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을 바꾸어놓을 기술은?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미래 세계를 바꾸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유망기술’을 발표했다.

10대 유망기술은 ▲ 뇌-기계 인터페이스, ▲ RNA 기반 치료제 개발 기술, ▲ 그래핀 나노구조체, ▲ 무공해 저급석탄 에너지 기술, ▲ 염료감응 태양전지, ▲ 지능공간 인지통신 기술, ▲ 역분화 줄기세포, ▲ 인체통신 기술, ▲ 인지로봇 기술, ▲ 퍼스널라이프로그 기술 등이다.

▲ KISTEP이 선정한 10대 미래유망기술 

‘뇌-기계 인터페이스’란 뇌파신호, 즉 생각으로 기계를 제어할 수 있을 기술을 말하는데, 로봇이나 장애인 신경보철 등에 이용이 가능하다. ‘RNA 기반 치료제 개발 기술’은 특정 염기서열을 가지는 인공 RNA를 제조해 원하는 유전자를 특정 질병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그래핀 나노구조체’란 탄소가 연결돼 벌집 모양의 평면구조를 이루고 있는 물질로, 그 두께가 불과 원자 한 층에 불과해 향후 실리콘 소자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무공해 저급석탄 에너지 기술’은 자연발화성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되고 있는 저등급 석탄을 원료로 무공해 청정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염료가 햇빛을 받아 들뜬 전자를 생성하는 등의 성질을 응용해 단순한 공정과 저렴한 비용의 태양전지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지능공간 인지통신’ 기술은 인간을 중심으로 인간을 위한 지능공간을 만들어주는 신경망 구축 기술을 말한다.

‘역분화 줄기세포(iPS)’는 배아줄기세포처럼 모든 세포로 분화할 수 있지만 면역 거부반응 및 윤리적 논란이 전혀 없어 기존 세포치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유망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인체통신 기술’은 유, 무선을 사용하는 기존 통신방식과는 달리 사람의 몸에 부착된 각종 정보 단말장치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말한다.

‘인지로봇 기술’은 인간 혹은 생물체와 로봇을 접목시켜, 인간과 유사한 기능의 로봇을 만드는 기술. ‘퍼스널 라이프로그 기술’은 개인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많은 정보를 수집, 활용이 편리하도록 분류해, 필요할 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선정 작업을 수행한 KISTEP 임현 연구위원은 “10대 미래유망기술의 선정을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선정됐으며, 이들의 견해를 미래 가능성과 연계해 가장 현실성 있는 기술들을 선별했다”고 말했다.

창의성 교육은 소수 영재가 아닌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이를 위해 개인 창의성을 수용하는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창의성 교육의 개념을 ‘미래를 책임질 소수 영재를 위한 교육’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사회 각 분야를 아우르는 범위까지 확대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달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창의적 인재, 우리의 미래’ 심포지엄에는 교육·과학·문화·산업 등 각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원동력으로 떠오르는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한 각종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창의성 교육을 일반 교실로 점차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창의적 인재,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창의교육 심포지엄을 열었다.

●정규교육 속에서 창의 교육 이뤄져

주제발표에 나선 박인호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인재기획단장은 “영국은 별도의 교육과정이 아닌 정규교육 속에서 창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영국은 2000년부터 3년간 ‘창의성’의 개념을 교육현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한 뒤 국가 차원의 창의교육 자료를 공식 제작해 보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교과목을 융합해 창의성 교육을 하는 미국 ‘매그닛스쿨’을 한 예로 들고 “모든 분야의 교과과정에 예술과 과학기술을 통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기균 과학관과문화 대표는 ‘창의 리소스 확보’라는 주제 발표에서 “과학관을 전시공간이 아닌 교육시설로 바꿔야 한다”며 “과학 관련 사진·영상물을 수집하고 분류한 디지털도서관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다른 방법으로 사이언스, 네이처 등 해외 유력 과학학술지의 한국어판 제작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며 “일본은 이미 20여 년 전부터 일본어판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미국 과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불고 있다”며 대표적 사례로 ‘사이언스 포 올’개념을 소개했다. 소수의 과학영재를 키우는 것에서 모든 학생의 과학적 소양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다는 것. 권 대표는 “전체적으로 과학소양이 높여야 그 안에서 과학 영재도 길러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미국의 과학교육이 지식전달에서 소양계발로, 이론 전달에서 체험·탐구 위주로 전환하고 있다”며 “(넓고 얕지 않은) 적은 수의 중요한 과학개념을 깊이 있게 가르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의성 교육, 영재·수월성 교육과 구분해야

이어 열린 지정토론에서 참가자들은 “소수의 영재가 아닌 모든 학생에게 적용할 수 있는 창의성 교육을 해야 하고,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는 사회 환경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두희 동아사이언스 대표는 “창의성 교육은 소수 영재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창의성 교육을 영재 교육 혹은 수월성 교육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창의성을 키워낼 수 있는 사회 전반의 분위기와 환경조성이 중요하다”며 “창의재단이 이 역할을 해야 하며, 앞으로 지식의 많고 적음을 따지는 퀴즈나 경시대회보다 아이디어를 겨루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교육방송(EBS)을 통해 방영된 ‘창의성을 찾아서’를 만든 이정옥 프로듀서는 “14세기 이탈리아나 20세기 미국처럼 ‘왜 특정 시대, 특정 지역에 창의적 산물이 집중될까’, ‘어떤 환경이 창의성을 키워내는 걸까’에 초점을 뒀다”며 “한국의 서열문화, 집단문화가 창의성을 저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1세기는 어느 한 사람만 똑똑해서 되는 게 아니다”라며 “재즈 공연처럼 각자가 창의성을 발휘하지만 전체적으로도 시너지를 이루는 집단 창의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나의 답 요구하는 교육 바꿔야 창의 교육 가능

학교 교실이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도 나왔다.

이주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항공우주 분야의 정교한 기술개발은 기계·전기·전자·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뿐만 아니라 고도의 창의성과 유연한 아이디어가 요구되는 분야”라며 “국가 우주개발의 미래는 창의적 인력 확보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황지우 총장은 “새로운 것을 만들고 세계나 사물을 다르게 바라보는 능력을 창의성으로 봤을 때 교육 현장에서 예술은 창의성과 동의어”라며 “그러나 한국의 대학생을 보면 초중고 교실에서 창의성이 ‘살해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초중등 교사가 창의성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수법을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하나의 답을 요구하는 교육을 유지하는 이상 과학창의재단이 무슨 사업을 추진해도 사상누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윤수(연세대 교수) 창의공학연구원장은 “누구나 주변의 크고 작은 무언가에 대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며 살아간다는 점에서 인간은 누구나 창의적”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알아주는 사람, 수용해줄 수 있는 문화적 바탕 등 환경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종오 서울 월계고 교사는 “입시 풍토를 바꾸지 않고는 창의 교육의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창의 교육을 실제 구현할 수 있는 과학 교육은 무엇이며 어떤 방법으로 가능한지 구체적으로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창의성은 일정 지식 있어야 발현…수업 시수 늘리고 교과 융합형 자료 제작

지정토론에 이어서 ‘수학 과학교육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렸다. 지난해 발족한 창의재단 산하 ‘수학 과학교육 내실화 기획위원회’는 초중등 수학·과학에 대한 국가 교육과정 개발을 전담하는 기구이며, 위원장은 이혜숙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장이 맡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문과든, 이과든 모든 시민이 일정 수준의 과학을 이해하는 교육에 초점을 둬 내실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학 과학에서 창의성은 어느 수준 이상의 지식이 있어야 발현된다”며 “초중등 수학 과학의 수업시수를 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과 내용에 첨단 과학을 반영하고 탐구와 문제해결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창의성 개발을 위해 과목간 유사 개념들을 조사 분석한 보고서를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이 밖에 △과학Ⅱ와 같은 심화과목은 선택하는 학생이 적더라도 고교 현장에서는 의무적으로 강의를 개설해 선택권을 보장하고 △교사 연수와 교과 연구를 위해 수학·과학 교사에게 안식년을 도입하며 △문과 위주인 교대의 교사양성과정을 개선해 초등 과학 교육의 질을 높이는 등의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서영표 동아사이언스 기자 sypyo@donga.com

최근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세상을 바꾼 10가지 심리학 실험을 깊이있게 보여주는데요, 마지막 실험이 ‘드릴로 뇌를 뚫는’ 실험입니다. 뇌에 구멍을 뚫어 무언가를 잘라 정신병을 치료하는 거죠. 이 수술을 처음으로 개발한 포르투갈 의사 안토니오 에가스 모니즈는 1949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기도 합니다.

사실 과학 분야에선 이 실험은 그야말로 ‘막장 실험’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잘못된 노벨상 3위 안에 오르는 사례이기도 하고요(하나는 ‘기생충이 암을 일으킨다’이고, 다른 하나는 지금 기억이 나질 않네요).

지난해 한 교수님과 이 실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참 그 과학자를 비난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신병을 치료하겠다고 뇌를 자르다니, 얼마나 부작용이 큰지 모르고. 수술을 받았던 사람 중에는 기억을 잃어버린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책의 저자는 신기하게도 모니즈 박사에 대해 의외로 호의적인 감정을 보여줘 깜짝 놀랐습니다. 수술 방법이 너무 과격해 보여서 그렇지 사실은 분명히 치료 효과가 있다는 거지요(학계에선 여전히 반대가 많습니다).



포르투갈 의사 안토니오 모니즈는 정신병 환자에게 뇌의 일부 부위를 절단하는 수술을 처음 실시해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다. 그러나 이 수술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미국에선 엄격한 조건을 갖춰 이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책에 나온 한 환자는 젊었을 때부터 생겼던 심한 강박증이 수술 뒤 사라졌다고 합니다. 요즘은 뇌 수술을 굉장히 정교하게 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이 수술을 받을 정도라면 다른 치료법이 없는 환자이기 때문에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거지요.

물론 모니즈 박사는 지금 관점에서 충분한 정보 없이 굉장히 위험한 실험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아직도 이 수술이 (물론 많이 개선되었겠지만)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뇌의 특정 연결 부위를 잘라 정신병을 완화할 수 있다는 사실에도 놀랐습니다.

가장 놀란 것은 예전에 막장 과학으로 알았던 기술이 엄연히 생존해 있고,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는 거지요(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혹시 언젠가 꽃이 필 막장 과학은 지금 없을까요?

김상연 동아사이언스 기자 dream@donga.com

 

 

 

 

 

HB두뇌학습연구소 박형배박사 

 

 

HB두뇌학습클리닉 연구소 박형배박사

굽이 돌아가는 길 - 박노해


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
산 따라 물 따라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고 환해져 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아이가 어떤 사건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건 그 자체보다 사건을 둘러싸고 있는 아이의 감정을 깨닫고 그에 반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일곱 살 난 효원이는 잔뜩 화가 나서 집에 돌아왔다.

효원이는 아버지에게 남자아이들이 자기 친구 민지를 흙탕물 속에 밀어 넣었다고 이야기했다.

아버지는 자세한 이야기를 더 묻지 않고, 딸이 그때 느꼈을 감정에 대해 말했다.

  너도 퍽 화가 났겠구나.”

  네 친구를 떠다민 남자아이들이 미웠지?”

  아버지의 말에 효원이는 힘을 얻어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고 대답했다.

  효원아! 그 애들이 네게도 그렇게 할까 봐 두렵니?”

  아버지의 질문에 효원이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렇게만 해보라지. 내가 가만 있을 줄 알고? 끌어다 흙탕물에 거꾸로 처박아 버릴 거야.”

  그리고 거꾸로 박혀 있는 그 아이의 모습이 그림처럼 머릿속에 떠올라, 효원이는 그만 킥킥 웃어버렸다.

이 경우 아버지와 효원이와의 대화는 장황한 설교나 자기 방어에 대한 불필요한 충고로 끝나지 않고, 아주 간단하고 유쾌하게 끝날 수 있었다.

  아이가 어떤 사건에 대해서 말을 하거나 물으면, 사건 그 자체보다는 사건이 암시하는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대답해야 한다.

여섯 살 난 초희는 어머니에게 자기는 요즈음 오빠만큼 선물을 많이 받지 못한다고 투덜거렸다. 초희의 어머니는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거나

오빠가 너보다 나이가 많아서 필요한 것이 더 많다고 설명하지도 않았다.

잘못되었으니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아이의 관심이

선물이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아이의 관심은 자기가 부모와 얼마나 깊은 관계에 있는지,

자신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에 쏠려 있었다.

그래서 어머니는 긴말할 것 없이 엄마가 오빠를 더 사랑한다고 생각하나 보구나?” 하면서 초희를 꼭 껴안아주었다.

초희는 기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해서 내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어쩌면 하루 종일 말다툼을 해도 끝나지 않을 문제가 한 마디로 끝날 수 있었다.

 

어린이들이 던지는 많은 질문들의 이면에는 확신을 얻고자 하는 욕망이 숨어 있다.

그와 같은 질문에 대한 최선의 대답은, 우리의 관계는 변함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감정을 함께 나누는 데 서툴다.

그러므로 그들의 분노의 분출을 숨기기 위해 드러내는

두려움과 절망, 무력감의 소리를 듣는 법을 부모들이 알아두면 유익할 수 있다.

부모들은 아이의 행동에 대해 반응을 보이는 대신에,

당황한 기분에 반응하여, 그것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제대로 느낄 때에만,

아이들은 명확하게 생각하고 제대로 행동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제대로 느낄 때에만 집중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귀담아들을 수 있다.

그런 식으로 느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거나,

그런 식으로 느낄 이유가 없다고 부모들이 설득하려고 해도,

아이들의 상한 기분은 가라앉지 않는다.

상한 기분은 떨쳐버려야 사라지는 법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그 기분을 받아들여 주면, 그 강도가 약해지고, 모난 정도가 수그러든다.

 

이런 사실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해당된다. 부모들과 벌인 토론 가운데 몇 가지 실례를 찾아보자.

 

사회자 : 가령 우리가 보통 말하는, 실수를 연발하는 아침이라고 합시다.

         전화벨이 울리고, 아이는 울고,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는데, 토스트는 타고 있어요.

         이때 남편이 토스트를 보면서맙소사, 언제 토스트를 만드는 법을 배울 생각이야?“ 라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반응을 할까요?

A 부인 : 토스트를 남편의 얼굴에 던졌을 거예요.

B 부인 : “그렇다면 당신이 해요!”라고 했을 거예요.

C 부인 : 너무 속상해서 울었을 거예요.

 

사회자 : 그런 남편의 말을 듣고, 남편에게 어떤 감정을 갖게 되었을까요?

부인들 : (다같이) 분노와 미움과 무안이요.

 

사회자 : 다시 토스트를 만들어줄 생각이 났을까요?

A 부인 : 토스트에다 독약이라도 탈 수 있다면요!

 

사회자 : 남편이 출근한 뒤, 제대로 집안일을 할 수 있었겠어요?

A 부인 : 천만에요.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을 거예요.

 

사회자 : 가령 똑같은 경우에, 토스트 타는 것을 보고, 남편이여보, 이거 안됐구려.

         아이는 울고, 전화는 자꾸만 걸려오는데, 게다가 토스트까지 타니.”라고 말했다고

         생각해 봐요.

B 부인 : 기분이 근사할 것 같은데요.

C 부인 : 참으로 기분이 좋아 남편을 껴안고 입맞춤이라도 해주고 싶어지겠.

 

사회자 : 아이는 계속 울고 있고, 토스트는 다 타고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부인들 : (다같이) 그런 건 문제도 안 돼요.

 

사회자 : 무엇이 여러분의 마음을 그렇게 다르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나요?

A 부인 : 비난을 받지 않아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을 거예요.

 

사회자 : 하루를 어떻게 보냈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C 부인 : 유쾌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을 거예요.

 

사회자 : 그럼 세 번째 종류의 남편을 말해 보기로 해요.

        이 양반은 토스트 타는 것을 지켜보더니 가까이 와서 조용히 말했어요.

        “내가 토스트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줘야겠네.“

B 부인 : 이런 남편은 첫 번째 남편보다 더 나빠요. 그 사람은 자기 아내를 바보로 만들고 있거든요.

 

사회자 : 그러면 토스트가 탈 경우에 서로 다른 방법으로 대응한 세 가지 상황이,

        우리가 아이들을 다룰 때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A 부인 : 사회자께서 무슨 말씀을 하려는지 잘 알겠어요. 저는 항상 우리 아이들에게

        “너는 그 나이에 이것도 모르니? 저것도 모르니?”라고 말했어요.

         그때마다 아이들이 얼마나 화가 났겠어요.

B 부인 : 나는 그런 경우 우리 아이들에게이거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줄게        

         이것은 또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줄게.“라고 말했어요.

C 부인 : 내겐 아이들을 나무라는 버릇이 있는데, 이젠 그것이 예사로운 일 처럼 되어버렸어요.

         어렸을 때 우리 어머니가 늘 내게 하시던 것처럼 아이들을 나무라는 거예요.

         그런데 나는 그런 어머니가 싫었어.

         내가 한 일은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고, 내가 해놓은 일은 언제나 다시 해야만 했거든요.

 

사회자 : 그런데 부인은 지금 똑같은 말을 딸에게 하고 있다는 거지요?

C 부인 : 그래요. 나는 그런 말이 싫어요. 그런 말을 할 때는 나 자신이 싫어져요.

 

사회자 : , 그러면 토스트 타는 이야기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죠.

        불쾌한 기분을 사랑스런 감정으로 바꾸는 데  무엇이 도움을 주었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B 부인 : 누가 나를 이해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요.

C 부인 : 비난은 하지 말아야겠어요.

A 부인 :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다는 식의 말도 하지 말아야겠어요.

 

  예로 든 위의 대화(하임 G. 기너트의 『어린이 집단 심리 치료』에서 인용함)에서 우리는 한 마디 말이 기쁨과 불행을 얼마나 좌우하는 지 알 수 있다. 이 대화는 (말과 감정에 대한) 반응에 따라 우리 가정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감각운동체계

 

 

Module 5.1 감각운동체계

1. 왜 감각운동인가?  정확한 운동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피부,관절 및 근육에서 오는 체감각 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2. 체감각 수용기

  ⅰ) nocioception : 통증, 온도의 감각

  ⅱ) hepsis : 촉각과 압각

  ⅲ) proprioception : 신체 인식과 공간 내의 신체 위치

 척수: 후근 싱경절 dorsal root ganglion과 전근 신경절로 구성 ventral root ganglion

후근 신경절은 체감각 정보를 담당하는 반면 전근 신경절은 운동 정보를 담당한다.

좌우 30쌍의 척수로 구성되어 있고 각 척수 신경 쌍은 신체의 특정 부위의 감각과 운동을 담당한다

3. 뇌의 체감각 정보

신체로부터 전달되는 체감각 정보는 두 개의 경로를 따라 뇌에 전달된다


 

 

1) 배측 척수시상로 dorsal spinothalamic tract
    -hepsis & proprioception 정보를 전달
    -척수의 후근신경절로 들어오며, 동측 dorsal column nuclei와 시냅스한다 
    -뇌간에서 교차하고 medial lemniscus를 따라 시상의 복외측 핵 ventrolateral nucleus로 전달된 후 두정엽의 체감각 영역과 전두엽의 운동영역으로 전달된다
2) 복측 척수시상로 ventral spinothalamic tract
     -nocioception 정보를 전달
    -통증과 온도에 관한 정보는 척수의 후근 신경절로 전달, 대측성으로 뇌에 전달된다.medial lemniscus 에서 배측 척수시상로와 합쳐진 후 시상의 복외측 핵으로 전달되고 최종적으로 체감각 피질에 전달된다.   
 
4. 연합 피질
수의적 운동의 통제에 관여하는 뇌구조들은 위계적으로 조직되어있다.
위계의 가장 상위 수준에는 연합 영역(후측 두정엽과 배외측 전전두엽)이 있고 그 아래로 이차 운동 영역과 일차 운동 영역이 위치한다. 이들은 하향 운동 경로를 통하여 운동 정보를 근육 등으로 전달하고 상향 감각운동 경로를 통하여 체감각과 운동 피드백을 전달 받는다. 기저핵과 소뇌는 수의적 운동에 관여하기 보다는 조율하는 기능을 가진다.
 
1) 후측 두정 연합 영역
 -공간 정보의 활용에 관여한다
 -신체 위치와 신체 주위에 있는 물체 위치의 판단에 중요한 역할
 -다양한 감각 체꼐로부터 정보를 받아 공간 내의 신체상 형성
 -따라서 이 부위의 손상을 입을 경우 공간 관계의 장애, 신체상의 장애가 초래된다
 -후측 두정엽은 배외측 전전두엽, 이차 및 일차 운동 영역과 상호 연결
 
2) 배외측 전전두엽
 -수의 행동의 실행 결정에 관여
 후측 두정엽에 의해 배외측 전전두 피질에 전달되는 정보에 근거하여 실행을 결정한다
-이차 및 일차 운동 영역으로 정보를 보낸다
-배외측 전전두 피질은 어떤 운동을 할것인가에 관여하는 한편 이차 및 일차 운동 영역은 어떠게 운동을 할 것인가에 관여한다
 
 
5. 이차 운동 영역
 -이차 운동 영역에는 보조 운동 영역, 전운동 영역, 대상운동 영역이 포함된다

 -운동의 계획과 집행에 관여한다

 - 보조운동영역은 내적 단서에 의한 운동에 관여하는 한편 전운동 영역은 외적 단서에 의한 운동에 관여, 대상 운동 영역은 행동을 취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등과 같은 갈등 상황에 관여한다

 

 
 
6. 일차운동영역 (중심전회)
 -운동의 집행
 
7. 기저핵과 소뇌
 1) 기저핵
 -미상핵, 피각, 담창구로 구성되며, 미상핵과 피각을 묶어 선조체stritum이라 한다
-운동의 개시와 근육 톤의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미상핵과 피각은 대뇌피질의 광범위한 영역과 흑질substantina nigra로부터 정보를 받는다
-기저핵과 관련되어 초래되는 운동 장애에는 파킨슨병과 헌팅톤병이 있다.
 
2) 소뇌
 -운동 조율, 운동 기술의 획듣에 중요
 
8. 척수 운동 경로
 -뇌에서 척수로 연결되는 운동 경로는 두 개의 system으로 구성된다.
 -각 system은 대뇌피질(일차 및 이차 운동영역)과 뇌간에서 비롯되는 경로를 갖는다
 
1) 복내측 체계 ventromedial system
  (1)복측 피질척수로 ventral corticospinal tract : 몸통과 팔 근육의 통제에 중요한 역할
  (2) 뇌간에서 시작되는 경로
     veatibulospinal tract : 균형유지
     reticulospinal tract : 자세 유지
     tectospinal tract : 머리와 눈 운동의 통제
 
2) 외측체계 latera; system
 (1)외측피질척수로 lateral corticospinal tract : 사지의 움직임과과 손가락, 발가락과 같은 사지 끝부분의 운동 통제
 (2)뇌간에서 시작되는 경로
   rubrospinal tract : 사지와 손 운동
 
 

Module 5.2. 감각 운동 장애

 1. 피질성 감각운동 장애

  -실행증 apraxia  숙련된 수의적 운동 수행의 장애. 운동 장애가 감각 장애나 마비 & 사고 , 근육약화로 인한 것은 제외한다

  1) 관념운동 실행증

  2) 관념적 실행증

  3) 구성 실행증

  4)oral apraxia

 

2. 피질하 감각운동 장애

 -기저핵 영역 손상

  1) 파킨슨병

  2)헌팅톤병

  3)뚜레 증후군

  4) tardive dyskinesia

퇴근 후 집으로 가는 골목길은 좁고 멀기만 한데, 매번 앞에 오는 사람과 정면으로 마주한다. 골목길에서 사람은 양방통행인지라 이런 일이 다반사지만 그럴 때마다 나의 뇌는 하얗게 경직된다. ‘어느 쪽으로 피할까’ 눈동자를 좌우로 한참 굴리다 오른쪽으로 비켜 선다. 그런데 그 사람이 여전히 내 앞에 서 있다. 몇 번의 실랑이 끝에 드디어 전진. 나의 우유부단한 행동은 항상 이런 식이다. '하늘이시여, 차라리 저를 사뿐히 즈려밟고 가주세요.'      

 생각과 행동의 수줍은 망설임, 기저핵

기저핵은 우리가 생각이나 행동을 결정하는 데 있어 결재를 해주는 곳으로, 대뇌반구의 중심 깊숙이 안전하게 자리 잡고 있는 핵의 집단이다. 사람이나 자전거가 마주 오는 좁은 길, 뇌는 피하라는 신호를 기저핵에 보낸다. 그러나 그 신호에도 기저핵의 결재가 떨어지지 않으면 자전거를 코앞에 마주할 수도 있다. 기저핵의 운동 담당 부위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엔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이나, 반대로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움직이게 되는 헌팅턴병(Huntington’s disease)에 걸릴 수 있다. 

Tip 도파민이 부족했던 파킨슨 씨

기저핵은 운동에 대한 결정 권한이 있지만 도파민이 없으면 그 결정은 심각한 혼란을 초래한다. 기저핵이 근육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 도파민이기 때문이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도파민이 부족하게 되어 발생하는 운동기능 장애이다. 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어 진단이 어렵기에 판명이 났을 때는 이미 도파민을 전달하는 신경세포가 80% 이상 파괴된 이후이다. 국내의 한 연구에 의하면 매일 하루 1시간 정도의 빠르게 걷기 운동으로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한다.

거실 TV에서 온갖 고물을 집 안 구석구석에 쌓아놓고 잠잘 곳까지 잡동사니에 침범당한 사람이 나온다. 혀를 끌끌 차며 내 방으로 들어서는 순간, 4차원의 세계로 들어온 듯 나의 시선이 3인칭 관찰자 시점이 된다. 이름표까지 붙여져 잘 정리된 상자들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내 방. 어릴 적 물건들부터 최근에 본 영화 티켓, 포스터까지 모두 내 살 같은 존재들이다. 해마다 버리자고 결심하지만 그 좌절의 역사는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버려도 버려지지 않는 강박증, 선조체

강박증은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자꾸 떠올라 불안을 느끼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일정한 행동에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강박증에는 집착과 우유부단으로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거나 결벽주의, 완벽주의와 같은 유형이 있다. 최근 한 연구는 강박증은 습관이 아닌 뇌의 이상으로, 다른 생각이나 행동으로 전환하는 능력인 인지적 유연성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인지기능과 관련된 등쪽 전두-선조체 회로(dorsal frontal-striatal circuit)와 감정과 보상과 관련된 영역인 배쪽 전두-선조체 회로(ventral frontal-striatal circuit)의 이상 패턴이 그 원인으로 밝혀졌다.

Tip 의심해봅시다. 나도 혹시 강박증??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강박증을 인간에게 장애를 가져오는 10번째 질환으로 보고했다. 성격으로 치부하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강박증, 자신이 강박증 초기는 아닌지 한번 의심해보자.

1. 같은 일,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2.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한다.
3. 간단한 일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계속 꾸물거린다.
4. 작은 일에 심한 감정 변화를 보인다.

결정할 것이냐 결정당할 것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1

일주일 전에 본 산뜻한 노트북, 책상 위 노트북은 보란 듯이 잘 돌아가는데 자꾸만 그 노트북이 눈앞에 아른거려 괴로울 지경이다. 왜 하필 그 시간, 그 장소에, 그 노트북이 있었단 말이냐. 차라리 만나지 않았던들 이 고통, 이 괴로움 나에겐 없을 걸~. 그런 순간에도 이리저리 돈을 맞춰보느라 빠르게 회전하는 머릿속, 화들짝 놀라 고개를 세차게 흔들고 현실로 돌아온다. 하지만 여전히 입 안에 맴도는 말… ‘아~ 질러, 말아?’

 내 머리 위에 강림하신 ‘지름 신’, 측좌핵

우리가 사물이나 행동을 결정할 때 판단 기준은 삶에 가져다줄 보상의 크기이다. 예상보다 실제로 더 많은 보상이 주어졌을 때 우리의 쾌락과 만족은 커진다. 이러한 보상 시스템을 통한 경험들은 학습이 되어 결정에 변화를 가져온다. 측좌핵은 동기와 행동에 관련된 보상회로로 이 부위가 자극되면 도파민의 농도가 올라간다. 상품을 선택할 때, 이 도파민의 농도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편 광고와 같은 반복적인 자극에 자주 노출될수록 측좌핵은 활성화되는데, 이러한 상태는 충동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Tip ‘지름 신’을 쫓는 부적, 웃음

물건에 대한 충동구매가 계속되면 더 큰 도파민과 쾌락을 좇아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도파민의 분비를 조절하고 매순간 결정의 주인이 되기 위해 먼저 거울을 보고 웃어보자.

웃음은 측좌핵을 자극하기 때문에 도파민 농도를 높여주고 만족감을 가져다준다. 이러한 웃음을 통한 보상은 의사결정 능력까지 키워준다. 또한 ‘지름 신’이 강림했거나 금단현상이 나타날 때는 운동이나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자. 뇌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거나 운동을 할 때 도파민 수치가 올라간다.

 

 

펌: 유투브 실험 동영상 http://kr.youtube.com

 

 

 

10대의 반항은 "뇌"탓이냐, "환경" 탓이냐?

이인식 과학문화연구소장이 조선일보에 10대의 반항에 대한 최근 연구 동향을 기고했다. (네이버뉴스 링크)


10대의 반항이 전전두엽의 미성숙에서 온 것이라는 주장에 맞서, 사회환경 요인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청년기"란 용어 자체가 없는 문화권이 절반이 넘고, 서구 역사에서도 "청소년"이란 개념이 없었다는 것. 즉,10대의 사회문제는 뇌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서구문명의 병리현상이라는 주장이다.

엡슈타인은 미국에서 10대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까닭은 사춘기가 지난 뒤에도 어린애 취급을 하고, 어른들과 격리시켜 행동을 통제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결국 어른들에게 곧 어른이 될 수 있음을 과시하고 싶은 욕심에, 남자들은 폭주족이 되어 교통사고를 내고 여자들은 혼전성교를 해서 임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10대들의 반항에는 이유가 없지 않다는 뜻이다.
그 처방으로 청소년들이 책임을 느낄수 있도록 어른처럼 대우해야 한다고 했다. 10대를 어른처럼 대우하는 나라에서 10대들이 어려운 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했다는 연구보고서가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엡슈타인의 주장에 동의한다. 그러나 "10대 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에는 또 다른 오류가 있다.

왜냐하면, 10대 뇌가 특히 미성숙한 부분은 전전두엽인데, 이 부분은 사회뇌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회뇌는 전전두엽 뿐아니라 측두엽과 전두엽 두정엽 등 두뇌의 전 부분에 고루 퍼져 있다.) 사회뇌의 핵심 부분이 감정을 조절, 보상 및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복내측전두엽(Ventro-Medial Pre-Frontal Cortex)이다. 이 부분이 미약하면 사회생활이 참 어렵다. 이에 대한 극적인 사례가 피니스게이지씨의 슬픈 이야기. 게이지씨는 사고 이전엔 착실하고 유능한 철도공사 현장소장이었다. 그러던 사람이 복내측전두엽을 잃고 나서, 갑자기 말도 막하고, 예절도 없고, 삶의 계획도 없이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사는 사람으로 변했다. 이 부분을 포함한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가 20대 중반까지 계속 성장하는 것이다.
 
사회뇌는 사회 관계, 사회적 책임을 느끼면서 형성된다. 즉, 10대에 사회적 책임을 느끼는 경험, 훈련 혹은 교육을 받으면서 사회뇌가 효과적으로 성장한다는 것. 즉, 10대를 어른처럼 대우하는 문화권의 청소년들이 성숙한 것은 그런 사회환경을 통해 사회뇌가 제대로 성숙하기 때문이다.

뇌가 성장하면서 배운 내용은 아주 깊게 각인된다. 어릴때 배운 게 평생 가는 것도 바로 뇌가 성장할때 뇌에 각인되면서 배우기 때문이다. 즉, 사회관계, 책임감 등도 10대에 제대로 배우면서 뇌에 각인되는 것. 이런 이유로, 바로 10대에 책임감을 갖고, 사회관계를 형성하는 훈련이 더더욱 필요한 것이다.

서구사회는 10대에 책임감을 박탈하고 아이 취급하는 경향이 강하다. 미국 같은 경우엔 술도 21살이 되야 합법적으로 마실수 있다.

청소년 문제는 10대를 어린아이 취급하는데서 온다는 엡슈타인의 진단은 아주 타당하다. 인류학적 접근이 10대의 문제를 제대로 보고, 처방도 제대로 내리도록 했다. 그러나, 10대 뇌 존재자체를 부인 한 것은 아이를 목욕물과 함께 버리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엡슈타인의 글을 직접 보고 싶으면 여기(Scientific American Mind 사이트. 유료)
The Myth of the Teen Brain.,  By: Epstein, Robert, Scientific American Mind, 15552284, 2007, Vol. 18, Issue 2

엡슈타인의 기사 중 몇 문장을 소개하자면:....
So if teens are in turmoil, we will necessarily find some corresponding chemical, electrical or anatomical properties in the brain. But did the brain cause the turmoil, or did the turmoil alter the brain ? Or did some other factors — such as the way our culture treats its teens — cause both the turmoil and the corresponding brain properties?

...
Isolated from adults and wrongly treated like children, it is no wonder that some teens behave, by adult standards, recklessly or irresponsibly. Almost without exception, the reckless and irresponsible behavior we see is the teen's way of declaring his or her adulthood or, through pregnancy or the commission of serious crime, of instantly becoming an adult under the law. Fortunately, we also know from extensive research both in the U.S. and elsewhere that when we treat teens like adults, they almost immediately rise to the challenge.

More information is at www.thecaseagainstadolescence.com.

ROBERT EPSTEIN is a contributing editor for Scientific American Mind and the former editor in chief of Psychology Today. He received his Ph.D. in psychology from Harvard University and is a longtime researcher and professor. His latest book is called The Case Against Adolescence: Rediscovering the Adult in Every Teen (Quill Driver Books, 2007).

 

 


준비물 

가짜 손 왼쪽(가짜 손은 마네킹이나 고무로 된 손이면 더 좋겠지만 피부와 비슷한 색상의 고무장갑으로 대신해도 무방하다. 이때, 고무장갑을 공기나 물로 부풀려 묶어서 실제 손과 비슷한 형태를 띠도록 한다), 붓 2개(붓이 없으면 솔도 좋다. 단, 두 개가 같거나 비슷해야 더 효과적이다), 칸막이(책상에 놓았을 때 앉은 자세의 어깨 높이까지 가려지면 가방이든 무엇이든 상관없다), 실험 참가자 2명

실험 방법

① 먼저 한 사람이 책상 앞에 앉아 양손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도록 하여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② 왼쪽 어깨 앞쪽에 고무장갑으로 만든 가짜 손을 놓고, 왼손은 그보다 왼쪽에 놓는다. 칸막이를 가짜 손과 왼손 사이에 놓아 왼손이 보이지 않도록 한다. 가짜 손과 왼손은 똑같은 자세를 취한다. 왼쪽 어깨도 되도록 천으로 가린다.
③ 다른 한 명은 친구의 왼편에 서서 고무장갑과 실제 손의 엄지손가락을 동시에 똑같은 감각이 느껴지게 붓으로 쓸어본다.
④ 차례차례 서로 대응하는 손가락을 동시에 쓸어내린다. 어느 순간 가짜 손이 자신의 손인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2분간 이렇게 자극을 주다가 고무손에만 자극을 주면 실제 감각이 느껴지는 듯 착각이 드는 것이다.

(참고: 실험 동영상 http://kr.youtube.com/watch?v=TCQbygjG0RU)


내가 아니라 뇌가 믿는 것이 실재

실험 전만 하더라도 아무도 고무손을 자기 손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두 눈을 멀쩡히 뜨고 정신도 말짱한데 말이다. 더 황당한 경우도 있다. 책상 밑으로 손을 넣고 가려보자. 이 때 다른 사람이 책상을 두드리는 것과 동시에 보이지 않는 손을 건드리면 어느 순간 책상이 자기 몸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두 명 중 한 명꼴로 형태조차 완전히 다른 책상을 자기 손으로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몸에 대한 착각이 일어나 다른 사물을 자신의 몸의 일부로 착각하는 현상을 ‘고무손 착각(rubber hand illusion)’이라 한다. 이런 착각은 뭔가 잘못되어 생겨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멀쩡한 감각과 정신 때문에 일어나는 혼동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의식이 아니라 뇌가 믿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감각 정보들을 종합해 뇌가 그렇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곧 실재가 된다.

전운동 피질에서 일어나는 착각

2004년 런던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팀은 고무손 착각을 일으킬 때 전운동 피질(premotor cortex)이 활성화된다고 밝혔다. 우리가 스스로 자신의 몸을 느끼는 감각은 시각, 촉각, 고유감각(자기수용감각) 등 세 가지다. 전운동 피질은 이들에게서 정보를 받아 통합해서 ‘내 몸’이라는 감각을 형성하는 영역이다. 그런데 시각이 힘이 센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감각이 제대로 작동하더라도 보는 것에 의해 속아버리는 것이다.

우세한 시각이 아니라 다른 감각에 의해서도 이런 착각이 일어날 수 있다. 이어진 연구에서는 눈을 가리고 촉각만 자극했다. 실험 대상자는 눈을 가리고 장갑을 낀 두 손 사이에 고무손을 놓았다. 그리고 실험 보조자가 실험 대상자의 왼손 집게손가락을 들어 고무손을 건드리는 동시에 오른손의 해당하는 곳에 같은 정도로 자극을 줬다. 평균 11초가 지나면 고무손이 자신의 몸이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전 실험에서는 보는 것 때문에 속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보지 않더라도 착각이 일어난다. 이처럼 의식이 아무리 아니라고 외쳐봐도 몸의 여러 감각이 하나로 모아지면서 나온 결론에 따라 착각이 일어난다. 심지어 실험을 마친 직후 자신의 손을 가리키라고 했을 때 고무손의 위치를 가리키기도 한다. 손이나 발을 잃어서 존재하지 않는데도 계속 고통이나 감각을 느끼는 환상사지(phantom limb)도 비슷한 원리다.

뇌가 진정으로 믿고 바라는 것

우리가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이성적인 생각과는 상관없이 뇌가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 감각이 아닌 다른 두뇌 활동도 마찬가지다. 감각 같은 기초적 단계부터 무의식적으로 진행되는 온갖 판단과 감정, 행동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정보의 변형과 왜곡이 일어나고 의식과 실제 뇌가 내린 판단과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어떤 경우든 또 다른 나, 숨겨진 나라고 표현될 만큼 차이가 클 수 있다.

자신의 일생을 결정지을 판단을 내리고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든지, 모두가 논리적인 경영혁신 과제에 동의했지만 정작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든지 하는 괴리 현상은 앞서 말한 과정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감정과 무의식적인 수준에서는 아직 뇌를 설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슴이 뛰는 목표를 가지라는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진정 뇌가 원하는 목표일 때 우리의 뇌는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힘을 전력으로 발휘한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 실제 뇌가 생각하는 것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고 자신을 돌아보자. 뇌가 진정으로 믿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자신의 의식대로 뇌가 믿고 원할 수 있게 한다면 그 순간부터 당신은 뇌의 주인이 될 것이다. 

글·김성진 daniyak@brainmedia.co.kr | 사진·김경아

 줄무니체 (Corpus Striatum)와 관련 핵

◇ 기저핵 Basal ganglia: 큰 피질하회색질(subcortical gray matter)로서 대부분은 종뇌(telencephalon) 유도체이다.

     * 창백핵(globus pallidus 담창구)과 시상밑핵(subthalamic nucleus, 시상하핵)은 간뇌(diencephalon) 기원

◇ 기저핵 연구의 배경:

특정 형태의 movement control deficits → 기저핵 손상

1) Parkinson's disease: tremor, rigidity
2) Huntington's disease: graceful writhing movements
3) Tourette's syndrom: bizzare tics (틱: 상습적인 국부경련, 특히 얼굴 근육)

◇ 해부학적 구성 Composition of the basal ganglia :

1. 줄무늬체 corpus striatum

   꼬리핵 caudate nucleus 신선조(neostriatum) = 선조(striatum)
   조가비핵 putamen
   창백핵 globus pallidus 구선조(paleostriatum) = 창백(pallidum)

2. 흑질 substantia nigra

3. 시상밑핵 subthalamic nucleus

4. 편도핵복합체 amygdaloid nuclear complex = 고선조(archistriatum)

5. 담장 claustrum

* 창백핵 globus pallidus + 조가비핵 putamen → 렌즈핵 lentiform nucleus

* 선조체와 흑색질 및 시상밑핵은 체운동기능과 관련이 있으며, 이 부분을 임상적으로는 흔히 피라미드외로계(추체외로계 extrapyramidal    system)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기능적으로는 피라미드계(pyramidal system)의 내부회로에 속한다.

* 편도체는 체운동기능보다는 후각계(olfactory system)와 변연계(limbic system)에 더 관련이 있기 때문에 변연계의 구조로 분류하는
  것이 보다 일반적이다.

* 신선조, 구선조, 고선조는 발생학적 계념이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용어적 의미만 참고로 할 것.

◇ 기저핵은 기능적으로 볼 때 core structure와 control structure로 나누어 볼 수 있다.

A. 핵심구조 core structures:

1. striatum

     caudate nucleus
     putamen
     ventral striatum (nucleus acumbens)

2. pallidum (globus pallidus)

    external segment
    internal segment
    ventral pallidum (part of substantia innominata)

B. 조절구조 control structures: 핵심구조와 폐쇄보조고리(closed ancillary loop)를 형성

1. substantia nigra↔striatum

       pars compacta, pars reticulata, pars lateralis

2. ventral tegmental area ↔ventral striatum

3. subthalamic nucleus ↔pallidum

4. thalamus and brainstem

     centromedian/parafasciculus
     midbrain dorsal raphe nucleus
     pedunculopontine tegmental nucleus

[그림] 기저핵의 발생

 

 

 

 



 

1. hindbrain (rhomencephalon)
2. midbrain
3. interbrain (diencephalon)

4. endbrain (telencephalon)



 

 

 

 

 

 

 

 

 

 

 

 

 

 

 

 

 

 

 

1,2 : paleopallium (oldest part)
2. olfactory bulb
3. striatum
4. neopallium
5. archipallium (old part)
6. putamen
7. lateral ventricle
8. caudate n.
9. hippocampus
10. induseum griseum
11. fornix
12. corpus callosum
13. third ventricle

* source: Thieme, p.194

[그림] ventricle과의 관계




 

 

 

 

 

 




NOTE: nucleus accumbens (substantia innominata의 위치) → olfactory brain에 속함

[그림] 상호 위치 관계

A. 모식도B. coronal section

 

 

 

 

 

 

 

 

 

 


 

 

 

 

 

 


 

 

 

 

 

 

 

 

 

 

 

 

 

 

 

 

 

 

 

 

[그림] 기저핵의 input-output 모식도



 

 

 

 

 


direct route (inhibitory)
indirect route (excitatory)

입력핵 Input nuclei (striatum)

1. caudate nucleus
2. putamen
3. nucleus accumbens (ventral striatum)

출력핵: Output nuclei

1. globus pallidus - internal segment (GPi)
2. ventral pallidum (substantia innominata)
3. substantia nigra - pars reticulata (SNc)

내재핵 Intrinsic nuclei

1. globus pallidus - external segment (GPe)
2. subthalamic nucleus (STN: glutamtergic)
3. substantia nigra - pars compacta (SNc)
4. ventral tegmental area (VTA)

* Anatomically, this set of subcortical structures is principally involved in a

1. closed cortico-basal ganglia-thalamo-cortical loop :

       striatum : major receptive area
       GPi, SNr : major output nuclei

2. closed ancillary loops:

     STN, SN, VTA

 

TERMS

neostriatum = striatum = putamen + caudate nucleus
paleostriaum = pallidum = globus pallidus
lentiform nucleus = globus pallidus + putamen

* archi-, paleo-, neostriatum 은 기저핵의 계통유전(phylogenetic evolution)에 정확히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함.

Structure of the Corpus Stiatum

* 구성

Striatum : separated by internal capsule into,

1. caudate nucleus ---C-shaped, relationship to lateral ventricle

      head -- continuous with rostral, ventromedial part of putamen
      body -- suprathalamic
      tail -- related to amygdaloid nuclear complex

2. lenticular nucleus: divided by lateral medullary lamina into

     putamen-- outer portion
     globus pallidus -- inner portion (medial to putamen) : divided by medial medullary lamina into

           LPS
           MPS -- divided by accessory medullary lamina into

                     inner portion
                     outer portion

Cytology of the Striatum

Two classes of striatal neurons:

       spiny neurons - type I & II
       aspiny neurons - type I, II, & III

1. spiny neurons <11.6>

Morphology :

Function : serve as both receptive and projection neurons

a. type I (SI)
b. type II (SII)

2. Aspiny neurons <11.7>

Intrinsic striatal neurons with short axons (Golgi type II)

a. type I (ASI)
b. type II (ASII)
c. type III (ASIII)

* 선조구획(Striatal Compartments): mosaic of chemically distinct compartments

- 선조의 신경세포집단은 특정 신경전달물질과 수용기의 분포에 따라

   1) 선조소체(striosome, 또는 반점(patch)
   2) 선조기질(striatal matrix):

- projecting system도 마찬가지로 grouping 되어 있음 → 기질소체(matrisome)이라 함.

 

 

 

 

 

 

 

 

 
















 

 


◇ 연결섬유 :

1. striatal afferents: caudate nucleus and putamen receives principal afferents

기저핵 중에서 선조(striatum)는 여러 부위에서 구심성 섬유를 받아 이를 출력부(창백 GP 과 흑색질 그물부 SNr)로 보내주는 입력부(input portion)라고 할 수 있다.

from :

1) cerebral cortex - 피질선조로(corticostriate fiber)

2) amygdala - 편도선조로(amygdalostriate fiber)
3) intralaminar thalamic nuclei [중심정중핵-다발옆핵 복합체(CM-PF complex)] - 시상선조로(thalamostriate fiber)
4) substantia nigra - 흑색선조로(nigrostriate fiber) (from SNc)
5) 등쪽솔기핵(dorsal raphe nuclei)

 

 

 

 

 

 

 

 

 

 

 



 

 

 

 

 

 

 



[그림] nigrostriatal and striatonigral fibers

 

 

 

 

 

 

 

 

 

 

 

 

 

 

 

 

 

 

 

 

 

 

 

 

 

 

* NOTE: ancillary loop

A. from SNc
B. from SNr: basal ganglia의 output

2. Striatal Efferents

선조에서는 기저핵의 출력부인 창백핵(GP)과 흑색질 그물부(SNr)로 원심성 섬유를 보낸다.

spiny striatal neurons ---> globus pallidus - striatopallidal fibers
                                         SNr - striatonigral fibers

 

 

 

 

 

 


 


 

1. 선조창백섬유(striopallidal fiber)
2. 선조흑색질섬유(strionigral fiber)


창백핵(Globus Pallidus)

1. 위치 Position : 조가비핵(putamen)의 내측에 위치한다. 창백핵의 바로 아래에는 배쪽창백 (ventral pallidum)을 포함하는
                          무명질(substantia innominata)이 위치해 있다.

2. 구조 및 구성 Structure :

창백외핵(외측분절, external or lateral segment, GPe)
창백내핵(내측분절, internal or medial segment, GPi)

    - outer portion
    - inner portion

3. 조직학적 특성 Histology :

- paler in fresh brains: bundles of myelinated fibers traversing the globus pallidus
- single neuronal population
- GABAergic

◇ 연결섬유

1. 구심성 연결 (afferent connections, pallidal afferents)

- from:  
           striatum (caudate n. + putamen) : striatopallidal fibers

           subthalamic nucleus : subthalamopallidal fibers

            - no afferent from cerebral cortex and thalamus

1) 선조창백섬유(striatopallidal fiber)

    SI (GABA) : globus pallidus (MPS, LPS)
    SI (ENK) : mainly LPS (ventral region, caudally)
    SII (SP) : mainly MPS (apical region)

2) 시상밑창백섬유다발(subthalamopallidal fiber bundle)

3) Others

- dopaminergic fibers : substantia nigra --> MPS
- serotonergic fibers :from ascending 5-HT fiber bundles

2. 원심성 연결(efferent connections, pallidofugal fibers)

창백에서는 시상, 시상밑핵(STN), 시상상부(epithalamus)의 외측고삐핵(lateral habenular nucleus뇌간의 대뇌각교뇌핵(pedunculopontine nucleus, PPN) 등 여러 부위로 원심성 섬유를 보낸다. 대부분의 섬유는 시상(thalamus)과 시상밑핵(STN)으로 투사된다.

 

 

 

 

 

 

 

 

 


- Four main bundles of pallidal efferent fibers

1) ansa lenticularis
2) lenticular fasciculus
3) pallidotegmental fibers
4) pallidosubthalamic fibers    * the first three are exclusively from MPS

 

1) 창백시상섬유(pallidothalamic fiber): <11.20> <11.16> <11.17>

    a. 렌즈핵고리(ansa lenticularis): from outer portion of MPS
    b. 렌즈핵다발(lenticular fasciculus): from inner portion of MPS

    * 시상다발(thalamic fasciculus) : ansa lenticularis and lenticular fasciculus merge to form thalamic fasciculus (H1) in field H
          
        --> terminate on

             1. rostral ventral tier thalamic nuclei, VL and VA, (mainly on VLo) ==> to cotex
             2. centromedian nucleus (CM) : closed reciprocal loop  ==> back to sensory motor territory of the striatum (some to                                                                                                     cerebral cortex)

[저핵의 주원심신경로(main efferent pathway)인 창백시상섬유의 경로와 포렐구역(field of Forel)]



AL: 렌즈핵고리(ansa lenticularis)

H: 포렐 H 구역(Forel's field H) - 렌즈핵고리(ansa lenticularis)
H1: 포렐 H1 구역(Forel's field H1)
- 시상다발(thalamic fasciculus)
H2: 포렐 H2 구역(Forel's field H2)
- 렌즈핵다발(lenticular fasciculus)
LF: 렌즈핵다발(lenticular fasciculus)

 

 

 

 

 

 


2) 창백피개섬유 pallidotegmental fiber <11.21>

      - descend from field H of Forel to 대뇌각교뇌핵(pedunculopontine nucleus, PPN)
               (partially imbedded in fibers of the superior cerebellar peduncle)
      - dichotomizing axons from MPS --> same signal to thalamic nuclei and PPN

            from PPN back to SNr, STN, MPS, Th

            * PPN is referred to as the 'lomotor center': walking movement can be elicited by stimulation of this region.

3) 창백시상밑섬유(pallidosubthalamic fiber):

          from LPS to STN and SNr by collaterals : form indirect route
          - GABAergic

4) 창백고삐섬유(pallidohabenular fiber)

   from MPS

           to lateral habenular nucleus : functional interface between basal ganglia and limbic system

     * The habenula is a major relay structure in the limbic circuit:

 

[그림] pallidofugal system


























 

 

 

 

 

 

 

 

 
















 

 

 

 

 


Subthalamic Region 시상밑부위

1. 위치 Position : <11.22, 23>

-lies below the thalamus at its junction with the midbrain, ventral to thalamus, medial to internal capsule, lateral, caudal to         hypothalamus

2. 핵 Nuclei :

시상밑핵 (Subthalamic Nucleus)
불확정구역(zona incerta)

the nuclei of the tegmental field of Forel

 










 

 

 







B. 불확정구역zona incerta

receive corticofugal fibers from precentral cortex

 

 

 

 

 

 

 

 


 

 
 

C. Prerubral field (Forel's field H)

   - this field contains pallidofugal fibers and scattered cells --> referred to as subthalamic reticular nucleus

배쪽선조(Ventral Striatum)와 배쪽창백(Ventral Pallidum)

선조체(corpus striatum)의 배쪽에는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핵군이 있으며 이 부위를 전뇌기저부(basal forebrain)라고 한다. 이 부분은 전관통질(anterior perforating substance)의 심부에 있는 회색질인 무명질(substantia innominata)과 그 앞쪽에 위치하는 중격의지핵(nucleus accumbens, nucleus accumbens septi) 및 그 주위부분을 말한다.

최근에는 대뇌기저부(basal forebrain area)에 있는 중격의지핵(nucleus accumbens)과 무명질(substantia innominata)의 기저핵에 포함시킨다. 이들을 이루는 세포의 형태와 연결이 선조체와 매우 비슷하며, 특히 중격의지핵은 선조의 배쪽 연장이라고 생각되므로 배쪽선조(ventral striatum)라 하고, 무명질의 일부는 창백핵의 배쪽 연장이라 생각되므로 배쪽창백(ventral pallidum)이라고 한다. 반면 선조와 창백은 등쪽선조(dorsal striatum)와 등쪽창백(dorsal pallidum)이라고 한다.

중격의지핵(nucleus accumbens, nucleus accumbens septi)은 미상핵 머리(head of caudate nucleus)와 조가비핵(putamen)의 배쪽에 있으며,

중격의지핵의 배쪽 뒤쪽에는 무명질이 있다. 무명질에는 마이네르트기저핵(basal nucleus of Meynert)이 있으며 이 부분의 신경원은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을 함유하고 있고 알츠하이머병(Altzheimer's disease)에서 현저한 변화가 나타나는 부위이다.

배쪽창백과 배쪽선조는 전뇌기저부에 속하는 구조로 변연계(limbic system)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기저핵(basal ganglia)의 일부로 분류한다. 이 부분은 기저핵의 일부로 변연계와 고도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변연기저핵(limbic basal ganglia)이라고도 불리운다.

선조-창백핵에서 같이 배쪽선조(ventral striatum)가 입력부이며 배쪽창백(ventral pallidum)이 출력부이다.

※ 기저핵의 기능:

1. 기저핵의 각각의 구조들은 서로 다른 정보를 처리하여 출력한다
2. 기저핵은 핵심구조 core structure 와 조절구조 control structure로 구성되어 있다.

3. 기저핵을 통한 정보의 처리과정은 폐쇄고리 closed loop 로서 주된 고리 main loop 와 이를 조절하는 보조고리 ancillary loop로 되어
    있다.
4. 기저핵 가운데 체운동기능과 관련된 구조는 임상적으로 피라밋외로계 extrapyramidal system 라고 하며 피라밋계와 피라밋외로계는
    기능적으로 분리된 것은 아니다.


◇ 기능적으로 본 기저핵의 영역과 기능고리

1) 연합 영역 associative area: associative area (frontal, temporal, parietal, anterior cingulate

           cortices → caudate n.: complex and associative type of behavior

           - association loop

2) 감각운동 영역 sensory motor area:

      - skeletomotor loop: sensory motor cortex → exclusively to putamen
      - oculomotor loop: supplementary eye field, frontal eye field

3) 변연계 영역 limbic area:

      - limbic loop


 

 

 

 



 


 

[감각운동 고리]



 

 

 

 



[동안 고리]

 

 





 

 

 



[연합 고리]

 



 

 

 

 




[변연계 고리]



 


































 

 

 

 

 

 

 

 

 

 

 


 

section B, C






 

 










 

 

 

 

 

 

 


종합


Brain Control of Movement: a hierarchy of control levels:

1. 전략 strategy - the goal of movement and the movement strategy that best achieves the goal is set by association areas of                            neocortex and basal ganglia

2. 전술 tactics - the spatiotemporal sequences of muscle contractions required to smoothly and accurately achieve the strategic goal                          is set by motor cotex and cerebellum

3. 실행 execution - activation of the motor neuron and interneuron pools, in brain stem and spinal cord, that geneate the                              goal-directed movement and make any necessary adjustments of posture.

◎ 기저핵과 관련된 2가지 운동이상

(Two basic types of disturbances associated with diseases of the corpus striatum)

1. 이상운동 dyskinesia - various types of abnormal involuntary movements

    1) 진전(떨림) tremor: e.g. Parkinsonism: SN and locus ceruleus 손상 (dopaminergic system)
    2) 무정위운동 athetosis: slow, writhing, vermicular involuntary movement
    3) 무도병 chorea: Syndehams's choria, Huntington's disease
    4) 발리즘 ballism: lesions in STN- violent, forceful, flinging movement

2. disturbances of muscle tone


[그림] 기저핵을 통한 정보처리 1 : 정상적 setting

 

 

 

 

 

 

 

 

NOTE: indirect path는 direct path에 대한 antagonistic effect


1) cortical information은 striatal neurons를 excitation 시켜 GPi, SNr neurons를 inhibition

       → thalamic output의 증가

2) 이때, SNc의 dopaminergic neurons는 direct path의 striatal neurons는 activation 시키고 indirect path에 관여하는 striatal neurons는 inhibition 함. 따라서 GPi와 SNr의 neurons들은 적당한 + 및 - input를 받아 적절한 output (inhibitory)를 thalamus에 보냄 → 적합한 thalamic output → 적합한 운동계획 및 시작

[그림] Parkinsonism의 경우 (SNc의 dopaminergic system의 손상): hypokinesis





 

 

 

 

 

 

 




NOTE: GPi, SNr neurons의 활성이 증가하여 thalamic output이 감소 → hypokinesis

[그림] hemiballism의 경우 (hyperkinesis)

 

 

 

 

 

 

 

 

 


 

NOTE: STN의 손상 → GPi, SNr neurons의 활성이 감소하여 thalamic output이 증가 → hyperkinesis

* Huntington's disease의 경우 (hyperkinesis) indirect path에 관여하는 striatal enkephalin의 결여 → hyperkinesis


[그림] basal ganglia를 통한 motor loop







 

 

 

 

 


* GPi neurons는 spontaneous firing




 

 

 

 

 

 

 

 

 

 

 

 

 

 

 

 

Cf. Cerebellar motor loop: motor coordination

e.g. Throwing a curve ball requires a detailed sequence of muscle contractions, each one timed with great precision. Looking after this critical motor control function is the cerebellum.

cerebellar lesion -- dysynergia: decomposition of synergistic multi-joint movement

눈을 감고 코를 짚으라고 하면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코를 짚지 못한다 (defective coordination)

[그림] motor loop





















 

 

 

 

 

 

 

 

 

 

 

 


출처 : pitapan64
글쓴이 : 정진우 원글보기
메모 :

 아동기 스트레스가 면역체계 악화시켜
동아일보 자료 사진
어린 시절 받은 스트레스가 아동의 건강에 오랫동안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은 “아동기에 육체적인 학대나 고아원 생활 같은 극단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한 10대들을 대상으로 면역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면역체계가 약화된다”고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단순 포진 바이러스 타입1’(HSV-1)에 대해 항체 수준에 초점을 맞춰 검사를 실시했다. 이 바이러스는 미국인의 3분의 2 정도가 관찰되며 단순 포진과 열성 수포가 생기는 원인이 된다.

면역계가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이 바이러스는 보균 상태로 남지만 스트레스나 질병에 의해 면역계가 약해지면 병세가 시작된다. 면역계가 약한 사람들의 경우 HSV-1 진압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활성화된 바이러스에 저항할 항체를 다량으로 만들게 된다.

연구팀은 아동기에 육체적 학대를 경험했거나 스트레스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란 십대 청소년들의 경우 HSV-1 항체 농도가 높은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면역계가 약화됐다는 것을 나타내는 증거다.

글/편집부 (2009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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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

*뇌신경

  제Ⅰ뇌신경 (C.N.) 후신경 olfactory nerve

  제Ⅱ뇌신경 (C.N.) 시신경 optic nerve

  제Ⅲ뇌신경 (C.N.) 동안신경 oculomotor nerve

  제Ⅳ뇌신경 (C.N.) 활차신경 trochlear nerve

  제Ⅴ뇌신경 (C.N.) 삼차신경 trigeminal nerve

  제Ⅵ뇌신경 (C.N.) 외전신경 abducens nerve

  제Ⅶ뇌신경 (C.N.) 안면신경 facial nerve

  제Ⅷ뇌신경 (C.N.) 내이신경 vestibulocochlear nerve

  제Ⅸ뇌신경 (C.N.) 설인신경 glossopharyngeal nerve

  제Ⅹ뇌신경 (C.N.) 미주신경 vagus nerve

  뇌신경 (C.N.) 부신경 accessory nerve

뇌신경 (C.N.) 설하신경 hypoglossal nerve

 

◎후신경 olfactory never

* 후신경 olfactory never의 신경통로; 코 안에서 상비갑개보다 위에 있는 후점막의 후각

  수용 신경세포(수초가 없는 무수신경섬유, 지지세포들 사이에 산재)에서 시작

 1. 후신경섬유 fiber's of olfactory nerve= 후각상피세포; 후각수용기- small 감수체(화학물질이 와닿는 곳)

 2. 사골사판 cribriform plate

 3. 후구 olfactory bulb; small에 대한 냄새 메시지 분류(ex. 메운 것, 향기롭다....)

 4. 후삭 olfactory tract(후구의 승모세포층의 축삭); 두개강내 위치

 5. 대뇌피질(측두엽 후각영역); 냄새 인지, 냄새 감별, 냄새의 질 최종적 인식

* 고유판 lamina propria; 후점막에 있는 점액과 장액의 분비기능함

    다수의 백혈구가 있어서 방어기능 실시--후선 olfactory gland 있음

* 후상피 olfactory epithelium; 3가지 세포 위치

  1. 후각수용세포 olfactory receptor cell; 후신경의 감각세포, 후각에 직접관여 세포

  2. 지지세포 supporting (sustentacular) cell; 후각관여 않함. 후각 수용세포의 형태 유지함

  3. 기저세포 basal cell; 지지세포를 보충하는 세포

     지지세포가 무너져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예비세포

* 후구 olfactory bulb; 후신경이 끝나는 부분(종지부)

  사람의 후구는 후각성 포유류의 후구보다 작다.

  내강에 있지만 성숙하면서 신경교세포 glia가 집적되어 속을 메움

  표면   1. 신경섬유층

         2. 사구체층- 무수신경 섬유층

         3. 외망상층- 많은 신경돌기 가짐

         4. 승모세포층- 세포모양이 승모형

    심부   5. 과립세포층-다른 층보다 수상돌기가 길고 승모세포와 연접이룸

 

◎시신경 optic nerve

* 시신경; 시각담당 지각신경, ‘시신경’이란말은 “육안적으로 보는 섬유속”에만 쓰는 말임

  안와의 후부→시신경관→두개저로 이어짐

  안와내에서 구부려져 연결됨- 안구운동에 의해 신경이 당겨져서 늘어나거나 하지 않음

  안구 후방 15㎝ 되는 곳에서 중심동정맥이 시신경내로 들어가 시신경원판에 도달함

  사시; 시야가 좁아지는 것

  복시; 물체가 2개씩 보이는 것

* 시각전도로

 1. 망막시세포(시각수용기)

  cf. 황반; 황색반점- 중심와 central fossa

      →물체의 상이 가장 분명하고 선명하게 맺히는 점

 2. 시신경관

 3. 시신경교차 optic chiasma; 시상하부의 누두 앞쪽에 있는 섬유판으로 X자형 나타냄

  시신경교차 배측에서 양쪽으로 열려서 나오는 섬유속; 시삭 optic tract라 함

 4. 시삭 optic tract; 배외측으로 달리는 편평한 2개의 흰 섬유속

  기시; 회백융기의 외측경계 이룸, 대뇌각 복외측부 따라 달림

  시삭섬유 80%- 외측슬상체에 연접 결합

  시삭섬유 20%- 상구완 통해 중뇌상구(=시각 반사중추)와 시개전역에 도달, 연접함

 5. 외측슬상체 lateral geniculate body; 섬유 교체됨

  외측슬상체조거구로; 외측슬상체의 주세포의 축삭은 측뇌실벽을 달리고 후두엽 조거구   ( 17영역)에 도달, 연접결합함

 6. 시방사 optic radiation

 7. 시각피질 visual cortex= 대뇌피질 후두엽 시각영역

   1) 17영역= brod. 17; 후두엽 조거구 부분

     물질의 크기, 형상, 색상, 만곡도, , 인식기능

     명확한 주상구성이 있다.

     섬유는 4층에 종지

     황반부는 17영역 후두극 포함한 아주 넓은 영역에 투사함

   2) 18영역; 17영역에 연접, 대뇌반구 외측면 수직으로 달리는 가는 띠 모양

     손상시; 문자, 언어 인식되지 않음

   3) 19영역; 대부분 후두엽 외측연

     손상시; 대상의 실인증(보이지만 무엇인지 인식 안됨)

   4) 8영역; 시각 보조영역, 전두엽 위치

     중전두회 기저부 위치

     전형적인 전두엽 피질, 전형적인 과립세포층 가짐

     수의적 안구운동에 관여

     전기적 자극시 반대쪽 향하는 급속 안구운동 일어남

     수의적 안구운동시 기록 보면 급속 안구 운동 이후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안활차외전신경 oculomotortrochlearabducens nerve

* 동안, 활차, 외전신경; 외안근에 각각 운동신경원 보냄

  이들의 핵은 다극 신경원으로 구성, 같은 곳에서 오는 구심성 신경을 받음

  안구운동핵(부교감신경 요소인 Edinger-Westphal 핵 포함); 눈의 동공괄약근, 모양체근에 대한 작용

  Edinger-Westphal = 시각운동조절 신경세포

  동안신경핵(체성운동신경세포) oculomotor nucleus(somatic motor neurons)

       =안근지배핵(동공괄약근, 모양체근)

  중뇌적핵 Red nucleus; Fe 많음, 추체외로의 일부분, 운동신경전도로이면서 시각반사와

     밀접한 관련 가지는 부분

* 동안신경 oculomotor nerve; 상사근, 외직근 제외한 안근 + 상안검거근 지배

  동안신경핵; 중뇌의 중뇌수도 주위 회백질로 상구 수준에서 중뇌수도 복측부 위치

       -쌍으로 되어 있고, 횡단면상 3각형 모양 이루고 내측종속에 의해 좌우로 나누어짐

       -각각의 외안근(상안검거근 포함)에 대한 세포는 종으로 집단이룸

* 활차신경 trochlear nerve; 크기가 제일 작은 뇌신경

  상사근에 대한 활차신경핵- 동안신경 뒤쪽 중뇌하구 inferior colliculus 수준에 있음

  뇌간의 배측에서 나오는 유일한 섬유

  작은 섬유속이 뒤쪽으로 경사가 진 중뇌수도 주위 회백질 둘레 돌아 함께 있는

       핵에서 오는 섬유가 있는 상수범에서 교차함

          →가는 신경이 하구 뒤로 즉시 돌아감; 상사근 교차신경 지배 받음

  상사근 역할; 안구 돌리고 내리는 것

  근육 마비시; 수직복시 diplopia(눈이 아래쪽 향할 때 최대로 일어남)

  활차신경핵→상수범 교차→상안와열→안와→상사근

* 외전신경 abducens nerve; 외측직근 지배

  외전신경핵- 4뇌실 바닥에 있는 안면신경구 facial colliculus 밑에 위치

  신경절단시; 내측사시 strabismus- 침범된 눈을 외측으로 돌리는 능력 상실

  외안근 중 어느 것이 기능적 손상시; 복시(이중시야)원인

      영상분리- 환자가 약하거나 마비된 근육 작용 방향으로 볼려고 할 때 가장 큼

 

◎ 삼차신경 trigeminal nerve

* 삼차신경; 머리 부위 주요 ‘감각신경’+ 저작근, 여러 작은 근 ‘운동신경’→ 혼합신경

* 삼차신경의 감각요소 sensory components= 지각성 섬유

  1차감각신경원 대부분의 세포체 삼차신경절에 있고 나머지 중뇌핵에 위치

  삼차신경절세포 말초돌기- 안신경, 상악신경, 하악신경

  얼굴이마의 피부, 머리두정부 뒤의 두피, 구강, 비강 및 부비동의 점막, 치아에서 오는 감각에 반응

  경막 대부분에 감각섬유냄

  머리 뒤 두피, 하악각피부; 2-3 경신경이 분포함

* 삼차신경절= 반원신경절= Gasser 신경절

 1. 안신경부; 시각기능 없음

     . 누선신경- 눈의 결막, 누선(눈물샘)

     . 비모양체신경- 눈의 각막, 공막

     . 전두신경- 이마 피부

     . 천막지- 뇌의 경막, 소뇌의 천막

 2. 상악신경부; 상악치, 구개, 측두부 및 외이도의 피부, 치은(잇몸)

 3. 하악신경부; 측두근, 교근, 하악치아, 턱 등의 점막과 피부

* 삼차신경이 이루는 신경절

 1. 안신경; 모양체 신경절→ 동안신경 종지

 2. 상악신경; 익구개 신경절→ 안면신경 대추체신경 종지

 3. 하신경절; 악하신경절→설인신경의 고삭신경에 종지 이신경절→ 설인신경의 소추체신경 종지

* 삼차신경 중 감각신경근

 1. 상핵= 교차삼차신경핵= 주핵; 촉각에 대한 인식기능

 2. 하핵= 척수로 핵= 척수삼차신경로의 핵

   ①미부 par caudalis; 통각과 온도각에 대한 섬유 받음

   ②양극부 pars interpolaris; 하올리브핵의 위쪽 3분 수준에서 추체교차까지 뻗쳐 있고, 확산되어 배열된 작고 중간정도 크기의 신경원들 사이에 조금 큰 세포들이 흩어져 있다.(감각 조정, 통합)

   ③구부 pars oralis; 양극사이부 위쪽에서부터 교삼차신경핵까지 뻗쳐 있고 작고 중간정도 크기의 세포가 좀더 빽빽한 배열을 하고 있다.(시각반사기능과 관련)

      ex) 각막 건드리면 눈꺼풀을 반사적으로 닫음 즉, 구심성섬유- 안신경, 반사궁의 원심성 섬유- 안면신경

      ex) 비점막의 자극은 재채기 유발

* 삼차신경 중 운동요소 motor components; 전형적 다극 신경원으로 구성 운동핵은 주감각핵 내측에 위치

  운동핵의 섬유들은 운동근 덩어리를 이루어 삼차신경절 바로 뒤에 있는 하악신경의 감각섬유와 합쳐짐

  저작근(교근, 측두근, 외측익돌근, 내측익돌근), 고막장근, 구개범장근, 악이복근(전복), 악설골근 등 약간 작은 여러개의 근육에 분포함

  고막장근 분포세포; 상올리브핵에서 오는 청각섬유 받음, 큰소리로 인한 고막의 과도한 운동을 감지(고막의 긴장 조절) cf. 상올리브핵- 중뇌하구(시상 내측슬상체-청각반사중추) 연결됨

 

◎ 안면신경 facial nerve

* 안면신경; 감각요소- 미뢰 taste bud, 외이의 일부로 가는 피부섬유 원심성 요소- 안면 표정근, 타액선(악하선, 설하선, 누선)

* 감각신경(감각근); 구심성 요소- 슬신경절 이룸

  측두골 추체 내 안면신경관 지날 때 신경이 구부러지는 곳에 슬신경절 있음

  슬신경절
㉠ 대추체 신경 greater petrosal nerve 분포; 연구개에 있는 미뢰, 연구개 피부 점막, 외이도 피부

㉡ 고삭신경 chorda typmani nerve 분포; 2/3(미각담당), 악하신경절(, 타액 분비)

* 운동신경; 절을 이루지 않음

     ①등골로 가는 것- 청각담당기능(소리증폭-큰소리에 예민하게 반응)

     ②안면근으로 가는 것- 얼굴 표정조절 기능( 측두가지 temporal, 협골가지 zygomatic, 협가지 buccal, 하악가지 mandibula, 경가지 cervical)

◎내이신경 vestibulo cochlear nerve

* 전정신경 vestibular nerve

  난형낭, 정원낭에서 오는 머리 자세(위치감각) 관한 정보 전달

  반규관으로부터 오는 머리 운동(회전감각)에 관한 정보 전달

 1. 전정핵 복합체; 4 뇌실저의 바로 앞 위치

     -외측전정핵 lateral vestibular nucleus

     -상전정핵 superior vestibular nucleus

     -내측전정핵 medial vestibular nucleus

     -하전정핵 inferior vestibular nucleus

   전정핵; 전정신경 통해 난형낭, 정원낭, 반규관으로부터 정보 받음 하소뇌각을 통해 소뇌로부터 정보 받음 원심성 섬유들은 하소뇌각을 통해 소뇌(신체 평형, 자세유지 조절 기능)로 전달→운동통합 기능

* 와우신경 cochlear nerve; 와우관의 “코르티 기관”으로부터 소리자극 전달 = 주파수 분석기(음량, 음질, 고저 조정)

   와우신경 섬유들은 나선신경절(와우관에 위치) 신경세포의 중심성 돌기임

   와우신경; 교 아래 모서리→안면신경과 전정신경의 외측→뇌

    내에서- 배측 와우핵 posterior cochlear nucleus - 복측 와우핵 anterior cochlear nucleus

 1. 와우핵; 하소뇌각 표면 위치

   전정핵; 전정신경 통해 전정관으로부터 구심성신경섬유 받음.

          축삭은 2차 신경 세포섬유에 해당됨

          교 내측 진행하여 능형체 or 올리브핵에서 끝남

          동측 or 반대측 능형체 배측핵, 또는 상올리브핵으로 전달됨

   중뇌하구(청각반사중추) or 내측슬상체로 전달→(내포의 청각로방사 통과)→대뇌피질   측두엽 청각피질(brod. 41, 42)영역 전달

 

◎설인신경, 미주신경, 및 부신경 glossopharyngeal, vagus and accessoru N.

* 구심성 요소

 설인, 미주신경- 혀의 위 1/3, 인두 및 후두개에서 오는 “미각의 특수 내장감각” 경동맥동, 경동맥소체 및 흉곽, 복강의 내장에서 오는 “일반 내장구심성 신경” 혀 뒤점막, 인두와 인두주위에서 귀부위 피부에 오는 통각, 온도각, 촉각에 대한 “일반 감각 섬유”

 미주신경- , 복강의 내장에 분포하는 많은 구심성 섬유포함, 중심부로 전달된 흥분충   동은 심맥관, 호흡, 소화기능의 반사조절에 중요

* 원심성 요소

   ,,뇌신경; 횡문근에 대한 운동섬유 포함

   ,Ⅹ뇌신경; 부교감 신경성 원심성 섬유 포함

 1. 횡문근에의 분포 for supply of strialcd muscle

   의핵 nucleus ambiguus; 하올리브핵 배측에 위치한 전형적인 운동신경원 기둥

        - 배측으로 향한 후 설인, 미주신경에 있는 다른 섬유와 혼합되기 위해 급히 구부러지고 그중 몇몇은 부신경의 전체적 뇌신경 구성함

        - 식도상부에 있는 횡문근 섬유와 함께 연구개, 인두, 후두의 근육에 분포

        - 구개범장근은 의핵이 분포하지 않는 부위; 삼차신경의 지배

* 설인신경 가지, 분지

 1. 고실신경; 고실 아래 뚫고 들어가 안면신경의 슬신경절과 고실신경총 이루며 고실상벽     을 뚫고 나와 이신경절 otic ganglion을 이루어 이하선에 분포

 2. 경동맥동 가지; 경동맥동에 있는 신경, 심장작용의 억제 및 혈관 확장 일으킴, 미주신경  가지인 감압신경과 함께 반사적으로 혈압 조절하는 혈압 감수기로서 작용함 =Hering nerve 라고도 함

 3. 인두가지; 2-3지로 구성되며 인두벽에 분포, 인두점막의 지각, 인두선의 분비, 인두근육   의 운동을 지배함

 4. 편도지; 구개편도에 분포

 5. 설지; 설인신경의 마지막 가지, 혀의 뒤쪽 1/3 점막에 분포, 미각담당

* 연수에서의 설인신경의 요소

 1. 지각섬유

 경정맥신경절

   -상신경절 superior ganglion→척수삼차신경로와 그 핵; 안면, 두부의 동통, 촉각, 온도감 →시상

   -하신경절 interior ganglion→고속핵(미각섬유 최종 분지 지역); 혀 뒤 1/3분포(미각)

 2. 이하선으로 가는 신경섬유

 하타액핵 inferior salivatory nucleus; 부교감성(침분비) 신경섬유

 3. 운동섬유

 의핵; 인두, 후두의 운동지배(골격근, 횡문근)

         9, 10, 11뇌신경 운동섬유 기시부

         연수 상부 망상체에 위치

* 미주신경 가지; 뇌신경 중 가장 길고 복잡. 복부 분포

 1. 두부에서 가지

   mening's branch(경막지); 뇌경막에 분포, 삼차신경(경막지)과 함께 두통 발생에 관여

   auricular branch(이개지); 이개와 외이도의 피부에 분포하는 지각신경, 예민한 반응을 일으킬 때 구토를 할 수 있고 이구(귓밥)를 제거시 기침하는 것은이 신경이 자극될 경우이다.

 2. 경부에서의 가지

   pharyngeal branch(인두지); 하신경절에서 나와 설인, 부신경과 문합하여 인두신경총을 형성하며 인두의 근과 점막에 분포

   superior langngeal branch(상후두지); 하신경절에서 나와 후두상부로 와서, 윤상갑상근 에 분포하며, 설근(혀근육), 후두개, 후두의 점막에 분포

   cardiac branch(심장지); 대동맥궁의 벽에서 교감신경과 함께 심장신경총을 형성하여 심장에 분포함

   recurrent nerve(반회신경); 목주위의 윤상갑상근을 제외한 후두근, 후두하부 점막, 식도, 기관지에 분포하며, 이상시 쉰 목소리 나며 후두 또는 기관지암의 징조가 되기도 함

   tracheal branch(기관지); 교감신경섬유와 문합하여 폐신경총을 형성하며 기관지 운동을 지배함

   esophageal branch(식도가지); 식도신경총을 형성하여 식도벽에 분포

 3. 복부에서 가지

   Anterior, Posterior vagus trunk(, 후미주신경간) ; 횡격막 식도열공을 지나 복강에 들어가 위에 가지를 내며 복강 신경총을 형성 -, 소장, 대장, , 쓸개(담낭), 신장, 비장, 췌장

      골반에는 분포하지 않음

* 부신경

 1. 연수근(뇌신경근); 경정맥공 나와 인두신경총 형성, 구개근, 인두근, 후두근에 가는 섬유

 2. 척수신경근; 경정맥공 나와 어깨, 목덜미쪽에 있는 SCM. trapezius의 운동지배

 

◎설하신경 hypoglossal nerve

* 설하신경핵 hypoglossal nucleus- 미주신경 배핵과 연수 중앙선 사이에 있음

  뇌실저에 있는 설하신경삼각은 이 핵 앞쪽 부분의 위치가 표시됨

  내측모대 외측에서 복측 따라가 추체와 올리브 사이의 구를 따라 나옴

  설하신경 분포; 혀의 고유근, 3개의 외래근(이설근, 경돌설골근, 설골설근)

  고속핵에서 오는 구심성 섬유, 미각에 반응을 일으켜 혀의 연하, 저작, 빠는 반사운동에서 오는 구심성 섬유, 구강과 인두 점막으로부터의 자극에 대한 삼차신경감각핵에서 오는 구심성섬유 받음

신경

구성요소

기능

세포체의 위치

분포

Ⅰ후신경(감각)

Ⅱ시신경(감각)

Ⅲ동안신경(운동)

 

 

 

Ⅳ활차신경(운동)

 

 

Ⅴ삼차신경(혼합)

 

 

 

 

 

 

 

Ⅵ외전신경(운동)

Ⅶ안면신경(혼합)

 

 

 

 

Ⅷ내이신경(감각)

  전정신경

  와우신경

Ⅸ설인신경(혼합)

 

 

 

Ⅹ미주신경(혼합)

 

 

 

 

 

부신경(운동)

  뇌부

  척수부

 

 

 

설하신경(운동)

 

SVA

SSA

GSE

 

GVE

 

GSE

GSA

 

 

 

 

 

GSE

SVE

 

GVE

GVA

SVA

SSA

 

SSA

SVE

GVE

GVA

SVA

SVE

SVE

 

 

GAV

SVA

 

SVE

GSE

 

GSA

 

GSE

GSA

 후각

 시각

 안구운동

 

 동공수축과

   조절

 안구운동

 일반감각

 

 

 

 

 

 안구운동

 안면표정

 

 분비

 내장감각

 미각

 평형각

 

 청각

 연하

 분비

 내장감각

 미각

 연하와 발성

 내장근 운동    과 분비

 

 내장감각

 미각

 

 연하와 발성

 두부와 경부    의 운동

 고유감각

 

 혀운동

 고유감각

 후점막

 망막

 안구운동핵 복합체

      (중뇌)

 안구운동핵 복합체

      (중뇌)

 활차신경핵(중뇌)

 삼차신경의 Gasser반월    신경절

 

 

 

 

 외전신경핵(교뇌)

 안면신경 운동핵()

 

 상타액핵()

 안면신경의 슬신경절

 안면신경의 슬신경절

 내이신경의 전정신경절

 

 내이신경의 나선신경절

 의핵(연수)

 하타액핵(연수)

 설인신경의 하신경절

 설인신경의 하신경절

 의핵(연수)

 미주신경의 배측핵

 

 

 미주신경의 하신경절

 미주신경의 하신경절

 

 의핵(연수)

 경수신경삭에서부터 제     5경신경까지

 1신경에서 제5경신경     의 척수신경절

 설하신경핵(연수)

 미상

 비강의 상부

 망막

 상사근과 외측직근을 제외한 외    래 안근, 상안검거근

 동공괄약근과 모양체근

 

 상사근

 안면과 두부의 피부와 점막      SVA 저작, 삼차신경운동핵(),   저작근, 악이복근(전복), 악설골   , 고막장근, 구개장근 GSA    고유감각 삼차신경의 중뇌핵(   ) 저작근

 외측직근

 안면표정근, 경돌설골근, 악이복    (후복), 등골근

 누선, 이하선, 설하선

 누선, 악하선, 설하선

 미뢰(혀의 앞 2/3)

 반규관, 난형낭, 구형낭

 

 Corti 나선관

 경돌인두근

 이하선

 이하선

 미뢰(혀의 뒤 1/3)

 인두와 후두의 근

 심장, 호흡기도의 근육과 선,     화관의 근육과 선(하행결장 하    )

 위와 같음

 미뢰(후두개)

 

 인두와 후두의 근

 승모근과 흉쇄유돌근

 

 위와 같음

 

 혀의 외래설근과 고유설근

 위와 같음

< 6-1> 뇌신경의 요약

◎임상메모

* 후신경 olfactory nerve

 1. 후각검사; 비자극성 물질로 양쪽 대어보기

 2. 장애

  후각탈실(소실anosmia), 후각저하 hyposmia는 후각와 부위 수막종 meningioma에 의함

  후각과민 hyperosmia은 히스테리에 많다.

  무후각증 anosmia- 먼저 막혔는지 확인 후 냄새 확인 가능한지 교대로 대어 봄

* 시신경 optic nerve

 1. 시야 주변부 장애- 히스테리 hysteria or 시신경염시 발생

  시신경염; 접형골동, 사골동염의 전파로 인해 시신경이 시신경관 통해 안와로 들어갈때 감염됨, 충농증 심하면 복시 or 물질 음영이 보임(시각음영)

 2. 한쪽 눈 완전한 시력상실- 한쪽 시신경이 완전히 절단시 발생

 3. 코쪽 반맹증- 시신경교차 외측의 부분적 병변시 발생

 4. 양측두 반맹증- 시신경교차의 시상면으로 절단시 발생 실제 뇌하수체 종양이 시신경교차를 압박할 때 발생

 5. 반대쪽 동측성 반맹증- 한쪽의 시삭 or 시방사 절단시, 한쪽 시각피질이 파괴시 발생

* 동안신경, 활차신경, 외전신경

 1. 사시 strabismus, squint; 한점 응시시 양쪽 시축이 한점에 집합 or 평행되지 않는 경우

   공동성 사시- 안구운동이상 없음, 선천성 원인으로 사시 초래하는 경우

   폭주성 사시- 외안근 마비시, 안구 코쪽 고정

   발산성 사시- 내측직근 마비시, 안구 위쪽 고정

 2. 복시 double vision, diplopia; 외안근 마비 or 안구의 위치 이상에 의해 발생

* 삼차신경 검사

 1. 감각검사; 얼굴, 입 안, 코점막, 혀의 감각을 검사 온통각과 촉각을 3가지의 분지마다 검사

 2. 반사검사

   각막반사; 가늘게 된 솜의 끝으로 각막자극, 양측성으로 안륜근이 수축되는 반사

   저작근 반사; 입 반쯤 연 상태에서 턱 중앙부에 집게손가락 대고 두드리면 입을 다물게 되는 운동

 3. 운동검사; 하악편위는 입 열 때 장애쪽으로 일어남

   수축시 측두근, 저작근의 경도는 치아를 악문상태에서 수축시 좌우근 경도로 비교가능

* 안면신경 검사

 1. 운동검사

   근력검사; 전두근(앞 이마 주름을 밀리게 함), 안륜근(눈 감았다가 뜨게 함)의 근 작용

            상태 때의 저항강도로 근력을 도모함.

         -마비가 강하면; 완전히 눈을 감기 못함(토끼눈 lagophthalmos)

   구륜근; 입 강하게 다물게, 턱은 아랫입술 앞으로 내밀게, 뺨을 부풀게, 피리를 불게 함

   등골근 stapedius muscle 마비; 청각과민을 나타냄

 2. 반사검사

   안륜근 반사; 바깥 안와부 타진시 양측성 수축  핵성 마비에서 항진, 핵성 or 핵하성 마비에서 감약

   Bell 현상; 눈 감을 때 안구가 상전되며 가볍게 갓돌림 되는 것, 정상에서 출현됨 안륜근마비에서 눈이 감겨지지 않기 때문에 이 현상 관찰 가능

   구륜근 반사; 상순 타진시 상순 or 구강이 올라감, 정상시 출현되지 않음

         -양측성 핵성마비시; 입술 돌출 시키는 '입을 빼무는 반사 snout reflex' 출현

   Chvostek 징후; 외이도 앞쪽 타진시 안면근 연축

   순바닥 하악반사; 손바닥을 뾰족한 것으로 문지르면 같은 쪽 턱도 근수축 일어남

 3. 감각검사; 미각- 혀 앞 2/3 미각 검사를 행함

* 내이신경

 1. 청력 검사; 말소리, 시계소리로 청력비교 검사

    정확한 검사시 청력계 이용. 15dB까지 청력 손실은 정상

    순음 청력 검사시 청력저하는 가벼움(15-30dB)

    말소리의 청력이 현저히 저하시 내이에서 중추성의 귀미로성 난청임

 2. 청력장애

    전음성 난청; 말초장애로 일어남, 저음 침범, Weber's test 양성, Rinne's test음성

          -중이염귀경화증 등에서 발생

    감음성 난청; 중추성장애로 일어남, 고음 침범, Weber's test 음성, Rinne's test 양성

          -노인난청, Méniére, 소뇌교착 부종양, streptomycin등의 중독시 발생

          -핵성 지배는 양측성 때문에 한쪽 중추장애시 난청 일으키기 어렵다.

    이명 tinnitis; 청각기관 or 그 전도로의 자극성 장애에 의해 발생

          -난청 일으키게 되는 질환 대다수 이명의 원인이됨

    난청과민 hyperacusis; 청신경장애에 의한 것 아님, 안면신경과 삼차신경운동지의 장애로 인한 것이 많음, 간질의 전조등으로서도 일어나는 것.

* 설인신경 검사

 1. 운동지; 운동기능장애는 기능이 약하기에 검사 불능

 2. 미각지; 혀 뒤 1/3에서 검사 가능

* 미주신경의 검사, 장애

 1. 운동기능; 인두부의 관찰이나 반사에 의함

   한쪽 미주신경 장애- 장애쪽 구개 낮음, 구개수는 건강한 쪽 편위, 발성시 구개수 더  건강한 쪽 향해서 끌림, 인두후벽도 건강한 쪽으로 끌림, 뒤쪽은 curtain 끌어 당긴 것처럼 보임= curtain 징후”라함

* 부신경

 1. 흉쇄유돌근 검사; 협부에 검사자의 손을 대어서 저항을 가하며 그것에 항거하여 머리를 회전시키려 할 때 근력과 근육의 윤곽을 봄

2. 승모근 검사; 어깨에 손을 놓고 저항 가하면 그것에 항거 어깨를 들어 올리게 함

     안정기립위치에서는 장애쪽 어깨 낮음, 손끝도 내려감

운동의 조절, 운동신경세포, 운동단위, 반사

*운동의 전개 evolution of movement

 운동 movement or motion; 동물 생활의 기본 특성

 사람 or 고등동물; “수용기→흥분충동→구심성 신경원→신경절 세포→근육”의 

                      반사궁(중추-척수)에서 볼 수 있음

  복잡한 운동; 중추- (? 운동 초발부, 복잡한 운동 통합하는 곳)

*<5-1> 백근(속근)과 적근(지근)의 특성과 기능

 

백근(fast twich fiber)= Type

적근(slow twich fiber)= Type

구성

근섬유가 가늘다.

횡문이 많다.

주로 운동성 신경, 근 단위로 구성된다.

전주세포(前主)가 크고 새롭다.

신경 지배 비가 적다. ( B형 섬유)

근원섬유가 굵다.

횡문이 적다.

주로 긴장성 신경, 근 단위로 구성된다.

전주세포가 작고 낡았다.

신경지배 비가 크다.(Ⅰ형 섬유)

주로 추체로계를 통하여 흥분이 전달됨

민첩한 운동, 빠른 수축을 관장하는 속근 (速筋)-비복근, 외안근

짧은 간격의 자극에 반응하고 운수한 기교적인 작용을 일으킨다.

단 시간 수축을 한다.

흥분성이 높고, 수축의 강도는 적다.

호흡효소성이 약하다.

주로 추체외로계를 통하여 흥분이 전달됨

자세조절을 관장하는 완서근(緩徐筋) -가자미근, 교근, 호흡근

긴 잠복기를 갖고 느린 반응을 일으킨다.

장기간 수축 or 지속적 수축을 함

흥분성이 낮고 수축의 강도가 크다.

호흡효소성이 강하다. (지방이용능력 강-지구력)

 

 

myoglobin(산소운반 단백)량이 적어 희게 보임 

미토콘드리아가 작고 수도 적다.

크레아틴 및 크레아티닌량이 많다.

글리코겐 양이 많다.(당원질 섬유)

고에너지 인상 보유량이 많다.

단백질 85%

과립이 적다.

미오글로빈량이 많다.(산화대사형 섬유)

미토콘드리아가 크고 수도 많다.

크레아틴 및 크레아티닌량이 적다.

글리분해형 코겐량 적다. 모세혈관 밀도가 높다.(적색)

고 에너지 인상 보유량이 적다

단백질 75%

많은 과립이 존재한다.

신속한 ATP방출, 단시간에 강한 힘을 발휘 (. 점프)

연축시간이 짧고 빠른 활동(순발력)

주로 신체 운동에 쓰인다. 피로하기 쉽다.

myofibrillar ATPase 활성이 높고 산화효소 활성이 낮다.

지구력이 풍부한 수축, 체내 지방분해 촉진

연축이 길고 느린 활동

피로에 대하 저항력이 높고 신장성이 강함

관절의 고정, 자세유지등 항중력근이 됨  

*적근과 백근

 1. 적근 slow M. =지근; 붉은 색 띈다.

  관절 고정, 자세유지, 긴장성 수축, 항중력근 역할

  유산소적 대사 활동-산화적 효소 활성 높음

  가느다란 운동신경(4.5-7.2µ)에 의해 지배

 2. 백근 fast M. =속근; 흰색 띈다.

  일시적 강력항 신체 운동, 빠른 운동, 피로 빨리 발생

  해당계 효소 활성이 높다.

  굵은 운동신경 (11.4µ)에 의해 지배

* 항중력근; 서 있을 때는 체중으로 인해 고관절, 슬관절, 거퇴관절들이 굴곡 되려하고 턱도 중력에 의해 아래로 쳐지려 한다. 그러나, 다리 신근, 목근육, 턱의 교근이 반사적으로 수축함으로써 중력을 이겨내어 체간과 하지, 머리, 턱을 지탱하여 자세를 조절한다.

  1. 항중력근은 특히 근방추가 발달되어 있다.

  2. 근방추는 중력으로 관절이 굴곡되고, 근육이 늘어 날 때 자극되어 신전반사를 일으킴.

  3. 근방추는 근육이 늘어나는데 대해 아주 예민하여 자극이 계속되어도 반응이 약화되지 않는다.

  4. 근육이 늘어나는 동안 근육 자체가 수축하고, 관절이 고정되므로 긴장성 수축을 유지하여 자세가 유지됨

* 자세반사, 평형반사

  1. 사람의 기립자세, 체간의 균형, 운동시 머리와 사지의 방위등 자세의 평형유지에 관련된 기능은 내이의 전정, 목근육과 인대, 사지근육과 관절에 분포된 고유 감수기에 이루어진다.

  2. 여기(자세에) 눈의 망막을 통한 시각, 소뇌, 중뇌등의 균형조절과 감각, 발바닥의 외감수기 흥분이 중요한 역할

  3.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척수반사가 기본적인 역할을 한다.

  4. 평형과 자세조절의 중추는 중뇌 망상체, 전정신경핵이 담당하며 연수 망상체와 대뇌피 이 보조함

  5. 소뇌는 자세와 평형 반사를 아주 세밀하게 조정하고 협조한다.

* 반사 reflex

  말초수용기부터 효과기 도달까지 흥분충동의 경로, 즉 반사궁(반사운동의 기본단위)

  반사중추? 척수 or 뇌간을 가리킴

  반사궁; 반사중추내에 1 or 수개에 걸친 연접에 의해 이루어지지만 이들 연접에 척수 or 이것보다 더 상위의 중추가 가담함으로써 반사활동은 촉진 or 억제됨

       cf. 척수 손상시 반사운동장애

  척수장애(척수손상)은 흉추>요추>경추 순으로 많이 발생함

  , 장년층에서 척수의 기질적 반사장애가 많다.

 1. 신장반사 stretch reflex (근평형반사 myotatic reflex); 골격근을 타동적으로 당겨서 빨리 늘리면 근방추 흥분→구심성 흥분충동→척수→근육수축

 2. 굴근반사 flexor reflex (도피반사 withdrawal reflex) =방어반사 =후퇴반사

    유해자극(통각자극)에 대한 도피반사

    특히 직경이 작은 Aδ섬유, C 섬유 자극시 잘 나타남

 3. 교차신전 반사 crossed extension reflex; 복잡한 몸놀림에 대한 균형감각

    유해자극이 너무 강하면 같은 쪽 다리의 굴곡과 더불어 반대쪽 다리의 신전이 일어난다. 이렇게 신전된 반대쪽 다리는 굴곡된 같은 쪽 다리 대신 체중을 지지해 준다굴곡반사는 중복 시냅스 반사이며 주로 피부감각기에 자극되므로써 일어난다

    굴근반사를 일으키는 통각자극이 충분히 커지면 굴근반사가 몸의 반대쪽과 다른 척수 부위까지 확대되어 교차신전반사가 일어남

    자극→척수→여러연접→각 척수분절에서 굴근, 신근에 분포된 α-운동신경원에 흥분 성 or 억제성으로 작용→수축 or 이완시킴, 일련의 운동발생

    “아마도” 굴근반사시 생기는 몸의 불균형 보완해서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 운동실조 ataxia; 동작을 할려고 할 때 운동이 원활하게 되지 않고 목적하는 동작에 협조성이 상실되는 것 (운동마비, 불수의 운동에 의한 것은 제외)

 1. 협조운동장애; 사지의 동작 때 볼 수 있음

  test; 손가락-코시험 finger-nose test

  장애시; 측정이상 dysmetric- 목표 지나침 운동의 분해 decomporation fo mevement- 손가락 끝 궤적이 직선 아닌 삼각 형의 2등변으로 됨 운동시 진전, 동요 공동운동장애 dyssynergia- 공동적 근운동이 안됨 손의 회내, 외 반복동작이 잘 되지 않음

 2. 평형운동장애; 기립, 보행시 볼 수 있음

   장애시 일어설려고 할 때 양다리 넓게 벌림

 3. 척수후삭 운동실조- 눈감았을 때 떴을 때보다 동작 안됨

   Romberg 시험- 양쪽발 모으고 똑바로 세우고 눈 뜨거나 감을 때 몸 동요 유무와 정도 비교, 양성시 눈감음으로써 몸 동요, 넘어짐, 걷는 것 불안정, 세밀한 동작을 원활히 하지 못함

 

*표재성 반사 =피부반사; 체표자극에 의해 근육 수축이 일어나는 반사

   “피부점막-근육반사”라고도 함

   임상적 중요 표재반사는

       ①각막반사

       ②연구개 반사 (뇌간기능 있는 사람은 음식 삼키고 소화가능)

       ③복벽반사(복부피부반사)

       ④항문반사

       ⑤정소거근반사

*병적반사

 1. 바빈스키반사(바빈스킨징후 Babinski sign); 발바닥피부반사에서 볼 수 있는 병적 현상

  정상성인-족저외측 발꿈치에서 소지구, 무지구쪽을 뾰족한 끝으로 문지르면 발가락이 족저로 굽음

  추체로 장애 환자- 발가락 신전됨. 엄지발가락 서서히 펴짐, 발가락 외전도 발생

  , 1년이내 신생아에서 나타나는 발가락신전 현상은 정상

 2. 호프만 반사 Hoffmann's finger reflex; 가운데 손가락 말단 굴곡후 급격히 땐다.

병적 경우- 엄지손가락 포함, 다른 손가락의 굴곡 발생

 

* 자율신경계에서 일어나는 reflex(척수 반사로 보면 됨)

 1. 내장-내장 반사; 혈압, 위장운동, 방광 기능이 이 반사에 의해 조절되며 내장에서  시발된 구심성 흥분파가 내장 구심신경을 거쳐 척수로 들어가 자율신경을 통해  내장에 이르러 여러 가지 반사를 조절함

 2. 내장-체성 반사; 내장 구심신경을 거쳐 척수에 들어가지만 원심로(운동로)는 체성신경을  통해 골격근에 이르러 내장방어 기능을 수행함

       ex) 담낭염에서 신경자극 받으면 복근이 굳고 수축되어 근성방어기능을 나타냄

 3. 체성-내장 반사; 피부, 온도감수기의 자극에 의해 혈관수축 or 확장이 일어나 혈류를 조절하는 반사. 임상에서 맛사지, 온습포를 이용하여 내장기능과 골격근, 관절의 장애부위를 혈류조절에 의해 치료효과를 주는 것

*척수 Shock- 척수신경반사의 소실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척수횡단 부위보다 아래

  부분 척수에서 지금까지 상위중추의() 영향 하에 있던 운동뉴런이 그 영향권을 벗어나게 되는데 특히 시넵스를 경유한 활동성의 저하로 나타나는 현상

  1. 지속시간; 동물 따라 다름 ex)고양이-몇 개월. 원숭이- 몇일~몇주. 사람-몇 개월

  2. 지속시간이 다른 것은 척수기능이 대뇌로 이관된 정도에 따라 차이가 생기기 때문 =Encephalization(대뇌화); 척수(최하위 중추; 반사, 본능적 기능) →대뇌피질고도화(최고위 중추; 고등한 정신기능)

  3. 척수 Shock 이후에는 전혀 반사가 없어진다.→고로 방광파열, 배뇨, 배변등 내장 반     없어짐, 혈압, 체온등이 현저히 저하됨

  4. 척수 Shock 시간이 지나면 반사활동은 서서히 회복됨, 만약 C3-C4 위에서 척수 횡이 생기면, 호흡운동도 소실됨

신경계의 구성

* 신경계의 구분

 1. 해부학적

    중주신경계- , 척수

    말초신경계- 뇌신경, 척수신경; 종말부 전신분포

 2. 기능학적

  체성신경(=동물성 신경); 운동이나 감각 같은 동물성 기능에 관련

  자율신경(=식물성 신경); 의지와 전혀 관계없이 호흡, 순환과 같은 식물성 기능에 관계  하는 신경

      -내장, 혈관, 선 등 불수의성 장기 분포

      -호흡, 순환 등 생명유지에 필요한 작용을 무의식적, 반사적으로 조절함

 

* 신경계의 구성

 1. 신경원 neuron; 신경세포, 전기적 흥분 충동 전달, 때로는 분비작용도 함 신경세포와 주위의 수상돌기, 축삭으로 이루어짐

 2. 신경교 neuroglia; 지지세포로 구성 신경원을 물리적으로 지지하고 보호, 신진대사 담당

* 신경세포체; 돌기를 제외한 원형질과 핵으로 구성

   세포체의 집합

   중추신경계 안에서의 세포체 집합; 중추 or nucleus 라 함

   크기다양 (4-145µ), 체세포보다 큰편

   세포질 내용물; 일반 세포에서 볼 수 있는 소기관(사립체, Golgi 장치, 중심소체, 용해 소체 등 핵 중심으로 동심원상 배열)+ 특징적 구조물

     cf. Nissl 소체 Nissl body(= 호반소체 Tigroid body-호랑이무늬처럼 배열되어 있어서)

                ; 염기성 색소에 염색되는 과립

         수상돌기 있음- 주로 리보핵단백질 ribonucleoprotein(RNA)로 되어 있음

         단백질 합성 및 신경세포의 영양과 밀접한 관계 있음

 

* 축삭돌기 Axon; 신경섬유 구성하는 단일 돌기

  길고 가늘며 전체적 굵기가 같고 매끈

  Nissl 소체 없음

  축삭소구 axon hillock; 세포체에서 출발하는 곳, 원주상

  축삭형질; 형질 내세망 endoplasmic reticulum의 소관들, 길고 가는 사립체, 신경원소판  및 신경사상체 neurofilement등 나타남

  축삭 주위 대부분의 세포- 수초 myelin sheath 또는 신경초 neurolemma로 쌓여 있음

  나섬유 naked fiber; 아무 초도 갖지 않는 섬유

  종말부; 축삭종말이 있고 그 끝에 종말 단추 terminal bouton 또는 종구 end bulb -연접소포 있음

  Ranvier node; 유수섬유에 일정간격을 둔 끊어진 곳, 협착부에는 수초 없음

  무수섬유 unmyelinated fiber; 수초 없는 섬유

*수상돌기 Dendrite = 원형질 돌기 protoplasmic process ;세포질과 같은 구조 갖고 있는 신경세포 돌기

  돌기내; Nissl 소체, Golgi 복합체, 사립체, 많은 유리리보좀 있음

  말단부; 기시부보다 세포 소관 적음 그러나 어느 부위보다 많은 미세관, 소수의 신경원섬유 또는 즐 crista이 장축 방향 배열, 타원형의 사립체가 있다.

  돌기 수 많음; 기시부 굵지만 점점 가늘어지면서 1, 2,3차의 여러 가지를 내어 모양이 매우 다양

구심성 흥분 전달; 다른 신경원의 축삭돌기 또는 그 측지의 종말가지들과 연접, 많은  돌기 거쳐 밖에서 안으로 전달

 

* 신경원 구조적 분류

 1. 단극 신경원 unipolar neuron; 세포체→1개 돌기→“T"자로 갈라짐

     - 위단극 신경세포 pseudounipolar nerve cell라 함

 2. 이극 or 양극 신경원 bipolar neuron; 1개 축삭돌기와 수상돌기가 반대 방향으로 나감

     - 특수감각세포와 관계; 눈망막, 비점막 후부, 내이 신경에 있는 전정와우 신경절 세포가 속함

 3. 다극 신경원 multipolar neuron; 1개 축삭돌기, 다수의 수상돌기

     - 중추신경에서 볼수 있는 중요한 신경세포 형태

 

* 신경원 기능적 분류

 1. 구심성 신경원 afferent neuron

  1) 외수용기 exteroceptor; 피부, 피하조직 존재, 외부환경의 정보 받음

     기계수용기 mechanoreceptor; 피부에 가해지는 압력 or 견인력

     온도수용기 thermoreceptor; 온도변화(, )

     유해수용기 nociceptor; 통각, 신체 방어작용과 관련된 감각기

  2) 내장수용기 visceroceptor; 내장벽 위치

     소화, 비뇨, 호흡에 관여

     공복, 갈증, 오심, 질식, 충만, 통증 등의 감각 받아들이는 수용기

     내수용기 interoceptor라고도 함

  3) 고유수용기 properioceptor; 근방추, 건기관이 있음

     운동기(골격근, , 관절)에 존재

     운동과 자세의 변화 수용

  4) 수용기 구조

     Meissner 소체- 촉각      Ruffini 소체- 온각

       Krause 소체- 냉각        자유신경종말- 통각

     현재 수용기 형태는 감각종류가 1:1관계가 아님

        ex)각막; 자율신경종말밖에 존재하지 않음, 그러나 촉각, 통각을 수용함

 2. 원심성 신경원 efferent neuron ; 운동신경원 motor neuron(흥분중동→중추신경계→효과기; 근육과 선)

  1) 체성운동신경원 somatic motor neuron; 수의(골격)근을 지배

     상위운동신경원 upper motor neuron; 세포체가 대뇌피질, 소뇌피질에 있음(의지 O)

     하위운동신경원 lower motor neuron; 세포체가 뇌간 or 척수에 있음(의지 관련 X)

  2) 내장운동신경원 visceral motor neuron; 불수의 (평활, )근과 선, 혈관을 지배

     반사운동과 관련된 운동 많음

     절전신경원 proganglionic neuron- 뇌간이나 척수에 있음

     절후신경원 postganglionic neuron- 자율신경절에 있음

  3) 개재신경원 interneuron; 중추신경 내에 있는 중개 신경원

     구심성 신경원을 직접 원심성 신경원에 연결 or 회로 circuit 라는 복잡한 기능적 연쇄를 이루기도 함

 

* 근방추 muscle spindle; 전체길이 2-3mm, 모양은 방추형

   특징- 골격근의 신전성에 의해 흥분하는 신전성

   근육내부 소기관(특수한 근육섬유로 구성) 산재, 신경지배는 고도로 분화

   방추형 피막에 싸여 있고, 내부에는 림프모양의 액 있음

   6-8(3-16)의 횡문근 섬유 포함함; 추내근 섬유 intrafusal muscle fiber

    섬유(1-5)는 근방추 전 길이에 걸쳐 달림, 보통의 근섬유의 근막에 부착함 ;추외근 섬유 extrafusal muscle fiber

   짧은 섬유; 1개의 근방추에 잇다라  4-5(2-11) 존재하고 긴 근섬유에 부착함

 

* 추내근 섬유; 추외근보다 가늘고 짧다. 가운데 불룩함

  핵낭 섬유 nuclear bag fiber(=핵대섬유); 긴 섬유, 적도부 팽대, 여기에 많은 핵 함유

  핵쇄 섬유 nuclear chain fiber; 짧은 섬유, 긴 섬유보다 가늘고 적도부의 팽대도 작음, 적도부의 핵 1-2 열의 연쇄로 배열

  1차 종말; 핵낭섬유, 핵쇄섬유의 적도부에 나란히 나선상으로 배열(부착)되어 있는 신전반사의 기원이 되는 부분

  2차 종말; 핵낭섬유, 핵쇄섬유의 적도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부착되어 있는 부분으로  1차종말과 2차 종말은 각각 Ⅰa, Ⅱ섬유를 형성하여 중추로 향함

  방추운동섬유; 추내근 섬유의 두 섬유(핵낭, 핵쇄섬유)는 특유의 운동섬유에 의해 지배되고 방추운동섬유는 Aγ군 섬유에 속하는 운동뉴런이다.

      -추내근 섬유의 수축운동과 관련

 

* 근방추의 원심성 신경지배

  1 or 2차 구심성 신경분지와 별도로 근방추에는 원심성 신경지배가 있다.

  추내근 섬유의 수축부(=극부); 가는 운동 신경섬유(γfiber)의 지배 →γ섬유-γ1 섬유; 긴 추내근섬유 지배 -γ2 섬유; 짧은 추내근섬유 지배

  또한 추외근, 추내근 양자 지배하는 β섬유 발견됨

 

* 근방추의 기능; 근육의 신장에 대한 감수성 가짐

  , 짧은 추내근 섬유의 적도부가 장축방향 신장되면 Ia 섬유,Ⅱ섬유는 활동전압 발산

  적도부 신장- 근육 전체 신장 or γ계의 활동 결과 추내근 섬유의 횡문부분이 수축시 발생

  근육이 전체적 신장시

     - Ia 섬유종말; 신장의 속도에 관한 정보 보냄

     -Ⅱ 섬유종말; 근육의 길이에 관한 정보 보냄

  짧은 추내근 섬유; 길이 검출기 length detector, 근육의 정적인 상태(길이)에 관한정보 제공

추내근 섬유; 변화 검출기 change detector, 속도에 관한 동적 정보 제공

 

* Golgi tendon organ (골지건 기관)

 1. 사람의 근육에 붙어 있는 건에는 골지건기관 or 건방추라는 고유감각수용기가 있다.

 2. 근방추는 병렬로 배열되고 건방추는 직렬로 배열되어 근방추에 의해 유도된 수축반응을 억제하는 기능을 함

 3. 이 수축반응의 억제는 근육이 수축할 때 건에 대한 장력이 증가하여 골지건 기관이 흥분함으로써 이루어지며 이때 관여하는 구심성 섬유를 Ib fiber라 한다.

4. Ib figer는 유수성이며 전도속도가 빠르고 척수의 억제 중간 신경원에 종지하여 충동적인 근수축을 억제하여 위험을 피하게 한다.

 5. 자극이 유발되면 골지건기관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근육의 활동을 억제하는데 이것을  자생적 억제라 한다.

 6. 골지건기관은 근방추와 비슷하지만 (유사하지만) 더 작으며 근육과 건의 접합부에 있다.

 

* Muscle spindle(근방추)

 1. 근방추는 근육의 길이 변화에 반응하는 신전 감수기로써 장시간에 걸친 자세 유지에 이바지 한다.

 2. 근방추는 작은 결합조직낭으로 둘러쌓인 방추형구조로서 한쪽 끝은 근내막에 다른 한쪽 끝은 근외막에 부착되어 추외근 섬유에 나란하게 놓여 있다.

 3. 근방추 내에 있는 근섬유를 추내근 섬유라 하며 각 근방추는 결합조직의 낭에 둘러쌓인 6-14개의 추내근 섬유로 구성됨

 4. 근방추내의 근섬유와 골격근의 근섬유를 구별하기 위해 골격근의 근섬유를 추외근 섬유라 한다.

 5. 추내근 섬유에는 2개의 핵낭 섬유, 4-5개의 핵쇄섬유 2가지가 있다.

 6. 핵낭 섬유는 여러개의 핵들이 뭉쳐져 있으며 수축부위의 양끝에 있고 추외근 섬유의 근내막에 부착됨

 7. 핵쇄섬유는 핵쇄상으로 퍼져 있으며 섬유의 끝은 핵낭섬유의 피막이나 초 sheath에 붙어 있다.

 8. 추내근 섬유가 자극되면 섬유의 끝은 수축되어 섬유의 중간 부위가 신장되는 효과를 냄

 9. 근섬유의 신장은 실제로 근방추가 들어 있는 근육을 늘리거나 γ운동뉴런을 흥분시켜  추내근 섬유 자체를 수축함으로써 일어난다.

 10. 근방추에는 γ운동신경 또는 방추운동섬유가 부착되고 이것과 구별하여 골격근 섬유에 분포되어 있는 운동섬유를 α운동섬유라 한다.

 11. 외력이 가해졌을 때 근방추라는 큰 힘에 저항하여 근길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 Stretch receptor(신전감수기)

직경(µ)

전도속도()

적자극

수용기 

<2-2>대비

Ia

Ib

12-20

12-20

70-120

70-120

신장

신장

근방추

건기관

Aα

6-12

36-75

신장

(진동)

(압촉)

근방추

Pacini 소체

Meissner 소체와

그 외의 기계 수용기

Aβ와 γ

2-5

12-30

(온도, 통각섬유)

온도수용기

통각수용기

Aδ

0.5-2

1.5-2

통각섬유(C 섬유)

기계수용기의 C섬유

자유신경종말

자유신경종말

C

* < 2-1> 후근의 구심성 신경섬유

 

* 무수신경 섬유

 무수신경섬유 unmyelinated nerve fiber; 수초가 없는 것, 신경초의 유무에 따라 나뉨

     -나신경 섬유 naked never fiber; 신경초 마저도 없는 신경 섬유

 유수신경섬유 myelinated nerve fiber; 대체로 신경섬유의 축삭이 크고, 수초가 두꺼울 수록 전도속도가 빠르다.

     -말초신경계 수초; Schwann's cell 로 싸임

     -중추신경계 수초; 회돌기 세포

      cf. 자율신경계에서는 수초없는 무수신경 섬유

*< 2-2> 말초신경섬유의 분류

종류

직경(µ)

전도속도()

기능

유수섬유

A(α,β,γ,δ)

=체성신경섬유

1-20

5-120

고유감각, 진동각, 촉각, 압각, 통각 및

온도각의 구심성섬유와 체성 원심성 섬유

유수섬유

B= 자율신경섬유

1-3

3-15

내장구심성 섬유와 내장 원심성 절전섬유

무수섬유

 C= 교감성    

    신경섬유

0.5-1.5

0.6-2

통각 및 온도각의 구심성 섬유와

내장원심성 절후섬유

 

* 수초 myelin sheath

 Schwann 세포막에 싸인 젤리로 축삭을 동심원성으로 말아 놓은 형태

 Schwann 세포막 내 젤리 모양의 물질은 혼합성 지질층과 단일 분자성인 신경각질원 단백질의 얇은 층이 번갈아 있는 지단백질 복합체

 층판; 수개-50개 정도, 층판의 수에 따라 수초 두께가 달라 짐

 전기적 전열 장치

 Ranvier node; 일정 간격하에 끊어진 곳, 측부돌기 나가기도 함

 절간부 internode; Ranvier 마디 사이 수초토막, 200-1000µ정도

 축삭 시작부(축삭소구=축삭 꼭지), Ranvier 마디, 종말종지부에는 없다.

 Schwann cell에서 생성, 비교적 늦게 발생

* 신경초 Schwann sheath; 납작한 Schwann 세포로 된 얇은 막

 ; 수초 각 마디사이부분 거의 중앙에 위치

  주위; 작은 Golgi장치, 소수의 사립체가 있는 과립성 세포질이 있음

 발생학적; 외배엽 기원→ 말초 신경교 peripheral neuroglia로 취급하기도 함

 Schwann 세포막이 축삭 둘러싸 수초층판 형성할 때 두겹이 서로 접촉하는 곳이 안팎으로 생김; , 외축삭간막 inner, outer mesaxon

 Ranvier 마디에서 끊어짐, 축삭은 Schwann 세포 돌기에 의해 불안전하게 싸여 있음 →유수신경섬유; 제각기 신경초 따로 가졌음, 마디사이 부분 Schwann cell 과 여기서 생긴 수초 층판들로 이루어짐

 말초신경에만 나타남, 축삭의 물질대사, 영양공급, 재생기전에 중요한 구실 수행 →뇌, 척수 기능 이상에 의해 파괴시 재생 불가능

 특수한 경우 식세포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신경교 세포의 작용

  1. 중추신경세포 지지 작용

  2. 방어작용

  3. 보호작용

  4. 신경세포와 혈관 연결; 영양, 산소 공급

 

*신경교 neuroglia

 중추신경내에서 신경세포와 신경섬유 사이 존재

 말초신경에서는 신경교 대신 신경초가 있고, 위성세포가 있다.

 1. 중추신경계 신경교

  1)성상교 세포 astrocyte; 긴 방사상의 돌기 가진 별 모양의 세포

   가장 수가 많은 교세포

   끝이 팽대한 혈관종족 vascular end feet으로 모세혈관벽 부착- 신경원 대사물질 운반

   섬유성 성상교 세포; 백질 많음, 돌기 수 적음, 신경원 섬유 많음, 가늘고 길다.

   원형질성 성상교 세포; 회백질 많음, 신경원 섬유 적음, 굵고 가지 많음

  2)희돌기교세포 oligodendrocyte; 신경세포체나 그 돌기에 밀착, 분지 안한 소수돌기 가짐

   수초형성 관여, 말초신경계에서 Schwann 세포와 같은 역할

   신경섬유와 신경섬유를 부착시키는 작용

   성상교 세포와 희돌기교 세포의 세포체가 비슷, 두 교세포를 대교세포 macroglia라 함

  3)상의 세포 ependimal cell

   입방 내지 원주상피, 때때로 섬모를 가짐

   기저부 점차 실처럼 가늘어져 상의 섬유 ependimal fiber라는 긴 돌기 형성 (다른 신경교의 신경교 섬유 같은 것)

   뇌의 뇌실계, 척수 중심관, 맥락총 상피 덮음; 뇌실, 척수의 비상시 신진대사 작용도움

  4)소교세포 microglia = 미교세포; 평상시 정지, 세균(식작용) or 염증(소염작용) or 세포파괴후 파편(청소작용)이 있을 때 이동

   세포체 매우 작고 불규칙, 핵도 작음

   돌기; 짧고 수 작음. 많은 가지냄

   조직내 유주하면서  식작용

 2. 말초신경계의 신경교

  1)Schwann 세포 Schwann cell; 말초신경계 신경섬유의 수초 형성, 유지, 절연작용

    (지단백  으로 되어 있음) 가진 작은 세포

2)위성세포 Satellite cell; 말초신경계, 신경세포체의 주위를 둘러싸서 보호하는 작고 편평한 세포, 때로는 형질막 바로 밑에 소포(낭형태), 즉 미음소포 micropimocytotuc vesicle 가 많이 있어 음세포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됨

 

* 종말연접 terminal synapse

 1. 축삭-수상돌기 axodendritic synapse; 보편적 형태, 축삭 1개에 여러개 수상돌기 연접

 2. 축삭-세포체 연접 axosomatic synapse; 축삭-세포체의 원형질막 사이 연접

 3. 축삭-축삭 연접 axoaxonic synapse; 연접종말-다른 축삭의 초부 or 종말분지와 연접

 4. 수상돌기-수상돌기 연접 dendrodendritic synapse; 서로 접하는 2개의 수상돌기사이 양방향성 연접 전달(중추신경계 일부에서 발견됨)

 5. 사구체 연접 glomerular synapse; 많은 연접이 모여 그 주위를 교세포가 얇은 돌기로  싸고 있는 구조 ex) 후구의 사구체 연접, 소뇌의 과립세포의 사구체 연접

 

* Ca++이온 ; 신경흥분전도의 필수 인자, Ca++ 없으면 Ach이 제한적

  신경흥분전도        근육수축

혈액응고            심근수축

 

* 신경연접 전달물질; 사실상 신경에만 작용하는 호르몬이다.

 1. Acetylcholine(Ach)

 연접소포가 연접전막에 접촉하여 내용물을 방출할 때 Ca++ 이온이 필요

 과다한 Ach acetylcholine esterase라고 하는 효소에 의해 choline acetate로 분해

 장기간 전달물질 작용 지속시- 연접후 신경원은 재분극되지 않고 마침내 흥분충동은 발사 불가능

 2. monoamine; 아미노산의 탈탄산에 의해 발생

 전달물질로서의 작용. 2부류

     -catecholamine(dopamin, norepinephrine, epinephrine); 흥분성 신경전달 물질

     -indolamine(serotonin); 말초혈관 수축반응

 Catecholamin; tyrosine(or phenylalaine)에서 유도, 전자밀도 높은 과립 가지고 있음. 신경종말의 일부, 중추신경계내에 농도 높음.

 청반핵 locus nucleus으로 부터 나오는 섬유.

       (cf. 청반핵? 연수상외측의, Fe가지고 있음, Melanin함유)

     -상행성섬유→시상하부, 변연계 다수 분포

     -하행성섬유→척수에 이름

 흑질 or 흑질선조체 섬유 dopamin 풍부

 소뇌피질대뇌피질은 catecholamine 농도 극히 적음

 Indolamine; Tryptophane에서 유도 -잘알려진 것 serotonin (5-hydroxy-tryptamine)

 뇌간 봉선핵→“serotonin 작동섬유”→간뇌로 상행; 수면, 각성의 리듬조절

 3. 기타 전달 물질

 아미노산에 있는 glycine gamma-amino-butyric acid(GABA); 억제성 신경전달 물질

신경전달 물질

함유장소

Acetylcholine(Ach)

Norepinephrine(NE)

Dopamine(DA)

Serotonin(5-HT)  

Gamma-amino-butyric acid(GABA)

Glycine

Glutamin acid

신경근육 연접, 자율신경절, 부교감신경 신경세포, 뇌신경운동핵, 미상핵과 피각, Meynert 기저핵, 변연계

자율신경계통(교감신경절후섬유), 청반핵, 외측피개

시상하부, 중뇌흑질, 선조체계통

소화관에 있는 부교감신경 신경세포, 송과체, 교뇌의 대봉선핵

소뇌, 해마, 대뇌피질, 선조흑질계통

척수

척수, 중추신경계통

*<2-3> 신경전달물질이 함유되어 있는곳

 

* 신경교종 neuroglial tumor; 신경성 외배엽의 신경교세포에서 발생

 1. 성상교세포종 astrocytoma; 신경교종의 20-30%, 다형성 교종 합하면 70-80%

  성상교세포에서 유래, 양성종양

  발육은 완만, 큰 종괴 이루기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에 이름

  호발부위; 성인-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 소아- 소뇌반구, 교뇌

  젤라틴 모양으로 연한 것에서 회백색으로 굳은 것 등 다양

  종류

     1)섬유성 성상교세포종 fibrillary astrocytoma

        ; 가장 흔한 것. 성인은 대뇌반구, 소아는 소뇌, 교뇌, 시상하부 잘 발생

     2)원형질성 성상교세포종 protoplasmic astrocytoma; 드물게 발생, 세포체는 종대, 세포돌기는 적다. 특히 측두엽 부위 발생

 

* 개별 감각 양식 검사

 1. 경촉각 light touch; 솜덩어리 피부에 살짝 대기

      -피부 부위따라 역치 다름; , 둔부가 얼굴, 손가락보다 덜 민감

 2. 촉각의 국재 localization of touch; 눈감고 촉각 감지후 손가락으로 정확한 부위가리키기

      -수행 못하면; 대뇌피질의 손상 때문 일수 있음

 3. 두점촉각 감별 two point tactile discrimination; 눈감고, 피부에 둔하게 두 점 정함. 명확히 감별 못할 때까지 두 점 간격 좁힘

      -정상인; 집게 손가락 끝부분 약 3㎜떨어진 두 점 감별, 등은 3-4㎝ 되기도 함

 4. 통각 pain; 뾰족한 바늘 끝으로 찌름

     -척수로 tabes dorsalis나 다발성 신경병증 or 다발성 신경염 polyneuritis 같은 질병시 환자 날카로운 통증 느끼는데 3초까지 걸림  

 5. 압통 press pain; 근육 깊숙이 압력, 국소화하기 힘든 통증

 6. 온도감각 시험 temperature testing

 7. 진동감각 vibration; 진동하는 소리 굽쇠 turning fork의 손잡이를 경골 내과 or 척골 주두 같이 뼈에 맞닿은 피부에 대면 진동느낌

    -환자; 진동 느낄 때 못 느낄 때 물어봄

    -다리 감지력 60세 이후 감소

 8. 형태인식(입체감각) appreciation(stereognosis); 눈감고 일상적 물건 손에 쥐고 맞추기

뇌와 신경계의 발생

신경계는? 감각, 운동 및 정신작용을 할 수 있다.

           동물 특유의 계통이다.

           자극 수용→(구심적)→중추; 통합, 분석→(원심적)→효과기

           기관의 일사분란한 연락, 조절, 통제하여 균형있는 신체 활동 이루어지게 한다.

* 반사(Reflex); 신경계는 기본적 요소로서 구심신경에 의해 전달된 입력정보가 중추신

경에서 출력정보로 변환되어 원심신경을 통해 효과기로 전달되어 적절한 효과를 나타

내는 반응

  1. 반사의 과정에는 의지가 참여하지 않으며 자극에 따라 틀에 밖힌 반응을 일으키는 반사도 있다.

  2. 학습과 기억등이 복잡하게 통합되어 계획된 행동, 목적에 맞는 행동, 정서반응도 일어난다.

  3. 사고, 판단, 사색등 고차원적인 뇌기능을 필요로 하는 과정은 대뇌에서 이루어진다.

    (의지, 의사, 감각요소가 없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반응)

* 효과기(Effecters); 피부, glands, 내장벽, 혈관, 평활근, 골격근등 반사가 최종적으로 일어나는 기관

* 신경관(neural tube); 외배엽 ectoderm이 띠모양으로 비후하여 생긴 신경판 neral palte에서 발생

  1. 외측부; 표피, 그 부속인 모발, , 발톱, 피지선등 발생

2. 신경판; 한복판에 있고, 신경계가 분화함

 

* 배아, 배엽의 발생

 1. 수정란; 난관팽대에서 자궁으로 난할(분할)과정 거침

 2. 2, 4, 8세포기로 배수 분할을 반복하여 제법 큰 상실배(morula)가 되면 자궁점막에 착상한다.(수정후 5-7)

 3. 상실배는 뽕나무 열매 모양이며 수정란의 초기분할에서는 배수는 8세포기, 크기는 약간 발육하는 정도 됨

 4. 상실배 내층의 세포는 장차 태아를 구성하므로 배아(embryo)라 한다.

 5. 외층은 자궁점막에 융모라는 돌기를 내어 자궁벽으로부터 영양을 흡수하는 영양막, 즉 융모막이 된다.

 6. 영양막과 배아가 생기는 태생 1-2주를 포배기(blastula)

 7. 포배의 배부에서는 외배엽과 내배엽의 두 층이 생기고 두 층 사이에서 중배엽이 생긴다. (태생 2-3)

 

* 배엽의 발생(derm)

 1. 외배엽(ecoderm)

  1) 중추신경과, 말초신경등의 신경세포와 신경섬유

  2) 평형감각등의 감각상피조직

  3) 발톱, 모발, 한선, 유선 및 피부의 표피

 2. 내배엽(endoderm)

  1) 소화에 관여하는 상피조직과 위, , , 췌장 등의 소화관

  2) 후두, 기관, 기관지, 폐 등의 호흡상피

  3) 방광, 요도 등의 비뇨기관

 3. 중배엽(mesoderm)

  1) 골격근, (), 연골, 기타 결합조직

  2) 혈액, 혈관, 림프관, 비장, 심장, 장막(흉막, 심막, 복막, 활막)

3) 정관, 난관, 자궁, , 요관 등의 비뇨 생식기관

 

* 신경계의 발생순서

 1. 태생기에 중추신경계는 외배엽으로부터 분화된 신경관에서 발육이 시작된다.

 2. 태생 3주 초기에 배아(embryo)의 정중선에 해당하는 외배엽조직이 비후하여 신경판이 된다.

 3. 신경판의 양쪽 모서리가 높아짐으로써 신경구가 형성됨

 4. 2.3-2.5mm 정도 발육하면 정중앙에 특유의 융합된 신경주름, 즉 신경융기(neural fold)가 생긴다.

 5. 신경구와 신경융기는 서서히 함요하여 태생 1개월 말경 하나의 신경관이 된다.

 6. 신경관의 머리쪽은 뇌가 될 제 1차 뇌포로서 3개의 팽대부가 생긴다.

 7. 1차뇌포는 꼬리쪽의 척주관보다 발육이 우수하며 전뇌, 중뇌, 능뇌가 된다.

 8. 꼬리쪽은 최후까지 남아 있고, 관상의 척주관이 됨(척수가 들어 있음)

 9. 1차뇌포의 전뇌는 종뇌, 간뇌로 분화, 중뇌는 모양이 커져서 그대로 중뇌, 능뇌는 후뇌수뇌로 분화(태생 5주경)

 10. 신경관을 구성하는 세포에서는 신경원 및 신경세포가 분화되며 신경관의 빈 곳은 부위에 따라 확장, 뇌실이 됨

 11. 뇌실은 좌우의 측뇌실, 3 뇌실, 중뇌수도, 4 뇌실로 성숙되고 꼬리쪽은 척수 중심관으로 발육(태생 2개월. 뇌발육은 끝---)

* 신경아세포; 신경세포가 분열을 거듭한 결과 내경계막에 붙어 있지 않은 신경아세포 neuroblast 가 다수 생성됨. 신경세포는 이렇게 유리되어 있는 신경아세포로부터 분화 -신경관벽 구성 세포는 세포분열을 통해 신경조직이 성숙할 무렵 신경아세포로 변함

  1. 뇌실대 ventricular zone; 세포분열 중기, 후기의 신경상피세포가 보이는 층

  2. 상의층 ependimal layer= 뇌실하대 subventricualr zone

  3. 외투층 mentle later= 중간대 intermediate zone; 장래의 척수 회백질 gray matter이 됨

4. 변연대 marginal zone; 수초(myelin sheath)를 함유→흰색→척수 백질 white matter

 

* 신경관

 -배측익상판(감각과 조정) Dorsal alar plate(sensory and coordination)

   1. 내장의 평활근을 지배하는 자율신경을 발생시킴

   2. 피부, 내장, 관절, 근육으로부터 오는 자극에 반응하는 신경세포가 발생

 -복측기저판(운동) Ventral basal plate(motor)

   1. 골격근을 지배하는 운동신경원이 발생

   2. 익상판보다 크고 빨리 발육하기 시작하며 골격근을 지배하는 체성 신경을 발생시킴

 -경계구 sulcus limitans; 신경관의 꼬리부분이 외측으로 커지면서 생긴 홈이며 이 홈에

의해 배부의 익상판, 복부의 기저판으로 나누어짐

  cf. 배부; 익상판→척수의 후각(후주)→후근→(추간공)→후삭(감각)

     저부; 기저판→척수의 전각(전주)→전근→(추간공)→전삭(운동)

 

* 중추신경계의 계통발생

 1. 중뇌; 포유동물에서 고등동물보다 발달하여 사람에서는 그 형태가 크게 변하지 않는다.

 2. 능뇌; 능뇌에서 발달된 소뇌는 지구의 중력에 거슬러 평형을 유지해야 하는 사람에게서 크게 발달함

 3. 전뇌; 후각의 발달과 더불어 용적이 크게 늘어나 구피질(paleocortex)이 되고 더욱 발달하여 구피질의 배측에 고피질( archicortex)과 복측에 기저핵이 발생한다.

 4. 구피질과 고피질 위에는 신피질(neocortex)이 크게 발육한다.

   cf. 신피질; 육상생활동물 특히 인간에 발달, 원격감각을 발달시킴, 대뇌반구(大腦半球)가 아주 발달(대뇌피질- 의식, 각성, 감정, 사고, 인격, 학습, 기억등 ; 고등한 뇌기능)

*뇌 구분과 신경관 과의 관계

중추신경

뇌포

뇌구분

구조물

신경관

 

 

Encephalon

(brain)

전뇌

Prosencephalon

(forebrain)

종뇌

Telencephalon

대뇌반구 Hemisphere

선조체 Corpus striatum

후뇌 Rhinencephalon

측뇌실

Lateral

ventrical

간뇌

Diencephalon

시상뇌 Thalamencephjalon

시상상부 Epithalamus

시상후부 Metathalamus

시상 Thalamus

시상하부 Hypothalamus

3뇌실

Third ventrical

중뇌

Mesencephalon

(midbrain)

중뇌

Mesencephalon

중뇌개 Tectum of mesencephalon

대뇌각 Crus cerebri

피개 Tegmentum

중뇌수도

Cerebral

aqueduct

능뇌

Rhombencephalon

(hindbrain)

후뇌

Metancephalon

소뇌 Cerebellum

4뇌실

Forth

ventrical

Pons

수뇌

Myelencfephalon

연수 Medulla oblongata

척수 Spinal cord

중심관

Central cord

 

*뇌의 발생

 1. 3뇌포 2굴곡기- 태생 4주경 10 체절기경

  두부굴곡(cephalic flexure); 뇌원기의 머리쪽이 앞으로 구부러짐

           -굴곡의 머리쪽; 전뇌 prosencephalon               

           -굴곡부 배층; 중뇌 mesencephalon

           -굴곡보다 꼬리쪽; 능뇌 rhombencephalon

  경부굴곡(cervial flexure)- 태생 26, 능뇌와 수뇌 경계에서 나타남

 2. 5뇌포 3굴곡기; 전체 길이 6mm, 전뇌의 양측에 안포 optic vesicle가 생겨 체표면을 향해커감 

   안포 앞 끝 함몰→안배 optic cup; 복측부 약간 융기 한 것처럼 보이는 반구포 (hemispheral vesicle) 발육

   반구포와 간뇌의 경계; 종뇌간 뇌구라 하고 이 시기 되면 전뇌는 미측부와 간뇌와 앞쪽의 종뇌로 나누어짐

   중뇌; 전뇌보다 좀 늦게 발육 전체길이 10-14mm시기에 두부만곡 더 뚜렷  그 결과로 중뇌와 간뇌는 서로 가까워짐 두부만곡은 일생동안 남아있고 이에 의해 생긴 뇌에서 능뇌의 장축은 전뇌에 대해 직각 이름

    능뇌; 전체 길이 9mm시기 급속히 전후 신장 중앙부 배측에 교만곡 pontine flexure 생김 능뇌 배측 개판- 양쪽으로 늘어나 익판이 서로 떨어져 제 4뇌실의 천정 이룸

    60mm 크기의 배아; 4뇌실 맥락총의 일부가 변해 작은 구멍이 되어 뇌실계와 지주 막하강이 교통하게 됨. 뇌척수액이 찬다.

 

*임상메모

     -중추신경계 자체가 개체의 발생과정 중 가장 먼저 나타나는 조직이기 때문에 기타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 있다.

 1. 무뇌증 anencephaly- 뇌와 두 개가 결손되는 것

     원인; 신경관의 앞쪽 끝이 폐쇄되지 않아 그 내강이 노출되기 때문

     눈은 형성되지만 시신경 없다.

     대개 척수도 침범하여 목 부위의 신경관이 열려 있다.

 2. 잠재이분척주 spina bifida occulta- 무뇌증 다음으로 많다.

     1개 이상의 추골의 극돌기와 추궁이 없으며 척주관은 등쪽으로 열려 있음

     대부분 무증상, 방사선 촬영도중 우연히 진단됨

     척수의 반사기능 이상 동반하는 경우 많음

더 크게 사랑하는 법

 

누구나 이야기합니다.
내 아이를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내 아이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고…

 

그래서 엄마들은 아이의 손을 꼭 붙잡고
자신이 결정한 방향으로 데려가려 합니다.

 

그러나 두렵지 않습니까?
당신이 데리고 가는 길의 끝에는 결국 당신 자신이 있다는 사실…
당신의 아이가 당신만큼 밖에는 클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

 

조금 뒤에서 걸어보세요.
아이의 걸음이 비틀거리면 바로잡아 주고…
아이가 걷다가 넘어지면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 주고…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때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고…

 

이 세상 큰 사람들은 모두 그런 엄마를 가졌답니다.

어느 날 산에 올라갔던 농부가 바위 절벽에서 독수리 알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독수리 알을 가지고 내려온 농부는 마침 닭장 안에서 알을 품고 있는 암탉에게 독수리 알도 함께 품게 했습니다. 어미 닭은 자신의 알과 함께 독수리 알을 함께 품었지요.
얼마 후 병아리들이 깨어날 때 독수리도 알에서 깨어났습니다.

새끼 독수리는 자연스럽게 닭장 안에서 병아리들과 함께 자라게 되었습니다.
새끼 독수리는 다른 병아리들처럼 어미 닭을 졸졸 따라다녔고, 꼬꼬꼬 울음소리를 냈습니다.

부리로 땅을 헤치며 곡식과 벌레를 쪼아먹었습니다.

물을 마시고는 다른 병아리들처럼 꼭 하늘을 쳐다보곤 했습니다.

닭장 주변에서 이상한 소리라도 나면 잽싸게 도망치는 병아리들을 따라 새끼 독수리도 꽁지가 빠져라 함께 도망을 쳤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독수리 새끼의 몸집이 점점 커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날갯죽지는 다른 병아리들하곤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넓고 크게 벌어졌습니다. 발톱도 훨씬 크게 자랐고, 부리도 사뭇 날카롭고 길게 자랐습니다. 어디를 보아도 새끼 독수리는 다른 병아리들하고는 달랐습니다.
그럴수록 새끼 독수리는 다른 병아리들처럼 행동을 하려고 더욱 노력을 하였습니다.

새끼 독수리는 자기가 다른 병아리들과 모습이 다른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겨드랑이에 돋는 깃털을 부리로 뽑아내며 어떻게 해서든지 다른 병아리들과 같아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새끼 독수리는 닭들 가운데 가장 못생기고 이상한 닭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세월이 지난 어느 날이었습니다.

닭장 안에 있던 독수리가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웬 커다란 새 한 마리가 유유히 하늘을 날고 있었습니다. 늠름한 날개를 쭉 펴고 바람처럼 힘있게 하늘을 날고 있는 큰 새였습니다.

그 새가 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한 닭 독수리가 옆의 닭에게 물었습니다.
"저분이 누구니? 정말 굉장하구나. 나도 저렇게 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 분은 새의 왕이신 독수리야. 우리와는 아주 다른 분이지. 닭인 우리는 절대로 저 분처럼 날 수 없어. 우리가 누군지를 잊지 말라구"
닭장 안의 독수리는 동료 닭의 말에 고개만 끄덕일 뿐 하늘을 나는 독수리와 자신이 닮았다는 것도, 같은 새라는 것도 알지를 못했습니다.

결국 닭장 안의 독수리는 자신을 한 마리의 이상한 닭이라고 생각하며 평생을 살다 죽고 맙니다.

'기억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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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기사입력 2008.02.08 08:25 | 최종수정 2008.02.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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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사람의 뇌가 기억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그 원리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서 규명됐습니다.

끔찍한 기억을 지우고 좋은 기억을 되살리는 길이 열릴 수 있을까요.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사물을 보거나 들으면 단기 기억 형태로 저장된 뒤 일부가 장기기억으로 바뀝니다.

이때 기억의 연결고리인 뇌신경, 즉 시넵스가 강화돼 나중에 기억을 꺼내기 쉽도록 도와줍니다.

지금까지는 일단 기억의 연결고리가 생기면 좀처럼 바뀌지 않는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렇지만 서울대 강봉균 교수팀의 실험 결과 기억의 연결고리는 수시로 사라졌다 만들어졌다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람이 회상을 하기 시작하면 뇌에서 프로테아좀이라는 단백질이 분비돼 해당기억과 관련된 신경세포의 연결고리를 일단 끊습니다.

이어서 회상 도중에 또는 회상이 끝난 뒤에는 끊어진 고리를 다시 연결하는 과정을 끝없이 되풀이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강봉균 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회상할 때 시넵스가 불안정한 상태를 겪는 것은 시넵스를 재구성해서 새로운 정보에 따라서 기억정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그런 과정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기자: 즉 빨간 사과 알던 사람이 파란 사과를 보면 사과에 관련된 기존의 기억회로를 일단 부순 뒤 파란색 개념을 더해서 다시 기억을 재구성한다는 겁니다.

연구팀은 이 원리를 잘 이용하면 과거의 상처로부터 나쁜 기억 지우거나 사라진 기억을 되살리는 등 기억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cocoh@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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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 2007/08/22 16:46

전자통신연구소에 근무하는 박문호 박사. 전공인 전자공학 보다는 양자물리학과 뇌 과학 전문가로 알려진 그는 '인간의 모든 행동은 뇌 작용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번 주 카페초대석은 뇌 과학 전문가인 박문호 박사의 뇌 작용을 중심으로 살펴본 정치, 그리고 그가 주장하는 뇌를 골고루 쓸 줄 아는 새로운 지도자 상에 대해 얘기를 나눠 봅니다.

박문호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100권 독서클럽 공동운영위원장
불교TV '뇌와 생각의 출현' 강연 중


(윤여준) 원래 박문호 박사께서는 전자공학, 반도체 분야를 전공하셨죠? 그런데 지금은 양자물리학과 뇌 과학 전문가로 더 알려져 있는데 전공이 아닌 분야에서 더 유명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박문호) 특별한 계기는 없었고요, 어릴 적부터 양자물리학이나 뇌 과학에 관심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윤여준) 양자물리학과 뇌 과학이란 학문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박문호) 양자물리학은 기본적으로 우주를 설명하는 학문이고, 뇌 과학은 지구상의 생명 시스템을 추적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DNA나 RNA를 통한 생명 전체의 진화 계통수 가 밝혀지면서 35억년된 생명의 역사가 윤곽이 드러나고 있지요.

(윤여준) 최근에 우리 한국 사회도 뇌 과학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굉장히 어렵고 전문적인 분야인데도 일반 시민들이 읽는 신문에 관련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왜 갑자기 한국 사회에서 뇌 과학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걸까요?

(박문호) 십여 년 전부터 마라톤 붐이 불었지요. 마라톤 동호인이 200만을 넘고 풀코스를 뛴 사람들이 10만 명이 넘었다고 들었는데요, 일종의 집단적인 사회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또 요가 열풍입니다. 전국에 요가 학원이 1만개가 넘는다는 군요. 마라톤 붐하고 요가 붐의 성격을 분석해 보면, 그 다음 일어날 사회적 동향은 뇌 과학입니다. 최근 인기가 많은 웰빙도 그 이론적 배경은 사실 뇌 과학입니다. 사회적으로 고령화가 되면 건강 문제가 부각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뇌를 생각하게 되는 거죠.

뇌는 우리 몸을 위해 있는데 몸이 부실하다는 얘기는 뇌에서 종합적으로 몸을 제어하지 못한다는 얘기니까 결국 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뇌가 좋은 사람들은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뇌가 좋다는 얘기는 감수성이나 사고 체계가 유연하다는 뜻인데, 실제로 나이가 많은 노인들 중에 감수성이나 사고가 아주 유연한 분은 몸도 건강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윤여준) 마라톤 역시 웰빙의 한 차원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박문호) 마라톤은 좀 더 긴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나라가 산업화에 성공하면서 먹을 것이 풍부해져 열량 과잉이 오기 시작했어요. 한반도 역사에서 열량 과잉이 온 건 얼마 안 됩니다. 조선 후기만 해도 흉년이 들면 몇 만 명씩 굶어 죽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산업화에 성공하면서 개개인의 열량이 충족되고 점차 열량 과잉이 오게 된 겁니다. 이런 열량 과잉에 집단적으로 대처하는 방안 중 하나가 마라톤입니다.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잘 못 느끼겠지만 우리 국민 전체를 놓고 보면 자연스러운 적응 현상으로 볼 수 있지요.

(윤여준) 이런 현상이 웰빙과 맞물려서 요가로 번지고, 노령 인구가 늘어나니까 자연히 뇌 과학 쪽으로 발전한다는 거군요? 다른 나라에서도 그런가요?

(박문호) 미국만 해도 뇌 과학 붐이 대단합니다. 미국 뇌 과학 학회에 등록한 학자 수만 해도 4만 명을 넘을 정도니까요. 직업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4만 명을 넘는다는 얘기는, 이제 뇌가 더 이상 블랙박스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뇌에 대해 수많은 보고서들이 나오면서 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윤여준) 사회적 현상으로 보니까 뇌 과학 열풍이 이해되네요. 그럼 뇌 과학이 사회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박문호) 20여 년 동안 인간의 감성을 연구한 안토니오 다마지오라는 뇌 과학자가 있습니다. 이 사람이 최근에 '확장된 항상성 시스템'이라는 용어를 들고 나왔는데, 이 말은 인류가 생명 연장이라는 생물적응향상성을 지향하기 위해 꾸준히 시스템을 바꿔 왔다는 얘기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윤리입니다. 인류 사회에서 윤리나 도덕감이 발달해 온 이유는 몸  담고 있는 사회 시스템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해서라는 거죠. 실제로 우리 사회의 평균 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있잖습니까? 여성이 82세, 남성이 75세 정도인데, 이 수치는 미국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생명연장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겠지요.

게다가 우리나라는 국민 소득 만 달러 시대를 넘기면서 국민 개개인이 크게 잘 살게 된 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교통이나 통신 시스템, 사회적 법률 체제 같은 사회 인프라가 갖춰지기 시작했어요. 이러한 시스템이 윤리 시스템 위에 세워지면서 생명 연장이 현실로 나타나는 거지요.


(윤여준) 요즘 기업하는 사람들이 감성 경영이라는 걸 굉장히 강조합니다. 고객을 감동시키는 경영을 하겠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상품도 성능 보다는 디자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요. 이성을 지배한다는 좌뇌에서 감성을 다스리는 우뇌로, 뭐 이런 얘기들도 나오는데 이렇게 감성 경영을 중시하는 현상도 뇌 과학으로 설명이 되나요?

(박문호) 뇌 과학에는 감성이라는 말과 느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감성은 화를 낸다거나, 공포나 불안을 느끼는 것, 즐거움을 느끼는 것 등의 기본 감정과 관련된 것을 말하는 것이고요, 이러한 기본 감정들이 전두엽에 올라와 조절할 수 있도록 통합되는 것이 바로 느낌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차를 마실 때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하는데, 우려낼 때 다섯 가지 구성 요소들이 합해져 새로운 맛이 나는 것, 이것이 바로 느낌의 세계인 거지요. 디자인은 이런 느낌의 세계이고 따라서 뇌 자원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상품을 선택할 때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보게 되는 거지요.

(윤여준) 그렇다면 감성 경영을 느낌 경영이라고 바꿔야겠네요? 감성과 느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박문호) 감성은 좀 더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것을 말합니다. 감성의 뿌리는 공포감, 분노, 쾌감 이런 것들이죠. 감성은 전염성이 강하고 건드리면 물결처럼 퍼져 나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일한 감성은 좀 위험합니다. 어느 순간 한 곳으로 확 쏠리면서 분출되는데 그 때 방향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Nature


이런 방향성은 개별 감성을 모아 총괄하는 전두엽에서 알려줘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아름다운 것을 보면 왜 아름다운지는 몰라도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실제로 감성은 예를 들 수 있습니다. 화가 났다든지, 기분이 좋다든지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거지요. 그런데 느낌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수가 없어요. 밑에 있는 개별 감정들이 올라와서 섞여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느낌을 표현할 때 흔히 "~왠지" 라는 표현을 하는데 이것은 느낌은 구체적으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우리 몸이 총체적으로 느낀다는 것을 나타내지요

(윤여준) 감성이나 느낌을 어떻게 제어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도 많이 달라지겠군요?

(박문호) 그럼요. 실제로 사람에게는 절차 기억, 신념 기억, 학습 기억 등 세 가지 기억이 있습니다. 유아 때는 절차 기억이 중요하죠. 자전거를 배운다거나 하는 것이 절차 기억의 대표적인 예인데요, 한 번 배우면 평생 남아 잊혀지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신념 기억은 주로 공포 반응, 그리고 분노와 연계되어 형성되는 기억을 말합니다. 종교적 체험이나 정치적 도그마처럼 젊었을 때 한 번 각인된 그런 기억인데 한 번 기억되면 좀처럼 바뀌지 않지요. 심지어는, 목숨을 내놓기까지 하는 그런 기억입니다.


마지막으로 학습 기억은 학교 시스템과 독서에서 배우는 기억입니다. 학습 기억은 신념 기억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기억인데요, 공부를 하지 않으면 멈춰 버립니다. 예컨대 대학생의 기억은 절차 기억 10%, 신념 기억 30%, 나머지 60%가 학습 기억이라고 하면 학습을 거의 하지 않는 35세가 넘어가면 학습 기억은 거의 사라지고 신념 기억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들면 사람이 고지식해진다고 하는 거죠. 공부를 하지 않으니 예전 기억대로만 생각하고 살거든요.

(윤여준) 그럼 현재 정권을 차지하고 있는 386 세대는 신념 기억만 발달하고 학습 기억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들이군요? (웃음)


(윤여준) 최근 한나라당 경선 양상을 보면 후보 간에 결사적으로 싸우잖습니까. 어느 한 쪽이 도전하고 한쪽이 응전하는 거라 하지만, 국민들이 보기엔 양 쪽이 서로 싸우는 걸로 보이거든요. 왜 그렇게 싸운다고 보세요? 물론 정치적으로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서인데... 인간이 상대방을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마음이 생기는 건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박문호) 정치분야의 고질적인 특성일 수 있고요, 네거티브 캠페인이라는 것은 무엇을 확실히 각인 시켜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역할을 하죠. 감성을 자극하는 정보를 제공하면 그건 뇌에서 잘 안 지워 지거든요.

(윤여준) 느낌의 상태로 가기 전에 감성의 상태를 자극해서 그 사람의 에너지를 끌어낸다는 얘기군요.

(박문호) 대선이 다가오면서 대선 주자에 대해 이런 저런 것들을 검증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무엇보다도 대선 주자가 학습 능력이 있느냐를 검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습 능력이 있다는 말은 언제든지 자기의 신념 기억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이거든요. 물론 위험한 상황에서 강력한 행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신념 기억이고 그래서 신념 기억도 분명히 필요하지만, 지금 우리가 접하고 있는 외부 환경은 강력한 드라이브 대신 섬세한 조율을 요구하는 세상이거든요. 시대는 항상 변하니까, 거기에 적합한 기억은 학습 기억이지요.

(윤여준) 말씀을 들어 보니 감성 정치라는 게 좋은 게 아니군요. 그렇다고 해도 느낌 정치라는 말도 좀 이상한데, 뭔가 적당한 말이 없을까요?

(박문호) 사실 그런 상태를 가리키는 말은 벌써 나와 있습니다. '창의'가 바로 그것이지요. 앞서 언급한 안토니오 다마지오라는 사람의 이론에 따르면 인류 사회에서 느낌이 진화되어 온 근본적인 힘은 불확실성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뇌에 정해진 신호만 들어오면 느낌이 필요 없습니다. 반사작용만 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모든 신호가 일률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실제로 다마지오 표현에 따르면 비범주화 혹은 비표준화된 신호가 들어올 때 동물들은 혼란스러워 합니다. 융통성이 없다는 거지요. 하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애매하고 불확실한 입력이 들어 왔을 때, 즉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들이 들어 왔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느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게 바로 창의성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예술이나 문화활동입니다. 감성의 수준으로부터 느낌의 세계로 올려준다는 거지요. 그게 바로 창의성입니다. 상품에서는 바로 디자인이죠. 디자인은 앞으로 국력을 기울여서 키워야 합니다.

(윤여준) 그런데 정치인들을 보면 창의적이라기보다는 감정적이라는 생각이 훨씬 많이 듭니다. 거기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박문호) 우리 뇌는 뇌간을 중심으로 한 뇌의 주요 부분과 이를 덮고 있는 피질로 구성되는데 이 두 부분은 기능적으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핵심인 뇌간은 없으면 안되지만 피질은 없어도 살 수 있거든요. 무뇌아는 피질이 없는 채로 태어난 아이를 말합니다. 그런데 피질의 역할 중 하나는 뇌간 쪽에서 오는 충격, 충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뇌간에서 올라오는 것들은 주로 행동력을 동반하는 것들인데 이 부분을 건드리면 사람들은 감정에 못 이겨 순간적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거죠. 히틀러나 스탈린 같은 사람들이 그런 걸 교묘하게 이용한 셈이지요.


(윤여준) 예를 들어 포퓰리즘이라든지 정치적 선동 같은 것들이 지금 말씀하신 그런 걸 이용하는 것이군요? 국민들이 정치가의 정치 선동에 넘어 가지 않으려면 이 원리를 알고 있어야 하겠는데요. (웃음)

(박문호) 흔히 피질을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반사적이나 무의식적으로 한 순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피질의 역할을 무시할 수는 있겠지만, 나중에 다시 피질에서 냉정하게 평가를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보통 사람은 자기 내면의 윤리 기준을 벗어났을 때 내부 시스템에서 교란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함부로 못하는 거지요. 뭔가 자기가 나서서 주장을 해야 할 때도 예전에 했던 행동에 비춰서 섬찟해지는 거죠.

(윤여준) 그런 게 양심 아닌가요?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양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람이 참 많아 보입니다. 이런 것도 결국 뇌에 결함이 있어서인가요?

(박문호) 사람에 따라서 느낌이 한 쪽으로 치우친 경우가 있습니다. 느낌의 필드가 고요하지 않거나 색깔이 이상하면 잘못 판단할 수밖에 없는 거죠. 일반적으로 전두엽 정신병의 가장 큰 특징은 무관심해지는 겁니다. 사회에 대해서도 무관심해지고 본인의 삶에도 무관심하고. 그러면서 막가파가 나오는 거죠. 예를 들어 흉악범들은 전두엽이 완전히 다른 색깔(사회적 정서의 부조화)로 물들어 있는 경우죠.

(윤여준) 최근 사회가 어지러워지면서 테레사 수녀의 마음에다가 CEO의 머리를 결합하면 이상적인 사람이 나올 거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테레사 수녀의 마음은 남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이고 CEO는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니까 희생과는 거리가 먼 마음일 텐데 이걸 합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나요?

(박문호) 같은 차원에서는 불가능하죠. 아인슈타인은 문제가 생긴 평면에서는 문제의 해답이 없다고 했는데 CEO와 테레사 수녀의 마음을 같은 평면에 놓고서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CEO의 머리와 테레사 수녀의 마음을 그보다 더 높은 차원에서 융합시켜야 하는데 아직 그 차원은 개발되지 않았죠. 현재로서는 어렵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인류 자체가 진화를 하고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 요즘 우리는 책을 묵독(소리내지 않고 읽는 것)하고 있는데, 사실 인류가 책을 묵독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중세 시대만 해도 책을 많이 읽은 수도사 정도가 묵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우리 민족도 예전에는 다 소리 내어 읽었잖아요.


마라톤도 마찬가집니다. 1970년대만 해도 보통 사람이 마라톤을 하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특수하게 훈련 받은 사람만이 마라톤 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마라톤 풀코스를 뛴 사람이 아마 10만 명이 된다잖아요. 이 얘기는 인류 전체에 강력한 요구사항이 발생하면 새로운 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사회적 요구가 굉장히 강해진다면 테레사 수녀의 마음과 CEO의 마음이 합쳐질 수 있습니다.

(윤여준) 시대가 원한다면 새로운 지도자가 나올 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기왕 얘기 나온 김에 뇌 과학자 입장에서 지도자가 갖춰야 할 소양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박문호) 지도자는 모든 사람이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우리는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같은 평면에서 서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같은 평면에서는 해결할 수 없지요. 전혀 새로운 차원을 만들어 이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전 국민이 새로운 차원을 바라보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지요. 그게 비전이고 리더십입니다. 그런데 아직 이런 다른 차원을 국민에게 얘기하는 사람이 아직은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하나의 배라고 했을 때 엄청나게 많은 내부 구성 요소들이 있죠. 이 내부 구성요소들이 같은 방향을 향하게 해야 하는데 배를 타고 있는 사람들은 알 방법이 없죠. 지도자는 배 바깥에서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국외자가 되어 대한민국이란 배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줘야 하는 거죠.

사실은 이것이 소위 말하는 비전입니다. 비전은 생물학적으로는 간단합니다. 나아갈 방향을 예측해 주는 것이 비전이지요. 대략 3억 5천만년 동안 발달해 온 척추동물의 예를 들어 보죠. 척추라는 건 방향이 있습니다. 앞과 뒤가 있다는 거지요. 척추동물의 특징은 감각 기관이 전부 앞면에 나와 있다는 겁니다. 반대로 뒤 쪽은 전부 배출 기관입니다. 에너지를 흡수하고 난 나머지를 뒤로 빼내는 겁니다. 척추 자체가 척추동물이 움직여야 할 방향을 의미하는데, 5천만 전체가 나가야 할 방향이 바깥쪽에서 보면 동일해야 합니다. 이게 비전이지요.

(윤여준) 어렵고도 쉬운 얘기네요. 아까 말씀하신 그런 비전을 보여주는 게 리더가 할 일인데, 그런 역량을 갖춘 리더가 있다 해도 국민이 그 사람을 알아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잖아요? 우리가 좋은 리더를 뽑으려면 좋은 리더를 알아보는 능력이 있어야 할 텐데.

(박문호) 윤여준의 정치카페와 같은 노력들이 모이면 앞으로는 그렇게 되겠지요. (웃음) 지금 많은 사람들이 다음 대통령의 능력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대통령은 사회가 합의할 수 있는 방향성을 던져야 하는데 아직도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어요. 물론 이것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런 면에서 몇 가지 바라는 게 있습니다. 우선 비전을 제시할 때는 슬로건을 하나로 모아달라는 겁니다. 박정희 정권 때 구호는 하나였습니다. 잘 살아보자. 민주화 세력의 구호도 독재 타도라는 단 하나였어요.

구호 속에는 강력한 운동력과 감성이 맞물려 있습니다. 그리고 뇌의 반은 감각, 반은 운동을 좌우합니다. 그래서 구호를 만들 때는 운동 성향과 감각 성향이 함축된 구호를 만들어야 합니다. 잘 살아보자는 구호를 들었을 때 움직이게 하잖아요. 우리가 흔히 어떤 얘기를 듣고 나서 '그래서 어쨌는데?' 이런 얘기를 하잖습니까? 이건 운동에 대한 의미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구호라는 것은 그 속에 감각을 받아들여서 운동으로 표출할 수 있는 것이 같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다른 차원으로 가기 위해 어떤 비전을 만든다고 하면 거기에는 운동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통일된 구호, 통일된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구호 속에 운동, 감각 성향이 다 들어가야 한다는 거지요.

(윤여준) 구체적으로 제시할 만한 어떤 방법론이 있으신가요?

(박문호) 뇌 과학에서는 복합계와 복잡계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텐데요, 복합계와 복잡계는 모두 동일한 구성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복합계는 다양한 구성 요소가 동일한 방향을 지향하는데 반해 복잡계는 구성 요소가 저마다 다른 방향을 지향합니다. 그래서 전체의 방향 값은 제로가 되는, 쉽게 말해 나갈 방향이 없다는 겁니다. 문제는 안에 있는 구성 요소들은 방향을 알 수가 없다는 겁니다.



국민들은 자기가 속해 있는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살면 되고 지도자가 국민들이 보는 시선의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시선의 방향이 여럿일 수는 없지요. '저거다'라고 구체적으로 지정해 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비행기를 탔다고 합시다. 비행기 안에 있을 때는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비행기를 바깥쪽에서 본다고 합시다. 영하 사십도 태평양 상공을 분명한 목표 지점을 향해 날아가고 있는 거지요. 따라서 목적은 한 가지입니다. 목표 지점을 향해 달려가는 거죠. 안에서는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도 결국 목적은 이뤄집니다.


그래서 지도자는 공간상 시간상으로 안에 있지 말고 바깥으로 나와서 방향성을 정해줘야 합니다.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지도자는 이 비행기가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정해줘야 합니다. 말하자면 복합계를 지향해야 한다는 겁니다.

(윤여준)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뽑아야겠습니다. 재미있고 좋은 말씀 참 많이 들었습니다.
ACT 모형 ACT ACT는 지식의 습득, 기억, 추론, 언어 이해와 언어 습득의 밑바탕에 있는 인지 구조와 처리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명제를 기본적인 표상 단위로 간주하는 대표적 이론으로서 Anderson의 ACT 모형(1976; ACT*로 개정됨, 1983)을 들 수 있다. ACT는 의미 기억뿐만 아니라 일화 기억, 그리고 절차 기억까지 함께 다루는 대단히 포괄적인 이론인데, 위계적 망모형이나 활성화 확산모형과 마찬가지로, 고리에 의해 상호 연결된 지식마디들로 구성된 망으로 지식의 기억을 기술한다. 하지만 다른 모형에서는 개념이 지식 표상의 핵심인데 반해, ACT 모형에서는 명제 마디와 이를 연결하는 고리가 지식 표상의 핵심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흔히 ACT를 명제 망(propositional network) 모형이라고 한다.
BOLD BOLD Blood Oxygen Level Dependent
Bickerton의 언어 생체 프로그램 가설 language bioprogram hypothesis Bickerton 선천적인 문법 능력으로 어린이들은 초기 언어 경험이 아주 제한되어 초보적인 언어, 피진어만 접해도 진정한 언어를 만든다는 생각.
DNA DNA 데옥시리보핵산(deoxyribonucleic acid)의 약자로서, 염색체를 구성하는 이중나선 구조의 화학물질이다. 하나의 DNA 가닥은 인산과 당의 일종인 데옥시리보스로 이루어진 골격에 네 개의 염기-구아닌(guanine), 시토신(cytosine), 아데닌(adenine) 및 티민(thymine)-가 다양한 순서로 붙어있는 구조이다. 염색체 상에 있는 이들 네 가지 염기의 순서가 그 개체의 유전 정보를 구성한다.
DRM 절차 DRM procedure
DRM 패러다임 DRM paradigm 오기억에 미치는 정서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사용되는 실험패러다임. 중성적인 유인 단어들과 연합된 단어목록과 부적 정서 유인 단어들과 연합된 단어목록을 학습단계에서 제시하고 부적 정서가 재인이나 소스확인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관찰한다.
Eimas식 자극 Eimas-type stimuli 음소복원실험에서 표적음소 주변의 동시조음성분을 많이 남겨놓고 잡음을 대체한 자극을 말한다.
F 비 F ratio 변량분석에서 처치평균변량을 오차평균변량으로 나눈 값. 변량분석;ANOVA
FFA fusiform face are 얼굴 인식 영역
G 단백질 G protein 단백질로서 대사성 수용기(metabotropic receptor)와 짝을 이루고 있으며 구아노신 이인산염(guanosine diphosphate)이나 구아노신 삼인산염(guanosine triphosphate)과 결합되어 있다. 활성화되면 특정 효소의 활동성을 변화시킨다.
GOMS GOMS 과제 수행에 대한 한 모형으로, 과제 수행의 과정을 목표(Goals), 조작(Operation), 방법(Methods), 선택 규칙(Selection rules)의 네 부분으로 분석한다. 타자 수준 모형(keystroke-level model)은 GOMS 모형에서 과제 수행의 방법을 성분들로 쪼개고 각 성분들의 수행에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여 수행 시간을 예측한다.
Garner 간섭 Garner interference 변별과제에서 반응에 부적절한 속성이나 대상이 자극들 사이에서 달라지면 변별수행이 손상되는 현상을 말한다.
ISI; 자극간 시차; 자극간 지연 시간 interstimulus interval 가현 운동에서 두 빛 사이의 시간 간격
IT 영역; 하측두 영역 area IT 대뇌 신피질의 좌/우측 영역의 아래를 나타냄. 얼굴이나 손과 같은 고차적 자극을 처리하는 할머니 세포 grandmother cell이 분포.
IT 피질영역; 하측두 피질 inferotemporal cortex area
L-DOPA L-DOPA 도파민성 뉴런의 변성으로 인한 진행성 운동장애인 파킨슨병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서, 도파민의 전구물질이다.
LGN; 외측 슬상핵 lateral geniculate nucleus 시상에 있는 핵으로써, 시신경으로부터 입력을 받아 시각을 주관하는 피질의 수용영역으로 신경섬유를 보낸다.
LGN의 마그노 세포층 magnocellular layers of the LGN
LabVIEW LabVIEW 건물,공장이나 실험의 자동화나 계측에 쓰이는 그래픽 인터페이스의 언어
M 신경절 세포 M ganglion cells 망막에 있는 신경절 세포(M, P Cells) 중 하나로서, 이 세포들은 외측슬상체(LGN)의 마그노 세포(magnocelluar/ magno) 층에 연결되어 있다. 마그노 세포층은 시각에서 '어디(where)' 정보의 처리에 관여한다.
MT 신경원 MT neurons MT 신경원
MT 영역; 중측두 영역 medial temporal area 대뇌 신피질 영역 중 좌/우 측두엽 영역의 중간부위를 나타냄
MT 영역 area MT 움직임에 반응하는 뉴런들이 있는 선조피질의 한 영역.
MUD multi-user dungeon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동일한 게임환경에 접속하여 즐기는 온라인 게임 종류.
McCulloch-Pitts 뉴런 McCulloch-Pitts Neuron 1943년 Warren McCulloch와 Walter Pitts에 의해 제안되었으며 초기의 신경 시스템 모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것이다. 그들은 인간의 신경활동을 이진 단위(binary unit)들의 결합으로 설명하였으며 이 계산과정에 적용되는 5 가지의 가정을 제안하였다. ① 뉴런의 활동은 '전부 아니면 전무' 의 과정이다. ② 어떤 뉴런을 흥분되게 (excited) 하려면 2개 이상의 고정된 수의 시냅스가 일정한 시간내에 활성화 (activated) 되어야 한다. ③ 신경 시스템에서 유일하게 의미있는 시간지연 (delay) 은 시냅스에서의 지연 (synaptic delay) 이다. ④ 어떠한 억제적인 (inhibitory) 시냅스는 그 시각의 뉴런의 활성화(activation)를 절대적으로 방지한다. ⑤ 네트워크의 연결 구조는 시간에 따라 바뀌지 않는다.
N-R 변환 N-R transition 부분강화효과에 대한 Capaldi(1967)의 변별가설에서 비강화자극(Sn)과 반응 사이의 연합강도가 비강화자극에 뒤이어 강화시행이 얼마나 주어졌는지에 의존한다고 가정하였으며 이 계기를 N-R 변환이라고 불렀다. 훈련기간에 이런 변환이 더 많을수록 소거기간에 더 많은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P 신경절 세포 P ganglion cells 망막에 있는 신경절 세포(M, P Cells) 중 하나로서, 이 세포들은 외측슬상체(LGN)의 파보 세포(parvocelluar/ parvo) 층에 연결되어 있다. 파보 세포층은 시각에서 '무엇(what)' 정보의 처리에 관여한다.
P300 요소 P300 component 유발뇌전위(ERP)에서 자극제시후 약 300msec 후에 정적 피크를 보이는 요소.
PRO 삭제 언어 PRO-drop languages 문장의 주어로 사용되는 인칭대명사를 빠뜨리는 것이 허용되는 언어. 이태리어가 이 언어의 한 예가 되며, 영어는 해당되지 않는다. 예컨대, 영어에서는 I go to the movies(나는 영화관에 간다) 라고 표현하고 싶으면 주어 대명사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하지만, 이태리 말에서는 vado al cinema(문자 그대로 옮긴다면, “go to the movies”)라고 말하여 I go to the movies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다.
RA Ⅰ 기계적 수용기 RA I mechanoreceptors 피부에 있는 수용기로서, 자극에 빨리 적응하는 수용기 유형인데, 마이스너 소체가 여기에 속한다.
RA Ⅱ 기계적 수용기 RA II mechanoreceptors 피부에 있는, 급속 진동에 반응하는 수용기로서, 파시니 소체가 여기에 속한다.
RA 기계적 수용기 RA mechanoreceptors 피부에 있는 수용기로서, 주로 두드림이나 진동에 반응한다. 마이스너 소체(RA 1 형)와 파시니 소체(RA 2 형)가 여기에 속한다. 하는 수용기를 말한다.
RBC; 성분 요소에 의한 재인 recognition by components Biederman에 의한 사물 지각 기제로 우리가 사물을 지온(geons)이라 불리우는 기초요소로 분해하여 재인한다는 것
Rayleigh 산란 Rayleigh scattering 지구 대기 안에 있는 조그마한 입자들에 의한 태양 빛의 산란으로, 산란양은 광파장의 네 제곱에 반비례한다. 이것은 단파장 빛이 장파장 빛보다 더 많이 산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S 신경섬유 S-fiber Small-diameter fiber(작은 직경의 신경섬유)를 가리키며, 통증의 출입문통제시스템 설에서 출입문을 열게 하여 통증을 느끼게 한다고 생각하는 신경섬유이다.
S-전위 S-potential 물고기 망막의 세포에서 기록된 대립속성을 지닌 전기적인 반응
SAⅠ 기계적 수용기 sa I mechanoreceptors
SPA; 자극에 의해 유도된 무통 stimulation produced analgesia
Sapir-whorf 가설 Sapir-Whorf hypothesis 언어와 사고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생각으로, 언어의 차이가 사고 방식에서의 문화적 차이를 생기게 하는 것이라고 본다.
Simon의 최소만족법 Simon satisficing 사람들이 어느 정도 만족할 대안, 즉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최소한의 기준을 넘어서는대안을 찾게 되면 더 이상 다른 대안들을 고려하지 않고 그 대안을 선택하는 어림법.
UFOV; 가용시각장 UFOV useful field of view. 응시점 주변의 동그란 영역으로서, 여기에서 과제 수행에 필요한 정보가 추출된다고 생각된다. 추정된 크기는 시각 1도 ~ 4도 정도이며, 그 크기는 과제나 자극판의 성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중심와 영역이 1~2도 정도라고 생각되므로, 이보다 같거나 조금 더 넓은 영역이다.
V1 영역 area V1
V4 영역 area V4 시각정보처리시 색채에 반응하는 선조외피질의 하부영역
V4 V4 시각정보처리시 색채에 반응하는 선조외피질의 하부영역
Wada 검사 wada test 경동맥을 통해 빠르게 잠깐 동안 작용하는 마취제를 한쪽 반구에 투여하고 어느 반구가 언어를 담당하는지 알아보는 검사 방법.
XYY 남성 XYY male 유전자형이 XYY인 남성.
Yerkes-Dodson법칙 Yekes-Dodson Law Yerkes와 Dodson에 의해 제안된 법칙. 각성의 수준이 적절할 때 수행이 최대치에 도달하며 각성이 그보다 낮거나 높으면 수행이 감소한다. 그리고 과제의 난이도가 낮을수록 각성수준이 높을 때 수행이 최대화되며 과제의 난이도가 높을수록 각성수준이 낮을 때 수행이 최대화된다.
dadudomimu dadudomimu 혼합 옹알이의 예.
r 스퀘어 r square 회귀식의 설명력 R² 이라 함은 이 회귀선(Y=X)으로 설명된 부분(SSR)이 총변동(SST)중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가 즉, R² = SSR / SST 를 구한 수치이다. 즉,회귀직선의 방정식이 얼마나 원래의 자료를 잘 설명하는가 하는 수치이다.
t 검증 t-test 두 집단, 또는 두 상관적인 표본의 평균치가 동일한 모집단에서 추출되었는지를 검증하는 모수치 통계기법이다. 단순한 실험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z 점수 z score 표준점수(standard score)라고 하기도 한다. z=(x-mean)/(standard deviation) 으로 구해진다. 한 표집 자료에서, 모든 z 점수의 평균은 0 이고, 표준편차는 1 이다.
1차 심성모형 initial mental model 심성모형 이론에서는 연역추리 과정을 3단계로 상정한다. 1단계에서 사람들은 전제를 토대로 1차 심성모형을 형성하고, 2단계에서는 이 모형에 근거해서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에 위배되는 예가 있는지 조사해서 최종 결론을 내린다고 제안한다.
2-탈산포도당 기법 2-Deoxyglucose technique 신경 구조 내의 어떤 신경세포가 활성화되는지를 볼 수 있게 해주는 해부학적 기법. 예를 들어, 이 기법은 시각피질의 방위 기둥을 가시화하는 데 사용된다.
2색역 측정법 two-color threshold method Stiles에 의해 사용된 방법으로, 다른 파장에 대한 역치는 순응장 위에 첨부된 검사 불빛(flash)을 가지고 측정될 수 있다.
2와 1/2차원 스케치 two-and-a-half-D sketch Marr의 계산과정의 두 번째 단계. 이 단계는 기초요소의 처리 결과이다. 2와 1/2차원 스케치의 결과는 삼차원 표상으로 바뀌게 된다.
2점역 two point threshold 피부상에서 두 점으로 지각되기 위한 두 점 간 최소 거리; 피부의 예민성 측정.
2차 과정 사고 secondary process thinking Freud의 용어로 현실이 부여한 제약 안에서 유지되는 합리적 사고를 지칭한다.
2차 백내장 secondary cataract 다른 안질환에 의해 야기된 백내장.
3D 화면 3D displays 3차원 입체정보를 제시하는 화면 디스플레이. 통상 연속적인 평면화면을 동적으로 회전시킴으로써 입체감 및 입체정보를 제공하거나, 양안부등 현상 및 입체안경을 이용하여 제시하는 두가지 경우가 있다.
3차원 지각 3-D perception 입체의 지각을 말한다. 책이나 화면에 있는 그림이나 도형과 같은 2차원 상에 대비시킨 말로써, 주로 실제 공간에 있는 물체나 환경의 지각을 가리킨다.
3차원 표상 three-dimensional representation Marr의 계산과정의 최종결과; 3차원 자극의 지각.
3차원적 three-dimens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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