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고 빠르 치유가 되시길 바라며 본 게시판의 우수질문편을 참고하시면 보다 좋은 정보가 있을 것입니다. 

 링크 안면신경마비의 생활요법

           구안와사의 치료에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될까?

 

환측에서 나타나는 아래와 같은 증상들은 후유증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님은 후유증에 해당된다고 보이며 당분간 침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구안와사의 흔한 후유증양상


① 환측안면의 경련감과 감각의 이상
-특히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피곤할때
② 환측안면의 근위축과 얼굴살의 빠짐
-마비가되어 이완되었던 안면의 근육이 제대로 작용되지 않아 위축이되면서 당기는 느낌
③ 연합운동
-안면근육이 같이 작용되는현상,특히 음식을 씹을때 눈까지 감기는 현상과 눈을 감을때 입까지 실룩거리는 현상
④잘못된 시술로서의 치료흉터
-발포요법이나 뜸요법 혹은 독풀의 접착법으로인한 영구적인 흉터
⑤ 안면의 비대칭
-정상적인 눈보다 작아진 눈과 정상인 콧구멍보다 작아진 콧구멍
⑥ 안면 눈꺼풀의 처짐
- 상안검과 하안검의 근무력으로 나이가 들어가며 더욱 심해짐 

⑦악어의 눈물

-
일상생활중 특히 음식을 먹을 때 눈물이 나오는 현상으로서 환측안면의 눈에서 코로 연결되어 있는 누관이 안면마비로 인하여 좁아져 발생한다.  
⑧ 발음의 이상

-구순부위의 근육의 기능저하로 나타난다.
⑨ 안면의 비대칭적인 이상한 주름
-안면근의 경직 상태로서 입과 코사이의 주름이 깊어 지고 입 끝이 정상쪽 보다 더 말려 올라간다. 안면마비의 후유증으로서 생기거나 지속적인 안면경련에 의해서 생긴다.
⑩ 대인기피증
-구안와사의 후유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⑪ 안면연축
-안구 주위 근육, 때로는 다른 안면근을 침범하여 수초에서 수분간의 수축운동을 일으킨다.
주로 한쪽에서만 일어나지만 양쪽에서 일어나는 경우도 간혹 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거나 특정한 안면운동에 이어서 일어나기도 한다.
불수의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흉내를 내거나 중지시킬 수 없다.
피로나 스트레스에 의해서 심해지며 주로 성인, 특히 여성에서 더 많다. 뇌혈관이 안면신경의 기시부를 자극하여 박동과 유사한 안면근의 수축을 일으켜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안면마비의 후유증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⑫ 또다시 재발이나 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
-비교적 재발은 드문 질병이지만 면역력의 치료가 완벽히 되지 않는 경우 재발되기도 한다.
등등 이루헤아릴 수 없을 정도 입니다.

안면신경마비의 경우 그 후유증은 당해보지 않는 사람은 그 고통을 잘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어리거나 여성의 경우는 심각하지요.

그러나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재활치료를 한다면 그 후유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맛싸지요법과 운동요법도 있으며 후유증의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해야합니다.

먼저 근육의 활력을 보기 위해서 근전도 검사나 안면체열진단을 통해 취약해진 경락 경근 경혈자리와 근육을 찾아내어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을 짜서 치료하게 됩니다.


님의 경우처럼 안면신경마비의 후유증은 주로 안면 마비가 한달~3달이내에 치료되지 않는 경우에 나타납니다.

아래는 흔히 나타나는 안면신경마비의 후유증을 나열하여 보았습니다.

 

 

① 환측안면의 경련감과 감각의 이상-특히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피곤할때

 

② 환측안면의 근위축과 얼굴살의 빠짐-마비가되어 이완되었던 안면의 근육이 제대로 작용되지 않아 위축이되면서 당기는 느낌

 

③ 연합운동-안면근육이 같이 작용되는현상,특히 음식을 씹을때 눈까지 감기는 현상과 눈을 감을때 입까지 실룩거리는 현상

 

④잘못된 시술로서의 치료흉터-발포요법이나 뜸요법 혹은 독풀의 접착법으로인한 영구적인 흉터

 

⑤ 안면의 비대칭-정상적인 눈보다 작아진 눈과 정상인 콧구멍보다 작아진 콧구멍

 

⑥ 안면 눈꺼풀의 처짐- 상안검과 하안검의 근무력으로 나이가 들어가며 더욱 심해짐 

 

⑦악어의 눈물 -일상생활중 특히 음식을 먹을 때 눈물이 나오는 현상으로서 환측안면의 눈에서 코로 연결되어 있는 누관이 안면마비로 인하여 좁아져 발생한다.  

 

⑧ 발음의 이상-구순부위의 근육의 기능저하로 나타난다.

 

⑨ 안면의 비대칭적인 이상한 주름-안면근의 경직 상태로서 입과 코사이의 주름이 깊어 지고 입 끝이 정상쪽 보다 더 말려 올라간다. 안면마비의 후유증으로서 생기거나 지속적인 안면경련에 의해서 생긴다.

 

⑩ 대인기피증-구안와사의 후유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⑪ 안면연축 -안구 주위 근육, 때로는 다른 안면근을 침범하여 수초에서 수분간의 수축운동을 일으킨다.

주로 한쪽에서만 일어나지만 양쪽에서 일어나는 경우도 간혹 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거나 특정한 안면운동에 이어서 일어나기도 한다.

불수의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흉내를 내거나 중지시킬 수 없다.

피로나 스트레스에 의해서 심해지며 주로 성인, 특히 여성에서 더 많다. 뇌혈관이 안면신경의 기시부를 자극하여 박동과 유사한 안면근의 수축을 일으켜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안면마비의 후유증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⑫ 또다시 재발이나 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비교적 재발은 드문 질병이지만 면역력의 치료가 완벽히 되지 않는 경우 재발되기도 한다.

 

등등 이루헤아릴 수 없을 정도 입니다.

그러나 저의 많은 임상례를 보았을 때 안면신경마비의 후유증은 정확한 마비경근과 해당근육의 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그 상황에 맞게 치료를 하게 되면 상당부분의 후유증을 감소시킬수 있습니다.
또한 자가치료로서 집에서는 본 링크
안면신경마비 연구소의 안면마비운동요법과 맛싸지요법을 시행함으로서 근육의 활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시작해 보십시오.

양방치료는 초기 바이러스가 활동중일때는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6주가 지난 지금은 특별하게 필요가 없을 듯 보입니다.

 구안와사가 발생하면 이런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뇌자기공명사진 (MRI)혹은 CT검사
뇌와 뇌간 및 뇌신경의 형태적인 이상을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신경근전도 검사
말초신경의 이상 여부를 볼 수 있는 검사로 형태학적으로 관잘할 수 없는 기능적 이상을 검사할 수 있다. 벨 마비와 같이 뇌자기공명사진에서 나타나지 않는 신경의 손상을 검사할 수 있다. 전기적 자극과 침 자극을 이용하기 때문에 약간의 통증이 있으나 위험성은 없다.

 링크  구안와사의 근전도 검사

           근전도 검사의 방법과 검사기

 

적외선체열진단

안면의 혈류상태와 경근 경락의 활성도를 좌우안면을 비교하는데 필수적인 검사이다.

 

액 검사
신경의 염증성 병변과 전신질환의 유무를 검사하는데 필요하다.

 

X선 검사
중이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두개골의 손상을 검사하는데 필요하다.

 

청력 검사
제7뇌신경의 바이러스감염부위를 감별하기위해 필요하다.

 

그러나 이 질환은 이화학적인 검사가 따르지 않을 경우 자칫 오진을 할 가능성이 있는 타 마비성질환과는 달리 이 질환에 대한 정확한 병태 및 진행양상과 유사한 질환과의 감별진단에 대한 올바른 지식만 있는 의사라면 특별한 검사가 선행되지 않아도 진단에 무리가 없는 질환이기도 하다.

월요일 회식 후 아침에 일어났는데 얼굴 좌측이 감각이 없습니다.

답)일단 구안와사는 얼굴의 감각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구안와사를 일으키는 제7뇌신경인 안면신경은 감각을 담당하는 감각신경이 아니라 안면의 근육을 담당하여 표정을 짖는 운동신경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감각만 이상이 있다면 얼굴릐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과 관련이 있어보입니다. 

예전에 한 (1~2개월)귓바퀴 뒤에 수포형식으로 말랑말랑 부어 오른적이 있고요.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겁이나서 직장 근처 한의원에 가서 문의 해보았는데, 구완와사라고 합니다.

답)

"이-"라고 발음을 할 때 : 마비측의코방울이 쳐지고 콧구멍이 더 작다. 입주위의 주름인 법령선이 잘 생기지 않고 입꼬리가 쳐지며 반대측으로 입이 돌아간다. 치아를 문치(앞이빨)를 중심으로 보았을 때 마비측의 치아가 보이지 않는다.

눈을 위로 치켜뜨면 : 마비측의 이마에 주름이 잡히지 않고 눈섭이 아래로 쳐지며 윗쪽 눈꺼풀이 쳐져 쌍거풀이 풀리고 눈이 작아진다

위의 그림에서 처럼 눈이 잘 안감기고 입니 트어지게 나타나면 특히 웃거나 울때 얼굴이 흉하게 틍어지는 현상이 있다면 구안와사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친절하게 잘 설명해 줘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얼굴에 침과 부황 그리고 전기 자극을 받았습니다.  2틀 치료 받았네요.

간호사와 약값이야기를 했는데 40~45만원이라고 해서 좀 저렴한 일반 약재로 해달라고 하다 다투고 말았습니다. 망설이다 다른 한의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판단을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녘 6시 퇴근후 다른 한의원에 들려 보아야 겠습니다.

답)약이 몇일 분인질 모르겠습니다

20일분 이상이라면 적절한 약값으로 보입니다. 

출처 :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와사풍
글쓴이 : [안면마비]정복 원글보기
메모 :

병증상 나타난지 이틀만에 한의원가서 침 맞고 한약을 먹고 있어요,,,

신경과 가서 사진은 안찍어 봤고요,,

답변)구안와사의 원인은 풍한의 사기(병을 일으키는 나쁜 기운입니다. 양의사들은 이것을 바이러스라고하고 한의사들은 이를 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구안와사병의 심한정도는 이러한 사기인 바이러스가 안면신경의 어느부위에 침범했는 가에따라  증상이 다릅니다.
여기를 참고해주십시오.

중풍증상과 감별하는 방법은 아래를 참고하십시오.

링크 구안와사와 중풍의 차이점

안면신경마비의 심한 정도를 보기위해서 아래를 참고 하십시오.

링크나의 구안와사이 정도는 어느정도일까?

한의원에서 갈필요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셔서요

) 모든 질환에는 양방치료가 더 효과적인 질환이 있는가 하면 한방치료가 더 우수한 질환이 있습니다. 당연히 사고등에 의해서 수술이나 급성염증등에는 반듯이 양방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구안와사라든지 만성병등에는 한방치료가 더 효과적입니다.

서로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치료를 해야지 반목하고 터부시하면 환자의 입장에서는 갈피를 잡을 수 없고 더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치료는 계속 해야합니다.
구안와사와 같은 마비성 질환은 재활치료가 중요합니다.

재활치료는 침치료가 가장 우수한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머리통증,,,편두통은 병 시작 될때보다는 많이 약해졌지만

그래두 계속 있네요,,그리고 가끔 어지럽기도 하고요,,,

다른 분들도 이렇게 머리에 통증이 심하신가요??

얼굴마비증세는 원래는 아예 안 움직였는데,이틀전부터 광대뼈있는쪽이 살짝씩 움직이고요,,

근데,눈도 안감기고  입술도 여전히 움직이진 안아요,,

대학 병원가서 사진을 찍어봐야하는건지 고민이 됩니다.

보통 어떤검사들을하며,,,주사도 맞게 되나요?치료도 바로 받게 되나요?

괜히 양방으로 했다가 더 탈랄까봐  고민 하고 있어요.

근데,편두통때문에 사진 찍어보고도 싶고,,,어찌 하면 좋을까요?

) 편두통이 환측에 있다면 구안와사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구안와사는 사실 안면신경마비의 진행양상과 병태를 조금만 이해하고 있는 의사라면 돈이 많이 드는 복잡한 검사(MRI)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바로 파악되는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구안와사는 뇌의 병이 아니고 뇌에서 말초로 나온 일곱번째 안면신경의 이상이거든요

사실 양의사는 검사비로 병원을 유지하고 한의사는 약(한약)으로 병원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양방병원에는 이런 저런 검사를 하게 하고 한의사들은 한방생약을 ^^*

 

그리고 구안와사는 내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즉 심신이 고단할때 주로 발병합니다.
그러므로 지친 심신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조금은 쉬어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먼저 따님의 구안와사로 답답한 마음으로 걱정하시는 엄마의 마음을 위로드립니다.


고은주님의 귀여운 아드님의 상태가 좌측의 그림처럼의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의 구안와사는 출산시의 외상으로 인 경우가 많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즉 신생아의 머리가 크거나 산모의 골반이 작을때 아이가 산도로 나오는 중 무리한 힘에 의해 안면신경이 외상을 입는 경우입니다.

치료전(질병발생초기)

치료후(완치된 후)


치료전


치료 완치후

#마비측의 눈이 감기지 않는다.
#입주위의 주름이 없다.
#입이 한쪽으로 틀어진다.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 새어나온다.
#웃거나 울 때 더 심하다.

#제 증상 소실

위의 사진은 11 개월 된 아이의 안면 바비의 상태로 약 3주 정도 치료후 호전 된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구안와사의 대부분은 벨마비라하는 원인에 의해서 발병됩니다.벨마비는 특별한 이유 없이 면역력이 약화되면서 제7뇌신경인 안면신경에 바이러스가 감염되면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즉 안면신경은 약 40개의 안면의 근육에 연결되어 있어 수백가지의 표정을 짖게해주는데 이 과정의 신경전달이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장애가 나타난 현상입니다.
마치 전신전화국의 전선다발이 화재나 침수로 장애가 생겨 각집으로 전화연결이 안되는 현상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치료의 경우를 보면 벨마비는 약 70% 정도는 자연치유가 되는 질병이지만 상태의 조속한 치유와 혹 생길 수도 있는 후유증의 예방을 위해서 약물치료와 침치료를 병행해야합니다.
전화역락을 주시면 아이의 상태를 더 정확히 파악하여 약물을 처방할 수 도 있습니다.
끝으로 소아인 경우는 어른인 경우보다 더 빨리 회복되므로 심려는 놓으십시요.
그리고 본 안면신경바비연구소 홈페이지를 뒤져보면 운동요법과 맛싸지법그리고 침혈자리가 나와 있으므로 참고하십시오.

오리고기

한방에서는 식약이 동원(食藥同源)이라 했습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과 약이 그 뿌리가 같다는 것이지요.

한약은 거의가 먹는 음식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서양의학의 약물은 거의가 화공적으로 만든 에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한의사들은 기왕이면 음식을 약처럼 먹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까지도 치료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진료를 하며

여기에서 체질적으로 유익한 음식과 해를 줄 수 있는 음식까지도 배려해주는

사상체질의학이 생겨난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 전라도의 으뜸인 먹거리인 오리고기에 대해서 말씀 드려 볼까 합니다.

오리고기는 한의학에서는 ‘압육(鴨肉)’ 이라고 하는데요.

한방과 아주 친한 약식으로 아주 중요한 두 가지면에서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첫째는 성인병의 예방효과로서 오리는 날짐승이지만 주로 물에서 사므로

열이 많은 닭고기와는 달리 열을 꺼주어, 고혈압, 중풍, 심장질환, 비만, 간장질환, 당뇨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여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해 줍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어혈을 풀어주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때는 음식을 요리할 때 오리를 먼저 �아 기름기를 재거하고 들깨가루와 미나리등을 넣어 먹는 탕으로 요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는 중금속제독효과인데요 유황오리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특히 청둥오리는 유황 등의 독극물을 먹고도 죽지 않습니다.

오리의 몸속에는 매우 강한 해독 물질 "레시틴"이들어 있어서 인체내의 독성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요즘 중국산 유제품의 멜라민 사태에서 보시다시피

국적 불명의 먹거리 속의 중금속 농약독, 공기중의 오염물질이

완전히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의 세포나 장기속에 침착되어 발생되게 되는 각종암과 그리고 알콜중독, 농약, 대기오염, 화공약품, 약물중독 등과 독성물질로 인한 만성두통,편두통,만성 신경통,기관지천식, 생리통에 좋습니다.

 

그러므로 현대의 공해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알게 모르게 섭취하는 중금속을 제거해주는데 일조를 해주는 약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한의사는 드라마 대장금의 장금이를 보듯이 어떻게 보면 요리사입니다.
군신좌사라는 요리의 원칙과 대강을 가지고 단순히 허기만 채우는 육체적 먹거리가 아닌 신체적 건강 나아가서는 정신까지도 치유해주는 소울 푸드요리사이지요.

그래서 기왕이면 음식을 약처럼 먹어 궁극적으로는 신체적 건강과 치유 그리고 마음까지도 치유하고자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한의사들이 쓰는 약물의 재료도 인위적으로 변화시킨 화공적인 약물이 아닌 풀뿌리 나무껍질 등 자연에서 빌려온 재료를 가지고 처방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얘기는 돼지고기인데요.

우리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먹거리입니다.

한방 의서에 있는 돼지고기의 효능을 보면 성질이 차고 맛은 달고 짜며 그 기름에는 약간의 독이 있다 고 서술돼 있다.

또 ‘동의보감’에는 ‘돼지고기는 허약한 사람을 살찌게 하고 음기를 보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의 허약을 예방하는 데 좋은 약식이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내장, 발톱 등 돼지의 모든 부위가 사람의 병을 고치는 약으로 쓰입니다.

 

그래서 음식을 할 때는 돼지고기의 찬 성질과 기름 속의 독을 제거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1.               고기는 가능하면 지방 함량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굽기보다는 천연해독식품인 된장 물에 푹 삶아서 지방을 제거해서 먹는 것이 좋다.
중국인들은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데도 비교적 건강한 것이 녹차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녹차는 돼지고기의 나쁜 기름성분인 포화지방을 제거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2.               돼지고기를 먹고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돼지고기의 성질이 냉해서 그렇습니다.
즉 식중독 균과 기생충을 없애기 위해 생으로 먹으면 절대 안되며 고온으로 조리한다.

3.               새우젓이나 홍어와 궁합이 맞아 함께 먹으면 소화흡수에 좋다.



그럼 열심히 해 보십시오.


새로고침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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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 8살이 된 남자아이는 감기가 떨어지지 않아 부모님이 많은 걱정을 하였다. 아이가 아침마다 재채기를 심하게 하고, 코가 간지럽다며 심하게 비벼 코가 빨갛게 헐 정도였다. 특별히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나는 것도 아닌데, 콧물과 코막힘이 멈추지 않아 아이가 몸이 허해서 그런가 싶어 한의원에 내원하였다.


위의 경우는 흔히 말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의 세 가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아이들에게 특히 잘 생기고, 처음에는 코감기와 혼동할 수 있지만 증상이 오래 가고 아침의 재채기발작과 같은 독특한 증상 때문에 구분할 수 있다.

치료하지 않고 경과가 나쁜 경우에는 만성부비동염, 즉 축농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인 경우 코 안을 보면 점막이 부어오르고 창백하며, 맑은 물 같거나 조금 끈적거리는 콧물이 나온다. 농과 같은 콧물이 있으면 이차감염으로 인한 부비동염을 생각하고 같이 치료를 해야 한다.

한의학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은 비체(鼻嚔)의 범주에 속하는데,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에도 이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폐의 기운이 부족하여 밖에서 들어오는 풍한의 기운에 감수되었거나, 비와 폐의 기운이 부족하여 수습(水濕)을 잘 운행시키지 못하거나, 신(腎)의 기가 부족하여 숨을 잘 마시지 못하고 폐를 덥게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를 위하여 한의원에 내원하면 먼저 진찰을 통해 체질을 구분하고 한열허실(寒熱虛實)을 파악하여 병의 상태를 진단하여 치료를 결정한다.

한증(寒證): 맑은 콧물, 비린 냄새, 코막힘
열증(熱證): 노란 콧물, 악취, 가려움, 코막힘
허증(虛證): 계절인자에 영향, 재발성, 피로로 발생. 타 증상 없이 코만 막힐 수 있다.
실증(實證): 급성기. 고열, 비강내 농성 점액이 많은 경우 급성 부비동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그냥 귀찮은 것 정도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다. 비염의 치료 시기를 놓쳐서 장기화되면 중이염과 축농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와 귀는 이관이라는 구조물로 연결되어 있어 서로 감염이 쉽게 일어나므로 만성 비염의 약 60% 정도는 중이염과 축농증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한약 치료와 더불어 코 주위의 혈자리에 침 치료를 함으로써 비염을 치료한다. 코 주위의 혈자리에 약침액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면 일반 침치료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그냥 귀찮은 것 정도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다. 비염의 치료 시기를 놓쳐서 장기화되면 중이염과 축농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 외에도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알레르기성 비염을 꼭 치료해야 하는 이유

① 천식, 축농증,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끈적하고 누런 코가 목 뒤로 넘어가면서 축농증이나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이 같이 나타나기가 쉽다.

② 뇌기능이 저하되고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
코가 막혀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지기가 쉽다.

③ 성장 발육에 장애가 생긴다.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주로 쉬게 되고 이로 인해 입안과 목이 마르기가 쉬워져 감기나 편도선염 등 잔병치레를 많이 하게 된다. 또 냄새를 맡지 못해 식욕이 떨어지면 밥을 잘 먹지 않게 되어 성장에 지장을 주는 일이 많다.

④ 소심한 성격, 불안정한 성격으로 변한다.
코막힘, 재채기, 간지러움 등은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특히 성격이 형성되는 과정에 있는 어린이들은 이런 스트레스 때문에 정서가 불안해질 가능성이 높다.

수족냉증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때면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갑다든가 허리, 배 또는 등이 냉하여 찬바람이 나오는 것 같다는 등의 호소를 하는 여성 등이 아주 많다. 심지어는 여름철에도 양말을 벗을 수가 없다든가 복대를 해야 될 정도로 아랫배에 냉기를 심하게 느끼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한방에서는 수족냉증이라 하며 정도가 심하면 치료의 대상이 된다.

<윈인>
여성은 남성보다 피하지방층이 두텁고 한랭에 대한 저항력이 남성보다 강한데도 이와 같은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대부분 여성이다. 즉 부인들의 약 절반 정도가 수족냉증을 호소하며, 월경이상 때 또는 갱년기나 노년기에 특히 많이 나타난다. 최근에 와서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에어컨 등으로 인하여 냉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양방에서는 수족냉증을 한냉자극에 의한 2차적 반응으로서 자율신경계, 내분비기능 및 대사장애 등으로 또는 체질적인 요인에 수반되는 단순한 자각증상으로 보기 때문에 환자가 아무리 냉감을 호소해도 이를 병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한방적 원인>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자각증상을 중요시하며 수족냉증과 같은 증상은 병의 진행 상태와 전개 양상을 예견하는 지표가 되므로 그 어떤 증상보다도 중요하게 여긴다. 냉증이라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특별히 나쁜 곳은 없지만 태어날 때부터의 체질이 냉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방에서 볼 때 신체 또는 그 일부가 이상하게 냉한 것은 선천적인 체질에 의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신체의 균형이 깨어져서 오는 증상으로 보아야 한다.
즉 신체가 냉한 데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비신의 양기가 쇠약하거나, 정기가 부족하여 유발된 기혈의 허약, 어혈 또는 외적요소인 한습의 정체 등으로 경락이 폐쇄되어 일어나는 것이다. 아기를 낳은 후 더욱 심해지는 냉증은 대부분 신기의 손상인 경우가 많다.

<치료>
한방에서는 환자의 전신적인 상태나 호소하는 증상, 냉한 부위나 형상과 더불어 환자의 체격이나 체력, 그밖에 수반되는 증상들을 종합하여 적절하게 처방하게 된다.
그러므로 수족냉증이라 하여도 각 사람마다 쓰는 약이 다르며 증상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아무리 딴 사람에게 효과적인 약이라고 하여도 자기에게 맞지 않을 수가 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빈혈성의 허약한 사람으로 허리에서 발까지 시리고 소변이 잦고 머리가 무거우며 가슴이 뛰고 어지러움이 있을 때는 당귀작약산을 쓴다. 또 손발이 특히 냉하며 동상에 걸리기 쉽고 발이 냉해지면 아랫배가 팽창하여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가미당귀사약탕을 사용하기도 한다. 피부가 거칠고 피로가 자주 오며 정신이 불안하고 어깨 결림이 수반되는 허약체질의 부인에게는 가미소요산 등을 증상과 체질에 따라 가감하여 사용하게 된다.

<예방>
증세가 가벼운 경우에는 가정에서 손발을 더운물에 자주 담가주고 마사지 등으로 혈액순환을 도와주면서 계피차, 생강차, 인삼차 등의 차를 장기간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주위의 한의사와 상담하여 빠른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는 수험생들은 정신적,육체적으로 극심한 피로를 겪게됩니다.

또, 시간도 부족하므로 편안하고 간단하면서도 증상 개선에 효과가 탁월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소아비만, 예방하자! 

 



초등학교 3학년인 여자아이는 키 140cm에 몸무게는 50kg이다. 소아청소년 신체발육표준치에 따르면 고도비만에 해당된다.

서 양은 뚱뚱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데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가족과 함께 통닭, 피자, 족발 등 야식을 시켜 먹는다. 아버지가 퇴근할 때 사다 주는 아이스크림도 좋아한다.

○ 유산균 음료도 당 함류량 높아요

어린이가 비만이 되는 주된 이유는 칼로리를 과잉 섭취하면서 운동은 별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살을 뺀다고 자녀의 간식을 완전히 끊기보다는 저칼로리의 건강식으로 대체한다. 과자, 아이스크림 대신 고구마, 얼린 바나나를 먹인다. 딸기 우유 대신 딸기를 직접 갈아서 준다. 꿀, 사탕, 잼, 요구르트 등에 들어 있는 당은 흡수가 빨라 비만을 초래하지만 과일의 당은 서서히 흡수되면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고칼로리 음식 중 자칫 간과하기 쉬운 것은 어린이용 음료수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에 따르면 식품 100g당 당 함류량은 유산균 음료 11.4g, 딸기·초코 우유 7.6g으로 탄산음료(8.8g)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아이가 굳이 칼로리 높은 피자, 햄버거 등을 먹는다고 하면 음료수만큼은 물이나 보리차를 주도록 한다.

자녀가 밥을 먹을 때는 천천히 먹도록 주의를 환기시킨다. 15분 정도에 걸쳐 천천히 식사를 하면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하지 않는다.

국이나 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게 되므로 피한다. 밥을 많이 줘서 남기게 하지 말고 조금씩 떠서 다 먹도록 한다.

○ 운동은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좋아요

식습관만큼 운동도 중요하다. ‘운동’ 하면 대개 태권도 수영 등을 떠올리는데 어릴 때 운동은 체중 감량보다는 재미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가급적 축구, 농구 등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에 참여시키고, 친구가 없어 혼자 놀 때는 인라인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타도록 한다.

고도비만 어린이는 처음부터 줄넘기처럼 체중이 실리는 운동은 하기 힘들다. 천천히 걷기, 자전거 타기처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부터 시작한다. 고도비만까지는 아니지만 살이 찐 아이는 빠른 걷기, 인라인스케이트, 테니스, 스키, 줄넘기, 수영 등이 적합하다.

‘운동을 얼마나 격렬하게 하는가’보다 ‘얼마나 꾸준히, 자주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초기에는 가벼운 운동을 매일 20∼30분씩 하다가 점차 시간을 늘려 4∼6주 후에는 30∼60분씩 한다.

운동 시간은 식후 1, 2시간 후가 적당하다. 이때 운동을 하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음식물의 장내 지체 시간이 줄어들므로 칼로리 흡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 외출하면 같이 걸어보세요

비만아는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서정완 대한소아과학회 전문위원은 “소아 비만을 막으려면 부모가 먼저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모범을 보여야 한다”면서 “일상생활 중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생활습관부터 본을 보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녀와 함께 외출했을 때 웬만한 거리는 차를 타기보다는 걸어 다닌다. 밥 먹고 바로 누워서 TV를 시청하기보다는 TV를 보면서 스트레칭이라도 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낫다.

자녀의 생활습관에 대해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어떤 때는 달고 기름진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다가 어떤 때는 먹게 한다든지, 어떤 때는 식후 바로 눕지 못하게 하다가 어떤 때는 바로 누워도 야단치지 않는다든지 하면 아이는 혼란을 느끼게 된다.

몸에 좋은 야채와 과일을 먹이려면 부모가 먼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음식을 만들 때 아이를 동참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샐러드를 만들 때 야채를 썰게 하거나 나물을 무치게 하면 아이는 ‘내가 만들었다’는 생각에 더 많이 먹으려고 한다. 

안면 마비는 정확히 말하면 안면의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뇌신경 중 안면신경(제7번 뇌신경) 마비에서 비롯되며 중추신경계 이상인지 말초성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초성 안면 마비는 마비된 쪽 이마의 주름이 풀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눈썹을 치켜 올려도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이에 비해 중추성 안면 마비는 이마의 주름이 풀려 있지 않다. 대신 반신마비, 삼키기 장애, 발음 장애, 기우뚱한 걸음걸이 등이 동반된다. 중추성 안면마비가 바로 중풍이다. 중풍은 뇌혈관의 문제로 인해 중추신경계에 손상이 오는 병이다. 중추신경계란 우리 몸의 중앙통제센터이므로 여러 이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며 그 중 하나가 안면마비이다.

▶원 인
안면 마비는 바이러스성 감염, 외상, 뇌종양, 뇌졸중, 다발성 경화증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아무런 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 대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바이러스의 신경 감염 후 발생되는 신경병증으로, 중년 이후 많이 발생하고 찬바람이나 찬 곳에 노출된 후 나타나곤 한다.

▶증 상
얼굴 근육의 마비로 인해 얼굴이 일그러지고 입이 한 쪽으로 쏠리고 심한 경우 병변 쪽의 눈을 감지 못하며 음식을 먹을 때도 병변 쪽으로 음식이 흘러내린다.

또 안면신경 마비가 일어난 부위에 따라 맛을 못 느낀다거나 눈물이나 침이 나오지 않고 소리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되는 청각과민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마비 증상이 발생하기 며칠 전 턱과 귀 뒤쪽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전혀 아무런 증상 없다가 자고 일어난 후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치 료
환자의 70∼80%는 2∼4주에서 길게는 몇 개월 이내에 증상이 완전히 회복된다. 그러나 10% 내외에서는 부분적으로만 회복돼 마비 증상의 일부가 영구히 남기도 한다. 특히 눈물 감소나 청각과민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회복도가 떨어진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보조적으로 스테로이드나 항바이러스성 약물 치료를 시행하고 근육 마비에 대해 물리 치료를 하는 것이 회복을 빠르고 완전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안면 마비 이외에도 안면신경 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은 수 없이 많다.

사고나 외상에 의해 두개 기저골 골절(뇌를 받치고 있는 두개골 바닥에 발생한 골절)이 발생해 안면신경이 직접적으로 손상될 수 있으며 뇌 속에 출혈이나 경색(뇌혈관이 막히는 것), 뇌종양 등이 발생해 부가적으로 안면신경이 마비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안면근육 마비 증상 이외에도 반신 마비, 언어·청력 장애, 두통, 구토, 어지럼증 등 기타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동반되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 및 검사가 필요하다.

급성 안면 마비 후 정확한 검사 없이 민간요법이나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방법으로 치료를 하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후회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일단 안면 마비 증상이 발생하면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뇌 안의 심각한 질환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확실히 검사하는 것이 현명하다.

뇌졸중이나 뇌종양 등 조기 발견으로 생명을 보존할 수 있는 질환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후회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수족냉증 치료법

 

날씨가 쌀쌀해지면 유난히 추워하는 사람도 많다. 온몸 또는 일정 부위가 몹시 차고 시려 견디기 힘들 정도라고 말한다.

날이 더운데도 불구하고 손발이 몹시 차거나 쉽게 피로하고 운동할 때 숨이 심하게 가쁘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이를 냉증이라고 한다.

 

이러한 증상은 계절에 관계없이 여름에도 나타나곤 한다. 물론 차다고 해서 다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추위에 대한 반응이 민감하고 몸의 어느 부분이 유난히 차서 정상 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를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게 된다.  

 

"여자는 몸을 차게 해선 안 된다" "몸이 차면 아기를 가질 수 없다"는 말 모두가 여성의 냉증을 두고 하는 말이다.

원래 한방에서 비롯된 의학용어인 냉증은 냉한 체질, 냉감증, 냉각과민증 등 여러 가지 이름이 있지만 현대의학으로 정착된 병명은 없으며 자율신경실조증의 하나로 해석된다.

자율신경실조증이란 체온, 소화, 심장박동 등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대사작용을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조절해주는 자율신경계의 이상을 말한다.

그렇다고 단순히 신경이나 혈액이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혈관 운동신경과 관계가 깊은 여성호르몬 등 내분비의 이상을 냉증이라고 볼 수 있다.

 

더위, 추위에 대한 조절기능은 여성이 남성보다 낫다고 하나 냉증은 여성이 남성의 2배 정도나 많다. 특히 40세 이상의 갱년기 여성이나 출산 경험이 없는 사람, 난소기능이 미약한 사람에게 많다.

난소의 기능이 둔해지거나 난소 호르몬의 분비가 나빠지면 자율신경의 기능이 나빠져 교감 신경 활동은 촉진되고 부교감 신경 활동은 억제되어 피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량을 적게 하며 피부온도를 저하시키므로 냉증이 되는 것이다. 혈관수축 이외에도 심장 기능이 좋지 못할 때,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거나, 영양 실조일때, 골반 내에 염증이 있거나, 성호르몬이 부족하거나, 빈혈, 저혈압, 위하수 등이 있을 때도 냉증이 올 수 있다.

 

아기를 낳는 일은 수면 식사 배설과 같이 결혼한 여성이면 누구나 겪게되는 지극히 당연한 생리작용의 하나이지만 병이 아니면서도 환자로 분류되어 의사의 치료가 필요한 유일한 분야이다. 그만큼 아기를 갖고 낳는 일이 여성에겐 과도한 부담이 됨을 의미한다. 이때 영양관리와 휴식 등 산후조리를 잘못하면 일시적으로 자율신경실조증에 빠져 손발이 시리거나 무릎관절이 쑤시는 등의 냉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의사는 냉이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대수롭지 않은 작은 호소로밖에 알아주지 않지만, 환자에게는 불쾌하고 기분이 우울해지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여러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괴로운 증상이다.

 

냉증이 있으면 우선 머리가 아파오고, 어깨가 뻐근하고 허리가 아파 온다. 신경통, 류머티즘, 고혈압 등이 더 악화 될 수가 있다. 불면증이나 신경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냉증에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피로감, 어지럼증, 빈혈, 위장장애 등과 불안, 초조, 불면 등의 정신 신경증상, 관절통, 식은 땀, 귀울림, 저린감, 가려움증 등을 들 수 있다. 몸의 하반신이나 좌,우측 어느 한편이 몹시 시리고 다른 쪽은 열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30회 이상의 유산을 경험한 부인이 한 여름에 상반신은 더워서 모두 벗고 하반신은 춥고 시려서 털바지에 솜이불을 덮고도 춥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볼 수 있었다.

 

여자의 손이 차다고 냉증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 여자의 손이 평균적으로 남자의 손보다 차기 때문이며, 여성의 손은 다른 부위보다 1.5 ℃ 정도가 차기 때문이다.

 

냉증은 본인이 시리다 하는 자각 증세만으로도 성립되는 병증이므로 의사가 만져보고 괜찮다고 해도 자기 자신이 차다고 느끼면 이미 냉증이 되는 것이다. 또 냉증은 겨울에만 심해진다고 할 수가 없다. 푹푹 찌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양말을 벗지 못할 정도로 냉증을 자각하는 경우도 있다.

 

예로부터 몸이 차면 불임이 된다고 한다. 냉증은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생리불순, 생리통, 각종 염증 등을 유발하기 쉽다. 대하가 심해지고 임신이 잘 안되거나 임신 중에 중독증을 일으키기 쉽고 조산하기도 쉽다. 산후풍이나 성욕 감퇴, 불감증 등과도 관련이 있다. 냉증과 혼돈하기 쉬운 말로 질분비물이 증가해 고생하는 대하증이 있다. 냉과 대하는 서로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질환은 아니다.

 

흔히 냉증은 여성에게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남자에게도 많다. 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허리 아래가 차고 소변을 지리기도 한다. 정력이 약해져 유정이나 조루 현상이 나타나고 하초가 축축해진다. 맥주나 찬 음식을 먹으면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하며 좋은 음식을 먹어도 몸이 수척해지고 힘을 못쓴다. 얼굴도 희고 창백해지며 식욕도 줄고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 허리가 시고 무거우며 은근히 아프다. 다리에 기운이 없어 오래 견딜 수가 없다. 과음, 과색, 흡연, 과로 등에 의해서 추위를 타는 사람들도 많다.

 

냉증의 진단방법으로는 기초체온 측정법(BBT)이 있으며 이를 통하여 여성호르몬 분비가 잘되고 있는지, 배란이 정상적으로 되고 있는지 등을 판별함으로써 냉증의 원인도 알 수 있고 임신이나 유산의 위험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최근 본 저자는 DITI(적외선 체열측정기)를 통해 냉증 부위와 정도를 측정하고 치료경과를 관찰할 수 있는 진단법을 연구하여 국제학회에 보고하므로써 냉증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던 서양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게 되었다.

 

냉증은 전신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다. 전신이 냉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허리, 무릎, 혹은 손발만 냉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직접 만져보면 냉기를 감지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냉기를 외부적으로 느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육안으로도 피부가 추워서 청백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냉증을 많이 느끼는 부위는 발, 손, 아랫배, 무릎, 허리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체로 군살이 찌고 땀이 많고 소심하여 활동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나, 빈혈, 저혈압, 위하수 등의 증상이 있고 마르고 발육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수족냉증>

손 발이 냉한 까닭은 동맥경화나 자율신경 실조 등에 의해서 연축되어 혈액 공급이 충분히 되지 못하여 기인되거나 영양 불충분으로 인해서이다. 한의학적으로는 脾主四末이라 하여 소화기의 기능이 사지말단을 주관하고 있으므로 소화기의 기능이 여의치 못하면 손발의 영혈의 순환장애를 일으켜 손발이 싸늘해진다. 음식에 급체한 사람이나 차멀미하는 사람이 토하려고 할 때 손발이 싸늘해지는 것은 이와같은 이유이다. 또한 脾主肌肉이라 하여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신체가 야위고 피하지방이 적기 때문에 쉽게 추위를 타는 것이다.



<냉증의 치료>

냉증은 몸을 따뜻하게 하기보다는 과도한 신체적 무리나 스트레스를 피해 자율신경이 항상 일정한 정상리듬을 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냉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피로하거나 공복 시에 냉증을 더욱 느끼기 쉬우므로 항상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고 식사량을 지키며 더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에너지 대사율이 높은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고 신경을 조절하고 열조정을 해주는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가 좋은 식품을 취하는 식이요법도 권하고 싶다. 철분과 비타민 F가 많이 들어 있는 사골탕과 소의 간, 콩 종류, 마늘, 우유, 찹쌀 등이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운치있는 생활의 멋으로, 구급약이나 건강주로 약용주를 담가 왔다. 냉증에는 쑥, 인삼, 마늘, 고추, 생강, 잇꽃, 구기자, 대추 등을 이용하여 차를 만들어 마셔왔다.

 

전신냉증을 해소시키는데는 보골지차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보골지는 신장기능을 항진시켜 정력을 소생시킨다. 하복부를 덥게 하며 소변의 양도 많게 하고 힘이 있게 한다. 유정, 유뇨, 설사를 막아주고 식욕과 기력을 돋아준다.

 

생강차를 장복하는 것도 큰 효과가 있다. 생강을 말려서 가루로 해서 끓여 마신다. 여기에 5:1의 비율로 계피가루를 넣고 끓이면 향기와 맛과 효능이 더욱 좋다. 생강차는 겨울이면 손발이 몹시 차거나 속이 차서 소화가 안되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계절에 관계없이 허리나 무릎이 시리다는 사람, 생식기가 차서 성생활이 약한 사람은 장복을 하면 좋다. 위장관의 흥분 작용이 있어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소화를 도와준다. 술이나 찬 음식을 먹고 복통, 설사를 잘 일으키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에게도 좋다. 매사 의욕이 없고 몸이 차고 어지럼증이 있는 저혈압인 사람은 장복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혈압도 상승한다. 추워지면 기침이 나서 그치지 않는 사람에게도 좋다. 그러나 임산부나 고혈압환자, 염증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인삼을 가루내서 꿀에 잰 후 복용하는 방법과 수정과를 담가서 물 대신에 따뜻하게 데워서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쑥을 삶아서 물을 꼭 짠 다음 계속 저어가며 불에 고우면 조청처럼 만들어지는데 이 쑥조청을 한 두 티스푼을 더운물에 타서 마시면 냉증과 아울러서 대, 소변, 소화뿐만 아니라 월경불순까지 좋아지게 된다. 마늘꿀도 냉증에 효과적이다. 마늘을 꿀에다 재워 한 두 달 동안 묵혀 마늘이 완전히 흐물거릴 정도로 되게 한 다음에 꺼내서 더운물에 타서 먹으면 손발도 따뜻해지고 하복부에 순환이 좋아진다.

 

빈혈인 경우나 순환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를 한방에서는 血虛라고 하며, 보혈도 해야 하지만 혈액 순환도 시켜야 하고 성호르몬을 보강하는 보신작용까지 해야 된다고 한다. 따라서 인삼 부자 등으로 적혈구를 만들게 하는 호르몬을 증가시키거나 온도 감각을 항진시키는 치료를 한다.

 

무릎관절의 냉증이나 염증으로 아픈 경우에는 으아리(威靈仙)나 쇠무릎을 차로 달여 장복한다. 위령선차는 으아리에 횐설탕을 3 배로 넣고 끓여 두었다가 한번에 10~20g씩 매일 3-4차례 복용한다. 쇠무릎(牛膝)은 무릎을 중심으로 한 근육의 수축 이완작용을 원활히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혈액 내 불순물을 제거하며 신경계의 자극과 흥분을 도와주므로 무릎관절질환을 치료한다. 약간의 이뇨와 소염 진통의 효능이 있어 각종의 관절염과 타박상, 울혈 등을 치료한다.

 

냉수마찰 건포마찰 등을 꾸준히 하여 피부를 단련하고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함으로써 추위에 대한 내성을 길러주는 방법도 좋다. 냉증부위를 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하여 혈류를 촉진시키며, 조깅, 수영, 에어로빅 등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몸이 차다고 무조건 옷을 껴입고 땀을 내는 방법은 오히려 냉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옷은 가볍고 공기를 많이 함유하여 땀을 잘 흡수하는 면직물이 좋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멋으로 추위에도 불구하고 미니 스커트를 입고 다닌다든지 옷을 얇게 입고 다니는 것은 피해야겠죠. 

 

냉증을 이기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에는 목욕이 있다.

목욕은 저온에서 장시간 하는 것이나 냉온욕을 하는 것도 좋다. 온도유지와 탄력있는 피부,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쑥, 창포, 등겨, 귤껍질, 유자 등을 욕조에 담그는 것도 효과적이다. 수족 냉증의 치료를 위해 손이나 발을 준비된 냉온수에 교대로 담가 혈관의 탄력성을 길러주고 혈관을 확장, 수축시켜주는 방법도 좋다. 슬냉증은 무릎까지 따뜻한 물에 담그는 각탕법을 자주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의 효소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무 잎을 햇빛에 말렸다가 입욕제로 써도 좋으며, 홍화를 가제에 싸서 목욕탕 속에다 넣어서 우려낸 물에다 목욕을 해보면 손, 발, 아랫배 찬 것이 한결 낫는다. 한기를 굉장히 느끼고 추위를 많이 타면 홍화를 방석 속에 넣어 며칠 깔고 앉게 되면 추위를 덜 타게 된다.

 

냉증의 치료는 약물이나 침, 뜸, 부항치료등과 적외선이나 전기자극 등으로 순환을 개선시켜 준다. 환자의 전신상태나 호소하는 증상, 냉한 부위나 정도에 따라 허실을 구분하고  적절한 처방을 사용하여 치료하여야 한다.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

 어느 날 갑자기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고 눈꺼풀이 감기지 않거나 얼굴에 표정을 지으면 한쪽이 움직여지지 않고 이마에 주름살을 지을 수 없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심한 경우는 음식을 자꾸 흘리거나 침이 바깥으로 나오게 되며 때로는 혀의 앞쪽 2/3에서 미각이 없어지기도 한다.
원인은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안면신경에 혈액순환이 나빠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경우를 의학용어로는
"벨"씨 마비라고 한다.

이에 비하면 드물지만 "람제이-헌트"씨 마비라고 하여 감기증상 후 귓바퀴에 물집이 잡히고 몹시 귀를 앓은 후 발생하는 안면신경마비가 있는데 이는 바이러스가 신경에 침범하여 발생한 것이다.
말초성 안면신경 마비를 한의학에서는 "구안와사"라고 하며 임상에서 보면 주로 음주나 과로후 찬바람의 직접적인 자극이나 신경과용 후에 주로 발생한다.


 

[진단 및 치료]


 

적외선 체열 진단(Thermography)으로 마비된 부위를 찾아 정확히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대개 치료기간은 2주~8주 정도이다.
초기에 치료를 받을 수록 회복 기간도 짧아지고 후유증도 거의 없게 된다. 시기를 놓쳐 6개월 이상 된 경우는 신경절의 변성이 초래되어 회복 불능의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면신경마비의 주의사항!]

  • 눈이 잘 감기지 않으면 결막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안대나 안경을 착용합니다.
  • 목욕 후에는 깨끗이 말리고, 찬바람이나 찬 자극을 피하십시오.
  • 손으로 환측의 얼굴을 자주 비벼줍니다.
  • 환측으로 껌 등을 자주 씹어 안면 운동을 합니다.
  • 초조한 마음을 버리고 과로나 음주를 피하십시오

수족냉증

 

수족냉증이란 주변이 차거나 춥지 않은데

신체의 각 부위 특히 팔다리나 허리 등에 냉감을 느껴 곤란한 상태이다.

수족냉증은 여성에게 많으며

몸이 차거나, 허약할 때, 소화기능이 좋지 않을 때, 또는 혈액순환이 나빠져

몸의 말단까지 피가 흐르지 않을 때 생긴다.

그래서 내성적인 소음인에게 많은 편.


수족냉증이 있는 경우 일상생활에서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항상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고 식사량을 지키면서

아울러 수족냉증에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반신욕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음식원칙>

1. 마늘, 율무, 쑥, 인삼,익모초, 고추, 계피, 후추, 카레처럼 맵고 더운 성질의 음식은 몸의 찬 기운을 없애준다.

야채는 샐러드나 생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서 따뜻하게 먹는다.

2.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며,

 반대로 커피와 술은 일시적으로는 열을 내지만 시간이 지나면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좋지 않다.

3. 오이, 버섯, 은행, 호두, 잣, 감자, 설탕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수족냉증 증상이 심하다면 많이 먹지 않는다.

4. 미꾸라지, 뱀장어, 율무, 앵두 등 식품은 평소에 자주 먹는 것이 좋고,

특히 노인 환자에게는 닭이나 개고기, 염소가 유익하다.


약이 되는 식품

 

1 부추

부추는 채소 중에서 가장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품.

혈액순환이 좋아지게 하고 위장을 따뜻하게 하며 몸을 보온하는 효과가 높아 손발이 찬 사람에게 특히 좋다.

부추의 독특한 냄새를 내는 유화알릴 성분은 몸에 활력을 찾게 해주고 식욕을 돋우기 때문에, 식

욕이 없어 쉽게 피로해지는 수족냉증 환자에게 아주 좋다. 


2 익모초

여성에게 이로움을 주는 익모초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생리불순, 생리통을 동반한  수족냉증에 효과 있다.

몸이 냉하며 손끝발끝이 차고, 배가 차서 소화가 안 되는 여성에게 효험하다.

익모초 60g에 물 한 대접을 넣고 충분히 달여, 하루 세 번씩 식후에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3 생강(소음인)

동의보감에 생강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 운동을 촉진해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흡수를 돕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게다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을 속까지 따뜻하게 해주므로 수족냉증은 물론 생리통, 불감증, 생리불순 등을 고쳐준다.


4 마늘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한 마늘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손발과 아랫배가 찬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마늘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신체 면역기능을 강화해 식욕증진, 피로회복에 좋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해서 생기는 수족냉증에도 효과적이다.

5 인삼

체력이 약해 생기는 수족냉증에는 인삼이 잘 맞는다.

인삼을 달이되 마치 고약처럼 끈적거릴 때까지 졸인 인삼 환을

하루에 차 수저로 10스푼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효능을 볼 수 있다.

인삼 잎을 목욕에 활용할 수 있는데,

말린 인삼 잎 30g을 거즈에 싸서 욕탕에 넣거나,

인삼을 잘게 썰어 거즈에 거른 물을 욕조에 넣어 입욕하면 혈액순환을 촉진되어  혈색이 좋아진다. 

안면마비, 중풍의 초기증상일까요?


어느날 갑자기 발생한 안면마비를 뇌졸중(중풍)의 초기 증상이나 다른 심각한 질환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간단한 진찰만으로도 중풍의 초기증상인지, 아니면 흔히 이야기하는 와사풍인지는 구별이 된다.

안면신경의 이상을 초래하는 병 중 가장 흔한 것은 ‘벨마비’로 불리는 질환으로, ‘와사풍’ 을 말한다. 1827년 ‘찰스 벨’이 얼굴 반쪽마비를 기술하였지만 15세기 이전의 조각품 에서도 얼굴 비대칭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오래된 질환으로 생각된다. ‘벨마비’는 매년 10만명당 23명 정도가 발생하고 40세 정도에서 많이 발병한다.

원인은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당뇨환자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추운 곳에 오랫동안 있었던 경우에도 올 수 있다.
발병은 대개 급성 혹은 아급성(급성과 만성의 중간 성질)으로 생기며 발병 48시간 이내에 환자의 1/2가량에서 증상이 최고로 악화되고 모든 경우에서 5일 이내에 증상은 최고에 달한다.

우연히 환자 자신이 거울을 보다, 혹은 주위사람에 의해서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마비되는 정도는 1/3은 부분마비, 2/3는 완전마비가 생기지만 양쪽이 마비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드물지만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안면마비가 생기기 전 하루 내지 이틀 전에 귀 뒤쪽으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벨마비는 안면마비 외에도 침범되는 부위에 따라 몇가지 증상이 더 생길 수도 있다. 즉 눈물이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 이상이 있는 쪽에서 소리가 크게 들리며 맛감각이 소실될 수 있다.

이러한 벨마비는 80%에서 몇 주 혹은 1∼2개월 이내에 완전 회복하지만 간혹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대개 맛감각이 안면마비보다도 빨리 회복이 되며 첫 5일에서 7일 사이에 마비가 불완전하게 온 경우 예후가 좋다. 근전도 검사를 시행하면 회복 유무 및 예후를 판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치료는 부신피질호르몬을 투여하는데 약물에 대한 반응이 있으면 용량을 줄이고 약물에 대한 반응이 미미한 경우에는 약을 좀더 투여한 후 줄인다. 이러한 부신피질호르몬은 안면신경의 부종에 의한 영구적인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잠을 잘 때 인공눈물 이나 눈가리개 등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안면근육의 마비로 인한 각막염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물론 중풍의 전조증상이나 중풍의 일부로써 안면마비가 올 수가 있다. 이런 경우는 이마에 주름을 지울 수 있는지의 유무로 쉽게 벨마비와 구별이 가능하다.  

어떤 어린이 환자가 엄마와 함께 병원 문을 들어섰다. 입이 비뚤어지고 한쪽 볼에 감각이 없어 한눈에 구안와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엄마는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아이스크림을 과다하게 섭취하고 찬방에서 잠을 자다 얼굴이 돌아간 경우였다.
 

  구안와사란 양방에서 안면신경마비라는 질병 명으로 불리는데 정확히는 안면의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뇌신경 중 안면신경(제7번 뇌신경)의 마비에서 비롯되는 증상이다. 질병 명에서 이미 알 수 있듯 입과 눈에 관계된 말초신경의 마비로 인해 변형을 가져온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했으나 최근에는 40~50대는 물론 20~30대의 청장년층에서도 발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구안와사는 일단 발병하면 얼굴 근육의 마비로 인해 얼굴과 눈 주위에 가벼운 경련이 일어나고 얼굴 한쪽이 갑자기 뻣뻣해지는가 하면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할 때 안면감각에 이상이 느껴지고 한 쪽 눈에 비눗물이 들어가 따가운 증상이 나타난다.
또 입이 한 쪽으로 쏠려 음식물을 씹는 것이 어렵고, 음식물이 한쪽 볼에 끼이는가 하면 입 밖으로 흘러나오기도 하며 양치질을 할 때 치과에서 잇몸에 마취 주사를 맞은 것처럼 양칫물이 힘없이 한 쪽으로 흘러내리기도 한다.
이외에 병변이 있는 쪽의 눈을 감지 못하고 마비가 일어난 부위에 따라 맛을 전혀 못 느끼거나 눈물이나 침이 나오지 않고 목에 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구안와사의 증상은 얼핏 보기에 중풍과 증상이 비슷해서 당황하기 쉬우나 수족마비 등의 증상이 일어나지 않는데서 중풍과는 구분이 된다.
다만 구안와사의 증상이 반복해서 지속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모든 질병이 다 그러하지만 구안와사의 경우도 빠르면 빠를수록 예후가 좋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구완와사의 발병 원인은 바이러스성 감염을 비롯해 외상, 뇌종양, 뇌졸중, 다발성 경화증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별다른 증상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다른 증상 없이 안면마비만 나타나는 경우는 대개의 경우‘Bell's 마비’라 하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Bell's 마비’의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바이러스의 신경감염 후에 발생되는 신경변증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되고 찬바람이나 찬 곳에 노출된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흔히 있으며 이 때 미각상실과 눈물감소, 청각과민 현상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 보는 구안와사의 발병원인은 풍(風)이 혈맥에 침범해 한쪽의 안면신경을 마비시켜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눈과 귀, 치아질환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혈압 환자 또는 심신이 극도로 허약한 사람이 과로 또는 과음 후 추운 방에서 얼굴을 바닥에 대고 잤다든지, 또는 어린아이가 차가운 바닥에서 엎드려 자고 일어났을 때 발병한다.
또한 여름철에 날씨가 덥다고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잠을 잤을 경우,  더운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나서 갑자기 찬물에 세수를 할 때도 발병하기 쉬우며, 극도로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우에도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구안와사는 외모가 변형되는 관계로 본인은 물론 주위 사람들까지 놀라고 안쓰러워 하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경우 치료가 그다지 어려운 질병은 아니며 후유증 또한 거의 없다.
 

  구안와사의 한의학적 치료는 약물요법과 함께 침구요법, 마사지 요법 등이 주로 이용된다. 약물 요법은 환자의 병력과 건강상태, 발병원인과 체질 등을 감안해 허증의 경우 기와 혈의 보충을 통해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는 약물을 투약하고 실증의 경우에는 이기(理氣)하는 약물 등을 투약한다.
침구요법은 응체된 기혈의 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경혈에 침과 함께 뜸을 떠주어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들 치료와 함께 발병부위에 온습포 또는 쑥찜 팩 등을 이용한 마사지 요법을 병행하면 후유증 없이 치료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

  구안와사는 뇌 질환으로 발병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방치료를 통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치료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적절하고도 신속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방상식) 간단한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방법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목표는 건조한 피부에 대한 적절한 수화 (hydration)와 악화 요인의 제거, 그리고 가려움과 피부염을 감소시키는 것 등인데, 환자에 따라 악화요인이 다르므로 이를 발견하여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피부 수화

적절한 피부의 수화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이를 위해서는 따뜻한 물로 목욕한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피부 연화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연화제로는 로션, 크림, 오일 등 다양한 제제가 있는데, 로션은 보습효과가 불충분한 경우가 있으며, 유분이 많은 오일은 발한을 방해하여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의 건조도, 계절, 개인의 취향 등에 따라 적절한 제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1) 목욕요법

한때 목욕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입니다. 물론 장시간의 잦은 목욕은 피부자극을 일으킬 수 있지만, 적절한 목욕은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는 피부위생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세균 감염 또는 자극성 물질이 피부에 묻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샤워 혹은 목욕은 일차적으로 피부에 축적된 땀, 자극성 물질, 알레르기 유발 물질, 포도상 구균 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녁에 한 차례 정도의 샤워 (입욕)는 반드시 하도록 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해 샤워 (입욕) 직후에 오일 또는 보습제를 전신에 발라 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화학적 자극을 피하기 위해 비누, 샴푸 또는 화장품의 사용을 제한하도록 하고 있지만 적어도 하루에 한 차례 보습효과가 있는 비누의 사용은 증상 호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A. 올바른 샤워 방법

먼저 미지근한 물로 3-5분 샤워하는데, 이 때 때를 밀거나 이태리 타올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샤워 후 즉시 물기를 부드러운 면수건으로 찍어 내듯이 닦아낸 후 전신 피부에 피부윤활제를 발라줍니다. 피부윤활제의 종류는 피부의 건조한 정도, 계절, 개인의 취향에 따라 크림, 오일 등을 적절히 선택합니다.

B. 올바른 입욕 방법

입욕은 피부가 아주 건조하거나 증상이 심한 급성기일 때는 하루에 두 번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욕 물은 절대로 뜨거워서는 안 되고 미지근한 물로 약 20분간 합니다. 비누는 지방 제거 능력이 아주 적은 중성비누나 저자극성비누를 사용하며, 되도록 염증부위는 피해서 비누칠을 합니다. 입욕이 끝나면 물기를 부드러운 면수건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 닦아내고 남은 물기가 마르기 전에 각종 연고나 윤활제, 보습제를 발라줍니다.

(2) 보습제

다양한 종류의 보습제가 상품화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판되는 상품들은 보습기능을 가진 젖산 (Lactic acid) 또는 알코올 등의 물질을 포함한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치료효과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보습제는 대부분 자극성이 강해 피부상처가 심할 때는 사용하기 불편하므로, 이 경우에는 피부를 거즈로 덮고 생리식염수 등으로 계속 적셔 주도록 하거나 보습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 또는 피부 관리용 상품들은 점도가 다양하게 공급되고 있어 피부의 건조 상태에 따라 적절한 점도를 선택하여 사용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악화요인의 제거

아토피 피부염의 일상적 관리에서 중요하고 비교적 손쉬운 방법은 알려진 악화요인을 가능한 한 피하는 것입니다. 흔한 악화 요인으로는 가려움증 해소를 위해서 피부를 긁거나 자극을 주는 행위, 건조한 피부 상태, 과도한 비누 사용이나 잦은 목욕, 주변 온도 및 습도의 급격한 변화, 땀을 많이 흘리는 과격한 운동, 목욕시 때를 미는 것, 양모 및 보푸라기가 있는 옷에 의한 피부자극, 커피, 차, 콜라, 쵸콜릿 같은 자극적인 음식물, 약물, 꽃가루, 집먼지, 동물 털, 자극성 화학물질 등의 피부접촉,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예방주사, 세균성 및 진균성 피부질환, 감기 등의 감염증,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전신질환 등 다양한 요인으로 그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증상을 악화시켰던 요소들과 접촉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1) 자극원 (irritant)

비누와 세제, 화학약품, 기온이나 습도가 너무 높거나 낮은 환경 등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가려움과 피부염을 악화시킵니다.

A. 의복

① 새 옷은 옷에 묻어있는 화학성분을 없애기 위해 세탁 후 입습니다.
② 빨래 후에는 옷에 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여러 번 잘 헹구어야 하며, 되도록 표백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③ 모직은 피부에 자극을 주고 나이론은 땀의 흡수가 좋지 않아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대신 통기와 땀의 흡수가 잘 되는 부드러운 질감의 면제품 의류를 입어 땀으로 인해 피부가 자극받지 않도록 합니다.
④ 타이즈, 스타킹 등과 같이 지나치게 달라붙거나 꼭 끼는 옷은 피하고 헐렁한 옷을 입습니다.


B. 피부 관리

① 가을부터 이듬 해 봄까지는 건조한 공기에 의해 피부가 건조해져서 가려움과 피부 병변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이 계절에는 피부 관리에 더욱 깊은 관심과 세심한 주의를 쏟아야 하며, 집안의 습도를 적당히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② 땀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가려움이 더 심해지도록 하므로 땀이 나면 곧바로 씻습니다.
③ 수시로 손을 닦는 것은 좋지 않으며, 자주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④ 비누는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위한 지방제거 효과가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알레르겐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각종 오염물질과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또는 꽃가루 등의 알레르겐을 열거할 수 있으며 계란, 우유와 같이 아기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 되는 식품들도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음식물 알레르기는 점차 감소하는 반면 대기 중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는 증가합니다.


A. 음식물 항원

중등도 이상의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환자의 40~60%에서 식품과 연관성이 있고, 어릴수록 식품, 특히 계란 또는 우유 등과의 연관성이 뚜렷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일부에서는 음식물 알레르기에 대하여 즉시형 피부반응이 나타기도 하나, 특이 IgE 항체가 양성인 환자의 대부분은 임상증상과 관계없는 위양성 (false positive) 반응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병력과 음식물 유발 검사로 이를 확인해야 하는데, 흔한 원인은 우유, 계란, 땅콩, 밀가루 등 입니다.

①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는 유아기 아토피 피부염이 있거나 아토피 피부염을 앓은 경력이 있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에게는 생후 2년까지는 우유, 계란, 땅콩, 밀가루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분유보다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으며 이유식도 다른 아이보다 1~2개월쯤 미루는 것이 현명하고, 가능하면 계란, 우유, 땅콩, 밀가루 등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생후 3년 이후에는 대개 음식과 아토피 피부염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② 간혹 보호자 마음대로 음식물을 제한해 영양실조에 빠지거나 성장이 안 되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많은 수의 환자가 급성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지나친 식품제한은 성장을 저해할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 음식의 취사선택을 결정해야 합니다.

③ 일반적으로 음식물의 제한으로 증상의 호전이나 치료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모든 치료가 실패했을 때 이러한 음식을 제한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기도 하는데, 이 경우 식품 제한은 가장 의심되는 식품을 중심으로 진행해주어야 합니다.

ㄱ. 계란 회피

가장 흔한 증상 유발인자로 잘 알려져 있어 영아 환자에게는 우선 이를 선택적으로 제한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계란과 계란이 함유된 어묵, 소세지, 전, 튀김, 케익, 과자, 마요네즈 등을 2주간 철저히 제한하여 증상의 변화를 관찰해 봅니다.

ㄴ. 유아기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이 의심되는 다른 식품들

유제품, 메밀, 콩 등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상세한 음식 일지를 통하여 이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④ 원칙적으로는 검사를 하여 원인으로 판명된 식품만을 제한하도록 해야 하지만 검사결과와 증상 유발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에 음식일지를 작성하도록 합니다. 어떤 음식물이 영향을 미치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원인이 되는 음식물을 정확히 찾아내어 해당음식을 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 먼저 2주 정도 <의심식품>을 먹이지 않은 후 <의심식품>을 먹여보고
1주 정도 관찰한 후 반응이 나타나면 그 식품은 아이 식단에서 빼고 열량과 영양이 비슷한 <대체식품>을 먹이도록 합니다.

→ 밀의 대응식으로 귀리, 쌀, 보리, 옥수수, 콩가루, 호밀 등이 좋고, 우유 알레르기인 경우 두유로 대체합니다.


B. 흡입성 항원

집먼지 진드기, 동물 (개, 고양이, 토끼, 새 등) 의 털, 꽃가루, 양모, 잠사, 말비늘 등 공기 중의 흡입성 물질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주로 사람과 동물의 피부 부스러기를 먹고 사는 곤충으로 알레르기 질환의 주된 원인입니다. 따라서 진드기의 온상이 되고 있는 침대 매트와 카펫 등의 서구식 주거환경에서 이부자리와 온돌 등의 재래식 주거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덥거나 습한 것도 피부 증상의 유발요인이 되고 또한 진드기가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격이 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하며, 음식물 찌꺼기나 비듬 등이 없도록 진공청소기로 자주 청소를 해주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또한 집안에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매우 중요한 환경 관리의 수단이 됩니다.


C. 접촉성 항원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접촉성 항원에 대한 감작이 정상인에 비해 잘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니켈이나 국소 치료제 성분에 대한 접촉피부염의 빈도는 정상인보다 더 높습니다. 따라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의 동반 유무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 온도와 습도의 급격한 변화


온도나 습도가 너무 높거나 낮은 환경은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급격한 온도와 습도의 변화도 피부염을 악화시키거나 재발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① 집안의 온도와 습도를 항상 적절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 20˚C, 습도 50-60%).
② 온도변화가 심한 (너무 차거나 너무 더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4) 정서적 요인

정서적 긴장이 가려움을 유발시켜 피부염을 악화시킵니다. 환자들은 대체로 매우 민감하고, 참을성이 없으며, 쉽게 우울증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정신적 혹은 정서적 긴장을 완화시키도록 부모와 가족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며, 때론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짧은 기간 동안 입원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①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좌절, 분노의 감정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주위 사람들은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②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심적 갈등을 느끼게 되어 사회생활과 학교생활에도 지장을 주며 매우 예민한 성격을 갖게 되므로 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합니다.

③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을 이해해야 합니다. 아이가 긁을 때 긁지 말라고 나무라기보다는, 따뜻한 위로의 말 한 마디를 건네는 것이 가려움증을 다소나마 누그러뜨려 줄 수 있습니다.

④ 아이의 피부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는 (흉하다, 심해졌다 등) 평가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그런 평가에 대해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며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

⑤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때 정신적으로 큰 안정과 용기를 얻고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⑥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희망은 아토피 피부염을 극복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큰 힘이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기능이 덜 발달되어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심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 반드시 좋아지는 질환이라는 것에 대한 확신을 주어야 하고, 이로서 잘못 과장된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기본적이고 원칙적인 치료에 잘 따르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5) 기타

① 이부자리에 얼굴을 비벼대므로 엎어 키우지 말아야 합니다.

② 아이의 손톱을 되도록 짧게 깎아 주어야 하며, 손톱 끌로 끝을 부드럽게 해주거나 자주 연화제를 발라 손톱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③ 깨어 있을 때는 가급적 손이 얼굴에 가지 않도록 주의를 시키고, 잘 때는 장갑을 끼워서 피부자극을 방지합니다.
 

성조숙증, 유기농산물을 먹이면 예방에 도움이 될까?


두말하면 잔소리다.

우리 어린 아들 딸들의 성조숙증은 우리의 책임이다. 성조숙증뿐 아니라 사망률 1위인 암으로 26.2%가 죽고, 30대 신혼부부 중 정자생산이 안되거나 난관이 막혀 불임의 고통에서 힘겨워 하는 부부가 100만쌍, 14세 이하 아이들 중 26%가 천식이며 20%가 아토피인데다 16%가 집중력 결핍장애로 정상적인 학습, 생활이 어렵다.

돈벌이만 생각했던 우리들의 이기심 때문이다.

근대화 시절부터 시작해 지난 50여년간 무자비하게 살포된 906종의 농약, 식품 첨가물 348종, 축산․양어장에서 오․남용된 항생제와 생장촉진제 1,000여종, 공장폐수속 화학물질 수천종까지 자연에 뿌려댔으니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독성 물질들이 우리 먹거리 속에 들어차게 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여아의 경우 7.5세부터 유방이 발달하고 8세에 생리를 시작하며, 남아도 10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고 음모가 생길 뿐 아니라 7세에 여드름이 나며 자위행위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죄없는 아이들의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성조숙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우리 병원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07년 6월, 세브란스 병원의 발표를 보면 성조숙증 어린이가 2001년 72명에서 2005년엔 201명으로 급증, 성조숙증 이전의 상태로 사춘기가 이른 아이들은 이보다 2.3배나 더 많았다.

학계에서는 환경호르몬, 전자파,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뿐 아니라 먹거리를 가장 중요한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고 있는데, 식품에 남아있는 성장촉진 호르몬이나 성장 보조제, 부드러운 육질을 위해 사료에 첨가하는 여성호르몬 등이 특히나 위험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와서 문제시 되고 있지만 세계 각지로 부터 이미 십수년전부터 먹거리로 인한 사건사고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남미의 과테말라에 흉년이 들었을 때의 일이다. 미국이 지원해준 성장호르몬을 급여한 닭고기를 집중적으로 섭취한 어린아이들이 6개월후부터 느닷없이 여아는 젖가슴이 솟아오르고 남아는 구렛나루가 검어지는 증세에 놀라 어려운 나라살림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닭고기 원조를 사절할 수 밖에 없었다. 푸에르토리코에서도 마찬가지다. 농약이 100명당 1명꼴로 1~2세 여아의 가슴을 처녀가슴처럼 만드는 주범으로 의심받고 있으나 아직 그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고 있다.

더 이상 유기농식품은 ‘사치’나 ‘여유로운 소비’가 아니다. 아이에게 보험을 들어 놓지 않는 엄마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보험을 드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매일 우리 아이들의 입에 들어가는 먹거리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아이들을 위해 몸에 좋은 것만 고르고 골라 먹이는 수고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 아이에게 녹용을 먹이면 머리가 나빠진다?

 

한마디로 사실이 아닙니다. 이런 말이 생겨나게 된 이유는 옛적 왕궁으로부터의 녹용 유출을 막기 위해서 지어낸 말입니다. 옛날에는 생산되는 녹용은 모두 왕궁으로 상납되어 일반일들이 녹용을 구하기란 무척 어려웠습니다. 궁 안에서도 왕손들이 서로의 자식들에게 녹용을 먹이기 위해 쟁탈전이 심하게 벌어지곤 하였습니다. 보관된 녹용이 여러 경로를 통해 유출되자 급기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용을 아이에게 먹이면 바보가 된다"는 경고문을 써 붙이게 되었고 이것이 후대에 잘못 전해져 생겨난 말입니다.

 

◆ 보약은 봄, 가을에 먹어야 한다?

 

보약은 봄과 가을에 먹어여 효과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통념일 뿐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보약을 쓰는데는 특정한 계절이 없습니다. 가을이나 겨울에만 보약을 써야 한다는 이러한 말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한의학에서는 봄을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로 가을을 결실의 계절로 인식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보약을 봄, 가을에 먹어야 한다는 통념이 생겨났습니다. 동의보감에는 "여름에는 기력을 보충하는 치료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며 여름철 보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잘 노출되는 사람은 감기에 노출되지 않는 여름철에 보약을 써서 겨울에 대비하여야 합니다. 계절을 불문하고 허약한 신체를 지닌 사람은 그 허함을 보충하여 신체의 밸런스를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보약은 허한점을 보충해주는 약입니다. 보약은 계절에 관계없이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증상에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 한약과 무를 같이 먹으면 새치가 생긴다?

 

동의보감에는 "숙지황과 무를 같이 먹으면 머리가 희어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는 우리나라 요리에서 빼어 놓을 수 없는 음식재료로 일정량을 매일 섭취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몸이 냉한 사람이 생무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전의 한의사들은 숙지황을 먹을 때 생무의 섭취를 금지시켰는데 이러한 점이 잘 지켜지지 않자 "머리가 희어진다"라는 말을 퍼뜨린 것이 속설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입니다.

 

◆ 한약은 달여만 먹어야 한다?

 

한약은 약초를 달여 먹는 '탕액'을 중심으로 환, 단, 산, 고의 5종류의 처방이 있습니다. 이중 가장 효과적으로 치병할 수 있는 수단은 달여 마시는 방법입니다. 탕액의 탕의 의미는 큰 병을 소탕하고 씻어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환은 생약을 꿀 등의 점성 물질과 배합하여 둥글게 빚은 형태로 만성적인 증세에 처방하는 방법입니다. 산()은 생약을 곱게 갈아 만든 가루약의 형태입니다. 산()은 뿌린다는 의미로 질병을 날려버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단()은 벌꿀에 갠 특수한 약을 말하며 몸의 보익을 위하여 주로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고()는 주로 바르는 약으로 고약 같이 바르는 외용약과 엑기스 형태의 먹는 내복약이 있습니다. 이외에 만성적인 질병의 치료를 위해서 술(인삼주, 구기자주, 뱀술 등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방상식] 동의보감이 말하는 약이 되는 음식



음식에 숨어있는 특별한 효능을 밝힌다





스트레스 해소에는 토란줄기가 그만이다.

신장이 약한 분은 달팽이를 달여서 마신다.

소변보기가 어려 울 땐 가오리가 좋다.

피로할 때 인삼대신 잔대(일명 백삼)를 먹는다.

고혈압이 걱정일 때 뽕나무차를 마신다.

기억력 증진에 오미자가 좋다

눈이 침침하면 결명자차를 마신다.

포도는 껍질까지 먹는다. 골다공증 예방약

성인병 예방에 해바라기씨가 좋다.

위장, 비장 기능이 약할 때 밤을 먹는다.

콜레스테롤이 걱정되는 분 녹차 요구르트를 마신다.

마음이 불안하고 장이 나쁠 때 사과파이를 만들어 먹는다.

무, 꿀즙은 감기 특효약이다

우리 몸의 각종 신진대사를 돕는 다시마를 많이 먹는다.

천식에 비파차만한 게 없다

숙취엔 감식초를 먹는다.

동맥경화 예방엔 귤이 좋다

잇몸이 약할 땐 숙지황을 먹는다.

목이 뻣뻣할 땐 모과를 이용해본다.

뱃속이 좋지 않은 분은 도토리묵을 먹는다.

흥분성 신경쇠약엔 연꽃씨가 잘 듣는다.

간이 약할 때 모시조개도 좋다

당뇨병에 식초를 권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여드름이 많이 나면 삼백초차를 마신다.

두통에는 들국화차를 마신다.

꿈이 많고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차좁쌀을 달여 먹는다.

요로결석을 풀어주는 데는 조기가 좋다

위, 십이지장궤양에는 율무차도 좋다

술 마신 다음날은 부추를 먹는다

기관지에는 영지가 좋다

가래가 끓으면 살구씨 기름을 먹는다

여름철 감기, 인삼 ,오미자차를 마신다

식초를 먹으면 무조건 좋다

당뇨병엔 두릅나물이 좋다

소갈증엔 다래가 좋다

옻닭이 암에 좋다는 거 아세요?

관절염엔 솔잎을 이용해본다

치질엔 모란꽃 끓인 물로 좌욕한다

간경화엔 매실조청이 그만 이다

위궤양엔 감초를 달여 먹는다

양파는 동맥경화나 고혈압에도 좋다

당뇨엔 가시오 갈피를 먹는다

초기 위궤양엔 연뿌리 경단이 좋다

오십견일 때는 엄나무껍질을 끓여서 차처럼 마신다

요통에는 부추술과 술 목욕이 효과가 있다

신경불안증에는 멸치와 백합 달인 물이 좋다

어지럼증이 심할 땐 오리고기가 좋다

추울 땐 쑥이 좋으니 자주 마신다

신경피로, 전신권태에 얼룩조릿대를 써 본다.

고혈압에는 무즙, 감즙이 좋다

피부병에는 녹두가 최고다

기침이 심하면 머위꽃대를 달여 먹는다

간기능 이상에는 동물의 간이 좋다

계속되는 요통에는 돼지 콩팥을 이용한다

잔기침이 심할 땐 생강차에 엿을 녹여 먹는다

편도선염엔 새우젓 태운 것을 이용해 본다

수험생들에게는 생선류와 연근즙이 좋다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면 들국화 다린 물을 먹는다

산성체질을 개선하려면 얼룩 조릿대를 끓여 먹는다

잠 많은 수험생에게 대추씨를 날로 먹는다

목이 아플 때는 돼지기름을 조려 꿀을 섞어 먹는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소금이나 산초를 식초에 달여 마신다

식욕이 없을 때는 포도주 한잔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는 팥즙에 꿀을 섞어 먹는다

노인성 변비에는 꿀1 숟가락에 파3뿌리를 넣고 달여 마신다

중풍예방에는 채소즙이 좋다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다

 

 

 

[비염/한방상식/코에좋은약] 코에 좋은 한방약재를 차 형태로 만드는 법

 

 

 

 

 

1. 당귀생지작약천궁차

1) 효능: ' 사물차 ' 라고도 불리며 보혈 기능이 뛰어난 약재들로 구성했다. 주로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차지만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활용 가능하며,  신이나 박하를 첨가하여 만성적인

          코막힘이나 맑은 콧물이 나는 경우 활용하기 좋은 차 .

 

2) 만드는 법

① 당귀, 생지, 작약, 천궁, 신이 , 박하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둔다.

② 용기에 당귀, 생지, 천궁 신이, 박하, 신이 각 4g을 넣고 물 1000cc 을 붓는다.

   모든 재료를 넣은 뒤 1시간 동안 끓인다.

③ 재료를 건져낸 뒤 적당한 그릇에 담아 마신다.

 

2. 갈근차

1) 효능; 감기, 두통 , 소화불량, 하혈, 구토, 숙취, 축농증, 비염 등 예방 치료

2) 만드는 법
 5㎜ 간격으로 잘 썬 갈근을 씻어 말린 뒤 갈근 8g, 생강 4g, 대추 4g, 작약 3g, 감초 2g을 넣는다.

 물 600㏄를 부은 뒤 1시간 동안 끓여서 달여 마신다.

 

3. 생강차
1) 효능: 통증 완화, 신진대사 기능 촉진, 살균, 맑은 콧물 치료
2) 만드는 법
① 생강은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 둔다.
② 용기에 생강 1개를 썰어 넣은 뒤 물 150㏄를 붓고 생강을 넣어 끓인다.

   약불로 줄인 다음 10분간 더 끓인다.
③ 꿀을 약간 넣어 잘 저은 뒤 마신다.

 

4. 은행백합맥문동차
1) 효능: 노인 기침, 인후부 건조(장기간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면 잘 생김),

         마른 기침, 변비, 피부 노화 치료
2) 만드는 법
① 은행, 백합, 맥문동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둔다.생강은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 둔다.
② 용기에 은행 20개와 백합 80g, 맥문동 30g을 넣은 뒤 물 600㏄를 붓고 은행, 백합, 맥문동을 넣은 뒤 중불로 1시간 동안 끓인다.
③ 꿀을 약간 더 부은 뒤 잘 저어 마신다.

 

5. 박하세신대추차
1) 효능: 코 막힘, 맑은 콧물 등의 코 질환 치료. 세신의 따뜻한 특성이 막힌 코를 뚫어 주지만 맛이

         너무 강해서 대추로 완화. 장기 복용하면 위장 장애 우려 있으니 주의할 것.
2) 만드는 법
① 박하, 세신, 대추를 깨끗이 씻어 잘 말린다.
② 용기에 박하, 세신 각 4g과 대추 6개를 용기에 넣은 뒤 물 600㏄를 붓고 40분간 끓인다.
③ 재료를 거른 뒤 찻잔에 담아 마신다.

 

6. 하수오대추차
1) 효능: 만성 코 질환, 기관지 질환이 있는 경우 체력 보완 효과, 부족한 기혈 보충(보혈),

        비허(비장이 허함)신허(신장이 허함) 치료 효과
2) 만드는 법
① 하수오, 붉은 대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둔다. 붉은 대추는 씨앗을 발라낸다.
② 하수오 20g와 대추 8개를 넣은 뒤 물 600㏄ 가량을 붓고 약재를 넣는다. 그 다음, 30분간 달인 뒤 약재를 제거하고 마신다.

 

7. 박하차
1) 효능: 비강내 염증 완화, 쉰 목 치료, 비염,독감,기관지염 등 호흡계 질환 치료.
2) 만드는 법
① 박하 잎을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빼 둔다.
② 박하 15g에 물 1000㏄를 붓고 팔팔 끓인다. 그 다음

, 박하 잎을 넣고 30분 정도 우려낸 뒤 꿀을 약간 타서 마신다.

 

 

 

1. 감기에 좋은 차

더덕차, 도라지차, 들국화차, 모과차, 보이차, 오미자차 등

 

2. 기관지 질환에 좋은 차

1) 비염
   박하차, 보이차, 산수유차, 생강차 등

 

2) 기관지염

    더덕차, 도라지차, 모과차, 민들레차, 박하차, 비파잎차, 살구차 등

 

3) 거담
   감초차, 귤피차, 더덕차, 도라지차, 만삼차, 복숭아차, 살구차, 생강차, 오미자차, 유자차 등

 

4) 천식, 기침
   감초차, 구기자차, 귤피차, 도라지차, 매실차, 살구차, 생강차, 오미자차, 유자차, 율무차, 은행차,

    호두차 등

 

5) 마른기침
    구기자차, 귤피차, 대추차, 보이차 등

 

3. 폐에 좋은 차


1) 인후두염
   감초차, 도라지차, 도토리차, 박하차, 살구차, 석류차, 인동덩굴차 등

 

2) 편도선염
   더덕차, 도라지차, 쑥차, 인동덩굴차, 질경이차, 율무차 등

   몸에 좋은 차와 약재들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렇게 몸의 증상이나 체질에 따라 마시는 물이나

   차도 현명하게 선택하여야 한다

 

 

[구안와사/안면마비] 구안와사(입과 눈이 삐뚤어진것)의 치료법

 

 

중풍에 걸리거나 원기가 허약하면 구안와사가 오는 경우가 많다.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안근이 마비되어 눈을 감울 수 없으며 눈의 안검이 하수되며 눈동자가 잘 움직이지도 않는다. 

 

입도 한쪽으로 당겨져서 침을 흘리고 식사를 할 때 밥알이 흘러나오고 말을 할 때도 불편을 겪게 된다. 어느 때는 입만 삐뚤어지고, 눈만 살짝 삐뚤어지는 경우도 있다.  중풍의 뇌출혈 후유증으로 구안와사가 많이 오나 중풍이 아닌 경우에도 구안와사가 나타난다.

 

구안와사는 안면신경마비로서 안면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차가운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안면신경이 마비되어 나타난다. 

 

이러한 구안와사는 7일 이내에 회복하지 않으면 약 3개월 정도 돼야 회복되며, 오래가는 경우는 평생동안 구안와사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구안와사는 찬 바이러스가 침입한 것으로 반드시 따뜻하게 해야 한다.  여름에 차가운 돌 위에서 잠자다가 구안와사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 구안와사에 걸리면 우선 장부의 허승. 승정방을 사용하면서 반드시 온열요법을 실시해야 좋아진다

 

구안와사는 남자는 좌 양실증, 우 신실증이 많다.  여성은 좌 우 신실증이 많고, 또눈 우 양실증, 좌 신실증도 있다. 신실증이면 심허증이 되므로 심정방을 시술해야 한다.  장부의 허승을 조절한 다음에는 서암뜸요법을 사용한다.  구안와사는 차가운 바이러스가 침입한 것이므로 반드시 상응부위에 서암뜸을 떠야 회복이 빠르다. 

 

 구안와사는 지금까지 신수지침을 많이 사용했으나 신수지침보다 침봉이나 입진봉,  서암뜸을 많이 이용하는 것이 좋다.구안와사에 걸리면 먼저 삼일체형, 복진을 먼저 실시하여 처방한다음에 침봉이나 PEM으로 시술한다. 

 

상응처방은 상응부에서 눈. 입 상응점, 당기는 쪽의 상응점을 찾는다.  침봉으로 요혈과 상응점에 30~40분 이상 자극을 준다.  그런 다음에는 반드시 서암뜸을 기본방과 상응점에 집중적으로 떠준다.  상응점, 기본방에는 10장 이상씩떠줄때 효과가 가장 좋다.

 

구안와사는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신체가 찰 때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신경을 마비시키는 것이므로 온열요법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안면부위에는 직접 뜸을 절대 떠서는 안된다. 

 

오치처방과 요혈 상응점에 침봉이나 아큐빔.  PEM으로 시술하고 서암뜸을 10장 이상을 뜬 다음에 기마크 서암봉(유색1호)을 붙여준다.  이것을 매일 반복하면 가벼운 증상은 7일 내외 회복되어도 약 1~2개월은 계속 시술한다.  3개월이 지난것은 3~6개월 정도 시술하고, 6개월 ~ 1년이 지난것은 1~2년간 시술한다.

 

구안와사에 걸린 위치에서는 피를 빼지 않을수록 좋다

   

구안와사의 형태:  우측으로 삐뚤어진경우 :  우 신실증 - 소장승방 A4,6,8,12,ㅡ3,4,5,,E2.6

                                                                    좌양실 - 대자승방 - A8, 12, 16  E22

             

- 월간 서금요법 중에서 -

[한방상식/한방치료] 잘못알려진 한방상식 7가지

 

 

 

 

 

한의학에 대해 잘못 알려져 있는 7가지

TV 드라마등에 곧잘 들을 있는 대사가 있다. "목이 아플 때는 도라지를 가루 내거나 치자 달인 물을 복용하면 좋아." "발목이 삐었을 때는 빨리 침을 맞아야 되지." 이렇듯 한의학은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다. 너무 가까운 나머지 구전되는 과정에서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여 곡해된 점도 없지 않고, 일제의 민족의학 말살 정책 때문에 한의학이 미개한 의학으로 취급되어 잘못된 속설이 고정관념화된 것도 없지 않다. 그중 몇 가지를 추려보았다.

간이 나쁠 때는 한약을 쓰면 안 된다?

환자들은 말하곤 한다."00병원 선생님이 한약 절대 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큰일난다고요." 한약을 복용하고 싶은데 간 기능이 안 좋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묻는 경우도 있다. 우선 강조하고 싶은 것은 몇가지 약만 제외하고는 간 기능을 오히려 좋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1999년 경희의료원 한방2내과에서 낸 논문이 있다. 입원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38일간 한약을 투여한 결과 10명을 제외한 전 환자의 간수치가 호전되었고 간 수치가 높아진 10명중에서 한약만 복용했던 경우는 1명이었다. 나머지 9명은 한약과 양약을 병용 투여했던 경우였다. 이렇듯 한약은 간을 나쁘게 한다기보다 오히려 좋게 할 수 있다.
한의학의 원전이라는 '황제내경'이란 책이 있다. 고대 중국에서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에서도 간 질환의 모습, 즉 황달이나 급성간염, 간경변의 묘사가 나오고 한약으로 치료한다고 되어 있다. 그만큼 오랜 전통적 치료에 의해 검증된 한약 치료가 간을 악화시킨다는 것은 아무 과학적 근거가 없다.
물론 한약이라 해서 모든 약이 간에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일부 열성 약물 등은 간의 병변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간이 나쁜 경우는 전문한의사와 상담할 때 간 수치가 높다는 것을 꼭 알려야 한다. 그리고 그에 맞는 병증과 처방, 약재를 선택하고 주의사항을 잘 듣는다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름에 보약을 먹으면 땀으로 다 빠져나가므로 효과가 없다?

작년 9월중순이었다. 진땀이 나면서 극도의 피로감과 쇠약감을 호소하던 환자가 있었다."언제부터 그랬어요?""8월초 한창 더울 때부터요." "그럼 왜 이제 오셨어요?" "보약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먹어야 한다고 해서요". 보약은 여름에 먹으면 땀으로 나간다는 편견 때문에 복용을 미루었다는 것이다. 착잡한 심정이었다. 치료의 가장 적절한 시기는 증상이 시작되던 바로 그때다. 그 환자는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 탓에 얼마나 더 많은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감내해야 될지 모른다. 그러한 논리라면 보신탕,삼계탕,뱀장어 전부 한여름이 지나고 초가을쯤에나 먹어야 한다. 필자의 경우 보약을 종종 먹는다. 최소한 환자보다 건강해야 하고 체력에 자신감이 생겨야 환자에게 더 많은 관심과 정성을 기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한약을 복용할 적절한 시기는 여름과 겨울이다. 그 시기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고, 또 에너지 소비가 많을 계절에 대비해 비축해야 할 시기다. 봄, 가을은 필요성을 많이 못 느낀다. 봄, 가을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니 운동을 위주로 하면서 정상적인 섭취를 하면 충분히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굳이 봄, 가을에 보약을 먹겠다면 봄에는 소화기 증상을 예방하는, 가을에는 호흡기 증상을 예방하는 쪽으로 보약을 먹는 것이 효과가 더 좋을 것이다.
보약은 꼭 비싼 재료로 효과가 좋을까? 비싼 보약이라고 가족이 지어 주었는데 결국은 소화가 안 되어 못 먹고 버렸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한의사의 입장에서도 치료약보다 보약 처방이 더 어렵다. 보약은 약재료보다 적절한 진단 및 그에 맞는 처방이 더 중요하다.

보약 많이 먹으면 죽을 때 고생한다?

중풍 치료 중이던 친구 아버지의 경우다. 한방치료를 하고 있던 어느 날 느닷없이 치료를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주위에서 보약을 많이 먹으면 죽을 때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모양이었다. 그것은 아닌데, 하면서도 친구 아버지인터라 설득은 그 정도로 멈추었다. 치료 중단 후 몇 개월 지나 그분은 별 고통없이 돌아가셨다. 그때 내린 결론은 '근거 없다'는 것이었다.
보약은 건강한 노인이라 하더라도 필요하다. 연로해지면서 소화기가 약해지고 양기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양기가 떨어진다는 것은 따뜻한 기운이 부족해지는 것으로, 양기가 떨어지면 체력이 저하되고, 면역력의 감퇴로 여러 가지 병에 시달리게 된다. 병이 생긴 뒤에 치료하는 것보다는 1년에 2회 정도의 보약을 먹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 좋다.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찌고 잘 안 빠진다?

출산 후 산욕기에 어혈배출 및 산후허로를 위해 한약을 복용하는 것은 요즘 젊은 산모에게도 보편적인 일이 된 것 같다. 그때 꼭 듣는 말,"절대 살 안 찌게 해주세요."
비단 산모뿐만 아니다. 초등학생 부모에게서도 듣는다. 주변 누군가에게서 한약 때문에 살쪘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다. 과연 한약 때문일까. 비만의 원리를 이해한다면 그렇지 않음을 쉽게 알 수 있다.
비만은 정상적인 소비 칼로리 이상으로 흡수되어 그 칼로리가 체지방으로 쌓이는 것이다.
한약을 먹은 산모가 살쪘다는 경우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당사자의 생활습관 자체가 문제인 경우가 많다. 산모는 출산 후 약 3주간 활동을 자제시키는데, 거기에 맛있다는 음식까지 섭취하게 되면 그 만큼 비만이 될 가능성도 많다. 한방 비만치료는 좋은 효과 덕분에 선호도가 높다. 그 치료에서도 한약치료는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한약이 살을 찌게 한다는 편견을 갖지 말고 운동량을 늘려간다면 살찌지 않는다는 것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한약 치료의 목표는 인체장부의 '편성편쇠'를 균형있게 해주는 것이다. 치료 받는 당사자도 스스로 균형 있는 생활, 즉 적절한 운동과 섭취를 한다면 살찐다는 것 자체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에게 녹용을 먹이면 머리가 나빠지고 바보가 된다?

일종의 속설이지만 어떤 할머니들에겐 강력한 믿음이 되는 경우가 있다. 아이에게 녹용을 먹이면 머리가 나빠진다고 하는 것이다. 예로부터 녹용은 최고의 보약으로 알려져 왔다. 당연히 녹용은 부자들의 전유물이었을 것이다. 따라서 어린아이에게 녹용 한 번 먹이지 못하면 부모 노릇을 제대로 못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그래서 가난한 집에서는 웃어른이 며느리를 위로하려고 '녹용 잘못 먹이면 바보가 된다'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위안을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혹 녹용으로 인해 잘못된 아이가 있다면 과도한 복용 때문이 아니었을까 한다. 몇십년 전만 해도 의료기관이 지금처럼 보편화 돼 있지 않았던 터라 돈이 많은 사람은 쉽게 구입할 수 있어 과도하게 복용한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요즘은 녹용을 의약품으로 관리해 아무나 복용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녹용은 한의사와 상담 후 정확한 진단 아래 적당량을 복용해야 좋다. 그러면 조혈작용과 성장발육을 돕고 뇌도 활성화시키고, 면역력을 증강시켜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된다. 아울러 편식습관을 잡아주고 밥 위주로 잘 먹게 된다. 실제로 필자의 조카나 어린 환자에게 녹용을 처방해서 잘못되었다는 말은커녕 밥도 잘 먹고 감기도 걸리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녹용은 그만큼 좋은 약이다.

청소년기의 보약은 오히려 공부에 방해된다?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처방명중의 하나는 '총명탕'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얼마나 높은지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공부를 잘하게 해주기를 바라면서도 왠지 주저하는 부모의 모습은 보약이 공부에 대한 열정과 체력을 키우기보다는 혹시 성적욕구가 강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녹용의 여러 작용 중에는 성선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다. 물론 성장에 도움이 되어 장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수험생의 경우라면 성적충동이 커지지 않게끔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자음안신'시키는 처방을 통해 성적충동보다는 음양의 기운을 조화시키면서 뇌의 활성을 유도한다. 차후에는 자신감과 체력뿐만 아니라 집중력도 향상되므로 더욱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허리에 침을 잘못 맞으면 불구가 된다?

2년전 TV 드라마에 '구침지희'라 하여 아홉 가지의 침을 닭에게 놓아 죽지 않고 살아서 돌아다니게 하는 침술 경합 장면이 있었다. 그 구침 중 일부는 요즘의 수술용 메스에 해당되는 것도 있고 굵은 것도 있었다.
그러면 시대를 달리한 현대의 한방치료에서 쓰이는 침은 어떨까? 구침 중의 하나인 호침, 터럭만큼 가는 침이다.
그렇게 가는 침이 척추 사이의 근육과 인대를 뚫고 지나 척수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과거에는 젓가락 같은 굵기의 침으로 놓던 때가 있었는데 아마도 그때에 대한 공포심이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요즘의 가는 침이라면 허리에 침을 맞아 불구가 된다든지 하는 부작용의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한방상식]몸의 온도 조절하는 땀, 이렇게 관리하세요

 

 

다한증(多汗症)은 보통 이상으로 많은 양의 땀을 흘리는 증세를 얘기하는데요. 기온이 약간 상승했다든가 가볍게 조금만 운동을 해도 남달리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다한증에는 몸 전체에서 땀이 유별나게 많이 나는 전신성과 특정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국소성이 있습니다.

땀이 나는 기전인 영기·위기의 부조화, 음양의 부조화를 적절하게 조절해 주면 자연스럽게 땀은 조절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국소적으로만 땀이 많이 나는 국소성 다한증은 부분적인 편차 때문에 발생하니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긴 기간이 필요합니다.

땀이 비 오듯 흐른다거나 손발에만 유독 땀이 난다 하는 다한증과 반대되는 증상으로 무한증이 있습니다. 무한증이란 땀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나와도 극히 적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땀은 몸의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하는데요, 이 땀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몸의 열기를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여 갑갑함을 느끼거나 발열을 하기도 합니다. 비록 땀이 전혀 나오지 않는 이는 많지 않지만, 땀이 나지 않아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무한증도 발생 원인과 체질에 따라 적절하게 약물로 조절하면,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생활하시기에 편하실 정도로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 원리는 다한증과는 반대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위기와 영기, 음과 양의 부조화를 다른 측면에서 조절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같은 운동을 해도 어떤 사람은 땀을 많이 흘리고, 어떤 사람은 땀을 잘 흘리지 않습니다. 체질에 따라서도 땀 흘리는 정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땀이 많이 난다 안 난다를 가지고 체질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특정 체질이 땀이 많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 체질마다 땀이 많은 패턴이 있고, 그렇지 않은 패턴이 있습니다. 체질별로 열증인 사람은 땀이 많고, 한증인 사람은 땀이 별로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보기를 들자면,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체질인 태음인 중에서도 평상시에 땀을 많이 흘리는 태음인들이 있는데, 이 분들은 주로 열증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평상시에 많이 움직여도 땀이 별로 없는 태음인들은 한증인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듯 어떠한 체질이 반드시 땀이 많다 이러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나는 땀이 많은 체질인가 봐’ 하는 얘기는 맞지 않습니다.

체질별 땀 관리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태음인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긴장과 과로를 피하며 술, 과식 등을 삼가야 합니다. 적당한 운동과 목욕, 사우나, 한증 등으로 혈액 순환을 도우면 몸 안의 열을 빼고 노폐물을 밖으로 배설하는 효과도 누리도록 해 줍니다. 태음인들의 여름철 갈증 해소에는 칡차, 오미자차, 산조인차 등을 차게 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다음으로 소음인들 중 땀이 많은 이들은 황기, 인삼, 대추를 같은 비율로 달여서 보리차처럼 마시거나, 닭에다 황기를 넣고 고아서 먹는다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소음인들은 대부분 늘 긴장하고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데, 이럴 때 황기만 드시든지, 대추와 황기를 같이 달여서 묽게 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소양인들은 갈증 해소를 위해 물을 마시기보다 여름에 나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산수유차, 구기자차, 보리차 등을 먹으면 열도 내리면서 단전부위의 음기를 보충하여 좋습니다. 태양인들은 담백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 솔잎, 포도, 머루, 다래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고, 모과차와 오갈피차로 갈증을 해소하는 것도 좋습니다.

/창원 동양한의원
출처 경남도민일보

[구안와사/안면마비] 앗! 자고 일어났더니 입이 돌아갔네.. '구안와사' 조심

 

귀 뒤쪽으로 내려오는 신경에 이상… 얼굴근육 마비시켜
침·마사지 요법으로 치료… 주로 4∼8주 지나면 회복

 

 

 

30대 후반의 직장인 K씨는 보름 전 아침에 세수하려고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다 깜작 놀랐다. 입이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는 데다 눈도 잘 감기지 않고, 이마의 주름이 안 잡히는 등 얼굴 오른쪽 부위가 일그러져 있었다. 겁이 덜컥 나 한의원을 찾았더니 ‘구안와사’라는 진단이 나왔다.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구안와사는 과로와 스트레스를 받는 성인이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병이다. 발병 후 제때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고혈압 등 지병이 있는 환자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상태가 심한 경우도 있다. 한방 전문의들은 “구안와사의 발병에는 계절이 따로 없으나, 요즘같이 실내외 온도차가 클 때 과도하게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발병 가능성이 크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로나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구안와사는 뇌신경 12개 가운데 얼굴 근육과 혀의 미각, 눈물샘 등을 관장하는 제7뇌신경이 마비되는 것을 말한다. 뇌에서 귀 뒤쪽으로 내려오는 신경에 이상이 생긴 현상이다. 귀 뒤쪽의 움푹한 곳에 신경이 지나는 아주 작은 통로가 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특정 원인으로 이곳의 신경세포에 염증이 생기면 얼굴 근육이 마비되면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 전문의의 설명이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대부분이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이 쇠약해지거나, 급격한 정신적 충격으로 심리적인 불안정한 상태에서 발생한다. 한방에서는 발병 초기에 급격히 입과 눈이 삐뚤어지고 아래 턱 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고 으슬으슬 추우면서 미열이 있다.

이 같은 증상은 ‘풍담(風痰)’이 경락을 막아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풍담을 없애고 경락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데 치료의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증상이 오래되었는데도 잘 낫지 않는 경우에는 기혈이 허약해 전신이 좋지 않은 상태로 판단해 기혈을 보충해야 한다.

◆조기 치료가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한방의 구안와사 치료에는 약물요법 외에 침구와 마사지 요법이 있다. 침은 주로 마비된 쪽의 입술 끝 부분에서 턱관절 부위를 관통하는 침법이 주로 응용된다. 활용되는 경혈과 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전문의의 엄밀한 진단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이 밖에 거울을 보면서 안면근육의 동작을 취하여 근육 흐름에 따라 마사지하거나 주요 경혈 부위를 지압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구안와사의 치료는 발병 후 가능한 빨리 시작해야 한다. 특히 발병 2∼3일 이내가 좋다. 이 기간이 지나면 최소한의 후유증이라도 남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치료 시기가 늦을수록 신경의 변성과 안면근의 위축이 초래될 가능성이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안면신경마비가 대개 4 ∼ 8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환자는 6개월 이상이 지나도 회복이 되지 않아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상태가 심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전문의가 제시하는 생활수칙=환자들은 아침마다 눈만 뜨면 거울을 보고 불안해하거나 초조해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 같은 근심은 근육의 마비를 푸는 과정을 더디게 할 수 있는 만큼 나을 것을 상상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여성은 증상이 오래가면 우울증까지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평소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하루 종일 얼굴을 주무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마비된 쪽만 하기보다는 양측을 동시에 주물러야 빨리 회복할 수 있다. .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인체 어느 부위이든 마비된 근육은 따뜻하게 해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가급적 바람을 피하고 보온에 신경을 쓴다.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안와사의 발병 원인이기도 하지만 치료 과정에서도 꼭 지켜야 할 수칙이다. 이 밖에 성생활이나 차가운 음식, 술도 회복기간에는 피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의의 권고다.

[한방상식] 비염

 

비염

 코는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뱉는 통로 역할을 한다. 바깥 공기에 자극되어 코에 염증 반응 등이 나타나는 것이 비염이다. 한의학적으로 비염은 크게 맑은 콧물이 나오는 경우와 누런 콧물이 나오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맑은 콧물은 호흡기가 식어서 발생한 염증이 원인이고 누런 콧물은 호흡기에 열이 생겨서 발생한 염증이 원인이다.


 호흡기 문제 발생은 원기가 약하거나 이기에 엄습당해 찬 공기가 몸 조직을 감싼 것이 주요 원인이다. 기운이 약해진 사람의 경우 찬바람을 쐬면 코 안 조직이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해 염증이 발생, 맑은 콧물이 나온다. 바깥 공기, 먼지, 꽃가루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에 걸려도 재채기와 함께 수시로 맑은 콧물이 흘러나온다.


 알레르기란 정상적인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는 물질에 대해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특이한 이상 반응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런 경우 염증을 없애고 원기를 돋우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황기, 인삼, 석창포, 백부자 등이 주로 사용되는 약재다. 중지로 코 양쪽을 아래 위로 수시로 문지르면 도움이 된다.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겨 비염이 발병하기도 한다. 코는 호흡기에 속하지만 위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코는 경락(침을 놓거나 뜸을 뜨는 자리인 경혈과 경혈을 연결한 선) 상으로 위장에 속하기 때문. 위장 활동이 좋지 못해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염증이 발생한다. 이럴 때는 보통 누런 콧물이 나온다. 따라서 위장을 잘 다스리는 일도 중요한 치료과정이 된다. 주로 귤껍질(귤피), 복령, 황백 등이 처방된다. 



  출처:http://blog.naver.com/lkw5097?Redirect=Log&logNo=40037813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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