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는방법] 성장치료시기
* 만 3세까지의 평균 성장곡선
출생 이후 정상적인 평균 성장 곡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생시 3.2㎏, 51㎝
12개월까지는 1달에 평균 2㎝씩 커서 약 25㎝자라 76㎝가 됩니다.
24개월 까지는 평균적으로 12.5㎝가 커서 88.5㎝가 중간키가 되지요.
이시기에 잔병치례를 많이 하였거나, 먹는 것이 부실하였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정상적인 체중과 키로 태어나지만 자라면서 키 차이가 많이 나게 되는데 이 시기에 평균적인 키 만큼 자라지 못하면 항상 작은 키로 지낼 수 있습니다.
24개월에서 36개월 까지는 평균 6㎝가 큽니다.
요즘은 진료를 하다보면 두 돌 정도인 아이들을 종종 봅니다. 부모님의 키가 작아서 오시는 분도 있고, 미숙아로 나왔거나 또래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작다고 성급한 마음으로 오시기도 하지요.
그러나 너무 이른 시기에 키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오히려 반문도 하지만 사실은 3돌까지의 성장이 일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부모님의 키가 작아서 내 아이는 반드시 키워야겠다고 맘 먹고 계시다면 나중이 아니라 36개월 이내에 반드시 중간키 만큼은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미숙아로 세상에 나온 아이라도 문제가 안 됩니다. 관리만 잘 해 주면 중간키까지는 만들 수 있지요. 24개월 이전에 여러 가지 이유로 수술이나 잔병 치례-잦은 감기, 구토, 식욕부진, 설사-로 크지 못했다 해도 36개월 이전에는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사실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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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이후-사춘기 이전 까지는 1년에 평균 5.5㎝씩 자랍니다. 이시는 아이들이 유아원이나 유치원에서 단체 생활을 하기 시작하고 다양한 질병에 쉽게 노출이 되면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1년에 평균적으로 4㎝미만으로 자란다면 성장장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키가 작고 아이의 키가 4㎝미만으로 자란다고 해도 성장호르몬이 부족해서 안 크는 성장호르몬결핍성 성장장애는 극히 드뭅니다. 따라서 이시기에 더디게 크거나 남들 보다 작다고 해도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 치료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확실하게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성장호르몬의 확실한 검사 방법이 아직도 확립이 되어 있지 않으니 주사 치료법은 더욱 정립 되지 않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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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의 사춘기는 음모, 음낭, 음경의 변화와 몽정을 기준으로 말합니다. 몽정의 시기는 아이가 말을 하지 않는 한 알기 어렵기 때문에 음모가 나는 시기로 생각을 하면 대략 맞습니다. 이 시기는 체중이 약 41-2㎏ 될 무렵에 해당하고, 초등학교6학년-중1 무렵에 나타납니다. 이때 평균키는 150㎝정도 되지요. 이시기에는 연평균 7.0㎝정도 자라게 되는데 사춘기가 시작이 되었는데도 5㎝미만으로 자란다면 빨리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이때 부모님들이 착각을 하시는 것이 있는데 예전에는 너무 안 컸는데 그보다는 잘 크는 것 같다고만 막연히 생각을 하고 있다가는 남들은 사춘기 2년 동안 평균 14㎝가 자라는데 내 아이만 10㎝정도 자라고 혹은 그 미만으로 자란다면 중간키까지 따라잡기란 영원히 기회가 없다는 것이지요. 정리를 하면 남자는 음모가 나면서 제2 급성장기를 맞게 되는데 이 때는 성호르몬의 역할이 제일 크고 평균 2년간 지속되고 14㎝정도 자랍니다. 그 이후에는 1년에 5㎝, 3㎝, 1.7㎝, 0.8㎝씩 자라고 성장이 종료가 됩니다.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유선이 발달하는 시기부터 사춘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남자보다는 2년 정도 빨리 오지요. 대개 초등학교 4학년, 체중 31-2㎏될 무렵에 해당하고 유선이 발달을 하면서 이 때부터 급성장기에 해당을 합니다. 1년에 평균 6.8㎝씩 자라게 되고 체중은 5㎏씩 늘게 됩니다. 2년 정도 이렇게 성장을 하니 평균 13.6㎝가 자라는 것이지요. 그런 과정을 지나면서 체중 42㎏전후, 키 150㎝정도가 되면서 생리를 시작합니다. 이것을 초경이라고 하는데 진정한 여성이 되었다는 의미이며 축복을 해주어야 할 날입니다. 그러나 키성장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괴로운 날이기도 하지요. 초경을 하면 그 후에는 2년 정도(1년차 5㎝, 2년차 3㎝) 더 자라고 성장이 종료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성장 치료를 하려면 사춘기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리고 평균키 보다 10㎝정도 작다면 그 이전에 시작을 해야 중간키 까지 목표로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사춘기는 체지방에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체지방이 많다면 사춘기는 더 빨리 올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소아비만은 다양한 성인병의 위험성도 문제지만 키도 덜 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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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세 이전에 치료를 하면 1돌 2돌 에 못 큰 키를 어느 정도 쉽게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2년 정도의 치료기간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를 하면 중간키 까지는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사춘기이전에 치료를 한 아이들은 남자는 평균 8.4㎝, 여자는 7.3㎝ 정도 컸습니다. 이 때는 평균적으로 5.5㎝가 크는 시기라 남들보다 2㎝이상 더 크는 것이기 때문에 4년 정도 꾸준히 치료를 하면 10㎝정도 따라잡기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사춘기 무렵에는 치료를 하면 남자는 연간 11㎝. 여자 9.3㎝ 정도 큽니다. 여자아이가 초경을 하자마자 치료를 한다면 1년차는 8㎝, 2년차는 5㎝ 정도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경을 한다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중간키 이상의 아이라면 성장 치료를 하면 30%이상은 더 클 수 있고, 작은 아이라도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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