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어린이들은 다리뼈, 골반, 손가락 사이에 성장판이라고 하는 조직을 갖고 있습니다.
성장판은 뼈처럼 단단하지 않고 물렁물렁한 연골로 이뤄진 조직으로 세포분열이 왕성하게 일어나 뼈의 길이를 늘이는 역할을 하는 곳이죠.
대개 사춘기가 끝나고 2~3년 내에 성장판이 닫혀 성장이 끝나게 된답니다.
아이의 뼈가 자라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뼈가 두꺼워지는 두께 성장이고, 다른 하나는 뼈가 길어지는 길이 성장입니다.
길이성장은 2차 급성장기에 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시기에 관여하는 것이 바로 성장판입니다.
위 그림에서 화살표 된 부분들은 아이의 몸에 존재하는 제법 큰 성장판이 있는 부분들입니다.
성장판은 새로이 뼈를 만드는 부분을 말하는데 이런 성장판 때문에 뼈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일단 어깨부터 팔꿈치까지(상완골)를 보십시오. 이 뼈는 두 개의 성장판을 가지고 있어 양쪽에서 길이 성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아이의 팔이 길어지는 것은 바로 이 성장판이 뼈가 길어지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다리뼈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심히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성장판은 우리 몸에서 길게 생긴 뼈(장골)의 위아래에 위치하여 양쪽 방향으로 뼈가 자라나게 해 줍니다.
아이가 롱다리가 되려면 다리에 있는 성장판에서 뼈의 길이 성장이 잘 이뤄져야 합니다.
성장이 끝난 성인의 키에서 다리뼈의 길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므로 엄마들은 무의식적으로 우리 아이가 롱다리가 되어서 큰 키를 가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머리에서 골반까지 그리고 골반에서 발끝까지의 비율을 살펴보면 아이들은 상체의 비율이 성인보다 훨씬 더 큽니다. 따라서 성인의 체형을 이루는 것은 후천적인 다리의 성장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열려있는 성장판과 닫혀있는 성장판
이것은 성장판이 존재하는 아이의 무릎과 성장판이 없는 성인의 무릎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왼쪽 사진에 없는 뼈 사이의 갈라짐이 보이게 됩니다. 위에서 본 그림에서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을 보시면 무릎의 위아래에 성장판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갈라짐이 왼쪽 성인의 그림에서 사라져 있는데 그것은 성장판이 닫혔다는 의미이며, 이는 성인 뼈의 길이 성장이 끝났음을 의미합니다.
그림을 보시면 성장판이 있는 부분이 마치 갈려져 보여 뼈 사이가 비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성장판에 의해 가득 차 있습니다.
엑스레이 상에서는 뼈 이외의 조직은 잘 촬영되지 않기 때문에 비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요.
성장판은 뼈조직이라기보다는 연골조직에 가깝습니다. 성장판 자체가 뼈처럼 단단하다면 뼈의 길이 성장은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골연령 측정법
간혹 어렸을 때 반에서 가장 키가 컸던 아이가 어른이 돼서는 키가 별로 크지 않아 오히려 작은 축에 속하는 경우를 볼 수가 있다. 이것은 '골연령'과 관계가 깊다. 즉, 성장판이 일찍 닫혀 남들이 뒤늦게 키가 클 때 이미 성장이 멈춰버리는 것인데, 골연령은 성장판이 벌어진 너비를 통해 측정할 수 있으며 손목과 발목 부위의 X-ray를 통해 간단히 알 수 있다.
골연령과 역연령(생일나이)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아이의 경우에는 골연령이 얼마나 되는지 측정해볼 필요가 있다.
5세 아이를 통해 본 최종 키 예측 결과
7세인 황 00(2010년 당시)은 키가 120.2로 또래의 평균 보나 약 6cm 정도 적었습니다.
키나이 측정 결과백 명중 20번째로 작은 편에 속하였습니다.
하지만 골연령은 또래의 나이대와 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으므로 결국 지금에 비해 47cm가량 더 자라서 120.2cm+47cm=167.2cm 정도까지 자랄 가능성이 높지요.
그러나 최종 예측키 결과대로만 자라는 것은 아니며 현재 성장기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골연령과 키를 측정하고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황군은 저희 병원에서 적절한 관리와 치료로 10년 후인 만 17세인 현재 키는 예상 신장보다 10여 cm 더 자라 174cm 정도로 훤칠한 청년으로 자라고 있으며 성장판 검사 결과 향후로도 기대 성장량이 남아있어 2~5cm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나, 여성의 경우 가슴이 나오는 시점부터 급성장을 하여 생리 전까지 지속됩니다.
생리 이후에 는 완만 성장으로 성장량을 대체적으로 3~5센티 정도입니다. 보통 2~3년 동안 이렇게 크게 되는데 잘 관리해주면 매년 5센티 이상도 가능합니다.
성장판이 닫히면 더 이상 키가 크지 않는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성장클리닉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각각 그 의견이 다르다.
실제적으로 성장판이 닫힌 경우 성장은 거의 멈추었다가 정답으로 봐야 한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볼 때 실제적으로 성장판이 닫힌 나이에도 성장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례가 가끔 있다. 물론 흔한 일은 아니다.
숨어있는 키가 자세를 교정함으로써 크는 례는 많다.
하지만 크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입증된 사실 하나하나가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다.
키 크는데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칼슘이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가 아닌가 한다.
뼈를 만드는 주원료가 칼슘이므로 그것만 많이 섭취하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뼈를 만드는 칼슘, 피와 살을 만드는 단백질, 성장을 촉진하는 비타민, 노폐물을 걸러내는 식이섬유는 키 성장을 도와주는 4대 영양소로, 모두 똑같이 중요하므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성장은 4단계로 이루어지는데 물론 단계마다 영양소 공급의 차이가 있어야 한다. 사춘기 급성장기에는 뼈가 확 자라는 시기이므로 칼슘을 더 공급해주어야 한다.
살이 키로 간다?
일면 피상적인 겉으로 보면 급성장기에 키가 다른 성장기보다 훅 크면서 살이 빠지는 느낌이 있어 그렇게 보일 수 있다.
영양 섭취가 좋은 것은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고열량식이나 과식은 결국 비만을 부르고 이는 변성기와 초경을 빨리 초래하여 조숙을 앞당기게 된다.
남성의 경우 변성기와 여성의 경우 초경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키가 크는 데에는 불리하다.
그 이유는 초경이 시작됨과 동시에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여 초경 1~3년 후에는 성장이 멈추기 때문이다.
지나친 체중 증가는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므로 성장기 비만이나 과체중은 주의해야 한다.
손발이 크면 키도 크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성장호르몬이 주로 작용하는 장소는'성장판'이라고 하는 부위이다.
그런데 성장판에 대한 성장호르몬의 민감도가 손 끝 발 끝의 성장판에서부터 점차로 발목 무릎 골반으로 올라오면서 작용하므로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손발이 길고 크다는 것은 그만큼 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런 시기를 맞이하면 성장의 단계를 검진하여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사소한 부상도 잦기 쉬운데 다리나 팔 등의 골절상을 주의 깊게 치료하지 않으면 성장판이 손상되어 키가 잘 자라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성장기에는 특히 골절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남자는 20세가 넘어서도 키가 큰다.
옛날에는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사춘기가 늦게 오고 성호르몬 분비도 늦었던 탓에 군대 가서도 키가 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빠른 성장 속도에 맞춰 성장이 멈추는 시기도 앞당겨졌기 때문에 대부분 남자는 고등학교 2학년, 여자는 중학교 3학년 무렵이면 성장판이 거의 닫히게 된다.
하지만 간혹 가다 성장지연이 있는 경우 20살 넘어서 크기도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실제 나이가 아닌 골연령이다.
골연령은 검사해보면 정확히 알 수 있다.
성장기에 담배를 피우면 키가 안 큰다?
아직까지 흡연과 성장의 관계에 대해서는 뚜렷한 연구 결과는 없다.
다만 성장기의 흡연은 혈관 수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성장판의 혈액공급과 이에 따른 성장호르몬의 분비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키 성장에는 확실히 부적절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임상적으로 관찰해보면 흡연의 키 성장 방해는 더욱 확실해 보인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는 키가 안 큰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의 경우 성장에 쏟아야 할 에너지를 질병에 소모하게 되고, 가려움 때문에 밤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므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하므로 키 크는데 치명적이다.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으면 키가 큰다.
밀가루에는 쌀의 2배에 해당하는 단백질과 비타민E, 지질, 칼슘, 철분 등이 골고루 들어 있기 때문에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흔히 판매되는 정제된 흰 밀가루는 이런 영양소들과 식이섬유 등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소화 장애나 비만, 변비 등을 일으키기가 쉽다.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라면 정제되지 않는 통밀가루나 호밀가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리뼈 수술로 키를 키울 수 있다.
다리뼈 수술은 키를 키우는 수술이 아니라 사고 때문에 기형이 됐거나 선천적인 불구인 경우 교정하기 위해 선택하는 힘든 수술 방법이다.
이러한 수술방법을 응용해서 인위적으로 키 키우는데도 적용을 하게 됐는데 아무래도 수술적 방법이다 보니 많은 골절 신경통 관절통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
그리고 수술 후에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약 6개월 정도의 안정을 취해야 할 만큼 많은 시간적 고통을 요한다. 키우는 것은 사실이지만 권할 만한 것은 못된다.
고기를 많이 먹어야 키가 큰다.
고기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긴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성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성장을 일찍 멈추게 하는 부정적인 면도 있다.
성장의 4단계 중 2차 성장기에는 단백질의 공급이 더 필요하다.
물론 야채, 과일 등 다른 식품과 함께 먹으면서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렸을 때 큰 아이는 나중에 안 큰다.
성장판이 열려있는 한 키는 더 자랄 수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어린 시절에 일찍 키가 유달리 잘 커서 키에 대해서 안심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나중에 또래들이 클 때 정작 본인은 성장판 닫히는 시점에 빨리 도착해 더 이상 키가 안 크고 멈춰 버리는 경우가 많다.
성장기간이 짧은 것보다 성장기간이 긴 것이 키 성장에 유리하다.
결론적으로 모든 성장이 끝났을 때에 정작 또래들보다 키가 더 작게 된다.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한 키가 계속 자란다.
성장호르몬은 살아 있는 동안 계속 분비된다.
성장기에는 키 성장을 담당하지만 성장판이 닫혀 키 성장이 완료된 이후에는 신체조직을 재생 복구하는 작용하는 재생 호르몬으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성장판이 열려있을 때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면 키 성장은 계속할 수 있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성장판이 닫힌 경우 그 성장량이 미미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의 양은 아니다. 더욱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성장호르몬의 양도 계속적으로 줄기 때문에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그 확률은 훨씬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과도한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말단 비대증이라 병을 야기한다.
성장통은 키가 큰다는 신호이다.
성장통은 주로 성장 속도가 빠른 경우에 주로 관절에서 나타난다.
주로 무릎이나 팔꿈치에서 나타난다. 그리고 활동할 때는 통증이 없다가 자려고 누우면 편측이 아니라 좌우 양측이 동시에 나타나며 따뜻하게 찜질하거나 마사지를 해주면 덜해진다.
이때 성장 스트레칭을 해주면 키 성장에도 매우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그러나 비만이나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키 크는 신호라 고만은 할 수 없다.
잠을 많이 자야 키가 큰다?
성장에 큰 영향을 주는 '성장호르몬'은 수면 중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그중에서도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많이 폭발적으로 분비되며, 잠들고1~2시간 뒤에도 낮시간의 40~50배나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너무 늦게 잠드는 '올빼미형' 이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정상적인 성장에 지장을 준다.
낮에도 운동 직후에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이 30배 정도 증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키가 크고 싶다면 성장호르몬이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10시부터 밤 2시까지는 숙면을 취해야 하며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한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깊이 잠들지 못하면 여러 가지 이상이 생긴다.만성적으로 피로가 누적되면서 근골격계 질환, 심폐 질환 등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장내에서 소화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영양 상태도 나빠지며 피부병도 야기한다.
성장 보조제를 먹으면 키가 큰다?
성장 보조제는 그야말로 키가 크는 것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즉 '의약품'이 아니라 '식품 보조제'라는 의미다.
정확한 검진을 해서 성장의 단계를 파악하고 성장 상태를 파악하여 과도한 것은 줄이고 부족한 것은 채우는 것이 좋다.
현재 시판 중인 보조제는 일률적인 영앙제이므로 이에 너무 의존하는 것보다는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 섭취와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김성훈 한의원에서는 정확한 검진을 통하여 부족한 성장 보조제를 선정해준다.
탄산음료를 많이 먹으면 키가 안 큰다?
탄산음료는 산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콜라의 평균 산도는 2.5이며, 사이다의 평규 산도는 2.9이다.
산도가 높을수록 칼슘이 빠져나오기 쉽다.
또한 탄산음료는 인(P) 성분이 많아 뼈가 차분하고 치밀하게 형성되는 데 방해를 주기 때문에 성장기에는 백해무익하다.
피를 빨아먹는 귀신을 흡혈귀라 하듯이 콜라 등의 탄산음료는 흡칼귀이다.
헬스를 많이 하면 키가 안 큰다?
성장기 운동에 다한 가장 흔한 오해는 '근력 운동은 키 크는 데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적절한 근력 운동은 근섬유를 늘려 운동 능력을 향상하고 성장을 돕는다.
다만 헬스클럽에서 너무 무거운 역기를 들거나, 다리 관절에 무리한 압력과 충격을 주는 운동을 하면 자칫 성장판의 혈액 공급이 막히거나 충격으로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강도로 운동해야 한다.
역시 키키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이며 스트레칭을 위주로 하는 수영이다.
수영을 많이 하면 키가 큰다.
일반 운동처럼 중력에 의해 성장판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다리 근육의 스트레칭적인 운동으로 성장판을 자극하므로 늘씬한 체형을 만드는 데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유산소 운동으로 폐활량이 좋아지게 되므로 혈액순환도 원활해지게 된다.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키가 클 수 있다.
성장호르몬이 정상 수치보다 적게 분비되는 경우, 즉 성장호르몬 결핍증으로 판정받은 경우에만 도움이 된다.
하지만 성장호르몬의 분비 수치는 정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것도 부작용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그리고 사춘기가 시작된 후에는 성장호르몬은 그렇게 큰 효과가 없다.
쭉쭉이를 많이 해주면 키가 큰다.
다리 쪽에 있는 성장판에 적당한 자극이 되기 때문에 키 크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통증을 느낄 정도로 무리하게 다리를 잡아당기면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된다.
그렇다면 성장판이 닫힌 후에는 어떨까?
이러한 경우 실제적으로 많은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단 1~2센티로 시험의 합격이 갈리는 경우라면 이 키라도 매우 아쉬울 것이다.
많은 성장은 아니지만 꾸준히 몇 년간 해주었을 때 약간의 성장은 기대해 볼 수 있다.
우유를 많이 먹으면 키가 큰다?
칼슘과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우유를 꾸준히 마시면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되며, 치아와 골격을 튼튼하게 해 준다.
그러나 우유가 무조건 키를 크게 해 준다고 하여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자녀에게 무리해서 먹일 경우 흡수 장애를 일으켜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소화가 잘되는 범위에서 따뜻하게 마시거나 음식에 넣어서 요리로 만들어주거나 비피더스 등의 발효우유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출생후 만2세까지 신장이 평균적으로 2배정도로 급성장 1차급성장기라고도 하며 약50cm정도의
신장으로 태어난 아이가 돌까지 약 25cm 두돌이 되면서 약17cm 정도가
자라 거의 두배로 성장합니다.
즉 이때는 수면시간이 18시간이상이며
완벽한 고영양의 엄마의 젖을 먹는 시기로 인스턴트식품도 탄산음료도 먹지 않고 성장에 완전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시기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의 가장 큰 성장의 적은 수면입니다.
밤낮이 바뀌어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호르몬 분비의 난조로 상당히 키 성장에 장애를 일으킵니다.
수면장애의 원인은 태열이나 경기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위장기능의
문제로 인해 한밤중이나 새벽에 복통증상이 나타나 야제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분유등의 문제로 만성설사를 하는 경우입니다.
이때 성장에 문제가 나타나면 따라잡기가 아주 힘들 수 있습니다.
2차성장기(1차완만성장기)
만2세이후부터 사춘기 직전까지 매년 5-6cm정도 완만하게 성장. 1차완만성장기라고도 하며 만2세이후부터
약9년정도의 시기로 초반기약 5년정도는 6cm정도 후반기약4년정도는 약5cm정도
성장합니다.
이 때는 불량식품에 많이 노출되는 시기로 이시기를 잘 보내면2차성장기의
기간이 길어지며 3차성장기 즉 제2차급성장기에 급성장을 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이 양호하기 때문에 평균적인
성장량보다 더 많은 키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키성장의 중요한 시기로 이기간이 길수록 즉 사춘기가 늦게 올수록 결과적으로
키를 많이 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춘기가 약1년정도
다른 사람에 비해서 늦게 온다면 일년간의 2차성장기가 늘어 나기 때문에 결국 5cm정도를 이익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시기의 키성장의 가장 큰 방해요인은 식습관과 수면등의 생활습관입니다.
다음으로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다면 성장판 검사를 통해 뼈나이인 골연령을 검사를 해보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부모님의 키가 작다면 빨리 서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3차성장기(2차급성장기)
사춘기시작 후 약2년까지의 급성장기(사춘기 스퍼트기) 개인에 따라 최고
15-20cm까지 성장 일반적으로 사춘기가 끝나면 최종성인신장의 97%이상 성장함 사춘기로 인한 2차급성장기로 여성의 경우는 음부에 솜털이 까칠해지면서 유방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시작되며 남성의 경우는 변성기와 음부에 솜털이 까칠해지고 생기기 시작하면서 시작됩니다.
신체에 이러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키가 갑작스레 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현저한 생리적육체적 변동에 따라 정서적 또는
심리적변화가 나타납니다.
이시기는 키크는데 제일 중요한
시기로 생활습관(특히 수면상태)과 식사습관(키크는 음식과 급성장에 따른 영양공급)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시기는 약2년정도 유지되는데
이시기를 잘 지내면 키성장이 탄력을 받아 제2차완만성장기인 4차성장기까지
키가 더 잘자라게 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시기를 지내는 경우는 최종성인 신장의 97%가 이미 자라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나쁜 자세로
인해 측만증이나 거북목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자세에도 관심을 가져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키가 크다
할지라도 삐딱하게 크면 건강에 큰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성적호기심이
대두되는 시기로 지나친 성적호기심은 성장호르몬보다는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발합니다.
그렇게 되면 사춘기급성장기가
짧아질 수 있으므로 넘치는 에너지를 운동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차성장기(2차완만성장기)
사춘기2년후로부터 3-4년까지의 완만성장기 - 최종성인신장의 완성기 제2차완만 성장기로서 최종성인신장의
완성기로 성장판이 닫혀가는 시기로서 제3차성장기인 사춘기로 인한 2차급성장기를
잘보낸 경우 성장력이 다소 유지되어 키성장이 이루어지나 잘 못 보낸 경우 급속도로 키성장이 둔화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잘 관리한다면 마무리성장을 10여cm가까이도 더 키울 수 있으므로 포기하기에는 이릅니다.
특히 휜다리나 측만증 거북목 굽은등 등으로 자세가 좋지 않은 경우는 자세를 바르게 교정함으로써 키를 더 크게
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키를 따지는 경향성이 다소 강한 것 같아 보이나 종특이라고 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키에 대한 선호는 보편적이고 오히려 외국의 몇몇 나라에서 그런 선호들이 노골적으로 표출되지 않다면, 그것이 가능한 (문화적)원인을 찾는 게 더 바람직해 보입니다. 우리나라야말로 지극히 본능에 충실한 결과로 보입니다.
"여자들은 키 작은 남자나 평균적인 남자보다 키 큰 남자를 데이트 상대로나 배우자로 훨씬 바람직하게 여긴다.(Courtiol et., 2010 ; Ellis, 1992). 개인 광고를 조사한 두 연구에 따르면, 키를 언급한 여자들 가운데 80%가 키가 180cm 이상인 남자를 원했다.(Cameron, Oskamp, Sparks, 1978). 그리고 키 큰 남자가 낸 광고는 키 작은 남자가 낸 광고보다 더 많은 응답을 받았다.(Lynn & Shugot, 1984). 실제로 폴란드에서 개인 광고 1168건에 대한 응답 건수를 조사한 결과, 남자의 광고에 반응을 보이는 여자의 수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네 가지 지표 중에 하나가 바로 남자의 키였다.(나머지 셋은 교육수준, 나이, 재산이었다.)(Pawlowski & Koziel, 2002). 키 큰 남자는 키 작은 남자보다 더 지배적이고, 데이트를 할 가능성이 더 높고, 매력적인 상대를 만날 가능성도 더 높은 것으로 인식된다.(더 자세한 것을 참고하려면 Brewer & Biley, 2009. 참고). 여자들은 다른 공격적인 남자의 위협에 대처하는 문제의 해결책을 자신을 보호할 만한 몸 크기와 힘과 신체적 능력을 가진 배우자를 선호하는 것에서 찾는다.(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이러한 신체적 속성은 자원 획득이나 건강한 유전자와 같은 다른 적응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데, 큰 키는 지위와 소득, 대칭적 신체특징, 건강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Brewer & Biley, 2009.)" "인류학자 토마스 그레거는 브라질의 아마존 지역에 사는 메히나쿠족 사이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남자의 레슬링 실력에 이러한 신체적 차이가 크게 반영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근육이 우락부락하게 발달하고 체격이 건장한 남자는 많은 여자 친구를 사귈 가능성이 많은 반면, 경멸조로 페리스치라고 불리는 작은 남자는 그렇지가 못하다. 단순히 키가 크다는 것은 측정 가능한 이점을 가져다 준다. ....... 마을 사람들은 강한 레슬러는 두렵다고 말한다. ........ 그는 두려움과 존경을 받는다. 여자들은 그를 '아름답고(아위치리)', 연인과 남편으로 인기가 좋다(p35)"
답] 아이가 갓 태어났을 때의 뼈의 개수인 260개의 뼈인데요. 성장하면서 350개까지 늘어났다가 완전히 성숙하면서 207개의 뼈로 서로 유합되어 줄어드는데 그 과정 중에 현재 아이의 상태이 어느 정도의 뼈의 개수의 수준에 와있는가가 뼈나이인데요.
그런데 이걸 다 조사해서 개수를 세보는데는 어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그림에서 보시는 것 처럼 키성장과 직접 관계되는 손목뼈,발뒷굼치뼈, 무릎뼈 등을 직접 검사해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좌측의 뼈를 기준으로 한다.)
그리고 유전적인 뼈의 특성을 알기 위해서 부모님과 같이 찍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림의손목의 뼈의 개수와 모양을 계산하여 뼈나이를 알아봅니다.
그림발뒷꿈치는
그림무릎뼈 상태는
거기에다가 좀 더 자세히 보려면 골반뼈와 어깨뼈를 보기도 합니다.
그 4가지만 있으면 충분히 판단할 수가 있어요.
요즘 많이들 하고 있는 뼈 나이의 검사는 흔히 손목뼈만을 촬영하여 손목뼈의 숫자나 뼈끝 성장판의 화골화 된 정도를 보고 파악하는 TW 방식으로 골연령검사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유치원 초등학교저학년까지는 비교적 정확하나 이후로는 다소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역시 키성장과 직접 관계되는 무릎과 발목의 성장판을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성장 호르몬은 뼈와 연골의 성장뿐 아니라 지방분해와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물질로, 정상적으로 키가 자랄수 있게 하는것은 물론 몸의 건강상태와 지방, 근육의 양을조절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성장 호르몬은 하루 24시간 분비되지만 깨어있는 동안은 분비되는 양이 적고 대부분 잠을 자는 동안에 분비된다. 특히 밤 10시-새벽 2시 사이, 잠을 잔뒤 1-2시간 뒤에 왕성하게 분비되는데 이 시간이 숙면을 취하는 시간대이다.
수면에는 일정한 단계가 있는데 잠든지 30분 정도 후 부터 나나타는 델타수면(깊은 잠에 빠지는 숙면)이 매우 중요하다. 인체는 델타수면을 통해 낮 동안에 쌓이 피로를풀고 단백질 합성등을 통해 다음날 활동에 대비하게 되는데 델타수면이 부족하면 성장호르몬의 저해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지고 성장장애를 일으킴.
숙면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수면시간도 매우 중요하므로 아이들은 적어도 9-10시간은 자야하며 이를 위해 늦어도 밤 10시ㅏ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야한다. 따라서,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일찍자고 숙면을 취하느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도록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생활습관을 들이는게 우선이다.
* 성장을 자극하는 좋은 스트레스*
1) 기상 후 10분간의 스트레칭, 맨손체조
2) 농구,배구, 줄넘기등 관절과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 특히, 잠자기전에 줄넘기를 하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다리의 관절 주위로 집중되므로 성장을 촉진한다.
그 가운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것이 바로 척추 측만증입니다. 척추측만증은 쉽게, 척추가 비뚤어져 있는 것을 말합니다.
정상인의 척추는 옆에서 보면 완만한 s자 형의 만곡을 이루고 정면에서는 일자 곧게 서 있어 머리가 몸의 중심에 위치하지만 척추측만증 환자는 전면에서 봤을 때 척추가 옆으로 휘어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초등학생의 10% 중고등학생의 30% 이상이며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4~7배 많은 것을 감안하자면, 여학생의 경우 초등학생의 약 20% 중고등학생의 반수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도 미국 캘리포니아의 경우처럼 전체 학생의 의무적 검사가 필요할 때입니다.
★ 척추측만증의 원인
측만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전체 측만증 환자의 85%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으로 많은 부모들이 측만증의 원인을 자녀의 잘못된 자세나 운동부족, 또는 체형에 맞지 않는 책.걸상과 무거운 책가방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런 요인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측만증, 즉 구조적인 것입니다.
특발성 측만증은 주로 10-15세의 성장기 여학생에게서 주로 발견됩니다. 엄마와 목욕하다가 혹은 학교 신체검사에서 한쪽에깨나 등, 허리가 다른쪽보다 튀어나온 것을 보고 처음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같은 체형의 이상외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특히 세심한 관찰이 요구됩니다. 측만증은 성장기 여학생에게서 주로 발병하는 만큼 진행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척추가 20도 정도 휘어진 환자가 60도이상으로 진행되는데 불과 2,3개월 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비만으로 체내에 지방이 쌓이면 성 호르몬이 상대적으로 많이 분비되고, 이 성 호르몬이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키를 자라지 않게 한다.소아 비만은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 무턱대고 식사 양을 줄이면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결핍돼 되려 키가 크지 않는다. 또 아침을 거르면 점심이나 저녁을 오히려 더 많이 먹게 되므로 하루 세 번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② Sun light(햇볕을 통한 비타민D 합성)
비타민D는 칼슘과 함께 뼈 발육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양소다. 이것이 있어야 장(腸)에서 칼슘이 흡수돼 뼈가 자란다. 그렇다고 비타민D 보충제를 먹일 필요는 없다. 햇볕을 쬐면 체내서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D가 저절로 생성된다. 하루 최소 10~15분 정도는 햇볕을 쬐며 뛰어 놀게 하거나 운동을 시켜야 한다.
③ Stretching (스트레칭)
몸을 쭉쭉 늘여주는 스트레칭은 성장판 가까이 위치한 관절과 근육을 자극하므로 키 성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키 크는 체조나 스트레칭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는 어떤 동작이든 도움이 된다.
④ Exercise (성장판 자극 운동)
아이는 뛰어 놀면서 자란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운동을 하면 성장판 주위 모세혈관이 증가하고 혈액순환과 대사활동이 빨라져 성장과 발달이 촉진되고 뼈도 튼튼해 진다. 농구, 줄넘기, 가벼운 조깅, 댄스, 배드민턴 등이 성장판 자극에 좋은 운동이다. 운동량은 운동 후 등에 땀이 촉촉하게 배어날 정도가 좋다.
⑤ Exercise (성장판 자극 음식)
두부 등 콩 음식의 식물성 단백질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등 푸른 생선도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성장을 도와준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선 육류보다 생선이 좋고, 육류를 먹을 땐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칼슘과 무기질이 들어있는 우유, 치즈, 멸치, 미역도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라면, 피자, 코코아 등 인스턴트 식품과 탄산음료에 녹아있는 인산성분은 칼슘을 뼈에서 녹여 소변으로 내보내므로 못 먹게 해야 한다.
성장클리닉에서 말하는 성장판
키가 자라는 것은 뼈와 근육조직뿐 아니라 신경, 피부, 결합 조직 등 여러 조직이 다 발육하고 성장하는 것을 말하지만, 그 중 키 성장에 크게 관여하는 곳은 바로 뼈와 그 주변 근육입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뼈 양쪽 끝 '골단연골'이며 이곳이 '성장판'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즉, 성장판이란 뼈가 자라서 키를 크게 하는 장소입니다. 팔과 다리 등 길쭉한 뼈의 끝부분에서 성장을 일으켜 사람의 키를 크게 하는 뼈의 한 부분입니다. 손가락, 발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발목, 무릎, 척추 등에 있으며 연골이기 때문에 성장판을 '골단연골' 이라고도 합니다.
사춘기 때 키가 급성장을 하다가 어느 순간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는데, 이 때 성장판을 닫히게 만드는 것을 성 호르몬입니다. 성 호르몬이 분비되고 2~3년 지나면 성장판이 완전히 닫힙니다. 사춘기가 늦고 성 호르몬이 늦게 분비되면 당연히 키도 늦게 크며, 사춘기가 빠르고 조숙하여 성 호르몬이 빨리 분비되면 키 크기가 멈추는 시기가 빨라집니다. 성조숙이 있는 경우 한 달에 한번씩 성호르몬 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유도체(Gn RH agonist)를 주사하여 사춘기 진행을 막아 성장판이 닫히는 것을 지연 시키기도 합니다.
성장판 검사의 필요성
키크기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은 성장판이 열려있을 때 해야 합니다. 성장이 가능할 때 더욱더 잘 자라게 하기 위함이지요.
성장판이 닫히고 난후에 하는 노력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 입니다. 성장판이 열려있느냐 닫려있는냐에 관심이 많은데 손목, 발뒤꿈치,
무릎을 X-ray로 촬영하여 성장 가능 여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성장판 검사는 언제가 좋을까?
아이가 키가 자라지 않으면 단순한 성장부진일 수도 있지만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결핍되어 생기는 홰소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7세 이전 아이의 성장이 또래 아이에 비해 지나치게 느리거나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란다면 성장판 검사를 받아보기를 권합니다.
성장장애 치료는 성장판이 닫혀 성장이 멈추기 전에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장애란 수면의 이상으로 인해 낮과 밤에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를 통틀어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수면 장애의 특징적 증상으로는 낮에 느끼는 과도한 졸리움, 자다가 일어나서 보이는 몇몇 이상 행동 등이 있고 그 밖에 집중력 저하, 우울증, 불안, 식욕 저하, 심혈관계 장애, 성기능 장애, 면역 기능 저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모든 수면 장애가 여러 가지 증상을 함께 나타내지만 주로 관찰되는 증상에 따라서
a.불면증을 주로 보이는 수면 장애 b.낮에 과도한 졸리움을 일으키는 수면 장애 c.자다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수면 장애
로 구분해 볼 수 있겠습니다.
2.불면증
a.불면증의 원인
불면증은 사실 하나의 증상일 뿐입니다. 몸에 어떤 이상이 생기면 열이나 통증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불면증이라는 증상도 생겨날 수 있는 것이지요. 그 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면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심리적인 요인이 일단 가장 많고 그 밖에 정신과적 장애, 불규칙한 생활 습관, 환경적인 요소, 수면제의 오용이나 남용, 호흡 장애, 주기성 하지 운동증, 수면 중 지속되는 뇌의 각성 활동, 위식도 역류, 학습된 불면증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b.불면증의 형태적 분류
(1) 일시적인 불면증:일시적인 불면증은 며칠 정도만 불면증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불안이나 흥분 또는 스트레스에 의해 야기됩니다.
(2) 단기 불면증:직장이나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2~3주 정도 제대로 수면을 취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만성 불면증:만성 불면증은 4주 이상 지속되는 불면증을 말합니다. 수면 중에 일어나는 호흡 장애나 근육 활동 질환과 같은 신체적인 문제로 인한 수면 장애가 만성 불면증의 원인에서 약 절반 가량을 차지합니다.
3.낮에 과도한 졸리움을 일으키는 수면 장애
불면증 환자들은 부족한 잠을 채우려고 막상 낮에 자려고 해도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낮에 과도한 졸리움을 일으키는 수면 장애의 경우, 밤에 잘 잔 것 같은데도 낮에 참기 어려운 졸음과 함께 심지어는 순간적인 잠에 빠지기도 합니다.
때문에 수업중, 회의 도중에 불성실한 사람으로 오해받고 심지어는 작업이나 운전 중에 사고를 일으켜 사회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히기도 합니다.
낮에 심하게 조는 것은 더 이상 남들의 놀림감이 되는 정도로 취급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밤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낮에 심한 졸리움을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수면무호흡증, 주기적 사지 운동증, 하지 초조증 등이 있습니다.
낮에 급작스러운 수면을 일으키는 나르코렙시도 세밀한 진단이 필요한 질환이면서 꼭 치료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노인의 정상적인 노화 과정에서 수면 구조가 변화함으로써 보여지는 불면증이나 낮의 과도한 졸리움도 심할 경우에는 치료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수면 각성 주기의 변화로 인한 질환으로는 지연성 수면 주기 증후군이 있습니다.
그 밖에 수면제 복용 후 나타나는 잔류 효과나 과음으로 인한 수면의 질적 저하, 또한 여러 가지 중추 신경계 질환으로서 낮에 심한 졸리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자다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수면 장애
대개 깊은 수면(3단계와 4단계 수면)에서 일어나며 악몽증, 야경증, 몽유증, 이갈이, 머리찧기, 잠꼬대 등이 이에 속하는데 환자들은 자신이 이런 증상을 가지고 있음을 스스로는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악몽증은 위협적인 꿈에 의해 깜짝 놀라 깨게 되는 것이 특징이며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경우 정신과적 상담이나 얼마간의 한약물 치료를 시도할 수 있겠습니다.
야경증은 깊은 3,4단계 수면에서 나타나며 수면기 전반 1/3 시기에 주로 나타납니다. 보통 심한 불안과 자율 신경 항진 증상(심장 박동 증가, 발한, 과다 호흡)이 동반됩니다.
몽유증은 수면 보행증이라고도 하며 자다가 잠자리에서 일어나 일련의 연속된 행동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잠들고 첫 1/3의 3,4단계 수면에서 시작되고 흔히 잠자리를 벗어나 걸어다니게 됩니다.
그 외에 수면중 이갈이와 수면 마비증(가위 눌림) 등이 심한 경우에도 전문적인 치료를 요합니다. 렘수면 행동 장애는 조금 심각한 장애로서 렘수면 동안 신체 근육의 tone(장력)이 떨어져 편안한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폭력적이고 복잡한 꿈의 내용이 실제로 행동화하여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자신이 꾼 꿈을 생생히 기억하며 환자 자신이나 같이 자는 사람에게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요합니다.
5.언제 전문가를 찾아오면 좋을까요?
잠들기가 어렵거나, 자주 깨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충분한 회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불면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낮에 생활하는데 있어서 감정이나 직업적 기능이 방해를 받는다면 수면 장애 클리닉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몇몇 불면증은 정신 상담이나 교육 또는 아로마(향기) 요법 등으로 간단히 해결되기도 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당연히 모든 사람은 8시간을 자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사람마다 체질이 모두 다르듯이 수면 양상도 각양각색입니다.
또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잘못된 수면 습관으로 인해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상담은 수면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나 습관으로 인해 불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좋은 수면 습관
a.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십시오.
b.침대나 요에는 잠자는 시간에만 눕도록 하십시오.
c.수면 전에는 조금 뜨거운 물로 간단히 목욕을 하십시오.
d.취침 전에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대신 짧은 독서와 같은 편안한 습관을 갖도록 하십시오.
e.낮에 규칙적으로 가볍게 운동하십시오.
f.규칙적인 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식사, 잡일하기, 그리고 다른 활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인체에 있는 생체 시계의 활동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g.취침 6시간 전부터 카페인 음료나 술 그리고 흡연을 금하십시오.
h.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하십시오. 낮잠은 피하는 것이 좋겠지만 필요하면 오후 중반쯤에 짧게(20분 이내) 취하십시오.
현대인들은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을 바깥공간에서 활동하며 보내고 있다. 그러므로 인체의 가장 하부 구조인 발에 하루에 약 700여 톤(몸무게 70Kg, 10,000보 기준)의 부담을 주게 된다. 또한 연간 300만보 이상을 걸으며, 평생동안 지구 4 바퀴 반의 거리를 걷는다고 한다.
이러한 발은 우리 몸 전체의 1/4에 해당되는 52개의 뼈와 60개의 관절, 214개의 인대, 38개의 근육을 비롯하여 수많은 혈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등부분의 골격(중족골 : Metatarsal Bone)은 서로 견고하게 연결되어져 체중을 골고루 받쳐주며 걸을 때의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한다. 엄지발가락은 체중을 한쪽 발에서 다른 쪽 발로 옮겨주는 지렛대의 역할을 하며, 각 발가락들은 지면을 움켜쥐어 앞으로 전진하는 동작을 도와주게 된다.
또한, 발의 뒤축은 최소의 에너지 소모로 신체를 균형 있게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여 우리가 자연상태에서 맨발로 지면을밟고 걷는다는 것은 매우 복합적인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자연상태의 지면은 보행시 발이 받게되는 충격의 대부분을 흡수해 주게 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 현대인들은 교통수단의 발달로 운동량이 줄어들었고, 모든 도로가 포장이 되어 땅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쿠션(Cushion)역할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이로 인한 충격이 발 질환의
한 원인이 되었다.
게다가 신발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부족으로 대부분의 기존 신발들이 겉모양에 치중하여 발의 모양이나 보행을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설계로
인하여 우리의 발과 인체에 큰 부담을 주어 왔었다.
가. 족근골(tarsal bone)
족근골(tarsal bone)은 발꿈치와 발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족근골(tarsal bone)은 발목에 있는 7개의 짧은뼈들이다.
이 뼈들은 정강뼈로부터 내려오는 체중을 발꿈치와 발의 체중지지구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하나의 원 주위에 C자 형태를 따라가면서 고리처럼 배열되어 있는 족근골을 순서대로 기억하면 좋을 것이다.
3개의 설상골(cuneiform bone)들이 그 고리를 시작하고 있고, 입방골(cuboid)과 종골(calcaneus)이 발꿈치로 이어져 있다.
거골(talus)과 주상골(navicular)은 성상골(cuneiform bone) 뒤에서 그 원을 완성하고 있다.
성상골,거골,주상골,종골(calcaneus)들은 내측종족궁(medial longitudinal metatarsal arch)의 중요한 요소인 반면,
종골과 입방골(cuboid)은 좀 더 낮은 외측족궁으로 체중을 분산시킨다.
거골은 정강뼈와 종아리뼈 아래의 안쪽과 가쪽복사들에 맞게 짜져 있다.
거골은 종아리로부터 체중을 받아서 주상골과 종골(calcaneus)에 전달시킨다. 거골(talus)의 하면에 두드러진 패임인 족근동(tarsal sinus)은 아래에 있는 종골(calcaneus)과 뼈 사이 인대를 공유하고 있다.
나. 중족골(metatarsal bone)
중족골(metatarsal bone)은 발의 체중지지구 쪽으로 앞을 향해 활을 이루고 있다.
5개의 중족골(metatarsal)은 발목뼈와 발가락뼈사이에서 족궁 즉 ARCH들을 연결하고 있다.
각각의 중족골은 작은 긴뼈로서 이 뼈들의 몸통은 발목뼈쪽에 있는 근위부 뼈바닥으로부터 앞 쪽을 향해있고 원위부 골두는 발가락의 기 저부에 이어져 있다.
강인한 섬유성 발바닥널힘줄(족저근 Plantarris)은 종골의 바닥면에서부터 방사상으로 퍼져 이 다섯째 중족골 결절과 중족골들의 원위부 골두까지 이르고 있다.
다. 족지골(phalanges)
족지골(phalanges)은 발가락을 지지하고 있다.
14개의 발가락뼈(족지골, phalanges)가 발가락을 형성하고 있다. 엄지발가락에는 2개의 발가락뼈가 있고 나머지 발가락들에는 3개의 발가락뼈들이 있다. 각 발가락뼈의 근위단 기저부는 오목하여 중족골 뼈의 원위단인 볼록한 골두와 관절을 이루고 있거나 다른 발까락 뼈의 원위단 골두와 관절을 이루고 있다.
발가락뼈들은 손가락의 손가락뼈들보다 훨씬 짧다. 그러나 발가락은 땅을 움켜쥐고 한 걸음의 끝 시기에 땅을 밀어 찬다.
라.족궁(Arch)
족근골(tarsal bone)과 중족골(metatarsal bone)은 탄력성 있는 내측종족궁(medial longitudinal metatarsal arch)을 이루고 있는데 이는 보행과 구보에 필수적이다.
내측종족궁은 발의 안쪽면을 들어올리고 있지만 발의 가쪽 가장자리는 편평하게 되어있고 외측종족궁 (lateral longitudinal metatarsal arch)을 통해 지면과 완전히 닿고 있다. 그러나 3번째 족궁인 횡족궁(transverse metartarsal arch) 은 양쪽에서 다른 뼈들 위로 가운데 족근골(tarsal bone)들을 들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 횡족궁은 보행시에는 종족궁에 배해 중요도 떨어진다.
족적을 찍어보면 이들 3개의 족궁의 나열을 확연히 알 수 있다. 다리의 근육들은 힘줄들을 이용하여 발을 들어올리거나 내리며, 이 힘 줄들은 발목을 통과하여 발가락뼈나 발바닥뼈의 상면과 하면에 정지하고 있다.
arch의 형성 발달여부가 운동능력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arch는 보행이나 running 시 착지시점에 있어서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 오는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것은 물론, 보행이나 running의 추진을 원활하게 해주는 생체방어기구로써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족근골과 중족골이 근막인대근육에 의하여 고정되어 발의 체중이 가해졌을 때, arch의 형태가 변하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면, 비로소 완전히 형 성된 arch를 보유했다고 말할 수 있다.
arch의 형성이 미숙한 사람은 보행이나 running시 추진력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발에 피로가빨리 오게되어 운동능률이 저하된다. 신체의 균형과 평형감각이 둔하고 손과 발 동작에 있어서도 중요한 협웅성이 결여된다.
반면 arch가 잘 발달된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1.발 전체의 골격이 튼튼하다.
2.발목이 가늘다.
3.발의 폭이 좁고 발 arch에 지방이 적다.
4.제 3족지를 중심으로 발등이 발달된다.
5.발가락 전체와 발뒤꿈치로 직립하고 있다.
6.보행과 running 자세가 바르다.
7.발에 오는 부담이 적다.
8.발에 곡선미가 유지되어 아름답다.
9.뇌의 활성화
10.보행 추진력 강화
마.종골(calcaneus)
종골(calcaneus)은 발목뼈중 가장 큰 뒤꿈치 뼈이다.
이 장방형 뼈의 거친 뒤끝부분은 한 걸음의 마지막 단계에서 발꿈치를 드는 역할을 하는 종골건(calcaneal tendon, Achilles' tendon) 을 받아들이고 있고, 평평한 관절면은 뒤쪽에서는 거골(talus)과 만나고 앞쪽에서는 입방뼈와 만나며 여기서 종골(calcaneus)은 체중을 앞에 있는 족궁으로 보낸다.
발을 뻗기 위해서는 종골(calcaneus) 안쪽면에 있는 큰 패임이 엄지발가락 굽힘근의 힘줄을 엄지발까락 쪽으로 앞을 향하도록 하고 있다.
인간의 진화는 두 다리로 일어섰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혈액의 흐름은 심장의 위치가 높아진 만큼 순환이 어렵게 되었으며 그것을 보충해야 할 발바닥은 제 2의 심장으로서의 역할을 갖게 되었다. 이로써 발은 우리의 건강과 크게 관련되게 되었다.
인간은 탈것 - 도구의 사용 - 에 앞서서 먼저 발로 이동을 시작했었다. 인간의 활동생활에서 발은 손과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한 신체 기 관 중의 하나이다.
또한, 발은 인체의 모든 중량을 받쳐주는 곳이다. 특히, 자연상태의 발은 웬만한 충격은 흡수하여 분산시켜주는 완충기능을 가지고 있 다. 인간은 원래 맨발로 흙이나 돌을 밟고 다님으로써 자연스럽게 발바닥이 자극을 받아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었으나.
문명이 발달함 에 따라 교통수단이 개선되고 신발도 항상 신고다니게 되면서 외적 자극이 부족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므로 인한 각종 질병에시달리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우리의 건강은 신체에 신선한 산소를 불어 넣어주는 규칙적인 호흡과 심장으로부터 혈액을 모든 기관에 흘려 보내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른바 '병'이라고 하는 것은 신선한 산소를 각 기관에 골고루 보내 주지 못했을 때에 일어나는 상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좀 더 상세하게 말하자면, 우리들의 혈액은 심장으로부터 혈관을 통해 내보내짐으로써 온 몸의 모든 기관, 세포군에 산소와 영양소, 호르몬 등을 옮겨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동시에 그것들을 모두 옮겨주고 나면 혈액은 체내에 침전되어 있는 노폐물을 옮겨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필요한 것이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바닥의 펌프 작용인 것이다.
잠시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심장의 펌프 작용은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때부터 움직여 주지만 발바닥의 펌프 작용은 타력으로 움직인다고 하는 것이다.
심장은 우리들이 게으름을 피우고 있던지, 샐쭉해 있든지 간에, 부지런히 신선한 혈액을 내보내주고 있으나 발바닥은 게으름을 피우거나, 샐쭉해 있으면 그 기능을상실하여 병의 근원이 되는 독소와 침전물을 체내에 쌓게 된다.
이른바, 발바닥의 펌프를 저하시키는 것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으면, 체내에 병을 낳게 되는 요인이 되게 된다. 건강체를 유지한다고 하는 것은 얼마나 골고루 신체 전체에 혈액을순환시키며 병의 근원을 내보내는가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발바닥의 펌프 작용을 완전 회전시킬 필요가 있다. 그 발바닥 펌프를 움직이는 것은 본인의 의지와 신발의 기능을 들수가 있다.
걷는다는 운동은 동물의 가장 기초적인 행동이므로 인간이 세상에 태어날 때 주어진 직립자세는 배우지 아니하여도 취할 수 있다.
이와관련된 해석에 대한 관심은우리생체 전체가 하나의 감각수용기라 점에서 인간의 기본 자세인 직립자세를 보호 유지하는 운동생리학을중심으로 한 연구가 예로부터 행해지고 있고, 현대에서는 진일보하여 생체 정지학 등도 보행과학을 뒷받침하여 주고 있다.
보행이란 신체 이동 운동은 쉽게 풀이해서 손을 흔들고 발을 운반하는 같은 동작의 반복이기 때문에 자동차의 바퀴 회전과 같은 무한쾌 도의 기계 이동과는 전혀 다르다.
체지(體肢)를 다각적으로 사용하여 삼차원 공간 내에서 변수가 많은 동물 특유의 고차원운동이므로 그 메커니즘도 복잡하다.
3박자 보행
Heel Strike Foot Flat Heel Off Toe Off Swing Heel Strike
발바닥에 걸리는 족압을 균일하게 할수 있는 인간 보행공학
기존의 신발의 outsole 및 insole은 재질이 일률적으로 균일하게 설계되어 있다. => 인간의 80% 요통의 경험(40세를 고비로 그 증후가 나타남)
신발의 무게를 100g 줄일 경우 -> 신체에 걸리는 E cost가 1%절감 : 피로 줄고 요통 허리부위에 걸리는 힘이 경감된다.
족부에 걸리는 부담은 보행이나 운동할 때 심한 충격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요통 내지는 뇌의 진통으로 뇌의 활성레벨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충격흡수기능을 고려
터너증후군은 여자 2,000~2,500명 중 1명이 발생되는 비교적 흔한 유전질환으로 정상여자의 성염색체는 XX 2개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X염색체가 한 개만 있거나 두 개가 있더라도 한 개가 부분결손이 있으며, 성염색체의 이상이 신체적 이상을 초래합니다.
터너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임상양상은 상당히 다양한데 한 환자에서 이러한 임상양상이 전부 나타나는 것은 상당히 드물며 대부분에서는 증상의 일부만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출생시 손등과 발등이 포동포동하고 가슴이 넓으며 양쪽 유방이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고 유두가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목이 짧고 뒷머리가 아래까지 내려와 있으며 턱이 작고 입천장이 좁으며 높게 굽어져 있어 발음이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외반주가 있으며 4번째와 5번째 손가락이 짧고 손톱, 발톱이 얇고 상부로 향해져 있으며 색소모반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왜소증은 터너증후군의 가장 흔한 임상질환으로 태어났을 때 평균신장은 47cm으로 정상인의 50~51cm보다 조금 적다고 느껴집니다. 이후 2~3세까지는 정상속도로 성장하며 3세 이후에는 성장속도가 다소 떨어져 다른 여아에 비해 키가 작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춘기는 키가 20~25cm정도 빨리 자라는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터너증후군에서는 급성장 없이 조금씩 성장하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하지방의 증가로 신장에 비해 체중이 많이 증가되어 비만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았을 경우 최종 신장치는 평균 142cm으로 상당히 작습니다.
사춘기 연령에 접어들었는데도 성 발달이 안될 경우 터너증후군의 중요한 증후가 될 수 있습니다. 터너증후군의 5~10%에서는 유방이 어느 정도 생길 수 있으나 더 이상 커지지는 않으며, 통계에 의하면 1% 에서만이 월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터너증후군에 있어 성장호르몬 치료로 최종 성인 신장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었으며, 초기에 성장호르몬 투여를 시작하고 옥산드론 및 에스트로젠과의 병용 투여를 하면 더욱 큰 성장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Q1) 허리도 성장에 관련이 있나요?? 요즘 허리가 막 쑤시고 아프고 당기는데요.. 성장에도 관련이 있나 싶어서요…
Q2) 제가 초등 6학년인데 반에서 제일 작아요.. 그리고 뛰면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보았더니, 척추측만증이래요. 척추측만증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고칠수 있나요?
Q3) 허리 교정하면 키가 큰다는데 사실인가요??
Q4) 요즘 허리가 자주 아파서 병원을 가는데... 그냥 물리치료만 해주더라고요. 그런데. 물리치료를 안하면 허리가 또 아파와요. 좀 뛰어놀면 아프고…
그러면 키가 잘 안 크나요? 키 때문에 정말 걱정이예요…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비틀어지면서 옆으로 구부러지는 질환입니다.
허리가 ‘S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으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증세는 대부분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인 10세 전후에 나타나는데, 키가 크는 동안 허리도 같이 휘게 되므로, 성장기인 사춘기 동안에는 이 증세가 집중적으로 악화되게 됩니다.
◆ 척추측만증의 분류:
발생 빈도는 전체 인구의 2~3%에서 나타나며, 크게 기능성과 구조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능성 또는 비구조성 척추측만증은 척추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다른 외부의 원인으로 증세가 발생하여 2차적인 증세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의자에 앉는 자세가 바르지 못한 경우나 책가방을 한 쪽으로만 들고 다니는 경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밖에도 다리 길이가 달라서 발생하는 경우, 사타구니 관절인 고관절이 굳어서 나타나는 경우, 허리 디스크나 척추의 양성종양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능성 측만증의 경우에는 그 원인만 제거하면 증세가 사라집니다.
구조성 척추측만증은 척추 자체의 문제로 인하여 발생하며, 대부분의 경우 아직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는 사춘기 이전에 발생하는데, 여학생에게 특히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척추측만증은 뇌성마비, 근육마비, 소아마비, 선천성 척추 이상 등에 의하여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밖에 선천성 척추측만증은 가족 중의 한 명이 척추측만증이 있을 경우의 발생률이 20% 정도로, 일반적인 발생률인 2%에 비하여 높습니다. 이 경우에는 신체 다른 장기의 기형을 잘 동반하는데, 비뇨기적 기형의 20~40%, 심장 기형의 10~20%, 척추신경 이상의 10~40%를 동반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동반 기형에 대해서도 초음파 검사, 신장검사 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척추측만증의 증상 및 발견:
척추측만증은 통증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질환이지만, 동시에 머리와 골반에 대한 척추의 회전 변형이 동반됩니다. 머리와 골반은 정면을 보고 있는데 척추는 비스듬히 옆을 보는 모양이 되고, 그 결과 한 쪽 등이 튀어나오고 여성의 경우에는 유방의 크기가 달라 보이게 됩니다. 그밖에도 어깨의 높이가 달라지고, 허리 곡선이 비대칭적으로 되어서 한쪽은 잘록하고, 다른 한쪽은 밋밋해진다. 이 증세가 심하면 허리를 잘 숙이지 못하게 되고 척추의 유연성이 감소한다. 정서적으로 민감한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외형적인 이상은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 척추측만증과 키:
보통 이 질환자들은 키가 작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측만증 교정 수술 후에는 수술 전에 비해 신장이 2~8㎝정도 커집니다. 때로는 척추 주위 근육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가벼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어릴 때부터 이 증세가 진행되면 흉곽 발달에 이상이 생겨서 폐기능과 심장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병원에 가지 않고 척추측만증이 있는지를 알 수는 없을까 ?
집에서 비교적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실제로 이 방법은 초등 및 중고등학교에서 이용되고 있다.
전방굴곡 검사(전굴검사)라고 하는 이 검사법은 검사 대상자로 하여금 정면을 보고 서게 한 후 허리를 앞으로 숙이도록 한다. 이 때 무릎은 굽히지 말아야 하며 양손은 아래로 뻗어 두 손끝이 일치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자세를 취한 후 검사자가 앞 또는 뒤에서 등을 관찰하여 한 쪽이 튀어나왔는지를 살펴본다.
한 쪽 등이나 허리가 비대칭적으로 튀어나와 보인다면 척추측만증이 있을 확률이 90%이상이다. 그러나 가끔 운동 선수들에게는 한쪽 근육만 발달하여 비대칭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자세의 이상으로 생긴 기능성 측만증의 경우는 이 검사에서 한 쪽이 튀어나오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 검사법은 구조성 측만증과 기능성 측만증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 척추측만증 발견 후에는:
이 질환이 발견되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측만증의 종류와 골격 성숙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하며, 그 치료방법 또한 간단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진찰과 일반 X선 사진 촬영으로 그 종류와 골격 성숙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경우에는 X선 사진에서 측정한 각도가 20도보다 작으면 3~4개월마다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하고, 20~40도는 보조기를 착용하는 치료가 필요하며, 40도 이상인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GHRH에 의해 합성 및 분비가 증가되며, SRIF에 의해서는 성장호르몬의 합성억제 없이 분비만 억제됩니다.
(1) 성장효과 간 및 연골조직 등의 말초조직에서 인슐린양 성장인자-I(Insulin-like Growth Factor-I ;IGF-I)를 생성하여 IGF-I이 연골조직에 작용함으로서 성장을 자극합니다
(2) 대사작용 당 생성 및 단백동화작용을 증가시키고, 지방조직으로부터 지방산의 동원을 증가시킵니다
# 갑상선호르몬
인체 태아에서 초기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임신 12주까지는 모체에서 공급되는 갑상선호르몬에 의존하며, 임신 12주부터 분만시까지는 모체에서 공급되는 호르몬과 더불어 태아갑상선에서 생성하는 호르몬에 의존합니다. 자궁내의 갑상선호르몬 결핍되면 태아의 골격계와 중추신경계 발달이 지연됩니다. 갑상선호르몬에 의존적인 뇌 발달의 결정적인 시기는 임신기간을 거쳐, 생후 2-3세까지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성장호르몬의 합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조직에서 성장호르몬이 최대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갑상선호르몬이 존재해야 합니다.
# 인슐린(Insulin)
태생 전과 태생 후에 걸쳐 성장에 1차적으로 관여되는 호르몬은 아닙니다. 그러나 인슐린이 혈액내에 고농도로 존재하는 상태 에서는 성장인자로써 성장에 관여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을 앓는 산모로부터 출생한 태아는 인슐린 과다로 출생체중이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부신피질호르몬
뇌하수체 전엽에서 성장호르몬의 정상적인 합성을 돕습니다. 많은 양의 부신피질호르몬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또는 쿠싱(Cushing)증후군에 의해 혈액내 과다한 부신피질호르몬이 존재할 경우 성장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성장호르몬의 합성 및 분비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부신피질호르몬의 직접적인 골격계의 성장지연 효과 때문입니다.
# 성 호르몬(Sex Hormone)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의 합성을 증가시키며, 성장호르몬의 생물학적 효능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골격계를 직접 자극하여 성장을 촉진시키며, 사춘기 급성장을 담당합니다. 성호르몬은 성장촉진 효과 뿐만 아니라 골격계의 성숙도를 촉진시킵니다. 성호르몬이 증가되는 질환이 존재할 경우에 성장의 급진전이 오지만, 골격계 성숙의 급진전으로 골단부 융합이 빨리 오게 되며,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성인신장의 감소를 초래합니다.
터너와 비슷한 증후군으로 터너 표현형이다. 이 증후군은 터너 증후군과 많은 유사한 증상[저신장, 익상경, 낮은 뒷머리선, 방패 가슴, 팔의 외반(전완이 외측으로 벗어난), 귓바퀴의 이상]을 가지고 있으나,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고 정상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것이 다르다. 터너 증후군에서 심장 결손은 좌측(대동맥 축착), 누난 증후군에서는 우측(폐동맥판 협착증)이다. 지능 저하는 터너 증후군에서는 드물지만 누난 증후군에서는 반 이상에서 지능 저하가 발생한다. 누난 증후군 여성에서의 월경 주기는 정상적이다. 발생률은 1/1,000∼1/100이다(심한 경우는 1/1,000, 경한 경우는 1/100). 3/4 이상에서 부모와 자식으로 전달되는 것을 보면 상염색체 우성 유전으로 추측되지만 다양한 표현형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성 터너 증후군이라는 용어는 잘못 사용되는 것이다. 미국의 소아과 의사인 Jacqueline Noonan에 의해 명명되었다.