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롱다리로 만드는 쑥쑥요리
요리연구가 최승주의 생활 속 발견 레시피 첫번째
따라만 하면 맛이 나는 정확한 레시피로 입소문난 요리 연구가 최승주씨.
인기 요리 선생님 이전에 평범한 주부로 돌아가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요리를 선보인다. 첫번째 순서는 신학기를 맞은 아들 성훈이를 위한 ‘롱다리 프로젝트 메뉴’.
입맛 까다로운 아들 성훈이도 잘 먹는 음식만으로 키크는 밥상을 준비했다.

개성만점 입맛의 우리 가족을 소개할게요

남편은 먹성이 좋아 먹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요. 열두살 된 아들 성훈이는 입맛 짧고 까다로운 편이에요. 그리고 저는 밥과 김치를 너무 좋아해 한밤중에라도 김치 냄새를 맡으면 밥 한 숟가락 꼭 먹어야 잠이 든답니다. 음식을 대하는 우리 가족의 행동이 사뭇 다르죠? 눈앞에 음식이 있으면 다이어트 결심도 내팽개칠 정도로 식탐(?)이 많지만 미각은 그리 뛰어나지 못한 남편과 어떤 음식에나 경계의 눈빛을 보내며 일단 킁킁거리며 냄새부터 맡는 예민한 아들, 이 둘 모두 요리를 직업으로 갖고 있는 저로선 영 못마땅하죠. 집에서 솜씨 한번 부려 음식을 만들어보지만 돌아오는 말은 “보통 맛이네” 든가 아님 “그저 그래”가 고작이니까요.

남들은 “요리선생이라 맛있는 거 많이 만들어주겠다”고 하지만 정작 아들 녀석은 뭘 해줘도 늘 심드렁하지요. 잡지며 광고에 소개되어 반응이 좋았던 요리를 다시 만들어주어도, “별로!”라고 말해 힘을 쏙 빼놓곤 해요. 그래도 제가 만들어준 음식 중에 ‘레몬쿠키와 치즈케이크’는 맛있다고 하는군요. 다행이죠!

성훈아, 골고루 먹어야 아빠보다 커지지!

남편은 보통 키 정도지만 제가 작은 편이라 아이가 또래보다 작지 않을까 늘 걱정이 앞서요. 가끔 제가 안아줄 때나 아이가 목욕할 때 비누칠이라도 해주다 보면 좀 컸구나 느껴지기도 하지만요. 여느 엄마들처럼 키 크기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보조식품도 먹여보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음식을 잘 먹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멸치나 뱅어포, 고등어처럼 칼슘과 DHA가 풍부한 생선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두뇌 발달에도 좋으니 일석이조지요. 요새 아이들이 그렇듯이 성훈이도 특히 야채를 싫어하는데, 다른 아이에 비해 입맛이 까다롭고 냄새를 잘 맡는 편이라 ‘갈아서 섞어 먹이기’ 작전은 통하지 않더군요. 대신 성훈이가 좋아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메뉴와 비슷하게 음식을 만들어주면서 편식 습관을 바로잡으려 해요. 이 달에 소개하는 브로콜리감자수프, 새우야채구이가 그런 메뉴랍니다.

아이의 편식은 엄마 책임이 가장 크죠. 평소 밥하기 귀찮다고 피자며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때우게 한 것은 아닌지, 먹기 싫어하는 음식을 “키 크는 음식이야!” 협박(?)하며 먹인 것은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네요. 저와 같은 고민이 있다면 키 크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함께 만들어보시죠. 맛있고 영양 가득한 음식에 엄마의 진한 사랑까지 솔솔 뿌려넣으면 저절로 쑤~욱 크겠죠? 아이는 맛있고 균형 잡힌 음식과 함께 엄마의 사랑을 먹고 자라니까요!

우리 아이 롱다리로 만드는 키 쑥쑥~ 요리 & 체조

▼ 붕어운동

척추신경을 강화하고, 아침에 개운하게 잘 일어날 수 있게 해준다. 척추신경을 자극해서 키 크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자연스럽게 장운동이 되므로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01_ 편안하게 자리에 누운 상태에서 손을 머리 위로 올려 깍지 끼고 두 발을 모은다.

02_ 허리를 중심으로 상체와 하체를 왼쪽으로 움직여준다. 이때 양 발목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03_ 같은 방법으로 오른쪽으로 움직여준다. 익숙해지면 조금 빠르게 좌우로 30회 반복한다.



▼ 어깨 늘이기

어깨와 등쪽의 긴장을 풀어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체조. 몸이 부드러워지는 만큼 뇌도 부드러워진다.

01_ 무릎 꿇고 양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02_ 가슴과 허리를 최대한 낮춘 상태에서 반동을 8회 정도 준 다음 숨을 들이마시고 멈춘다.

03_ 숨을 내쉬며 가슴이 바닥을 스치듯 상체를 앞으로 밀면서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본다. 전체 동작을 2~3회 반복한다.

▼ 허리 쭉~ 늘이기

허리와 다리를 곧게 펴주는 운동으로 다리선이 곧고 유연해진다. 상체를 숙일 때에는 무릎을 완전히 펴주어야 한다.

01_ 앉아서 다리를 쭉 펴고 양팔을 들어 올린다.

02_ 가슴이 다리에 닿도록 상체를 앞으로 숙여서 손끝이 발끝에 닿게 한다. 잘되지 않으면 가볍게 반동을 준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체를 일으키고 숨을 내쉬면서 내린다. 숙달되면 숨을 들이마신 채로 내려가고 올라올 때 내쉰다. 전체 동작을 2~3회 반복한다.

 

 

 

 

 

 

 

 

▼ 깍지 끼고 위아래 밀기 - 굳었던 몸 전체의 긴장을 풀어주는 동작.

01_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손을 깍지 끼어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한 상태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양손을 가슴 부위로 올려준다.

02_ 숨을 멈춘 상태에서 자신의 몸을 늘인다는 생각으로 깍지 낀 손을 쭉 뻗어준다. 발뒤꿈치가 들리지 않도록 발가락과 아랫배에 힘을 준다.

03_ 천천히 깍지를 풀고 양팔을 최대한 뒤로 젖혀 내리면서 숨을 내쉰다.

04_ ①의 자세를 반복해준 다음 이번에는 상체를 숙이면서 양손을 아래로 쭉 뻗어 밀어준다. 이때 무릎이나 허리가 구부려지지 않게 하며 숨을 내쉬면서 원위치. 전체 동작을 3회 반복한다.

▼ 굴렁쇠 자세

-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 잡아주는 운동. 바닥이 평평한 곳에서 해야 척추를 바로세울 수 있다. 너무 딱딱한 곳은 피하도록 한다.

01_ 두 무릎을 팔로 껴안고 앉는다.

02_ 아랫배에 힘을 주고 몸을 동그랗게 해서 뒤로 굴렀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기를 반복한다. 전체 동작을 20회 정도 반복해준다.

▼ 옆구리 늘이기

- 기울일 때 옆구리가 앞으로 비스듬히 내려가거나 뒤로 젖히지 않게 한다. 옆구리를 늘인다는 생각으로 옆구리에 집중한다.

01_ 다리는 어깨너비로, 양팔은 수평으로 벌리고 선다.

02_ 숨을 들이마시며 왼쪽으로 옆구리를 기울이고 왼손은 발목 쪽으로 가져간다. 호흡은 멈추고 시선은 오른손 끝을 보며 겨드랑이와 옆구리에 집중한다.

03_ 숨을 내쉬면서 원위치했다가 반대쪽으로도 해준다. 좌우 각각 2회 반복한다.

 

 

자세를 바로 잡아 키가 쑥~ 요가

▼ 바닥에 누워 팔다리 늘이기

- 척추 마디마디를 늘여 키가 크도록 도와준다. 동작을 할 때에는 왼쪽과 오른쪽이 균등하게 늘어나도록 늘이는 정도를 같게 해주며 좌우 8회씩 반복한다.

01_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뒤 두 팔은 머리 위로 쭉 펴고 두 발끝은 몸 쪽으로 당겨준다. 숨을 들이쉬어 참은 상태에서 왼쪽 팔을 머리 위로 밀어올리며 왼쪽 다리도 몸에서 더 밀어내어 몸을 늘인다.

02_ 참았던 숨을 내쉬고 다시 들이쉬어 참으면서 반대로 오른쪽 팔을 머리 위로 멀리 밀어올리면서 오른쪽 다리도 몸에서 더 멀리 밀어낸다.

▼ 누운 자세에서 엉덩이 들기

- 엉덩이를 들고 있는 동안 몸이 서 있을 때와 반대 방향으로 유지되므로 키 크는 것을 도와준다. 엉덩이를 든 상태로 10초 정도 정지하며 3회 반복한다.

01_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다음 두 무릎을 구부려 세우고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다. 손으로 발목을 잡는다.

02_ 엉덩이를 가능한 만큼 들어올리고 숨을 내쉬어 참는다.

▼ 팔다리 들고 누웠다 일어나기

- 등과 다리 근육을 늘여 키가 크는 것을 도와준다. 일어나 앉은 다음에는 가슴이 다리에 닿도록 윗몸을 낮추어 등이 시원하게 늘어나도록 한다. 누웠다 일어나는 동작을 4회 반복한다.

01_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서 두 팔과 두 다리를 위로 높이 든다.

02_ 두 다리를 내리면서 반동을 이용해 윗몸을 일으킨 후 몸을 앞으로 숙여 두 손으로 발끝을 잡는다.

▼ 바닥 짚고 옆구리 늘이기

- 기지개를 켜는 동안 옆구리가 쭉 늘어나므로 척추 발달이 좋아지면서 키가 자라는 데 도움이 된다. 다리와 팔을 바꿔가며 3회씩 반복한다.

01_ 바닥에 앉아 오른쪽 다리는 구부려 앞에 두고 왼쪽 다리는 옆으로 쭉 편다. 오른손으로 오른쪽 다리 옆 바닥을 짚고, 왼쪽 팔은 구부려 손을 귀 옆에 둔다.

02_ 오른손으로 바닥을 짚고 엉덩이를 일으키면서 왼쪽 팔을 머리 위로 쭉 펴 팔과 다리가 서로 멀어지도록 기지개를 켠다. 이때 왼쪽 다리가 쭉 펴지도록 한다.

▼ 한발로 나무처럼 서 있기

- 한쪽 다리로 서 있는 연습을 하면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길러지며 팔을 위로 쭉 뻗으면서 척추를 늘여준다. 이 자세를 20초 동안 유지하고 발을 바꿔가며 2회씩 반복한다.

한발로 바닥을 딛고 선 다음 반대쪽 다리는 구부려 발을 엉덩이 가까운 허벅지 안쪽에 둔다. 두 팔은 머리 위로 곧게 펴고 손뼉을 치듯이 손바닥을 마주 대고 균형을 잡아준다. 시선은 정면의 한곳을 바라봐야 중심 잡는 데 도움이 된다.

※ ‘어린이 요가운동’(시공사)은 자세를 바로잡아주고 근육을 발달시키며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다양한 요가운동법을 담고 있다.

우리 아이 롱다리로 만드는 키 쑥쑥~ 요리 & 체조

기획·이지은 기자 /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여름방학, 너무 공부만 챙기지 말고 아이의 기초체력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좋은 음식을 준비해 보자. 맛있는 음식과 함께 꾸준히 운동을 시켜 주면 몸도 더 단단해진다. 방학 동안 아이 키가 쑥~자라는 튼튼 요리 & 체조.

칼슘과 단백질이 듬뿍~ 키쑥쑥 요리

다진 꽁치 토마토소스조림

준비할 재료

꽁치 통조림 1캔, 양파 ½개, 실파 3대,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빵가루 3큰술, 녹말가루 1큰술, 식용유 적당량, 토마토소스(다진 양파 1큰술, 다진 셀러리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토마토케첩 3큰술, 우스터소스 1큰술, 우유 ½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월계수잎 1장)

만드는 법

① 통조림 꽁치는 기름기를 제거하고 뼈째 곱게 다진다.

② 양파와 실파는 곱게 다져 소금을 넣어 살짝 절인 후 물기를 꼭 짠다.

③ 볼에 꽁치, 양파, 실파, 빵가루, 녹말가루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해서 골고루 버무린다.

④ ③을 동그랗게 완자 모양으로 빚은 다음 식용유를 두른 팬에 놓고 굴려가면서 익힌다.

⑤ 냄비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다진 양파, 다진 셀러리,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가 토마토케첩, 우스터소스, 우유를 넣어 골고루 섞고 월계수잎을 넣어 조린다.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토마토소스를 만든다.

⑥ ⑤에 지진 꽁치를 넣어 윤기나게 조린다.

닭가슴살 아몬드볶음

준비할 재료

닭가슴살 200g, 아몬드 ½컵, 껍질콩 30g,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주 1큰술, 생강즙 ¼작은술, 설탕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만드는 법

① 닭가슴살은 깨끗하게 씻어서 사방 2cm 크기로 자른다.

② 아몬드는 물기가 있는 거즈에 올려 잘 닦는다.

③ 껍질콩은 2cm 길이로 자른다.

④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다진 마늘과 닭가슴살을 넣어 볶다가 생강즙, 청주,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⑤ ④에 아몬드와 껍질콩을 넣어 볶다가 설탕과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그릇에 담아 낸다.

tips 단백질과 칼슘 충분히 섭취~


단백질과 칼슘이 듬뿍 든 우유, 멸치, 버섯, 시금치 등이 키가 크는 음식. 특히 우유와 멸치는 대표적인 칼슘식품으로 매일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버섯은 비타민 D가 풍부해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초콜릿이나 단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성장을 억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과 함께 키 크는 체조를 해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효과가 있다.

가래떡뱅어포말이

준비할 재료

뱅어포 2장, 가래떡 1줄, 식용유 1큰술, 토마토케첩 3큰술, 물엿 2작은술

만드는 법

① 가래떡은 5cm 길이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② 뱅어포를 도마에 놓고 가래떡을 올려 돌돌 만다.

③ 토마토케첩과 물엿을 섞은 다음 ②에 고루 발라 가장자리를 이쑤시개로 고정한다.

④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③을 넣어 타지 않게 여러 번 뒤집어가며 구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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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기본 원칙-정석

1 양질의 숙면은 성장의 보약
키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장호르몬은 보통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 잠이 들고 난 1시간 후부터 4시간 사이에 가장 활발히 분비된다는 것이다. TV를 보다가도 밤 9시만 되면 “빨리 들어가서 자”라고 호통을 치던 예전 아버지들의 말이 꼭 들어맞는 셈. 그러나 잠을 많이 잔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잠의 양이 아니라 질이다.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에 초콜릿, 콜라, 커피 등 뇌를 각성시키는 것들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낮잠을 너무 많이 잔다거나, 밤늦도록 컴퓨터 게임, 인터넷, TV 시청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잠자리 침구도 중요하다. 무더위에 깨지 않도록 시원한 면과 마 소재의 침구를 준비하고,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 에어컨과 선풍기를 작동시켜 실내 온도가 22~25°C를 유지하도록 한다. 아토피 질환이나 천식, 야뇨증 등 밤잠을 방해하는 질환이 있을 경우 숙면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약화시키므로 성장기 어린이들은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2 충분한 영양 섭취는 키 성장의 기초 공사
성장 식단의 핵심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 특히 단백질은 혈액과 근육, 뼈를 만들고 성장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섭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단. 지나치게 육류 위주의 식사를 하면 위에 부담을 주고 지방 축적으로 성장판을 막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칼슘은 골격 형성과 근육을 발달시켜 뼈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요즘 부모들은 칼슘이 키 크는 데 좋다고 하여 칼슘 함유 영양제까지 먹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과잉 섭취를 하면 오히려 성장판이 막혀 키가 더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식사 시간은 최소 30분 정도 가져야 한다. 음식을 입에서 천천히 그리고 충분히 씹어 위의 부담을 줄여주고 소화액이 잘 나와 소화를 촉진시켜주도록 한다. 너무 급하게 먹으면 위에 부담을 주고, 소화력이 떨어져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다. 소화력이 떨어졌다는 것은 영양소가 몸으로 충분히 흡수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허약하고 키가 작거나 왜소한 아이들은 대부분 소화력이 약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3 좋은 운동은 성장의 원동력
운동을 하게 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게 되고, 성장호르몬은 키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성장판을 자극시켜 뼈 성장을 촉진시킨다.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철봉이나 훌라후프, 달리기, 줄넘기, 자전거, 수영, 농구, 배구 등이 있다. 이 운동들은 뼈의 성장을 촉진하고 성장판이 펴지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운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마라톤, 역도, 씨름, 레슬링, 기계체조 등 지나치게 체력을 소모시키는 운동은 성장을 방해한다. 스트레칭은 몸을 쭉쭉 늘여주고 관절이나 근육을 이완시켜 키가 크는 데 도움을 주는데, 아침·저녁 하루 2회 정도 해주면 좋다.

4 비만은 키 성장의 적
살이 키로 간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말을 믿고 아이가 비만이 되도록 놔두면 키 성장에 상당한 장애를 겪을 수 있다. 나이는 어린데 살이 찌면 지방 성분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성호르몬은 성장호르몬과 함께 키 성장을 돕지만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성장판 분열을 촉진시켜 성장판이 닫히게 만들어 키 성장을 멈추게 한다. 따라서 아직 제대로 키가 크지도 않았는데 살이 쪄 가슴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음모가 나는 등 사춘기가 조기에 오면 그만큼 키가 멈추는 시기도 앞당겨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5 바른 자세와 긍정적 사고방식은 성장의 윤활유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 게임에 열중하는 아이들은 잘못된 자세를 가지기 쉽다. 구부정한 어깨, 거북목 자세 등은 키 성장을 방해하고 키를 작아 보이게 만든다. 항상 바른 자세로 생활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또 학업과 대인관계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들도 잘 자라기 힘들다. 스트레스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아이의 심리 상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키 키우기의 모든 방법  



1 성장호르몬 주사법
성장호르몬제는 선천적으로 성장호르몬이 결핍된 아이들에게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미국 FDA에서도 성장호르몬제의 사용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성장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안 될 때, 터너증후군이나 염색체 이상 등 선천적인 이상에 의한 성장 장애의 경우이다. 하지만 최근 성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가족성 성장 장애나 체질성 성장 지연 등에 쓰이는 경우도 있다. 성장호르몬은 체중 kg당 0.5~0.75IU 또는 체표면적당(M2) 14.7~20.7IU를, 주 6~7회 분할하여 매일 밤 자기 전에 주사로 투여한다. 반응이 있을 경우 최소 6개월 이상은 사용해야 하며, 2~3년 정도는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비용은 1년에 1천만원 내외. 성장호르몬의 부작용은 약 30%에게서 나타나며, 발목이나 팔목에 부종이 생겨 붓거나 통증이 생기는 것. 이런 경우에는 용량을 약간 줄이면 호전되기도 한다.


2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제
지금까지 양방에서는 성장호르몬 주사제가 치료의 주류로서 많이 사용되었지만, 최근 성장호르몬의 효과를 똑같이 내면서 부작용도 없는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가 개발되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는 원래 노화 방지 의학의 치료법으로, 현재 독일·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는 호르몬 주사제 대신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가 일반화되어가는 추세이다.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GHS, Growth Hormone Secretag ogues)는 성장호르몬과는 전혀 다른 물질로서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성장호르몬은 정상범위이면서 키가 작은 경우 생리적인 정상 범위 안에서 성장호르몬의 농도를 올려줌으로써 키 크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가족성 성장 지연이나 체질성 성장 장애의 경우, 태아 발육부전의 경우도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검사 결과를 통해 자기 몸에 맞는 약을 쓰는 것이 좋고,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용량을 조절한다.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는 약의 종류에 따라 하루에 1~2회씩 복용한다. 비용은 한 달에 12만~14만원 내외.


3 성호르몬 억제법
최근 비만, 생활습관의 변화, 영양 과잉 섭취 등으로 평균 키보다 큰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조숙증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조숙증을 보이는 아이들은 뼈의 성숙이 빨라지게 되며, 이러한 뼈의 골화 속도 증가는 골단의 조기 융합을 일으켜 최종 성인 키가 작게 된다. 특히 아이가 비만한 경우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여아의 초경 시작 연령을 앞당기게 되고,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성장 장애의 가장 치명적인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서정한의원의 임상 경험에 의하면 한 달에 1~2명 정도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초경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경이 시작되면 이미 성장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조숙증을 겪는 아이들에게는 성호르몬을 억제하는 특수 처방을 하게 된다. 따라서 성호르몬을 억제하면 자연히 초경과 변성기가 늦춰지고, 초경이 지난 경우에도 성장판이 닫히는 속도를 지연시켜주게 된다.


4 성장침 요법
대부분의 한방 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에 관여하는 경혈 부분에 침을 놓아 자극을 줌으로써 성장을 보다 촉진시킨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들에게 침을 놓는 것이 그다지 쉽지만은 않은 일. 최근에는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침요법이 개발되고 있다. 청담아이누리한의원의 경우 아프지 않은 레이저침, 소아침, 롤러침, 도르레침 등의 시술법을 도입했다. 한방 치료와 함께 침구 치료를 1주일에 2~3회 정도 병행하게 되는데, 기본 경혈에 침으로 자극 요법을 시행하고, 여기에 해당 경혈에 성장판 자극을 위한 마사지 요법을 병행하는 것. 아름다운P&S한의원에서는 병원을 자주 찾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패치 형태(키미테 모양)의 성장침을 개발해 아이가 직접 침을 붙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밤에 잘 때 붙이고 아침에 떼어내는 형식으로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아이의 상태에 맞는 곳에 붙이도록 한다.


5 해독요법
해독요법은 말 그대로 아이들의 몸속에 있는 중금속을 없애고,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법이다. 일반적으로 비만클리닉에서 시행하는 해독요법과는 전혀 다르며, 모발 미네랄 검사를 통해 아이의 영양 상태를 평가하게 된다. 모발 미네랄 검사란 모발에 축적된 영양 미네랄과 중금속 함량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체내의 영양 불균형 상태와 중금속 오염 및 내분비 기능을 평가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영양적인 처방을 하는 것이다.
국내에 대중화된 지는 3~4년쯤 되었고, 정신과·내과·피부과 등에서 많이 활용하는데, 최근에는 성장클리닉에서도 이 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영양 상태와 중금속 오염 여부를 판단한다. 허약하고 성장이 늦은 아이들의 경우 필수 미네랄이 결핍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중금속 오염은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 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아이의 머리카락을 3~5cm 채취한 다음 미국 본사에 보내 분석을 의뢰하고, 10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검사 비용은 12만~15만원 선.


6 심리 상담요법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성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중점을 둔 치료법이다. 대전에 위치한 이솝한의원은 저신장의 원인이 마음에 있다는 데 주목하고, 꾸준한 상담으로 성장 치료를 진행한다. 성장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 학업, 교우 관계, 가정 문제 등 정서적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는가에 따라 약을 처방한다.
또 성장 치료를 받는 동안은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을 하도록 권유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다 보면 아이의 성격도 밝아지고, 성장호르몬을 촉진시켜 키를 더욱 키울 수 있다.

출처 : 키크기전수
글쓴이 : 키박사 원글보기
메모 :
초등학교 어린이의 경우

(1) 한창 성장하는 시기이므로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공급하도록 한다.

(2)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특히, 단백질은 양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좋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필수아미노산은 신체조직을 형성하여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것이므로 이를 함유한 식품을 매일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비타민, 미네랄에도 중점을 두어 섭취하도록 한다.
만 6세 이전의 충분한 비타민 섭취가 두뇌 발달에 결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그러므로 두뇌발달에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특히 비타민 B6)은 단백질의 역할을 도와주는 영양소이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뼈와 이를 구성하는 칼슘과 철은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로서 매일
섭취해야 한다.

(5) 하루에 필요한 총 에너지의 10 15% 정도는 간식을 통해서 섭취하도록 한다. 어린이는 소화기가 아직 다 발달하지 않았으므로 1일 3회의 식사가 무리이므로 3회 중 1회는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적당한 섬유질의 섭취도 필요하다.
어린아이의 경우 우유나 스프만 계속 먹으면 변비가 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야채나 과일의 섬유 조직. 소화 흡수 할 수는 없지만 배변을 좋게 한다는 의미에서 도움이 됩니다.
 

 

→ 권장하는 식품

필수 아미노산 함유식품 ; 고기, 생선, 계란, 우유 등의 동물성 단백질, 두부, 콩 등의 식물성 단백질
비타민 A, B, C, 미네랄 함유식품
; 참치, 마가린, 치즈, 시금치 등 녹황색채소, 사과, 귤, 양배추, 육류, 현미
칼슘 함유식품 ; 멸치, 우유, 해조류
비타민 B6 함유식품 ; 현미, 육류, 우유, 계란, 콩, 과일, 일반 곡류 등 식물성 식품, 참치, 송어, 청어, 연어 등 어류, 빵, 옥수수, 햄, 땅콩, 호두 등 견과류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식품류
; 육류(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우유 및 유제품,난류(계란), 어패류(명태, 멸치, 참치, 물오징어, 고등어, 꽁치)
 

 
중/고등 학생의 경우


(1) 각 영양소의 충분한 공급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신체적으로 신장을 비롯한 모든 부분이 급격히 성장할 무렵인 이 기간 동안 성인 키의 15%, 체중의 50%, 골격 무기질 전체 함량의 40%가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에너지와 단백질의 공급이 필요하며, 뼈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칼슘 섭취량도 증가시켜야 하며, 성장에 따른 적혈구 수 증가로 남녀 모두 충분한 철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2) 고 단백, 고 칼로리식이 필요합니다.

급격한 성장과 발육이 일어나는 이 시기에는 성장과 발육을 촉진하는 주성분인 단백질, 특히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많은 성장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3) 충분한 양의 철분과 엽산을 섭취해야 합니다.

철분의 경우 청소년기의 신장과 체중의 급속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요구량이 증가할 뿐 아니라 여자의 경우 월경으로 인한 철 손실 양이 많아 철분의 권장량이 높아집니다(18㎎).
한창 성장하는 성장기에는 엽산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엽산은 아미노산과 핵산의 합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영양소이므로 세포 분열과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이러한 엽산이 부족한 경우 빈혈을 일으키고 혈구에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무리한 방법의 다이어트는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이 됩니다.


이 시기에는 키 성장과 더불어 몸무게도 급증하게 되는 시기인데, 이러한 청소년기에 심리적으로 지나치게 마른 몸매를 원해서 과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성장기에 나쁜 영향을 미쳐 성장을 둔화 시킬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음식 자체를 거부하는 거식증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갑상선 호르몬의 기능을 높이는데 필요한 요오드 함유식품(미역 등의 해조류)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성장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비타민 B2, C, D, 칼슘 등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7) 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비타민 B1, E, F 등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8) 신경이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은 키가 잘 자라지 않으므로, 비타민 B1, C, 칼슘 등을 특히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 권장하는 식품

필수 아미노산 다량 함유식품 ; 콩, 두부, 땅콩, 강낭콩, 소고기, 치즈 등
비타민 B1 함유식품 ; 육류, 현미 등
비타민 B2 함유식품 ; 우유, 치즈, 계란, 현미, 푸른 잎 채소, 육류 등
비타민 E 함유식품
; 식물성기름, 양배추, 감자, 채소, 견과류, 현미, 토마토, 감귤류 등
비타민 C 함유식품 ; 풋고추, 고춧잎, 피망, 시금치 등의 야채와 키위, 오렌지, 딸기, 토마토 등
철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 ; 소고기, 쇠간, 검정콩, 두부, 들깨, 보리, 쑥,, 시금치, 다시마 등
엽산을 많이 함유한 식품
; 간, 엽채류, 두류, 이스트, 과일류, 시금치, , 소고기 간, 상치, 땅콩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식품류
; 육류(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우유 및 유제품,난류(계란),
어패류(명태, 멸치, 참치, 물오징어, 고등어, 꽁치)


등뼈가 비뚤어져 활 모양으로 굽으면 그만큼, 신장이 줄게 된다. 하반신이 비뚤어지면 좌우 다리 길이가 달라져 다리가 짧은 체형이 된다. 그러나 등뼈를 교정하여 자세가 좋아지면 상반신이 늘어난다. 골반 등의 하반신 비뚤어짐도 교정하면 다리가 일자가 돼서 저절로 키가 커지는 것. 2kg 살이 빠진다 골반이나 등뼈가 비뚤어짐으로 인해 생기는 내장의 압박은 대사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 비뚤어짐을 교정해 내장을 원래의 위치로 되돌리면 노폐물 대사가 좋아져 살이 잘 안 찌는 체질로 바뀐다. 또 비뚤어진 골격을 커버하려고 붙었던 지방도 감소해 살이 빠지는 것이다.




1 골반 바른 위치로 되돌려주기
바닥에 앉아 왼쪽 다리는 무릎을 굽혀 눕히고 오른쪽 다리는 세운다. 오른쪽을 왼쪽 허벅지 앞에 걸치고 왼손으로 오른쪽 무릎을 감싸면서 몸을 오른쪽으로 비틀어 20초간 정지. 이때 얼굴도 사선 오른쪽 위로 올린다. 반대쪽도 같은 식으로. 이렇게 하면 벌어졌던 골반이 수축되어 원위치로 되돌아온다.


2 골반을 지탱하는 근육 올리기
무릎을 꿇고 앉은 상태에서 상반신을 앞으로 숙이고 팔도 앞으로 뻗는다. 그대로 왼쪽 엉덩이를 왼쪽 아래로 내려 20초간 정지. 이때 왼쪽 엉덩이가 바닥에 닿지 않아도 된다. 이번엔 반대쪽으로. 온 정신을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3 골반을 느슨하게 풀어주기
바닥에 똑바로 눕는다. 다리를 어깨 폭으로 벌리고 양쪽 발끝을 바깥쪽으로 펴서 바닥에서 20~30cm 올리고 5초간 정지. 한번에 힘을 빼고, 다리를 바닥에 툭 떨군다. 이를 5~10회 반복. 반대로 양 발끝을 안쪽으로 모아 마찬가지로 5~10회 실행한다.

 


1 다리 관절을 늘인다.
꼬리뼈를 바닥에 댄 후 양손으로 왼쪽 허벅지를 감싸고 오른다리는 왼쪽 허벅지 위에 얹는다. 감싼 왼다리를 앞으로 당겨 20초간 정지. 오른쪽 허벅지의 뒤쪽이 늘어나는 것을 의식하면서 할 것.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2 무릎 관절 부근의 근력 단련하기
다리를 크게 벌리고 무릎 위에 손을 얹는다. 한쪽 어깨를 턱 아래로 붙여 20초간 정지. 이때 허리는 비틀지 않는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3 딱딱해진 다리관절 풀어주기
책상다리를 한 상태에서 다리를 위아래로 어긋나게 앉는다. 다리는 그대로 두고 몸을 앞으로 숙여 20초간 정지. 다리를 반대로 해 같은 방법으로 실시. 허벅지가 시원하게 늘어난다.

4 안쪽 허벅지 근육을 늘여 조이기
바닥에 손을 대고 몸을 지탱한 후 오른쪽 다리는 오른손보다 바깥쪽으로 놓고 왼다리는 뒤로 쭉 뻗어준다. 그대로 팔꿈치를 구부려 가슴을 바닥에 가깝게 대고 20초간 정지. 이 때 왼쪽 허벅지 근육이 늘어나는 것을 의식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한다.

 


1 무릎에서 허벅지 뒤쪽 늘이기
다리를 벌리고 손을 바닥에 댄다. 그대로 왼쪽 무릎을 구부리고 엉덩이를 왼쪽으로 눕혀 20초간 정지. 이때 오른쪽 무릎과 허벅지 뒤가 쭉 늘어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2 허벅지에서 뒤꿈치까지 곧게 펴기
바닥에 앉아 오른손은 몸 뒤에 놓고, 왼손으로 왼쪽 발바닥을 잡아 20초간 정지.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3 다리 앞쪽을 곧게 펴기
엎드려 누워 왼손은 앞에 놓고 오른손으로 오른쪽 발목을 잡아 20초간 정지. 앞 허벅지와 무릎을 쭉 펴 굽은 무릎을 교정해준다.

4 O형 다리를 똑바르게

옆으로 누워 손으로 머리를 받친다. 아래쪽 다리를 천천히 올리고 천천히 내리기를 10회. 반대쪽도 같은 식으로 2~3세트 실시.




 
성장의 기본 원칙-정석

1 양질의 숙면은 성장의 보약
키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장호르몬은 보통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 잠이 들고 난 1시간 후부터 4시간 사이에 가장 활발히 분비된다는 것이다. TV를 보다가도 밤 9시만 되면 “빨리 들어가서 자”라고 호통을 치던 예전 아버지들의 말이 꼭 들어맞는 셈. 그러나 잠을 많이 잔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잠의 양이 아니라 질이다.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에 초콜릿, 콜라, 커피 등 뇌를 각성시키는 것들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낮잠을 너무 많이 잔다거나, 밤늦도록 컴퓨터 게임, 인터넷, TV 시청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잠자리 침구도 중요하다. 무더위에 깨지 않도록 시원한 면과 마 소재의 침구를 준비하고,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 에어컨과 선풍기를 작동시켜 실내 온도가 22~25°C를 유지하도록 한다. 아토피 질환이나 천식, 야뇨증 등 밤잠을 방해하는 질환이 있을 경우 숙면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약화시키므로 성장기 어린이들은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2 충분한 영양 섭취는 키 성장의 기초 공사
성장 식단의 핵심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 특히 단백질은 혈액과 근육, 뼈를 만들고 성장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섭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단. 지나치게 육류 위주의 식사를 하면 위에 부담을 주고 지방 축적으로 성장판을 막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칼슘은 골격 형성과 근육을 발달시켜 뼈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요즘 부모들은 칼슘이 키 크는 데 좋다고 하여 칼슘 함유 영양제까지 먹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과잉 섭취를 하면 오히려 성장판이 막혀 키가 더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식사 시간은 최소 30분 정도 가져야 한다. 음식을 입에서 천천히 그리고 충분히 씹어 위의 부담을 줄여주고 소화액이 잘 나와 소화를 촉진시켜주도록 한다. 너무 급하게 먹으면 위에 부담을 주고, 소화력이 떨어져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다. 소화력이 떨어졌다는 것은 영양소가 몸으로 충분히 흡수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허약하고 키가 작거나 왜소한 아이들은 대부분 소화력이 약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3 좋은 운동은 성장의 원동력
운동을 하게 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게 되고, 성장호르몬은 키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성장판을 자극시켜 뼈 성장을 촉진시킨다.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철봉이나 훌라후프, 달리기, 줄넘기, 자전거, 수영, 농구, 배구 등이 있다. 이 운동들은 뼈의 성장을 촉진하고 성장판이 펴지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운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마라톤, 역도, 씨름, 레슬링, 기계체조 등 지나치게 체력을 소모시키는 운동은 성장을 방해한다. 스트레칭은 몸을 쭉쭉 늘여주고 관절이나 근육을 이완시켜 키가 크는 데 도움을 주는데, 아침·저녁 하루 2회 정도 해주면 좋다.

4 비만은 키 성장의 적
살이 키로 간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말을 믿고 아이가 비만이 되도록 놔두면 키 성장에 상당한 장애를 겪을 수 있다. 나이는 어린데 살이 찌면 지방 성분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성호르몬은 성장호르몬과 함께 키 성장을 돕지만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성장판 분열을 촉진시켜 성장판이 닫히게 만들어 키 성장을 멈추게 한다. 따라서 아직 제대로 키가 크지도 않았는데 살이 쪄 가슴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음모가 나는 등 사춘기가 조기에 오면 그만큼 키가 멈추는 시기도 앞당겨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5 바른 자세와 긍정적 사고방식은 성장의 윤활유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 게임에 열중하는 아이들은 잘못된 자세를 가지기 쉽다. 구부정한 어깨, 거북목 자세 등은 키 성장을 방해하고 키를 작아 보이게 만든다. 항상 바른 자세로 생활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또 학업과 대인관계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들도 잘 자라기 힘들다. 스트레스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아이의 심리 상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키 키우기의 모든 방법  



1 성장호르몬 주사법
성장호르몬제는 선천적으로 성장호르몬이 결핍된 아이들에게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미국 FDA에서도 성장호르몬제의 사용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성장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안 될 때, 터너증후군이나 염색체 이상 등 선천적인 이상에 의한 성장 장애의 경우이다. 하지만 최근 성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가족성 성장 장애나 체질성 성장 지연 등에 쓰이는 경우도 있다. 성장호르몬은 체중 kg당 0.5~0.75IU 또는 체표면적당(M2) 14.7~20.7IU를, 주 6~7회 분할하여 매일 밤 자기 전에 주사로 투여한다. 반응이 있을 경우 최소 6개월 이상은 사용해야 하며, 2~3년 정도는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비용은 1년에 1천만원 내외. 성장호르몬의 부작용은 약 30%에게서 나타나며, 발목이나 팔목에 부종이 생겨 붓거나 통증이 생기는 것. 이런 경우에는 용량을 약간 줄이면 호전되기도 한다.


2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제
지금까지 양방에서는 성장호르몬 주사제가 치료의 주류로서 많이 사용되었지만, 최근 성장호르몬의 효과를 똑같이 내면서 부작용도 없는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가 개발되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는 원래 노화 방지 의학의 치료법으로, 현재 독일·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는 호르몬 주사제 대신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가 일반화되어가는 추세이다.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GHS, Growth Hormone Secretag ogues)는 성장호르몬과는 전혀 다른 물질로서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성장호르몬은 정상범위이면서 키가 작은 경우 생리적인 정상 범위 안에서 성장호르몬의 농도를 올려줌으로써 키 크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가족성 성장 지연이나 체질성 성장 장애의 경우, 태아 발육부전의 경우도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검사 결과를 통해 자기 몸에 맞는 약을 쓰는 것이 좋고,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용량을 조절한다.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는 약의 종류에 따라 하루에 1~2회씩 복용한다. 비용은 한 달에 12만~14만원 내외.


3 성호르몬 억제법
최근 비만, 생활습관의 변화, 영양 과잉 섭취 등으로 평균 키보다 큰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조숙증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조숙증을 보이는 아이들은 뼈의 성숙이 빨라지게 되며, 이러한 뼈의 골화 속도 증가는 골단의 조기 융합을 일으켜 최종 성인 키가 작게 된다. 특히 아이가 비만한 경우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여아의 초경 시작 연령을 앞당기게 되고,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성장 장애의 가장 치명적인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서정한의원의 임상 경험에 의하면 한 달에 1~2명 정도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초경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경이 시작되면 이미 성장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조숙증을 겪는 아이들에게는 성호르몬을 억제하는 특수 처방을 하게 된다. 따라서 성호르몬을 억제하면 자연히 초경과 변성기가 늦춰지고, 초경이 지난 경우에도 성장판이 닫히는 속도를 지연시켜주게 된다.


4 성장침 요법
대부분의 한방 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에 관여하는 경혈 부분에 침을 놓아 자극을 줌으로써 성장을 보다 촉진시킨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들에게 침을 놓는 것이 그다지 쉽지만은 않은 일. 최근에는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침요법이 개발되고 있다. 청담아이누리한의원의 경우 아프지 않은 레이저침, 소아침, 롤러침, 도르레침 등의 시술법을 도입했다. 한방 치료와 함께 침구 치료를 1주일에 2~3회 정도 병행하게 되는데, 기본 경혈에 침으로 자극 요법을 시행하고, 여기에 해당 경혈에 성장판 자극을 위한 마사지 요법을 병행하는 것. 아름다운P&S한의원에서는 병원을 자주 찾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패치 형태(키미테 모양)의 성장침을 개발해 아이가 직접 침을 붙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밤에 잘 때 붙이고 아침에 떼어내는 형식으로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아이의 상태에 맞는 곳에 붙이도록 한다.


5 해독요법
해독요법은 말 그대로 아이들의 몸속에 있는 중금속을 없애고,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법이다. 일반적으로 비만클리닉에서 시행하는 해독요법과는 전혀 다르며, 모발 미네랄 검사를 통해 아이의 영양 상태를 평가하게 된다. 모발 미네랄 검사란 모발에 축적된 영양 미네랄과 중금속 함량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체내의 영양 불균형 상태와 중금속 오염 및 내분비 기능을 평가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영양적인 처방을 하는 것이다.
국내에 대중화된 지는 3~4년쯤 되었고, 정신과·내과·피부과 등에서 많이 활용하는데, 최근에는 성장클리닉에서도 이 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영양 상태와 중금속 오염 여부를 판단한다. 허약하고 성장이 늦은 아이들의 경우 필수 미네랄이 결핍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중금속 오염은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 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아이의 머리카락을 3~5cm 채취한 다음 미국 본사에 보내 분석을 의뢰하고, 10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검사 비용은 12만~15만원 선.


6 심리 상담요법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성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중점을 둔 치료법이다. 대전에 위치한 이솝한의원은 저신장의 원인이 마음에 있다는 데 주목하고, 꾸준한 상담으로 성장 치료를 진행한다. 성장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 학업, 교우 관계, 가정 문제 등 정서적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는가에 따라 약을 처방한다.
또 성장 치료를 받는 동안은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을 하도록 권유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다 보면 아이의 성격도 밝아지고, 성장호르몬을 촉진시켜 키를 더욱 키울 수 있다.

 

카페:키크기전수 http://cafe.daum.net/kinzi

스무 살 이후에도 키가 클 수 있을까? 대답은 Yes! 나도 모르는 사이에 굽은 척추나 골반을 체조를 통해 펴주면 3개월이면 3cm 정도의 키가 자랄 수 있다. 지금의 내 키는 진짜가 아니다. 내 몸의 숨은 키를 찾아 쑥쑥 키우자.


아침엔 식사 전, 저녁엔 식후 2시간 뒤에 해줄 것
이른 아침 공복에 20분, 저녁 식후 2시간 뒤 20분, 하루 두 번씩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고 바람직하다.
체조 전후 30분 이내에는 목욕하지 말 것
목욕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을 급격히 증가시키는데다 찬물로 목욕을 할 경우 근육이 경직될 수 있으므로 체조 전후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준비 운동 20분
키 크기 체조에 앞서 약 20분 줄넘기나 훌라후프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해주면 효과가 배가 된다.
반동을 이용하거나 무리하게 힘쓰지 말 것
반동으로 몸을 움직이거나 무리하게 힘을 주어 자세를 취하면 근육에 무리가 간다. 평소 안 쓰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므로 무리하지 말 것.
동작 중에 호흡을 멈추지 말 것
숨을 쉬면서 힘을 준 상태가 유지되면 운동 효과가 더 높아진다. 몸을 늘리거나 젖힐 때는 숨을 들이마시고, 몸을 구부리거나 가슴을 좁힐 때는 숨을 내쉴 것. 한 동작에 한 호흡이 기본.


머리부터 골반 뼈까지 척추를 고정시키는 척추 기립근을 강화하는 운동. 어깨와 목의 피로도 풀어준다.

1 편안하게 엎드린 상태에서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려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고 왼쪽도 반복한다.
2 팔을 뒤로 곧게 뻗고 견갑골(날개뼈)을 모아준다. 턱은 목에 붙인 상태에서 서서히 상체를 올려 바닥에서 가슴이 떨어지도록 한다. 상체를 충분히 들고 자세를 유지하면서 숫자 열을 센 뒤 몸을 내리고 복식호흡을 한다.


상체를 들 때 시선이 앞을 향하면 목이 꺾여 무리가 가므로 시선은 바닥을 향하도록 한다. 또한 팔을 올릴 때 손끝에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할 것.

 


하복부, 척추와 골반을 잇는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골반 근육이 강화되어 바른 자세를 만들어준다. 15회 반복할 것.


1 양팔을 벌리고 턱을 당긴 채 등을 바닥에 밀착시켜 눕는다. 다시 팔을 아래로 내리고 하복부에 정신을 집중시켜 다리가 90。가 되도록 천천히 들어올린다. 허리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2 다리가 90。가 되었을 때 하복부에 최대한 힘을 주어 근육을 수축시킨 상태에서 숫자 열을 셀 것. 이때 발끝까지 힘을 주어 뻗는다. 발이 바닥에서 15cm 떨어질 때까지 다리를 천천히 내릴 것.

다리를 올리고 내릴 때 속도를 최대한 천천히 하고 신경을 복부에 집중시키자. 팔에 너무 많이 힘이 들어가거나 반동을 주어서는 안 되며, 머리와 허리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엉덩이 근육과 허리와 척추가 이어지는 부분의 근육을 늘려주는 운동.


1 바로 누운 상태에서 팔을 옆으로 벌리고 날개뼈를 척추 중심으로 모아준 다음, 발을 모으고 무릎이 90。가 되게 세워준다. 이때 발이 다리와 수평이 되도록 펼 것.
2 얼굴은 오른쪽으로 돌리고 무릎은 왼쪽으로 돌린다. 몸과 허리를 비틀어 숫자 열까지 셀 것. 숨을 최대한 내쉬며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근육에 힘을 주기보다는 최대한 길게 늘인다는 기분으로 천천히 할 것.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 잠들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해주면 좋다.

1 반듯이 누운 상태에서 손을 배 위에 올려놓고 호흡을 길게 들이마셨다가 천천히 내뿜는다.
2 숨을 들이마시면서 손은 깍지를 끼고 머리 위쪽으로 쭉 뻗어 올린다.
3 깍지를 풀고 손을 위로 쭉 뻗는다. 무릎, 발목, 손끝, 발끝까지 최대한 늘려 뻗을 것.
4 팔을 옆으로 내리고 온몸에 힘을 빼면서 숨을 내쉰다.

몸을 늘인 상태에서 숨을 내쉬고 동작을 바꿀 때 들이쉴 것.

From 팟지닷컴

출처 : 키크기전수
글쓴이 : 키박사 원글보기
메모 :
키 큰 아이로 키우기

1_엎드려 자기는 절대 금물!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자면 목뼈가 한쪽으로 돌아가 척추가 바로 펴지지 못하고 성장에 무리가 간다. 또 폐와 심장이 눌려 혈액 순환과 호흡이 어렵고, 결국 자는 동안 편안하게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게 된다. 어려서부터 바로 누운 자세나 오른쪽으로 돌아누워 왼쪽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 자세로 자는 습관을 들인다.

2_양반다리 대신에 의자에 앉는다
같은 동양 사람인데도 중국 사람들이 우리 나라 사람들보다 다리가 길고 곧은 것은 ‘입식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흔히 집에서 편하게 앉는 ‘양반다리’ 자세는 다리가 길고 곧게 자라는 것을 막는다. 3~4세가 되면 아이용 의자를 마련해 주고 의자에 앉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3_치마보다 긴 바지를 입힌다
키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발끝까지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는 것이 필수. 다리를 따뜻하게 해주면 성장이 빨라지는 효과가 있다. 치마나 반바지보다는 긴 바지를 입히고 잘 때도 긴 바지 잠옷을 입히도록 한다. 치마를 입히고 두터운 타이즈를 신기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타이즈는 몸을 조여 혈액 순환을 방해하므로 자주 신기지 않는 것이 좋다.

4_구두 대신 운동화를 신는다
성장판은 많이 뛰고 걸으며 자극을 받아야 왕성하게 활동을 한다. 잘 뛰어 놀려면 시간과 공간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우선이다. 예쁘고 의젓하게 키우려고 어려서부터 발에 꼭 맞는 구두를 신기는 엄마들이 많은데, 예쁜 구두는 아이가 다 자란 다음에 신어도 늦지 않다.

5_옷은 헐렁하게, 이불은 가볍게
몸을 조이지 않아야 혈액 순환도 잘 되고 키도 잘 자란다. 사이즈가 넉넉하고 허리는 물론 팔다리도 조이지 않는 옷을 입힌다. 이불도 가볍고 폭신한 것으로 덮으면 혈액 순환이 더 원활해진다.

6_올빼미 습관을 고친다
성장 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지고 뼈도 잠을 자는 사이에 자란다. 때문에 잠을 푹 자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것을 먹이고 열심히 운동을 해도 키가 자랄 수 없다. 아이가 밤에 자지 않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10시면 잠자리에 들도록 습관을 들인다. 텔레비전을 끄면 ‘야행성’이던 아이도 쉽게 잠이 든다.

7_책가방을 가볍게 한다
한창 자랄 나이에 무거운 짐이 어깨를 누르면 키가 자라지 못한다. 책가방은 되도록 가벼운 것으로 고르고,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 다니게 한다. 짐이 많을 때는 보조 가방에 나누어 들고 다니게 해야 어깨에 부담이 덜 간다.

8_말린 야채와 멸치를 볶아 먹는다
칼슘은 워낙 소량이 들어 있고 흡수가 어려운 영양소. 칼슘의 보고라는 멸치도 칼슘 흡수율은 30%를 밑도는 수준이다. 흡수율을 높이려면 비타민 D와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예전에는 멸치를 햇빛에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 D가 저절로 만들어졌지만 요즘은 공장에서 열풍에 말리기 때문에 멸치에 비타민 D가 거의 없다. 햇빛에 말린 무말랭이, 호박, 버섯 등과 함께 볶아 먹으면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다. 단 무청이나 근대, 시금치 등 인이 많은 야채와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자.

9_음료수와 케이크는 먹이지 않는다
설탕은 분해 흡수되는 과정에 칼슘이 꼭 필요하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체내의 칼슘이 모두 설탕의 당분을 소화하는데 사용된다. 애써 먹은 칼슘 성분이 뼈로 가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 쓰이게 되는 것이다. 한창 자랄 나이에 설탕이 많이 들어간 케이크와 도넛, 청량 음료 등을 마시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10_줄넘기를 매일 10분씩 한다
가벼운 점프는 키 크기에 가장 좋은 운동. 농구, 줄넘기 등을 하면 키가 꾸준히 자란다. 무거운 장비를 들거나 관절에 무리가 되는 운동은 키가 자라는 것을 방해한다. 아령 들기나 철봉 매달리기 등 힘을 주어야 하는 운동은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근육을 단단하게 조여 키 크는 것을 방해하므로 성장이 멈출 때까지 삼간다.

11_햇볕 아래서 운동을 한다
생장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D는 햇볕을 쪼이면 저절로 몸에서 생성이 된다. 여름 한낮에 10분간 햇볕을 쬐면 비타민 D가 5㎍ 만들어지는데 18세까지 하루 10㎍이 필요하므로 20분 이상은 해를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결론이다. 매일 30분 정도 햇볕 아래에서 운동을 하도록 엄마가 시간 조절을 한다

“단 몇 센티라도 키울 수 있다면 1억쯤이야”…빗나간 키 키우기 열풍

키 키우는 수술에서 초경 늦추는 주사까지 봇물…각종 부작용 시달릴 수도[쿠키 사회]○…외모 지상주의 사회현상을 반영하듯 키 키우기 열풍이 도를 넘고 있다. 갓난 어린이에서부터 청년층에 이르기까지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키 크는 기구사용과 건강 보조식품 복용은 물론 성장 호르몬 투여나 키 크는 수술 등 인위적 방법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자어린이의 초경을 늦춰 성장판 폐쇄를 막는 주사요법까지 등장,학부모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이같은 성장요법은 극히 예외적으로 효과가 있을 뿐 자칫 잘못하면 각종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1억원도 투자한다=여대생 조모(21)씨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지금까지 키를 키우는데 1억원 이상을 썼다. 키 154㎝ 어머니와 160㎝를 조금 넘는 아버지가 키로 인한 스트레스를 대물림하지 않기위해 일치감치 ‘키 키우기 작업’에 들어갔던 것. 발목을 고정해 몸을 늘이는 운동 기구,한약,침 치료,성장 호르몬 치료 등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 조씨는 “돌이켜보면 원래 예정된 성장에서 속도만 앞당겼을 뿐 큰 차이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패션모델이 꿈인 한모(17)양은 중학교 진학후부터 1년에 1000만원이상 드는 성장 호르몬주사를 3년넘게 맞아왔다. 한양의 현재 키는 165㎝로 작은 키는 아니지만 ‘모델이 되려면 170㎝는 돼야 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최근 40여만원을 들여 운동 기구를 장만했다.

◇롱다리는 아기때부터?=지난 8일 오후 서울 신촌동 내일여성센터 3층 강의실. 8명의 주부가 생후 3∼6개월된 아기의 다리를 연신 주무르고 있었다. 40여분간 발과 다리 마사지를 통해 아기의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켜 신진 대사와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강의를 진행한 박모(35?여)씨는 “키 작은 아이를 위해 성장판을 자극하는 수업인 ‘롱다리 마사지반’이 요즘 젊은부모들 사이에 큰 인기”라면서 “키 키우기에 초점을 맞춘 ‘아기 요가 교실’ ‘롱다리 마사지 강좌’가 전국적으로 성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 키우는 수술,초경 늦추는 주사까지=키 관련 인터넷포털 등에는 인위적으로 키를 키우는 수술에 대한 문의도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162.5㎝인 김모(16·고1)군은 “일부러 뼈를 부터뜨려 키를 키우는 일리자로프 수술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수술비용과 부작용 등에 대해 물어왔다.

K대학병원의 한 정형외과 교수는 “원래 일리자로프 수술은 왜소증 같은 선천적 저신장 장애의 경우만 시술되는데,요즘에는 키가 그렇게 작지않은 10∼20대 젊은층들의 수술 상담이 늘고 있으며 실제 수술을 해 주는 경우도 있다”고 털어놨다.

여자 아이들의 초경을 늦춰 성장판 폐쇄를 막는 주사(일명 루프린 주사제)도 서울 강남과 수도권 일대 학부모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성장클리닉 원장은 “성장판이 늦게 닫히게 하는 약이 있느냐는 학부모들의 전화가 하루 3∼4통씩 걸려온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정동권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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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말리는 방법 & 요리법 소개

뜨거운 날씨가 이제 좀 덜 한가 보다 싶더니 며칠 사이에 가을이 성큼 다가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여기 저기 빨간 고추가 말려지는 풍경도 이제 서서히 줄어들고 있구요. 겨울 철이 되면 귀해지게 되는 야채들을 저장해두었다가 먹기 위한 방법으로 그나마 끝물의 야채들을 모아 볕에 말려 갈무리를 해두어야 할 때가 바로 요즈음 입니다.

물론 요즘은 비닐 하우스에서 온도 조절을 해서 겨울 철에도 못 먹는 야채가 별로 없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제철에 햇빛을 받으며 자란 야채가 제 맛을 내기 마련이지요. 게다가 햇빛의 자외선을 통해서 우리 몸 속에서 만들어 지는 비타민 D는 아무래도 겨울이 되고 해가 짧아지는 겨울철이 되면 더욱 더 부족해지기 쉬워 그 부족한 만큼의 비타민 D를 식품을 통해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햇볕에 말린 야채는 자외선을 쏘임으로 해서 비타민 D가 증가하게 되어 겨울철에 말린 야채를 이용한 음식을 먹음으로 해서 제철에 먹는 야채가 주는 맛 못지 않은 말린 야채 특유의 쫄깃하고 꼬들하게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의 보충도 할 수 있게 되지요. 야채를 말리려면 볕 좋은 곳으로 찾아 다니며 말리랴 겹쳐지거나 날라가지 않도록 이것 저것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채반이나 소쿠리에 정성껏 깨끗하게 잘 말려 둔 이 야채들은 정성을 들여 말린 만큼 겨울철 식탁을 한결 풍요롭게 해 줄 것입니다.


특히 대보름에는 이 묵은 나물이 더욱 더 요긴하게 사용될 것 이구요. 말린 야채는 증가된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D의 흡수를 좀 더 좋게 하기 위해 주로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영양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하겠지요. 또한 말린 야채를 불릴 때에는 혹시라도 말리는 동안 붙은 먼지를 없애기 위해 먼저 찬물에 가볍게 헹궈 먼지를 제거해 준 뒤 미지근한 물에 불려 사용하도록 합니다.

이 때 미지근한 물은 결국 야채의 내부로 흡수가 될 물이므로 깨끗한 먹을 수 있는 물로 준비해서 사용하도록 하구요. 그러면 몇 가지 우리가 자주 먹는 야채를 말리는 방법과 요리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박

호박은 씨가 많지 않은 날씬하고 고른 호박을 준비해 껍질 째 둥글고 얄팍하게 썰어 채반에 펼쳐 햇볕에 말립니다. 손으로 만져 보아 꾸들 꾸들한 느낌이 나면 이 것을 바늘에 실을 꿰어 호박을 그 실로 꿰어 더 바짝 마를 때까지 말려 준 뒤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매달아 보관 해 줍니다. 실에 꿰어 두지 않으면 쉽게 부서지기 쉬우므로 수고스럽더라도 꿰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구요.

이 말린 호박을 먹을 때에는 먼저 가볍게 씻어 먼지를 제거한 뒤 깨끗한 물에 불려 부드럽게 만들어 물기를 꼭 짜낸 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서 먹습니다. 물론 국간장으로 간을 하기도 하지만 호박 자체의 색을 살려주기 위해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으로 무친 뒤 기름 두른 팬에 볶아 먹기도 합니다. 식성에 따라 소금 대신 마지막에 새우젓을 넣고 볶아 먹기도 하구요.

가지

가지는 가늘고 곧은 것을 준비해서 꼭지 부분을 2센티 정도 남긴 뒤 아래 쪽을 길이로 5mm 간격으로 부채살처럼 얄팍하게 칼집을 내거나 열십자 혹은 6쪽으로 갈라 줍니다. 이렇게 칼집을 내준 가지는 소금물을 만들어 5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서 줄에 걸듯이 말려 줍니다. 이렇게 소금물에 잠시 담갔다 사용하면 가지가 가지고 있는 안토시안 색소가 고정되어 빛깔이 곱게 나고 상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지요.

이 가지를 먹을 때에도 찬물에 가볍게 헹궈 씻은 뒤 하룻밤 정도 미지근한 물에 불립니다. 그러나 이렇게 물에 불려진 상태로 그냥 먹을 수도 있고 좀 더 부드럽게 먹기를 바란다면 끓는 물에 이 가지를 넣고 좀 더 부드럽게 삶아 건져 물기를 꼭 짠 뒤 먹기 좋은 폭으로 가늘게 손으로 찢어 요리를 해주도록 합니다.

이렇게 말린 야채를 조리할 때에는 양념은 볶으면서 하는 것 보다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 무침을 하듯이 꼭꼭 손으로 무쳐 양념을 충분히 배이에 한 뒤에 기름을 두른 팬에 볶아주면 되지요. 양념을 할 때에는 소금 보다는 집에서 만든 재래 간장으로 간을 하는 것이 더 맛있고 들기름에 볶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간장으로 간을 하게 되는 양념에는 약간의 설탕이 들어가면 더 감칠 맛이 나지요.


무를 말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껍질을 벗기지 말고 말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 껍질이 바로 무 특유의 오돌하게 씹히는 무 말랭이의 맛을 살려주는 비결이니까요. 깨끗이 씻은 무를 조금 굵게 채친다 싶게 5mm 폭으로 채를 쳐서 말려 줍니다. 물기가 많으므로 겹쳐서 말리게 되면 쉽고 고르게 말리기가 힘들게 되므로 가능하면 붙지 않게 펼쳐서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줍니다. 희고 깨끗하게 잘 말려지면 양파 망처럼 공기가 잘 통하는 주머니나 종이 봉투에 담은 뒤 비닐 봉지에 넣고 보관해 줍니다.

무 말랭이로 무침을 하거나 김치를 담을 때에는 물에 불린 뒤 고춧잎 불린 것과 함께 미리 만든 양념장에 버무려 줍니다. 이 때 무 말랭이는 볶아 먹는 것이 아니라 그냥 먹게 되므로 양념에 포함 된 수분이 조리를 통해 날아가지 못하므로 처음 양념을 하기 전 반드시 물기를 꼭 짜고 무쳐 주어야 합니다. 간장 이나 멸치 액젓에 고춧가루를 넣고 불린 뒤 버무려 주도록 하고 단맛은 설탕 보다 물엿을 사용해야 윤기가 나고 먹음직스럽게 무쳐 집니다. 아니면 그대로 설탕을 사용하면서 찹쌀로 풀을 쑨 것을 넣고 버무려도 좋구요.

시래기

무청이 달려있는 무를 사다가 무는 잘라서 따로 말리고 이 무청도 따로 잘라내어 소금물에 파랗게 데쳐 낸 뒤 시래기를 말립니다. 데쳐낸 뒤 물기를 가능한 꼭 짜서 채반에 놓고 말리는데 바싹 말랐구나 싶은 느낌이 날 정도로 많이 말리도록 합니다. 말린 시래기는 끓는 물에 다시 한번 무르게 삶아 사용하도록 합니다. 길이는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말렸다가 먹을 때 잘라서 조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래기는 나중에 마른 멸치와 함께 넣고 된장 찌개를 끓여도 맛있고 생선을 조리면서 생선 밑에 깔아 고추장 양념에 함께 조려 먹어도 별미이지요. 또한 된장에 다진 파, 마늘을 넣고 갖은 양념을 해서 기름을 두른 팬에 볶아먹어도 맛있구요.

고춧잎

고춧잎은 먼저 소금물에 파랗게 데쳐 줍니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뒤 채반에 뭉치지 ?게 골고루 펼쳐 말려 주도록 하구요. 나중에 먹게 될 때는 미지근한 물에 불려 사용하는데 이 때 지나치게 오래 불리게 되면 고춧잎 특유의 향과 단맛이 빠지게 되고 너무 물러져 씹히는 맛이 없어지게 되므로 주의합니다. 무 말랭이와 함께 무칠 때에는 그대로 사용하고 나물로 볶아 먹을 때에는 간장과 소금을 함께 써서 간을 하고 설탕 약간, 다진 파, 다진 마늘과 참기름, 깨소금으로 갖은 양념을 하여 버무려 볶아 주면 되지요.

고사리

고사리는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낸 뒤 물기를 짜고 채반에 말려줍니다. 고사리는 줄기보다 이파리 부분이 더 부드럽고 맛이 있지요. 그런데 이 잎에 까실한 잔털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 덜 말린 상태일 때 가볍게 손으로 비벼주면 잔털이 제거해 주도록 합니다. 나중에 다 말려진 상태에서는 잘못하면 맛있는 이파리 부분까지 떨어뜨리게 되는경우가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말리는 도중에 비벼주게 되면 고사리 자체의 섬유질도 부드러워 지게 되지요. 완전히 잘 마르면 종이 봉지에 한번 싸서 비닐 봉지에 넣고 보관해 줍니다.

고사리는 물에 불린 뒤 다시 끓는 물에 넣고 삶아 줍니다. 그리고 삶고 나서도 다시 물에 넣고 부드럽게 불려 주지요. 줄기가 지나치게 굵다고 생각 되면 반이나 다시 또 반으로 더 갈라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적당한 길이로 등분해 불고기 양념할 때 사용하는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 조물 조물 무쳐 두었다가 팬에 볶아 먹습니다. 고사리가 덜 불었거나 질기게 생각 될 때에는 볶는 도중에 물을 조금 씩 더 넣어가며 부드럽게 볶아 주도록 하고요.

토란대

토란대는 바깥 부분에 강한 섬유질이 있으므로 이 껍질 쪽의 섬유질을 먼저 제거한 뒤 떫은 맛을 제거하기 위해 쌀뜨물에 삶아 줍니다. 부드럽게 삶아지면 물기를 꼭 짜고 채반에 널어 말리는데 아무래도 물기가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 수시로 뒤집어 주면서 말려주도록 합니다. 나중에 먹게 될 때는 미지근한 물에 불려 물기를 꼭 짜고 다시 한번 끓는 물에 삶아 낸 뒤 적당한 길이로 등분해서 국간장과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볶아 주도록 합니다.

아토피 고치는 자연식 메뉴 | ★요리 2004/08/17 14:37
http://blog.naver.com/dyna54/40005068262

생수·도라지·검은콩으로 저항력을 키웠어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부족으로 몸에 저항력이 없어서 생기는 병이 아토피. 때문에 아토피를 예방하려면 저항력을 길러주는 영양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특히 현미, 브로콜리, 도라지, 검은콩은 피를 깨끗하게 할 뿐
아니라 몸속의 독을 없애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깨끗한 생수를 자주 마시는 것도 아토피를 예방하는 기본적인 치료 방법.



피부가 건강해지는
브로콜리 무침

재_료
브로콜리 300g, 물 5컵, 소금 1작은술, 올리브유·설탕 1큰술씩, 포도씨유 2큰술

만_들_기
1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잘라 씻어둔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설탕, 소금, 올리브유를 넣어 팔팔 끓인다.
3 ②의 끓는 물에 브로콜리를 넣고 데쳐서 식힌다.
4 식힌 브로콜리에 포도씨유와 소금을 넣어 맛을 낸다.

브로콜리는 암 예방은 물론 피부와 점막의 저항력을 길러주는 비타민 A가 풍부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든다.

혈액순환을 도우는
도라지 볶음

재_료
도라지·느타리 100g씩, 참기름·들기름 1큰술씩, 국간장·다진 마늘 1작은술씩, 생강즙 ½작은술, 멸치 다시마 국물 ⅓컵

만_들_기
1 도라지는 껍질을 벗기고 가늘게 찢어 소금을 약간 넣고 주물렀다가 10분 뒤에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둔다.
2 물기 뺀 도라지는 참기름, 국간장, 다진 마늘, 들기름, 생강즙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느타리버섯은 데쳐 물기를 꼭 짠다.
4 팬에 멸치 다시마 국물을 붓고 무친 도라지를 넣어 중불에서 달달 볶는다.
5 국물이 졸아들면 데친 느타리를 넣고 한 번 더 볶는다.

도라지는 기관지에 좋은 채소 같은 약재. 주로 목이 부었을 때나 혈액순환이 안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몸속 독소를 빼는
현미수프

재_료
현미찹쌀 1컵, 현미쌀눈 3큰술, 물 5컵, 국간장 약간

만_들_기
1 현미찹쌀은 씻어 1시간 정도 물에 불린다.
2 현미찹쌀과 불린 물을 함께 믹서에 넣고 5초 정도만 간다.
3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②를 붓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약불로 낮춰 은근하게 끓인다.
4 걸쭉하게 죽이 완성되면 현미쌀눈을 넣고 10분 정도 더 끓인 뒤 국간장을 곁들여 낸다.

현미에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피로회복, 변비 예방에도 좋지만, 유해 물질을 배출하거나 장내 선옥균 증식에도 도움을 준다.

여드름,뾰루지가 싹~ 사라지는 피부 트러블 예방 요리 | ★요리 2004/08/18 13:37
http://blog.naver.com/dyna54/40005094970

“담백하고 자극 없는 요리로 피부를 깨끗하게 가꾸세요”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에는 몸 속의 독소를 없애주는 요리가 좋아요. 또 비타민 A와 C도 듬뿍 먹어야 한답니다. 자극이 강한 음식보다는 담백하게 조리한 요리가 피부 트러블에 효과적이랍니다.

 

복숭아 미니타르트

■ 준비할 재료

타르트 틀 8개, 복숭아 통조림 1통, 레몬 치즈크림(크림치즈 60g, 설탕 2큰술, 달걀노른자 2개, 옥수수 전분 1큰술, 레몬즙 2큰술, 뜨거운 물 2큰술)

■ 만드는 법

1 타르트 틀은 제과제빵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신 쿠키를 사용해도 된다.

2 복숭아 통조림은 한 조각씩 꺼내 물기를 제거해 잘게 저며 썬다.

3 크림치즈에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부드럽게 젓다가 달걀노른자, 옥수수 전분, 레몬즙을 순서대로 넣고 고루 섞는다.

4 ③에 뜨거운 물을 넣어 고루 섞은 후 중간 불에 올려 걸쭉하게 될 때까지 끓인 후 체에 한 번 내린다.

5 타르트 틀에 ④를 적당히 덜어 채우고 복숭아를 얹어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5분 동안 구워낸다.

 

 

파슬리감자크로켓

■ 준비할 재료

파슬리 50g, 감자 3개, 당근 ⅓개, 양파 ¼개, 식용유 1큰술, 소금 약간, 밀가루 ⅓컵, 달걀 푼 물 1개 분량, 빵가루 1컵, 튀김기름 1컵

■ 만드는 법

1 파슬리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완전히 닦아 잘게 다진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삶아 속까지 충분히 익힌 다음 뜨거울 때 곱게 다진다.

3 당근과 양파는 곱게 다져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다가 소금으로 간한다.

4 다진 감자에 당근과 양파를 넣어 고루 섞은 다음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뭉쳐 밀가루, 달걀 푼 물, 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힌다.

5 ④에 다진 파슬리를 한 번 더 입혀서 손으로 가볍게 뭉쳐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6 끓는 튀김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겨낸다.

 

마즙야채찜

■ 준비할 재료

마 100g, 당근 ⅓개, 표고버섯 2개, 실파 1대, 양파 ¼개, 올리브오일 1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당근과 표고버섯, 실파, 양파는 깨끗하게 손질해 굵직하게 다진다.

2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손질한 야채를 넣어 살짝 볶는다.

3 마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 볶은 야채와 고루 섞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한다.

4 그릇에 ③을 담고 한 김 오른 찜통에 넣어 15분 정도 쪄낸다.

 

 

 

 

 

미역초무침

■ 준비할 재료

마른 미역 40g, 붉은 고추 2개, 참기름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2작은술, 통깨 1작은술, 간장 ½작은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마른 미역은 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린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붉은 고추는 반갈라 길고 곱게 채썰어 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헹군다.

3 넓은 그릇에 미역과 고추를 담고 참기름과 식초, 설탕, 통깨를 넣고 버무린 다음간장과 소금을 넣어 간한다.

 

 

 

 

 

 

무조림

■ 준비할 재료

무 ⅓개, 간장 2큰술, 식용유 1큰술, 설탕·물엿 ½큰술씩, 물 3컵, 가다랭이포 2큰술, 실파 2대, 참기름 1작은술

■ 만드는 법

1 무는 껍질째 씻어 알감자 만한 크기로 썰어 가장자리를 둥그스름하게 잘라낸다.

2 냄비에 간장과 식용유, 설탕, 물엿,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인 후 무를 넣는다. 중간 불로 줄여서 간장이 배도록 조린다.

3 실파는 손질해 송송 썬다.

4 조림장물이 바특하게 조려지면 가다랭이포와 실파를 넣은 후 참기름으로 맛을 더한다.

 

 

 

 

 

녹두부침개

■ 준비할 재료

녹두 2컵, 물 ½컵,밀가루 3큰술, 소금 약간, 붉은 고추 2개, 쑥갓잎 적당량, 식용유 5큰술, 스테이크소스 적당량

■ 만드는 법

1 녹두는 반나절 정도 물에 담가 불린 후 바락바락 문질러 씻으면서 껍질을 벗긴 다음 여러 번 헹군다.

2 손질한 녹두를 믹서나 커터에 담고 물을 붓고 1분 정도 곱게 간 다음 그릇에 쏟아 밀가루와 소금을 넣어 되직하게 반죽한다.

3 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털고 쑥갓잎은 씻어 물기를 뺀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녹두 반죽을 한 숟가락 정도 떠 넣고 고추와 쑥갓잎을 얹어 장식한 다음 뒤집어 노르스름하게 굽는다.

5 따뜻할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스테이크소스를 얹어 낸다.

 

오이무침

■ 준비할 재료

오이 2개, 무 ¼개, 청·홍피망 ⅓개씩, 노랑 파프리카 ¼개,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오이는 소금을 문질러가며 씻어 잔칼집을 넣고 1cm 두께의 반달모양으로 썬다.

2 오이에 소금을 뿌려 30분 정도 절인다.

3 절인 오이의 물기를 충분히 빼고 무와 피망, 파프리카는 곱게 채썬다.

4 넓은 그릇에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참기름, 설탕을 넣어 고루 섞고 오이를 넣어 가볍게 버무린다. 여기에 무와 피망 등을 넣어 아삭한 맛을 더한다.

우리 아이 롱다리로 만드는 쑥쑥요리

새우야채구이

■ 준비할 재료

냉동 중하 13마리, 샐러드용 야채 적당량, 토마토 ⅓개, 버터 1큰술, 화이트와인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만드는 법

① 중하는 해동해 머리를 자르고 껍질을 벗긴다. 이때 꼬리는 그대로 놔둔다.

② 야채는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채썰고 토마토는 저며 썬다.

③ 손질한 중하를 꼬치에 꿴 후 버터를 두른 팬에 넣어 붉은 색이 돌도록 굽는다. 굽는 도중에 와인을 뿌리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④ 접시에 야채와 토마토를 담고 그 위에 새우구이꼬치를 얹어낸다.

브로콜리감자수프

■ 준비할 재료

브로콜리 100g, 감자 1개, 양파 ¼개, 버터 1큰술, 우유 1컵, 생크림 4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떼어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② 감자와 양파는 손질해 굵직하게 다진 후 달군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타지 않게 볶는다.

③ ②에 우유를 넣고 불을 약하게 줄인 다음 저어가며 끓이다가 생크림과 브로콜리를 넣고 잠시 더 끓인다.

④ 수프를 불에서 내리기 전에 소금으로 간한다.

 

 

 

 

 

가래떡뱅어포말이

■ 준비할 재료

뱅어포 2장, 가래떡 1줄, 식용유 1큰술, 토마토케첩 3큰술, 물엿 2작은술

■ 만드는 법

① 가래떡은 5cm 길이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② 뱅어포를 도마에 놓고 가래떡을 올려 돌돌 만다.

③ 토마토케첩과 물엿을 섞은 다음 ②에 고루 발라 가장자리를 이쑤시개로 고정한다.

④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③을 넣어 타지 않게 여러번 뒤집어가며 구워낸다.

돼지고기장조림

■ 준비할 재료

돼지고기 400g, 붉은 고추 1개, 양파 ½개, 마늘 5쪽, 간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통후추 10알, 물 2컵

■ 만드는 법

① 돼지고기는 목심이나 안심으로 준비해 달걀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② 고추와 양파는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마늘도 꼭지를 자르고 통으로 준비한다.

③ 끓는 물에 돼지고기를 넣어 5분 정도 삶은 후 물을 따라낸다. 여기에 물 2컵을 다시 붓고 간장과 국간장, 설탕, 통후추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국물이 반으로 졸아들면 고추와 양파, 마늘을 넣고 한번더 끓인다.

④ 완성된 장조림은 식혀 결대로 찢어 그릇에 담는다.

 

 

 

멸치주먹밥

■ 준비할 재료

밥 1공기, 볶은 멸치 4큰술, 참기름 1작은술, 후리가케 ½큰술, 소스(토마토케첩 1큰술, 바비큐소스 2작은술)

■ 만드는 법

① 밥을 넓은 그릇에 담고 볶은 멸치와 참기름, 후리가케를 넣어 고루 섞는다.

② ①을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손바닥으로 가볍게 눌러 모양을 잡는다.

③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든다.

④ 달군 팬에 주먹밥을 넣고 살짝 구워 접시에 담은 후 소스를 듬뿍 끼얹는다.

고등어카레튀김

■ 준비할 재료

고등어 ½마리, 청주 1큰술, 소금 약간, 카레가루 3큰술, 밀가루 1큰술, 튀김기름 ⅓컵

■ 만드는 법

① 고등어는 살만 포를 떠 잔뼈까지 모두 골라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청주와 소금을 뿌린다.

② 카레가루와 밀가루를 고루 섞은 다음 고등어를 넣어 앞뒤로 튀김옷을 입힌다.

③ 180℃의 기름에 고등어를 넣어 바삭하게 튀긴 후 키친타월 위에 놓고 기름기를 뺀다.

 

 

 

 

 

 

치킨볼강정

■ 준비할 재료

닭가슴살 2쪽, 양파 ⅓개, 당근 ¼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청주 ½작은술, 녹말가루 3큰술, 달걀 ½개, 튀김기름 ½컵, 소스(고추장 1큰술, 토마토케첩 2큰술, 물엿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½큰술), 후리가케 적당량

■ 만드는 법

① 닭가슴살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곱게 다진다. 양파와 당근도 손질해 곱게 다진다. 또는 커터에 넣어 곱게 갈아도 된다.

② 닭가슴살과 양파, 당근을 한데 담고 소금과 후춧가루, 청주, 녹말가루, 달걀을 넣어 고루 섞은 다음 동그랗게 경단 모양을 만든다.

③ 180℃의 끓는 기름에 ②를 넣어 노르스름하고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튀긴다.

④ 소스 재료를 팬에 담고 한소끔 끓이다가 튀긴 강정을 넣어 돌돌 굴려가며 조린다.

⑤ 접시에 ④를 담고 후리가케를 뿌려낸다.

피자식빵

■ 준비할 재료

식빵 2장, 청홍 피망 ¼개씩, 양파 1-5개, 비엔나소시지 5개, 블랙 올리브 2개, 토마토케첩 3큰술, 토마토퓌레 2큰술, 모차렐라치즈 50g

■ 만드는 법

① 피망과 양파, 블랙 올리브는 링 모양으로 썬다. 비엔나소시지는 어슷하게 자른다.

② 토마토케첩과 토마토퓌레를 섞은 후 식빵 위에 바르고 피망과 양파, 블랙 올리브, 비엔나소시지를 토핑으로 올린다.

③ ②에 모차렐라치즈를 슬라이스해 얹고 오븐 토스터에 5분 정도 굽거나 코팅이 된 두꺼운 팬에 넣어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치즈가 녹을 정도로 15분 정도 구워낸다. 

두부 스테이크  
두부 1모,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 오일 3큰술
스테이크소스(간장 2큰술, 시판용 스테이크소스 5큰술, 우유 2큰술, 물 1큰술, 레몬즙 약간, 꿀 1작은술, 후춧가루 굵게 간 것 약간)

깨끗하게 씻은 다음 2.5㎝ 두께로 도톰하게 스테이크처럼 통째로 썬 두부를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 다음 물기를 제거해 지져 먹는 방법. 우리나라의 두부지짐과 같은 방식인데, 스테이크소스로 조려 먹는 것이 특징.

 

 

두부 프라이 라이스  

두부 ¼모, 당근 20g, 셀러리·대파 1대씩, 양파 ¼개, 호박 30g, 밥 2공기, 마늘 2조각, 굴소스 1큰술, 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두부를 깍두기 모양으로 잘게 썰고 밥과 함께 볶아 만드는 중국식 라이스. 두부를 팬에 노릇하게 지진 다음 밥과 함께 볶아 형태의 흐트러짐이 적다. 중국 특유의 굴소스를 넣어 두부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우러진다.

 

 

두부 리조토  

두부 ½모, 쌀 1컵, 오징어 1마리,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화이트와인·잘게 썬 실파 2큰술, 토마토 퓌레 5큰술, 칵테일 새우 8마리, 마늘 2쪽, 물 약간
각종 해물과 두부를 으깨 쌀과 함께 볶아서 만드는 리조토. 야채, 해물 등의 재료를 쌀과 함께 볶기 때문에 쌀에 있는 비타민 B2가 두부에 흡수된다. 두부만 먹었을 때의 비타민 부족 분을 채워주는 것이 특징. 두부는 물기를 짜지 말고 그대로 으깨 사용해야 두부의 수분이 흘러나와 리조토가 더욱 구수하면서 맛있다.

 

 

두부 치킨 탕수  

두부 1모, 치킨파우더 ½컵, 달걀 1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탕수소스(표고버섯 2장, 양파·당근¼개씩, 피망½개, 간장 1작은술, 닭 육수 1컵, 물녹말·설탕 2큰술씩, 사과식초 1큰술, 소금 약간)
치킨파우더와 으깬 두부를 되직하게 반죽해 튀긴 음식. 탕수육 모양으로 튀긴 두부에 소스를 부어 먹는다. 중국식 소스도 미국인들이 열광하는 것 중 하나. 너무 퍽퍽하지 않도록 반죽을 되직하게 하는 것이 특징.

 

 

두부 치즈 그라탱  

두부 1모, 피자치즈 150g, 슬라이스 체다치즈 1장, 파슬리가루 ¼작은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양파 ¼개, 셀러리 1대, 올리브 오일 약간
미국 사람들이 가장 쉽게 두부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 두부에 피자치즈를 듬뿍 넣어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사람이 많다. 으깬 두부를 그라탱 그릇에 넣고 양파, 셀러리 등과 함께 익히면 맛있는 그라탱이 완성된다. 두부의 물기를 완전히 뺀 후 만들어야 담백하다.

 

 

두부 치킨샐러드  

두부 ½모, 닭 가슴살 200g, 양상추 3장, 래디시 약간, 알파파 20g, 엔디브 3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허니머스터드드레싱(꿀 1큰술, 시 머스터드·마요네즈 2큰술, 레몬즙 1작은술, 파슬리가루 ¼작은술, 소금 약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치킨 샐러드에 크루통 모양으로 썬 두부를 곁들여 먹는 샐러드. 각종 야채와 두부에 달짝지근한 허니머스터드소스를 부어 먹는다. 두부를 살짝 끓는 물에 데쳐 후춧가루로 밑간을 해 넣어야 콩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 두부치즈전
  • 재료
    치즈 100g, 두부1모, 부추 40g, 붉은고추 1개, 달걀 2개, 밀가루.식용유 약간
  • 만들기
    1. 두부는 납작하게 썰어 소금을 뿌린후 잠시 둔다.
    2. 부추는 잘게썰고 붉은고추는 씨를 빼고 잘게 썬다.
    3. 달걀을 풀어 준후 부추, 붉은 고추, 치즈를 넣어 섞는다.
    4. 두부의 물기를 닦아준 후 밀가루를 씌운 후 3을 묻힌다.
    5.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서 노릇하게 지져낸다.


  • 치즈 오픈 카나페
  • 재료
    비스켓 1봉지, 크림치즈 300g, 새우 4마리, 훈제연어 100g, 연어알 2큰술, 방울토마토 5개, 그린 올리브 4개, 치커리 약간, 레몬 4/1개

  • 만들기
    1. 크림치즈는 실온에 두어 부드러운 상태로 만든다.
    2. 새우는 소금물에 씻어 껍질째 삶은 후 껍질을 벗겨 놓는다.
    3. 훈제 연어는 얇게 썰어 놓고 연어말도 준비하여 놓는다.
    4. 방울 토마토와 레몬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는다.
    5. 비스켓에 부드럽게 된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다음 그 위에 준비한 새우, 훈제연어, 연어알, 야채 등을 보기 좋게 얹는다.


  • 토마토와 치즈 샐러드
  • 재료
    토마토 2개, 모짜렐라 치즈 2/1덩어리,드레싱(올리브오일 2큰술, 다진마늘 2/1작은술, 다진바질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초 1큰술)
  • 만들기
    1. 토마토는 1cm두꼐로 동그랗게 썰고 모짜렐라 치즈도 얇게 썰어 토마토와 한조각씩 겹쳐 놓는다.
    2. 분량의 재료로 드레싱을 만들어 1의 위에 뿌린다.




  • 모짜렐라치즈튀김
  • 재료
    모짜렐라치즈 1덩이, 달걀 2개, 밀가루 2/1컵, 빵가루 1컵, 다진 바질잎이나 파슬리 잎 1큰술, 튀김기름 적당량, 토마토케첩 2/1큰술, 핫소스 2/1큰술

  • 만들기
    1.모짜렐라 치즈를 원하는 모양으로 도톰하게썬다.
    2. 달걀은 풀어두고 빵가루에 바질이나 파슬리 다진 것을 섞는다.
    3. 차즈를 밀가루에 먼저 묻힌 다음 달걀물에 담갔다가 빵가루를 씌운다. 두번 반복해서 묻혀야 치즈가 밖으로 녹아나오지 않는다.
    4. 튀김기름에 튀겨 토마토케첩이나 핫소스, 살사소스 등과 함께 곁들여 낸다.


  • 통 감자구이
  • 재료
    감자 2개, 버터 2큰술, 다진 에멘탈치즈 4~6큰술, 베이컨 2장, 다진실파 약간
  • 만들기
    1. 감자는 솔로 껍질을 씻고 물기를 닦아 알루미늄 호일로 감싼 후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시간 굽는다.
    2. 베이컨은 후라이팬에 바삭하게 구워 잘게 다지고 실파도 다진다.
    3. 감자가 다 익으면 칼로 반 정도 잘라 가운데를 벌려 감자 속을 수저로 으깬 다음 버터 1큰술을 넣고 다진 치즈를 뿌린다.
    4. 3을 다시 오븐에 잠깐 넣어 치즈를 녹인 다음 구워 다진 베이컨과 다진 파를 뿌린다.



  • 치즈새우 튀김
  • 재료
    체다 치즈 200g, 모짜렐라치즈 200g, 새우 300g, 소금.후추.달걀노른자 1개, 냉수 2/1컵, 밀가루 2/1컵, 파슬리, 레몬, 식용유
  • 만들기
    1. 새우는 꼬리를 붙여둔 채로 껍질을 벗기고 배를 넓게 살을 편 다음 소금, 후추, 레몬즙을 뿌린다.
    2. 체다치즈는 길이 3cm, 폭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썬다.
    3. 1의 새우 안쪽에 밀가루를 뭍혀 여분은 덜어배고 체다치즈도 밀가루를 묻힌 후 새우살 안쪽에 체다치즈를 끼운다.
    4. 달걀 노른자에 분량의 물에 넣고 체에 받힌 밀가루를 섞어 멍울이 없이 째빨리 풀어 튀김옷을 만든다. 5. 3의 모짜렐라 치즈에 튀김옷을 듬뿍 묻혀 170도씨의 열 오른 기름에 살짝 튀겨낸다.
칼슘 최고~ 멸치로 만든 반찬 


잔멸치로 만들었어요!

▷ 멸치 간장조림

● 재료
잔멸치 1컵, 송송 썬 실파 2큰술, 통깨·식용유 약간씩, 조림 양념장(간장 1과1/2큰술, 고운 고춧가루·다진 마늘·설탕 1작은술씩, 청주·물엿 1큰술씩)

● 이렇게 만드세요!
1. 잔멸치는 체에 밭쳐 흔들어 먼지를 털고 잡티를 골라낸 뒤 젖은 면보에 싸서 잘 닦는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이 올라오면 잔멸치와 청주를 넣어 볶는다.
3. 잔멸치가 윤기 나게 볶아지면 간장과 설탕을 넣어 조리다가 고운 고춧가루와 물엿을 넣어 버무린다.
4. 짭쪼롬한 맛이 나는 잔멸치 간장조림을 그릇에 담고 송송 썬 실파와 통깨를 듬뿍 뿌려 낸다.



중간 멸치로 만들었어요!

▷ 베이컨 멸치대파볶음

● 재료
중간 멸치 1컵, 베이컨 8장, 대파 2대,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2작은술, 간장·물엿 2큰술, 참기름 1/2작은술, 통깨·식용유 약간씩

● 이렇게 만드세요!
1. 중간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빼고 반 갈라 뼈를 발라내어 손질한다.
2. 베이컨은 팬에 올려 살짝 구워서 1cm 폭으로 썰고 대파는 1cm 길이로 송송 썬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다진 마늘을 볶다가 손질한 멸치를 넣어 볶는다.
4. 멸치에 윤기가 나면 생강즙과 간장을 넣어 볶으면서 물엿과 참기름을 넣어 살짝 볶다가 베이컨을 넣어 버무려 불에서 내린다.
5. 멸치가 간이 배어 윤기가 돌면 통깨를 뿌려서 그릇에 담아 낸다.



굵은 멸치로 만들었어요!

▷ 멸치 콩나물해장국

● 재료
은멸치(디퍼리) 5마리, 물 5컵, 청주·다진 마늘·맛술·간장 1큰술씩, 콩나물 100g, 대파 잎 5대 분량, 달걀 1개,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이렇게 만드세요!
1. 은멸치는 아무 것도 넣지 않은 냄비에 담고 볶아서 비린 맛을 없앤 뒤 청주와 분량의 물을 붓고 중간 불에서 뚜껑을 덮고 20분 정도 푹 끓인다.
2.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털고, 대파 잎은 5cm 길이로 썬다. 끓는 소금물에 콩나물과 대파 잎을 넣고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달걀은 알끈을 없애고 곱게 푼 다음 맛술을 넣어 잘 섞는다.
4. ①의 은멸치 국물을 면보에 걸러 맑은 국물만 다시 냄비에 담는다.
5. 다른 냄비에 콩나물과 데친 대파 잎, 다진 마늘, 고운 고춧가루, 간장을 넣고 뚜껑을 덮어 1분 정도 두면 콩나물 냄새가 올라온다. 이때 ④의 멸치 국물을 부어 끓인다.
6. 국물이 끓으면 풀어 놓은 달걀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출처 레이디경향

치즈고구마전

⊙준비할 재료
고구마 2개, 슬라이스치즈 2장, 달걀 1개, 우유 2큰술, 소금·흰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만드는 방법
1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김 오른 찜통에 찌거나 전자레인지에서 ‘강’으로 약 5분간 익혀 으깬다.
2 슬라이스치즈는 굵게 다지고 달걀은 풀어둔다.
3 볼에 으깬 고구마, 치즈, 달걀, 우유를 섞어 반죽을 만든 후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4 기름 두른 팬에 고구마 반죽을 먹기 좋은 크기로 떠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TIP
뼈로 가는 우유&치즈 요리 “몸속에 부족한 칼슘, 음식으로 꽉꽉 채워주세요”
콩나물김치전
콩나물 1천원어치로 차린 식탁
별다른 반찬이 없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콩나물. 콩나물에는 단백질과 비타민C가 가득해 한겨울 건강식으로도 좋다. 콩나물 한 봉지로 차린 별미 반찬 3가지.

⊙준비할 재료
콩나물 150g, 배추김치 100g, 붉은 고추 1개, 밀가루 5큰술, 찹쌀가루 1큰술, 달걀 1개, 다진 마늘 1작은술, 들기름 적당량, 통깨·소금 약간씩
⊙만드는 방법
① 콩나물은 머리를 떼어내고 씻어 물기를 턴 후 2cm 길이로 썬다.
② 배추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물기를 짜내어 송송 썬다. 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턴다.
③ 볼에 콩나물과 김치, 고추를 담고 밀가루와 찹쌀가루, 달걀을 넣어 반죽한 다음 다진 마늘과 통깨, 소금으로 간한다.
④ 팬에 들기름을 약간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씩 떠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낸다.
콩나물빈대떡

⊙준비할 재료
콩나물 150g, 실파 3대, 붉은 고추 2개, 밀가루 2컵, 녹말가루 4큰술, 달걀 1개,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다진 쇠고기 50g, 식용유 5큰술
⊙만드는 방법
①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을 한숨 죽을 정도로만 살짝 찐다.
② 실파는 씻어서 송송 썰고 붉은 고추는 반으로 잘라 가늘게 채썬다.
③ 넓은 그릇에 밀가루를 담고 녹말가루와 달걀, 다진 마늘, 소금, 다진 쇠고기를 넣어 고루 저은 후 물을 약간씩 부어가며 걸쭉하게 반죽한다.
④ ③에 콩나물을 넣어 고루 섞은 다음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둘러 한 국자씩 떠넣는다.
⑤ ④에 송송 썬 실파와 채썬 붉은 고추를 얹은 후 앞뒤로 뒤집어가며 굽는다.
콩나물조갯살전

⊙준비할 재료
콩나물 ⅓봉지, 조갯살 100g, 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밀가루 ½컵, 붉은 고추 1개, 실파 4뿌리, 식용유 3큰술
⊙만드는 방법
(1)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 냄비에 물을 조금 넣고 살짝 데치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2) 조갯살은 싱싱한 것으로 골라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물기를 거둔다.
(3) 붉은 고추는 씻어 송송 썰고, 실파는 뿌리를 자르고 씻어 송송 썬다. 매운 맛을 싫어하는 아이들 이 있을 경우는 고추 대신 피망이나 실고추를 준비해도 좋다.
(4) 데친 콩나물은 주방용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조갯살과 함께 담아 참기름과 다진 마늘, 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 간이 고루 배도록 잠시 둔다.
(5) (4)에 밀가루를 넣어 고루 섞은 후 물을 조금 넣어 걸쭉하게 반죽을 한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질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6)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5)의 반죽을 넣어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앞뒤로 느르스름하게 지져낸다.
⊙TIP
데친 콩나물과 손질한 조갯살은 참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어 애벌 간하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콩나물 대신 숙주를 사용해도 맛있다.
우리 가족 건강 책임지는~ 뼈튼튼 칼슘요리
뼈튼튼 칼슘요리
우리 가족 건강 책임지는~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 출산과 다이어트로 골다공증이 오기 쉬운 주부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칼슘이랍니다.
칼슘을 많이 섭취해야 아이들의 키도 쑥쑥 자라고 주부들의 뼈도 튼튼해지니까요. 그런데 흔한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섭취하기 힘든 것이 칼슘이잖아요.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오늘부터 매일 칼슘 요리를 식탁위에 올려 보세요. 따로 칼슘제를 챙기지 않아도 온 가족이 뼛속까지 튼튼해지는 비결, 이 한권에 모두 담겨 있답니다.

기획·조은하 기자 (ceh@donga.com) / 진행·박애란(프리랜서) / 사진·지재만
요리·임종연(M&Y 스튜디오) / 아트디렉터·이관수
미술·윤상석 최진이 김영화 이은이 기자 / DTP·김현주
(2003년 4월호)

 
P A R T 1 뼈로 가는 우유& 치즈 요리
“몸속에 부족한 칼슘, 음식으로 꽉꽉 채워주세요”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이 뼈를 튼튼하게 한다는 거 다 아시죠?
여러가지 식품 중 칼슘 함량도 가장 높고 섭취했을 때 몸에 잘 흡수되지만 생각만큼 잘 챙겨 먹게 되진 않는 것 같아요. 그냥 먹기 심심하다면 오늘부터 다른 음식에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즐겨보세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우유 & 치즈 요리, 부족한 칼슘을 확실하게 채울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콜리플라워 요구르트샐러드 / 토마토크림치즈샐러드 / 완두콩새우치즈그라탱
치즈라이스크로켓 / 소면게살크림소스 / 크림치즈딥과 토스트
우유고구마죽 / 치즈베이컨파꼬치 / 치즈고구마전
치즈오이김밥 / 치즈토스트

 
P A R T 2 골다공증 막아주는 해조류 요리
“나이 들어 고생하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챙겨드세요”
‘뼈에 바람든다’는 말 들어보셨죠?
여자들은 임신이나 출산 등으로 몸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40대가 되면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나이 들어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칼슘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이때 좋은 것이 바로 미역이나 톳, 다시마 같은 해조류로 만든 요리예요. 지방은 적고 칼슘과 비타민은 많아 뼈가 약한 여성들에게 딱 맞는 건강식이랍니다.
다시마쌈밥 / 김달걀말이 / 못난이김밥
미역자반 / 톳오징어초무침 / 해초와 천사채샐러드
미역옹심이 / 다시마닭고기찜 / 잡채김말이튀김
톳나물두부무침

 
P A R T 3 뼈째 먹는 생선 요리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가득해요”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뭘 먹여야 좋을지 늘 고민되시죠?
요즘의 아이들은 식생활이 서구화되어서 예전에 비해 덩치는 커졌는데 의외로 약골인 경우가 많다고 해요.
겉은 물론 속까지 튼튼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멸치나 뱅어포처럼 뼈째 먹는 생선을 식탁에 자주 올려보세요.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칼슘이 듬뿍 들어 있어 뼛속까지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답니다.
멸치조림 / 연두부멸치샐러드 / 꽁치튀김
고등어조림 / 꽁치사과말이구이 / 잔멸치감자전
뱅어포양념구이 / 뱅어포주먹밥 / 통조림꽁치김치찌개
미꾸라지탕과 국수말이
[알아두면 좋아요]뼈 튼튼 칼슘식품, 어떤 것이 있을까?

 
P A R T 4 햇볕에 바싹 말린 야채&버섯 요리
“칼슘과 비타민 섭취, 두마리 토끼를 잡으세요”
칼슘은 우리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음식을 통해 흡수되는 양은 일부이고 나머지는 그대로 몸밖으로 배출된다는 게 가장 큰 문제랍니다.
몸속에 들어온 칼슘을 제대로 흡수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비타민D인데 이것은 햇볕에 바짝 말린 야채나 버섯에 많이 들어 있다고 해요. 특히 말린 나물은 섬유소가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니 건강과 아름다움, 두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오늘 저녁부터 당장 만들어보세요.
고춧잎 무말랭이무침 / 미니표고전 / 시래기사골찌개
시래기 마른새우영양밥 / 고춧잎나물비빔밥 / 고춧잎장떡
시래기된장나물 / 버섯잡채 / 말린표고고추장구이
칼슘 흡수, 두배 더 높이는 노하우

 [출처] 여성동아 2003년 4월호
우리 가족 건강 책임지는~ 뼈튼튼 칼슘요리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
출산과 다이어트로 골다공증이 오기 쉬운 주부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칼슘이랍니다.
칼슘을 많이 섭취해야 아이들의 키도 쑥쑥 자라고 주부들의 뼈도 튼튼해지니까요.
그런데 흔한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섭취하기 힘든 것이 칼슘이잖아요.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오늘부터 매일 칼슘 요리를 식탁위에 올려 보세요.
따로 칼슘제를 챙기지 않아도 온 가족이 뼛속까지 튼튼해지는 비결, 이 한권에 모두 담겨 있답니다.
PART 1. 뼈로 가는 우유& 치즈 요리

“몸속에 부족한 칼슘, 음식으로 꽉꽉 채워주세요”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이 뼈를 튼튼하게 한다는 거 다 아시죠?
여러가지 식품 중 칼슘 함량도 가장 높고 섭취했을 때 몸에 잘 흡수되지만 생각만큼 잘 챙겨 먹게 되진 않는 것 같아요. 그냥 먹기 심심하다면 오늘부터 다른 음식에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즐겨보세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우유 & 치즈 요리, 부족한 칼슘을 확실하게 채울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콜리플라워 요구르트샐러드

토마토 크림치즈샐러드

완두콩 새우치즈그라탱

치즈라이스크로켓

소면게살크림소스
크림치즈딥과 토스트

우유고구마죽

치즈베이컨파꼬치

치즈고구마전

치즈오이김밥

치즈토스트

PART 2. 골다공증 막아주는 해조류 요리

“나이 들어 고생하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챙겨드세요”
‘뼈에 바람든다’는 말 들어보셨죠?
여자들은 임신이나 출산 등으로 몸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40대가 되면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나이 들어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칼슘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이때 좋은 것이 바로 미역이나 톳, 다시마 같은 해조류로 만든 요리예요. 지방은 적고 칼슘과 비타민은 많아 뼈가 약한 여성들에게 딱 맞는 건강식이랍니다.

다시마쌈밥

김달걀말이

못난이김밥

미역자반

톳오징어초무침
김쇠고기무침

해초와 천사채샐러드

미역옹심이

다시마닭고기찜

잡채김말이튀김

톳나물두부무침

PART 3. 뼈째 먹는 생선 요리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가득해요”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뭘 먹여야 좋을지 늘 고민되시죠?
요즘의 아이들은 식생활이 서구화되어서 예전에 비해 덩치는 커졌는데 의외로 약골인 경우가 많다고 해요.
겉은 물론 속까지 튼튼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멸치나 뱅어포처럼 뼈째 먹는 생선을 식탁에 자주 올려보세요.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칼슘이 듬뿍 들어 있어 뼛속까지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답니다.

멸치조림

연두부멸치샐러드

꽁치튀김

고등어조림

꽁치사과말이구이
잔멸치감자전

뱅어포양념구이

뱅어포주먹밥

통조림꽁치김치찌개

미꾸라지탕과 국수말이

PART 4. 햇볕에 바싹 말린 야채&버섯 요리

“칼슘과 비타민 섭취, 두마리 토끼를 잡으세요”
칼슘은 우리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음식을 통해 흡수되는 양은 일부이고 나머지는 그대로 몸밖으로 배출된다는 게 가장 큰 문제랍니다.
몸속에 들어온 칼슘을 제대로 흡수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비타민D인데 이것은 햇볕에 바짝 말린 야채나 버섯에 많이 들어 있다고 해요. 특히 말린 나물은 섬유소가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니 건강과 아름다움, 두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오늘 저녁부터 당장 만들어보세요.

고춧잎 무말랭이무침

미니표고전

시래기사골찌개

시래기 마른새우영양밥

고춧잎나물비빔밥
고춧잎장떡

시래기된장나물

버섯잡채

말린표고고추장구이

시래기잔조기찜

 
뼈째 먹는 생선 요리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가득해요”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뭘 먹여야 좋을지 늘 고민되시죠?
요즘의 아이들은 식생활이 서구화되어서 예전에 비해 덩치는 커졌는데 의외로 약골인 경우가 많다고 해요.
겉은 물론 속까지 튼튼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멸치나 뱅어포처럼 뼈째 먹는 생선을 식탁에 자주 올려보세요.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칼슘이 듬뿍 들어 있어 뼛속까지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답니다.
멸치조림

 

■ 재료

잔멸치 2컵, 마늘종 100g, 양념장(설탕 1큰술, 물엿 ½큰술, 물 2큰술, 간장 2큰술, 통깨 2작은술, 참기름 약간)

■ 만드는 법

1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멸치를 넣고 겉이 마르도록 볶은 다음 체에 담고 털어 잔가루를 없앤다.

2 마늘종은 깨끗이 씻어 4cm 길이로 잘라 끓는 소금물에 파랗게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냄비에 분량의 양념장을 넣어 한번 끓여낸 뒤 멸치와 마늘종을 넣어 재빨리 볶아낸다.

4 마지막으로 통깨와 참기름을 넣고 섞어 그릇에 담는다.

칼슘이 키를 크게 하는가

▶칼슘

무기질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칼슘!

칼슘은 무기질중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으로 체중의 1.5~2%를 차지합니다. 체내칼슘의 약 99%는 경조직인 골격과 치아에 존재하고, 나머지는 연조직과 혈액 등에 있습니다. 뼈는 골간과 골단으로 나뉘는데 골간은 비교적 치밀한 조직이나, 골단인 섬유주는 구멍이 많은 성긴 조직으로 칼슘의 저장장소입니다. 인체는 칼슘섭취가 충분하면 여분의 칼슘은 섬유주에 저장되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됩니다. 어린이는 뼈의 합성량이 분해량보다 크기 때문에 뼈의 성장이 일어나 키가 자라게 됩니다.

한국인 어린이의 칼슘소요량

한국인 어린이의 칼슘소요량은 1세미만 500mg, 1~9세 800mg입니다.



▶식품별 칼슘 함유량

우유 한 컵의 칼슘의 양은 약 300mg으로 식품중에서는 비교적 칼슘이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하루에 세컵의 우유를 먹는다면 하루에 필요한 칼슘의 양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걸음마 시기 이후라면 대개 두컵 정도의 우유를 먹게되므로 나머지 칼슘은 다른 식품을 통하여 섭취하여야 합니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인 유제품의 경우 치즈 30g의 칼슘양은 약 200mg, 요구르트 한컵도 300mg의 칼슘이 들어있습니다. 뼈가 있는 생선은 90g에 약 250mg의 칼슘이 들어있습니다. 시금치와 같은 푸른잎의 채소도 반컵에 100mg의 칼슘이 들어있습니다.

성장기의 어린이에게는 두유를 권하지 않는데 두유는 칼슘이 부족할 뿐 아니라 비타민D가 전혀 없습니다.



▶비타민 D

칼슘의 흡수를 촉진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등 뼈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음식물에서 섭취했거나 피부에서 합성된 비타민 D가 활성을 갖기 위해서는 간과 신장에 있는 효소의 작용을 받아 활성화 비타민D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활성형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가 잘되도록 도와주어 뼈가 자라는데 역할을 하게 됩니다.

햇볕을 통해서도 생성될 수 있다.

그러나 비타민 D는 식사로 많이 섭취하지 않아도 햇볕을 많이 쬐는 생활을 하면 크게 부족되지 않습니다. 실내에서만 지내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비타민 D섭취가 아주 불량한 경우 결핍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D는 간이나 생선기름, 난황, 버터 등 동물성 식품과 버섯 등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인

칼슘의 흡수와 배설에 영향을 줌

인 또한 칼슘의 흡수와 배설에 영향을 주는데 뼈에서의 칼슘과 인의 비율은 약 2:1입니다. 인은 우유나 유제품, 육류, 곡류 등 인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매우 많기 때문에 인의 결핍은 흔하지 않습니다. 더우기 현대에는 여러 가지 가공식품이나 탄산음료의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인의 섭취량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인은 체내에서 칼슘대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칼슘에 비하여 인의 섭취가 과도하게 늘어나면 오히려 칼슘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칼슘과 관련하여 키를 크게하는 식이요법

칼슘의 섭취뿐 아니라 단백질의 섭취도 충분히 하자. 키가 크는데는 칼슘뿐만 아니라 단백질 섭취도 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우유와 유제품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도 몸에 잘 흡수되기 때문에 적극 권할 만 합니다.

지방이 많거나 짠음식은 피하여야 합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에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짠 음식 역시 칼슘을 빼앗아가므로 키가 자라는데 좋지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당분이 높은 음료수나 인이 많이 든 인스턴트 식품도 줄여야 합니다. 과도한 당분은 칼슘성분이 뼈를 만드는 것을 방해하고 심지어 뼈와 치아속에 있는 칼슘을 녹입니다. 탄산음료나 인스턴트 식품에 첨가되있는 인도 뼈의 성분이 되는 칼슘을 소변을 통하여 배출시키기 때문에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연령에 따른 아기 영양
2005/11/04 오후 5:02 | 우리아기 이유식

0~3개월

모유는 출산 후 30분 이내에 아기에게 빨려야 유선이 제대로 발달해 쉽게 젖이 나온다고 한다. 때를 놓치면 젖이 말라 버리기 때문에 반드시 모유로 아기를 키우고 싶은 산모는 부지런히 신생아실을 오가며 젖을 먹이는 것이 좋다. 신생아는 아직 식도가 잘 발달하지 않아 수유 후 트림을 제대로 시켜 주지 않으면 바로 젖을 토한다. 젖을 다 먹인 후 아기의 머리가 엄마의 어깨 위쪽으로 오도록 안고 등을 가볍게 쓰다듬어 내린다. 오랫동안 계속해도 트림을 하지 않을 때는 옆으로 해서 자리에 누인다.

모유섭취를 충분히 해주세요!!

3~4개월

아기의 수유시간을 정해 하루에 4~5회 규칙적으로 수유한다. 이유식 진행을 위해 서서히 강판에 간 과일즙을 만들어준다. 수프도 야채 수프뿐 아니라 닭고기나 쇠고기 등 지방이 적은 육류를 끓여 국물을 조금씩 먹이도록 한다. 모유가 부족한 아기는 4개월째 들어서면 빨리 이유식을 시작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밤중의 수유를 점차 줄이기 위해서는 자기 전에 수유를 충분히 합니다. 설사 밤에 아기가 배가 고파 깨서 울더라도 분유나 모유 대신에 물 같은 것을 줌으로써 밤중에 먹는 수유의 습관을 서서히 고쳐나갑니다.

☞상큼한 과일로 만든 과즙, 야채 수프, 베이비 주스

4~6개월

이제 이유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주어야 할 때이다. 소화 기능이 어느 정도 성숙해져 뭉글뭉글한 죽 정도는 충분히 소화 흡수할 수 있는 때다.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딱딱한 것을 주면 안 된다. 처음에는 플레인 요구르트 정도의 걸쭉한 유동식으로 시작하고 되도록 부드럽게 으깨서 준다. 아기가 좋아하는 맛과 온도, 촉감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이유식이 원활하게 진행된다. 초기 이유식 재료로는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곡류가 적당하다. 쌀죽이나 감자죽, 빵죽으로 시작하고 익숙해지면 야채를 추가한다.

묽은 유동식(묽은쌀죽, 수프)

7~8개월

중기에 들어설 즈음에는 입으로 우물우물하면 형태가 없어지는 정도로 조리하고, 나중에는 물의 양을 줄여서 끈적끈적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달걀찜이나 두부 정도의 조리 상태가 우물우물하면 쉽게 부서지는 정도다. 한편 너무 크면 아기가 으깰 수 없으므로 손톱 크기 정도로 작게 만들어 준다. 젖이나 분유에서 점차 이유식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지기 때문에 서서히 영양 균형도 생각해야 한다. 영양소가 균형 있게 갖춰지도록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무기질의 비율을 10:3:4로 맞추어 조리한다.

☞죽이나 수프의 물기를 적게주고 두부,채소등을 다져 버터 마가린에 볶아준다

8~10개월

생후 6개월 이전까지의 이유식이 먹는 양에 관계없는 훈련식의 개념이었다면 이제부터의 이유식은 본격적인 주식(이유시 후기)이 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이제부터 엄마는 아기가 먹는 이유식의 양과 질 모두에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아기는 성장과 함께 열량 필요량이 급속하게 늘어나는 반면 음식을 먹는 양(부피)은 그 만큼 늘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유나 조제분유처럼 수분이 많은 음식만으로는 더 이상 아기가 필요로 하는 만큼의 열량 섭취가 불가능해지며 이를 보충할 수 있는 별도의 식품(보충식)이 필요합니다.

☞반고형식을 주세요
(등푸른 생선, 전이나 어묵을 잘게 썰어 요리한 것)

10~12개월

아기는 이제 어른이 먹는 대부분의 식사를 먹을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2,3회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른이 먹는 음식 대부분을 먹을 수 있을 만큼 소화기관도 발달하였으므로 다양한 음식 먹을 기회를 아기에게 주어야 합니다.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는 것이 아기가 자라서 편식하지 않게 하는 한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후기의 음식을 좀더 영양소를 구체화 시켜 섭취합니다.

13~18개월

돌이 되면서 처음 걷게 되는 아기에게는 많은 열량이 필요하므로 하루 세 끼의 식사와 1,2회의 간식이 필요합니다. 식사 때마다 고른 영양소의 섭취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엄마의 노력이 중요한 때입니다. 그러나 간식은 식사 1시간 이전에 주어 아기의 식사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이유식과 간식에서 보충하기가 쉽지 않은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C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엄마가 아기의 영양균형을 생각하여 아기의 식단을 짜야 할 때입니다.

18~24개월

아기의 건강을 유지하고 또 성장을 해야 하므로 보통은 하루 1,200Cal 정도의 열량을 필요로 합니다. 성장은 하지만 생리적으로 식욕이 감소하는 때입니다. 체중이 유아기 때만큼 크게 늘지 않고 오히려 체격이 마르는 수도 있습니다. 자연적인 현상이므로 무리하게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24~36개월

아기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서는 5가지 식품군이 균형있게 배합된 식단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영양의 균형을 맞춰 식탁을 마련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엄마는 항상 5가지 식품군의 균형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칼슘 만점 멸치 죽

멸치의 영양은요…
칼슘은 다른 영양소와는 달리 쉽게 섭취하기 어려운데 멸치가 이러한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필수 영양식품이다. 칼슘이 부족하면 하루에 섭취해야할 영양의 균형이 깨져 건강을 유지하기도 어렵다. 암이나 시력감퇴, 학습의욕 상실과 기억력 감퇴 예방에도 좋다.



멸치 새우죽
 
● 이렇게 준비하세요
국내기용 멸치 10마리, 마른 새우 5마리, 쌀 3큰술, 물 ⅔컵, 참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 이렇게 만드세요
01 멸치는 내장을 정리하고 마른 새우는 살짝 씻어 달군 팬에 볶는다.
02 쌀은 깨끗하게 씻어 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진다.
03 멸치와 마른 새우, 불린 쌀과 물을 붓고 30초 이상 곱게 간다.
04 중불에 올려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한다.


멸치 조림 주먹밥 

● 이렇게 준비하세요
멸치간장조림 2큰술, 밥 ⅔공기, 김 1장, 후리카케 1큰술
● 이렇게 만드세요
01 맵지 않고 달착지근하게 한 멸치 간장 조림을 다진다.
02 밥을 그릇에 담고 다진 멸치를 넣어 고루 섞는다.
03 멸치를 섞은 밥을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꼭꼭 뭉친다.
04 김은 구워 곱게 부순 후 밥을 굴려가며 옷을 입힌다.


으깬 멸치 달걀찜 

● 이렇게 준비하세요
국내기용멸치 15마리, 달걀 1개, 소금약간, 꽃 어묵 슬라이스 1개, 잣 4알
● 이렇게 만드세요
01 멸치는 내장을 꺼낸 후 달군 팬에 볶다가 곱게 간다.
02 달걀을 곱게 풀어 체에 한 번 내린다.
03 달걀 푼 물에 멸치가루를 넣어 고루 젓는다.
04 그릇에 담고 10분 정도 찌다가 어묵과 잣을 올린다.


멸치 수제비 

● 이렇게 준비하세요
밀가루 5큰술, 멸치가루 1작은술, 당근가루 2작은술, 물 3큰술, 멸치국물(멸치 15마리, 물 1컵, 국간장 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 이렇게 만드세요
01 밀가루에 멸치가루와 당근가루,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든다.
02 멸치는 내장을 정리해 달군 팬에 달달 볶아 비린내를 없앤다.
03 볶은 멸치를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팔팔 끓인 후 멸치는 건진다.
04 반죽을 뜯어 넣고 간을 맞춘다.

신장이 작은 동양인에게는 키가 큰 사람이 종종 선망이 되곤 합니다. 요즘 젊은 엄마들은 특히 자녀의 키에 민감한데 일반적으로 키의 성장은 유전적 요인이 7 환경적 요인이 3 정도의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 키는 어떻게 커질까?

키는 상체(척추)와 하체(다리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척추보다는 다리가 길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의 성장은 우리몬의 호르몬이 뼈 끝에 있는 연골인 성장판에 작용하여 세포 분열을 일으킨 후 이 세포들의 수와 강도가 커지면서 키가 자라게 됩니다. 대부분 여자아이는 초경이후 2년 뒤인 14∼15세, 남자 아이는 16∼17세쯤 성장판이 닫히므로 이 시기 이후에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돼도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습니다.


■ 잠과 키의 성장

성장호르몬은 일반적으로 오후10시~오전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 그러므로 10시 성장기 아이들은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든지 45~90분이 지나야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잠을 자러 가는 시간 못지않게 7-8시간동안의 수면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 시간동안 숙면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

운동을 2년 동안 계속한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 보다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가 15% 이상 활성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키 크기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무거운 역기 들기를 제외한 모든 운동은 '키 키우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근육 관절 인대를 자극하는 스트레칭과 줄넘기.농구.조깅.점프.체조 등을 하루에 20~30분씩 주 5회 이상 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관절에 무리가 갈 정도로 힘든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무리한 운동으로 너무 많은 칼로리가 소비 되도록 하지 않도록 합니다. 한다.


아이를 훤칠하고 늘씬하게 자라게 해주는 칼슘


아이가 훤칠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것은 모든 엄마들의 바람입니다. 그래서 키가 큰다는 한약이며 영양제를 열심히 먹이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칼슘만 많이 먹인다고 해서 아기의 키가 쑥쑥 자라나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한 열량과 고른 영양 섭취, 그리고 운동과 휴식, 유전적인 요소 등 모든 것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격의 40~45%를 차지하는 칼슘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칼슘 섭취가 부족하다면 아이의 골격 성장에 지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모유, 우유, 조제유의 칼슘 함량과 흡수율 비교

일반적으로 모유의 칼슘 함량이 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래 표와 같이 흡수율이 다른 것에 비해 월등히 높아 결과적인 흡수량은 모유가 좀 더 높습니다. 따라서 모유가 가장 뛰어난 칼슘 영양 공급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돌이 지난 아이들에게는 생우유도 좋은 칼슘 급원입니다.
그러나 돌 이전의 아기라면 모유나 조제분유를 먹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우유는 모유보다 인 함량이 5배 정도 높아 칼슘:인의 비율이 생우유는 1.2~1.4:1 입니다. 모유의 칼슘:인 비율이 2.3:1이고 분유가 1.8:1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생우유는 인의 함량이 지나치게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칼슘은 체내로 흡수될 때 인과 경쟁을 하므로 인의 양이 많아지면 상대적으로 칼슘의 흡수율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돌 이후 아이에게는 문제 없지만 돌 이전의 아이에게서는 저칼슘 혈증(hypocalcemia)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칼슘이 풍부한 이유식 재료

생후 6개월이 지난 아기는 이유식을 통해 칼슘을 공급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은 새우, 멸치, 유제품(치즈, 요플레), 버섯, 미역, 김 등입니다. 이들 식품을 다양한 조리법으로 이유식에 활용한다면 아기에게 충분한 칼슘을 제공하실 수 있습니다.

칼슘이 풍부한 이유식 만드는 법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중기(생후 6~8개월)] 파래김치즈죽
재료 : 불린쌀 2Ts, 파래김 1장, 아기용 치즈 1장, 멸치국물 1/2C

  1. 불린 쌀을 살짝 갈고 파래김은 살짝 구워 잘게 부숴 줍니다. 치즈는 다집니다.
  2. 불린 쌀에 멸치 국물을 붓고 끓이다가 파래김을 넣어 끓입니다.
  3. 마지막에 다진 치즈를 넣어 한소끔 끓입니다.

[후기(생후9~11개월)] 멸치시금치
재료 : 불린쌀 2Ts, 잔멸치 10마리, 시금치 소량, 당근 소량, 침기름, 육수 1/2컵

  1. 불린 쌀을 곱게 갈아냅니다.
  2. 잔멸치는 믹서에 곱게 갈아냅니다.
  3. 시금치는 데쳐서 곱게 갈고, 당근도 껍질을 벗겨 갈아 줍니다.
  4. 냄비에 간 쌀과 육수를 부어 끓이다가, 어느 정도 쌀이 퍼지면 2의 멸치 가루를 넣습니다.
  5. 4가 끓어오르면 간 시금치와 당근을 넣어 끓인 뒤,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섞습니다.

[완료기(생후 12개월 이상)] 새우 핫케이크
재료 : 건새우 5마리, 밀가루(박력분) 2Ts, 베이킹 파우더 1/5ts, 설탕 1ts, 녹인버터 1/4ts, 달걀노른자 1개 , 우유 2Ts, 식용유 1/2ts

  1. 건새우는 믹서에 곱게 갈아 둡니다.
  2.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 설탕을 섞어 체에 내린 뒤, 녹인 버터와 달걀 노른자, 우유를 넣어 가볍게 반죽합니다.
  3. 2에 간 새우를 넣어 멍울이 생기지 않게 잘 섞습니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살짝 마르고 반죽을 앞뒤로 굽습니다.

 

칼슘 흡수를 돕는 식품

칼슘은 보통 식사 중에 들어 있는 양의 10~30%가 장을 통해 흡수되는데 흡수되는 과정에서 비타민D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따라서 비타민D의 섭취가 중요한데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보다는 햇빛을 쬐어 체내에서 생성되는 양이 더 많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아이가 충분한 햇볕을 쬘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야 합니다. 식품 중에는 표고버섯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므로 멸치와 함께 이유식에 이용하시면 칼슘 흡수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C도 칼슘의 흡수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고구마, 브로콜리, 양배추, 김, 피망 등을 이유식에 이용해보세요. 아기의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뼈를 약하게 만드는 음식

뼈를 만드는데 칼슘과 인이 함께 작용을 하지만 인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뼈에서 칼슘을 빠져나오게 하여 뼈를 약하게 만듭니다.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식품첨가물, 콜라 등에는 인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이러한 식품은 최대한 먹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칼슘을 영양제로 제공하시는 어머님들도 많지만 무엇보다도 식품에 존재하는 칼슘이 질도 좋고 흡수도 뛰어납니다. 되도록이면 식품을 통해 칼슘을 공급하도록 해주세요.

 
 키는 반듯한 외모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심지어 키 큰 사람이 경제적으로도 여유 있게 산다는 뉴스까지 들려와 아이들의 키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작은 키로 놀림이라도 받으면 여간 속상한 것이 아닙니다. 요즘 아이들은 덩치만 크고, 건강은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바른 성장은 키만 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함께 이뤄야 하는 것입니다.
 
흔히 부모가 작으면 아이도 작을 거라고 믿기 쉽지만, 유전이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비율은 30%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보다는 환경이나 영양, 정서적 요인 등의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더 많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의 키가 작아 염려스럽다면 특히 후천적인 요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키가 작은 아이들은 대체로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밥을 잘 안 먹고 평소 감기를 달고 살거나 신경이 예민하여 잠을 적게 자는 것입니다. 출생시 저체중이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키 작은 아이들이 이처럼 공통된 특징을 보이는 이유는 바로 위와 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위와 장이 약하면 음식을 적게 먹을 뿐 아니라 먹고 나서도 제대로 소화흡수가 안 되어 성장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아이의 성장이 염려스럽다면 가급적 어릴 때 교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6개월에서 30개월 사이의 아이가 체중이 늘지 않고 키가 안 크면 그 후부터 성장지연이 되는 경우가 많고, 성인이 되어서도 키가 작을 확률이 높으므로 조기에 교정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 시기는 한창 활발하게 성장을 거듭하는 6세 이전이 좋습니다. 6세까지의 성장이 평생의 키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방에서는 아이 각각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기본 처방이 달라지는데, 아이가 소화기가 약하고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라면 양위탕, 보중익기탕 등의 처방을, 선천적으로 신장과 뼈가 약한 경우에는 가미육미지황탕 등의 처방을 사용하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성장에 유효한 약물인 두충, 파극, 구기자, 오가피, 쇄양, 구척, 녹용, 홍화 등의 약재를 적절히 가미하여 처방하기도 합니다. 비만, 알레르기 등 다른 질병이나 이상 상태로 인해 성장이 부진할 때에는 원인 치료가 선행됩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 속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아이라면 2~3개월에 한 번씩 한약을 처방받아 치료하고, 성장 속도에 문제가 있거나 어른이 된 후의 최종 신장치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들은 매달 2주에 한 번씩 치료를 받게 됩니다. 뼈가 바르게 자리잡지 못해 성장이 늦어지는 아이들은 마사지와 같은 추나 정골 요법으로 뼈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고 성장판을 자극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방 성장 치료의 가장 큰 특징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어 성장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이 균형 있게 자라도록 하며 아이를 건강한 체질로 바꾸어줍니다. 성장과 함께 면역력도 좋아져 감기에 덜 걸리고 혈색이 좋아지며 활력이 생깁니다. 성장 치료를 중단한다고 해서 성장 속도가 갑자기 떨어지지 않습니다. 한방 성장 치료를 통해 성장 속도가 회복되면 꾸준히 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연 생약제제를 사용하므로 부작용의 가능성이 거의 없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잘 크기 위해서는 우선 잘 먹어야 합니다.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빵이나 과자 같은 간식을 줄여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적당한 양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데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밤 9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이때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성장이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팔, 다리를 늘이는 스트레칭과 성장판을 자극하는 체조도 키 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혹 전통 문화가 키 크는 것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자주 업어주거나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는 다리로 가는 혈액 순환을 막아 다리뼈의 성장에 방해가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가 아이의 발달 단계와 정도를 이해하고 맞춰주는 것임을 잊어선 안되겠습니다.
키크기 도움 음식
왕벌젖을 섞은 꿀 꿀 100g에 왕벌젖 1g을 넣고 고루 섞어 10~15g을 하루 서너 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입니다. 왕벌젖에는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병을 견디는 힘을 길러주고, 아이의 성장을 돕는 보약입니다. 단, 꿀은 돌 전 아이에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박씨·땅콩·호두 이 세 가지를 같은 양으로 잘 짓찧어 꿀을 넣고 섞은 다음 한 번에 10~15g씩 하루 세 번 식후에 먹입니다. 호박씨, 땅콩, 호두에는 아미노산, 비타민,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등이 들어 있어 몸이 야윈 아이를 실하게 만들어줍니다.
뱀장어 쪄서 잘 말린 뱀장어를 가루 내어 꿀을 넣고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5~7g씩 하루 두세 번 먹입니다. 단백질과 지방을 비롯한 영양분이 풍부해 몸이 실해집니다.
인삼·오미자 인삼과 오미자를 부드럽게 가루 내어 1:2 비율로 섞어 한 번에 0.5~1g씩 하루 세 번 빈속에 먹입니다.
오가피 오가피를 가루 내어 한 번에 1~1.5g씩 하루 세 번 먹입니다. 중추 신경계에 좋으며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오가피는 성장 부진 치료제에 반드시 들어갈 만큼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키크기 지압법
등줄기 누르기 양손의 엄지손가락 바닥으로 허리에서부터 뒷목이 시작되기 바로 전의 등줄기를 따라 2~3초 간 꾹꾹 눌러줍니다. 마사지 판으로 등줄기를 50회 정도 아래에서 위쪽으로 밀어주며 자극하는 것도 좋습니다. 척추에 있는 성장판을 자극합니다.
요안 누르기 반듯하게 섰을 때 허리와 엉덩이 사이에 움푹 들어간 곳이 요안입니다. 골반과 척추가 연결되는 연골 부위인 이곳은 성장판이 모여 있어 자극해주면 뼈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요안을 누르고 비벼주는 것을 병행하여 3분 정도 마사지해줍니다. 혹은 요안 혈자리를 이어주는 허리 둘레를 전체적으로 밀어주며 자극하는 것도 좋습니다.
내·외슬안 누르기 슬안은 무릎뼈 양쪽 움푹 들어간 곳에 위치하는데 무릎 안쪽에 위치한 것은 내슬안, 바깥쪽에 위치한 것은 외슬안입니다. 넓적다리와 종아리뼈가 연결되는 연골 부위인 슬안은 성장판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내·외슬안을 자극하면 롱다리로 키울 수 있습니다. 엄지손가락과 둘째 손가락의 바닥 부분을 내·외 슬안에 대고 동시에 눌러줍니다. 2~3초간 힘을 주어 눌렀다가 힘을 빼는 방법으로 20회 정도 반복해줍니다.
인영 누르기 목 앞쪽으로 튀어나온 돌기를 중심으로 좌우 2㎝정도 떨어진 곳을 인영이라 합니다. 인영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성장을 촉진합니다.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으로 인영을 동시에 누르거나 문질러 줍니다. 단, 이 부분은 강하게 자극하면 호흡이 힘들어질 수 있으므로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엄마가 이 마사지를 하면 얼굴에 잔주름이 없어지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 키는 어머니 영향받아'
【서울=뉴시스】부모 가운데 자녀의 키에 보다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머니 쪽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5일 의료전문가 모임인 (사)웰빙소사이어티(이사장 유성열, www.wellness.or.kr)가 지난 11월부터 총 6주간 서울시 3개 지역에서 만 5세~1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장예측 무료 검진(AHP)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성장예측 검진은 어린이의 실제 나이와 생리학적 뼈 나이를 비교해 같은 연령대의 평균치와 비교하는 방법으로, 성장 후 키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

웰빙소사이어티는 특히 약 3000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문 장비를 이용해 골 연령을 측정한 후 예측성인신장 공식을 이용한 일명 ‘TW’방식을 통해 이를 분석했다.

TW방식을 이용해 조사대상 어린이들의 성장예측을 부석 한 결과에 따르면 성장이 멈췄을 때 남자와 여자의 평균키는 각 176.0cm-163.9cm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올해 발표한 성인남자의 평균키(173cm)와 성인여자의 평균키(160cm) 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부모의 키와 아이의 성장예측 키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부모의 키가 클수록 성장예측키가 유의적으로 커졌고, 특히 아버지(상관관계 0.146)보다 어머니(상관관계 0.219)의 키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여자(0.258)보다 남자(0.318)가 어머니 키와의 상관관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자의 경우 초경이 빠른 학생이 느린 학생보다 평균적으로 7cm만큼 키가 작았다. 이는 초경이 빠른 여학생일수록 성장판이 상대적으로 빨리 닫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키 키우는 잠

성장 호르몬은 아이가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그것도 밤 10시~새벽 1시의 깊은 잠 속에서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 이 시간대에 깊이 잠들려면 최적의 수면 조건을 갖춘 환경에서 일찍 재워야 한다. 아이의 키가 걱정된다면 평소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는지 검토해 보고, 보다 적극적인 수면 환경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다.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 찾기

1. 신체적 불편을 체크한다
평소에 잘 먹고 잘 자던 아이가 잠을 자지 않을 경우는 갑작스런 소화 장애나 감기 등의 신체적 불편에 의한 수가 많으므로 신체적 이상을 체크한다.

2.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을 없앤다
3세 이후부터는 낮잠 시간이 지나치게 길거나 운동량이 적은 것이 밤잠을 쫓는 원인일 수 있으므로 낮잠을 피하고, 낮 동안 적당한 운동으로 에너지 소모를 유도한다.

3. 병적인 요인을 치료한다
만성적 피부 질환으로 인한 가려움증, 몽유병, 야경증, 잠투정 등 잠을 잘 수 없게 하는 근본 원인을 고쳐준다.

4. 잠을 유도할 수 있는 한방차 등을 먹인다
체질적으로 예민한 아이는 진정 작용이 있는 산조인(멧대추씨) 한방차를 끓여 먹이면 좀더 쉽게 잘 수 있다. 참고로 산조인은 한방 약재 시장 등에서 구할 수 있으며 멧대추씨를 볶아 물과 1  10의 비율로 넣고 달여 마시게 하면 된다.



성장 호르몬 분비를 저해하는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체내에서 일어나는 긴장 상태를 말한다. 그 원인은 외적인 원인과 내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으며, 오히려 성장을 촉진해 주는 좋은 스트레스가 있는가 하면 성장을 방해하는 나쁜 스트레스가 있다. 좋은 스트레스란, 적당한 스트레스가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주어 성장을 촉진하기도 한다. 반대로 내·외적 자극에 대해 개인이 감당할 능력이 약화되었거나, 이러한 긴장 상태에 장기간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스트레스가 만성화되어 정서적으로 불안과 갈등을 일으키고, 자율 신경계의 지속적인 긴장을 초래하면 정신적·신체적인 기능 장애나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성장을 자극하는 좋은 스트레스
적당한 자극과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주어 신체 리듬을 정상적으로 회복하고 유지하도록 도와주며 다른 스트레스 요인을 개선시키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가벼운 운동을 꼽을 수 있다. 기상 후 10분간의 가벼운 스트레칭, 맨손 체조와 같이 천천히 움직이는 자세를 반복하는 체조 형식이 좋으며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농구, 배구, 줄넘기 등 주로 관절과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이 좋은데, 잠자기 전 줄넘기를 하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이 다리의 관절 부위로 집중되어 성장을 촉진하게 된다. 반대로 역도, 레슬링, 유도처럼 근력만 발달시키는 운동은 뼈와 관절, 근육에 지나치게 부담을 주어 성장을 저해하게 된다.



성장을 방해하는 나쁜 스트레스

아이가 어떤 자극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성장 호르몬의 생성을 방해한다. 또 자연히 숙면을 취할 수 없으므로 수면 중 성장 호르몬의 원활한 분비를 기대하기 어렵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크게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 병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내적인 스트레스는 원인이 자기 자신에 의한 것으로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를 부모나 남에게 침해받게 될 때 강하게 나타난다. 낯가림이 심한 아이들은 또래 집단이 모이는 곳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부모와 주위 사람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문제를 극복하지만 이 시기에 부모로부터 적절한 지지를 받지 못할 경우 성격적 문제를 일으키며 계속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외적인 스트레스는 좀더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에 의하지만 대부분 부모에 의한 것이 많다. 지나친 조기 교육에 의한 스트레스나 부모의 불화나 이혼, 지나친 억압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이 더 큰 문제.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 병적인 스트레스는 성장 발달을 저해하는 치명적인 병적인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성장 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의 분비 이상, 각종 만성 소모성 질환, 자궁내 발육 부전, 염색체 이상, 뇌병변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성장 장애 증후군이라는 것도 있어서 편도선염,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편식, 식욕부진, 여드름, 두통, 변비, 설사, 비만증 등의 이상 증상들이 나타난 청소년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다.
이런 질병들은 면역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며 한번 발생하면 장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성장 발달을 방해하게 된다. 서둘러 스트레스 예방과 해결대책을 세워야 한다.



체질로 알아보는 아이의 성장 특징

사상 체질 의학은 전통적 의학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의의가 있다. 체질에 우선해서 이해되어야 할 것은 물론 어른과는 다른 아이들로서의 특징이지만 체질마다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원인과 특징이 있어 예를 들어본다. 여기서는 수적으로 흔치 않다고 보는 태양인 아이는 제외한다.

소음인 아이는 성격적으로 유순하고 차분하며 눈치가 빠르고 말귀를 잘 알아듣는 인지적 성숙이 빠른 편이지만 신경이 예민하여 조그마한 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잔병치레가 많아 늘 기운이 없고 비실비실거리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감기, 장염 등 유행하는 병은 조금씩이라도 앓고 지나가는 경향이 있다. 균형 잡힌 식단,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은 피하고,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보양식이나 보약을 먹여 튼튼하게 하는 것이 좋다.
소양인 아이는 활달하고 씩씩하며 호기심과 에너지가 넘쳐 사고를 많이 일으키는 성격으로 엄마가 다루기에 힘든 면을 가지고 있다. 이 체질의 아이는 감기에 걸려도 고열을 동반하며 병세가 급격하여 응급실 신세를 지는 일이 많다. 타고난 소화기의 기능은 좋은 편이지만 왕성한 호기심과 산만함 때문에 먹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찬 음료수를 많이 먹으며 쉽게 잠이 들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며 잔다 해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면과 영양 부족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진정 작용이 있는 서늘한 보약을 먹여 과다한 대사를 조금 줄이고 안정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
태음인 아이는 의젓하고 식욕이 좋아 성장 발육이 다른 체질의 아이들보다 좋은 편으로 겉으로 보기엔 튼튼한 우량아 스타일이 많다. 하지만 의외로 감기를 달고 사는 경향이 있다. 타고난 호흡기의 기능이 약한 편이므로 감기를 자주 앓고 천식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이 되기도 하는데, 이목구비의 구조가 미완성된 6세 이전에는 비염, 중이염, 편도선염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면역성이 떨어져 성장 장애를 받을 수 있으므로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집안의 온도와 습도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약한 호흡기 보강을 위한 보양식이나 보약이 필요하다.




취재/이정하,김미연 사진/이맹호,조인기
도움말/구본홍(강남차한방병원),차성호(경희의료원)
자료제공/앙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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