천천히 그리고 충분히 씹어 위의 부담을 줄여주고 소화액이 잘 나와 소화를 촉진시켜주도록 한다. 너무 급하게 먹으면 위에 부담을 주고, 소화력이 떨어져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다. 소화력이 떨어졌다는 것은 영양소가 몸으로 충분히 흡수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허약하고 키가 작거나 왜소한 아이들은 대부분 소화력이 약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3 좋은 운동은 성장의 원동력
운동을 하게 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게 되고, 성장호르몬은 키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성장판을 자극시켜 뼈 성장을 촉진시킨다.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철봉이나 훌라후프, 달리기, 줄넘기, 자전거, 수영, 농구, 배구 등이 있다. 이 운동들은 뼈의 성장을 촉진하고 성장판이 펴지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운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마라톤, 역도, 씨름, 레슬링, 기계체조 등 지나치게 체력을 소모시키는 운동은 성장을 방해한다. 스트레칭은 몸을 쭉쭉 늘여주고 관절이나 근육을 이완시켜 키가 크는 데 도움을 주는데, 아침·저녁 하루 2회 정도 해주면 좋다.

4 비만은 키 성장의 적
살이 키로 간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말을 믿고 아이가 비만이 되도록 놔두면 키 성장에 상당한 장애를 겪을 수 있다. 나이는 어린데 살이 찌면 지방 성분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성호르몬은 성장호르몬과 함께 키 성장을 돕지만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성장판 분열을 촉진시켜 성장판이 닫히게 만들어 키 성장을 멈추게 한다. 따라서 아직 제대로 키가 크지도 않았는데 살이 쪄 가슴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음모가 나는 등 사춘기가 조기에 오면 그만큼 키가 멈추는 시기도 앞당겨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5 바른 자세와 긍정적 사고방식은 성장의 윤활유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 게임에 열중하는 아이들은 잘못된 자세를 가지기 쉽다. 구부정한 어깨, 거북목 자세 등은 키 성장을 방해하고 키를 작아 보이게 만든다. 항상 바른 자세로 생활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또 학업과 대인관계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들도 잘 자라기 힘들다. 스트레스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아이의 심리 상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키 키우기의 모든 방법  



1 성장호르몬 주사법
성장호르몬제는 선천적으로 성장호르몬이 결핍된 아이들에게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미국 FDA에서도 성장호르몬제의 사용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성장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안 될 때, 터너증후군이나 염색체 이상 등 선천적인 이상에 의한 성장 장애의 경우이다. 하지만 최근 성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가족성 성장 장애나 체질성 성장 지연 등에 쓰이는 경우도 있다. 성장호르몬은 체중 kg당 0.5~0.75IU 또는 체표면적당(M2) 14.7~20.7IU를, 주 6~7회 분할하여 매일 밤 자기 전에 주사로 투여한다. 반응이 있을 경우 최소 6개월 이상은 사용해야 하며, 2~3년 정도는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비용은 1년에 1천만원 내외. 성장호르몬의 부작용은 약 30%에게서 나타나며, 발목이나 팔목에 부종이 생겨 붓거나 통증이 생기는 것. 이런 경우에는 용량을 약간 줄이면 호전되기도 한다.


2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제
지금까지 양방에서는 성장호르몬 주사제가 치료의 주류로서 많이 사용되었지만, 최근 성장호르몬의 효과를 똑같이 내면서 부작용도 없는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가 개발되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는 원래 노화 방지 의학의 치료법으로, 현재 독일·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는 호르몬 주사제 대신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가 일반화되어가는 추세이다.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GHS, Growth Hormone Secretag ogues)는 성장호르몬과는 전혀 다른 물질로서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성장호르몬은 정상범위이면서 키가 작은 경우 생리적인 정상 범위 안에서 성장호르몬의 농도를 올려줌으로써 키 크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가족성 성장 지연이나 체질성 성장 장애의 경우, 태아 발육부전의 경우도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검사 결과를 통해 자기 몸에 맞는 약을 쓰는 것이 좋고,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용량을 조절한다.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는 약의 종류에 따라 하루에 1~2회씩 복용한다. 비용은 한 달에 12만~14만원 내외.


3 성호르몬 억제법
최근 비만, 생활습관의 변화, 영양 과잉 섭취 등으로 평균 키보다 큰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조숙증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조숙증을 보이는 아이들은 뼈의 성숙이 빨라지게 되며, 이러한 뼈의 골화 속도 증가는 골단의 조기 융합을 일으켜 최종 성인 키가 작게 된다. 특히 아이가 비만한 경우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여아의 초경 시작 연령을 앞당기게 되고,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성장 장애의 가장 치명적인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서정한의원의 임상 경험에 의하면 한 달에 1~2명 정도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초경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경이 시작되면 이미 성장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조숙증을 겪는 아이들에게는 성호르몬을 억제하는 특수 처방을 하게 된다. 따라서 성호르몬을 억제하면 자연히 초경과 변성기가 늦춰지고, 초경이 지난 경우에도 성장판이 닫히는 속도를 지연시켜주게 된다.


4 성장침 요법
대부분의 한방 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에 관여하는 경혈 부분에 침을 놓아 자극을 줌으로써 성장을 보다 촉진시킨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들에게 침을 놓는 것이 그다지 쉽지만은 않은 일. 최근에는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침요법이 개발되고 있다. 청담아이누리한의원의 경우 아프지 않은 레이저침, 소아침, 롤러침, 도르레침 등의 시술법을 도입했다. 한방 치료와 함께 침구 치료를 1주일에 2~3회 정도 병행하게 되는데, 기본 경혈에 침으로 자극 요법을 시행하고, 여기에 해당 경혈에 성장판 자극을 위한 마사지 요법을 병행하는 것. 아름다운P&S한의원에서는 병원을 자주 찾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패치 형태(키미테 모양)의 성장침을 개발해 아이가 직접 침을 붙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밤에 잘 때 붙이고 아침에 떼어내는 형식으로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아이의 상태에 맞는 곳에 붙이도록 한다.


5 해독요법
해독요법은 말 그대로 아이들의 몸속에 있는 중금속을 없애고,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법이다. 일반적으로 비만클리닉에서 시행하는 해독요법과는 전혀 다르며, 모발 미네랄 검사를 통해 아이의 영양 상태를 평가하게 된다. 모발 미네랄 검사란 모발에 축적된 영양 미네랄과 중금속 함량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체내의 영양 불균형 상태와 중금속 오염 및 내분비 기능을 평가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영양적인 처방을 하는 것이다.
국내에 대중화된 지는 3~4년쯤 되었고, 정신과·내과·피부과 등에서 많이 활용하는데, 최근에는 성장클리닉에서도 이 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영양 상태와 중금속 오염 여부를 판단한다. 허약하고 성장이 늦은 아이들의 경우 필수 미네랄이 결핍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중금속 오염은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 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아이의 머리카락을 3~5cm 채취한 다음 미국 본사에 보내 분석을 의뢰하고, 10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검사 비용은 12만~15만원 선.


6 심리 상담요법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성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중점을 둔 치료법이다. 대전에 위치한 이솝한의원은 저신장의 원인이 마음에 있다는 데 주목하고, 꾸준한 상담으로 성장 치료를 진행한다. 성장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 학업, 교우 관계, 가정 문제 등 정서적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는가에 따라 약을 처방한다.
또 성장 치료를 받는 동안은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을 하도록 권유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다 보면 아이의 성격도 밝아지고, 성장호르몬을 촉진시켜 키를 더욱 키울 수 있다.

출처 : 키크기전수
글쓴이 : 키박사 원글보기
메모 :
스무 살 이후에도 키가 클 수 있을까? 대답은 Yes! 나도 모르는 사이에 굽은 척추나 골반을 체조를 통해 펴주면 3개월이면 3cm 정도의 키가 자랄 수 있다. 지금의 내 키는 진짜가 아니다. 내 몸의 숨은 키를 찾아 쑥쑥 키우자.


아침엔 식사 전, 저녁엔 식후 2시간 뒤에 해줄 것
이른 아침 공복에 20분, 저녁 식후 2시간 뒤 20분, 하루 두 번씩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고 바람직하다.
체조 전후 30분 이내에는 목욕하지 말 것
목욕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을 급격히 증가시키는데다 찬물로 목욕을 할 경우 근육이 경직될 수 있으므로 체조 전후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준비 운동 20분
키 크기 체조에 앞서 약 20분 줄넘기나 훌라후프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해주면 효과가 배가 된다.
반동을 이용하거나 무리하게 힘쓰지 말 것
반동으로 몸을 움직이거나 무리하게 힘을 주어 자세를 취하면 근육에 무리가 간다. 평소 안 쓰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므로 무리하지 말 것.
동작 중에 호흡을 멈추지 말 것
숨을 쉬면서 힘을 준 상태가 유지되면 운동 효과가 더 높아진다. 몸을 늘리거나 젖힐 때는 숨을 들이마시고, 몸을 구부리거나 가슴을 좁힐 때는 숨을 내쉴 것. 한 동작에 한 호흡이 기본.


머리부터 골반 뼈까지 척추를 고정시키는 척추 기립근을 강화하는 운동. 어깨와 목의 피로도 풀어준다.

1 편안하게 엎드린 상태에서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려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고 왼쪽도 반복한다.
2 팔을 뒤로 곧게 뻗고 견갑골(날개뼈)을 모아준다. 턱은 목에 붙인 상태에서 서서히 상체를 올려 바닥에서 가슴이 떨어지도록 한다. 상체를 충분히 들고 자세를 유지하면서 숫자 열을 센 뒤 몸을 내리고 복식호흡을 한다.


상체를 들 때 시선이 앞을 향하면 목이 꺾여 무리가 가므로 시선은 바닥을 향하도록 한다. 또한 팔을 올릴 때 손끝에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할 것.

 


하복부, 척추와 골반을 잇는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골반 근육이 강화되어 바른 자세를 만들어준다. 15회 반복할 것.


1 양팔을 벌리고 턱을 당긴 채 등을 바닥에 밀착시켜 눕는다. 다시 팔을 아래로 내리고 하복부에 정신을 집중시켜 다리가 90。가 되도록 천천히 들어올린다. 허리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2 다리가 90。가 되었을 때 하복부에 최대한 힘을 주어 근육을 수축시킨 상태에서 숫자 열을 셀 것. 이때 발끝까지 힘을 주어 뻗는다. 발이 바닥에서 15cm 떨어질 때까지 다리를 천천히 내릴 것.

다리를 올리고 내릴 때 속도를 최대한 천천히 하고 신경을 복부에 집중시키자. 팔에 너무 많이 힘이 들어가거나 반동을 주어서는 안 되며, 머리와 허리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엉덩이 근육과 허리와 척추가 이어지는 부분의 근육을 늘려주는 운동.


1 바로 누운 상태에서 팔을 옆으로 벌리고 날개뼈를 척추 중심으로 모아준 다음, 발을 모으고 무릎이 90。가 되게 세워준다. 이때 발이 다리와 수평이 되도록 펼 것.
2 얼굴은 오른쪽으로 돌리고 무릎은 왼쪽으로 돌린다. 몸과 허리를 비틀어 숫자 열까지 셀 것. 숨을 최대한 내쉬며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근육에 힘을 주기보다는 최대한 길게 늘인다는 기분으로 천천히 할 것.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 잠들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해주면 좋다.

1 반듯이 누운 상태에서 손을 배 위에 올려놓고 호흡을 길게 들이마셨다가 천천히 내뿜는다.
2 숨을 들이마시면서 손은 깍지를 끼고 머리 위쪽으로 쭉 뻗어 올린다.
3 깍지를 풀고 손을 위로 쭉 뻗는다. 무릎, 발목, 손끝, 발끝까지 최대한 늘려 뻗을 것.
4 팔을 옆으로 내리고 온몸에 힘을 빼면서 숨을 내쉰다.

몸을 늘인 상태에서 숨을 내쉬고 동작을 바꿀 때 들이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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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키크기전수
글쓴이 : 키박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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