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야 미안하다, 네가 ADHD인 줄도 모르고 … [중앙일보]

`힘찬이 선발대회` 부모 수기 으뜸상 당선작

ADHD라는 병명이 있다. 우리말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정도로 풀이되는 이 병을 앓는 어린이가 늘고 있다. 요즘 초등학교 한 반에 한두 명이 이 병에 걸렸다고 한다. 이 병은 방치할 경우 심한 학습장애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기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조인스닷컴은 최근 대한소아청소년의학회와 함께 'ADHD 아동'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해 '힘찬이 선발대회'란 행사를 열었다. 아동들의 그림과 부모 수기도 공모했다. 9월부터 두 달간 1208명이 참가했다. 부모 수기 부문 으뜸상을 받은 이준호(가명) 어머니의 수기를 실는다.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의 그림은 조인스 헬스케어(mentalhome.joins.com)에서 볼 수 있다.

지금 4학년인 준호(가명)는 태어나면서부터 조그만 소리에도 울고 수시로 깨는 예민한 아이었다. 백화점에선 손을 잡지 않으면 어디론가 사라져 수시로 장내 방송을 타기도 했다. 첫 아이라 양육 경험이 없었던 난 주의력이 조금 떨어진 정도로만 생각했다. 초등학교 입학하고 첫 학부모회의 때였다. 회의가 끝난 뒤 담임 선생님이 소매를 잡아당겼다. "어머님은 저랑 상담하고 가세요." 선생님은 "아이가 별나다"며 특수 학급에 보내기를 희망했다. 고민 끝에 1학년 여름방학 때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ADHD'라는 진단을 받았다. 너무나 생소한 병명에 어쩔 줄 몰랐다.

관련 서적을 뒤졌다. ADHD는 선천적인 장애로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청소년기, 성년기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도 있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고도 했다. 남편과 나는 절망했다. 난 울기만 했다. 아이가 나쁘다고 생각했던 것들, 상처를 주었던 내 모습에 괴로워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경주를 이제 막 시작한 것 같았다. 힘들었다.

한편으론 무심코 아이를 혼냈던 일들이 후회됐다. 누구를 붙잡고 이야기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아이가 가진 '장애'를 차츰 이해하게 되었다. 아이도 노력하고 애를 썼다. 일단 약물치료를 시작하고 '행동관찰일지'에 아이의 모든 행동을 하나하나 기록했다. ADHD에 대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배우고 아이의 행동 변화를 더욱 유심히 관찰했다. 또 사회성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해 친구와 잘 지내기 위한 요령을 배우게 했다. 놀이치료 기관에도 보냈다. 거기서 실컷 놀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서 말을 잘 따라 주었다.

집에서는 '구슬 주기'를 했다. 꼭 지켰으면 하는 행동을 설명하고 지키면 상으로 색깔이 다른 구슬들을 주었다. 일정량의 구슬이 모이면 아이가 원하는 장난감을 사줬다. 준호는 지금도 속옷이 보이게 옷을 입거나, 음식을 흘리고, 준비물을 빼먹곤 한다. 하지만 중대한 결함이나 실수가 아니면 지나친다.

물론 가끔 속상해 아이를 나무라는 말을 나도 모르게 한다. 그때마다 지난 관찰일지를 찾아본다. 이전보다 나아진 지금을 보면 다시 아이가 자랑스러워진다. 새로운 힘을 얻는다. 지금 준호와 함께 있는 우리 가족은 너무 즐겁다. 함께 산길을 걷고, 식사를 하고, 여행을 하고, 함께 잠드는 사소한 모든 일상에 감사한다. 보다 많은 주위 사람들이 우리 아이와 같은 경우를 이해하고 따사롭게 대해 주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 이미지 컴퍼넌트 사이즈 조절 try { var oContent = document.getElementById("articleImage"); if(oContent) { for(var nIdx=0; nIdx 250) { oContent.getElementsByTagName("img")[nIdx].width = 250; } } } } catch(e){}

과잉 행동하는 아이 야단치고 윽박질러도 소용없어

단순히 어려서 주의력이 산만한 게지 무슨 문제일까 라고 치부하기에는 ADHD 증상과 질병을 앓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ADHD의 세계적인 유병율은 약 3~12%로 알려져 있다. 미국 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의 통계에 따르면 평균 학령기 소아에서의 ADHD의 유병률은 약 3~8% 정도라고 하며, 유병율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남자아이들의 경우 여아보다 약 3배 정도 높은 평균 9.2%이고, 여자아이는 평균 2.9% 이다.

국내연구결과를 보면 서울과 대전 지역 연구에서 약 7.6%의 유병률을 보였다.

ADHD 아이들은 같은 나이, 동일한 발달 수준의 또래 아이들에 비해 부주의, 산만함, 충동성, 또는 과잉행동들이 더 자주, 그리고 더 심하게 나타난다. 그래서 과잉 행동을 했을 때 막무가내로 야단을 치거나 윽박지르기 보다는 하루라고 빨리 치료 받도록 도와줘야 한다.

ADHD란 질병 명 자체가 증상을 표현하고 있다.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인 ADHD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자애로 변역되는데, 대료적인 3대 증상군을 보인다.

  • 과활동성 (Hyperactivity),
  • 부주의 (Inattention),
  • 충동성(Impulsively)이다.

구체적으로 증상을 살펴보면

첫째 과할동성의 증상은 쉴새없이 움직이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꼼지락 꼼지락 행동한다.

또 반듯한 자세의 유지가 힘들어서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면서 손장난을 하고, 말이 많아서 꼭 필요하지 않은 말과 질문을 많이 한다. 저학년의 아동이나 처음 입학한 경우에는 수업시간에 자리를 뜨거나 허락받지 않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모습을 보여 학기 초에 당황하시는 부모님들을 많이 보게 된다.

둘째 부주의 증상은 선택적인 주의가 어려운 모습과, 주의의  지속성의 문제를 포함한다. 즉. 방해되는 자극을 무시하면서 집중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한참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을 예로 들자면 방해가 되는 앞 아이의 움직임이나, 짝이 소근대는 소리, 생황의 소음, 교실 밖에서 나는 차소리, 말소리 등을 무시하면서 진행 중인 수업에 집중 할 수 있느냐하는 문제이다.

ADHD 아동들은 특히 방해자극에 쉽게 주의가 흐트러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문제는 가정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공부한다고 들어가 놓고도 생활수음에 쉽게 흐트러져 간섭하러 나온다거나, 물 마시러 나오고, 화장실에 다니고, 짧은 시간은 충분히 집중할 수 있지만 또래 아이들에 턱없이 부족한 집중력 유지시간을 나타낸다. 부주의군 증상의 중요한 특성은 실수가 잦고 기복이 많다는 것인데,~인 건은? 아닌 것은? 등의 지문을 끝까지 읽지 않고 반응하여 알고도 틀리는 문제가 많고, 철자법의 오류가 많다. 또 똑 같은 문제를 수셈으로는 잘 풀지만,

긴 지문으로 구성하면 (예, 3+4=7/ 토끼가 아침에 당근 3개를 먹고 점심 때 다시 4개를 먹는다면, ㆍㆍㆍ) 끝까지 읽지 않거나 건성으로 읽어서 실수가 많아지는 등의 모습이다.

셋째 충동성 증상을 보면 ADHD 아동들은 반응 억제에 어려움을 가지므로 결과를 생각 하기도 전에 먼저 행동하고, 그 순간의 욕구를 억제하지 않고 표현해 버리는데서 어려움을 가지게 된다.

규칙을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이기고 싶다는 순간적인 욕구를 억제하지 못하고 반칙을 하거나 차례를 지키지 않는다. 특히 친구를 미워하는 것도 아니면서도 상처가 되는 말을 툭툭 내던져서 친구를 당황하게 만든다. 중요한 것은 ADHD의 다양한 증상이 한 아이에게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많이 움직이고 뛰어다니며 말이 많은 과잉행동이 주로 문제가 되는 아이들도 있다.

또 잘 잊어버리고 정리를 하지 못하는 부주의형이 우세한 아이들도 있는데, 대개 과잉행동만을 ADHD의 증상으로 생각해서 부주의형이거나 혹은 타고난 지능이 좋아서 저학년의 쉬운 학업에는 특별한 어려움을 가지지 않는 아동의 겨우, 부모님들의 발견 혹은 병원 방문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결국 부모는 아이에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야 병원을 찾게 된다.

폭력성향 보이는 우리 아이 바로잡으려면

부모는 자녀의 폭력성과 인터넷·TV 중독을 교정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일관된 계획을 세워 끈기있게 설득해 나가야 한다.

아이가 특별한 정신과적 문제없이 폭력 성향을 보인다면 무의식적인 학습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대체로 부모 간 다툼이 잦고 인터넷 영화 등에서 폭력을 간접 경험한 아이에게서 흔히 폭력 성향이 나타날 수 있다.

아이에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물론 흔들리지 말고 '폭력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가치관을 일관되게 주지시키는 게 필요하다.

'너 때문에 내가 못 산다'는 식의 힐난은 아이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게 할 뿐이다.

아이를 체벌로 제압하려 한다면 아이의 분노를 심화시키고 폭력을 학습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아이가 폭력성을 보이는 즉시 "지금 네가 ○○를 때린 행동을 어떻게 생각하니?"라며 질문을 던진다.

아이가 "○○가 먼저 나를 때렸다" "○○ 때문이다"라고 변명하면 "나는 네가 ○○을 때린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처음 발단이 된 건 ○○의 행동이지만 네가 ○○를 때린 행동은 바른 대처방식이 아니다" 등으로 문제의 핵심을 바로 잡아준다.

아이가 흥분한 상태여서 대화가 불가능하다면 대화를 임시 중단하고 차분해 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질문한다.

목소리와 태도는 차분하고 담담해야 한다.

매일 아이의 폭력성을 점검하고 조금이라도 아이의 행동과 마음가짐이 개선된 것이 관찰되면 즉시 칭찬하는 것이 필요하다.

2004년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문화진흥원(KADO)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해 인터넷중독과 관련된 상담은 모두 1만8299건으로 이 중 중학생이 4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등학생 25.9%,초등학생 20.8% 순이었다.

인터넷·TV 중독은 정체성이 확립돼 가는 시기에 닥칠 수 있는 외로움,자신감 결여,현실적 난관과 고통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도피하는 데서 생긴다.

따라서 부모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아이가 인터넷·TV를 보는 시간·환경·습관·사용 패턴 등을 스스로 분석토록 해야 한다.

차츰 사용 시간을 줄여나가도록 약속을 맺거나 부모가 보는 앞에서 인터넷을 하도록 해서 '눈치'보게 하는 여건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동을 독려하거나 주말마다 부모와 아이가 같은 취미활동을 함으로써 인터넷·TV와 접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인터넷·TV에 빠지기 이전과 비교해 잃은 것(친구 성적 등)을 아이 스스로 적어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를 통해 습관이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변했다면 칭찬하고 선물을 준다.

ADHD증상 서서히 나타나… 소아우울증은 갑자기 발병

ADHD와 소아우울증은 발병 양상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ADHD가 소아우울증을 유발할 수는 있어도 소아우울증이 ADHD를 초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 ADHD는 서서히 문제를 야기하지만 소아우울증은 갑작스럽게 문제 행동을 보인다.
청소년기 ADHD는 약 50%가 성인기 ADHD로 이어진다.
ADHD 청소년의 교통사고 유발 위험이나 비행청소년(2003년 서울보호관찰소 입소자 조사)이 될 확률은 일반 청소년에 비해 3배 정도 높다.

 

이 밖에 반사회적 일탈,약물 남용,우울증,불안장애 등 다양한 정신과적 질환이 수반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반해 소아우울증은 평균 발병기간이 7∼8개월로 짧다.
2년 이내에 90% 이상에서 자연 사라지고 치료도 잘 되는 편이다.
하지만 아동의 6∼10%는 만성화돼 인격 발달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욱` 하는 우리아이… 혹시 ADHD? 우울증?

주부 김모씨(45)는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중학교 2학년생인 외아들이 컴퓨터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때는 수업시간에 교실을  돌아다니고 친구들과 자주 싸워  늘 '산만하고 또래와 어울리지 못한다'는  가정통신문을 받아오던 아이였다.

중학생이 되면서 얌전해지는 듯했지만 이내 컴퓨터에 빠져들었다. 인터넷 중독에 걸린 게 아닐까 싶어  불안하지만 섣불리 제지도 못한다.

"간섭하지 말라"며 욕설을 하고 물건을 집어 던지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남편에게 말해 컴퓨터를 안방으로 옮겼다 부자간에 난투극 비슷한 상황까지 벌어졌다.

아들은 이제 방문까지 걸어 잠근다.

공부는 못해도 착했던 아들이 꼭 생면부지의 사람처럼 멀게만 느껴진다.

정신과 진단을 받아보려 하지만 남의 눈이 두렵다.

정신질환을 앓은 아이라고 손가락질 받을까봐….나아지겠지 하며 속만 끓이고 있다.

자녀들의 폭력을 동반한 반항과 인터넷 중독 등으로 속상해 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거칠게 반항하는 아이와 방어적으로 말리는 부모가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의 20% 이상이 인터넷 중독인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가 조사한 '폭력을 동반한 청소년의 반항과 품행 장애' 사례도 2000년 1324명에서 2006년 3166명으로 137%나 늘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조사에서도 초등학생의 26%가 참을성 부족,쉽게 화를 내는 등의 행동 문제로 부모와 교사의 애를 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런 소아정신 문제의 뿌리가 주로 한두 가지 정신질환에서 비롯된다는 전문가들의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인터넷 중독으로 내원한 30명의 청소년을 분석한 결과 모두가 '정서·행동 문제'를 갖고 있었다.

인터넷 중독 이면에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ㆍ18명)와 소아우울증(14명) 등이 숨어 있었다.

이 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황준원 교수는 "인터넷 중독이나 폭력적 반항 같은 문제를 증상 자체만 갖고 실랑이해서는 해결이 안 된다"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ADHD는 호기심이 많고 부산하게 움직이며 주의가 산만하고 자극에 대한 반응을 억제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ADHD 질환을 갖고 있는 어린이는 이 때문에 학습능력이 낮고 야단을 맞아 우울증과 좌절감에 빠지고 반항적인 태도를 보인다.

충동성이 강한 ADHD 아동은 자극적인 '인터넷'에 쉽게 빠져들고 '욱'하는 성격에 싸우거나 대들고 말대꾸하는 게 습관화한다.

소아우울증 역시 폭력과 인터넷·TV 중독의 원인 질환이다.

매사 의욕과 동기가 부족한데 보다 뭔가 솔깃하고 자극적인 것을 찾다 보니 인터넷 중독에 빠지기 쉬운 것이다.

우울함 외에도 과민하고 짜증스러운 기분이 동반되므로 공격적 행동,투정의 일상화,불손함,등교 거부 등 반항적 행동이 흔하게 나타난다.

이 같은 소아청소년 정신 문제는 잘못된 교육 탓이 아니라 뇌의 기능적 문제라는 게 의학계의 견해다.

즉 중추신경계 내 주의력을 관장하는 부위에서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특정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가 적게 이뤄지면 ADHD나 소아우울증이 유발된다.

김의정 이화여대 목동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는 "이들 질환을 늦게 발견하면 문제 행동이 더 두드러지고 깊은 분노와 좌절이 쌓여 2차적 정신과 합병증이 유발되므로 조기 치료가 최선"이라며 "약물·상담 치료와 함께 부모 교사 등 주변 사람들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가족·면담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 정신 문제는 아주 어릴 때부터 소인을 가지게 되므로 출생 직후부터 부모가 소아의 행동과 정서발달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ADHD 검사는 6세·9세·12세에,소아우울증 검사는 9세·12세가 적기다.

평소 문제가 발생하면 가급적 빨리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

병원의 소아청소년정신과,지역 정신보건센터의 전문의 또는 상담전문가를 찾거나 ADHD 관련 웹사이트(http://www.adhd.or.kr) 등을 활용하면 된다.

현재 ADHD환자들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약-콘서타

첨부파일 concerta.pdf

 

【콘서타사용상의 주의사항

1. 경고

1) 중대한 심혈관 사례

갑작스런 사망과 기존의 구조적 심장 이상 또는 기타 중대한 심장 문제

<소아와 청소년>

구조적인 심장 이상 또는 기타 중대한 심장 문제가 있는 소아와 청소년에서 상용량의 중추신경계 흥분제 투여와 관련하여 돌연사가 보고된 있습니다. 몇몇 중대한 심장문제만이 갑작스런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흥분제는 일반적으로 중대한 구조적 심장 이상, 심근증, 중대한 심장 박동 이상 또는 흥분제의 교감신경 흥분 영향을 받기 쉬운 기타 중대한 심장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소아나 청소년에게 사용되어서는 안됩니다.

<성인>

ADHD 대해 상용량의 흥분제를 투여중인 성인에서 돌연사, 뇌졸중, 심근 경색이 보고된 있습니다.

이러한 성인 사례에서 흥분제의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인은 소아보다 중대한 구조적 심장이상, 심근증, 중대한 심장 박동 이상, 관상동맥 질환 또는 기타 중대한 심장 문제를 가질 가능성이더 큽니다. 이러한 이상을 가진 성인에게 일반적으로 흥분제를 투여해서는 안됩니다.

고혈압과 기타 심혈관 상태: 고혈압 환자에게는 신중히 투여합니다.

약을 투여 받고 있는 환자, 특히 고혈압 환자에 대해서는 적당한 간격으로 혈압 모니터링을 해야합니다. 메칠페니데이트에 대한 연구에서 안정시 맥박 수축기와 확장기 혈압의 완만한 증가가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혈압이나 심박수의 증가로 원래 의학적 상태가 위태롭게 있는 환자(예를 들면 선재성 고혈압, 심부전, 최근에 심근경색이나 갑상선기능 항진증인 환자) 경우 치료 주의해야 합니다.

흥분 약물을 투여중인 환자에서 심혈관 상태 판정: 흥분제 투여를 고려중인 소아, 청소년 또는 성인은 심장질환이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하여 주의깊게 병력(돌연사나 심실성 부정맥의 가족력에 대한 판정 포함) 신체 검사를 해야 하며, 검사 결과가 이러한 질환을 암시한다면(심전도 또는 초음파 심전도 ) 추가적인 심장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흥분제 투여 격렬한 흉통, 설명되지 않는 실신 또는 심장질환을 암시하는 기타 증후가 발현되는 환자는 즉각적인 심장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2) 정신과적 유해사례

기존의 정신병: 임상경험상 정신병 환자에게 메칠페니데이트 투여시 행동장애 사고장애 증상이 악화될 있습니다.

양극성 질환: 복합/조증 삽화의 유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양극성 장애도 있는 ADHD 환자 치료를 위하여 흥분제를 사용시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흥분제 투여를 시작하기 전에, 우울성 증후도 있는 환자는 양극성 장애에 대한 위험이 있는지 결정하기 위하여 적절하게 스크린 해야 합니다.; 이러한 스크리닝에는 자살, 양극성 장애와 우울의 가족력을 포함하여 상세한 정신과적 병력을포함합니다.

새로운 정신병 또는 조증 증후의 발생: 정신병 질환 또는 조증의 이전 병력이 없는 소아와 청소년에서 상용량의 흥분제에 의해 약물 투여중 환각, 망상성 사고 또는 조증과 같은 정신병 또는 조증 증후가 유발될 있습니다. 이러한 증후가 나타나면, 흥분제의 인과 가능성을 고려하여, 약물 투여 중단이 적절할 있습니다. 반복, 단기간, 위약 대조 시험의 통합 분석에서, 이러한 증후는 위약투여 환자에서 0% 것에 비해 흥분제 투여 환자에서 0.1%에서 나타났습니다. (메칠페니데이트 또는 암페티민에 상용량으로 여러주 동안 노출된 3,482 4)

공격: 공격성 행동 또는 적대감이 ADHD 소아와 청소년에서 종종 관찰되었고, ADHD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약물의 임상시험과 시판후 경험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흥분제가 공격적 행동 또는 적대감을 일으킨다는 체계적인 증거는 없지만, ADHD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는 공격적 행동 또는 적대감의 발현 또는 악화에 대해 모니터하여야 합니다.

3) 인과관계가 확립되지는 않았으나, 소아에게 흥분제를 장기간 투여시 성장 억제가 보고된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주의깊게 관찰하도록 합니다. 신장 또는 체중에서 정상적인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투여를 일시적으로 중단합니다.

4) 발작의 병력이 있는 환자, 발작 없이 뇌파 이상이 있었던 환자 매우 드물지만 뇌파 이상이나 발작병력이 없었던 환자에서도, 메칠페니데이트가 경련 역치를 낮출 있다는 몇몇 임상적 보고가 있었습니다. 발작이 있을 경우 투여를 중단하도록 합니다.

5) 드물게 시력장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조절장애 시야 혼탁이 보고된 있습니다.

6) 약은 비변형성이고, 소화기관 내에서 모양이 거의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중증의 소화기관 협착 환자들(병리학적 또는 의인성)에게는 투여할 없습니다. 다른 비변형 방출 조절 약물을 협착 환자들에게 투여시 폐쇄성 증상이 드물게 보고된 있습니다. 약은 조절 방출 약물이므로 정제 전체를 삼킬 있는 환자에게만 투여하도록 합니다.

7) 5 이하의 소아에 대한 약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확립되지 않았으므로 사용되지 않아야 합니다.

8) 약물 의존 또는 알코올 중독의 병력을 가진 환자들과 같이 가정적으로 불안한 환자들은 스스로 약물의 용량을 증가시킬 있으므로 투여시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적인 남용은 다양한 정도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나타내는 현저한 내성 정신적 의존성을 유발할 있습니다. 특히 비경구적인 남용의 경우 명백한 정신과적 에피소드가 일어날 있습니다. 은폐된 장기간 과활성의 효과 중증의 우울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약물 투여중지 동안 주의깊은 관찰이 요구됩니다.

2. 다음 환자에는 투여하지 마십시오.

1) 중증의 불안, 긴장, 흥분 환자 (증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2) 약의 다른 성분에 과민증이 있는 환자

3) 녹내장 환자

4) 뚜렛 증후군으로 진단받았거나 가족력이 있는 환자 운동성 틱장애 환자

5) MAO 저해제 투여 중이거나, MAO 저해제 투여 중단 최소 14 이내의 환자 (고혈압성 위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다음 환자에는 신중히 투여하십시오.

1) 정신질환 환자: 메칠페니데이트 투여로 행동장애 사고장해 증상이 악화될 있습니다.

2) 고혈압 환자 심박수나 혈압이 상승될 있는 의학적 상태의 환자

3) 약물의존성 또는 알코올중독의 병력이 있는 환자

4) 발작 병력이 있는 환자(경련 역치가 저하될 있습니다.)

4. 이상반응

약의 개발 프로그램에는 임상시험을 통해 2, 121 (환자 1,797, 건강한 성인 324)에게 투여 되었습니다. 이들 참가자는 18, 36, 54 /또는 72 mg/일을 투여받았습니다. 소아, 청소년과 성인 ADHD 환자는 4건의 대조 임상시험, 3건의 공개 임상시험과 2건의 임상 약리시험에서 평가되었습니다. 이상반응은 이상반응 수집, 신체검사 활력징후, 체중, 실험실적 검사, 심전도 검사 결과를 통해 평가되었습니다. 투여기간 동안 나타난 이상반응은 우선 임상의들이 일반적인 질문을 통해 얻은 내용을 임상의들의 용어로 기록되었습니다. 따라서, 유사한 이상반응을 표준화된 이상반응 범주의 소분류군으로 묶지 않고는 이상반응을 경험한 환자들의 비에 대한 의미있는 예상치 제공이 불가능하였습니다. 아래 언급된 이상반응의 빈도는 투여중 이상반응을 최소 1 경험한 개인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처음 발생한 이상반응이거나 기초단계 평가 약물 투여중 악화된 이상반응을 치료 이상반응으로 판단하였습니다.

1) 약의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이상 반응

투여 중단과 관련된 이상반응: 소아를 대상으로 4 위약 대조, 병행군 시험(시험 3)에서, 1(0.9%, 1/106) 투여 환자와 1(1.0%, 1/99) 위약 투여 환자가 이상반응으로 인해 시험을 중단하였습니다. (각각 슬픔과 증가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2 위약대조 시험(시험 4)에서, 이약 투여 환자에서 이상반응으로 투여를 중단한 환자는 없었고(0%, 0/87), 위약 투여 환자에서는 1(1.1%, 1/90) 이상반응으로 투여를 중단하였습니다.(감정 민감성 증가) 2건의 공개, 장기간 안전성시험(시험 5, 6 : 6~13 소아를 대상으로 24개월 시험과 소아, 청소년,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9개월 시험)에서, 6.7% (101/1514) 환자가 이상반응으로 투여를 중단하였습니다. 발현이 0.5%를 초과하는 이상반응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불면(1.5%), 연축 (1.0%), 신경과민증(0.7%), 감정 불안정(0.7%), 복통(0.7%), 식욕부진 (0.7%)

투여 환자에서 나타난 투여중 이상반응: 1 ADHD 소아를 대상으로 18, 36, 54mg/day에서 실시한 4 위약대조 병행군 시험(시험 3)에서 투여중 이상반응의 발현을 열거하였습니다. 표에는 투여 환자의 1% 이상에서 나타났으며 위약투여 환자보다 투여 환자에서의 발현이 많은 이상반응만 포함하였습니다. 처방의는 이러한 수치가 환자 특성과 기타 인자가 임상시험과 다른 일상적인 의학적 practice 이상반응의 발현을 예측하는데 사용될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언급된 빈도는 다른 치료, 사용, 시험자가 관여한 다른 임상 조사에서 얻어진 수치와 비교할 없습니다. 그러나, 언급된 수치는 연구된 집단에서 이상반응 발현율에 대한 약물 및 비약물 인자의 상대적인 기여를 추정하는 근거를 제공합니다.

주의력 결핍장애(ADHD)ㆍ우울증 가진 우리 아이 치료법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소아우울증은 약물치료가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이다.

하지만 천식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처럼 치료를 멈추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최근 서울 강남 일부 학부모들이 ADHD치료제를 '머리 좋아지는 각성제'로 남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한 진단 아래 치료가 진행돼야 부작용이 없다.


◆ADHD치료제 집중력 주의력을 강화

ADHD치료에는 50년 이상 사용돼온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제제가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1차 치료제로 널리 처방되고 있다.

이 약물은 뇌내 주의력을 관장하는 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강시킨다.

이 약을 복용한 어린이의 3분의 2가량이 증상 개선을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주어진 과제를 잘 수행하고 행동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작용시간에 따라 속방형,중간형,서방형으로 나뉘며 치료만족도가 다소 달라질수 있다.

2001년 미국 교육부와 국립정신보건원(NIMH)이 공동 주관한 연구에서는 하루 12시간 동안 작용하는 서방형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다.

◆부작용 우려 오남용 삼가야

집중력강화 ADHD 치료제는 '진화된 각성제'라고 볼수 있다.

1980년대 대입준비생들이 몰래 먹던 암페타민 성분 각성제가 약물중독 오남용 문제로 물의를 일으켰듯이 메틸페니데이트도 약간의 부작용을 안고 있다.

메틸페니데이트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이상반응은 식욕저하,수면장애,체중감소,짜증,두통,안절부절하지 못함,위축감,복통 등이다.

좀 더 보기 드문 이상 증상으로는 입마름,어지러움,일시적인 틱장애(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빠른 속도로 리듬감 없이 반복해서 움직이거나 소리를 냄),반동현상(약물을 끊었을 때 갑자기 활동량이 많아지거나 기분이 악화되는 현상) 등이 있다.

천근아 관동의대 명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는 "경험많은 전문의가 문진을 통해 ADHD를 정확히 진단하는게 치료의 기본"이라며 "집중력강화 치료제를 ADHD어린이에게 쓸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가 복용할 경우에는 다양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렇다할 증상이 없는데도 단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집중력강화제를 장기간 복용시킨다면 약물에 대한 의존성이 커지고 결과적으로 아이를 망칠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아우울증 치료제 6개월 이상 투약

소아우울증은 성인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재발이 잦다.

따라서 호전된 후에도 재발방지를 위해 약 6개월간 약물치료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

약물의 이른 감량 또는 복용중단이 증상의 재발 및 만성화를 유발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복용 중단 시기는 전문의와 상담해 정하는게 바람직하다.

소아우울증 치료제는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을 증강시켜 우울증 개선 효과를 보인다.

현재 처방되고 있는 항우울제는 대체로 환자의 70% 이상에서 증상을 호전시킨다.

프로작(한국릴리),팍실(GSK),졸로푸트(한국화이자),이팩사(일동제약),렉사프로(환인제약) 등이 대표적 제품이다.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은 "소아청소년은 조울증(극단적으로 좋은 기분과 우울함이 교차되는 정신질환)의 초기증상이 우울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45% 정도 된다"며 "우울증과 조울증은 치료약물이 다르기 때문에 경과를 살펴가며 약을 달리 써야 한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저희 HB두뇌학습클리닉은 정신과 약물 부작용의 우려와 약물투여의 필요성이 없는 진성ADHD가 아닌 경우를 위해 비약물치료를 지향하는 뇌기반트레이닝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킵니다.

ADHD 어린이 창의력 살리자 [중앙일보]

조인스닷컴 ‘힘찬이 대회’

 

최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앓는 어린이가 늘고 있다. 이 병은 요즘 초등학교에서 한 반에 한두 명씩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해졌다.

 조인스닷컴은 대한소아청소년의학회와 함께 ADHD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이 병을 지닌 어린이의 창의력 발굴을 위해 ‘제2회 힘찬이 선발대회(그림)’를 연다. 힘찬이는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가 넘치고 호기심이 많은 ADHD 아동의 특징을 반영한 캐릭터다.

ADHD 아동은 여러 생각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산만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학습장애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기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이 행사는 부모님의 사랑과 선생님의 배려, 전문의의 치료를 통해 ADHD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잠재된 창의력을 이끌어내고자 마련한 것으로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참가 대상은 전국 소아정신과에서 치료받고 있는 ADHD 아동 및 부모다. ‘나의 꿈’을 주제로 한 ADHD 아동의 미술 작품과 부모의 자녀 치료 성공 수기 등 두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해 우수작엔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http://mentalhome.joins.com/adhdpainting)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함께 조인스닷컴은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유방암 환자를 위한 ‘사랑의 브래지어 만들기’ 이벤트를 한다. 유방암으로 가슴을 잃은 어머니나 아내에게 전하는 ‘사랑의 편지’ 형식으로 사연을 10월 14일까지 조인스 헬스케어 홈페이지(healthcare.joins.com)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의 사연을 편지지에 담아 편지 속 주인공에게 전달해 준다. 4명을 뽑아 속옷 디자이너와 함께 브래지어를 만들어 선물할 기회도 준다.

 

조인스닷컴 이승철 기자

돌이킬 수 없는… 'ADHD가 부른 비극'

2008년 11월 10일(월) 2:28 [한국일보]

정신장애 초등학생, 아파트 13층서 두살배기 던져
충동적 행동 증상… 가정형편 탓 1년전 치료 중단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8관왕을 차지한 미국 수영선수 마이크 펠프스가 어린시절 앓았다고 해 화제를 모았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이의 마음까지 병들게 한다는 이 정신장애를 갖고 있던 초등학생이 치료를 받지 못해 결국 끔찍한 비극을 저질렀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박모(11ㆍ초등4)군. 4년 전부터 ADHD를 앓고 있던 박군은 8일 오후 2시25분께 심부름을 위해 집을 나와 6층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같은 아파트 3층에 사는 두살배기 A양을 만났다. A양과 단 둘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된 박군은 귀여운 모습의 A양을 본 순간, 갑자기 "던지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고 13층 버튼을 눌렀다.

잠시 후, 엘리베이터가 13층에서 멈추고 문이 열리자 박군은 A양을 끌어내린 뒤 120㎝ 높이의 아파트 복도 난간 너머로 A양을 던지고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갔다.

아파트 화단으로 떨어진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6시간 만에 숨졌다.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집에서 붙잡힌 박군은 경찰이 엘리베이터 폐쇄회로TV(CCTV) 녹화자료를 근거로 범행을 추궁하자 말없이 고개를 떨궜다.

박군이 앓고 있는 ADHD는 소아기나 청소년기에 많이 나타날 수 있는 정신장애로, 주의력이 깊지 않고 과잉행동이나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실제 박군은 자신의 충동을 자제하지 못하고 그대로 행동에 옮기는가 하면 평소에도 물건을 닥치는 대로 집어 던지는 습성이 있어 병원치료를 받았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1년 전부터 치료를 중단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ADHD를 앓고 있는 어린이가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아이들의 장애증상을 파악해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찾아주고 약물치료를 병행한다면 펠프스처럼 ADHD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박군 부모가 '우리 아들이 그랬을 리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A양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며 "박군은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이기 때문에 가정법원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한 학급에 3~4명 정도 있을 정도로 흔한 아동 행동장애. 놀이나 학습을 따라하지 못하고 과잉 행동, 충동성, 공격성이 심하게 드러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신경 전달 물질(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분비 이상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뇌신경 손상, 뇌의 비활동성과 불균형, 유전적 요인도 원인이 된다.

아동우울증

흔히 어른들은 설마 어린 아이들에게 무슨 '우울증' 같은 정신병이 있겠느냐고 의아해 합니다. 사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의문이 있어 왔습니다. 따라서 주요 우울증에 대한 연구들은 주로 성인에게서만 이루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Spitz라는 사람이 고아원이나 아동보호소에서 엄마의 상실에 의한 심리적 타격으로 밥도 안 먹고 활동도 하지 않는 2-3세 아이들을 관찰하고 이를 '의존성 우울(anaclitic depression)'이라 명명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통 정신분석가들은 우울증이란 지나친 양심에 의한 과도한 죄책감 내지 자기 징벌이 핵심 병리인데 과연 아이들에게 양심, 죄책감 같은 개념이 있을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던졌습니다.

일부 이러한 이론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실제 임상에서 많은 아이들이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아이들에게 우울증이 존재한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기정 사실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우울 증상을 실제 환아를 통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평소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이어서 별 문제가 없던 국민학교 5학년 여아가

1달 전부터 사소한 일, 예를 들면

l  부모로부터 가벼운 핀잔을 듣거나

l  동생과 가벼운 말다툼을 벌이거나,

l  숙제를 풀다가 잘 안 풀리면 짜증을 내고,

l  울음을 터뜨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l  특히 TV에서 약간 슬픈 장면이 나온다 싶으면 흐느껴 우는 것이 자주 목격되었습니다.

그보다 아이의 어머니에게 충격적인 것은 아이 일기장의 내용이었습니다.

l  아이들이 별명을 부르고 못생겼다고 놀려서 학교 가기가 싫다,

l  요즈음에는 가끔 멍해질 때가 있어 구구단 도 잘 생각이 안 나서 산수 문제 풀기가 겁난다,

혹시 이러다가 바보가 되는 것은 아닌지 등 주로 평소 같으면 아무 문제 될 것이 없는 일에 대한 걱정 어린 내용이 많았습니다.

더욱이 부모를 놀라게 한 일기 내용은

l  2달 전 돌아가신 할머니와 있었던 옛날의 즐거웠던 기억에 대한 얘기와

l  가장 친하게 지내다 다른 학교로 전학가 버린 아이를 그리워하는 내용이 자주 언급이 되면서

l  가끔씩 '외로움', '죽음'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상담을 의뢰하게 된 직접적 동기는

l  만사가 귀찮고

l  여기저기 몸이 아프다며

l  학교를 안 간지 일주일이 넘었고

l  과거 엄마 자신이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던 경험이 있어

혹시 우리 아이가 우울증이 아닌가 하여 비교적 조기에 센터를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성인의 특징적 우울증상은

l  절망감,

l  허무감,

l  죄책감,

l  흥미 상실,

l  성욕 감퇴,

l  식욕감퇴,

l  새벽에 일찍 깸,

l  체중 감소,

l  전반적 사고-운동 속도가 느려짐을 특징으로 합니다. 반면에

아이가 우울하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는 신호들로는

l  예전에 즐기던 일에 대한 흥미를 잃거나,

l  쉽게 지치거나,

l  수면과 식욕이 달라지거나,

l  집중을 못 하거나,

l  반항적으로 되거나,

l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절망적인 혹은

l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들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l  변화무쌍한 감정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는

l  인지, 사고, 감정 발달이 아직 안되어 절망감, 허무감, 죄책감 같은 우울한 감정보다는

l  상기 증례와 같이

l  사소한 일에 짜증이나

l  울음을 터뜨리고

l  특별한 의학적인 원인이 없이 여기저기 아프다는 식으로 표현합니다.

따라서 겉으로 보아서는 쉽게 아이의 우울한 감정을 알아내기가 힘들고 아이와의 충분한 대화 후에야 비로소 아이의 마음속 저 변에 깔린 우울한 감정을 알아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명 소아 우울증을 가면(mask)속에 감추어진 '가면성 우울증 혹은 변장한 우울증(masked depression)' 이라고도 합니다.

우울증은

스트레스를 주는 현상과 사건에 대한 인간의 반응인데

작고 큰 충격적 사건을 경험함으로써 스트레스가 쌓이면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특히 단기간에 연달아 스트레스를 겪을 때 이를 극복하려 하기보다는 자살충동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4세부터 14세까지의 아동은 부모들이 설마 아이들이 자살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우울증은 다른 때보다 더 위험합니다.

따라서 우울증과 자살동기에 관한 교사나 부모의 관찰과 관심이 매우 중요합니다. 슬프고 우울하지만 자살의도가 없는 아동과 자살의도나 충동이 있는 아동을 구별하여 조기에 상담하면 불행을 조기에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아동이 가장 민감하고 충격을 받는 사건들은

l  부모의 부부싸움이나 이혼/재혼 등 가정환경,

l  외모와 자존심의 문제,

l  또래간의 인기(따돌림 등)와 압력,

l  학업성적 등입니다.(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참조)

학교와 관련하여 우울증에 걸릴 수 있는 사건들은 주로

l  무능감과 모멸감을 느끼는 상황으로 아동의 능력을 넘어선 과도한 숙제나 과제부과,

l  능력별 집단편성에서 느끼는 무능감,

l  집단별 경쟁에서 자신 때문에 소속 집단이 패할 경우 등입니다.

l  가정, 학교, 친구 사이에서의 사건 외에도 심지어 애완동물의 죽음도 자살충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요 관심사에서 충격을 받을 경우 약물이나 자살충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동기 우울증의 정확한 기술이나 분류에 대하여 정의적 진술을 내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우울증을 포함하여 성인기의 모든 기분장애에 대한 DSM의 진단적 준거가 아동기 우울증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DSM은 우울장애를 조증(열광,광적인)을 포함하여 기분장애로 설명하는데, 조증(Manic)은 비정상적인 기분이 야기되거나, 과장된 기분이나 성급한 기분을 나타내거나, 과장된 행동을 말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기분장애 전체를 설명한다는 것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아동기 우울장애로 한정지어 '주요 우울장애''기분 부전장애'의 진단기준만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울증의 진단기준

DSM-Ⅳ의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s) 진단기준

1.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진단기준

주요 우울 장애의 증상은 정상인에게서 보이는 단순한 우울 증상과는 달리 기분이 심하게 저조해서 일상 생활을 유지하지 못할 정도이고, 식욕을 잃어서 체중이 감소하고 신체적으로 초조하거나 활동이 지체된다. DSM-Ⅳ에서 제시하고 있는 주요 우울장애의 필수 증상은 적어도 다음 증상 중 5가지가 연속된 2주간의 기간 동안 나타났고 2주 동안 우울 기분 또는 거의 모든 활동에 있어서 흥미나 즐거움을 상실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우울하고, 슬프고, 희망이 없고, 실망스럽고, 의기소침하다.

나)   이유 없는 신체적 고통을 느낀다.

다)   사소한 일에 과민한 상태가 된다.
(
지속적으로 화를 내거나 타인을 비난하면서 사건에 매우 민감하게,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경향 또는 사소한 문제에 지나치게 좌절감을 느끼는 상태)

라)   취미에 대해 흥미가 감소되거나, 이전에 즐겁게 생각되었던 활동에 대해 어떤 즐거움도 느끼지 않게 된다.(, 축구를 즐기던 아이가 운동하지 않으려고 변명 거리를 찾는다.)

마)   식욕은 보통 감소되고 억지로 먹어야 한다고 느낀다. 또는 식욕이 증가되거나 특정한 음식을 갈망하기도 한다.(: 달콤한 음식이나 기타 탄수화물)

바)   불면증이 나타난다.

A.     중기 불면증(일단 깨고 나면 다시 잠들 수 없다.)

B.     말기 불면증(너무 일찍 깨고 다시 잠들 수 없다.)

C.     초기 불면증(잠들기 어려움)

D.     수면 과다(밤에 잠자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낮 시간에 잠자는 시간이 증가됨)

사)   정신 운동 변화는 초조(: 계속 앉아 있지 못함, 걷기, 손 꽉 쥐기, 다른 물건을 잡아당기거나 문지르기) 또는 지체를 나타낸다. (: , 사고, 몸의 느린 움직임; 대답하기 전침묵하는 시간이 길어짐, 음량, 음조, 양의 감소, 말의 내용이 다양하지 못함, 말이 없음) 이때 정신 운동성 초조나 지체는 다른 사람에 의해 관찰될 수 있을 만큼 심한 것이어야 한다.

아)   흔히 에너지가 저하되고 피곤하고 나른하다.
(
, 아침에 씻고 옷 입는 것도 피로하다고 호소하고 보통 때보다 2배나 힘이 든다고 느낀다.)

자)   무가치 감이나 죄책감을 느낀다.(비현실적이고 부정적인 자기 평가죄의식에의 집착, 사소한 과거의 실패에 대한 반추를 포함)
(
사소한 일상적인 사건들을 자신이 결함이 있는 증거라고 잘못 해석하고 운이 나빴던 사건에 대해 지나치게 책임감을 느낀다. ,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시장이 모두 불경기 상태여서 다른 부동산 중개업자도 똑같이 매매가 힘들 때조차도 거래가 없는 것이 자기 결함 때문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차)   생각하고, 집중하고,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 저하되었다고 느낀다. 정신이 쉽게 산만해지거나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느낀다. (, 이전에는 처리할 수 있었던 과제였지만 이젠 더 이상 복잡한 일을 수행할 수 없게 된 컴퓨터 프로그래머) 소아들은 집중력의 저하를 호소하고, 나이 든 사람은 기억력의 저하를 보통 호소한다.

카)   죽음에 대한 생각, 자살 생각, 또는 자살 시도가 나타난다.
(
이러한 생각은 만약 자신이 죽으면 다른 사람이 더 잘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부터, 순간적이거나 반복적인 자살에 대한 생각, 또는 자살 방법에 대한 실제적이고 특별한 계획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다.)

 

주요 우울 장애의 발생은 빠르면 아동기 때부터 시작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14세까지는 그리 높지 않은 발생률을 보이다가 청년 후기나 성인 초기부터 발생률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의 우울증 평생 유병률이 5.4~5.9%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최근 전국 남녀 6,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는 우리 나라 15~24세 청년기 집단의 경증 이상 우울증 발생률이 21.27%인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이중에는 중증 이상의 우울 증세를 보이는 청년이 14%나 된다고합니다.(한국 보건 사회연구원, 1997)

위에서 살펴 본 우울증의 핵심 증상 중 신체적 호소, 과민한 상태, 사회적 위축과 같은 증상들은 특히 소아에게서 흔합니다. 반면에 정신 운동 지체, 지나친 수면과 망상은 사춘기 이전보다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흔합니다. 우울증은 파괴적 행동 장애, 주의력 결핍 장애, 불안 장애 등과 동반되는 경향을 소아, 청소년에게서 많이 보입니다.

2. 기분 부전 장애(Dysthymic Disorder) 진단기준

주요 우울 장애는 증상이 매우 심하고 한정된 기간에 나타나는데 비해, 증상의 정도는 심하지 않지만 장기간 동안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DSM-Ⅳ에서는 기분 부전 장애로 진단하였다. 구체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가)   적어도 2년 동안, 하루의 대부분 우울한 기분이 있고, 우울한 기분이 없는 날 보다 있는 날이 더 많고, 이는 주관적인 설명이나 타인의 관찰로 드러난다
(주의: 소아와 청소년에서는 기분이 과민한 상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기간은 적어도 1년이 되어야 한다.)

나)   우울기 동안 다음 2가지(또는 그 이상)의 증상이 나타난다.

A.     식욕 부진 또는 과식

B.      불면 또는 수면 과다

C.     기력의 저하 또는 피로감

D.     자존심 저하

E.      집중력 감소 또는 결정 곤란

F.      절망감

다)   기분 부전 장애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주위 사람들에게는 불평이 많고, 늘 힘들어하는 사람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이들은 침울하고 내향적이며, 자의식이 강하기는 하지만 자존감이 약화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직장이나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기고 하며 자살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건망증이란?

기억장애의 하나로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잊어버리는 정도가 심한 병적인 상태 .
순간밖에 경과하지 않았는데도 그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곧 잊어버리는 것을 전진성 건망증 (前進性健忘症) 외상을 입었거나 졸도하였거나 머리에 전기충격을 받았을 때에는 역행건망증 (逆行健忘症)이라는 것이 일어난다.

일상 생활 속에서 어느 정도일 때 건망증을 의심해 봐야 하는지 ?
아래 20개 문항 중에서 자신에게 반복되는 증상이 있는지 체크를 해본다.
해당되는 문항이 6개 이하면 정상, 7~14개면 건망증 위험군, 15개 이상이면 중증 건망증으로 스스로의 노력보다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 전화번호나 사람 이름을 잊어버린다 .
⊙ 어떤 일이 언제 일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다.
⊙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린다.
⊙ 오래 전부터 해오던 일은 잘하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기 힘들다.
⊙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변화가 생겼을 때 금방 적응하기 힘들다.
⊙ 배우자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 중요한 사항을 잊어버린다.
⊙ 동일한 사람에게 같은 이야기를 반복한다.
⊙ 어떤 일을 해놓고도 까먹는다.
⊙ 약속을 해놓고도 까먹는다.
⊙ 이야기를 하는 도중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까먹는다.
⊙ 약 먹는 시간을 놓친다.
⊙ 여러가지 물건을 사러 갔다가 한두 가지를 빠뜨린다.
⊙ 가스불 끄는 것을 잊어서 음식을 태운다.
⊙ 남에게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 어떤 일을 해놓고도 했는지 안 했는지 몰라 확인한다.
⊙ 물건을 두고 다니거나 가지고 갈 물건을 놓고 간다.
⊙ 하고 싶은 말,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
⊙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몰라서 찾는다.
⊙ 전에 가본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
⊙ 물건을 항상 두는 장소를 잊어버리고 엉뚱한 곳에서 찾는다.

>원인
건망증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된다 .

첫째 , 심인성 건망증.
뇌 등 신체 특정 부위가 좋지 않아서 건망증이 심한 것이 아니라 ,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다. 흔히 30~40대 중년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주부들 대부분이 고민하는 건망증은 심인성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 , 기질적인 건망증.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건망증이 심해지는 것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많아진다 . 건망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치매, 고혈압, 뇌졸중 등 뇌기능 장애와 심한 당뇨증세 등이 있디. 70세 이상 고령자의 기억감퇴증의 원인으로 기질적인 원인이 30%를 차지하고, 그 외 70%는 심인성 건망증이다.

셋째 , 혼합형으로 심리적인 요인과 건강문제가 합해서 발생하는 건망증이 있다.

>예방
메모를 습관화하고 오감을 동원하는 습관을 들인다 . 기억에 오래남도록 자신만의 연상법을 사용하기도 하며 운동을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건망증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며 충분한 수면시간과 차분히 일을하는 습관을 들인다. 그밖에 뇌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며 새로운 일 시작하여 흥미를 가지고 도전해 본다.

건망증이 생기는 이유?

건망증은 두뇌의 힘이 쇠약해져 기억력이 감퇴되고 매사에 잘 잊어버리는 병적 증상을 말한다 .

누구에게나 생길수 있다 .
사람은 누구나 지나온 많은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 정상인데 이러한 망각 증상이 극심하면 건망증이라고 한다 .

특별한 연령대가 있는것은 아니나 노화의 한단계이다 .

① 복잡한 횐경에서의 지속적인 스트레스 및 긴장감으로 뇌가 복잡할 때
② 우울 불안한 기분이 너무 오래 지속되고 생각을 집중했을 때
③ 몸의 피로
④ 떨쳐 버리지 못하고 특정한 생각이나 사건에 집착하는 강박증이 있을 때
⑤ 지속적인 흡연, 커피, 음주(술은 뇌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기억력 떨어뜨림)
⑥ 수면 부족
⑦ 불규칙 활동(문화예술 종사자등)
⑧ 비타민 결핍
⑨ 남성보다는 가사에 종사하는 단순노동이 중년여성(단순하면서도 반복되는 일들을 여러가지 일들은 주의력을 떨어뜨린다.)

유전적인 영향이 있다 .
최근이 미국에서의 연구 기억을 주관하는 단백질이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

출산시 자궁수축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증가 하면서 기억력을 감소시킨다는 보고 가 있으며, 출산시 최고치의 여성 호르몬이 출산후에 급격히 최하로 떨어지며 우울증의 한부분으로 건망증이 올 수 있다.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은?

뇌신경회로 이상땐 건망증 , 치매는 뇌신경조직 손상탓

치매와 건망증 원인부터 다르다 . 나이 50을 바라보는 세 친구가 오랜만에 저녁을 먹기로 약속을 했는데 한 사람은 1시간 늦게 나타났지만 또 다른 사람은 얼굴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가정해 보자.
늦게 온 사람은 “바쁘다 보니 약속을 잠시 잊었어.”라고 말한 반면에 끝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친구가 나중에 대뜸 “내가 언제 약속을 했느냐?”고 되묻는다면 두 사람의 증상은 하늘과 땅에 비유할 수 있을 만큼 차이가 있다. 다시 말해 전자는 건망증이라고 할 수 있지만 후자는 불치의 치매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 점에서 전문의들은 치매와 건망증은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예를 들면 잠시 잊었던 사실을 놓고 “내가 벌써 치매가 왔나”라고 생각한다면 치매와 건망증을 혼동하는 것이다. 잊었다는 사실 자체를 안다면 치매가 아니라 건망증으로 보면 된다.
의학적으로 볼 때 건망증은 기억이 일시적으로 잘 되지 않는 현상이다 . 오래 전에 벌어졌던 과거사나 최근 일을 잊은 것도 포함된다.
그러나 치매는 판단 -통찰력은 물론, 장소와 시간에 대한 전반적인 지적능력의 이상에서 온다. 작용하는 과정도 다르다.
건망증은 뇌의 신경회로가 좋지 않을 때 나타나지만 치매는 뇌 신경조직 손상으로 일어난다 . 치매는 나이가 들어 신경세포 파괴가 심해지면서 기억력과 판단력의 장애를 부른다. 따라서 건망증이 심한 것을 “이러다가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닐까”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작용하는 기전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진행과정이 다른 만큼 원인도 차이가 있다 . 건망증은 어쩌면 과다한 정보량이 원인이다.
특정한 주제나 일에 너무 신경을 많이 써도 건망증이 온다 .
지하철을 탄 영업사원이 하루 일정에 대해 골몰하다 보면 가방을 차에 두고 내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 노 손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이 많고 기억해야 할 약속도 많다 보니 잊어버리는 혼동이 생긴다.
이에 비해 치매는 뇌세포가 외부충격으로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다 . 때문에 건망증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지만 치매는 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기억회로의 이상은 ‘수리'가 가능하지만 회로를 구성하는 뇌세포의 손상은 복구가 불가능하다.

아니다 . 건망증과 치매는 다르므로 발전 하지는 않는다.

전문의들은 건망증이 심하다고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 오해하는 이유는 치매 초기에 기억력 상실이 나타나기 때문인데, ‘깜빡깜빡'하는 것이 치매 초기 증세인지, 단순한 건망증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말하려는 순간에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언어장애, 시간과 장소를 혼돈하는 판단력장애 등도 건망증과 초기 치매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의학적으로 건망증은 단기기억 장애 또는 뇌의 일시적 검색능력 장애이다 .

사람의 뇌신경 세포는 중년 이후 하루 5만~20만개씩 죽는다. 총 1천억개 이상 뇌세포 중 일생동안 약 10%쯤 죽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남은 90%의 세포만으로도 주의집중 훈련 등을 통하면 건망증은 호전시킬 수 있다.

치매는 뇌세포의 죽음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증상 . 치매는 초기에는 기억력살실 등의 증세를 보이지만, 치매의 핵심은 인격장애와 인지기능 화해이다. 인격장애란 갑자기 아이처럼 행동하는 것 등이다. 인지기능이란 기억, 시청각, 촉각 등에 의해 사물을 알고 사리분별을 할 줄 아는 능력으로 인간만 갖고 있다. 자동차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잊는 것은 건망증이지만, 이를 포함해 열쇠를 찾아도 시동거는 법까지 생각나지 않으면 인지기능이 상실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이 인지기능을 상실하면 동물과 다를 바가 없어진다.

건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각한 건망증이 아니라면 평소의 생활습관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두뇌 활동으로 뇌가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자.

규칙적인 운동
지나친 스트레스는 뇌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한다 .
규칙적인 운동은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뇌의 활동을 돕는다.

독서와 공부
머리를 거의 쓰지 않는 경우도 두뇌의 기억 능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
책을 읽거나 한 가지 분야의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쓰는 취미생활
단순하게 반복되는 노동은 두뇌의 활동을 막는다 .
바둑이나 체스처럼 머리를 쓰는 취미를 갖는 것이 좋다.

술 , 담배, 커피는 금물
술과 담배 , 카페인이 많이 든 기호식품을 과다 섭취하면 뇌의 활동을 막는다.
술, 담배, 커피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면
수면이 부족하고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몸의 리듬이 깨졌을 때 기억력이 떨어진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해서 몸이 피곤하지 않아야 두뇌 활동도 활발해진다 .

신선한 과일과 채소
비타민이 부족할 때에도 두뇌가 기억을 제대로 할 수 없다 .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메모하는 습관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기억도 잘 할 수 없다 .
한 번에 한 가지씩 처리하면서 해야 할 일이나 기억할 것들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한방에서 보는 건망증

• 심비허약
건망증이 생기게 되는 것은 심장과 비장의 기능이 허약하기 때문이며 신장이 쇠약해져도 발병한다. 심장과 비장은 원래 혈액을 주관하는 기관이며 신장은 정액과 골수를 관장한다. 어떤 일에 생각을 깊이 오래하면 심장이나 비장이 손상을 받아 혈액의 심한 손실과 소모가 뒤따른다. 지나친 염려나 생각 등으로 정신력이 피곤하고 음식맛을 잃어 식사량이 매우 적어지고 사슴은 늘 놀란 사람처럼 두근거리고 잠을 깊이 이루지 못하면서 건망증이 같이 나타날 때에는 귀비탕을 위주로 하여 치료한다.

• 신정부족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억력이 저하되고 체력이 약해지는 것은 자연적인 노화현상으로 볼수 있는데 한의학에서 이를 선천적인 기운인 정(精)이 부족해지는 것으로 본다. 한의학에서는 신장을 단순히 소변을 걸러내는 배설기관으로만 보지 않고 사람의 선천적인 생명을 주관하는 정(精)을 갖고 있다고 여긴다. 만약 성인이 자기의 정력이 넘친다고 해서 지나치게 섹스를 하면 남녀를 불문하고 정력이 훼손당하고 골수에 감퇴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두뇌에 전달되고 보급해야할 영양물질의 생산에 차질이 오고 중간에 소모가 생겨 피해를 보게 되는데, 이 결과로 건망증이 생긴다. 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두뇌의 세포가 감퇴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병이라기보다 자연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장이 정 (精)이 과다하게 소모되고 골수가 약한 사람은 늘 허리가 시리고 허리의 힘이 약해진다. 또 소변이 시원치 않거나 정력이 약해진다. 이때에는 육미지황원을 기본으로 하여 치료한다.

가을이 오면 변하는 '생체시계' 가을철, 심혈관계·호흡기 질환 주의 2008년 10월 31일(금)

선선한 가을이 오면 인체에 내장된 생체시계는 분주해진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인체에도 여러 변화가 일어난다. 인체의 온도계 역할을 하는 뇌의 시상하부와 그밖의 조절기관이 새로운 계절에 맞춰 호르몬 분비수준을 재조정하는 등 화학적 조정작용을 거쳐 인체를 기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우선 체온유지를 위해 기초대사량이 증가한다. 이에 따라 열량 보관창고인 체내 지방분의 사용이 증가하지만, 신체 활동 감소로 지방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 또 기온의 하강과 건조함도 신체에 여러 증세를 동반한다. 독감, 기관지염 등 각종 호흡기 질환과 함께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성 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며 건조한 날씨로 인한 피부질환과 계절성 우울증 등이 발생하게 된다.

▲ 가을철 아침이 위험한 이유는 혈관 수축이 활발해져 혈압이 상승하는데 여기에 차가운 바깥 날씨를 만나면 심장발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압의 변화= 심장과 혈관계에서는 외부 기온이 낮아지면 피부를 통한 열 발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땀을 적게 흘리게 되고 말초 혈관이 수축하여 피의 흐름을 방해한다. 특히 정상인보다도 고혈압 환자에게서 그리고 고령일수록 실내외의 기온차에 따른 혈압의 변화가 심하게 나타난다. 보통 온도가 1도씩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이 1.3mmHg 이완기 혈압이 0.6mmHg 올라간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 혈액이 진해지고 혈관수축이 촉진되는 등 혈압 상승과 더불어 동맥 경화증의 합병증도 더 자주 발생한다. 가을철 아침은 그래서 위험하다. 아침에는 혈관 수축이 활발해져 혈압이 상승하는데 여기에 차가운 바깥 날씨를 만나면 심장발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운동을 싫어하며 담배를 끽연하는 사람은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돼 있다. 손상된 세포 밑에는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이것을 청소하기 위해 백혈구가 모여 포말세포를 형성한다. 여기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동맥벽의 근육세포가 분열해 벽이 두껍고 죽종을 형성한다. 죽종이 터지면 혈관 내 혈액이 엉겨서 혈전을 만든다. 완전히 커진 혈전 덩어리가 뇌나 심장의 큰 혈관을 막으면 그게 바로 돌연사다.

따라서 고지혈증 비만이거나 혈전 생성을 막으려고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은 가을이 오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사실 이런 사람은 연중 무휴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환절기 혹서기 혹한기에는 이런 질환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아오는 환자가 더 증가하는 경향을 띤다.

최근에는 실내 생활 빈도가 크게 늘어나고, 온난방이 잘 되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의 계절적 특성이 예전에 비해 많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은 지난 7년간 심근경색증, 협심증, 뇌졸중 환자는 가을철인 9~11월과 겨울철인 12~2월까지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시원해지는 가을철도 겨울에 못지않게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 햇빛이 줄어들게 되면 뇌속에서 멜라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줄어들며 신체리듬이 깨어져 우울증을 유발하게 된다. 
◆피부의 변화=
피부 역시 가을이 되면 공기가 건조해지고 기온차도 심하기 때문에 피부의 수축과 이완이 심하게 된다. 이로 인해 가을~겨울철이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지게 된다. 건조하고 쌀쌀한 기후는 혈관뿐만 아니라 기도까지 수축시키고 예민하게 만든다. 더욱이 알레르기성이면 가을철의 잡초 꽃가루가 기관지를 자극하는 데다가 기온 하강을 직감하는 생체시계까지 가세해 자극을 증폭시킨다. 천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천식이 심해질 수 있는 요인으로는 꽃가루 알레르기, 감기, 곰팡이균, 집먼지 진드기, 대기 오염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외적 요인이 큰 원인이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오히려 봄철보다 가을철이 더욱 심하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가을철에 날리는 꽃가루는 쑥 꽃가루, 풍매화 꽃가루, 돼지풀 꽃가루 등이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경우는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로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어 치료약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

집먼지 진드기 또한 가을철이면 천식환자를 많이 유발시키는데 집안 먼지를 털어내고 통풍을 자주 시켜주면 소파나 카펫 등을 깨끗이 하거나 없애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밖에 원인이 쉽게 규명되지 않는 천식을 막으려면 약물이나 방부제, 색소 등이 있는 음식물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만과 우울증= 햇빛이 줄어들게 되면 뇌 속에서 멜라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줄어들며 신체리듬이 깨어져 우울증을 유발하게 된다. 일반인들은 대부분 멜라토닌 양이 줄어들더라도 일시적으로 우울한 마음이 드는 정도이지만 일부에서는 정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우울증세가 뚜렷이 나타나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도 있다.

비만도 주의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5kg 정도 줄이면 수축기 혈압을 10mmHg 이완기 혈압을 5mmHg 정도 떨어뜨릴 수 있고, 고혈압 약제에 대한 효과도 증가한다. 그런데 활동이 적은 겨울철에는 오히려 체중이 늘어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의료계에서는 가을이 오면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병원을 전전하는 환자가 늘어난다고 보고 있다. 가을에는 시리고 칼로 에이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고 한다. 기온 하강 때문에 관절의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기 때문이다.

늦가을에서 겨울로 다가갈수록 운동량은 부족해지고 섭취열량이 높아져 체중이 증가하는 것도 관절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먹거리가 풍부한 가을은 혈중 콜레스테롤이 가장 높다는 통계가 이를 반증한다. 또한 가을에는 원기를 보충하는 차원에서 본능적으로 많이 먹는 식습관이 혈액을 끈끈하게 만들고 비만을 부른다는 지적이다.

   
 
 
   
 
   


최진실의 자살과 우울증 치료약의 부작용

2008-10-03 23:22 (한국시간)

그녀가 갔다. 괴로움과 외로움에 맘부림치던 그녀가 갔다. 그냥 훌쩍 떠났다. 안재환의 마지막 순간처럼, 그녀의 지친 영혼 역시 술취한 육신을 빠져나갔다. 이제 다른 육신을 배정받아서 전혀 색다른 인생을 살아가리라. 인간은 현실 속에 산다. 삶의 무게가 너무 버거울 때, 인간의 영혼은 신음한다. 구원을 청한다. 음주, 흡연, 성교, 운동, 여행, 독서, 사색, 종교 등등 돌파구를 찾는다.

자살은 돌파구가 아니다. 자살은 막다른 골목이다. 이승의 끝이다. 저승이 이승보다 한층 좋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해서, 저승으로 통하는 관문 중의 하나인 자살은 절대로 돌파구가 아니다. 그저 무책임한 회피구에 불과하다. 사실, 지친 삶의 바닥에서 높게만 보이는 이상적인 돌파구를 고르기란 쉽지 않다. 그리하여 곧잘 우울증이라는 영혼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되는 것이다.

그녀는 직업적인 성공으로 인하여 육신은 배고프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영혼은 항상 배움에 굶주려 있었다. 이미 인기 정상에 있던 십여 년 전 무렵의 일이다. 현지 장기 촬영 때문에 이곳 북가주의 상항에 약 한달 동안을 체류한 적이 있다. 자연히 미국 현지 사정의 이모저모를 비교적 자세히 알게 되었다. 때를 놓쳐 하지 못했던 대학 공부가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사실도 파악했다.

그당시의 본국 활동을 모두 정리하는 대로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서 학업을 계속하겠다고 단단히 결심을 하고 나서 귀국 비행기에 올랐다고 한다. 허나, 그녀는 돌아오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갑작스러운 결혼과 뒤이은 출산이라는 인생의 변수를 택했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결혼 생활은 심각한 가정 폭력으로 막을 내렸고, 그녀의 외로운 영혼은 곧 본격적으로 신음하기 시작하였다.

자신의 영혼에게 꼬옥 맞는 돌파구를 찾지 못했던 그녀는 급기야 심한 우울증 때문에 정신과 의사를 찾게 되었고, 곧바로 알약 치료에 의존하였다. 사랑하는 딸을 졸지에 잃고 만 그녀의 어머니에 의하면, 약 6개월 전부터는 모종의 우울증 치료약의 섭취량도 자꾸 늘렸다고 한다. 에구구, 바로 이 부분에 그녀의 직접적인 자살 동기에 얽힌 모범 답안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곳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우울증 치료약이 자살 충동을 야기시킨다는 것이 의학계의 정설이 된지 꽤 된다. 그런 약을 생산 판매하는 제약 업계는 그 연관성을 원래부터 부정하여 왔지만, 세계 도처에서 너무나 많이 쏟아지는 피해 사례 때문에 이미 온갖 저항을 그만둔 지 꽤 오래다. 지난 2004년에는 미국 식약청에서 그 연관성에 대하여 구체적인 경고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그 발표에 의하면, 프로잭, 팩쓸, 졸롶트, 이펙쏘, 씰렉싸, 레머론, 렉싸프로, 루박쓰, 써조운 등등의 대부분 우울증 치료약은 자살 충동을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고, 특히 약품 투여 초창기와 투여량을 갑자기 늘리거나 줄일 때에 또는 심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을 경우에 무척 급작스러운 자살 충동이 표출될 수 있다고 한다. 그게 도대체 구체적으로 어떤 부작용일까?

그러한 약품이 육체 속에 들어가게 되면, 신체의 특정 부위 세포에서 여러가지 화학 작용을 일으키는데, 그로 인하여 지친 영혼 자체에 활력소를 불어넣자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하지만, 그 방법은 영혼과 육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가정 하에서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현존하는 의학 지식으로는 그 두 개체의 연결 고리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그런 불완전한 약품에는 구조적인 부작용이 내재되어 있을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고로, 문제가 좀 심각하다. 사실, 그런 알약을 복용하면 대개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위에 열거된 특수한 경우에 맞닥뜨리기만 하면, 잠잠하던 자살 충동이 심각한 수준으로 급등된다. 자살을 생각하고, 구체적인 자살 방법을 강구하고, 실질적인 자살 시도를 하고, 죽기도 한다.

아무래도, 바로 이 부작용 문제같다. 그날 저녁부터 잔뜩 마셔댄 술이 그녀의 상태를 더욱더 심각하게 악화시켰을 수도 있다. 모든 인간이 다 자살이라는 행위를 인지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실천에 옮기지는 않는다. 불행하게도,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잔뜩 충격받은 영혼과 우울증 치료약의 부작용과 심한 음주 사이의 치명적인 삼각함수 덫에 걸려든 것이다.

그녀는 갔다. 하지만, 그녀의 해맑은 밝은 미소는 영원할 것이다.


30, 40대 특히 40대 주부에게서 흔히 나타나는데 가슴 떨림이나 답답함, 흉통, 소화불량, 열감 등의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고 울화가 치밀고 감정조절이 안되며 불면증이 나타난다. 30,40대 주부우울증은 자녀 양육의 고민, 배우자와의 원만하지 못한 관계, 고부갈등 등 현실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심리적으론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한 후회와 더불어 '나는 누구인가'라는 사춘기적 고민을 다시 하면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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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주의력결핍장애가 있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답변 ☞ :
물론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부모님들이 가장 신경써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까지는‘주의력결핍장애인격’같은것이 있는데 (나는 그것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의력결핍장애 인격의 장점에 대해서는 보통 잘 토의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의력결핍장애에 대한 서적이나 논문들은 자연적으로 장점보다는 문제점과 해결책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의력결핍장애의 장점에 대해서는 여기에서 언급해 둘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우 정열적임
•창조성
•직관성
•풍부한 아이디어를 가짐
•고집이 셈
•열심히 일함. 비관하지 않고 시도함
•따뜻한 마음씨
•신뢰하는 태도 (때때로 너무 지나칠 정도로까지)
•용서하는 태도 (때때로 너무 지나칠 정도로까지)
•민감성 (종종 사람들에게 봉사할 뿐만 아니라 상처를 주기 도 함)
•모험을 감수하는 능력
•융통성
•유머 감각이 풍부함
•충성심
위의 목록은 마치 보이스카웃의 서약같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경향들은 주의력결핍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다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과학적인 타당성도 없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수천 명의 주의력결핍장애 환자들과의 경험에 기초하고, 이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권위자들과의 대화에 기초하고, 이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권위자들과의 대화에 기초하여, 주의력결핍장애의 장점에 관한 상기목록들은 주의력결핍장애 인격의 유리한 측면을 비교적 공정하게 기술하였습니다. 주의력결핍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따뜻하고, 창조적이며, 융통성이 있고, 충성심이 강하며, 혁신적이며, 열심히 일하는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주의력결핍장애 문제들이 워낙 심하여 이와 같은 긍정적인 성질들은 결코 충분히 표현되거나 인식되어지지 않습니다. 주의력결핍장애의 부정적인 측면들이 워낙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며 자학적이기 때문에 그들이 갖고 있는 긍정적인 역량을 소멸시켜 버립니다. 일단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주의력결핍장애의 부정적인 측면들은 사라지고 긍정적인 측면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의력결핍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나에게 뒝벌(호박벌)을 연상케 해줍니다. 뒝벌은 이론적으로는 날 수 없어야 합니다. 그것의 몸집은 너무 크고 날개는 너무 짧습니다. 과학자들은 뒝벌은 날 수 없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공기 역학적으로 그것은 불가능함에 틀림없습니다. 물리학자들도 뒝벌의 구조는 날기에는 부적합하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뒝벌은 날 수 있습니까? 우리는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단순하게 알고 있는 것 이상의 어떤 것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부정적인 면이 커보여서 그렇지 이들의 장점을 잘 살려 준다면 미래는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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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뇌의 이상이 없이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 기억상실이 발생되는 장애입니다. 중요한 개인적 정보를 회상하는 능력의 상실이 주요 증상입니다. 일상적인 건망증으로 설명하기엔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나타납니다. 저절로 발생되는 경우는 없고 대개 극심한 스트레스나 천재지변과 같이 감당할 수 없는 심리적 부담으로 인해 발생됩니다. 국소적 기억상실에서는 특정기간 동안 일어났던 사건을 회상하지 못하는 것으로 대개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사건이 있은 후 처음 몇 시간 동안 일어납니다. (예 : 가족이 사망한 교통사고에서 상처 받지 않고 살아 남은 경우 사고 후 2일까지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선택적 기억상실은 일정기간 동안 일어났던 사건들 가운데 전체가 아닌 한 부분만 기억해 내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체계적 기억상실은 가족이나 특정한 사람과 관련된 사건 전부에 대해서 일어나는 기억상실을 말합니다. 이 경우 다른 종류의 해리성 장애도 동반되기 쉽습니다. 우울증상, 몽롱한 상태, 감각이 없어짐, 자동적인 연령 퇴행현상을 함께 보입니다. 질문에 대해 정답에 가까운 오답을 합니다. 예를 들면 2+2를 5라고 답합니다. 성 기능의 장애, 직업 및 대인관계의 장해, 자해, 공격적 충동, 자살 충동, 자살 행동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동의어
기억상실

3. 정의
뇌의 이상이 없이 저장되어 있던 기억들을 되살리지 못하는 질병입니다. 주로 자동차 사고로 가족은 죽고 자신만 살아 남았다거나, 천재지변, 전쟁과 같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후 나타납니다.

4. 증상
흔히 어떤 특정한 시기에 일어난 사건 가운데 특별한 부분만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로 아내가 죽었는데 사고현장, 장례식 등에 대해 자세히 기억을 못하면서도 장인이나 친척과 이야기한 내용은 기억을 하는 경우입니다. 드물게는 자기의 인생 전부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음의 행로라는 옛날 영화를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자신에 대한 기억이 없이 전혀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경우와 같이 주로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보여집니다. 전환장애, 인격장애의 진단기준에 부합되는 증상들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최면에 쉽게 걸립니다.

5. 원인, 병태 생리
감당하기 힘든 심리적 부담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 많이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연령에서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주로 전쟁 중의 군인들에게서 많이 발생되며, 사춘기나, 젊은 여성들에게서 잘 발생되고 노인들에게서는 비교적 드물게 나타납니다. 정상적 상황 보다는 전쟁이나 천재지변이 발생된 상황에서 잘 나타납니다.

6. 진단
감당하기 힘든 뚜렷한 사건이나 상황에서 생기는 기억장애가 있고 뇌의 이상이 있다는 증거가 없을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7. 경과, 예후
대개는 갑작스럽게 깨끗이 회복이 됩니다.일단 회복되면 재발되지는 않습니다

8. 합병증
합병증은 거의 없습니다.>

9. 치료
최면이나 펜토탈 소디움 요법으로 기억을 되살릴 수 있으나 일시적입니다. 너무 급하게 기억을 회복시키려는 시도는 오히려 환자에게 부담을 더 주어 치료에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환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일상활동을 무리 없이 해나갈 수 있도록 지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의력 결핍, 불안 ,반항적 행동, 학습장애, 정신병적 장애, 발달적으로 적절한 소아기의 기억상실(5세 이전에 일어나는 자전적인 사건에 대한 회상의 저하)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따라서 여러 방면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10. 예방법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도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혀 문제를 해결하게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Ⅰ. 해리성 기억상실
이는 과거 심인성 기억상실이라고 불리던 장애로서 ICD-10과 DSM-Ⅳ에서 심인성이 해리성으로 바뀌었다. 이는 이미 기억에 저장되어 있는 개인에게 중요한 정보를 갑자기 회생시키지 못하는 장애이다. 단순한 건망증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상태이며 뇌기능장애 때문이 아니다. 어떤 특정한 사건과 관련되어, 심적 자극을 준 부분을 선택적으로, 혹은 사건 전체를 기억 못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지속적인 과거생활을 포함한 전생애나 그 중 일정기간에 대한 기억상실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는 능력은 남아 있다.

Ⅱ. 해리성 둔주
자신의 과거나 자기 신분이나 주체성에 대한 기억을 상실하여 가정 및 직장을 떠나 방황하거나 예정 없는 여행을 하게 되는 장애이다. 환자는 다른 곳에서 새로운 신분이나 직업을 갖기도 한다.

Ⅲ. 이인성 장애
이는 자기 자신이 변화했다는 이인증 또는 외부세계가 달라졌다는 비현실감을 호소하는 등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지각의 변화로서 현실감각이 일시적으로 상실되는 장애이다. 환자는 이 증상에 자아비동조적이어서 고통을 느낀다. 현실검증능력은 정상적이다. ICD-10에서는 이를 이인증-비현실감 증후군이라하여 기타 신경증적 장애에 포함시키고 있다.

Ⅳ. 기타 해리장애
1. 갠서 증후군
1898년 독일의 Sigbert J. M. Ganser가 기술한 증후군이다. 이는 의도적으로 정신과적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전에 "요점을 벗어난 대화" 또는 "근사한 대답"으로 언급되던 장애이다. 다소의 의식혼탁 상태에서 질문의 의미를 알면서도 유사한 대답을 적당히 한다(예: 4×5는 ? 했을 때 21이라고 대답한다). 환자는 누군가 자신을 보고있다고 생각할 때 증상악화를 보인다. 전환증상과 환각을 보이기도 한다. 고전적으로 재판중에 있는 죄수에서 흔히 발견된다. 정신분열증, 우울증, 중독상태, 진행마비, 기타 알코올중독, 인위성 장애 때도 흔히 본다. 기억상실, 둔주, 전환장애, 지각장애와 관련되어 나타난다. 남자에 많다. 원인은 대체로 인격장애이다. 꾀병과 감별하기 어렵다. 갑자기 회복한다. 그러나 당시의 기억상실을 주장한다.

2. 해리성 황홀경
의식의 변화된 상태로서 환경으로부터의 자극에 대한 반응이 감소된 상태이다. ICD-10에서는 황홀경과 빙의장애라고 명명하고 있다. 이때 환자는 개인적 정체성과 주위에 대한 충분한 인지능력을 모두 일시적으로 상실한다. 또한 환자는 다른 인격, 영혼, 신, 또는 '힘'에 사로잡힌 듯이 행동한다. 주의력과 인지능력은 인접한 환경의 오직 한두 측면에 국한되거나 집중되고, 반복되는 일련의 행동, 자세 및 발성을 볼 수 있다. 기타 종교적 엑스터시, 신비주의적 경험, 귀신들림 또는 빙의, 영매 또는 무당의 신이 내린 상태, 환각제 중독상태, 어린이가 학대당한 후 등에서 나타난다. 주의집중을 강하게 할 때 나타나는 환각, 마비, 감각장애 등 무의식적 반복행동 등도 이에 해당한다.

3. 해리성 혼미
ICD-10의 진단명으로 환자의 행태는 혼미의 진단기준을 충족시킨다. 그러나 진찰 및 검사 결과 신체적 원인의 증거를 찾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다른 해리성 장애에서와 마찬가지로 스트레스가 심했던 최근의 사건, 혹은 현저한 대인관계의 문제나 사회적 문제 등의 심리적 원인들이 발견된다. 혼미는 수의적 운동이 없고, 빛, 소리, 신체접촉과 같은 외부 자극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 소실된 상태이다. 환자는 장시간 꼼짝 않고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 말하기나 의도적인 동작도 거의 없다. 어느정도의 의식장애가 있을 수 있지만 근육 긴장도, 자세, 호흡, 때로는 눈을 뜨거나 조정된 안구운동으로 미루어 환자가 잠들었거나 의식상실이 되어 있지 않음이 분명하다.

4. 해리상태
강한 강제적 설득시에 여러 수준의 해리가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세뇌, 사고개조, 테러리스트에 포로로 사로잡혔을 때, 광신적 종교의식, 납치된 사람이 강요받을 때 등 해리상태가 나타난다. 나치스 집단수용소 포로들에서도 볼수 있었다. 몽유병도 유사해리상태이다. (DSM-Ⅲ-R에서 몽유병은 수면장애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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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영어: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는 신체적인 손상과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에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뒤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PTSD, 충격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성 스트레스 장애라고도 한다. 주로 일상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건에서 벗어난 사건들, 이를테면 천재지변, 화재, 전쟁, 신체적 폭행, 강간, 자동차, 비행기, 기차 등에 의한 사고, 소아 학대, 삼풍사고나 성수대교 붕괴같은 대형사고 등을 겪은 뒤에 발생한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에 따라 다른데, 충격 후 즉시 시작될 수도 있고 수일, 수주, 수개월 또는 수년이 지나고 나서도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어야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고, 증상이 한달 안에 일어나고 지속 기간이 3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급성 스트레스 장애에 속한다.
증상은 과민반응(hyperalertness, hyperarousal)과 충격의 재경험(Re-experience or intrusion), 감정 회피 또는 마비(avoidance or emotional numbness)로 나타난다. 과민반응은 쉽게 깜짝 놀라고 불안해하며 잠을 자지 못하고 집중이 어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베트남 참전 용사의 경우 항상 벽쪽에 등을 대고 있고, 강간을 당한 사람의 경우는 범인이 있는 것처럼 경계한다. 충격의 재경험 증상은 사건에 대한 기억이나 꿈, 환각이 재연되어 실제와 같이 느끼고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기억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비슷한 상황에 처하면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감정 회피 또는 마비의 증상은 정상적인 감정이 없어지는 것을 뜻하는데 비현실적인 감정만 들기 때문에 분노와 피해의식, 수치심이 들게 된다.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경험에 대한 꿈이 아니라 귀신에 대한 꿈을 꾸게 되며, 위통이나 두통이 생기고, 화장실에서 배변을 하는게 어려워지고 떨어지기 싫어하는 이별불안과 학교공포, 외부인 공포 등이 나타난다. 비현실적인 감정 때문에 알코올과 약물에 의존하여 남용 및 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고 자율신경계 장애가 나타난다. 때로는 환각이 보이고, 해리성 장애나 공황발작이 같이 나타난다.

☆ 진단 기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급성 스트레스 장애의 진단기준[1]은 다음과 같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A. 개인은 다음의 두 가지가 존재하는 외상적 상황에 노출되었다.
1. 개인은 실제적인 죽음이나 죽음의 위협에 대한 사건들, 혹은 심한 부상, 자신과 다른 사람의 신체적 온전성에 대한 위협을 경험, 목격하거나 직접 직면한 적이 있다.
2. 개인의 반응은 강한 두려움, 무력감, 혹은 공포를 포함한다.
B. 외상적인 사건은 계속해서 다음의 하나(또는 그 이상)로 재경험된다.
1. 영상, 사고들 혹은 지각들을 포함하는 사건에 대한 반복되고 침습적인 고통스러운 회상
2. 그 일에 대해 반복되는 고통스러운 꿈을 꾼다.
3. 외상적인 사건이 실제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느낌(그 경험이 되살려지는 기분, 착각, 환각, 그리고 해리적인 flash back 삽화를 포함하고, 이런 것은 각성상태 또는 중독상태에서 생길 수 있다.
4. 외상적인 사건의 일면과 유사하거나 상징하는 내부 혹은 외부적인 단서에 노출될 시의 강한 심리적 고통
5. 외상적인 사건의 일면과 유사하거나 상징하는 내부 혹은 외부적인 단서에 노출될 시의 생리적 반응
C. 외상과 연관된 자극에 대한 지속적 회피와 일반적 반응의 둔화(외상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음). 다음의 세 가지(혹은 그 이상)로 나타남.
1. 외상과 관련된 사고, 느낌, 혹은 대화를 피하려는 노력
2. 외상에 대한 회상을 일으키는 활동들, 장소들 혹은 사람을 피하려는 노력
3. 외상의 중요한 측면울 회상할 수 없음
4. 중요한 활동들에서 흥미 혹은 참여의 현저한 감소
5. 다른 사람들에서 동떨어지거나 격리된 느낌
6. 제한된 범위의 감정(예:사랑이란 느낌을 가질 수 없음)
7, 단축된 미래에 대한 감각(예: 직업, 결혼, 자녀 또는 정상적 수명에 대해 기대하지 않음)
D. 증가된 각성에 의한 지속적인 증상들(외상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음). 다음의 두 개(혹은 그이상)로 나타남.
1. 입면이나 수면유지의 곤란
2. 흥분성 혹은 분노의 표출
3. 집중장애
4. 과도각성
5. 과도한 놀람 반응
E. 이 장애( 기준 B,C,D의 증상 )의 기간은 한 달 이상이다.
F. 이 장애는 사회적, 직업적, 혹은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들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고통이나 장애를 일으킨다.

<급성 스트레스 장애>
A. 개인은 다음 두 가지의 이상적 사건에 노출되어야 한다.
1. 개인은 실제적인 죽음이나 죽음의 위협 또는 심한 부상, 자신과 다른 사람의 신체적 온전성에 대한 위협을 경험, 목격하거나, 직접 직면한 적이 있다.
2. 개인의 반응은 강한 두려움, 무력감, 혹은 공포를 포함한다.
B. 고통스러운 상황을 경험하고 있거나, 그 뒤에 개인은 다음의 세 가지(혹은 그 이상)의 해리성 증상을 가진다.
1. 감정 반응의 둔화,이탈 혹은 무반응을 주관적으로 느낌
2. 주위 환경의 인식이 감소(예: '멍하게 있음')
3. 비현실감
4. 이인증
5. 해리성 기억상실(즉, 외상의 중요한 면을 회상하지 못함)
C. 다음 중의 적어도 한 가지 방식 이상으로 외상적인 사건이 계속 재경험된다.
반복되는 영상들, 생각들, 꿈, 착각, flash back, 혹은 경험이 되살려지는 기분 혹은 외상적 사건을 회상하게 하는 사람을 만날 때 고통
D. 외상을 회상시키는 자극을 과도하게 회피함(예: 사고, 감정, 대화, 활동, 장소, 사람)
E. 과도한 불안, 증가된 각성(예: 잠을 잘 못 이룸, 짜증을 잘냄, 집중력 장애, 과도한 주위 탐색, 증가된 놀람 반응)
F. 이 장애가 사회적, 직업적, 혹은 기능이 다른 중요한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고통 혹은 손상을 일으키고 혹은 개인이 가족들에게 외상적 경험을 이야기 함으로써 조력을 구하거나 개인적인 자원을 동원하는 것 같은 몇가지 필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개인의 능력에 손상을 일으킨다.
G. 증상은 최소한 2일이상 지속되고 최고 4주간 지속되며 사고 후 4주 이내에 시작된다.
H. 이 장애는 물질의 직접적인 생리학적인 영향(예: 약물남용이나 처방) 혹은 일반적 의학적 상태에 의한 것은 아니다. 기존의 장애가 단순히 악화된 것은 아니고, 단기 반응성 정신병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 치료
급성 스트레스 장애의 경우는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이 매우 빠른 편이며, 정신과적 장애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정신과적 장애가 나타나거나 원래 가지고 있었던 경우는 만성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증상은 30% 정도가 회복되며 40%가 가벼운 증상으로 판명되며 나머지 30% 정도는 증상이 심한 경우로 치료가 계속 필요하다. 정신과적인 치료는 사고 후에 몇 주 안에 시작해야 하며, 인지치료 및 행동치료, 최면치료, 집단치료, 약물치료, 등의 방법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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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또는 과거의 기억력상실, 의식의 불분명, 공간 시간 위치의 지남력 혼란, 사고력, 계산력, 판단력, 상식 등의 고위 대뇌기능의 장애를 나타내는 일종의 만성 진행성 정신퇴행질환이다.

☆ 우리나라의 치매 관련 통계
국내 역학조사 결과는 미국의 경우보다 조금 더 낮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무서운 공포의 대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98년 4월 7일 `치매노인 실태조사및 관리대책'이라는 보고서에서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치매인구가 급증하여 95년 치매 유병률은 65세 이상 노인 중 8.3%이지만 2020년에는 이보다 0.7% 포인트 늘어난 9%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매 유병률을 통계청이 밝힌 장래 추계인구에 적용한 결과, 2000년 치매 노인수는 27만7천48명(65세 이상 노인인구의 8.3%), 2015년 52만7천68명(9%), 2020년 61만9천1백32명(9%)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사회연구원은 또 우리나라 치매노인의 증상은 가벼운 경우가 59.2%, 중등증인 경우가 27.2%, 아주 심한 경우가 13.6%로 분석했다.

☆ 치매원인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뇌 신경세포는 뇌에서 일정하게 정돈되어 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걸린 경우 뇌 신경세포는 정돈되어 있지 않고 매우 비정상적으로 마치 꼬여있는 듯 보이며 이런 경우 뇌가 그 기능을 정지하게 된다. 뇌세포가 기능을 상실하면 뇌세포 기능인 기억력 조정, 논리적 사고, 판단, 자기자신을 조정하는 능력 등을 상실하게 된다. 뇌신경 섬유와 엉켜짐이 일어나면 정신능력의 손상이 일어나는데 이는 진행성 치매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노인성 치매병은 기억력 감퇴, 우울증, 인지력 감퇴 등의 증세를 나타내며 병이 더욱 발전하면 정서적 안정감을 잃고 난폭해지며, 인지력을 완전히 상실하여 인간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최근에는 노인성 치매를 알츠하이머형 치매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경우 치매병에 걸린 사람들은 진단 후 7∼10년 동안 생존하게 되는데 이중 5년 정도는 집이나 치매병치료센터 같은 기관에서 밤낮동안 치료, 보호해야 한다. 더욱 무서운 것은 앞에서와 같이 인지능력이 완전히 소실되었을 경우에도 주위의 병간호가 잘 이뤄질 경우 육체적으로는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사망하지도 않게 된다는 점이다. 결국 치매병환자가 사망하는 주원인은 여러 가지 합병증, 암, 심장질환, 여러 가지 병원균 감염 등이 주원인이 된다.

☆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걸릴 위험 요소들
*고령화
*유전자
-1996년 연구보고에서 보면 양쪽 부모가 알츠하이머병 치매병에 걸렸던 사람은 한쪽 부모만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걸렸던 사람보다 1.5배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위험하고 양부모가 모두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보다는 무려 5배정도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더 위험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나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항산화성 영양소 결핍
-항산화성 영양소 즉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케로틴(당근)등이 이들 자유라디칼물질의 독성을 예방할 수 있는 물질인데 이러한 항산화성 물질의 결핍을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머리 부상
*수술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큰 수술을 할 경우 전신 마취를 할 때 수술후 일주일 후에 약 26%환자에게서, 혼란, 기억력상실, 집중력상실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3개월후 약 10% 가량의 환자에게서 똑같은 증상이 보고 된바 있다.

☆ 알츠하이머형 치매 증상 및 치매정도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들이 나타내는 증상으로 첫 번째는 기억력 상실, 성격변화등이 나타난다. 또는 쉽게 피로하고, 쉽게 화내고, 걱정이 많으며 우울증 증상을 나타내며 말이 적어지게 된다. 새로운 변화에 잘 대처하지 못하여 익숙한 길을 잘 따라가지만 새로운 길로 갈 때 곧잘 길을 잃어 버리게 된다. 대화중에 자주 머뭇거린다. 자주 기억력 실수로 인한 사실을 부정한다든지 어떤일이나 다른 사람들에 실수를 떠넘기려 한다. 좀더 병이 진행 되면 기억력상실이 악화되고 계속 반복하여 같은 질문을 한다.
이 단계로 병이 진행되면 오래된 친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고 사회적 활등이 어려워져서 사회적으로 더욱 고립 되게 된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병 말기 증상으로는 육체적 능력을 상실하여 옷 입은 상태로 목욕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된다. 자주 가족 및 자신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걷지도 못하게 되고 접촉 감각도 완전히 상실하게 되어 타인의 지속적 간호가 필요하게 된다.

☆ 알츠하이머형 치매 증상 점검 사항

아래증상이 보이면 치매증 의심을 해봐야 한다.
* 최근의 기억력에 이상을 느끼는가 :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없다.
* 오래된 기억에 이상이 있는가 : 자신의 고향, 직업등을 기억하지 못할 때.
* 판단력에 이상이 있는가.
* 실어증(aphasia)이 나타나는가 : 보통 단어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가.
* 실행증(apraxia)이 나타나는가 : 근육을 조정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있는가. 예로 단추를 잠그지 못하거나 지퍼를 올리지 못하는가.
* 공간능력 상실 증상이 있는가 : 블록을 쌓지 못하거나, 막대를 똑바로 정리하지 못하거나, 점차 공간적 그림을 그려내지 못하는가.
* 성격 변화 : 자주 화를 내는가, 민감한가, 조용한가, 또는 혼란스러워 하는 것.
위에서 보는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는 알츠하이머형 환자로 확실하게 결론을 낼 수 없으므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의하여 정밀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 알츠하이머형 치매 예방
* 주의를 집중시켜라.
-잘 기억되지 않을 경우 어떤 정보를 외울 때 모든 일을 중단하고 주의를 집중해야만 한다
* 이름을 외울 때 크게 반복해서 말하라
* 정리 정돈을 하라.
* 혈압을 조절하라.
* 아스피린을 하루에 한 개씩 복용하라
-아스피린은 비스테로이드계통의 항염증약품 (NSAID)인데-적은 양의 아스피린 복용은 심장마비로부터 회복 후 나타나는 기억력 손상과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최근의 연구 보고서에서 발표된 바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아스피린이 위와 장에 부담을 주어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위 소화기 계통의 병이 있는 사람은 주의 해야 한다.
* 일정한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삶을 유지하라.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삶 즉 여행, 독서, 취미 활동 등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삶을 유지하는 사람은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보다 훨씬 정신적인 활성을 유지할 수 있다.
* 담배를 피우지 말라.
* 술을 조심하라
*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수면에 관한 연구전문가 스텐포드대학 William Dement씨가 권유하는 바에 의하면 모든 삶은 최소 7시간의 숙면이 필요하다고 한다.
*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라.
-독일에서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5100명을 대상으로 β-케로틴을 하루 2.1 mg 이상을 섭취한 사람은 하루 0.9 mg이하 섭취한 사람보다 치매병 및 정신장애에 걸릴 확률이 절반이하로 나타났다.
* 차를 마셔라.
-차에는 항산화제가 들어있고, 또한 플레모노이드 (Flavonoids)화합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 물질은 뇌혈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스트레스를 조심하라.
-최근의 스텐포드대학 Sapolsky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지속적인 정신적 스트레스는 여러 종류의 호르몬을 분비시키며 이 호르몬이 뇌기능중 기억력, 학습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 은행잎 추출물은 뇌혈액 순환에 효능이 있다.
* 실내 공해물질을 조심하라.
-새로운 가구 및 페인트를 칠한 마루 카페 등

☆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
치매병에 걸렸다고 진단되었을 때 유일한 방법은 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정신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뇌세포에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하여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힘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


정신적인 과로 즉 스트레스를 칠정상이라 하고, 칠정상은 오장의 허실, 혈허, 정손, 기허, 기순행장애, 담음의 조성 등의 병적인 요인들을 만들어 질병을 일으킨다. 또한 육체적인 과로나 음식부절, 과음과색 등도 이러한 병적요인을 이루게 하며 정신작용에 까지 그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이다. 신체장기의 상호관계를 조정하는데는 한약처방이 효과적이며 심인성질환인 경우에는 정신적인 치료와 상담을 통한 심리치료도 병행하게 된다.
인체는 보양하기 힘들고 人心은 욕심을 버리기 어려운 것이므로 질병의 침범은 용이한 것이니, 일상생활에서 수신에 힘써 양생에 소홀함이 없어야 생명을 배양 보호하여 심신의 건전한 활동을 보존할 뿐 아니라 무병장수하여 천수를 다할 수 있다.
인간은 기(氣로) 말미암아 생존하고 기는 神旺함으로써 존재하므로, 養氣全神하여야 가히 眞道를 得할 수 있다. 萬形之中에서 가장 소중하게 보존할 것은 원기(元氣)이니 勤愼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선인들의 양생의 도를 한번 살펴보면,
[太乙眞人 七禁文]
1) 말을 적게하여 안으로 기(氣)를 길러라
2) 색욕을 경계하여 정기(精氣)을 길러라
3) 담백하게 먹어서 혈기(血氣)를 길러라
4) 침을 뱉지 말고 삼켜서 장기(臟氣)를 길러라
5) 화를 자주내지 말고 다스려서 간기(肝氣)를 길러라
6) 좋은 음식을 먹어서 위기(胃氣)를 길러라
7) 근심걱정을 적게하여 심기(心氣)를 길러라
[孫眞人說]
식사를 항상 잘 하여도 양성지도(養性之道)를 알지 못하면 장생(長生)하기 어려운 것이니, 양성지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 있어서 자력으로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의 과다피로는 기력을 손상하므로 피하여야 할 것이며 피로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노력은 항상 기혈의 순환을 순조롭게 하여 전신의 맥(脈)이 조화롭고 기력이 증진되는 것이다. 마치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스트레스와 정신병이 난무하는 세상, 무병장수 하는 것도 복인 세상.
후손들이여~ 이러한 방법들을 늘 본받아, 항상 명심해 둘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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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한의원 정신분열증 뉴로피드백클리닉
 

정신분열증(schizophrenia)은 뇌의 활동이 장애를 받아 현실을 올바르게 판단하는 능력이 방해 받거나, 감정의 통제와 올바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없게 되어,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질환을 말한다.
망상, 환청, 혼란된 사고와 정리가 되지 않은 회화, 일관성 없는 행동과 침착성의 결여, 일관성 없는 지각, 감정의 불안정성, 주의·집중력의 장애, 폐쇄성등이 나타난다

 
 

사실이 아닌데 사실로 아는 것이고, 없는데 있다고 하는 것이다. 사실이 아니다.
그런데 자신은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는다. 온 가족이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데 혼자만 맞다고 고집하는 환자를 망상형 정신분열증이라고 한다.
1) 피해망상은 누군가가 나를 해치려고 한다는 생각이다.
자기를 해치려는 사람이 없는데도 그렇게 생각한다. 현실하고 너무 안 맞으니 정신적인 문제가 오는 것이고 이 문제가 발전하여 이상한 행동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우리에게도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 특히 결혼하신 분들이 많이 가지고 있다.
예) 당신하고 결혼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필이면 당신하고..., 자녀들 중에서는 지금의 부모들을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들 이런 것들이 전부 피해망상에 속하는 것들이다.
2) 관계망상은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자신과 관계지어서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은 이 사람과 관계되어지는 것이 아닌데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예)'횡단보도에서 뒤에 있는 사람이 수근거리자 자기 키가 작다고 약올리는 줄 알고 때렸다고 한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 사람들은 앞의 사람은 아는 사람이 아니기에 그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증상이 관계망상이다.
예)'어렸을 적에 경찰서에 잡혀갔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성장해서 거리를 지나가는데 순찰하는 경찰차를 보고, 자기를 잡으러 온다고 생각하고 도망갔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과거에 상처가 많거나 아픈 기억이 있는 사람, 열등감이 많은 사람들이 주로 걸린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평소 때 남을 너무 의식하는 것이다.
평소 때에 남의 말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관계망상에 잘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 지나칠 정도로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관계망상에 걸릴 가능성이 많다.
3) 과대망상은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자신을 높이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 때 교만한 사람, 남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성격, 나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과대망상에 걸린 사람들이다. 오히려 과대망상에 많이 걸린 사람들이 저와 여러분일 수도 있다.
4) 감시망상
감시망상에 많은 사람들이 걸려있을 때가 예전에 TV에서 몰래카메라라는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어디를 가면 주위를 둘러보곤 했다고 한다. 이것을 미행망상이라고도 한다.
5) 종교망상
"내가 하나님이다.", "내가 구원자다", "내가 예수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가르켜 종교망상에 걸린 사람들 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긴장해 있는 정신분열증 환자다.
1) 이사람들은 생각이 굉장히 긴장되어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대화가 되질 않는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도 반응을 안한다.
2) 감정이 굉장히 긴장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 보니 기쁜 일이 있어도 웃지를 못하고 슬픈일이 있어도 울지도 못하는..
감정이 긴장되어 있어서 표정이 무표정이 된다.
3) 행동이 굉장히 긴장되어 있다.
어느 나라에 같더니 아침에 나올 때 한 사람이 의자에 앉아서 한곳에서만 집중하고 있더라.
그 사람을 본 후 일을 마치고 저녁에 다시 들어가는데 그 사람이 여전히 의자에 앉아서 한 곳에만 집중하고 있더라. 그 다음날도 똑같이 집중하고 앉아있더라. 또 어떤 사람은 한군데만 집중으로 때려서 다리가 부러졌다. 그래서 기부스를 했음에도 또 때리는 것이다.
한곳외에는 관심이 없고 자극을 주어도 반응이 없다.
4) 무반응

 
 

1) 정서상태가 굉장히 혼란하다.
이런 환자들은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말도 조리있게 하지 못한다.
물건도 하나만 꾸준히 좋아하지 못하고 이것 좋아했다가 저것 좋아했다가 한다.
의외로 여성분들이 이곳에 많이 해당된다.
2) 상황에 맞지 않는 말들을 많이하고 행동도 많이 한다.
3) 감정변화 -
긴장형은 없지만 너무 지나치다. 다른 사람이 기분을 맞출 수가 없을 정도로 감정의 변화가 심한 사람이 있다.
4) 무절제한 행동도 많이 한다.
5) 비정상적인 모습도 있다.

 
 

이 환자가 심각한 환자이다. 만성질환자일수록 미분화형 정신 분열증이다. 다시말해 정신적인 문제로 오랫동안 고생했던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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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훈한의원 두통 어지럼증 뉴로피드백클리닉

두통은 누구나 자주 경험하게 되는 증상으로 머리가 아프거나 조인다거나 찌릿찌릿 하거나 어질함을 느끼게 됩니다. 보통 두통은 혈관계, 근육 수축으로 인한 긴장, 염증으로 인한 두통들이 있고 가장 대표적인 두통은 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편두통입니다. 편두통은 머리가 아프고 속도 불편하며 시력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자들이 보통 편두통이 많은 편이고 고혈압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얼굴 근육이나 목 근육의 긴장으로 인한 두통은 턱관절에도 영향을 미치며 몸의 자세(posture)나 보행(gait)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개 두통은 머리의 통증에 국한하여 사용되지만 드물게는 안면의 통증도 포함시켜 부르기도 합니다.

두개강 내외에는 통증을 유발 또는 감지하는 조직들이 있으며 이러한 구조에 어떤 이상(기체)이 올 때 두통이 발생합니다.
즉, 두개강 내외의 통증에 민감한 구조물들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압력, 견인, 변형되거나 염증에 의해 이러한 구조가 자극을 받거나 또는 두통에 예민한 혈관이 확장되므로 유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眩)은 목현안화(目眩眼花)이고 훈(暈)은 두운선전(頭暈旋轉)을 말하며, 양자가 동시 출현하는 증상을 “현훈(眩暈)”이라 칭합니다. 경한 자는 어지러울 때 눈을 감고 조금 있으면 증세가 멈추어지고 중한 자는 마치 배를 탔을 때처럼 빙빙 돌고 서 있을 수가 없으며 오심(惡心),구토(嘔吐), 출한 (出汗) 등 증상이 나타나고 더 심한 자는 혼미하여 인사불성이 됩니다.

일 년에 수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어지럼증으로 고생을 하는데 통계적으로 밝혀진 미국에서만도 9,000 만 명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어지럼증으로 고생을 하고 40세가 넘은 인구의 40%도 어떤 형태로든 어지럼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 중 75% 이상이 이런 어지럼증으로 균형감각에 문제가 생겨 넘어져 다치거나 해서 응급실 신세를 지기도 합니다

평형감각은 우리의 뇌가 세 가지 다른 수용기 (눈, 내이, 피부나 관절에 위치한 감각 수용기)로부터 얻는 정보에 의존하게 되어 이 중의 하나라도 균형이 깨지게 되면 어지러움의 형태로 증상을 느끼시게 됩니다.
평소에 전혀 의식하지 않고 버스나, 전철, 차를 타도 어지럽지 않은 것은 버스가 급진하게 되면 버스의 움직임을 내이의 전정고리관의 난형낭(utricle), 구형낭(saccule), 반고리관(semicircular canal)에서 감지하게 됩니다.


잡고 있는 손이나 서있는 발의 감각 수용기들은 몸의 위치와 무게중심을 정확하게 감지하여 소뇌와 대뇌에 전달하여 줍니다. 그리고 귀의 전정고리관에서는 차나 버스에서 전달되는 진동을 그대로 뇌에 전달합니다. 그리고 달리는 차나 버스에서 눈을 감으면 더 진동을 크게 느끼듯이 눈은 시각 정보를 통해 흔들리는 진동을 뇌에 그대로 전달합니다. 몸에서 받아들이는 진동, 귀에서 받는 진동, 눈으로 느끼는 진동들이 하나로 오차 없이 느껴질 때 멀미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 하나라도 발란스가 깨진다면 어지럽게 되며 이런 상태가 계속된 상태로 오래되면 특별한 외부 자극 없이도 어지러움을 느끼는 심각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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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한의원 공황장애 뉴로피드백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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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한의원 수면장애 뉴로피드백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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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한의원 치매 건망증 뉴로피드백클리닉

현재, 또는 과거의 기억력상실, 의식의 불분명, 공간 시간 위치의 지남력 혼란, 사고력, 계산력, 판단력, 상식 등의 고위 대뇌기능의 장애를 나타내는 일종의 만성 진행성 정신퇴행질환이다.

치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전전두엽의 기능약화로인해 워킹메모리가 떨어지면서
치매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즉 물건이나 약속등을 자주 잃어 버린다든지
컴퓨터등 새로운 것을 배우기 힘들며
전화번호등 숫자를 외우기 힘들고
슈퍼등지에서 돈 계산하기가 힘든 증상과
두가지 이상의 일을 한꺼번에 하기힘든 상태가 있다면  
치매의 조짐이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해야한다.

치매 가능성의 진행상태는 배경뇌파검사와 워킹메모리검사, BLCA검사를 통해 정확히 알 수 있으며 두뇌의 전전두엽의 기능강화를 통해예방치료할 수 있다.

국내 역학조사 결과는 미국의 경우보다 조금 더 낮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무서운 공포의 대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98년 4월 7일 `치매노인 실태조사및 관리대책'이라는 보고서에서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치매인구가 급증하여 95년 치매 유병률은 65세 이상 노인 중 8.3%이지만 2020년에는 이보다 0.7% 포인트 늘어난 9%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매 유병률을 통계청이 밝힌 장래 추계인구에 적용한 결과, 2000년 치매 노인수는 27만7천48명(65세 이상 노인인구의 8.3%), 2015년 52만7천68명(9%), 2020년 61만9천1백32명(9%)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사회연구원은 또 우리나라 치매노인의 증상은 가벼운 경우가 59.2%, 중등증인 경우가 27.2%, 아주 심한 경우가 13.6%로 분석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뇌 신경세포는 뇌에서 일정하게 정돈되어 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걸린 경우 뇌 신경세포는 정돈되어 있지 않고 매우 비정상적으로 마치 꼬여있는 듯 보이며 이런 경우 뇌가 그 기능을 정지하게 된다. 뇌세포가 기능을 상실하면 뇌세포 기능인 기억력 조정, 논리적 사고, 판단, 자기자신을 조정하는 능력 등을 상실하게 된다. 뇌신경 섬유와 엉켜짐이 일어나면 정신능력의 손상이 일어나는데 이는 진행성 치매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최근의 연구결과로 보면 뇌신경섬유엉킴 현상은 타우(Tau)라고 불리는 단백질의 비정상적 축적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단백질의 비정상적 축적과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관한 정확한 상관관계는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이 단백질에 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타우단백질은 뇌척수액(CSF)에서 검출되는데 이 물질의 뇌척수액에서의 농도가 정상인의 경우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에서는 상당히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 진단에 타우단백질의 뇌척수액상에서의 농도 측정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β-amyloid precursor)이 축적되어 생기는 플라크는 알츠하이머가 발견한 뒤 70년 후에 1980년대에 확인되었다. 이 플라크(plaque)의 형성은 뇌세포의 괴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중에서 가장 밀접한 치매병과 관련이 있는 것은 배타아밀로이드-42로 알려져 있다. 이 물질 역시 뇌척수액에서 검출되는데 플라크가 형성되면 뇌척수액에서 베타아밀로이드-42 농도가 감소한다. 뇌척수액상에서 낮은 베타아밀로이드 농도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병 진단에 이용될 수 있다. 그러므로 뇌척수액에서 정상인보다 높은 농도의 타우단백질과 낮은 농도 베타아밀로이드 검출은 알츠하이머형 치매병 진단에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노인성 치매병은 기억력 감퇴, 우울증, 인지력 감퇴 등의 증세를 나타내며 병이 더욱 발전하면 정서적 안정감을 잃고 난폭해지며, 인지력을 완전히 상실하여 인간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최근에는 노인성 치매를 알츠하이머형 치매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경우 치매병에 걸린 사람들은 진단 후 7∼10년 동안 생존하게 되는데 이중 5년 정도는 집이나 치매병치료센터 같은 기관에서 밤낮동안 치료, 보호해야 한다. 더욱 무서운 것은 앞에서와 같이 인지능력이 완전히 소실되었을 경우에도 주위의 병간호가 잘 이뤄질 경우 육체적으로는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사망하지도 않게 된다는 점이다. 결국 치매병환자가 사망하는 주원인은 여러 가지 합병증, 암, 심장질환, 여러 가지 병원균 감염 등이 주원인이 된다.

  고령화
  유전자

1996년 연구보고에서 보면 양쪽 부모가 알츠하이머병 치매병에 걸렸던 사람은 한쪽 부모만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걸렸던 사람보다 1.5배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위험하고 양부모가 모두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보다는 무려 5배정도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더 위험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나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아포리포 단백질 E-e4(APOE)

클로모솜19에 있는 유전자는 APOE단백질 합성에 관련되어있다. 최근의 연구결과 이 부분의 자연발생적 변이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병 발병과 매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항산화성 영양소 결핍

항산화성 영양소 즉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케로틴(당근)등이 이들 자유라디칼물질의 독성을 예방할 수 있는 물질인데 이러한 항산화성 물질의 결핍을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머리 부상
  수술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큰 수술을 할 경우 전신 마취를 할 때 수술후 일주일 후에 약 26%환자에게서, 혼란, 기억력상실, 집중력상실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3개월후 약 10% 가량의 환자에게서 똑같은 증상이 보고 된바 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들이 나타내는 증상으로 첫 번째는 기억력 상실, 성격변화등이 나타난다. 또는 쉽게 피로하고, 쉽게 화내고, 걱정이 많으며 우울증 증상을 나타내며 말이 적어지게 된다. 새로운 변화에 잘 대처하지 못하여 익숙한 길을 잘 따라가지만 새로운 길로 갈 때 곧잘 길을 잃어 버리게 된다. 대화중에 자주 머뭇거린다. 자주 기억력 실수로 인한 사실을 부정한다든지 어떤일이나 다른 사람들에 실수를 떠넘기려 한다. 좀더 병이 진행 되면 기억력상실이 악화되고 계속 반복하여 같은 질문을 한다.
이 단계로 병이 진행되면 오래된 친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고 사회적 활등이 어려워져서 사회적으로 더욱 고립 되게 된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병 말기 증상으로는 육체적 능력을 상실하여 옷 입은 상태로 목욕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된다. 자주 가족 및 자신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걷지도 못하게 되고 접촉 감각도 완전히 상실하게 되어 타인의 지속적 간호가 필요하게 된다.

아래증상이 보이면 치매증 의심을 해봐야 한다.

최근의 기억력에 이상을 느끼는가 :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없다.
오래된 기억에 이상이 있는가 : 자신의 고향, 직업등을 기억하지 못할 때.
판단력에 이상이 있는가.
실어증(aphasia)이 나타나는가 : 보통 단어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가.
실행증(apraxia)이 나타나는가 : 근육을 조정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있는가. 예로 단추를 잠그지 못하거나 지퍼를 올리지 못하는가.
공간능력 상실 증상이 있는가 : 블록을 쌓지 못하거나, 막대를 똑바로 정리하지 못하거나, 점차 공간적 그림을 그려내지 못하는가.
성격 변화 : 자주 화를 내는가, 민감한가, 조용한가, 또는 혼란스러워 하는 것.
위에서 보는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는 알츠하이머형 환자로 확실하게 결론을 낼 수 없으므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의하여 정밀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1. 여성일 경우 폐경기 이후 호르몬치료를 고려하라

여러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폐경기 이후 여성 호르몬(난소호르몬) 에스트로젠(estrogen)을 복용한 여성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걸릴 확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또한 이미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걸린 여성도 에스트로젠을 복용할 경우 치매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고 치매진행속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2. 주의를 집중시켜라.

잘 기억되지 않을 경우 어떤 정보를 외울 때 모든 일을 중단하고 주의를 집중해야만 한다.

3. 이름을 외울 때 크게 반복해서 말하라
4. 정리 정돈을 하라.
5. 혈압을 조절하라.
6. 아스피린을 하루에 한 개씩 복용하라

아스피린은 비스테로이드계통의 항염증약품 (NSAID)인데-적은 양의 아스피린 복용은 심장마비로부터 회복 후 나타나는 기억력 손상과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최근의 연구 보고서에서 발표된 바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아스피린이 위와 장에 부담을 주어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위 소화기 계통의 병이 있는 사람은 주의 해야 한다.

7. 일정한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8.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삶을 유지하라.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삶 즉 여행, 독서, 취미 활동 등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삶을 유지하는 사람은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보다 훨씬 정신적인 활성을 유지할 수 있다.

7. 담배를 피우지 말라.
8. 술을 조심하라
9.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수면에 관한 연구전문가 스텐포드대학 William Dement씨가 권유하는 바에 의하면 모든 삶은 최소 7시간의 숙면이 필요하다고 한다.

10.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라.

독일에서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5100명을 대상으로 β-케로틴을 하루 2.1 mg 이상을 섭취한 사람은 하루 0.9 mg이하 섭취한 사람보다 치매병 및 정신장애에 걸릴 확률이 절반이하로 나타났다.

11. 차를 마셔라.

차에는 항산화제가 들어있고, 또한 플레모노이드 (Flavonoids)화합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 물질은 뇌혈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 스트레스를 조심하라.

최근의 스텐포드대학 Sapolsky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지속적인 정신적 스트레스는 여러 종류의 호르몬을 분비시키며 이 호르몬이 뇌기능중 기억력, 학습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13. 실내 공해물질을 조심하라.

새로운 가구 및 페인트를 칠한 마루 카페 등

14. 은행잎 추출물은 뇌혈액 순환에 효능이 있다.

치매병에 걸렸다고 진단되었을 때 유일한 방법은 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정신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뇌세포에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약물 또는 영양소를 공급하여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힘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 혈액순환계와 기억력향상제 (Cholinergic system계 약품)가 현재 미국 FDA에서 허가된 Cognex 와 Aricept 두 제품이 있다. 미국 노스켈로나이나 의과대학에서 조사한 바로는 약 50%의 치매병 환자들이 한가지 이상의 치료방법을 쓰고 있는데 이들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 84% 환자들에게 비타민을 제공한다
○ 22%환자들에게 건강식품을 제공한다
○ 11% 환자들에게 한약재를 제공한다
○ 9% 환자들에게 "현명해지는 알약"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증 약품 (NSAIDS)을 복용하는 경우와 호르몬제인 에스트로젠, 혈액순환제인 은행잎 추출물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 중 약 3분의 1정도가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FDA에서 허가된 약품은
Cognex 와 Aricept 두 종류인데 Cognex의 경우 치매병이 초기 및 중간 단계의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기증, 구토증,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김성훈한의원 치매 뉴로피드백클리닉
김성훈한의원 치매 뉴로피드백클리닉

현재, 또는 과거의 기억력상실, 의식의 불분명, 공간 시간 위치의 지남력 혼란, 사고력, 계산력, 판단력, 상식 등의 고위 대뇌기능의 장애를 나타내는 일종의 만성 진행성 정신퇴행질환이다.

치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전전두엽의 기능약화로인해 워킹메모리가 떨어지면서
치매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즉 물건이나 약속등을 자주 잃어 버린다든지
컴퓨터등 새로운 것을 배우기 힘들며
전화번호등 숫자를 외우기 힘들고
슈퍼등지에서 돈 계산하기가 힘든 증상과
두가지 이상의 일을 한꺼번에 하기힘든 상태가 있다면  
치매의 조짐이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해야한다.

이 상황의 진행상태는 배경뇌파검사와 워킹메모리검사, BLCA검사를 통해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예방치료할 수 있다.

국내 역학조사 결과는 미국의 경우보다 조금 더 낮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무서운 공포의 대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98년 4월 7일 `치매노인 실태조사및 관리대책'이라는 보고서에서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치매인구가 급증하여 95년 치매 유병률은 65세 이상 노인 중 8.3%이지만 2020년에는 이보다 0.7% 포인트 늘어난 9%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매 유병률을 통계청이 밝힌 장래 추계인구에 적용한 결과, 2000년 치매 노인수는 27만7천48명(65세 이상 노인인구의 8.3%), 2015년 52만7천68명(9%), 2020년 61만9천1백32명(9%)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사회연구원은 또 우리나라 치매노인의 증상은 가벼운 경우가 59.2%, 중등증인 경우가 27.2%, 아주 심한 경우가 13.6%로 분석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뇌 신경세포는 뇌에서 일정하게 정돈되어 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걸린 경우 뇌 신경세포는 정돈되어 있지 않고 매우 비정상적으로 마치 꼬여있는 듯 보이며 이런 경우 뇌가 그 기능을 정지하게 된다. 뇌세포가 기능을 상실하면 뇌세포 기능인 기억력 조정, 논리적 사고, 판단, 자기자신을 조정하는 능력 등을 상실하게 된다. 뇌신경 섬유와 엉켜짐이 일어나면 정신능력의 손상이 일어나는데 이는 진행성 치매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최근의 연구결과로 보면 뇌신경섬유엉킴 현상은 타우(Tau)라고 불리는 단백질의 비정상적 축적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단백질의 비정상적 축적과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관한 정확한 상관관계는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이 단백질에 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타우단백질은 뇌척수액(CSF)에서 검출되는데 이 물질의 뇌척수액에서의 농도가 정상인의 경우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에서는 상당히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 진단에 타우단백질의 뇌척수액상에서의 농도 측정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β-amyloid precursor)이 축적되어 생기는 플라크는 알츠하이머가 발견한 뒤 70년 후에 1980년대에 확인되었다. 이 플라크(plaque)의 형성은 뇌세포의 괴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중에서 가장 밀접한 치매병과 관련이 있는 것은 배타아밀로이드-42로 알려져 있다. 이 물질 역시 뇌척수액에서 검출되는데 플라크가 형성되면 뇌척수액에서 베타아밀로이드-42 농도가 감소한다. 뇌척수액상에서 낮은 베타아밀로이드 농도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병 진단에 이용될 수 있다. 그러므로 뇌척수액에서 정상인보다 높은 농도의 타우단백질과 낮은 농도 베타아밀로이드 검출은 알츠하이머형 치매병 진단에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노인성 치매병은 기억력 감퇴, 우울증, 인지력 감퇴 등의 증세를 나타내며 병이 더욱 발전하면 정서적 안정감을 잃고 난폭해지며, 인지력을 완전히 상실하여 인간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최근에는 노인성 치매를 알츠하이머형 치매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경우 치매병에 걸린 사람들은 진단 후 7∼10년 동안 생존하게 되는데 이중 5년 정도는 집이나 치매병치료센터 같은 기관에서 밤낮동안 치료, 보호해야 한다. 더욱 무서운 것은 앞에서와 같이 인지능력이 완전히 소실되었을 경우에도 주위의 병간호가 잘 이뤄질 경우 육체적으로는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사망하지도 않게 된다는 점이다. 결국 치매병환자가 사망하는 주원인은 여러 가지 합병증, 암, 심장질환, 여러 가지 병원균 감염 등이 주원인이 된다.

  고령화
  유전자

1996년 연구보고에서 보면 양쪽 부모가 알츠하이머병 치매병에 걸렸던 사람은 한쪽 부모만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걸렸던 사람보다 1.5배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위험하고 양부모가 모두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보다는 무려 5배정도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더 위험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나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아포리포 단백질 E-e4(APOE)

클로모솜19에 있는 유전자는 APOE단백질 합성에 관련되어있다. 최근의 연구결과 이 부분의 자연발생적 변이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병 발병과 매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항산화성 영양소 결핍

항산화성 영양소 즉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케로틴(당근)등이 이들 자유라디칼물질의 독성을 예방할 수 있는 물질인데 이러한 항산화성 물질의 결핍을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머리 부상
  수술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큰 수술을 할 경우 전신 마취를 할 때 수술후 일주일 후에 약 26%환자에게서, 혼란, 기억력상실, 집중력상실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3개월후 약 10% 가량의 환자에게서 똑같은 증상이 보고 된바 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들이 나타내는 증상으로 첫 번째는 기억력 상실, 성격변화등이 나타난다. 또는 쉽게 피로하고, 쉽게 화내고, 걱정이 많으며 우울증 증상을 나타내며 말이 적어지게 된다. 새로운 변화에 잘 대처하지 못하여 익숙한 길을 잘 따라가지만 새로운 길로 갈 때 곧잘 길을 잃어 버리게 된다. 대화중에 자주 머뭇거린다. 자주 기억력 실수로 인한 사실을 부정한다든지 어떤일이나 다른 사람들에 실수를 떠넘기려 한다. 좀더 병이 진행 되면 기억력상실이 악화되고 계속 반복하여 같은 질문을 한다.
이 단계로 병이 진행되면 오래된 친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고 사회적 활등이 어려워져서 사회적으로 더욱 고립 되게 된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병 말기 증상으로는 육체적 능력을 상실하여 옷 입은 상태로 목욕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된다. 자주 가족 및 자신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걷지도 못하게 되고 접촉 감각도 완전히 상실하게 되어 타인의 지속적 간호가 필요하게 된다.

아래증상이 보이면 치매증 의심을 해봐야 한다.

최근의 기억력에 이상을 느끼는가 :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없다.
오래된 기억에 이상이 있는가 : 자신의 고향, 직업등을 기억하지 못할 때.
판단력에 이상이 있는가.
실어증(aphasia)이 나타나는가 : 보통 단어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가.
실행증(apraxia)이 나타나는가 : 근육을 조정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있는가. 예로 단추를 잠그지 못하거나 지퍼를 올리지 못하는가.
공간능력 상실 증상이 있는가 : 블록을 쌓지 못하거나, 막대를 똑바로 정리하지 못하거나, 점차 공간적 그림을 그려내지 못하는가.
성격 변화 : 자주 화를 내는가, 민감한가, 조용한가, 또는 혼란스러워 하는 것.
위에서 보는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는 알츠하이머형 환자로 확실하게 결론을 낼 수 없으므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의하여 정밀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1. 여성일 경우 폐경기 이후 호르몬치료를 고려하라

여러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폐경기 이후 여성 호르몬(난소호르몬) 에스트로젠(estrogen)을 복용한 여성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걸릴 확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또한 이미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걸린 여성도 에스트로젠을 복용할 경우 치매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고 치매진행속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2. 주의를 집중시켜라.

잘 기억되지 않을 경우 어떤 정보를 외울 때 모든 일을 중단하고 주의를 집중해야만 한다.

3. 이름을 외울 때 크게 반복해서 말하라
4. 정리 정돈을 하라.
5. 혈압을 조절하라.
6. 아스피린을 하루에 한 개씩 복용하라

아스피린은 비스테로이드계통의 항염증약품 (NSAID)인데-적은 양의 아스피린 복용은 심장마비로부터 회복 후 나타나는 기억력 손상과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최근의 연구 보고서에서 발표된 바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아스피린이 위와 장에 부담을 주어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위 소화기 계통의 병이 있는 사람은 주의 해야 한다.

7. 일정한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8.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삶을 유지하라.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삶 즉 여행, 독서, 취미 활동 등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삶을 유지하는 사람은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보다 훨씬 정신적인 활성을 유지할 수 있다.

7. 담배를 피우지 말라.
8. 술을 조심하라
9.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수면에 관한 연구전문가 스텐포드대학 William Dement씨가 권유하는 바에 의하면 모든 삶은 최소 7시간의 숙면이 필요하다고 한다.

10.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라.

독일에서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5100명을 대상으로 β-케로틴을 하루 2.1 mg 이상을 섭취한 사람은 하루 0.9 mg이하 섭취한 사람보다 치매병 및 정신장애에 걸릴 확률이 절반이하로 나타났다.

11. 차를 마셔라.

차에는 항산화제가 들어있고, 또한 플레모노이드 (Flavonoids)화합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 물질은 뇌혈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 스트레스를 조심하라.

최근의 스텐포드대학 Sapolsky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지속적인 정신적 스트레스는 여러 종류의 호르몬을 분비시키며 이 호르몬이 뇌기능중 기억력, 학습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13. 실내 공해물질을 조심하라.

새로운 가구 및 페인트를 칠한 마루 카페 등

14. 은행잎 추출물은 뇌혈액 순환에 효능이 있다.

치매병에 걸렸다고 진단되었을 때 유일한 방법은 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정신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뇌세포에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약물 또는 영양소를 공급하여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힘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 혈액순환계와 기억력향상제 (Cholinergic system계 약품)가 현재 미국 FDA에서 허가된 Cognex 와 Aricept 두 제품이 있다. 미국 노스켈로나이나 의과대학에서 조사한 바로는 약 50%의 치매병 환자들이 한가지 이상의 치료방법을 쓰고 있는데 이들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 84% 환자들에게 비타민을 제공한다
○ 22%환자들에게 건강식품을 제공한다
○ 11% 환자들에게 한약재를 제공한다
○ 9% 환자들에게 "현명해지는 알약"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증 약품 (NSAIDS)을 복용하는 경우와 호르몬제인 에스트로젠, 혈액순환제인 은행잎 추출물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 중 약 3분의 1정도가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FDA에서 허가된 약품은
Cognex 와 Aricept 두 종류인데 Cognex의 경우 치매병이 초기 및 중간 단계의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기증, 구토증,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30, 40대 특히 40대 주부에게서 흔히 나타나는데 가슴 떨림이나 답답함, 흉통, 소화불량, 열감 등의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고 울화가 치밀고 감정조절이 안되며 불면증이 나타난다. 30,40대 주부우울증은 자녀 양육의 고민, 배우자와의 원만하지 못한 관계, 고부갈등 등 현실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심리적으론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한 후회와 더불어 '나는 누구인가'라는 사춘기적 고민을 다시 하면서 나타난다.

틱 및 뚜렛장애
틱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얼굴이나 신체의 일부를 움직이게 되는 운동틱(motor tic)과 소리를 내게 되는 음성틱(vocal tic) 있습니다.
뚜렛장애는 다양한 운동틱과 하나이상의 음성틱이 1년이상 지속될 때를 말합니다. 자주 나타나는 증상은 눈을 깜박거리기
, 코를 씰룩거리는 것, 어깨나 팔다리를 들썩거리는 것, 코를 킁킁거리는 것, 기침하듯 콜럭거리는 것 등 입니다.
뚜렛장애에서는 공격적 또는 성적인 내용의 욕을 하는 외화증(coprolalia)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ADHD
아동에게는 틱장애가 일반아동에서 보다도 훨씬 많이 나타납니다. 자녀가 틱증상을 보일 때 부모님께서는 지적을 하거나
야단을 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아동으로 하여금 불안증상을 유발하여 틱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부모가 지적하는 동안은 잠시동안은 틱증상이 약화됩니다. 그러나 조금 시간이 지나서는 더 심해집니다
.

하지만 중요한 점은 본인이 의식적으로 그 행위를 안 하려고 하여도 전혀 조절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의식적으로는 안 하려고 노력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나도 모르게 그 행위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 자꾸 지적을 하고, 심지어는 체벌을 하여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 인간의 뇌는 의식을 담당하는 상위뇌와 무의식을 담당하는 중위뇌로 나뉘어지는데 그 행위를 하게하는 곳이 바로 나도 어쩔 수 없는 무의식을 담당하고 있는 중위가 시킨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부모님도 불면증을 경험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만 불면증을 그 예로 보면 잠을 안 잔 것이 아니라 못 잔 것입니다. 잠을 안 자려고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니라 자려고 최선을 다 해도 잠이 안 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이에 있어서도 이와 똑같습니다.

나름의 방법으로 그 행위를 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 해보지만 어쩔 수 없이 중위뇌의 신경학적 기능상의 문제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당사자입니다.

누구라도 자신의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이상한 행위를 하지 않게 됩니다.

거꾸로 그 기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 무의식의 문제점을 해소해보려고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틱의 행동은 결과로 나타난 현상일 뿐이지 그 증상을 나타내는 본질은 다른 곳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증상의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인히비트 리워드 뉴로피드백(IR-NF)훈련과 인터엑티브메트로놈(IM) 그리고 멘탈트레이닝(NLP)이 고려할만한 치료입니다.
하지만 먼저 구체적으로 아이가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를 진단하여 파악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훈한의원 HB두뇌학습클리닉

틱장애는 크게 투렛 증후군,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 그리고 일과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로 분류할 수 있으며, 그 중 투렛 증후군이 심하며 대개 운동틱과 음성틱이 동시에 나타나거나 운동틱이 생긴지 2년 이내에 음성틱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발 연령은 4세부터 11세 사이이며 질병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고 단순형 틱에서 복합형 틱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운동 또는 음성틱은 틱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는데, 운동틱, 또는 음성틱 중 어느 한가지만 나타나는 경우이다. 발병 연령은 18세 이전이어야 하며, 뚜렛 증후군의 진단기준을 만족시키는 경우에는 이 진단을 내려서는 안된다.

역학적으로 유병율이 뚜렛 증후군의100- 1000배에 이른다. 따라서, 학령기 아동의 약 1- 2%의 유병율을 가지며, 남자 아동에서 더 흔히 발병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남녀의 비율은 아직 연구된 바 없다.

원인은 투렛 증후군과 거의 동일하며 우울증이나 불안등이 증세를 지속시키고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며, 가족력에 대한 연구에서 뚜렛 증후군과 함께 나타나는 가족이 많다. 유전적으로 뚜렛 증후군의 유전인자의 경한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진단기준은 첫째, ICD- 10의 진단지침으로서 틱장애의 일반기준을 만족시키는데, 근육 또는 음성틱 중 한가지 종류만 나타난다. 틱의 지속기간은 최소한 1년 이상이다. 대개는 다발성틱의 형태로 나타난다.

둘째,DSM- IV의 진단기준으로는 :

(1) 단발성 또는 다발성의 근육 또는 음성틱이 나타나는데, 이 두 종류의 틱 중 한가지만 나타난다.

(2) 틱은 거의 매일 나타나거나 또는 간헐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지속기간은 1년 이상이며 이 기간 동안에 틱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하여서는 안된다.

(3) 이러한 틱증상으로 인하여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적인 측면에서 뚜렷한 장애가 있어야 한다.

(4) 발병 연령은 18세 이전 이어야 한다.

(5) 이러한 틱증상이 중추신경흥분제 등 약물에 의하거나, 또는 일반적인 내과적인 질환(Huntington 씨 병, 또는 바이러스성 뇌염)에 수반된 것은 아니어야 한다.

(6) 이상의 진단기준이 뚜렛씨 장애의 진단기준을 만족시켜서는 안된다.

 

음성틱보다는 운동틱이 훨씬 더 자주 관찰되며, 음성틱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뚜렛 증후군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은 심한 음성틱은 아니며, 틱의 강도나 횟수가 약한 형태로 나타난다. 틱이 나타나는 부위는 일과성 틱장애와 유사하다. 대개 6- 8세 사이에서 발병되는데, 이 시기에 발병되는 경우에 가장 예후가 양호하다.

전체적인 경과는 4- 6년 정도 되며, 대게 조기 청소년기가 되면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수에서는 성인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틱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서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얼굴 부위에 나타나는 경우가 사지나, 몸체에 나타나는 경우보다 일반적으로 예후가 양호하다. 일반적인 치료의 원칙은 뚜렛 증후군 과 동일하다. 약물치료를 시도할 수 있고, 정서적인 문제에 대 하 여는 정 신 치료 를 시 행 하여 야 하 며, 이외 에 도 가족치 료 , 학습 문제 등 전반적인 치료계획을 세워야한다.

Shapio등 은 만성음성 틱 장애에서 청소년기에서의 만성기침를 제외하자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성인에서 만성음성틱장애중 만성기침을 호소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뇌 중위뇌부의 기저핵기능이상

            감정과 운동 사이에 조절          손떨림

           동기 형성                           몸에 긴장

           막연한 불안                       강박적 사고(caudate)

           공황증상                           ( putamen )

           미세근육운동                     중독/탐닉 중추

 지속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지속 -> 기저핵 흥분 ->근육긴장(기저핵이 너무 흥분하면 마비 : 공황장애.

   기저핵의 기능이 떨어지면 동기 부여가 없다. 어느 정도 활동해야 동기 부여 : CEO)

부정적인 잠재의식이 형성된다.

ADHD 평정척도

 

      

평정척도

전혀

조금

매우

1.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손장난을 하거나 발가락      을 꼼지락  거린다.

0

1

2

3

2. 가만히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할때 앉아 있지 못한다.

0

1

2

3

3. 외부 자극에 쉽게 산만해진다

0

1

2

3

4. 게임을 할때나 집단 생활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어렵다

0

1

2

3

5.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을 한다

0

1

2

3

6. 지시를 따르는데 어려움이 있다

0

1

2

3

7. 과제나 놀이를 할 때 지속시간이 짧다

0

1

2

3

8. 한 가지 일을 끝내기도 전에 다른 활동을 시작한다

0

1

2

3

9. 조용하게 노는데 어려움이 있다

0

1

2

3

10. 지나치게 말이 많다

0

1

2

3

11.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을 방해하거나 간섭한다

0

1

2

3

12.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0

1

2

3

13.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과제나 어떤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물건을 자주 잊어 버린다

0

1

2

3

14. 가끔 일어날 결과는 생각하지 않고 도로로 뛰어간다

0

1

2

3

각 항목을 읽고, 아동을 가장 잘 나타내는 점수에 ○표 하시오.

 

▶평가 준거

  ¤ 여아는 14문항중 8문항 이상이 2혹은 3으로 평정,

  ¤ 남아는 14문항중 10문항 이상이 2혹은 3으로 평정되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가능성이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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